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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현대자동차가 더 나은 성능과 안전성을 가진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 채용 절차를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현재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가속화를 위해 의왕연구소에 연구동을 설립 중이고, 채용된 기술인력은 내년부터 이곳에서 일하게 된다.배터리 기술인력이 수행할 업무는 배터리 샘플 제작 및 품질 관리, 개발 장비 유지 및 보수, 소재 및 부품 관리 등이다.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된다.이어 12월 1차 면접, 내년 1월 최종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내년 2월 중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재 확보부터 배터리 설계 및 관리,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배터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8 10:33
축구일반

축구선수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콘서트…‘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

축구선수를 자녀로 둔 부모와 지도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 ‘엄마, 아빠, 선생님은 페이스메이커’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 연구동(71-1동) 206호에서 진행된다.故 김의수 교수의 유지를 기리기 위한 서울대학교 OB축구부의 사회기여 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대한축구협회의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동 운영되며 ‘스포츠파이(Sports Pi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선수 또는 선수를 희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 축구 관련 진로에 관심 있는 중고교생 및 KFA 지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 부모에게 선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진로에 대한 이해 확대의 계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도자를 대상으로 선수 부모에 대한 이해 증진 및 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부모와 지도자의 소통 증진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토크 콘서트 및 강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참여 강사로는 이용수 세종대 교수(축구선수 생리와 선수성장 전반), 황보관 KFA 전 기술본부장(KFA의 선수육성 체계와 제도),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선수심리, 축구 선수의 심리지원), 오승환 구일고 교감(축구 선수의 인권과 학습권), 임동림 서울대 축구부 학생(축구선수의 학교생활)이 참여하여 각각의 분야에 대한 토크 및 강의를 진행한다.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0일 18시 까지 행사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여 중,고교생 에게는 참가 확인서 발급 및 KFA 지도자에게는 보수교육 점수가 연계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사로 참여하는 스포츠파이는 유소년선수, 학부모, 지도자와 축구팬들에게 한구축구과학회와 같은 스포츠기관들을 통해 양질의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계자들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수익모델을 만들어 무한한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시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이다. 웹3.0기반의 블록체인과 AI기술을 적용한 스포츠파이 플랫폼은 7월 중순 국내런칭, 올해 4분기에는 인도네시아에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6월18일 가상자산 글로벌거래소 7위 업체인 게이트아이오에 PIE(파이)토큰을 상장하여 글로벌 스포츠플랫폼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파이는 이번 ‘선수부모아카데미’를 전국 단위 및 해외버전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축구과학회(회장 황보관)와 협의 중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04 17:46
산업

'혼돈의 시간' 삼성, 이재용 무노조 경영 폐기 후 최대 고비

삼성그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기' 이후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임원들의 주 6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되고 있는 반면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조합은 창사 이후 첫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각을 세우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혼돈의 시간’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노사 대립 양상에 임원과 일반 직원 간의 괴리, 노조와 노조 간의 갈등 등이 부각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에서 임원들의 ‘주 6일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내에서 임원들의 주 6일 근무는 이미 시행되고 있었다. 이어 올해 초부터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등에서도 임원 주 6일 근무가 시작됐고, 최근에는 삼성전기와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도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의 지침 사항이 아닌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임원은 계약직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법정근로시간(주 최대 52시간)을 어기는 게 아니다. 삼성은 ‘임원의 주 6일’과는 별개로 부장 이하의 직원들은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임원이 주말 근무를 자처하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직원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입장이다. 임금과 관련해서는 노노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17일 경기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창립 이후 첫 단체행동을 강행했다. 전삼노를 포함해 삼성전자 5개 노조가 참여한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의 74%가 찬성하면서 쟁의권을 얻었다. 하지만 투표 참여율이 저조했던 DX(디바이스경험)노조는 이번 쟁의에 불참했다. 이날 단체행동은 DSR 1층 로비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사측이 안전 등을 이유로 진입을 막으면서 노사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 주말, 집회 예정 장소였던 로비에 화단을 조성한 것을 두고 “행사 방해 목적”이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노조는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임금을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노조와의 대화에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측은 노사협의회에서 별도 임금 조정 협의를 진행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평균 5.1%로 정했다. 노조 측은 6.5%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부문 성과급 0% 책정에 반발하면서 노조의 규모는 비대해지고 있다. 18일 기준으로 2만7000명이 넘어섰고, 직원의 14% 이상이 노조에 가입한 상황이다. 반면 성과급을 두둑이 챙긴 DX 부문 노조는 쟁의에 참여하지 않은 데다 최근 탈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삼노는 “사측에 전향적 변화가 없다면 결국 파업으로 가는 길"이라며 내달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반도체의 반등 추세를 지켜봐야 하고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자칫 협력사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19 07:00
산업

