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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오마이걸 아린, ATRP 전속계약…츄와 한솥밥 [공식]

배우 겸 가수 아린(본명 최예원)이 ATR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10일 소속사 ATRP는 “맑고 청명한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오마이걸 아린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린은 늘 진심 어린 태도와 꾸준한 성장으로 깊은 인상을 주는 아티스트였다.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아린이 자신만의 색으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아린은 2015년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이후, 투명하고 청아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존재감을 바탕으로 음악과 연기 양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tvN ‘환혼’,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내 남자친구는 상남자’,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아린은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 ‘S라인’으로 칸 시리즈 핑크 카펫에 오르며 배우로서의 글로벌 가능성도 입증했다. 또 오랜 시간 이어온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ATRP는 “아린의 오마이걸에서의 기존 활동을 존중하며 연기와 음악, 그리고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ATRP와 함께 다방면의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그 여정의 중심에서 아린이 더욱 자유롭게 자신만의 색을 펼칠 수 있도록, 탄탄하고 유연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아린과 전속 계약을 맺은 ATRP는 아티스트 츄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로, WM엔터테인먼트에서 총괄 이사를 지낸 김진미 대표가 설립했다. 이번 아린과의 전속 계약 역시 두 회사 간에 신뢰와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점에서 눈길을 끈다. 츄 역시 ATRP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두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아린이 새 소속사에서 보여줄 활약 역시 기대를 모은다.ATRP와 새로운 출발을 알린 아린은 감각적인 기획력과 섬세한 매니지먼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13:56
스타

차주완,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주지훈과 한솥밥 [공식]

배우 차주완이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3일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웹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가능성과 매력을 입증해온 차주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섬세한 연기력과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차주완은 패션 모델로 시작해 KBS2 ‘학교 2021’을 통해 연기에 데뷔했다. 이후 2023년 에스파의 ‘떨스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OTT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연애 지상주의 구역’에서 전국구 육상 1위 출신의 인기남 ‘차여운’ 역을 맡은 차주완은 캐릭터의 외형적인 매력과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모두 담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왓챠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고, 차주완은 이 작품을 통해 ‘BL 남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2024년 ‘아시아 국제 영화제(AIFF)’ 웹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과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라이징스타상 우수연기자 부문에 선정되는 등 작품의 글로벌 흥행 효과를 증명한 차주완은 국내외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차주완은 지난해 영화 ‘빅토리’에서 축구선수 ‘천진탁’ 역을 맡아 자신감 넘치는 매력으로 스크린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다. 실제 축구선수 출신이기도 한 차주완은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시즌3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차주완은 ‘어쩌다 뉴벤져스’의 골키퍼로 선전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배우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소이현, 문채원, 천우희, 박하선, 손담비, 한보름, 윤박, 정인선, 윤종석, 우도환, 김우석, 곽동연, 김예림, 강민아, 채서안, 정지훈이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3 08:28
연예일반

갓세븐 영재, ‘선의의 경쟁’ 다음은 ‘드림하이’… “계속 도전해야죠”[IS인터뷰]

