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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한가위] 손현주→최민호, 올해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①

유독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추석이 찾아왔다. 올 한해 방송된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방에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 준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위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드라마 투자사 대표 공진단 역을 맡은 고윤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분들과 함께 도란도란 ‘미녀와 순정남’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방송부터 전개가 휘몰아친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오랜 후배이자 동료 변우사 정우진 역을 맡은 김준한은 “올해 많은 작품들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고 소통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며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도 추석 명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굿파트너’에서 불륜녀 역할 최사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한재이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전한 귀경길 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언제나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역할과는 다른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을 앞둔 김지훈은 “올해는 날씨도 덥고, 비도 많이 내렸지만 시간은 지나서 추석이 찾아왔다. 현재 sbs 드라마 ‘귀궁’ 촬영 중이라 올해 명절에도 촬영을 하며 보낼 것 같다”며 “긴 연휴동안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과 tvN ‘무쇠소년단’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주현은 “올 추석은 유난히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느낌이 든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가족’과 ‘무쇠소녀단’을 함께 보면서 연휴를 보내려고 한다”며 “여러분들도 환절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아들의 범죄를 은닉하는 판사 송판호 역을 맡은 손현주는 “명절이 다가왔다. 지방으로 서울로, 친지분들 동료분들 지인들 많이 만나러 가실 텐데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찻길 조심하세요”라며 “무엇보다 음식 조심하시고, 즐겁게 많이 보고 누리시고 행복하게 보내고 오세요. 저도 여러분과 같이 마음으로 동참하겠다. 명절 잘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와 대립하는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혁 역할을 맡은 허남준은 “여러분. 벌써 추석이 다가왔다. 아등바등 살다보니 이번 연도의 4분의 3이 지나갔다. 여러분들의 4분의 3은 어떠셨냐”며 “무탈하셨길 빌고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 이번 2024년은 더위가 기승이었는데 고생하셨다. 남은 1년도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하는 장혁진은 “민족인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사랑하는 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홍나리 역으로 활약하고 지난달 5일부터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까지 접수한 주현영은 “곧 추석이라 오랜만에 가족분들과 시간 보내실텐데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석에도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라디오 DJ가 되고 맞는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색다르다. 연휴에도 라디오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JTBC 주말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가족을 떠났지만 11년 후 건물주로 돌아오는 아빠 변무진 역을 맡은 지진희는 “올 추석 가족, 친척,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고, ‘가족X멜로’도 함께 정주행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족x멜로’에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사범 남태평 역을 맡은 최민호는 “‘가족X멜로’에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뭉클한 부자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남태평을 보내주고 이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밸 역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새로운 얼굴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평소 제가 바랐던 연극 무대인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행복 가득한 저의 에너지를 받아 모든 분들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5 06:20
연예일반

차태현 “‘아이 러브 유’ 작사한 ♥아내, 아직도 저작권 받는다”(몽골몽골)

차태현이 아내가 직접 작사한 ‘아이 러브 유’에 대한 저작권료를 언급한다.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택배는 몽골몽골’(이하 ‘몽골몽골’)에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은 몽골의 밤 분위기와 밀레니엄 시대의 향수에 취해 고삐 풀린 흥을 보여준다. 홍경민의 ‘흔들린 우정’을 비롯해, 차태현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등 본인들의 대표곡을 틀어 놓고 광란의 댄스 타임을 즐기는 것. 이와 함께 가수 활동에 얽힌 추억담들도 봇물 터뜨리듯 쏟아내는데 이중 차태현은 ‘아이 러브 유’ 가이드 녹음을 절친인 김종국이, 작사를 당시 연인이었던 현재 와이프가 담당했던 일화를 밝히며 “(와이프에게) 아직까지 저작권료가 들어온대”라면서 히트곡의 저력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한편 장혁은 전설적인 래퍼계의 풍운아를 소환한다. 2000년, 래퍼 TJ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장혁이 자신의 불후의 명곡 '헤이 걸' 완창에 도전하는 것. 장혁은 동전 찾기 춤부터 골반 튕기기 춤에 이르기까지, 세기말 감성을 가득 담아 포인트 안무를 고증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장혁은 “왜 예명이 TJ냐”는 막내 강훈의 질문에 “팀 장혁의 준말”라며 수줍어하던 것도 잠시,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이 무려 전지현이다. 이 노래는 시대를 너무 앞서 갔다”라며 자신의 곡을 적극 옹호해 웃음을 더한다. 급기야 장혁은 "이 노래는 양로원 가서도 할 것 같다"라며 못 말리는 애정을 드러낸다고.‘택배는 몽골몽골’ 6회는 22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7:01
연예일반

