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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박신혜 “35살에 20살 연기…진짜 스무살 때와 비교사진 걱정” (‘유퀴즈’)

배우 박신혜가 20살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박신혜는 2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 새 드라마를 통해 실제 나이보다 15살 어린 설정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극중 스무살로 위장한 역할을 맡았다는 박신혜는 “데뷔를 일찍 했다 보니까 내 스무살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비교 사진이 돌아다닐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짜 20살 때와 35살이 20살인 척했을 때의 비교 사진이 돌아다닐까 봐 걱정됐다. 드라마 내에선 ‘스무살인데 왜 이렇게 노안이냐?’란 말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또 박신혜는 “아역부터 시작했다 보니 서는 위치나 시선 처리 등이 자연스럽다. 근데 좀 어린 친구들이 미숙할 수 있다. 내가 어릴 땐 이런 걸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발품 팔아가며 배웠다. 그 친구들도 그렇고 알려줬다. 자연스럽게 ‘박 선생’이 됐다”고 선배미를 뽐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21:51
연예일반

‘유퀴즈’ 오늘(21일) 게스트 빵빵... 박신혜 → 후덕죽 셰프 출격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운명을 바꾼 순간 특집이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28회에는 성실함이 개인기라 불리는 개그맨 김영철, 어떤 배역도 '신혜 한수'로 만드는 배우 박신혜 그리고 57년 경력을 자랑하는 중식계 전설 후덕죽 셰프가 출연한다. 개그맨 김영철이 ‘유퀴즈’에 출연해 10년째 자신만의 루틴을 지켜온 비결을 공개한다. 전매특허 성대모사와 함께 1999년 개그계에 데뷔한 김영철은 성실함이 개인기라 불릴 만큼 10년째 아침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것은 물론, 23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영어 공부를 이어오며 빈틈없는 자기관리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유퀴즈’ 섭외 연락을 받고 잠을 설쳤던 비하인드와 함께, 유재석·강호동·신동엽 등 예능 MC 3대장을 동경했던 신인 시절과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 도전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사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가족사에 대한 진솔한 고백은 물론, 초등학교 시절 신문배달을 하며 성실함이 몸에 밴 성장 스토리 또한 감동을 더한다. 어떤 배역도 ‘신혜 한 수’로 만드는 배우 박신혜의 진솔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데뷔 24년 차인 박신혜는 13살 당시 이승환에게 보낸 한 장의 사진으로 운명을 바꾼 데뷔 스토리부터, 반지하 생활과 가족의 헌신 속에서 대체불가 배우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풀어놓는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신의 꿈을 위해 가족 모두가 상경한 스토리, 생계를 걱정하며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버텨나간 가수 연습생 생활 그리고 데뷔작 ‘천국의 계단’에 얽힌 비하인드까지 모두 공개된다.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 박신혜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생작 비하인드는 물론, 8년 만의 tvN 복귀작인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30대 중반에 스무 살 역할을 맡게 된 솔직한 속내는 물론, 촬영 현장에서 ‘박 선생’으로 불리게 된 사연과 연기 비법 강의까지 밝힌다. 57년 경력을 자랑하는 중식계의 전설, 후덕죽 셰프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후덕죽 셰프는 한국 요리사 최초로 대기업 임원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흑백요리사2’ TOP3에 오른 비하인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등장과 동시에 유재석이 “과거 불도장을 먹은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자, 후 셰프는 “기억하시네”라며 구면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78세의 후 셰프는 ‘흑백요리사2’ 경연 당시 “힘든 마음에 오히려 떨어지는 게 낫겠다 싶었다”는 솔직한 입담과 함께, 막상 결승 진출을 앞두고 탈락하니 아쉬웠다는 이야기로 웃음을 전한다. 결승전에서 선보이고 싶었던 ‘인생을 바꾼 요리’와 화제의 당근 요리 비하인드는 물론, 경연 내내 참어른의 모습으로 덕후들을 양산한 ‘덕죽적 사고’의 뒷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감동의 사제지간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천상현 셰프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된다.또한 고(故) 이병철 회장이 그의 요리를 맛본 뒤 폐업 위기를 벗어나며 요리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사연을 비롯해 이병철 회장의 건강을 위해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음식을 찾아 나섰던 이야기 그리고 어렵게 배워온 약선 요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1 11:10
스타

‘하지원 친동생’ 故 전태수 오늘(21일) 사망 8주기 [왓IS]

