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21건
스타

[IS시선] 위축되지 않고 활동 나선 ‘코요태 신지’를 응원한다

연하 가수 문원과의 결혼 발표 후 쏟아진 ‘대국민 결혼 반대’ 여론을 온몸으로 마주한 채 롤러코스터를 탄 신지가 ‘예비신부’ 타이틀은 잠시 접어두고 ‘코요태 신지’로서 활동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신지가 이슈의 중심에 선 건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지난달 23일부터니 어느새 한 달이 다 됐다. 초반엔 ‘품절녀’가 되는 신지에게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는데 코요태와의 상견례 영상이 공개된 뒤 문원으로 시선이 옮겨가며 부정 여론이 폭발했다. 여러 의혹에 대해 문원이 직접 해명했고, 신지 소속사 역시 크로스체크를 통해 문원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과 거짓을 요목조목 정리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익명 속에 제기된 묻지마 의혹에 대중의 눈과 귀가 쏠리며 일순간 팩트가 되는 듯 했지만, 소속사 입장문 이후 추가적으로 증거에 기반한 후속 폭로가 나오지 않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간 이슈의 당사자였던 신지도 다시 힘을 내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때마침 일복이 터진 시점이다. 앨범 컴백이 아니어도 ‘연중 활동기’를 보내는 코요태지만 특히 일찌감치 여름 컴백을 선언하고 한창 앨범 작업 및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할 시기다. 신지는 TV, 라디오, 웹예능 등 예정됐던 스케줄을 닥치는대로 소화하고 있다. 멤버들도 관여할 수 없는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 논란이 된 만큼, 조심스러울 법도 하지만 신지는 결코 위축되지 않았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위축의 바닥을 치고 스스로 일어섰다고 보는 게 맞겠다.이같은 행보가 가능했던 건 코요태 김종민과 빽가의 존재 덕분이다. 코요태로서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가 된 이들은 신지를 향해 쏟아진 응원과 비난이 섞인 수많은 화살비를 기꺼이 함께 맞았고, 신지 역시 자신보다는 코요태에 대한 걱정에 눈물을 보이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을 정도다. 현재 신지는 개인사는 잠시 접어두고 코요태의 시간에 몰두하려는 모습이다. 쏟아지는 스케줄과 무대에 몰두하다보면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번잡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도 있겠다. 다만 아직은 무대 위에서 관객을 마주하는 게 쉽지 않아 공황장애 약을 복용했다고도 고백한 신지라, 당분간 체력적으로나 마음으로나 강행군이 예상된다. 대국민 결혼반대의 거품이 다소 사라지고 조금은 냉정을 되찾은 이 시점, 대중 역시 신지 결혼에 대한 과몰입에서 벗어나 코요태로서의 ‘열심’을 선언한 신지의 활동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 싶다. 지난 1998년 1집 ‘코요태’로 데뷔한 이후 27년 간 음악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동해온 코요태다. 그 동안 대한민국 수많은 대중에게 제공한 휴식과 웃음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성싶다.마침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2025 코요태스티벌’로 전국 각지 팬들을 만나는 신지가 그저 무대 위 ‘광대’ 아닌, 데뷔 후 긴 시간 동안 대중에게 웃음과 희망을 줬던 코요태 신지 그 자체로 관객과 편안하게 눈맞추며 소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2 05:51
산업

