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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지은, ‘히트맨2’서 정준호‧이이경과 호흡…”반전 캐릭터 기대해달라”

배우 한지은이 영화 ‘히트맨2’를 통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7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은은 ‘히트맨2’에서 해인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한지은은 '히트맨2'에서 친절한 미소 뒤에 비밀을 품은 ‘해인’ 역을 맡았다. 해인은 덕규(정준호)와 철(이이경)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한지은이 ‘히트맨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히트맨2’ 개봉을 앞두고 한지은은 “좋은 분들과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것 같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라면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반전이 있으니 꼭 봐주시면 좋겠다. 가족들과 즐겁게 볼 수 있는 웃음 가득한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더불어 드라마부터 영화, 연극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25년 새해부터 팬분들께 다양한 작품으로 자주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모두 각기 다른 캐릭터이니 기대해 주시고 팬분들의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올 한 해 더욱 따스하길 응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지은은 드라마 ‘드라마 스페셜 2022 - 낯선 계절에 만나’, ‘개미가 타고 있어요’, ‘배드 앤 크레이지’ ‘도시남녀의 사랑법’, ‘꼰대인턴’, ‘멜로가 체질’, ‘백일의 낭군님’ 등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구축,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한지은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서 MZ전자 대표 최고은으로 분해 차별화된 재벌2세 캐릭터를 구축, 보는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3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한지은 드라마, 스크린, OTT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행보를 예고하며 2025년 활약을 기대케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7 15:10
영화

‘핸섬가이즈’ 이희준 “이성민과 코미디 처음? 20년 호흡 척하면 척” [인터뷰①]

‘핸섬가이즈’ 이희준이 선배 이성민과 파트너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핸섬가이즈’의 배우 이희준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희준은 충격적 비주얼로 이성민과 코믹 연기 합을 맞춘 소감으로 “저와 선배님은 20년 가까이 연극을 해서 어색함이 전혀 없는 사이다. 선배님이 태닝자국에 꽁지머리 하시길래 저는 부황자국을 내며 혼자만의 경쟁을 했다”고 운을 뗐다.극 중 이희준은 살벌한 외모로 오해받는 순박한 두 남자 중 상구 역으로 재필 역 이성민과 코믹 연기 합을 맞췄다. ‘남산의 부장들’(2020) 을 비롯해 영화와 연극의 다양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코미디 영화는 처음이다. 그럼에도 이희준은 “극 중 재필과 상구처럼 성민선배와 제 관계가 그렇다. 오랫동안 연극과 영화에서 같이 해왔기에 척하면 척”이라며 “선배님 표정이 안 좋으시면 무엇이 불편한지 제가 잘 알고, 선배님도 제 단점을 잘 아신다. 어릴 때의 제 연기가 얼마나 답답했는지도 잘 아실 거라 자연스러웠다”고 돌아봤다.이어 “공연에서는 선배님과 코미디를 많이했는데 영화에서도 할 수 있던게 너무 감사하고 신나는 일이다. 이런 코미디가 잘 안들어오기에 소중한 기회라 정말 촬영기간 내내 행복했다”며 “제가 생각해도 선배님과 공연하던 15~16년 전 제 연기가 답답한데 예쁘게 봐주셨다. 선배님이 연극 후배들을 감독님들께 다양하게 소개시켜 주셨기에 ‘부당거래’나 KBS 드라마 스페셜도 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오는 26일 개봉.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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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7년만 라즈베리필드로 컴백… “선입견 없었으면” [일문일답]

