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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TVis] 이요원 “조여정 소개로 남편 만나…지금도 설레면 큰일” (‘미우새’)

배우 이요원이 조여정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이 “조여정의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단 둘이 만난 게 아니라 모임에 갔는데 그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요원은 “처음엔 소개팅인 줄 몰랐다. 나름 ‘자만추’였다”고 덧붙였다. 이요원은 2003년 6살 연상인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아직도 설레냐”는 질문에 “지금도 설레면 큰일 난다. 그건 어디 아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21:39
드라마

‘찌질의 역사’ 조병규, 찌질함 제대로 살렸다 [IS포커스]

찌질함에 온몸이 오그라들고 수치심이 든다.배우 조병규가 웨이브 ‘찌질의 역사’에서 시대는 달라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뚝딱거리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찌질의 역사’는 스무 살 청춘들이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찌질의 역사’는 5, 6회가 공개된 지난 12일 웨이브 일일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19일 최종회가 공개된 직후 웨이브 실시간 드라마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조병규는 극중 2000년 국어국문과 새내기 대학생이 된 스무 살 서민기 역을 맡았다. 서민기는 연애를 해보지 않아 여자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주변 친구들의 말에 쉽게 휩쓸리고 의존한다. 서민기는 좋아한다는 고백 문자도 40자 제한으로 인해 몇 개로 나누어 보내고, 오후 11시 이후 고백해야 성공률이 높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보고 그 시간에 맞춰서 보내는 등 능숙한 연애 스킬은 전혀 없다. “너는 정말 좋은 친구”라고 대답한 첫사랑 권설하(방민아)의 문자를 보고 ‘좋은’이라는 문구에 꽂히는 정말 ‘도움이 안되는’ 친구들을 주변에 뒀다. 연애 경험이 많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친구들 또한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지 못한 20대였을 뿐이다.‘찌질의 역사’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스토리를 담았다. 누군가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첫 고백을 해본 입장에서도, 누군가의 서투른 첫 고백을 받아본 입장에서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다. 당연하게도 20대 초반 청춘 속 첫 연애는 어설프다. ‘찌질의 역사’는 첫 연애라서 가능한, 또 20대라서 가능한 서툰 연애의 서사를 현실적으로 풀어나갔다. 그 속에서 조병규는 현실에 한 명쯤 있을 법한 외모와 표정으로 첫사랑과 첫 연애를 통해 아픔을 겪고 점차 성장하는 서민기를 연기했다. 첫사랑에게 대차게 차인 서민기는 권설하와 동명이인인 윤설하(송하윤)에게 한눈에 반하고 많은 노력 끝에 첫 연애를 시작한다. 윤설하와 첫날 밤을 보낸 서민기는 “혹시 내가 처음이냐”고 찌질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6살 연상인 윤설하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자 상처받고 서운해한다. 조병규는 찌질한 질문을 하는 등 서툰 행동들을 연달아 하는 현실적인 면모를 섬세한 감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는 서툴고 미성숙한 민기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입장에 완전히 몰입하려는 노력을 했다”며 “반복적인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민기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찌질의 역사’는 남자 주인공인 서민기의 모습이 얼마나 찌질하게 잘 보이는지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티즌은 조병규의 ‘찌질함 가득한’ 연기를 보고 “나도 저랬던 적이 있었다”, “찌질한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내가 다 창피하다”, “민망한 저런 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구나 첫 연애를 경험하기에, 조병규가 연기하는 서민기의 행동이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자신의 흑역사가 생각나 보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조병규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에서도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찌질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볼 수 있는 연기를 잘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사한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05:40
스타

“난민을 품어”… 박성진 “정우성 저격? X 드립 중 하나” 응수

모델 결 래퍼 박성진(지미 페이지)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성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코메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 드리겠다”며 지난달 31일 발매한 자신의 싱글 ‘옐로우 니키 라우다(Yellow Niki Lauda)’에 대해 설명했다. 박성진은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게 아니다.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소나 타자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응수했다.이어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정도의 수준이다. 헝그리 정신으로 한 여자와 두 프렌치 불독의 행복을 위해 하던대로 현생에 몰두하러 가겠다”라고 덧붙였다.문제가 된 음원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박성진은 과거 문가비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공개 열애를 한 사이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명예 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가비는 16살 연상인 정우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화제가 됐다. 박성진의 음원이 화제가 되자 SNS에 공개된 현재 여자 친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그가 모델 최다해 사진에 “여왕님의 생일을 축하한다”, “나의 그녀. 내 얕고 작은 그릇의 바닥을 보고도 오히려 내 그릇의 물이 되어 내 존재의 명분을 만들어준 영원한 나의 편” 등 애정 가득한 글을 남긴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연인사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박성진은 에르메스, 샤넬, 라프시몬스 등 패션모델로 활동해왔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에 들어가 래퍼 활동을 펼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3 18:41
예능

김민종, ‘6년 공개열애’ 이승연 언급…”큰누나처럼 ‘장가 안 가냐’고”

