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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2024 마마 어워즈’ 대상 2관왕 영예… 에스파, ‘송 오브 더 이어’ 수상 [종합]

그룹 세븐틴과 에스파가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이 개최됐다. 시상식 호스트로는 배우 김태리가 출격했다.이날 세븐틴은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대상 2관왕에 등극했다. 무대에 오른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앨범 제작을 책임지는 프로듀서인 우지도 수상 소감을 하며 눈물을 쏟았다.호시는 “작년에 처음 받은 대상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였던 것 같은데, 이번 2개의 대상은 세븐틴답게 계속 앞으로 나아가라는 의미인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디노는 “데뷔 때부터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니까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처음 가졌던 마음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지는 “세븐틴이 마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올해는 2개를 받았다. 저희한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절대 변하지 않고 13명 꿋꿋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송 오브 더 이어’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은 에스파였다. 카리나는 “올해의 목표가 대상을 꼭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너무 행복하다”며 “얼마 전에 저희 데뷔 4주년이었는데 이 상을 저희 마이(팬덤명)한테 선물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24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 화제를 얻었던 지드래곤과 빅뱅 완전체의 무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로 빅뱅의 무대가 시작됐다. ‘무제’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또 지드래곤은 모자부터 머리 염색, 상의와 하의까지 모두 분홍색으로 색깔을 맞춰 등장했다. 그는 지난달 선공개한 신곡 ‘파워’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2일 공개한 신곡 ‘홈 스윗 홈’ 무대를 시작했다. 무대에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이 깜짝 등장해 빅뱅 완전체로 함께 무대를 선보이며 엄청난 환호성을 얻었다. 세 사람은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꾸며 교세라 돔을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스타가 된 변우석은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 상을 수상했다. 변우석은 “연기자인 제가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신 ‘선재 업고 튀어’ 팀 너무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 작품, 저희 노래 많이 좋아해 주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변우석은 “인혁아, 현수야, 제이야 우리 상탔다. 지금까지 이클립스였습니다”라고 덧붙여 ‘선재 업고 튀어’를 사랑했던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또 변우석은 이클립스의 대표곡인 ‘소나기’ 무대를 꾸몄다. 흰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변우석은 눈을 감고 ‘소나기’를 열창했다. 수만 명의 관객들이 보고 있는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변우석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 호응을 얻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지난 22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22~23일 양일간 일본에서 챕터 1, 2로 나뉘어 진행됐다. ‘2024 마마 어워즈’는 ‘빅블러 : 왓 이즈 리얼?’를 콘셉트로 이를 관통한 메시지를 담아냈다.이하 ‘2024 마마 어워즈 재팬’ 챕터2 수상자.▲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세븐틴▲ 앨범 오브 더 이어=세븐틴▲ 송 오브 더 이어=에스파▲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지드래곤▲ 베스트 남녀 가수=정국, 아이유▲ 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지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녀 솔로=정국, 제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QWER▲ 베스트 OST=크러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지코 (feat.제니)▲ 베스트 남자 그룹=세븐틴▲ 베스트 여자 그룹=에스파▲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여자)아이들▲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비비▲ 베스트 뮤직비디오=에스파 ‘아마겟돈’▲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INI▲ 페이보릿 글로벌 트렌딩 뮤직=변우석▲ 베스트 코레오그래피=에스파 ‘슈퍼노바’▲ VISA 슈퍼 스테이지=세븐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에스파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8:45
드라마

