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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예은 소개팅→유병재 토크쇼…디즈니+ ‘주간오락장’ 차렸다

디즈니+가 새로운 방식의 예능 콘텐츠 프로젝트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이하 ‘주간오락장’)를 전격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주간오락장’은 주 5일 미드폼 예능 시리즈로 서로 다른 포맷과 콘셉트의 다섯 가지 예능 타이틀을 요일별 고정 편성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능 특유의 리듬감과 몰입도를 고려해 주말의 시작인 금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번 시리즈는 오는 22일 공개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멸치 탈출’ 프로젝트 ‘으라차차 멸치캠프’는 웃음과 운동이 공존하는 피지컬 버라이어티로 딘딘, 조나단, 최다니엘, 오존이 극한의 체력 훈련에 돌입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좀비버스’로 화제를 모은 문상돈 PD,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연출한 원승재 PD가 피트니스에 다채로운 게임을 입혀 새로운 방식의 예능을 선보인다. 12시간 동안 펼쳐지는 무지성, 고반복 체력 전쟁으로 고강도 웃음과 의외의 감동을 선사하여, 출연자는 물론 시청자의 체력까지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오는 22일 첫 에피소드 공개.‘60분 소개팅: 30분마다 뉴페이스’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지예은이 시간제한 소개팅에 도전하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감정이 채 피어나기도 전 30분마다 찾아오는 뉴페이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밀당, 리얼하고 템포 빠른 전개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친 맛집’, ‘대환장 기안장’ 등 화제작을 만든 윤신혜 작가와 스튜디오 모닥의 고민구, 김지현 PD 연출이 어우러져 리얼리티 이상의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3일 첫 에피소드 공개.먹생먹사 버라이어티 ‘배불리힐스’는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다. 상위 1% 초호화 덩치들인 서장훈, 신기루, 신동, 이규호, 풍자, 나선욱 6인의 ‘배불리힐스’의 멤버들은 외계 행성 ‘배불리힐스’의 시민인 ‘배불리언’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무겁고 육중한 덩치로 상상을 초월한 미션들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의 김기태 PD와 육소영, 김보람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신개념 예능을 선보인다. 24일 첫 에피소드 공개.‘짧아유’는 뼈 있는 유머에 유튜브 감성을 얹은 유병재식 초단편 인터뷰 예능으로, 두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첫 번째 시리즈인 ‘왜샀나 청문회’는 유병재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의 확장판으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비 분석 토크쇼다. 후속 시리즈인 ‘고독한 인터뷰’는 웃으면 종료되는 엄근진(엄격·근엄·진지) 토크쇼로, 매회 새로운 인물과 유병재의 아찔하고 현란한 입담으로 예측 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5일 첫 에피소드 공개.마지막으로, 국내 톱 셰프들의 숨겨진 단골 노포를 찾아가는 ‘셰프의 이모집’은 음식과 사람, 그리고 그사이 깊이 스며든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는 힐링 예능이자, 맛집을 즐기는 셰프들만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신개념 먹방이다. 먹방 아이콘 윤두준과 함께 김민성,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 네 명의 셰프가 매회 톱 셰프를 게스트로 초대해 식당 이모들과 케미는 물론, 맛있는 음식에 담긴 정겨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모 손맛이 셰프의 미각을 사로잡는 순간과 함께 골목 깊숙이 녹아 있는 진심을 건져내는 다큐 감성까지 함께 담아낸다. 26일 첫 에피소드 공개.‘주간오락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구성인 만큼,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획 의도가 담겼다. 회당 25~30분 분량으로 런타임이 긴 전통 예능과 10분 이하 숏폼 콘텐츠 사이의 틈새를 공략했다. MZ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시청자의 취향을 반영해 짧고 강렬한 웃음과 재미를 전달하며,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안한다. 오전 8시 신규 에피소드 공개 방식 역시 최근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각자의 일상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예능을 즐길 수 있는 유연한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주간오락장’은 예능 시청자들이 원하는 짧지만, 꽉 찬 포맷으로 구현한 프로젝트로, 매일 다른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춰 디즈니+만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주간오락장’은 한국뿐 아니라 대만,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8개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6 15:33
예능

‘최강야구’ 두 번째 티저 공개…“이대형 600도루 도전”