삼성, 23곳 11만 임직원 참여 2주간 '나눔위크' 펼쳐

삼성의 임직원 11만명이 ‘일상 속 나눔’에 동참했다. 삼성은 14일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최근 2주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 '나눔위크'에 11만명 가까운 그룹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는 삼성 임직원과 나눔위크 수혜자 가족, 정부 및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처음 열린 '나눔의 날'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삼성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삼성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대면봉사, 나눔키오스크를 이용한 일상 속 기부,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삼성전자 등 관계사 23곳 임직원 10만7000명이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나눔위크 기간 삼성 임직원들은 수백개 봉사팀을 자유롭게 꾸려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에서의 대면 봉사활동, 공원, 하천 등에서의 환경 개선활동 등에 참여했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수백명 단위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코딩 교육,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시각장애인들의 건강 걷기 도우미로 활동했다.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조선소 소재지인 경남 거제에서 사내 잠수동호회 주도로 해양 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임직원들은 주요 의류 브랜드 샘플을 제작하고 남은 섬유 원단을 활용해 반려견 장난감을 손수 만들어 반려견이나 도우미견을 키우는 장애인에게 기증했다. 각사 최고경영자(CEO)들도 힘을 보탰다.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사회복지기관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과 식당 청소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9일 경기 용인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에서 임직원, 장애인들과 쿠키 굽기 활동을 함께했다.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안내와 부축, 안과 진료 등을 도왔다.사원증을 태그해 일상생활 중 1회 1000원의 소액을 손쉽게 기부하는 플랫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도 나눔위크 기간 평소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전 관계사 나눔키오스크에 매일 1명씩 동일하게 노출해 임직원들이 집중 기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사내 메신저 챗봇을 활용한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개설돼 한층 더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나눔위크 2주간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총액은 약 2억원으로 평시 2주 평균 모금액(8600만원)의 2배를 웃돌았다.겨울철 혈액 부족난 해소에 기여하는 헌혈 캠페인에도 임직원 400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은 나눔위크 기간 전국 44개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69대를 운영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도왔다. 삼성은 이날 임원들의 특별격려금 중 일부를 기부받아 제작한 헌혈버스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도 했다.삼성은 나눔위크에 이어 이달 15일부터 연말까지 5주간 내년에 기부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미리 약정하는 '기부 페어'도 시작한다. 임직원들은 이 기간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를 희망하는 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기부액은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고, 회사가 임직원 약정액에 1대 1로 매칭해 기부금을 출연하는 방식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1.14 15:41
IT

KT,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위한 통신·방송 인프라 구축

KT는 오는 24일 '누리호(KSLV-II)' 3차 발사를 앞두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통신·방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요 전송시설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 발사 성격이었던 앞선 두 차례 발사와 달리 실용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는 실전이다.누리호 발사 통신망 운용을 전담하는 KT는 지난해 2차 발사 시점까지 통신망 전송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했다.발사 당일 추적회선의 안정화를 위해 전송 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고, 일부 단일 전송구간은 이원화했다. 제주 추적소 전용회선과 팔라우 국제회선에는 백업 무선통신망을 추가로 개통했다.지난 3월에는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제주 추적소 회선과 국제회선 전송 품질을 측정했다. 유사 시 활용 가능한 백업 무선통신망에 자동 절체 기능을 적용하는 등 통신 지원 준비를 마쳤다.KT는 누리호가 발사되는 순간을 생중계하기 위해 주 무대인 우주과학관은 물론 발사통제동, 미디어센터, 낭도방파제, 우주전망대, 연구동 등 6개소에 방송 장비를 설치했다.발사 당일에는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은 "완벽한 통신·방송 인프라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수준을 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16 14:49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천선수촌에서 7일부터 이틀에 걸쳐 ‘패럴림픽 스포츠과학의 도약’을 주제로 제4회 KPC 장애인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3년 만에 비대면 개최되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로도 함께 중계됐다. 1일차인 오늘은 ‘스포츠과학의 연구동향 및 지원사례’라는 세부주제를 바탕으로 4개국 7명의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연사로 남서울대학교 김성준 교수가 AI기반의 경기력향상을 주제로 키노트스피치를 전했으며 이어 제1부 세션으로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 및 영양 연구(전,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엘리자베스 브로드 박사) △패럴림픽 스포츠의 체력측정 연구(네브라스카대학교 박송영 교수) △과학적인 훈련 설계를 위한 경기력 분석사례(호주패럴림픽위원회 로스 핀더 박사) 발표가 있었다. 제2부 세션에서는 현장지원 사례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일본의 기타자와 트레이너가 세계적인 휠체어테니스 신고 쿠니에다 선수의 컨디셔닝 관리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휠체어사이클 선수단의 저산소 훈련사례(건국대학교 박훈영 교수)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재활운동에 관한 제언(국립재활원 김정환 의사)이 이어졌다. 정진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통해 장애인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일엔 세부 영역별 전문가 심층토론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12.07 22:54
스포츠일반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18일 추계세미나 개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언론보도와 콘텐츠 시장"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회장 배재성)가 오는 18일 추계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오는 11월 18일(금) 14시 부터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 206호에서 추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언론보도와 콘텐츠 시장』이다. 스포츠미디어학회 고문인 정운찬 前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이 축사를 맡는다. 이어 유상건 상명대학교 교수가 ‘스포츠기자의 아비투스? 월드컵 보도 현상을 중심으로’를 발제했고, 백정현 KBS 편성본부 스포츠장르 매니저가 ‘메가스포츠 중계와 콘텐츠 유통시장’을 발제한다. 정영재 중앙일보 기자·정형근 SPOTV 기자·박찬민 인하대학교 교수·남상백 한양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나서고, 사회는 박지원 우석대학교 교수(1부)와 조욱연 국민대학교 교수(2부)가 맡는다. 배재성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음주 개막 예정인 2022 FIFA 월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메가스포츠 이벤트 등에 대한 유익하고 발전적인 고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세미나 녹화 영상은 오는 19일부터 학회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2.11.15 16:08
연예