배우 고(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지 8년이 지났다.고 전태수는 우울증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018년 1월 21일 숨을 거뒀다. 향년 34세.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인은 배우 하지원의 동생이기도 하다. 하지원은 동생 발인이 마무리된 후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고 추모했다.고 전태수는 지난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성균관 스캔들’, ‘왕과 나’, ‘몽땅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07:18
스타

이민정, ♥이병헌 17년 전 영상에 “얼굴이 귀염상” 팔불출 (MJ)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젊은 시절 영상을 보고 애정을 표했다.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병헌의 영어 선생님이자 사촌 동생 션 리차드가 출연했다. 이민정은 션 리차드와 함께 이병헌이 영어 연기에 도전한 할리우드 데뷔작 ‘지아이조’(2009) 장면들을 감상했다. 이를 보던 이민정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아니냐. 얼굴이 너무 귀엽다. 엄청 귀염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션 리차드는 이병헌이 영어 억양을 디테일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이병헌의 액션 장면이 등장하자 션 리차드는 웃음을 터뜨렸고, 이민정은 “왜 웃냐, 이병헌이 볼 수도 있다”고 만류했다. 그러자 션 리차드는 “형을 잘 알아서 그런다. 고생 많이 하셨단 생각이 든다”고 수습했고, 이민정은 “이때는 영어보다 몸 만드는게 더 고생이었다”고 거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20:23
연예일반

김태리가 방과 후 선생님?... tvN 첫 고정 예능 ‘눈길’

배우 김태리가 데뷔 후 고정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한다.20일 tvN은 새 예능 ‘방과후 태리쌤’에 김태리와 최현욱, 강남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태리쌤’은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다룬 리얼리티 신규 예능이다.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는 김태리는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서 초등학교 연극반 선생님에 도전한다. 최현욱은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연극반 카운슬러로, 강남은 보조 선생님으로 연극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과후 태리쌤’은 실제 방과후 활동들이 폐교 위기의 학교들을 부활시켰다는 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라며 “선생님이 처음인 김태리, 최현욱, 강남이 연극반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연극반 수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방과후 태리쌤’은 2월 22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9:13
스타

‘12년 간 암 투병’ 故정신우 셰프, 오늘(20일) 영면

MBC 27기 공채 탤런트 출신 셰프 정신우(본명 정대일)가 영면에 든다.20일 고 정신우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18일 새벽 흉선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8세. 고 정신우는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뒤 12년 간 암 투병을 했다. 고인은 ‘기적의 정셰프’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에 자신의 항암 밥상을 공유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돼 끝내 눈을 감았다.정신우는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단막극 ‘박봉숙 변호사’를 통해 TV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KBS 미니시리즈 ‘갈채’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섰다. 이후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연기 활동과 함께 푸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쌓아 테이블·푸드 스타일링, 사찰음식, 프렌치 고급 과정, 궁중음식 등을 두루 수료했으며, 한남동·이태원·삼청동·홍대 등지의 레스토랑에서 셰프와 매니저로 근무했다. 이후 잠원동에 ‘플레이트 키친 스튜디오’를 열었다.고인의 뜻에 따라 빈소는 따로 마련되지 않았다. 장례는 19일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 미사로 치러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08:47
드라마

구교환, 안방극장 출격…고윤정→박해준과 ‘모자무싸’ 캐스팅 [공식]