‘안싸우면 다행이야’ 조용한 상승세엔 이유가 있다

뻔해보이는데 흥미롭고, 익숙한 얼굴들을 새롭게 조합하니 특별하다. 고단한 월요일 밤의 활력소 예능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의 이야기다.‘안다행’이 쟁쟁한 월요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지켜온 ‘안다행’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132회(17일)에서 7%에 육박한 6.9%를 기록했다. 다음 회차인 133회(24일 방송)에서 다시 6.2%로 떨어졌지만, 66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라는 성과를 얻었다.2020년 7월 파일럿으로 처음 시작한 ‘안다행’은 당시 파일럿 역대 최고 시청률인 8.6%까지 찍으며 같은 해 10월 정규 편성됐다. 비록 초반만큼의 파급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최근 6%대의 안정적인 시청률 추이로 월요일 밤 예능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중이다.‘안다행’은 리얼 야생을 찾아간 연예계 대표 절친들이 자연인의 삶을 살아보는 본격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프로그램. 극한의 환경인 무인도에서 절친들이 직접 낚시를 하고, 음식을 만들며 낯선 곳에서 적응해가는 과정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열약한 환경에서 연예인들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 이는 ‘안다행’ 이전에도 이미 방송가에 존재했던 버라이어티 예능의 포맷 중 하나다. SBS ‘정글의 법칙’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안다행’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그들의 새로운 케미를 담아내는 것이 아닌, 이미 절친한 연예인들을 섭외해 그들만 할 수 있는 ‘찐친 바이브’를 살리는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이 게스트들의 친숙한 조합이 ‘안다행’의 인기를 견인하는 가장 큰 비결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4일 방송에서는 그룹 god 박준형과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언뜻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었지만, 박준형과 장혁은 무려 27년지기 절친이다. 장혁은 당시 싸이더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god 멤버들과 데뷔 전부터 함께 숙소 생활을 했고, 1999년 god 데뷔곡 ‘어머님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박준형과 장혁은 “‘순풍산부인과’ 촬영 월급이 16만 원에서 30만 원 선이 나왔다. 그 돈을 가지고 적은 재료로 멤버들을 먹여 살려야 했다”며 추억을 꺼내보이는 등 두 사람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방송을 알차게 채웠다. 이처럼 ‘안다행’은 코요태, 윤태영·김지석, 안정환·추성훈 등 연예인의 절친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리얼감에 힘을 싣고 있다. 매 회 게스트들의 대화 주제도 이슈가 돼 포털 사이트 기사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한다. 제목처럼 어느 누구를 붙여놔도 서로 싸움이 붙을 수밖에 없는 ‘무인도’의 극단적 배경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떠나는 ‘안다행’ 출연자들은 진짜로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면 굶을 수밖에 없다. 궁지로 몰아가는 ‘안다행’의 방식은 스타들의 의외의 모습을 끌어낸다. 전설의 맨발 투혼을 펼쳤던 박세리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맨손으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홍현희는 파도에 밀려온 멍게를 껍질째로 씹어먹는다. 연예계 다이아몬드수저로 소문난 윤태영은 성게 뚜껑까지 싹싹 핥아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인다. 스타들의 가식 없는 모습 또한 절친들이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장면으로, ‘안다행’ 제작진의 연출 방향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안다행’의 김명진PD는 인기 요인에 대해 “찐친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진정성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제작진의 큰 개입 없이 오직 절친들끼리 작은 섬에만 있다 보니 진짜 우정과 싸움을 날 것 그대로 볼 수 있다.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30 08:00
연예일반