‘최강야구’에서 이대형의 ‘600도루’를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서 ‘최강야구’는 첫번째 티저 예고 영상으로 KBO 레전드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 편을 공개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바 있다. 이에 앞으로 ‘최강야구’가 소환할 KBO 레전드 선수들의 티저 예고 영상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오늘(4일)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차 티저 영상으로 ‘이대형 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작두 해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해설계의 떠오르는 스타 이대형이 직접 KBO 역대 세 번째 통산 500도루를 달성한 자신의 경기를 해설해 눈길을 끈다.이대형은 빠른 발로 상대팀의 베이스를 훔치며 숱한 야구팬들의 마음도 훔친 선수로, 전준호, 이종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KBO 통산 500도루를 달성한 ‘도루의 아이콘’. KBO 최연소 500도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이대형은 KBO 역사의 한 페이지인 자신의 500번째 도루를 바라보며 환희를 드러낸다. 특히 500도루 성공 이후 앳된 미소를 짓는 자신의 모습에 “그 동안 힘든 아픔, 고통을 모두 이겨내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라고 당시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을 전한다. 무엇보다 505개의 도루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던 이대형은 “이대형의 600도루 도전은 최강야구에서 계속됩니다!”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높인다.이에 빠른 발과 판단력, 베이스를 훔칠 수 있다는 자기 확신까지 갖춘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영원한 슈퍼소닉’ 이대형이 ‘최강야구’에서 몇 개의 도루를 성공할지, 600도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최강야구’에서 이어갈 ‘슈퍼소닉’ 이대형의 클래스가 다른 도전과 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한다.이처럼 ‘최강야구’는 유일무이한 KBO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나지완에 이어 KBO 최연소 통산 500도루의 주인공 이대형을 소환하며 진짜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이에 세 번째 티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공개되며, ‘최강야구’의 두 번째 티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4 15:00
연예일반

강소라 “영화 ‘써니’ 흥행? 솔직히 내 덕분” (아임써니땡큐)

강소라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지난 2일 방송된 MBC ‘아임써니땡큐’에서는 ‘써니즈’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가 중국 광시성 북제산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글램핑 호텔에서의 힐링 타임, 절벽 위 아찔한 모험 등을 통해 뜻깊은 추억과 우정을 쌓았다.이날 써니즈는 자연에 둘러싸인 글램핑장에서 한껏 여유를 만끽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숙소에 감탄을 쏟아낸 멤버들은 손수 저녁 준비에 나섰지만, 예기치 못한 요리 대참사가 벌어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K-주부’ 강소라와 김보미는 ‘마법의 가루’도 살리지 못한 찌개 맛과 탄내 솔솔 풍기는 냄비 밥에 우왕좌왕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취사병 출신 MC 김성주는 “냄비 밥은 불 조절이 생명인데”라며 발을 동동 굴렀고, 장하오는 “원래 요리 못하는 사람들이 하면서 계속 뭘 넣는다”고 팩폭을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속마음 토크 ‘거짓말 탐지기’ 게임으로 글램핑의 밤은 더욱 유쾌하게 무르익었다. 김보미는 “촬영이 이틀 늘어 애들을 보지 못해도 괜찮겠냐”는 질문에 단호히 “노(NO)!”를 외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지만, 애석하게도 기계는 거짓을 가리켰다. 찌릿한 전류를 꿋꿋이 버티는 김보미의 능청 연기에 출연진 모두가 배꼽을 잡았다. 자신이 “천생 연기자”라던 김민영은 “예능과 드라마 제안이 동시에 온다면 드라마를 택하겠다”고 당당히 밝혔지만, 이 역시 결과는 거짓으로 드러나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영화 ‘써니’가 흥행한 건 내 덕분”이라는 강소라의 자신감 있는 답변은 뜻밖의 진실 판정을 받아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다음 날 써니즈는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100m 높이까지 올라 북제산의 절벽 구간을 탐험했다. 절벽 위에서 펼쳐진 공중 곡예는 경이로움을 넘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외줄 위에서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눕고 뛰는 등 아찔한 퍼포먼스에 멤버들은 연신 비명을 질렀고, 강소라는 “내가 하는 것도 아닌데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며 결국 주저앉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발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잔도 위에서는 서로를 다독이며 한 걸음씩 도전하는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써니즈는 등산의 꽃, 컵라면으로 북제산 여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강소라는 “결혼식 이후 4년 만”에 먹는 라면이라며 폭풍 흡입해 시선을 모았다.이번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는 대도시 난닝. 5일 만에 마주한 고층 빌딩에 써니즈는 매연 냄새와 자동차 경적까지 반가워하며 도심의 활기를 만끽했다. 이어 멤버들은 특별한 만찬이 펼쳐질 8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식당 한편 무대에서 펼쳐진 라이브 경극 공연은 써니즈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고, 하나둘 차려지는 음식마다 “원픽”을 외칠 만큼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08:54
예능