구교환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서 고윤정, 오정세, 강말금,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20일 JTBC 측은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발표했다.JTBC 새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인간의 평화 찾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현대인의 보편적 감정인 ‘불안’을 키워드로, 무가치함이라는 적신호에 멈춰선 이들에게 ‘인생의 초록불’을 켜줄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배우들의 면면 역시 역대급이다. 먼저 구교환이 ‘모자무싸’를 통해 첫 TV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그가 연기할 ‘황동만’은 영화계 유명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예비 영화감독. 초대받지 못한 손님처럼 늘 곁을 맴도는 불안을 쉴 새 없는 장광설과 허세로 감추며 버티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자신의 무가치함을 들키지 않으려 요란하게 허우적거리는, 그래서 지질함조차 사랑스러운 ‘우리 주변인’ 동만의 고군분투를 특유의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불안이라는 적신호 속에 멈춰 선 우리 모두를 향해 ‘나도 당신과 같다’는 위로를 건네며, 기어이 시청자의 마음속에 평온의 ‘초록불’을 켜내는 기폭제가 되어줄 전망이다.고윤정은 날카로운 시나리오 리뷰로 ‘도끼’라 불리는 영화사 최필름 피디 ‘변은아’ 역을 맡아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은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요한 중심을 꿈꾸지만, 실상은 감정적 과부하가 걸릴 때마다 코피를 쏟아내며 자신의 트라우마와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고윤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면에 숨겨진 자폭하고 싶은 분노와 유기의 공포를 섬세하고 밀도 높게 표현해낸다. 특히 세상의 잣대로는 도태된 듯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단단한 동만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받고, 역으로 동만의 무가치함을 가장 찬란한 가치로 바꿔놓는 은아의 여정은 고윤정 특유의 깊은 눈빛과 만나 의미 있는 ‘초록불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정세는 영화사 고박필름 소속 감독이자, 황동만과 지독한 애증으로 얽힌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의 텐션을 조율한다. 경세는 다섯 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잘 나가는 감독이지만, 최근작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아무것도 아닌’ 동만에게 유독 휘둘리며 괴로워하는 자격지심 가득한 인물이다. 오정세는 동만이 내뱉은 말 한마디에 밑도 끝도 없는 분노를 느끼면서도, 결코 그와 동급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악무는 경세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특유의 완급 조절로 그려낸다. 무엇보다 동만과 경세의, 이른바 ‘본격 열등감 배틀’은 극에 유쾌한 활력과 하이퍼 리얼리즘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강말금은 영화사 고박필름의 대표이자 경세의 아내인 ‘고혜진’으로 분해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혜진은 8인회 멤버들의 아지트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동만의 장광설을 초연하게 받아주는 넓은 품을 지녔으면서도, 때로는 단호하고 직설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일당백 제작자다. 강말금은 동만 때문에 미쳐 날뛰는 남편을 부끄러워하면서도 묵묵히 내조하는 현실적인 아내의 모습부터, 8인회라는 유기적 관계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재하는 강단 있는 모습까지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박해준은 동만의 형이자 전직 시인인 ‘황진만’ 역을 맡아 극의 깊이를 더한다. 한때 시를 썼으나, 무능의 끝을 경험하고 무너진 진만은 현재 속세와 연을 끊은 채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삶을 지탱하는 인물이다. 박해준은 술과 TV에 의존하며 집안의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진만의 공허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동생 동만과 한 지붕 아래에서 공유하는 기묘한 동질감과 아픔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제작진은 “‘모자무싸’는 무가치함 앞에 멈춰 선 이들이 서로의 결핍을 끌어안으며 생애 첫 숨통을 틔워가는 과정에 주목한다”고 전하며, “시기와 질투라는 보편적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투명하게 직시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지독한 공감과 따뜻한 위안을 동시에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고윤정-오정세-강말금-박해준의 연기 성찬, 그리고 박해영 작가의 통찰력 있는 문장과 차영훈 감독의 온기 어린 시선이 만나 인생의 가장 초라한 순간조차 가치 있게 느껴지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모자무싸’는 2026년 상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0 08:39
연예일반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전종서의 또 다른 얼굴 ‘프로젝트 Y’ [IS인터뷰]

“밤새 삽질하고, 고강도 액션도 소화하고···”배우 전종서의 새로운 얼굴을 담아낸 영화가 탄생했다.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인 전종서와 한소희가 공동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다.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종서는 이번 영화를 두고 “딱 지금 우리 나이대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 자신하면서도, “지금껏 촬영한 작품 중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복판에서 각기 다른 삶을 꿈꾸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며 금과 돈을 훔치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종서는 한소희와 같은 날 시나리오를 제안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당시 대본이 채 완성되기도 전이었지만, 오히려 그 여백이 전종서를 끌어당겼다.“내가 도경을 맡는다면 시나리오에 적힌 것 이상의 무언가를 더 풍요롭게 채워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당시 한국 영화계가 위축된 분위기였지만, 소희 배우와 함께라면 분명 ‘뜨거운 감자’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가감 없이 비춘다. 해가 져야 하루가 시작되는 유흥가의 에이스 미선과 약물 유통책인 도경은 밤의 세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전종서는 도경 특유의 냉소적인 태도와 생존에 익숙한 거친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무채색 위주의 시니컬한 의상으로 인물의 내면을 시각화했다.그의 몰입은 외적인 모습에만 그치지 않았다. 전종서는 “운전하는 장면이 많아 연습을 거듭했고, 대부분의 카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삽질 신’을 꼽으며 “그 장면을 기점으로 촬영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등줄기에 땀이 줄줄 흘러내리던 감각이 여전히 생생하다”고 치열했던 현장의 비하인드를 전했다.2018년 영화 ‘버닝’으로 데뷔함과 동시에 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전종서는 이후 ‘콜’, ‘몸값’, ‘발레리나’ 등을 통해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이제 그의 무대는 세계로 향한다.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에 이어 차기작 ‘하이랜더’에 캐스팅돼 현재 영국을 오가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그간 할리우드의 수많은 오디션 문을 두드렸어요. 여러 번 낙방하며 고민에 빠진 적도 있었지만, ‘하이랜더’를 만난 순간 모든 의문이 풀렸죠. ‘아, 이 작품을 만나려고 그랬구나. 결국 이게 내 거였구나’ 싶더라고요. (웃음)”전종서의 연기 욕심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는 “앞으로도 본분에 집중하며 묵묵히 제 길을 가겠다”는 단단한 소신과 함께 “다음번엔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주인공도 해보고 싶다. ‘전종서가 저런 대중적인 연기도 잘하네’라는 말을 꼭 듣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0 06:05
연예일반