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스타 셰프 이연복∙오세득 ‘셀럽식’ 운영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스타 셰프 이연복, 오세득과 함께 위탁급식 고객 대상 ‘셀럽식’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셀럽식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대형 산업체, IT기업, 군부대, 연구소 등 전국 15개 위탁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프리미엄 외식 서비스와 스타 셰프와의 특별한 만남을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연복 셰프는 서울 서대문구의 중식당 ‘목란’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파주 사업장을 시작으로 매월 한 곳씩 총 5개 사업장에서 대표 중화 메뉴를 선보인다.‘시그니처 직화 짜장면’과 ‘정통 중화볶음밥’을 기본으로, 수제탕수육과 동파육 등 인기 메뉴를 세트로 구성해 사업장별 선호도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오세득 셰프는 슬로우 에이징 푸드 브랜드 ‘오팬파이어’ 인기 메뉴를 활용해 지난 5월부터 포스코중앙대식당을 시작으로 총 10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셀럽식을 운영하고 있다.대표 메뉴는 페퍼 소스를 곁들인 로티세리 스타일 치킨인 ‘로티치킨’으로 사업장별 특성과 선호에 따라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스타 셰프들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배식과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고객들은 셰프의 요리를 직접 맛보고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군부대 사업장에서는 셀럽식 운영에 대한 호응이 높아 색다른 급식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이자 풀무원 공식 앰버서더인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특별 메뉴 제공과 포토존을 운영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LG사이언스파크 사내식당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이번 셀럽식은 단순한 위탁급식을 넘어, 일상 속에서도 프리미엄 외식 수준의 특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로, 더욱 즐겁고 품격 있는 식문화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8 09:50
IT

SKT 위약금 면제 수용...1.2조 고객 보상과 정보보호 대책 내놔

SK텔레콤이 정부의 위약금 면제 발표를 수용하고,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1조원대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내놨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8월 요금 50% 할인, 매월 데이터 추가 제공 등 5000억원 규모의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7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정보보호 혁신안을 발표했다.SKT는 침해 사고가 일어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가입 약정이 남은 가입자 중 침해사고 이후 해지한 경우와 7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정이 남아있는 가입자도 단말 지원금 또는 선택약정할인 대금을 반환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자체를 할부로 구매한 것이어서 위약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에 따라 이달 15일 0시 기준 SKT와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약 2400만명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기로 했다.또,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전 고객에게 매월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하며 뚜레쥬르, 도미노피자, 파리바게뜨 등 주요 제휴사와 제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이 해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가입할 경우에는 별도 절차 없이 가입 연수, 멤버십 등급을 원상복구 할 방침이다.SK텔레콤은 정보보호 투자액을 향후 5년간 7000억원 규모로 끌어올려 국내 통신·플랫폼 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력을 영입하고 내부 전담 인력을 육성하는 등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한다. 최신 사이버 위협까지 대응 가능한 세계적인 수준의 모바일 단말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모든 가입자에게 하반기부터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해킹 사고로 유심 복제 피해가 일어날 경우 외부 기관과 피해 보상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사이버 침해 보상 보증 제도'를 도입하고 사이버 침해 관련 기업 보험 한도를 기존 10억에서 1천억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정보보호 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국내 정보보호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SKT 이사회에 보안 전문가를 영입하고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을 신설하는 한편 정부 조사에서 고객관리망 보안만 책임지고 네트워크 보안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받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재편한다.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대상을 이동통신 인프라 및 시스템으로 확대하고, 공공기관에 한해 의무 시행 중인 개인정보 영향 평가도 적용할 계획이다.SKT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CSF)를 바탕으로 현재 보안 체계를 분석, 3년 뒤 국내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5년 후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유영상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7.04 16:49
뮤직

“눈물 흘릴 뻔” 양현석 감격 시킨 YG 새 걸그룹 연습생, 정체는

YG의 4인조 새 걸그룹 프로젝트 ‘YG 넥스트 몬스터’(NEXT MONSTER)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태국 출신의 두 번째 연습생 찬야 (CHANYA)가 베일을 벗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블로그에 ‘YG NEXT MONSTER | CHANYA - ‘the grudge’’를 게재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벨리와 마찬가지로 매달 진행되는 월말 평가 당시 촬영된 영상이라 특별한 무대 장치나 효과 없이 오롯이 라이브 실력에만 집중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14살의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성숙한 감정 표현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잔잔한 멜로디 위를 부드럽게 장식하는 소울풀한 음색이 단박에 가슴 깊숙이 파고들었고,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애절함을 배가하는 눈빛과 표정 연기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하이라이트 구간 쉴 새 없이 펼쳐지는 고음과 함께 절제해온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특히 찬야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감동에 젖은 듯한 “눈물 흘릴 뻔했다”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심사평이 생생히 담겨 짙은 울림과 여운으로 물든 현장 반응을 엿보게 했다.YG는 차기 걸그룹을 4인조로 확정하고 멤버들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YG 넥스트 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시작을 알렸던 이벨리에 이어 찬야가 압도적인 역량을 각인, 역대급 신인 그룹의 탄생을 예감케 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실제 이벨리의 랩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900만 뷰를 돌파했고, 이후 공개된 댄스 퍼포먼스도 7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 전 연습생의 월말 평가 영상임에도 총 2600만 뷰라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멤버인 찬야에 대한 호평이 더해져 YG 차세대 4인조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한편 이날 영상 말미에는 4인조 걸그룹 중 나머지 두 명의 멤버를 올해 말 즈음 공개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곧 있을 블랙핑크의 컴백과 더불어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핫 소스’(HOT SAUCE)부터 연말까지 촘촘하게 이어질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프로모션에 집중하기 위한 양현석 총괄의 계획이라는 것이 YG 측의 설명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8:43
연예일반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5월 19일 발매