배우 김민종이 과거 연인인 배우 이승연을 언급했다.김민종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올라온 ‘나혼자 김민종 럭셔리 집에 간 장영란 깜짝 놀란 이유는? (재벌 노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나도 장영란 유튜브를 봤는데 에너지가, 감동도 있더라”며 “이승연님 편 잘 봤다”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4살 연상인 배우 이승연과 약 6년간 공개 열애했으며, 2001년 결별했다.이에 장영란이 “동시간대 활동했으니까”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는데, 김민종이 “활동뿐 아니라 여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안부 문자나 전화한다”며 “큰누나처럼 ‘장가 왜 안 가니’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07:58
드라마

김재영,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다채로운 연기력 뽐냈다 ②

배우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다채로운 연기력을 뽐냈다.오는 11월 2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2일 방송된 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하고 계속 두 자리수 시청률을 유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김재영이 연기하는 극중 한다온은 열정적이고 정의로운 형사다. 김재영은 이 역할을 통해 ‘지옥 판사’의 후반부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지옥 판사’의 초반에는 박신혜가 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단하는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면 극 후반부는 김재영이 극의 중심을 잡고 연쇄살인마 J와 관련된 서사를 이어 나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다온은 J에 의해 가족에 이어 존경하고 따르던 선배 형사 김소영(김혜화)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잃자 악에 받쳐 흑화하지만 결국 정의로운 가치관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특히 한다온은 형사로서 직업적인 책임감과 윤리를 중시하며 극 초반 판사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지 않는 강빛나와 갈등한다. 드라마는 이러한 과정 속에 현재 사법 체계에 대한 평가와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이후 한다온은 연쇄살인마 J에게 복수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서사 중심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며 극의 깊이감을 더한다. 김재영은 극적으로 변화하는 한다온의 감정과 오랜 시간동안 지켜온 ‘범죄자들은 법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가치관이 무너지는 과정을 임팩트 있게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또 김재영은 과거 피해자로 고통받았음에도 사적 복수를 하겠다는 마음에서 벗어나 사회 공동체와 사회적 합의에 대한 가치관과 신뢰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력에 호평을 얻었다. 김재영은 1988년 생으로 실제 나이는 1990년생인 박신혜보다 2살 연상인데, 극중에서는 연하남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강빛나 몸에 들어간 악마 유스티티아(박신혜)는 극 초반 한다온을 죽이려고 하지만, 한다온에게 서서히 사랑을 느끼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갖게 된다. 김재영이 보여주는 ‘강아지 같은’ 연하남의 매력은 강빛나의 감정 흐름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한다온은 강빛나가 하는 행동들에 이끌려 가는 연하남의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유스티티아를 구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뽐냈다.김성수 대중 문화 평론가는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한 드라마 안에서 3가지 종류의 성격이 보여야 하는 어려우면서도 다채로운 연기를 잘 소화했다”며 “배우들은 이러한 입체적인 연기에 도전한 후 엄청나게 성장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더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김재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능력과 가치를 높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1 05:55
스타

[왓IS] 수현, 위워크 전 대표와 갈라섰다…결혼 5년만 파경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수현은 2019년 12월 3살 연상인 차민근 위워크코리아 전 대표와 결혼했다. 당시 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수현 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은 결혼 후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갈라서게 됐다.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도망자 플랜 B’,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경성크리처’ 시즌1,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오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내달 9일에는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차민근은 한국계 미국으로,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를 맡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3 17:08
스타

배우 수현,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 이혼 [공식]

배우 수현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수현은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현은 3살 연상인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지난 2019년 12월 결혼했다. 수현은 결혼 약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이후 2020년 9월 딸을 출산했다.수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보통의 가족’에 출연한다.차민근은 한국에서 출생했으나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된 재미교포로 지난 2019년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에서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코리아 대표로 재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16:11
예능

장수원, ‘최강희 닮은꼴’ 아내 최초 공개… “출산 전 매일 친구들이랑 술 먹어” 폭로→갈등 폭발 (‘동상이몽’)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장수원♥지상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이날 데뷔 ‘28년 차’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막내 장수원은 배우 ‘최강희’ 닮은꼴 아내를 최초 공개 하며 이목을 끈다. 아내 지상은은 ‘24년 차’ 스타일리스트로 과거 샵, 베이비복스, 박진영 등 당대 최고 가수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것은 물론, 현재는 배우 정경호부터 박희순, 김재욱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임을 밝힌다. 이지혜 역시 지상은을 알아보며 반가운 기색을 드러낸다. 뒤이어 아이돌X스타일리스트 부부인 장수원♥지상은의 맥시멀 하우스가 공개된다.이어 ‘결혼 4년 차’ 장수원은 “아내는 나보다 1살 연상인 46세, 시험관 9번 만에 임신 성공했다”며 연예계 부부 중 최고령 예비 엄마인 아내에게 미안함을 드러낸다. 뒤이어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와 뱃속의 ‘따랑이’를 위한 만찬을 준비하는 장수원을 본 은지원은 “직접 요리하는 거 맞냐”며 의심하는 등 찐친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장수원은 평소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따랑이’를 위한 특급 태교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한다.한편, 장수원♥지상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결혼 4년 만의 혼인 신고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아내 지상은의 눈물이 폭발한다. 이에 장수원은 ‘로봇 모드’로 “휴지 없으니까 울면 안 된다”며 다소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장수원은 ‘로봇 남편’에 이어 출산을 7일 앞두고 매일 친구들과 술 마시러 나가는 ‘철부지 남편’ 면모로 모두를 경악케 한다. 이에 장수원은 “육아 선배들이 출산 전에 바짝 놀아야 된다더라”, “출산하면 아기와 가정에만 충실할 거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아내 지상은을 화나게 만든다.출산을 7일 앞둔 장수원♥지상은 부부의 ‘예비 엄빠’ 일상은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10:20
OTT