“2025년 목표는 ‘긴장 안 하기’였어요. 뭘 하든 긴장하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더라고요. 그렇지 않기 위해선 안 보이는 곳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면이 단단한 배우를 만났다. 이제는 ‘가수’보다 ‘연기자’로 자주 불리는, 그룹 갓세븐 출신 영재다. 데뷔 당시에도 엄청난 노력파로 유명했는데, 연기할 때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영재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대중에게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는 영재가 지난달 6일 종영한 U+모바일tv 오리지널 ‘선의의 경쟁’에 출연한 이유이기도 하다. 영재에게 ‘선의의 경쟁’은 3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만든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극중 영재는 주인공 우슬기(정수빈)의 보육원 선배이자 슬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핵심인물인 남병진을 맡았다.“감독님이랑 처음 만나서 대본을 읽었을 때 ‘내가 이런 캐릭터를 해도 될까?’ 고민했어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인물이었는데, 원작 웹툰에도 없었죠. 결론은 ‘해보자!’는 것이었어요. 감독님이 ‘스스로를 믿어보라’고 확신을 주셨고, 저 역시 대중에게 ‘나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영재는 웹툰에도 없는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독전’ 같은 어두운 장르의 영화를 즐겨봤다. 또 보편적인 악역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나름의 절충안을 만들고, 화를 내려다가도 꾹 눌러서 감정을 절제하는 표정과 말투를 스스로 연구했다. 드라마 차기작은 ‘선의의 경쟁’ 이후로 아직 검토 중이다. ‘선의의 경쟁’이 끝난 후 바로 열일행보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로 캐스팅돼 연습에 몰두 중이다. 인터뷰 당시에도 영재는 “끝나고 바로 뮤지컬 연습하러 가야 한다. 일요일 빼고 계속 연습이다”면서 “뮤지컬은 드라마와 달리 컷이 없다. 한순간을 놓치면 뒤부터 계속 꼬이기 때문에 높은 집중도가 필요하다”고 했다.영재가 출연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2011년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재는 “뮤지컬은 뮤지컬인데 ‘쇼’가 붙다 보니 춤과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며 “총 4명의 송삼동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저는 쾌활한 송삼동”이라고 설명했다. 영재 외에 송삼동 역할을 맡은 사람은 세븐, 김동준, 진진이 있다.‘드림하이’ 하면 빼먹을 수 없는 명장면이 있다. 2012년 1월에 방영된 ‘드림하이2’에서 제이비와 진영이 댄스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장면이다. 분명 진지한 장면인데, 특유의 오글거림 때문에 웃음이 새어 나온다. 제이비, 진영과 같은 그룹인 영재는 “멤버들이 ‘드림하이’ 쇼뮤지컬 버전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반응이 어땠느냐?”고 묻자 “자기들이 했던 힙합 배틀을 재연해 달라고 했다. 너무 웃겼다. 아쉽게도 이 의견이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현재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재지만,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1순위라고 했다. 이는 갓세븐 멤버들 역시 마찬가지. 실제로 지난 1월 갓세븐은 데뷔 11주년을 맞아 3년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등 K팝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갓세븐 멤버들이 각자 프로듀싱한 총 9곡을 담은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을 발매하며 개인 역량을 발휘했다.“내가 하는 일에 순위를 매길 순 없만, 아무래도 음악을 제일 먼저 시작했다 보니 욕심이 있어요. 1월 앨범도 급하게 준비했어요. 그만큼 팬들에게 우리 음악을 빨리 보여주고 싶었죠. 결과가 어떻든 우리끼리 모여서 하니까 너무 재미있었어요. 옛날 생각도 많이 났고요. (웃음)”올해로 데뷔 12년 차가 된 영재는 “숫자로 들으면 뭔가 많아 보이는데, 사실 한 것도 없이 시간만 흐른 기분”이라며 “다만 달라진 게 있다면 단단해진 내면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에 나오다 보니 여러가지 방황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성장했고 계속 도전하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 영재에게 ‘드림하이’는 출연하는 쇼뮤지컬 제목뿐만 아니었다. 그가 약 11년간 연예인으로서 살아온 인생이자, 앞으로도 이루고자 하는 소망이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8 05:45
스포츠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지투어가 사랑 받는 이유가 TGL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

