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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우리만의 음악으로 ‘믿듣Q팝’ 수식어 얻고파” [종합]

밴드 QWER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은 신곡으로 4연속 히트를 노린다. QWER은 9일 오후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본격 쇼케이스에 앞서 쵸단은 “우리의 불협을 딛고 하나의 하모니로 완성한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고 컴백을 알렸다.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이 쌓아온 밝고 희망찬 성장 서사 속에 불협의 시간을 함께 이겨낸 네 멤버가 변치 않는 미래를 다짐하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 시연은 “데뷔 이래 가장 오랜만의 컴백이다. QWER 서사의 한 페이지가 완성되는 앨범이라 기대된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수록곡이 많은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젠타는 “이번 앨범명처럼 꿈을 믿고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꿈을 믿고 나아가는 모든 분들게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앨범 제목 자체가 이번 앨범을 잘 표현하는 타이틀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쵸단 역시 “이번 피지컬 앨범을 나란히 세워보면 하나의 문장이 완성된다. 데뷔 초부터 준비했던 응원 메시지”라고 귀띔했다. 히나는 “데뷔 앨범에서 시작해서 4개의 앨범을 거쳐왔는데 오늘 발표하는 앨범은 QWER의 한 페이지의 서사를 완성하고 함께 하는 모든 분들과의 변치 않는 미래를 약속하는 앨범이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앨범”이라 소개했다. 타이틀곡 ‘눈물참기’는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다시 한 걸음 내딛는 곡이다. QWER표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에 더해진 서정적인 노랫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배가했다.쵸단은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슬픔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잘 지내보겠다는 고백을 솔직하게 고백한 곡이다. 파워풀하고 신나지만 그 안에 서정적인 감성과 아련함이 깃든 곡이다. 눈물로 얼룩진 나날을 보내려 한다는 마음과, 이제는 울지 않고 잘 지내겠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시연은 “‘알려주세요 눈물을 참는 방법을’이라는 가사가 키포인트라 생각한다. 나 또한 눈물을 흘렸던 시절을 떠올리며 가사 작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QWER은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했다. ‘눈물참기’를 통해 4연타 흥행을 정조준, ‘최애 걸밴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마젠타는 “성적을 떠나 모든 분들게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고,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면 모든 음원차트에 1위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 히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Q팝’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이 노래 QWER 노래 같다’는 이야기를 하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듣기만 해도 우리 노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젠타는 “‘믿듣Q’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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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 美 ‘빌보드 200’ 2위 진입

