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8건
드라마

정경호, 빙의된 채 병원에서 난동 (‘노무진’)

‘노무사 노무진’에서 간호사 유령이 몸 안으로 들어온, 정경호의 소름 돋는 빙의 연기가 펼쳐진다.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기획 권성창/연출 임순례, 이한준/극본 김보통, 유승희/제작 브로콜리픽쳐스)이 유령 보는 노무사 노무진(정경호 분)의 기발한 등장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노동 문제를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노무사 노무진’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사회적 메시지까지 고루 갖춘 드라마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 2회에서 ‘무진스’ 노무진, 나희주(설인아), 고견우(차학연)는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는 공장에 출동해 악덕 사장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면서 첫 번째 유령 의뢰인을 성불시켰다. 6월 6일, 7일 방송되는 3, 4회에서는 대학병원으로 출동한 ‘무진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무진이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인 간호사에게 빙의 된 모습이 예고돼, 어떤 사연이 있어서 무진의 몸을 빼앗은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공개된 ‘노무사 노무진’ 3회 스틸컷 속에서 무진은 빙의가 된 채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다. 핏기 없이 창백한 얼굴의 무진은 분노에 찬 눈빛을 번뜩이면서 의사의 멱살을 쥐고 있다. 희주와 견우는 평소와 다른 무진의 낯선 모습에 당황하고 걱정하는 모습이다. 빙의가 된 무진이 왜 이토록 의사에게 분노를 쏟아낸 것인지, 간호사 유령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간호사 유령이 무진의 몸에 들어간 이유에도 관심이 쏠린다. 빙의로 인해서 무진은 간호사 유령의 심정을 몸으로 직접 느끼며, 그의 억울한 죽음에 한 걸음 다가설 예정이다. 배우 황보름별이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인 신입 간호사 조은영 역, 옥자연이 선배 간호사 이서정 역, 신주협이 레지던트 의사 박현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노무사 노무진’의 구멍 없는 연기 열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무엇보다 정경호는 소름 돋는 디테일로 빙의가 된 무진을 그려냈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3회 예고편에서 정경호는 속눈썹을 들어올리는 섬세한 손짓 하나로 무진의 몸에 들어간 간호사 은영의 존재를 표현해내며 몰입감을 예고했다. 눈빛은 물론 몸짓, 목소리 톤까지 달리한 혼신의 빙의 연기를 통해 에피소드의 재미와 흡인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여, 정경호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병원으로 출동한 ‘무진스’와 두 번째 유령 의뢰인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3회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3:30
스타

현봉식, ‘SNL 코리아7’ 출격…“혼 불사를 것” [공식]

배우 현봉식이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7의 호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2014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데뷔한 현봉식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이후 영화 ‘1987’ 출연을 기점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으며 영화 ‘범죄도시4’ 천만 관객 흥행을 연기력으로 견인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신동엽 대표가 이끄는 DY기획에 갓 입사한 신입 대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부터 로비 현장을 포착하고 도청하는 신부 가르시니 역으로 변신해 블랙 코미디 장르의 결을 제대로 살린 영화 ‘로비’까지 연이은 주목을 받았다. 이 중 ‘직장인들’에서는 고퀄 연기력과 애드리브 열전 그리고 84년생 독보적인 비주얼로 존재감을 선보이며 ‘밈 스타’ 길에 들어섰다. 이에 현봉식은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단단하게 다져온 연기 커리어를 ‘SNL 코리아’의 라이브 코미디 쇼까지 확장시키며 명실상부 ‘주인공’ 자리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봉식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7 무대에 서있는 내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꿈만 같다”라며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신동엽 선배님을 비롯해 크루분들과 함께 진한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온몸을 불사르겠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남겼다.현봉식이 호스트로 나서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 5회는 오는 5월 3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2 08:42
드라마