독자는 투영이라는 말을 더러 쓰는가? 직역하면 ‘그림자를 던진다’는 뜻인 투영 말이다. ‘투영(投影)’이란 물체의 그림자를 어떤 물체 위에 비추는 일을 말한다. 영어로는 프로젝션(projection)이다. 뱁새 김 프로는 친구가 들려준 투영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친구는 교육을 받을 때 강사가 한 강의가 기억에 남았다며 들려주었다. 그 이야기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자신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주인공에게 ‘투영’하는 것이다. 주인공이 겪는 기쁨과 슬픔을 마치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여긴다는 말이다. ‘나 같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돌이켜 보면 사랑을 받는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은 평범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이기 보다는. 그 평범한 주인공에게 더 많은 관람객이나 시청자가 자신을 투영했기 때문에 사랑을 받은 것이다. 주인공은 평범하지만 그 역할을 맡는 연기자는 여간 빼어난 사람이 아닌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날카로운 독자다. 우리는 대부분 자신을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긍지가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빼어난 인물이 주인공 역을 맡아도 주인공에게 자신을 투영하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주인공을 보통 사람은 꿈도 꿀 수 없는 월등한 존재라고 설정하면 어떻게 될까? 관람객이나 시청자가 자신을 주인공에게 투영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주인공이 겪는 일은 ‘남 이야기’가 될 것이고. 그런 영화나 드라마는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지는 못하기 마련이다. 이른바 슈퍼 히어로가 나오는 장르는 다른 이야기이다.보통 사람은 대적할 수 없는 엄청난 악을 상대하거나 마법 같은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불가피한 설정이다. 더 큰 악일수록 그 악을 물리쳤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더 강하니까. 큰 악을 이기려면 슈퍼 히어로여야만 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를 평범한 사람이 만들어내면 현실성이 떨어지니까. 그나저나 무슨 말을 하려고 이렇게 길게 늘어놓느냐고? 이제부터 골프 이야기로 건너가 보자. ‘투영’이라는 말을 안고 말이다. 지난 겨울 동안 골프 채널에서 티지엘(TGL·Tomorrow Golf League) 첫 시즌을 중계했다. TGL은 골프 시뮬레이터로 롱게임은 하고 숏게임은 실제와 비슷하게 퍼팅 그린 주변에서 하도록 경기장을 꾸몄다. 그래서 경기장 크기가 웬만한 실내 체육관만하다. 퍼팅 그린과 그 주변을 자유자재로 변형해 홀마다 다양한 퍼팅 그린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에는 입이 벌어진다. TGL은 여섯 개 구단이 팀을 이뤄 대항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리그를 진행했다. 구단마다 기라성 같은 선수를 모아 내보냈다. 미국프로농구(NBA)로 치면 올스타전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런데도 뱁새는 TGL 중계를 보면서 겉도는 기분이 들었다. 지투어를 시청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TGL이 보여주는 영상이 낯설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다. 한참 지나서야 기분이 겉도는 이유를 찾았다. 바로 TGL이 쓰는 골프 시뮬레이터를 뱁새가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선수가 친 공이 먼 거리를 날아 홀 가까이에 붙어도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잘 친 샷인지 아니면 행운인지 알 수가 없었다. 뱁새가 그 시뮬레이터를 써 본다면 느낌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투어를 볼 때는 다르냐고? 그렇다. 지투어는 독자도 틀림 없이 몇 번쯤은 경기를 해 보았을 골프존 시뮬레이터로 치른다. 어마어마한 거리를 보내는 선수를 보고 나면 뱁새도 당장 가서 마음껏 휘두르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선수가 기가 막힌 숏게임을 선보이면 언젠가 뱁새도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성공한 칩 인 버디를 떠올린다. 선수가 먼 거리 퍼팅을 떨어뜨리면 뱁새가 행운 반 실력 반으로 얻은 그림 같은 퍼팅을 기억한다. 선수가 실수를 하면 괜히 질러가려다가 아웃 오브 바운드를 낸 아픈 기억이 떠오르고. 바로 지투어를 보면서 선수에게 뱁새 자신을 투영한다는 이야기이다. 독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느낌 아니까’라는 말은 이럴 때 적당하다. 경기방식이 낯선 것도 TGL이 덜 와 닿는 이유이다. 싱글 매치와 번갈아 치기(포썸 매치)를 섞은 경기방식은 국가끼리나 대륙간 대항전을 할 때 쓰기는 한다. 자신이 응원하는 국가가 있거나 둘 중 한 대륙에 살고 있다면 그나마 손에 땀을 쥘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선수가 우승하는 스트로크 방식에 익숙한 시청자에게는 박진감이 떨어진다. 차라리 개인전으로 매치를 하던가! TGL은 슈퍼 히어로가 활약하는 이야기에 가깝다. 지투어는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나 멜로에 가깝고. 물론 TGL 경기장을 한국에도 짓고 그 곳에서 누구나 경기를 직접 치러볼 수 있게 된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KPGA 프로 2025.04.02 08:27
연예일반