그룹 라이즈가 K팝 신의 ‘톱티어’를 넘어 새 시대를 대표하는 ‘원톱’ 아티스트로 비상한다.5월 19일 발매되는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28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앨범은 2024년 첫 미니앨범 ‘라이징’과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로 대표되는 지난 챕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즈가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작품이다.특히 그간 독특한 컴백 문법으로 화제된 라이즈인 만큼, 이번에는 최초·최고·최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는 후문. 그 중 앨범 발매 전인 14일 온라인, 15일부터 오프라인에서 모든 트랙을 영상으로 감상 가능한 ‘라이즈 <오디세이> 프리미어’에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이에 28일 0시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미어의 트레일러가 공개,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케일과 디테일의 고퀄리티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프리미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순차 공지된다. 또한 라이즈는 앨범과 관련된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기록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론칭했으며, 이날 해당 계정을 포함한 라이즈 공식 SNS 계정에서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한편, 라이즈는 ‘겟 어 기타’ ‘러브 원원나인’ ‘붐 붐 베이스’ 등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2024년 멜론 연간 차트 3곡 차트인, 2연속 밀리언셀러 기록, 연말 시상식 16개 트로피 싹쓸이 등 음원·음반·화제성을 모두 잡은 팀인 만큼, 2025년 이들이 다시 써내려갈 성장사에 무한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09:22
프로축구

K리그 26개 전 구단 총출동...4일부터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운영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무신사, ㈜산리오코리아가 ‘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연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연말부터 무신사 플레이어와 마케팅 및 콘텐츠에 대한 협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이번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프로 스포츠 단체와 협업하는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K리그 ×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는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15일씩 열린다. 1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24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되며, 2차 팝업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K리그 26개 전 구단과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의류를 포함해 봉제 인형 키링, 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 23종을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는 팝업스토어에서만 출시하는 특별한 스포츠 아이템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DIY 자수 패치 커스텀존, K리그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을 운영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한편, 팝업스토어 개장에 앞서 일부 상품은 이달 22일 오후 12시부터 희소성과 화제성이 높은 상품을 발매하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사전 공개된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이 밖에도 연맹과 산리오캐릭터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과 협업한 유니폼 출시, 홈경기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팬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각 행사 별 상세 일정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다.이은경 기자 2025.04.18 13:04
금융·보험·재테크

JCB, 일본 여행서 카드 이용 땐 20% 캐시백 이벤트

JCB가 봄을 맞아 일본 여행자를 위해 일본에서 JCB카드 이용 시 20%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일본 전국과 후쿠오카 스페셜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일본 전국 대상으로는 2025년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열린다. 다만 한국인 여행자에게 인기인 후쿠오카 지역에서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한정으로 진행한다. 대상점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 이용하면 최대 약 26만원(2만6000엔)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일본 전국은 도토루 커피, 빅카메라(에어빅카메라 포함), 스시로, 쿠라스 상점에 해당한다. 후쿠오카는 미츠이 쇼핑 파크 라라포트 후쿠오카, 솔라리아 스테이지, 솔라리아 플라자, 이와타야 본점, 캐널 시티 하카타, 하카타한큐, 후쿠오카 파르코, FUK COFFEE, JR하카타시티, MARK IS 후쿠오카모모치에서 가능하다.JCB카드는 현재 신한카드(URS포함), 농협카드(W포함), KB국민카드(K-world포함), 하나카드(One-way포함), 롯데카드, BC카드, 우리카드사에서 발급하고 있다. JCB 신용카드 회원이면 별도 응모 없이 캐시백 받을 수 있다.JCB는 “JCB카드 회원이 일본 여행을 보다 알뜰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후쿠오카 이후에도 2탄, 3탄의 도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01 11:15
산업