[RE스타] “기쁘고 설레요” 전소민표 러블리함 다시 본다…2년 만 배우 복귀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서 기대되고 기쁘고, 설레요.”배우 전소민이 2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다. MBN ‘괴리와 냉소’,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두 편의 새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을 예정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를 이끌다가 하차한 후 1년여 만의 본업 복귀다.전소민은 21일 일간스포츠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포함해 그간 큰 여백 없이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했는데 드라마로 빠르게 시청자들을 만나 기대된다”며 “제 친근한 이미지를 사랑해주는 분들에게 그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 수 있고, 친근한 캐릭터들로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괴리와 냉소’는 ‘프로 관종’이 되고 싶은 ‘아마추어 관종’ 오괴리(전소민)와 ‘프로 손절러’ 안냉소(한승연)가 금남아파트에 입주해 괴짜 가족이 되는 내용의 2부작으로, 22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부산을 배경으로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미혼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기는데, 최근 전소민은 자신의 SNS에 ‘괴리와 냉소’와 관련해 푸른 바다와 함께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사실 전소민이 연기하는 오괴리 캐릭터에 대해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호기심을 더 높이고 있다. 전소민은 “괴리는 제가 지닌 웃음과 재미의 필살기를 가장 많이 작품에 녹일 수 있는 캐릭터였다”며 “신마다 예상을 빗나가는 웃음과 행동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괴리라는 특이한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괴리와 냉소’ 방송을 마친 후, 곧바로 ‘오늘도 지송합니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는 ‘(돌)싱글녀’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한 후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고단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를 그린다. 전소민이 연기하는 극중 지송이는 신도시 주민들의 허세와 텃세에 맞서기 위해 유부녀로 위장한다. 전소민은 ‘괴리와 냉소’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모두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각각의 인물에 대한 차별점을 전하며, 연기에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그는 “‘괴리와 냉소’의 오괴리는 캐릭터들 중 가장 괴상하고 독특한 인물이라서 유쾌함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컸다. 반면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훨씬 현실적이고 공감적인 이야기에 한 스푼의 재미를 가미해야 했다”며 “웃픈 상황에 지송이가 계속 휘말리는 터라 일부러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 상황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연기로 재미를 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설명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전소민 특유의 사랑스럽고 밝은 분위기가 녹아든 로맨틱 코미디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소민은 2004년 데뷔해 2013년 ‘오로라 공주’로 스타덤에 오른 후 ‘1%의 어떤 것’, ‘크로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는데 특히 ‘톱스타 유백이’, ‘애타는 로맨스’ 등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전소민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로맨스는 같은 색인 것 같지만 극중 캐릭터의 나이와 처한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변색된다”며 “그동안 제가 보여준 로맨스가 핑크색이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인물의 나이와 함께 조금은 달라진 연핑크나 진핑크의 로맨스가 될 것 같아서 나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소민은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대해 “로맨스가 묻어 있는 30대 여성의 공감 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있다”며 “현실이 더 드라마 같을 때가 있다. 드라마 같은 현실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에피소드들이 있고, 유부녀로 오해 받는 지송이와 또 다른 신도시 엄마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큰 재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괴리와 냉소’는 22일 오후 11시 2회가 연달아 방송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12부작으로 내달 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2 05:40
스타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배우 김준현이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에서 반헬싱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21일 소속사 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현이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서 ‘반헬싱’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블러디 러브’는 3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이다.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됐으며, 1998년 한국 초연을 비롯해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준현은 헬싱 가문의 후손으로 드라큘라 가족을 몰살시키고 평생을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쫒아 다니는 ‘반헬싱’ 역으로 분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높은 캐릭터 흡입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준현이 ‘블러디 러브’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공연을 앞둔 김준현은 “‘블러디 러브’는 ‘드라큘라(체코판)’와 큰 맥락은 같지만, 초연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드라마의 디테일과 곡들이 변경됐다. 그래서 그때와는 다른 공연의 초연을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관객분들도 음악으로 가득 찬 무대와 풍부한 드라마로 큰 감동을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또 ‘반헬싱’ 역에 대해 “반헬싱은 1막과 2막에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1인 2역으로 각 인물을 다르게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신경 쓰고 있다. 보시는 분들이 이유 있는 악역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기도.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캣츠’, ‘아이다’, ‘잭 더 리퍼’,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명성황후’ 등 다수 대형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와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특히 김준현은 일본 유명 극단 ‘시키(劇團四季)’ 출신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며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현이 ‘블러디 러브’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블러디 러브’는 오는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6:58
영화