‘나미브’ 이기택,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차승원·김희애와 한솥밥 [공식]

배우 이기택이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키이스트는 1일 이기택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이기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다. 성실함과 단단한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온 이기택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드라마 ‘악마판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나미브’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한편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서정연,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지난해 KBS2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 6개 작품을 공개하며 대형 스튜디오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 예능 제작 부문을 신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을 선보이는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4
뮤직

‘선업튀’ 김혜윤·더보이즈 영훈 ‘ASEA 2025’ MC 확정

배우 김혜윤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ASEA 2025’ MC로 호흡을 맞춘다. 1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이하 ASEA 2025) 측이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김혜윤과 영훈이 둘째날인 29일 MC로 나선다고 ASEA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표했다.지난 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고 JTBC ‘SKY 캐슬’ 강예서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1인 3역에 도전, 각기 다른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주연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뛰어난 완급조절로 드라마를 이끌며 ‘김혜윤표 청춘물’을 하나의 장르로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 MC로 나서 노련한 진행실력을 선보인 만큼 ‘ASEA 2025’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훈은 2017년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내세워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국내외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원 센터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는 더보이즈에서도 꽃미남 비주얼을 자랑한다.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2023년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MBC ‘쇼! 음악중심’ MC로 활약하며 탁월한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훈이 ‘ASEA 2025’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혜윤과 영훈의 MC 호흡은 이번이 처음.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국내외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은 김혜윤과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더보이즈 영훈의 첫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ASEA 2025’는 첫째 날 더보이즈 주연과 아이브 레이, 둘째 날 김혜윤과 더보이즈 영훈의 MC 조합을 완성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에스파,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엔하이픈, 하나, 엔시티 위시, 넥스지, 니쥬, 엔싸인,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티켓 판매는 3월 25일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0:11
스타

오승아, PA엔터와 전속계약…”전폭적 지원” [공식]

배우 오승아가 P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오승아는 그룹 레인보우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2017년 배우로 전향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KBS2 ‘그 여자의 바다’에서 주연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후 MBC ‘비밀과 거짓말’, ‘나쁜 사랑’,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KBS2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그는 2018년 ‘MBC 연기대상’에서 ‘비밀과 거짓말’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2024 MBC 연기대상’에서는 ‘세 번째 결혼’으로 일일·단막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며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후 출연한 작품들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특히 최근 MBC ‘모텔 캘리포니아’에서는 극 중 동명의 오승아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치며 호평받는가 하면, 올해 공개 예정인 티빙 드라마 ‘빛나라 인생아’에 트로트 가수 지망생 빛나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하며 새롭게 선보일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승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수 출신이라는 강점을 살려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PA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배우 오승아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가 가진 연기적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오승아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6 09:28
영화

아듀 영화만사. 한국 영화계를 위한 마지막 조언 [오동진 영화만사]