그룹 세븐틴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에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순위를 달성했다.미국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자) 2위에 올랐다. 이는 미니 10집 ‘FML’과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으로 이룬 자체 최고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이로써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시작으로 9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200’ 상위권에 올려놓게 됐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부터 새 앨범 ‘해피 버스트데이’까지 7개 앨범이 연달아 톱10에 입성했다.‘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신보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52만 장을 돌파해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기록을 세웠고,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및 ‘주간 앨범 랭킹’,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다.타이틀곡 ‘썬더’에 대한 반응도 폭발적이다. 이 곡은 벅스 실시간·일간 차트와 멜론 ‘TOP 100’ 정상을 밟은 데 이어, 써클차트 최신 주간차트(집계 기간 5월 25일~31일) 디지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및 ‘싱글 세일즈’, 빌보드 재팬 ‘핫 100’ 등 글로벌 주요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지난 8일(한국시간)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5관왕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열심히 응원해주신 캐럿(팬덤명) 여러분께 감사하다. 캐럿들 덕분에 데뷔 1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도 ‘고생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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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정규 5집으로 日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1위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일본 내 압도적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3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45만 7000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6월 9일 자/집계 기간 5월 26일~6월 1일)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올해 앨범을 발표한 해외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또한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통산 14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21년 미니 9집 ‘아타카’ 기준으로는 10개 작품 연속 1위이기도 하다.‘해피 버스트데이’는 발매 직후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인 뮤직의 실시간·일간 ‘앨범 톱 100’을 비롯해 현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서도 최고 순위를 휩쓸었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6일 연속(5월 27일~6월 1일) 정상을 밟았다.국내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도 1위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집계기간 5월 26일~6월 1일) 동안 252만 장 넘게 팔리며 한터차트의 주간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이다.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 1위도 ‘해피 버스트데이’에게 돌아갔다.타이틀곡 ‘썬더’는 벅스 일간 차트에서 3일 연속(5월 30일~6월 1일) 최고 순위를 지켰다. 또한 멜론 ‘톱 100’에서도 1위를 찍은 뒤 줄곧 최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폭발적이고 매혹적이며 다른 어떤 노래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곡”(미국 빌보드), “대규모 여름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트랙”(영국 CLASH),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팀의 매력이 돋보인다”(영국 NME) 등 외신의 호평도 쏟아졌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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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오늘(30일) 데뷔 2주년…옆집소년들, 믿보넥 되기까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옆집 소년들’ 같은 이미지를 내세우며 2023년 5월 30일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그동안 일상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자신들의 음악에 녹여내 듣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이들은 매 활동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지난 2년을 돌아봤다.#. 생생한 감정 살린 음악, 음원·음반 쌍끌이 흥행으로 이어져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때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별 후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거나(‘뭣 같아’), 안 넘어오고는 못 배긴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나이스 가이’), 이별 후 느끼는 현실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오늘만 아이 러브 유’) 음악팬들의 공감을 얻었다.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 역시 돋보인다. 문을 활용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데뷔곡 ‘원 앤 온리’, 자체 스페드 업 구간이 매력적인 ‘얼쓰, 윈드 앤 파이어’가 대표적이다. 신곡 ‘아이 필 굿’에서는 ‘록스타’ 분위기를 살린 안무로 보는 맛을 극대화했다. 독자적인 음악색으로 조금씩 눈도장을 찍자 음원 차트에서도 반응이 왔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2집 ‘하우?’ 타이틀곡 ‘얼쓰, 윈드 앤 파이어’가 멜론 ‘톱 100’에 첫 입성한 것을 기점으로 매 활동 상승 곡선을 그렸다. 89위로 시작한 ‘얼쓰, 윈드 앤 파이어’에 이어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52위로 진입했고, 지난 1월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지난 13일 발매한 미니 4집 ‘노 장르’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은 각각 17위로 진입했다. 특히 ‘오늘만 아이 러브 유’는 철옹성으로 꼽히는 멜론 월간 차트에서 4개월 연속 최상위권을 지키며 이들을 음원 강자 반열에 오르게 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직접 만든 음악으로 팬덤과 대중을 동시에 매료시키며 음반과 음원 모두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 여섯 멤버는 미니 1집 ‘와이..’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 첫 입성한 뒤 미니 2~4집까지 4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는 ‘글로벌 200’, ‘글로벌 (미국 제외)’에 첫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들은 신보 ‘노 장르’로 초동(발매 첫 일주일, 5월 13~19일) 판매량 116만 6419장을 기록,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밀리언셀러를 배출했다. #. ‘믿보넥’으로의 도약, 단독 투어 이어 ‘롤라팔루자’로보이넥스트도어는 핸드 마이크를 고수하며 모든 무대를 라이브로 가창하고 있다. 이들은 각종 특별 공연과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에서 숨 가쁘게 몰아치는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라이브를 선사해 호평받았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정식 데뷔 전에 현지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 2024’에 참가하고 국내 음악 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에도 참여해 ‘차세대 공연 강자’로 떠올랐다.여섯 멤버의 공연 역량은 단독 투어를 거치며 더욱 무르익었다.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개시한 첫 단독 투어 ‘노크온 Vol.1’를 통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지에서 공연하며 기량을 갈고닦았다.보이넥스트도어는 다양한 무대에 올라 ‘믿보넥’(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으로서 도약을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후 7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피날레 공연으로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8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격한다. 이들이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느끼게 한다. 가파른 상승가도를 달리는 여섯 멤버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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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미니 4집 초동 커리어하이…116만장 ↑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4집으로 초동 커리어 하이를 썼다.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4집 ‘노 장르’로 초동 판매량(발매 첫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2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의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판매량은 총 116만 6419장으로 집계됐다. 전작인 미니 3집 ‘19.99’의 첫 주 판매량(75만 9156장)보다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 ‘노 장르’는 앞서 발매된 지 닷새 째에 100만 장을 돌파해 보이넥스트도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확인시켰다.보이넥스트도어는 음원 차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은 음원 공개 바로 다음 날 멜론 ‘톱 100’ 상위권에 안착해 올해 1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동반 인기를 얻고 있다.일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노 장르’가 이틀 연속 1위(14·15일 자)를 찍었고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은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톱100'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보이넥스트도어는 각종 음악방송과 라디오,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1:06
메이저리그

'넘버원' 호타준족이 지키고 있는 2루타...'꿀맛' 휴식 이정후, 1위 탈환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연전을 마치고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27)도 다시 2루타 사냥에 나선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연전 1차전에 출격한다. 이정후가 활약한 샌프란시스코는 17연전에서 10승 7패를 기록, 시즌 전적 19승 10패를 마크하며 29일 기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1위를 지켰다. 4월 중순 이후 주춤한 샌디에이고,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이정후도 단비 같은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이정후가 보여준 4월 뜨거운 타격감을 주목하며 그가 샌프란시스코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타율 0.324(108타수 5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83, 장타율은 0.546다. 이정후는 2루타 11개를 기록, MLB 전체 공동 2위,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2루타가 홈런만큼 주목받는 지표는 아니지만, 중·장거리형 타자를 증명하기에 데뷔 2년 차, 그것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도전을 멈춘 이정후가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점은 의미가 크다. 29일 MLB에서는 8경기만 열렸다. 14개 팀이 휴식을 취했다. 2루타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 중에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1개)만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섰다. 그는 2루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 2루타 1위는 12개를 기록한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다. 그는 2년 연속 30홈런-30도루를 해내며 현역 최고의 호타준족으로 평가받는다. 그 뒤를 이정후, 알론소를 비롯해 잭슨 츄리오(밀워키 브루어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가 지키고 있다. 츄리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오른 선수, 크로우-암스트롱은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바비 위트 주니어를 위협할 '5툴 플레이어'로 인정받는다. 브레그먼과 마차도는 말이 필요 없는 MLB 대표 타자들. 시즌 초반이기에 당장 한두 개 추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야구팬은 5월 어린이날 연휴, 이정후의 2루타 사냥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당장 샌프란시스코는 30일과 내달 1일에는 경쟁자 마차도가 있는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치른다. 6일부터 사흘 동안은 컵스와 맞붙어 크로우-암스트롱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츄리오와 크로우-암스트롱은 빅리그 데뷔 2~3년 차로 이정후가 앞으로 계속 경쟁할 상대다. 위트 주니어도 빅리그 이력은 이정후보다 많은 4년 차이지만, 나이는 2살 어린 선수다. 리그는 다르지만 이미 타격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정후의 잠재력 경쟁자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장타를 치지 못했다. 2루타가 나올 시점이다. 다시 뛰는 이정후를 향해 야구팬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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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26주 연속 차트인…K팝 女 최장기간