‘미치지 않고서야’ 현실 공감 ‘웃픈’ 스토리... 문소리에 ‘당며들다’

배우 문소리가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그야말로 열연 중이다. 문소리는 12일 방송된 12회 방송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연기로 현실 공감 스토리에 웃음과 눈물을 모두 담았다. 극 중 당자영(문소리 분)은 최반석(정재영 분)의 식기세척기 폭파 예고 사건으로 창인사업부가 떠들썩해진 가운데 기지를 발휘했다. 사내 게시판에 이번 사건의 동영상과 폭로 게시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반석에게 자영은 올려도 막으면 그만이고 회사도 안 망하고 나도 겁이 나지 않는다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반석과의 팽팽한 대립 속 자영은 사건을 덮을 만한 반석의 징계를 제안했지만 도리어 자영에게 권고사직 처분이 내려졌다. 생각지도 못한 참담한 결과에 호프집에서 홀로 맥주를 들이켜던 자영은 반석을 포함한 수석들의 뒷담화를 듣게 됐다. “당팀장 같은 싸이코패스는 처음”이라는 반석의 말에 폭발한 자영은 “저요. 사고 쳐서 짤린 거 아니고요. 여기 계신 최수석님 때문에 억울하게 내쳐진 겁니다. 여러분께 상처 드린 건 유감이지만, 저도 진짜 피해자라고요!”라고 억울한 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후 “당팀장이 왜 피해자입니까? 사측에 서서 지나치게 딸랑거리다 끈 떨어진 낙오자죠” 라고 뼈아픈 팩트 폭행을 날리는 반석의 말에 엄청난 비참함과 모욕감을 느낀 자영은 베란다 난간을 잡고 반석의 집인 아랫집을 향해 온갖 찰진 욕설을 쏟아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기도. 한편 자영의 비보를 접한 노상무(강주상 분)에게서 그래도 사표는 내지 말라고 버티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자영은 이내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방송 말미 돌연 연구동으로 좌천당한 자영은 반석과 연구동과의 험난한 갈등을 예고,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한 자영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문소리는 감원 칼바람 속 냉철한 칼잡이로 활약하며 생동감 넘치는 현실 연기부터 찰진 욕설 연기까지 선보이며 아낌없는 연기 내공으로 극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당팀장님의 연구동 적응기 기대됩니다!”, “드디어 실수하는 당팀장님 볼 수 있나요?!”, “당팀장님 욕설 연기에 배꼽 잡았어요”, “이렇게 욕을 찰지게 할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3 10:28
스포츠일반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 올림픽 관련 춘계세미나 개최…14일 온라인 생중계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가 오는 14일 올림픽 관련 춘계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10일 "오는 14일 '도쿄올림픽과 올림픽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춘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춘계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오프라인으로 서울대학교 체육문화교육연구동 308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춘계세미나는 본 학회 고문인 정운찬 전 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발제는 ①유승민 IOC위원의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한 IOC의 역할과 과제’, ②박찬민 인하대학교 교수의 ‘도쿄올림픽, 위기를 진단한다’, ③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의 ‘올림픽과 대한체육회(KSOC)’, ④김상우 SBS부장의 ‘미디어 중계권자가 바라본 도쿄올림픽과 앞으로의 올림픽’ 등이다. 이어 또 문승진 TV조선 부장, 이준성 연세대학교 교수, 강정훈 WAGTI 대표, 정영재 중앙일보 전문기자가 토론자로 나서며, 종합토론은 임충훈 서울대 교수가 진행한다. 도쿄올림픽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공식채널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1.06.10 08:31
연예

'불법 카메라 설치' 개그맨 박대승, 징역 2년 선고

개그맨 박대승이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은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박대승에게 징역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의 처벌을 내렸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화장실에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로 촬영했다. 촬영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횟수도 많다.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인 큰 고통을 겪고 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박대승은 지난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월 29일 '개그콘서트' 출연자 연습실, 언론노조 사무실 등이 위치한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기기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박대승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2년 동안 총 22회에 걸쳐 KBS 연구동 내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에 직접 들어가 피해자들을 촬영하거나 촬영을 시도했다. 불법 영상을 촬영한 것뿐 아니라 소지한 혐의도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박대승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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