화장품·디바이스 다 잡았다… 에이피알, 2024년 영업이익 1227억 ‘역대 최대’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에이피알은 1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7228억 원과 영업이익 122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8.0%, 영업이익 17.7%가 증가한 수치이며, 사업연도 기준 11년 연속 매출 신장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성공적인 금융상품 운용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성장하며 1000억 원을 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지난해는 무엇보다 양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졌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40%에 준하는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뷰티는 물론 산업 전반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장성을 증명했다.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31.7%의 성장률로 52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견기업 반열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2024년은 이전보다 높은 성장률과 함께 성장에 더욱 가속화를 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매해 외형적으로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해왔던 4분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액 2442억 원, 영업이익 39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실적 역사를 새로 썼다.부문별로 살펴 보면 화장품·뷰티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 부문은 2024년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03.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1163억 원, 연 매출 338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장 속 입지를 강화했다. 실제로 2024년 4분기 미국 아마존 최고 순위를 기준으로 ‘제로모공패드’가 토너&화장수 부문 1위,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가 마스크 부문 2위, ‘콜라겐 젤리 크림’이 보습제 부문 3위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전년 대비 44.6% 성장한 3126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화장품·뷰티와 함께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울트라튠 40.68’과 ‘하이 포커스 샷’, ‘부스터 프로 미니’ 등 2세대 디바이스들의 신규 판매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2024년 말 기준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300만 대를 넘어섰으며, 그중 ‘부스터 프로’는 단독 모델로 100만 대 판매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지역별로는 해외 시장의 높은 성장률이 돋보였다. 2024년 4분기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5%의 성장하며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최초로 연간 해외 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에서 고속 성장이 두드러졌다. K뷰티의 뜨거운 인기를 타고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큰 성공을 거뒀으며,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연말 프로모션에서도 대흥행을 기록했다. 2024년 본격화된 해외 B2B 매출 역시 2024년 4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171%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해외 총판 혹은 대리점, 유통사 등을 공략하는 B2B 사업을 통해 유럽, 남미, 중동 등지로 사업을 확장했고, 올해 더 많은 국가에 확장 진행 중이다.에이피알은 새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매출 극대화를 노릴 계획이다.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조 단위 매출’도 가시권에 들어오는 만큼, 국내외 사업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새롭게 선보인 PDRN 화장품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존 제로라인과 콜라겐라인 등에 이어 새로운 매출 동력으로 자리하는 가운데, 신규 디바이스 출시를 통한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 역시 지속될 예정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과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할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외형 성장 극대화를 통해 조 단위 매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서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0 16:03
경제일반

관광공사,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지자체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를 모집한다.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가입자는 관람, 체험, 숙박, 식음, 쇼핑 등 분야에서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2022년 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전국 34개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 교통 및 숙박 예약플랫폼 등과의 협업 프로모션으로 관광주민증 혜택을 강화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건수는 작년 연말 기준 411만건을 돌파했다. 올해는 참여 지역의 주요혜택 및 콘텐츠 매력도, 지자체의 참여의지, 사업ㆍ지역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대 11개 지역을 신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이 추가로 선정되면 국민들은 최대 45개 지역에서 관광주민증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국내 인구감소지역(89개)의 50%를 넘는 수준으로, 관광객은 1천여 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올해 신규지역 선정과 더불어 우수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별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여행상품 확대를 통해 관광주민증 이용 활성화 및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0 10:19
산업