가수 로제의 글로벌 메가 히트곡 ‘아파트’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핫 백)에서 직전 순위인 13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6주 연속 진입 기록으로, 로제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아파트’는 지난해 12월 6일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지’에 수록된 선공개 싱글로,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신드롬을 탄생시켰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두 글로벌 아티스트의 듀엣으로 더욱 화제가 된 ‘아파트’는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을 동시에 석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의 대통합을 보여줬다.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를 휩쓴 이 곡은 캐롤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 빌보드 차트에서 반등하며 역주행 그래프를 그려낸 바 있다.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쓴 로제 역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이 곡이 포함된 정규 1집 ‘로지’ 역시 발매와 동시에 반향을 일으켰다. ‘로지’는 로제의 전곡 작사·작곡 참여로 화제가 되었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함으로써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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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9위... K팝 그룹 中 유일

그룹 아이브가 남다른 ‘애티튜드’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곡 ‘애티튜드’는 2월 7일~9일 자 스포티파이 ‘톱 송 데뷔 글로벌’ 차트 9위를 차지했다. 해당 기간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아이브가 유일하다.‘애티튜드’의 글로벌 인기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애티튜드’는 발매 다음 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과 ‘데일리 톱 송 영국’에 진입했다.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국내 차트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애티튜드’는 13일 오전 9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일간 차트(2월 12일 자) 2위를 비롯해 멜론 핫100(30일) 3위, 핫100(100일) 5위에 오르는 등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으며, 14일 오후 1시 기준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출연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애티튜드’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태도뿐이기에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 ‘아이브적 사고’가 담긴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한 곡이다. 아이브의 주체적인 매력과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를 막론한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신보의 또 다른 타이틀곡인 ‘레블 하트’도 눈부신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를 통해 국내 차트 ‘퍼펙트 올킬’과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도 3주 연속 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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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솔로여도 빛난다... 美 빌보드 주요 차트 포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1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15일 자)에 따르면, 진이 가창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OST ‘클로즈 투 유’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3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진은 드라마의 메인 주제곡인 ‘클로즈 투 유’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매된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월드 앨범’ 17위, 이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차트인했다.지민은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지난해 7월 선보인 그의 솔로 2집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31위,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 36위에 안착했다. 특히 ‘뮤즈’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2위)에 29주 연속 차트인하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후’는 ‘글로벌 200’(22위)과 ‘글로벌(미국 제외)’(24위), ‘스트리밍 송’(27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솔로 싱글 ‘세븐’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 ‘글로벌 200’ 122위에 랭크돼 붙박이 인기를 자랑했다. 정국은 각 차트에 82주, 81주 차트인 중으로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이다. 정국은 두 차트에서 매주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 기록을 자체 경신 중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표된 뷔의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186위)에서 10주째 순위권을 지켰다.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는 ‘월드 앨범’(6위)에 통산 139주 머무르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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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 초동 104만 장 돌파... 5연속 밀리언셀러

그룹 아이브가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1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엠파시’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104만 8048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최고 초동 기록이다.이로써 아이브는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 첫 미니 앨범 ‘아이브 마인’,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에 이어 다시 한번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앞서 ‘아이브 엠파시’는 발매 직후 월드 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타이틀 곡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도 연일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선공개한 ‘레블 하트’로 11일 10시 기준 멜론 톱100 1위, 핫100(발매 100일·30일) 1위를 차지했고,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지니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FLO 실시간 차트, 바이브 오늘 Top100 차트에서도 정상을 석권하며 또 하나의 ‘메가 히트곡’ 탄생을 알렸다. 아울러 국내 음악방송에서 총 9관왕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애티튜드’ 역시 아이브의 음악방송 활동과 함께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브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함께 ‘원영턴’, ‘와이퍼 춤’,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 파트 등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힘입어 ‘애티튜드’는 11일 10시 기준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벅스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2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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