가수 소이가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으로 7년 만에 돌아왔다.라즈베리필드는 지난 7일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와 함께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새 디지털 싱글 ‘컴 플레이 위드 미’(Come Play With Me)를 발매했다.신곡 ‘컴 플레이 위드 미’는 길 잃은 모든 꿈꾸는 자들을 위해, 부디 우리의 빛이 서로의 길을 비춰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으로, 라즈베리필드가 직접 보컬과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차분하고 잔잔한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에 라즈베리필드의 담백하고 청아한 보이스가 얹어져 극강의 감성을 자극한다.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이 곡은 많은 리스너의 공감대를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라즈베리필드는 소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더 친숙하다. 소이는 1999년 티티마 1집 앨범 ‘인 더 시’로 가요계 데뷔한 이후 걸그룹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감독, 작가, 배우, MC, 예능인, 그리고 14년 차 인디밴드 리더 겸 메인보컬 등 수많은 직업과 수식어를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라즈베리필드는 비틀스의 명곡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를 오마주해 지은 활동명으로, 라즈베리필드로서 들려줄 소이의 음악적 세계관에 이유 있는 기대가 쏠린다.또한 오로라 추천 아티스트 프로젝트 AURORA FAME(오로라 페임)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돼 오로라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인터뷰와 숏폼 영상 등이 공개된다. 이하 라즈베리필드 일문일답 -7년 만에 컴백이다. 근황과 소감은?그동안 여러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도 하고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도 하며 지냈다. 음악도 틈틈이 만들고 있었는데 발매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라즈베리필드가 소이라는 걸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배우로, 또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이의 근황도 궁금하다.알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르고 들어 주시는 분들도 모두 소중하다. 사실 처음 내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밴드명으로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이유가 리스너들이 선입견 없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배우로 지난 7년간 개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연극 ‘추남, 미녀’로 처음 2인 극에 도전했고 좋아하는 여러 감독님들이랑 작업도 많이 하면서 배우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다. 연출작으로는 ‘리바운드’, ‘마이에그즈’ 등을 만들었는데 정말 힘들지만 재밌었다. 특히 여러 영화제에 초청받아서 보람이 있었다.-한동안 다시 ‘소이, 김소이’ 라는 이름으로 OST나 스페셜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다 이렇게 1인 밴드로 다시 돌아왔다. 계획이 있는 행보인 것 같은데?마지막으로 라즈베리필드로 음원을 낸 게 7년 전이더라.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매해 초 ‘올해에는 노래를 발매해야지’ 계획했는데 그게 7번의 다짐 끝에 이뤄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음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슬럼프가 왔다. 노래를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더라. 그게 꽤 오래갔는데 ‘Come Play With Me’를 완성시키면서 좀 벗어나게 됐다. 엔진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곡 소개를 하자면?미국에 3개월 동안 머물렀을 때 음악 동료인 Jimmy Lee 와 데모 작업을 했다. 그 당시에는 베드룸 팝이라는 장르가 있는지 몰랐는데 해지는 저녁 들판에 누워 있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를 원했다. 꿈인지 현실인지 모르는 느낌으로 dreamer 들에게 헌사 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데모를 만들고 한참을 묻어 두었다가 한국에서 조규찬 선배님과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좀 더 보완을 시켰다. -리스닝 포인트는?곡이 점층적이다. 가사는 다소 반복되지만 사운드로 이야기를 강화하는데 그게 마지막 구간에서 하나의 주제로 달려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노래하는 가사가 곧 그 주제이길 원했는데 잘 구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크레딧을 보니 익숙한 이름(조규찬)이 보인다.정말 천재 뮤지션이라고 생각되는 분이다. 작업하면서 여러 번 말문이 막혔다. 시대와 세대를 초월하는 세련된 감각을 갖고 계신 선배님이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는데 어느 순간 형부가 되셔서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예술가로 삶을 대하는 자세, 음악을 대하는 자세도 배운다. 마흔이 넘어 아직도 배울 게 많다니! 예술은 정말 어렵고 재밌다. -마지막 코러스가 나오기 전 브리지를 제외하면 모두 영어 가사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먼저 영어 가사로 완성 시키고 차후에 한글 가사를 더했다. 한글 가사보다 영어 가사를 짓는 게 개인적으로 더 쉽다. 하지만 한글 가사가 더 아름답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시적인 표현이 영어 보다 훨씬 깊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쓸 수 없고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언어와 발음에서 오는 힘이 있다. 이 곡을 들으면 묘한 향수가 느껴지고 따뜻하다.누구든 무엇을 느끼든 그게 정답이다. 처음에 반복되는 가사 중에 우리의 옛 모습을 기억해 달라는 가사가 있는데 처음 꿈을 꾸기 시작한 ‘순수’를 염두에 두고 썼다. 묘한 향수가 느껴졌다면 나의 마음이 전해졌다는 뜻이라서 정말 기쁘다. -뮤직비디오가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본 느낌이었다. 직접 소개해 달라.해방촌에서 찍었는데 무척 아름답게 찍혀서 해방촌을 위한 연서로 느껴졌다. 감독님도 그렇고 저도 이 영상이 시(poem)적이었으면 했다. 드러내지 않으면서 무언가 꽉 담긴 느낌. 감독님이 워낙 미장센을 잘 찍으시고 배우님들도 얼굴이 곧 서사라서 그 느낌이 잘 표현됐다. 만족스럽다.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스포한다면?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뮤지션들을 존경한다. 대단하다. 나에게 ‘10곡 이상 담긴 앨범을 낼 수 있습니까’ 묻는다면 도망갈 것 같다. 하지만 노래는 계속 만들고 있고 하나씩 세상에 선보이다 보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미래의 김소이 힘내라!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다음 싱글은 7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이 시대에 노래가 힘이 있을까, 감히 누군가의 세상을, 그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뮤지션들이 내놓은 노래는 나를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게 한다. 노래는 시대를 불문하고 힘이 있다. 나의 이 작은 노래도 손끝만 한 힘으로 너의 세계에 도달하길 바라.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11:08
연예일반