“또 올게” 김고은, 故 나철 3주기 앞두고 수목장지 찾았다

배우 김고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나철을 추모했다.김고은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또 올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고 나철의 유해가 안치된 수목장지를 담은 것으로, 김고은은 고인의 사망 3주기를 앞두고 최근 지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고 나철은 2023년 1월 21일 3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건강 악화로 알려졌다.당시 김고은은 SNS를 통해 “끝까지 함께 못 있어 줘서 미안하다. 너무 소중했던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먹먹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1986년생인 고인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 다수의 독립 영화와 연극에 출연했다. 2013년 드라마 ‘삼생이’로 매체 연기를 시작한 후에는 ‘빈센조’,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김고은과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호흡을 맞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5:27
영화

문채원, 진짜 ‘하트맨’ 최대 수혜자였다 [RE스타]

“‘하트맨’이 개봉하면 문채원이 최대 수혜자가 될 거예요.”동료 권상우의 이 평가가 빈말은 아니었다. 배우 문채원이 영화 ‘하트맨’으로 호평을 얻으며 ‘국민 첫사랑’의 이미지를 재정립했다.지난 14일 개봉한 ‘하트맨’은 ‘돌싱남’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모든 작품이 그렇듯 ‘하트맨’ 역시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갈리지만, 실관람객의 평가가 하나로 모이는 곳이 있다. 문채원을 향한 찬사다.극중 문채원은 승민의 첫사랑이자 성공한 포토그래퍼 보나를 연기했다. 겉으로는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좋아하는 것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인물이다.이야기 설정상 문채원은 보나의 한 시절이 아닌, 20대와 30대를 차례로 지나온다. 그는 자신의 매력을 양분해 20대의 보나는 밝은 에너지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친 학교 스타로, 30대의 보나는 업계에서 인정받는 성숙한 커리어우먼으로 빚어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농염해진 보나의 플러팅 기술은 ‘하트맨’의 귀여운 관전 포인트다. “나 좋아하지”라고 당돌하게 묻던 소녀는 일단 들이박고 보는 저돌적인 여성으로 진화했다. 문채원은 이런 보나의 크고 작은 변화를 저만의 색으로 다듬으며 인물의 시간을 매끄럽게 연결해 낸다.외모가 능력이자 실력이 되는 멜로물에서 모처럼 제 기량도 발휘했다. “김희선부터 시작된 (미모) 계보를 잇는 배우”라는 권상우의 말처럼 문채원은 러닝타임 내내 아름다운 미모로 관객의 시선을 붙는다. 여느 로맨스 장르처럼 문채원의 얼굴이 곧 서사가 되는 순간이 꽤 자주 있다.여기에는 타고난 것 외, 문채원의 노력도 깃들었다. 문채원은 보나를 위해 남성 지인들에게 첫사랑 이미지를 자문했고, 그 피드백에 따라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렀다. 또 부기를 빼려 식단 조절과 필라테스에 매진했다. 문채원은 “대사 없이 이미지로만 보이는 장면에 훨씬 더 공을 들였다”며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참고, 예쁜 다리를 위해 하체 운동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멜로 여주인공 역할에 충실하되 전체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데뷔 후 처음 코미디 장르에 발을 들인 문채원은 영화 톤에 어울리는, 무게감을 덜어낸 생활 연기로 극을 채운다. 반면 후반부 승민과 관계 변화가 일고 난 후에는 본인이 늘상 잘 해왔던, 차분하고 세밀한 연기로 보나의 감정선을 지탱한다. 배우로서 문채원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지점이다.권상우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사회 후 주변에서 문채원 이야기를 진짜 많이 한다”며 “너무 예쁘게 나오기도 했고, 그만큼 문채원이 캐릭터에 잘 빠져들었다. 보나를 밉지 않게, 상황이 이해되는 인물로 잘 표현해 줬다”고 호평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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