오늘이 이 칼럼 마지막 날이고 그간 애써서 글을 읽어 주신 독자들께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까 고민했다. 영화계, 한국영화산업이 현재에 대해 얘기를 좀 나누는 게 어떨까 싶다.한국 영화계는 여전히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지 한참이지만 국내 시장은 회복 속도가 여전히 7,8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극장용 영화 제작투자는 여전히 매우 더딘 편인데다 그나마 나오는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 다들 아주 불만 투성이가 된 상황이다. 작품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니 관객이 줄어 들 수밖에 없다. 그건 이래저래 변명의 여지가 없다. 대신 요즘의 극장가는, 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입외화들이 견뎌 주고 있다. ‘서브스턴스’가 50만명을 넘겼고 ‘더 폴 : 디렉터스 컷’은 재상영임에도 15만명을 넘겼다. ‘서브스턴스’는 3월2일(이하 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이후에 관객을 더 모을 가능성이 높다. 주연인 데미 무어의 수상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몇몇 외화들이 나름 선전하고는 있지만 100만명 이하의 수치로는 국내 극장가를 재생시키기가 어렵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 영화 ‘검은 수녀들’ ‘브로큰’ 등은 관객들에게 철퇴를 맞았다. 비평 입장에서는 한국 영화에 대해 사망 선언을 내리고 싶어 하는 분위기이다. ‘한국의 (상업)영화는 죽었다’인 것이다.모두들 넷플릭스 탓을 많이 한다. 그런데 실로 유심히 봐야 할 대목 중에 특히 요즘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지난 23일 생중계를 한 미국 새그(SAG) 시상식이 바로 그것이다. 새그는 ‘미국 배우 노동조합’이다. 본명은 ‘스크린 액터 길드 – 미국 텔레비전 라디오 연기자 연맹’이며 앞 글자 영어 세 자만 따서 새그라 부른다. 할리우드의 주요 시상식 중의 하나이다. 이 시상식을 넷플릭스가 생중계를 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해 말에 특이하게도 NFL(전미풋볼경기)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 모든 시그널은 넷플릭스가 향후 생중계 콘텐츠에 승부를 걸겠다는 것을 보여 준다. 역시 지난 해 말 오랜 협상 끝에 SBS 콘텐츠를 막대한 자금을 들여 구입하기로 한 것 역시 해당 방송사의 연예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봤을 때 넷플릭스의 글로벌 전략이 바뀌고 있으며 이는 국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중장기적으로 줄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넷플릭스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넷플릭스의 투자를 기대하는 이중 모순의 상황에 처해 있는 한국 영화계가 향후 전략을 잘 짜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이 모든 난맥을 일관된 논리로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 정부 주무부처와 관련 정책 기구이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정치 일정으로 인해 도무지 현장 상황에 신경 쓸 여지가 없어 보인다. 애초부터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를 어떠 어떠한 방식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불명확했던 측면이 강하다. 정책 기구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역시 갈팡지팡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영진위 정도가 되고, 그 수장 정도가 되면 자신의 임기 동안, 향후 몇 년 동안 무엇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며 성장시킬 것인가에 대한 방향 제시가 있어야 한다. 지금껏 영진위의 리더들은 그런 걸 보여 준 적이 없다. 영진위가 문체부의 부속 부서 정도가 되어서는 존치 이유가 별로 없다. 문체부 내 부서가 담당하면 될 것이다. 영진위 무용론이 요즘처럼 최고조로 나오고 있는 때도 없다.다행스러운 것은 독립영화의 에너지가 충만하다는 것이다. 영화산업 자체도 독립예술영화가 기반이 되고 거기서 만들어진 새로운 기운으로 상업영화계를 혁신시키는 방향이 옳다는 것을 보여 준다. 독립영화 ‘해야 할 일’ ‘아침바다 갈매기는’ ‘미망’ 등은 발군의 작품이었다. 일간 스포츠 독자들은 앞으로 독립영화들을 많이들 챙겨서 봐주시길 바란다. 거기에 한국영화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칼럼을 읽어 주신 독자들께 감사 드린다. 아듀 영화만사. 아듀 일간스포츠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5.02.27 06:05
스타

김선민, 서강준과 한솥밥…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계약 [공식]

신예 배우 김선민이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손을 잡고 연기자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맨오브크리에이션은 11일 김선민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에 당찬 열정과 포부가 인상적이었다. 아직 펼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선민은 패션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삼성 가전 기기, 커피 브랜드 T.O.P 등의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2020년 JTBC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어린 최일권 역으로 본격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웹드라마 ‘인생남주’에서 주연 윤현우 역을 맡았다.한편 맨오브크리에이션에는 현재 강태오, 서강준, 이태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15:47
스타

AOA 찬미, 임도화로 활동명 변경…본격 배우 행보 [공식]

그룹 AOA 출신 임도화가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소속사 단테엔터테인먼트는 6일 임도화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임도화가 다채로운 매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과 활동 기회를 모색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도화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 줄 단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임도화는 걸그룹 AOA 활동 당시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서 새 길을 모색하며 활동 중이다. 한편 단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기방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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