‘맥베스’ 황정민, 연극 무대서 그려내는 ‘욕망’은 어떨까 [종합]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의 연극 무대에서 탐욕의 끝 ‘맥베스’를 연기한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정웅 연출,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참석했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의 본질을 화려하고 잔혹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황정민은 전장을 휩쓸며 승전을 이끈 용맹한 장군 맥베스를 원캐스트로 소화한다.이날 황정민은 배역에 대해 “맥베스는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왕이 된다’는 예언에 휩싸여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다”라며 “쉽게 말하자면 구청장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이어 “하면 할수록 재밌다. 수백 년 전 셰익스피어가 요즘에 나와도 될 법한 얘기로 관객들과 소통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그렇기에 계속 화두가 되고 예술인들이 계속 공부하나 보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의 연극 전작은 지난 2018년과 2022년 ‘리차드 3세’다. ‘맥베스’는 그가 연기하는 두 번째 셰익스피어 작품이다.송일국도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인 뱅코우로 자신의 연극 고향에 돌아온다. 이날 송일국은 “국립극장이 저의 첫 연극 공간이다. 제 배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다. 제 인생작이 ‘햄릿’이다. 마지막이 목놓아 울었다”며 “저는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영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멋진 역할을 맡았다.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일단 살부터 빼야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김소진은 남편 맥베스가 왕위를 차지하도록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를 연기한다. 이날 김소진은 “맥베스가 가진 욕망을 옆에서 같이 일깨우고 부추긴다”라며 “인간다움을 저버리고 자신의 욕망을 쟁취하기 위해서 행동이 나가는 강한 의지, 그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불안, 두려움, 복잡한 감정 변화들을 관객들이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양정웅 연출가는 ‘맥베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20년 만에 새롭게 도전하는 작품이다. 지난 2004년에 내 개인적 재해석이나 동양적인 시도를 한 적 있었다”며 “이번에는 정통에 가깝게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대사와 비극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미쟝센과 함께 멋있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황정민은 지난해 ‘서울의 봄’ 전두광 역으로 충실하게 욕망을 쫓아 관객들의 몰입을 넘어 ‘혈압’을 올린 바 있다. ‘맥베스’로 특유의 탐욕 연기를 이어가는 황정민은 “감독들의 백과사전 같은 작품이 ‘맥베스’다. 김성수 감독이 내가 ‘맥베스’ 한다니까 너무 좋아하셨다”라며 “하면 할수록 어렵기도 하다. 욕망이 가득한 인물들을 해왔고 멕베스는 또 다른 욕망을 보여줘야 한다. 어떤 식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줘야 할까. 스스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털어놨다.타이틀 롤을 맡는 것에 대해 황정민은 “늘 부담이 있다”면서도 “연극은 제 개인적으로 힐링을 하는 시간, 공간이다. 너무나 행복하다. 영화 찍을 때도 행복하지만 또 다른 결이다. 오롯이 배우로서의 행복감, 관객들과 소통은 매회마다 느낌이 다르다. 부담이 있지만 관객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 그래서 부담이 덜 되기도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맥배스’는 샘컴퍼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샘컴퍼니의 김미혜 대표는 황정민의 배우자다. 황정민은 김 대표를 두고 “동반자이자 삶의 가장 친한 친구다. 가장 친한 친구와 작품 이야기를 하니 너무 행복하다. 예술가로서의 이야기하니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얻고 힘이 된다”며 “연극은 아마 샘컴퍼니 대표 김미혜 씨가 저를 내치지 않은 이상 계속할 것 같다”고 말했다.‘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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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 연극 복귀 황정민 “맥베스, 구청장이 대통령 된다고 하는 이야기”