연우진 첫 고정 예능 ‘뚜벅이 맛총사’ 출격…권율·이정신 맛집투어 (일문일답)

배우 연우진이 첫 여행 예능 ‘뚜벅이 맛총사’로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연우진은 8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에서 권율, 씨엔블루 이정신과 함께 세계 각지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예측 불허의 여정을 선보인다.2009년 데뷔한 연우진은 여심을 저격하는 ‘청순 미남’ 외모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며 작품 외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그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예능감은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이었다.그런 연우진이 ‘뚜벅이 맛총사’를 통해 여행 예능 고정 출연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능 시스템이 익숙치 않아 걱정”이라는 발언과는 달리, 연우진은 현지에서 의외의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먹방계 긁지 않은 복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다음은 연우진과의 일문일답.Q. 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편이 아니신데요, 먹방 여행 프로그램인 ‘뚜벅이 맛총사’ 출연을 결심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A. 세계 각지의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음식점을 다닌다는 콘셉트가 신선했습니다. 거기에다 일상적인 내츄럴한 모습도 녹여지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와 예능의 매력을 모두 가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였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임했습니다.Q. 권율, 이정신 씨와 함께 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무엇인가요?A. 일단 예능 시스템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 특성상 어떤 캐릭터로서의 제가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제 안의 것들을 꺼내어 보여주기까지 원래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다행히 형, 동생이 먼저 편안하게 마음을 열어주고 리드해 주셔서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Q. ‘뚜벅이 맛총사’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A. 함께 여행을 해보니 저희 세 명의 스타일이 참 달랐습니다. 그런데 그 다른 상태로 각자의 입맛을 표현해 내는 지점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각자 다른 서로의 개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정이 저희 프로그램의 콘셉트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확실한 저의 역할은, 두 분보다는 제가 조금 더 이성적인 표현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Q. 세 분의 여행 케미 & 음식 케미는 솔직히 어떠셨나요?A.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들이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음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보니 변수가 많아서 촬영 내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련의 모습들과 대화들을 통해 느낀 점은, 여행의 방향성에 있어서는 비슷한 점들이 제법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두 정해진 계획대로 움직이기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유유자적하며 여정을 즐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두 사람과 저의 다른 점이 있었다면, 저는 맛집을 열정적으로 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고 보편적으로 음식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입니다.Q.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부분이 있으셨나요?A. 아무래도 문화 예술 계통에 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 자체가 정체성인 도시에 간다는 건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피렌체의 역사를 공부하며 머리로 알아간 것만큼 가슴으로 느끼길 바랐습니다. 또 현지에 가서는 음식과 그 도시의 역사를 항상 연관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보통 역사의 단편들이 음식에도 녹아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Q. 본인이 생각하는 다른 미식 & 여행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뚜벅이 맛총사’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요?A. 유명한 맛집은 누가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그 너머의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을 찾으려 했고, 그 여정이 고스란히 담긴 프로그램입니다. 현지인들만 아는 숨겨진 맛집을 찾으려다 보니 골목 안을 많이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골목을 보면 그 나라의 특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듯이, 저희의 여정에서 그 지역의 문화와 음식을 향한 사람들의 사랑까지 시청자분들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7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0 17:19
예능

폐허 위에서 다시 뛰는 원조 ‘최강야구’를 응원한다 [IS시선]