‘보물섬’ 또 자체 최고 시청률… 최종회 15% 뚫을까

‘보물섬’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현재 1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단 한 번도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흥행 질주 중이다.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보물섬’이 단순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일 방송된 ‘보물섬’ 14회는 전국 14.6%(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보물섬’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 강력한 몰입도를 선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보물섬’의 남은 2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매회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준 ‘보물섬’이 클라이맥스에서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지, 그야말로 연기 차력쇼를 펼쳐온 배우들이 얼마나 막강한 연기열전을 보여줄지, 어떤 흡인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기고 이에 따라 시청률이 어디까지 치솟을 것인지. 지금의 기세라면 마의 15% 벽도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보물섬’ 15회, 16회에서는 허일도(이해영)의 죽음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동주의 염장선을 향한 복수가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몇 번의 죽음 위기에도 오로지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 돌아온 서동주.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 따위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염장선. 둘의 치열한 대립이 선사할 긴장감, 서동주의 복수가 선사할 짜릿함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또 궁금하다.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15회, 16회에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강력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절대 아닌 ‘보물섬’이 될 것이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보물섬’ 15회, 16회에 지금까지처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5회는 12일 오후 9시 50분, 16회는 13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9 09:54
드라마

“김민하♥공명 케미가 관전포인트”…올 봄 설렘 불러올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종합]

풋풋함과 애절함을 담은 첫사랑 로맨스가 시청자를 만난다. 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감독, 베우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가 참석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민하는 극중 언제나 창의적으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장꾸’(장난꾸러기) 그 자체인 희완을 연기한다. 김민하는 지난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에서 동성 연인을 그리워 하는 선해 역에 이어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도 떠나보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민하는 “각자가 겪는 슬픔과 그리움에 대한 단계가 있는데 결국은 이런 것들이 모두 사랑이다. 두 작품 모두 사랑에 대한 얘기”라며 다만 “‘조명가게’와 달리 이 작품은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전할 예정”이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극중 고등학생을 연기한 것에 대해선 “교복 입는 걸 망설였는데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다 보니까 에너지를 받았다”며 웃었다. 김민하는 ‘이 작품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욕심 나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짝사랑 아이콘’이 될 것 같다”고 쑥스러워 했다. 이를 들은 공명은 “단연 김민하가 ‘첫사랑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며 “주위 사람들에게 ‘김민하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로맨스 호흡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하는 “정말 공명과 잘 맞았다. 너무 편했다”며 “과거와 현재 시점에 맞게 몰입이 됐다. 학생이었을 때는 서로 장난도 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명은 “저도 마찬가지”라며 “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김민하와의 호흡이다. 김민하가 눈만 봐도 감정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고 극찬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공명이 전역 후 첫 작품이다. 드라마는 지난 2021년 SBS ‘홍천기’ 이후 약 4년 만이다. 그는 “너무 뿌듯하다. 4년이라는 숫자를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며 “그만큼 이 작품이 제게 뜻깊다.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말했다. 극중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난 첫사랑 람우를 연기하는 공명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풋풋하고 애절한 서정적 분위기가 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극중 저승사자 역할과 관련해선 “많은 선배님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저도 많이 참고하면서 준비했다.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했고 의상, 헤어 등으로 어떻게 보일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워낙 이 작품 안에서 저승사자 캐릭터가 많은 분들이 보신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저승사자와 람우의 경계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김혜영 감독은 “감정이 다양하고 배우들의 연기 열전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귀엽고 풋풋하지만 나중에는 먹먹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작품으로 시청자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총 6부작으로 오는 3일부터 매주 2회차씩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1 12:10
영화

“마약 수사, 바퀴벌레 잡기와 동일”…‘야당’ 메인 포스터·2차 예고편 공개

강하늘, 박해준, 유해진 주연 ‘야당’이 긴장감과 통쾌함의 극명한 대비로 기대감을 높인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야당’ 메인 포스터와 공식 2차 예고편을 1일 공개했다.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유해진), 끈질긴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의 강렬한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욕망과 목표를 위해 위험하게 얽힌 세 사람의 모습은 그들이 과연 누구와, 어떻게 손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대체불가 배우들의 연기 열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검사도 형사도 약쟁이도 모두 그 앞에서 줄을 선다”는 카피는 작품이 그릴 마약판 뒷이야기와 ‘야당’이라는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마약 수사란 바퀴벌레를 잡는 것과 동일하다. 이놈들을 잡으려면 본거지를 털어야 한다”는 ‘야당’ 이강수의 인상적인 대사로 시작되는 공식 2차 예고편은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치열한 맨몸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카 체이스 등 속도감 넘치는 독보적인 액션신들이 이어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마약 수사의 뒷거래, 누구와 손을 잡을 건인가’라는 카피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각 인물들의 관계성을 담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4월 16일 개봉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1 10:47
드라마

박형식‧허준호 ‘보물섬’ 내일(21일) 첫방… 관전포인트는?