‘무빙’ 류승룡X‘카지노’ 강윤성, ‘파인’으로 디플 흥행사 경신할까

지난해 ‘무빙’ 신드롬을 일으켰던 류승룡과 ‘카지노’ 시리즈 흥행의 일등 공신 강윤성 감독이 신작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을 들고 싱가포르를 찾았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참석했다.‘파인’은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싸고 탐욕에 눈먼 촌뜨기들의 성실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을 필두로 김의성, 김성오, 홍기준, 장광, 김종수, 우현, 이동휘, 정윤호, 임형준, 이상진, 김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숨겨진 유물을 도굴하러 바닷속으로 뛰어든다.이날 강윤성 감독은 “‘파인’에는 여러 캐릭터가 자기주장을 하면서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배우들이 해석과 표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줬다. 연출적으로 그런 부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모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순간, 생동감을 영상에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원작을 재창작하는 건 항상 큰 부담이다.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근데 제가 이번 작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는 원작이 가진 장점과 스토리의 힘을 최대한 가져오고 원작에 없는 빈틈을 메꾸자는 심정이었다”고 짚었다.강 감독은 또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바닷속에서 도굴한다. 그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제작진, 배우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 장면이 보는 시청자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류승룡 역시 “우리 작품이 갯벌에 빠진 보물을 찾는 이야기다. 신안 갯벌이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다. 그만큼 갯벌이라는 게 특이한 장소다. 거기에 직접 가서 현장성 있게 모든 배우가 구현한 작업이 굉장히 재밌었다”고 떠올렸다.또 다른 주연 배우 임수정은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과 배우들의 열연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우리 작품에는 다양하고 재밌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훌륭한 배우들이 출연해서 연기를 해주고 계신다. 저도 출연했지만, 다른 배우들 연기를 보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작품이 공개되면 너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강 감독과 류승룡은 디즈니플러스의 메가 히트작인 ‘카지노’ 시리즈와 ‘무빙’을 각각 탄생시킨 주역으로, 이 자리에서 전작 흥행에 따른 부담감이 없느냐는 질문을 나란히 받기도 했다.강 감독은 “‘카지노’가 잘된 다음에 작품을 만드는 건 큰 부담이었다. 데뷔작 ‘범죄도시’ 후 작품 실패로 현타를 느끼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다”고 털어놨다. 류승룡도 동의하며 “모든 작품에 건강한 기대와 긴장이 있다. 매사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밝혔다.이어 류승룡은 “‘무빙’에서는 몸을 많이 썼다면 ‘파인’에서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를 많이 썼다. 정말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끝으로 강 감독은 “‘파인’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도굴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970년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유롭지 않았던 시기다. 모든 아버지 모든 가장, 모든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헌신하며 뛰었던 시기”라며 “그런 면에서 전 세계 공감이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20일부터 진행 중인 ‘디즈니 2024’는 디즈니 산하 유수 제작사들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1 16:10
스타

홍수아, BT엔터와 전속계약…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조장혁 한솥밥 [공식]

배우 홍수아가 BT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21일 BT엔터테인먼트는 홍수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홍수아의 활발한 국내외 활동에 무한한 지지와 전폭적인 지원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수아는 2003년 잡지 쎄시(CeCi)의 전속 모델로 데뷔,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1 ‘하늘만큼 땅만큼(2007)‘, KBS2 ‘끝까지 사랑(2018)‘, SBS ‘불새 2020(2020)‘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았고, ’멜리스’(2016), ‘역모-반란의 시대(2017)’, ‘감동주의보(2022)’, ‘나비효과(2023)’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2013년 이후로는 중국으로 진출, 중국 드라마인 ‘억만계승인’, ‘온주량가인’은 물론, 중국 영화 ‘원령’,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에 출연하며 중화권 여신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 SBS ‘골 때리는 그녀들(2022)’, MBN ‘내일은 워닝샷(2023)‘, 지난 9월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통 튀는 입담과 재치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BT엔터테인먼트는 싱어송라이터 신인들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가수 조장혁,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영소가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1 15:23
영화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배우 윤세아가 ‘홈캠’으로 차세대 호러퀸을 예고했다.제작사 엠픽처스는 21일 현실 공포 영화 ‘홈캠’이 윤세아 캐스팅을 확정 짓고, 11월 전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윤세아)가 어린 딸을 위해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기이한 일들이 시작되는 호러 무비. 극중 윤세아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주인공 성희 역으로 출연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워킹맘의 고단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룸과 동시에, 홈캠을 타고 넘나드는 악한 영의 존재에 맞서 딸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캠’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인 김환희, 김민규 주연의 영화 ‘자기만의 방’ 감독 오세호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은 오세호 감독이 영화 ‘홈캠’을 통해 보여줄 긴장감을 자극하는 현실 공포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평단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김연주 작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2024년 영화진흥워원회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렇듯 ‘홈캠’은 영화계에서는 일찍이 시나리오의 완성도와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특송’, ‘드라이브’ 등 여성 주인공 중심의 장르 영화들을 다수 제작한 영화사 엠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2025년 개봉을 앞둔 곽선영, 유리, 이설 주연의 영화 ‘침범’을 비롯해 ‘베란다’, ‘단골식당’, ‘시스타’, ‘킬링타임’ 등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투자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제공과 배급에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홈캠’은 올해 11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 관객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09:15
영화