야구 예능 JTBC ‘최강야구’가 다시 뛴다.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시즌4는 기존의 감동과 재미는 유지하되 선수단, 제작진을 전면 교체하며 사실상 리셋에 가까운 출발을 예고했다.‘최강야구’는 2022년 첫 방송 이래 예능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방송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단순한 경기 중계나 아마추어들의 도전기가 아닌, 은퇴한 선수들의 ‘2막’을 다룬 서사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새 시즌에는 ‘한국 야구계의 전설’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등 새로운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스포츠 예능의 새 지평을 연 JTBC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CP가 키를 잡고 안성한 PD가 연출을 맡는다. 여기에 새로운 포맷까지 더해 ‘최강야구’ 특유의 ‘예능성’과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사실 ‘최강야구’의 시즌4는 쉽지 않은 출발점에서 닻을 올린다. 올해 2월 시즌3 종료 이후 프로그램은 유례없는 혼란을 겪었다. 시즌1부터 연출을 맡아온 장시원 PD가 ‘최강야구’를 떠나 자신의 제작사 스튜디오C1을 통해 유사한 포맷과 출연진으로 구성된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최강야구’의 최강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출연진이 그대로 참여했고, 프로그램 구성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최강야구’의 JTBC와 장시원 PD의 결별 및 갈등은 제작비 집행 내역 공개 여부를 두고 불거졌다. JTBC는 C1이 중복 제작비를 요구한 정황이 있다며,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으나 C1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PD는 “C1은 제작비를 순제작비 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적이 없고, 이를 통해 이익을 낸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는 시청자들과 팬들의 것”이라며 독립을 정당화했다.하지만 장시원 PD가 해당 주장의 근거가 되는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적 관점에서 지식재산권(IP)은 JTBC에 귀속돼 있기 때문에 제작비 집행 관련 요구는 정당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시청자들과 팬들의 것”이라는 발언은 기존 포맷과 자산을 재활용하면서도, 그에 따른 창작 윤리와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최강야구’는 단지 장시원 PD 개인의 성과가 아니다. 방송사가 쌓아온 인프라, 다양한 제작진의 협업, 팬덤의 지지까지 결합된 집단 창작의 결과물이다. 게다가 해당 프로그램의 IP는 현재 JTBC 소유다. 장 PD의 ‘불꽃야구’ 론칭으로 인해 JTBC는 C1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 등을 제기하며 법적 갈등을 겪고 있다. 시시비비는 법적으로 가려지겠지만 ‘최강야구’를 오늘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이 특정 개인의 재능만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지금의 ‘최강야구’는 단순한 시즌4가 아니다. 장 PD가 출연진과 제작 인력을 대거 이탈시키며 남긴 ‘폐허’ 위에서 다시 세우는 재건의 과정이다. ‘원조’는 오리지널리티를 지키는 책임에서 시작된다. 논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뚝심 있게 다시 뛸 원조, ‘최강야구’를 응원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05:42
스타

‘최강야구’, 드디어 베일 벗었다…’끝내기 레전드’ 나지완 귀환

‘최강야구’가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첫번째 티저를 공개해 ‘최강 해결사’ 나지완의 귀환을 알린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역대 KBO 레전드 선수들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28일 공개된 ‘최강야구’ 2025 SEASON의 9월 컴백을 알리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KBO 역사상 최고의 ‘끝내기’로 평가받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현장 모습. 9회말 타석에 들어선 해결사 나지완이 ‘끝내기 홈런포’를 쏘아 올려 온몸에 소름을 돋게 한다.나지완의 타격과 동시에 ‘홈런’임을 예감한 듯한 캐스터의 끝내기 우승 콜과 구장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함성은 심장 박동수를 끌어올리며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우승이 확정되는 시간으로 되돌려 놓는다. ‘KBO 유일무이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나지완이 ‘최강야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해결사의 귀환’에 기대감이 상승한다.뿐만 아니라 나지완과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공유했던 이종범, 윤석민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종범, 나지완, 윤석민 세 사람이 ‘최강야구’에서 의기투합해 보여줄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역대급 ‘끝내기 레전드’ 나지완을 소환하며 진짜의 귀환을 알린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공개되며, ‘최강야구’의 첫 번째 티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13:02
예능

“너 애 있다며?” 이준vs딘딘, 거침없는 폭로전 (1박 2일)

이준과 딘딘이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이날 제작진은 ‘1박 2일’의 공식 ‘패배 요정’이 누군지 가리기 위한 ‘제 1회 패배 요정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이전 제주 여행 당시 ‘1박 2일’ 18년 역사상 최초의 오답 신기록을 세우고, 모든 미션에서 패했던 이준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이준과 같은 팀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인다.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멤버들은 패배 요정이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친다. 특히 이준과 딘딘은 서로를 향해 “너 애 있다며?”, “요즘 TV 혼자 안 보잖아” 등의 트래시 토크로 멘탈 흔들기에 나서며 분위기는 한층 더 뜨거워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1박 2일’ 팀은 미션 성공을 위해 가지각색의 행동을 한 상태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얼굴에 스타킹을 뒤집어 쓴 김종민은 “제가 쓰고 있는 스타킹 좀 벗겨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부탁해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1박 2일’의 대표 패배 요정은 과연 누가 될지 오는 27일 오후 6시 1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7:06
스타