‘보물섬’이 드디어 내일(21일) 첫 방송된다.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이쯤에서 알고 보면 ‘보물섬’ 첫 방송을 더욱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박형식의 파격 연기 변신! 치명적 매력의 야망남으로 인생캐릭터 경신지금껏 우리가 알던 박형식은 없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정하고 섬세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은 박형식이 ‘보물섬’에서는 더 높은 곳에 올라서려는 욕망으로 가득한 치명적 야망남이 되어 돌아온다. 박형식은 ‘보물섬’ 속 서동주를 연기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주얼은 물론, 눈빛까지 갈아 끼우며 처절하게 부딪히고 또 부딪혔다. 박형식의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박형식X허준호 파괴적 조합 탄생… 세대를 넘나드는 안티 브로맨스 케미박형식과 허준호(염장선 역). 연기력과 화제성을 다 잡는 최강 조합이 탄생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서로의 돈줄과 목숨줄을 쥔 채 팽팽하게 맞선다.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다크 모드 박형식과 모든 판의 설계자 허준호의 대립 시너지. 짓밟지 않으면 내가 밟힌다. 두 남자의 세대를 넘나드는 안티 브로맨스 케미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욕망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향연과 연기열전, 이렇게 적나라하다고?‘보물섬’에는 박형식, 허준호 외에도 각자의 욕망을 위해 맹렬히 달려가는 여러 캐릭터가 등장한다. 마치 ‘속물’처럼 보이는 이 캐릭터들은 이해영(허일도 역), 홍화연(여은남 역) 등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맞물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게 적나라하다고?”라며 혀를 내두르게 될 ‘보물섬’ 속 인간들의 욕망이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한 선 굵은 복수극,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보물섬’을 위해 ‘돈꽃’ 이명희 작가와 ‘군검사 도베르만’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명희 작가는 돈, 권력, 욕망, 복수, 사랑 등 본인이 가장 잘하는 장르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진창규 감독은 힘 있는 연출로 몰입도를 높인다. 매혹적인 스토리텔링과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연출의 시너지로 안방극장에 휘몰아칠 흡인력 끝판왕 드라마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보물섬’은 오는 21일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4:08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내일(10일) 첫 공개…”이준혁, 서동재 그 자체”