‘청설’ 노윤서 “‘新첫사랑 아이콘’ 과분…예쁘게 봐준 홍경 덕” [IS인터뷰]

“‘라이징’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좋아요. ‘스타’보단 ‘라이징 액터’가 제겐 맞는 것 같아요.”데뷔작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일타 스캔들’까지 이병헌, 김해숙, 전도연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빛낸 노윤서는 자신과 어울리는 수식어를 이같이 꼽으며 겸손해 했다.굳센 청소년의 방황을 자연스레 연기했던 노윤서는 첫 주연영화 ‘청설’에선 교복을 벗었다. 작품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로, 개봉 2주 차에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중이다.‘청설’은 청각장애가 소재인 대만 로맨스 영화 리메이크작으로, 극 중 노윤서는 오리지널과 차별화를 두면서 수어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노윤서는 “당연히 어려움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우리 대본에 담긴 용준이나 가을과의 관계성도 깊고 개연성도 좋아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 자체가 주는 힘이 커서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원작을 봤지만 우리만의 ‘청설’은 어떤 느낌일까, 내가 연기하면 어떤 여름이가 나올지 기대가 있어서 주저가 없었어요. 나라도 다르고 연기하는 사람도 다르니 매력들이 다를 것 같아 전 대본에 충실하려 했죠.”눈빛과 손짓으로 말하는 수어는 영화의 큰 매력이다. 노윤서는 “처음엔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고 생각해 부담이 있었지만, 대본을 반복하다 보니 쉽게 익힐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수어에서 표정이 70%를 차지한다. 행동과 표정이 중요한 언어라서 더욱 신경 쓴 경험이 앞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림체가 같다는 반응을 봤는데 저는 너무 좋죠. 홍경 오빠는 너무 청순한 ‘사슴상’이니까요. 또 그림체가 같으면 작품에 맞게 ‘어울린다’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로맨스 호흡을 맞춘 홍경과의 비주얼부터 완벽한 청량 케미스트리도 화제다. 특히 노윤서에겐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에 등극했다는 호평도 따른다. 그는 “과분하고 영광스럽다”라고 웃으며 “사실 영화를 찍으면서 비주얼을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워낙 여름 배경의 계절감이나 의상팀이 파스텔 톤 색감을 신경을 많이써주신 덕에 청량함이 배가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용준이가 여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있다보니 관객분들도 절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요. (웃음)”노윤서는 데뷔와 함께 큰 주목을 받은 후 2년 만에 영화 주연을 맡은 대세 신예다. 이에 그는 “정말 운이나 모든 타이밍이 좋았다. 돌이켜볼수록 신기하다. ‘이 선배님과 이 작품을 했다고? 이 상을 받았다고?’하는 감정이 문득 퍼뜩 떠오를 때 감흥이 세게 온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더 대단하고 좋은 필모만 채워야겠다는 생각은 정말 없다. ‘청설’처럼 제가 재밌고 끌리는 것들을 할 수 있는 감사한 기회가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청설’은 20대 또래인 홍경, 김민주와 온전히 극을 이끌었으며, 지난 8월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특별출연에 이어 아역이 아닌 청년을 연기한 남다른 경험이기도 하다. 노윤서는 “저는 정말 다양한 면이 있는 성인인데 그간 학생 연기를 해왔다. 보시기에도 제가 어른인 모습을 새롭고 좋았다고 말씀해주시니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꺼내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뿌듯해했다.“‘청설’은 배운 점도 많은 ‘소중한 처음’ 같은 작품이에요. 첫사랑을 다루기도 하고, 제 첫 스크린 주연작이라 앞으로도 데뷔작처럼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아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05:53
예능