[IS인터뷰] ‘새벽 2시’ 신현빈 “주어진 것에서 다른 모습 보여주는 배우 되고파”

“항상 뭐라도 좀 다른 캐릭터, 다른 얘기를 봤을 때 흥미를 느껴요.”배우 신현빈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신현빈은 이번 작품을 “신데렐라가 되기를 거부하는 신데렐라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익숙한 설정값이 많은데 그걸 조금씩 비트는 게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 서주원(문상민)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하윤서(신현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하윤서는 서주원을 재벌인 줄 모르고 만났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별을 결심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인물.1회는 대뜸 하윤서가 서주원의 어머니로부터 헤어지라는 요구받고, 어머니는 그 대가로 돈을 주겠다는 클리셰적인 장면으로 시작한다. 신현빈은 오프닝부터 작품에 흥미를 느꼈다며 “‘이게 뭐지, 이 드라마 뭔데 이렇게 시작하지’ 싶었다. 헤어지고 몇 년이 흘러 다시 만나는 얘기는 많은데, 헤어지려고 노력하면서 시작하고, 다시 만나기 위한 과정을 그린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남자친구가 재벌이고 왕자님이라는 건 단순히 생각하면 좋은 일이잖아요. 그런데 윤서는 그 사실이 너무 놀랍고 감당하기 어려워하는 캐릭터거든요. 사실 살아갈 때 너무 좋은 일이 생겨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 때도 있잖아요. 행복한 순간이라도 ‘이게 영원할까’란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그런 것처럼 클리셰 속에서 현실적 고민을 담고 있는 이야기가 공감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이번 작품은 신현빈과 문상민의 나이 차로도 화제가 됐다. 문상민은 2000년생으로 신현빈보다 14살 연하다. 신현빈은 “문상민의 원래 나이를 알지 못했고 화면으로 보고 대충 어느 정도라고 추측했는데 생각보다 더 어려서 놀랐다. 감독님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캐스팅을 하신 건지 물어본 적이 있다”며 웃었다.“‘보기에는 극중 나이 차 정도로 보이고 큰 무리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얘기를 해주셔서 저도 어느 새 설득됐어요. 물론 걱정은 있었지만 다행히 작품이 공개가 된 후 좋은 쪽으로 반응이 가게 된 것 같아서 우려가 점점 극복된 것 같아요.” 실제 신현빈과 문상민은 좋은 합을 보여주며 호평을 얻었다. 신현빈은 문상민과 나이 차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며 “문상민이 처음엔 낯을 많이 가렸는데 지금은 별로 날 어려워하지 않는다. 생각보다 푸근한 성격이다. 산울림 노래를 듣고, 말할 때도 요즘 잘 안 쓰는 옛날 단어를 써서 할머니와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신현빈은 13살 연상인 배우 정우성과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멜로 호흡을 맞췄는데, 공교롭게도 연이어 나이 차가 크게 나는 상대역을 만났다. 신현빈은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에 굉장히 감사드린다”며 “(정)우성 선배는 노련함이 있고 함께 해나가는 즐거움이 있다면, (문)상민이는 표현이 굉장히 솔직해서 거기서 오는 재미와 시너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배우로서 신현빈이 앞으로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 이전 작품과는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이다.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는 그는 “이후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르지만 또 다시 로코를 하더라도 이전 작품과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는 로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런 작품,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고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제 마음이 가는 대로 하는 편이에요. 그 안에서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배우로 대중에게 알려지면 좋겠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9 05:45
드라마

신현빈 “‘13살 연상’ 정우성 →‘14살 연하’ 문상민, 이런 기회 주셔 감사” [인터뷰②]

배우 신현빈이 멜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문상민의 매력을 언급했다.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배우 신현빈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 서주원(문상민)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 하윤서(신현빈)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신현빈은 앞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13살 연상인 정우성과 멜로 연기를 펼친 데 이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는 14살 연하인 문상민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신현빈은 “(두 사람과 연기 할)그런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우성 선배랑 할 때는 선배가 가진 노련함 같은게 분명히 있고 그런 걸 함께 해나가는 즐거움이 있었다면, 상민이는 표현이 굉장히 솔직한 사람이라 거기서 오는 재미와 시너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상민에 대해 “반응이 즉각적인 편이다. 이 순간이 좋았고, 아쉽고 그런 것들을 어떻게 정확하게 알까 싶을 정도로 솔직하더라”고 전했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공개되고, 이후 채널A에서 오후 9시 20분부터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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