장르물에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일 제작진은 서동재의 짜릿한 귀환에 관심을 모이는 가운데,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 장르물의 새 장 연 수작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시리즈인 만큼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제작 소식은 시작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박건호 감독은 “’비밀의 숲’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서동재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 서동재의 감성, 동재적 사고에 더해진 코미디적 요소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서 “서동재의 처세술에서 보여지는 웃음과 짠한 감성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하정, 김상원 작가 역시 차별점으로 ‘동재의 이면’을 꼽았다.“서동재는 여러 가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그 선택에 따라 좋고 나쁜 서동재를 오가게 된다. 서동재의 심적 변화, 내적 갈등이 주된 포인트다. 블랙 코미디 요소가 짙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이처럼 ‘좋거나 나쁜 동재’는 서동재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수연 크리에이터는 “서동재가 4년 만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인공답게 명예 회복을 할지, 과거의 빚을 청산하고 조금이라도 떳떳해질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라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 ‘이런 기분이구나, 주인공이 된다는 건?’ 이준혁의 화끈한 귀환!‘비밀의 숲’에서 ‘느그동재’, ‘얄밉재’ 등 숱한 애칭들을 쏟아내며 공감과 사랑을 받은 서동재. 그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라는 점은 시작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국민 ‘애증캐’ 서동재를 탄생시킨 이준혁의 화끈한 귀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건호 감독은 “이준혁 배우는 여전히 서동재 그 자체다. ‘서동재’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예리한 촉과 노련한 처세술로 숱한 위기를 넘어온 서동재. 스폰 검사라는 과거가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불안한 그가 기회주의자 본능이 살아나며 다시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고. 제작진은 ‘서동재’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로 모두가 입을 모아 ‘공감’이라고 답했다. 박건호 감독은 “서동재는 욕망 앞에서 그 누구보다 솔직한 사람이다. 욕망이 이성을 지배하게 된 서동재를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는 공감하고 이해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연 크리에이터 역시 “서동재는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발버둥 치는 인물이다. 그런 들끓음은 우리 역시 겪는다. 이런 부분에서 서동재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주인공으로 돌아온 서동재는 어떻게 달라질까. 박건호 감독은 “기존 서동재에서 크게 벗어나려고 하지 않았지만, 조금은 성장한 서동재를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수연 작가는 “서동재가 불어 닥치는 후폭풍을 어떻게 뚫고 나오는지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짚었고, 황하정, 김상원 작가는 “과한 출세욕에 비해 부장 승진에서 매번 미끄러지는 서동재가 어떻게 검찰 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지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를 더했다. # ‘끝장’ 대결 펼칠 이준혁 VS 박성웅의 강렬한 조합 → ‘신스틸러’ 군단의 캐릭터 열전!이준혁과 박성웅의 강렬한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여전히 멋있고 변함없이 짠내 나는 서동재 역으로 돌아온 이준혁, 그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재개발 큰손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의 박성웅이 뜨겁게 부딪힌다. 감추고 싶은 과거이자 끈질긴 악연으로 얽힌 서동재와 남완성.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끝장 대결은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이수연 작가 역시 “‘남완성’은 ‘서동재가 드디어 호적수를 만났구나’라는 효과를 주는 인물이어야 하는데, 박성웅 배우가 이를 완성해 줬다”라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스폰서 검사’에서 ‘모범검사’로의 도약을 노리던 서동재에게 남완성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개성 충만한 캐릭터를 완성할 연기 고수들 현봉식, 이항나, 정운선, 백선호 등의 활약도 기대된다. 박건호 감독은 “‘좋거나 나쁜 동재’는 서동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 그 사회에서 보여지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췄다. 몰입도 높은 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강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9 19:48
문화

‘킬롤로지’ 임주환, 객석 휘어잡는 카리스마 열연

배우 임주환이 연극 ‘킬롤로지’에서 객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열연을 이어가고 있다.임주환은 지난달 27일부터 서울 대학로 티오엠2관에서 인기리에 상연 중인 연극 ‘킬롤로지’에서 살인을 위한 게임 킬롤로지를 개발해 거대한 부를 축적한 사업가 폴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지난 2018년 국내에서 초연한 연극 ‘킬롤로지’는 거대한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를 조명한 영국 작가 게리 오웬의 작품을 바탕으로 부모와 사회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이 가해자이자 피해자로 성장하는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낸 이야기다.작품에서 임주환은 이상주의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났지만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해 내면은 온통 상처로 가득한 인물 폴 역으로 등장한다. 아버지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유약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이나 자신만의 신념과 세계관은 확고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극적 긴장감과 무게감을 동시에 조율한다.임주환은 첫 공연부터 캐릭터에 완벽 이입된 모습으로 등장해 뜨거운 열연을 쏟아내며 객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아버지와의 어긋난 관계성으로 인해 불안함과 냉철함을 동시에 안고 살아가야 하는 캐릭터의 특성상 다양한 면모들을 묵직한 대사와 안정된 목소리 톤으로 풀어내며 자신만의 폴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다.무엇보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교차돼 흐르는 작품인 만큼 쉴 새 없이 터지는 방대한 대사들을 거침없이 쏟아낼 뿐만 아니라 격렬한 장면들에서는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로 무대를 폭넓게 사용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등장하는 인물인 만큼 임주환의 댄디한 비주얼이 작품의 매력과 인기를 견인해준다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앞서 임주환은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오가며 장르를 불문한 열연으로 작품마다 자신만의 연기 컬러를 입혀온 만큼 연극 ‘킬롤로지’에서도 갈수록 진하게 터트릴 연기력과 매력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주환의 깊어진 연기 서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연극 ‘킬롤로지’는 오는 12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티오엠2관에서 상연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4:16
드라마