배우 황정민이 2년 만의 연극 무대에 오른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정웅 연출,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참석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의 본질을 화려하고 잔혹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황정민은 전장을 휩쓸며 승전을 이끈 용맹한 장군 맥베스를 원캐스트로 소화한다.배역에 대해 황정민은 “맥베스는 한 마을의 영주였는데 ‘왕이 된다’는 예언에 휩싸여 탐욕의 끝을 가는 인물이다”라며 “쉽게 말하자면 구청장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면 할수록 재밌다. 수백 년 전 셰익스피어가 요즘에 나와도 될 법한 얘기로 관객들과 소통했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 그렇기에 계속 화두가 되고 예술인들이 계속 공부하나 보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수많은 사람이 오마주했고 레퍼런스도 워낙 많다. 그만큼 함축된 작품이다. 내가 알기론 이 작품은 두 시간 정도다”라며 “그만큼 당시 셰익스피어의 글 실력이 좋았다는 거다. 후대가 해석하기가 공부할 수 있는 게 많은 거다. 당연히 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한편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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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송일국 “연기 고민, 일단 살부터 빼야”

배우 송일국이 ‘맥베스’로 국립극장에 돌아온다.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양정웅 연출,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참석했다.‘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의 본질을 화려하고 잔혹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송일국은 맥베스의 부관이자 동료인 뱅코우 역을 맡는다.이날 송일국은 배역에 대해 “‘맥베스’ 대사에 뱅코우를 설명하는 대사가 있어서 적어왔다. ‘두려움이 뿌리처럼 깊어간다. 대담한 데다가 꺾이지 않는 기개도 갖췄다’ 맥베스가 뱅코우에게 두려움과 시기를 느끼고, 그래서 결국 살해당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멋진 역할을 맡아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다. 일단 살부터 빼야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국립극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송일국은 “국립극장이 저의 첫 연극 공간이다. 제 배우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다. 제 인생작이 ‘햄릿’이다. 마지막이 목놓아 울었다”며 “저는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영광스럽다”라고 소회를 전했다.연극 ‘맥베스’는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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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정민-김소진, 둘의 케미 기대하세요

배우 황정민, 김소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7월 13일∼8월 18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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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정민-김소진, 하트 발사

배우 황정민, 김소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7월 13일∼8월 18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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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정민, 엄지척

배우 황정민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7월 13일∼8월 18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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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정민, 멋진 패션

배우 황정민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다. 오는 7월 13일∼8월 18일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10/ 2024.05.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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