‘프로레슬링 전설’ 故 헐크 호건은 누구? [왓IS]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선수 헐크 호건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이날 오전 9시 51분 미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급대가 헐크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1953년생 헐크 호건은 WWE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특히 그는 1980년대 프로레슬링의 세계적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극적인 링 위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캐릭터로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얻으며,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끈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헐크 호건은 1993년 WWF ‘킹 오브 더 링’에서 요코주나에게 패한 뒤 WWF를 떠나 영화와 TV쇼 등에 출연하면서 연예계 활동에 나섰다.영화 ‘록키 3’, ‘죽느냐 사느냐’, ‘그렘린 2’, ‘우주에서 온 사나이’, TV 시리즈 ‘썬더 인 파라다이스’ 등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갔다.국내에서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2010년 달력 제작 당시 헐크 호건 코스프레를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08:27
스포츠일반

전설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71세

'프로레슬링계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미국 플로리다주의 서부 해변 도시 클리어워터 경찰국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발표문에서 이날 오전 9시 51분에 심장 마비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호건의 자택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구급대는 응급 처치를 하며 호건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다고 경찰은 밝혔다.AP통신은 지역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유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WWE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헐크 호건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대중문화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WWE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호건은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가 나오기 이전까지 레슬링의 팬층은 그리 두텁지 않았다. 그는 링 위에서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런 예능에 가까운 경기 문화를 확산하면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985년 프로레슬링 이벤트인 '레슬매니아'(WrestleMania) 창설을 주도했으며, 이후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상징적인 경기를 다수 선보였다.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앙드레 더 자이언트, 얼티밋 워리어, 랜디 새비지 등과의 경기가 특히 유명하다.말굽 모양의 수염과 빨간색·노란색의 옷, 스스로 '24인치 비단뱀'(python)이라고 부른 거대한 팔뚝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다.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그는 레슬링계 밖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그의 일상생활을 다룬 리얼리티쇼 '호건 노즈 베스트'(Hogan Knows Best)를 비롯해 '록키 3' 등 다수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록키 3'에서 그가 맡은 '썬더립스' 역할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가 주연한 레슬링 영화 '죽느냐 사느냐'(No Holds Barred)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안희수 기자 2025.07.25 08:08
예능

‘남겨서 뭐하게’ 조현재, 박세리 맛친구로 출격… 요리도 잘하는 올라운더

배우 조현재가 수요일의 활력소로 변신했다.조현재가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 폭넓은 매력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그는 변함없는 마성의 입담은 물론, ‘현’며드는 스윗함과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올라운더의 면모까지 발산했다.지난 16일 방송된 ‘남겨서 뭐하게’ 8회는 역사와 맛의 도시 부여에서 ‘왕들의 밥상’ 미식 투어가 펼쳐졌고, 조현재는 MC 박세리의 맛친구로 출격해 웃음과 훈훈함을 책임졌다. 한달음에 부여로 달려온 그는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33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도 백제시대 왕의 의복을 입은 것은 기본, 이에 맞춰 기품 넘치는 자세를 유지하고 중후함이 묻어나는 사극 톤으로 자신을 소개해 깨알 같은 재미를 유발했다.조현재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식 투어라는 주제답게 그는 부여의 별미인 연잎밥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먹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 것. 또한 이영자와는 타격감 좋은(?) 티키타카를, 박세리와는 찐친 바이브가 물씬 풍기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줘 에피소드를 한층 풍성하게 꾸몄다.이후에도 조현재의 남다른 존재감은 돋보였다. 함께 출연한 맛친구들을 먼저 챙겨주는 섬세함으로 온기를 더하는가 하면, 오세득 셰프와 같이 두 번째 코스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 정성스러운 한 끼를 완성했다. 음식 조리부터 탐스러운 플레이팅까지, 이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해낸 그의 탁월한 요리 실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이렇듯 만능 매력 부자의 좋은 예를 다시금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예능 나들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조현재.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닭강정’, STUDIO X+U ‘타로 – 고잉홈’에 특별출연해 임팩트를 남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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