이민기, 성형외과 의사로 변신…‘페이스미’ 대본 리딩 현장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가 전무후무한 공조 추적 스토리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페이스미’는 사건의 진실을 쫓는 스릴 넘치는 전개에 메디컬 장르를 더해 더욱 신선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이민기(차정우 역)와 한지현(이민형 역), 이이경(한우진 역), 전배수(김석훈 역) 등 명품 배우들의 만남 또한 단연 화제다.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장르와 연기파 배우들의 황금 라인업 조합은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그 가운데 4일 ‘페이스미’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현장에는 조록환 감독과 황예진 작가, 배우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 하영(윤혜진 역), 이승우(서강호 역), 윤정일(이진석 역), 양소민(윤서희 역), 이재은(신정숙 역), 최정운(남효주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 갈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석했다.이민기는 최고의 능력을 가진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해 캐릭터 특유의 단호한 말투,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분위기를 주도해 갔다. 그는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한지현과 이이경 등 배우들과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이민기는 “‘페이스미’는 범죄 피해자들의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작품“이라고 드라마의 매력을 전했다.강력계 형사 ‘이민형’ 역을 맡은 한지현은 범인을 검거하는 데만큼은 불같은 성격을 지닌 캐릭터에 빠져들어 대사를 차지게 구현해 냈다. 게다가 대본을 읽던 중 눈시울을 붉히며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는 이민형 캐릭터를 “미스터리한 과거가 있는 친구”라고 소개해 이민형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다음으로 박애주의 성향을 지닌 성형외과 의사 ‘한우진’을 연기한 이이경의 능글맞은 연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손짓과 특유의 능글맞은 말투를 장착해 다채롭게 표현하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한우진은 차정우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인물로, 이이경은 실제로도 이민기와 찰떡같은 연기 케미를 선보였다.전배수의 관록이 느껴지는 명연기 또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남에서 최고의 명성을 달리고 있는 KSH 성형외과 원장 ‘김석훈’에 착붙한 그는 혼신의 연기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럭셔리한 의사 캐릭터를 그려내며 몰입감을 배가시켰다.이 밖에도 하영, 이승우, 윤정일, 양소민, 이재은, 최정운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한데 모여 내공 있는 연기 열전을 펼쳐 보였다.대본 리딩을 마친 뒤 이민기는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심도 있게 대본을 보고 또 보면서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앞서 연기한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차정우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한지현은 “너무 떨리고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또한 처음 해보는 역할이라서 설레고 더욱 흥미를 가지고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페이스미’ 대본리딩 현장은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와 시작 전부터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로 예비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보이스2’를 연출한 조록환 감독과 ‘시크릿 마더’를 집필한 황예진 작가와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에도 기대감을 더했다.‘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4 17:38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메인 포스터 공개… 박신혜‧김재영 서늘한 눈빛

배우 박신혜, 김재영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 김재영(한다온 역)의 색다른 매력,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의 색다른 조합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옥에서 온 판사’의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 메시지가 담긴 메인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메인 포스터 중앙에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박신혜가 자리 잡고 있다. 박신혜의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극 중 ‘악아믜 마음도 따뜻하게 만드는 인간’ 형사 김재영의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것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지옥에서 온 판사’ 속 다채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이다.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김인권(구만도 역)과 김아영(이아롱 역)을 시작으로 김영옥(오미자 역), 김홍파(정재걸 역) 이규한(정태규 역),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최동구(정선호 역) 등. 메인 포스터 속 각양각색 배우들이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캐릭터들의 조합이다. 이들이 과연 어떤 스토리로 두 주인공 박신혜, 김재영과 엮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동시에 ‘연기 구멍’ 따위 없는 명품 배우들이 뭉친 만큼, 이들의 연기 열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지금부터 진짜 재판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극 중 인물들이 선사할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사이다를 암시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 메인 포스터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채를 사용하며 박신혜, 김재영 등 배우들의 캐릭터와 존재감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찰나를 포착한 포스터로 이토록 강렬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 ‘지옥에서 온 판사’가 본 드라마에서는 어떤 오감만족 스토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지옥에서 온 판사’는 21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2 14: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