다이궁과 결별하고 폐점까지…면세점은 고군분투 중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면세점들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매출이 부진한 점포를 폐점하거나 조직 통폐합, 희망퇴직 등을 통해 몸집을 빠른 속도로 줄이고 있다. 급기야 매출 효자로 불리던 다이궁(代工·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업체까지 등장했다. 손실 누적에 따른 존폐의 갈림길에서 외형 축소를 감수하고서라도 수익성을 되살리겠다는 의지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반토막’난 매출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업체들은 혹독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었지만, 면세점 실적은 되레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2023년 면세점 업계의 매출은 13조7585억원으로 매출이 최정점을 찍었던 2019년 24조8586억원의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역시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11조9517억원으로 전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불황은 핵심 고객인 다이궁의 발길이 끊긴 탓이 크다. 이들은 국내 면세점에서 상품을 대거 매입해 현지에서 파는 상인이다. 캐리어를 끌고 면세점에 방문해 물건을 쓸어 담는 이른바 ‘싹쓸이’ 쇼핑으로 유명하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국내 면세업계의 다이궁 매출 의존도는 70%에 육박할 정도였다. 하지만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자국의 뷰티 제품 사용이 늘면서 이들의 활동이 대거 위축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이런 다이궁의 매출 감소를 상쇄할 유커(단체관광객) 규모도 감소세다. 중국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싼커(개별여행객) 비중이 늘고 있어서다. 2030세대가 주축인 이들은 면세점보다 올리브영, 다이소 등 소비 채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3분기까지 면세점 4사의 누적 적자는 1355억원에 달한다. 롯데면세점이 92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신라면세점이 258억원, 현대면세점이 171억원, 신세계면세점이 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결국 ‘백기’ 든 신세계올해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업체들은 매장을 폐점하거나 조직 통폐합, 희망퇴직 등으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먼저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24일 시내면세점인 부산점을 폐점키로 했다. 지난 2012년 오픈한 이후 12년 만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10월 부산점 영업 면적을 25% 줄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영업일을 주 7일에서 주 5일로 단축 운영해왔다.지난해 8월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해 전체 인원 80명 중 15명만 남은 상태다. 이 같은 조치를 했음에도 경영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내년 2월까지인 부산점 특허권 반납도 검토 중이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부산점에) 입점해 있던 브랜드들이 잇따라 철수 의사를 밝히면서 면세점 운영이 어려워진 상태”라고 설명했다.신세계면세점이 시내면세점을 폐점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8년 문 연 지 3년여 만인 2021년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있던 강남점을 철수한 바 있다.신라면세점을 운영 중인 호텔신라는 지난해 하반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328억원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또 김준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면세(TR)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김 대표는 TR부문(면세) 지원팀 재무그룹장을 지낸 전형적인 재무통이다. 현대면세점은 올해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이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무역센터점에 있는 사무실을 동대문점으로 옮기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이궁과 ‘손절’한 롯데 롯데면세점은 이미 지난해 6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고, 8월에는 희망퇴직도 진행했다. 연말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수장도 김동하 대표로 교체했다. 또한 명동의 홍보관인 ‘나우인명동’ 사업 철수도 결정했다.급기야는 다이궁과의 거래도 전면 중단했다. 면세점 입장에서는 중국 보따리상을 통해 재고 관리를 쉽게 할 수 있었고 매출 규모를 쉽게 키울 수 있어 주요 고객으로 분류해왔다.하지만 롯데면세점이 다이궁과 거래를 중단한 것은 이제는 송객 수수료 부담이 너무 커졌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송객 수수료는 중국 보따리상 유치를 위해 주는 일종의 리베이트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면세점이 지급한 송객수수료는 4조원을 넘어섰다.업계에서는 롯데면세점이 수익 관리를 최우선 경영지표로 삼으면서 선제적으로 다이궁과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임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는 신년사에서 “이제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 활동을 추진할 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와 같은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면세점 4개 회사는 모두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이제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롯데면세점의 행보를 다른 곳들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면세점으로 중국 보따리상이 쏠리는 상황이 벌어질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문제는 이 같은 노력에도 면세점들의 매출이 회복될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장기화에 들어간 탄핵정국과 곧 출범할 미국 트럼프 행정부 영향으로 고환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환율보상 등 프로모션에 나설 수는 있지만 마진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하기는 어려운 카드”라며 “안 그래도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환율 변동으로 인한 어려움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1.14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