[TVis] 서현진 “’또 오해영’ 전 15년 공백기…연예계 데뷔 후회” (‘유퀴즈’)

배우 서현진이 긴 공백 기간에 대해 언급했다. 서현진은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로 2001년 데뷔한 후,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2016년 ‘또 오해영’ 전까지 15년의 시간이 있었다. 큰 활동이 없었다”며 특히 지난 2006년 ‘황진이’ 단역으로 짧게 등장한 후 7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당시 아무것도 안 했다. 다시 연기 준비생이 됐다”며 “나이도 있는데 아무것도 안 하기는 그래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긴 공백 기간에 대해 서현진은 “(연예계 데뷔에 대해) 후회를 많이 했다. 그때는 20대 중반쯤이었는데 그때는 진로를 바꿀 수 있을 만큼 어리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다른 일을 하기엔 엄두가 나지 않더라”고 전했다. 서현진은 “그때는 자격지심도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0 22:49
영화

‘조명가게’ 김희원 “감독 데뷔, 꿈만 같아”

배우 김희원이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이하 ‘디즈니 2024’) 행사 일환으로 새 오리지널 ‘조명가게’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풀 작가, 김희원 감독과 배우 주지훈,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김희원은 ‘조명가게’로 연출에 도전한 것과 관련, “맨 처음 강풀 작가가 연출 제안했을 때 대체 날 뭘 보고 시켰는지 궁금했는데 ‘연기를 잘하니까 해 봐라’고 했다. 나름대로 연출에 대한 꿈도 있고 준비는 하고 있었다. 지금도 꿈만 같다.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도 영광이다. 얼떨떨하면서 행복하다”고 털어놨다.이어 “첫 촬영이 아직도 기억난다. 되게 떨렸다. ‘어느 정도를 해야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공감할까’ 싶었다”며 “‘조명가게’가 어떻게 보면 독특한 드라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공감해야 하니까 어느 정도 독특함이 묻어나야 부담이 없을까 싶었다. 그 기준으로 연출했다”고 말했다.김희원은 또 “연출하면서 겸손을 많이 배웠다. 배우 할 때는 자기 잘난 맛에 연기를 했다. 근데 (강풀) 작가와 대화하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배우들은 나보다 연기를 잘하더라. 스태프들도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서 존경스러웠다”며 “연출은 이 모든 분이 도와줘서 한 거”라고 자세를 낮췄다. 한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 5번째 작품이자 누적조회수 1억 5000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오는 12월 4일 공개된다.싱가포르=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0 17:05
뮤직

블랙핑크 리사, 내년 2월 첫 정규 ‘얼터 에고’ 발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첫 정규로 돌아온다. 리사는 20일 라우드 컴퍼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얼터 에고)’ 발매 소식을 발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리사는 독특한 개성을 상징하는 다섯 가지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앨범 타이틀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 그는 이번 영상으로 5개의 점이 완전해진 별 모양을 완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리사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지난 6월 ‘락스타’로 시작해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라우드 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 리사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 태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로살리아와의 협업곡 ‘뉴 우먼’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수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락스타’ 뮤직비디오 역시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락스타’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글로벌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를 비롯해 한국 위클리 뮤직 비디오 차트 1위를 거뒀고, 현재 조회수 2억 뷰 이상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해 보였다.이뿐만 아니라 리사는 빌보드의 첫 글로벌 커버 스타로 선정되는가 하면,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등 세계적인 무대에 서며 대체 불가 퍼포머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리사의 첫 정규 앨범 ‘얼터 에고’는 내년 2월 28일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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