“전생에 형제?” 장혁X장나라 케미는 왜 성공할까

“장혁 선배가 ‘우리는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할 만큼 촬영이 편했어요.”남배우와 여배우가 만났지만 ‘형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역한 관계, 바로 장혁과 장나라의 이야기다.두 사람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를 통해 폭소를 유발하는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는 장혁과 장나라가 무려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두 사람은 SBS ‘명랑소녀 성공기’(2002),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2014), ‘오래된 안녕’(2014)에서 연인 혹은 부부로 등장했다. 배우 간 재회가 쉽지 않은 방송가에서 네 번이나 메인 커플로 조우한 사례는 장혁과 장나라가 유일하다. 이는 두 사람이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끄는, 일명 ‘되는 조합’이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 완벽한 캐릭터의 조화장혁과 장나라가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 작품은 무려 최고시청률 41.4%를 기록한 ‘명량소녀 성공기’다. 신데렐라 스토리가 유행했던 2000년대 드라마답게 사기 범죄자 부모 밑에서도 밝게 살아가는 차양순(장라나)을 중심으로 서사가 펼쳐졌다.하지만 온갖 시련과 역경을 겪는 여주인공이 모든 것을 가진 남주인공을 만나 새 인생을 펼치는 신데렐라 스토리와 달리, ‘명량소녀 성공기’ 한기태(장혁)는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닌 모종의 음모로 인해 파산하게 된 재벌 2세로 등장했다. 당차고 올바른 마음을 가진 차양순의 존재로 인해 안하무인했던 한기태가 점점 성장하며 변화하는 것이 주된 관전 포인트였다.강해보이지만 내면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기태는 장혁의 거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에 100% 걸맞은 배역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반면 ‘외유내강’ 차양순은 여리게 보이지만 단단한 내실을 다진 장나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첫 호흡을 맞춘 작품에서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 ‘코믹 연기’의 대가들장혁과 장나라는 각각 1997년, 2001년에 데뷔한 베테랑 배우들이자 여러 작품에 출연한 다작배우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두 사람의 특기 중 하나는 바로 망가짐을 불사하는 ‘코믹 연기’다. 특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빛을 발했다.‘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만에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장인화학 사장 이건(장혁)과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뒤 진짜 사랑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로맨스다.장혁은 만화 속 주인공 같이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행동을 일삼는 이건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으며, 장나라 또한 장혁의 보조에 발맞춰 순수한 허당 매력을 펼쳐냈다. 뛰어난 연기 호흡을 선보인 두 사람은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혁과 장나라가 펼치는 코믹연기의 진가는 ‘패밀리’에서도 드러난다. 장혁은 능력 있는 국정원 비밀요원이지만 집에서는 극강의 찌질이 남편 권도훈에 완벽 빙의했고 장나라는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남편 도훈을 압박하는 ‘서열 1위’ 강유라로 분했다.매일 아내 유라의 눈치를 보며 사는 도훈은 잘못을 할 때마다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거나 눈썹까지 밀어버리는 등 우스울 정도로 비굴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강유라는 남편을 궁지에 몰아넣으며 능숙하게 조련하고 나선다. 하루가 멀다하고 티격태격하는 이들이지만 아이를 바라는 부부답게 격한 애정신도 등장한다. 자칫 오버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에도 두 사람은 말이 필요 없는 티키타카 연기로 “진짜 부부생활같다”는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장혁과 장나라는 극단적으로 다른 캐릭터다. 장혁은 상남자 스타일의 마초임과 동시에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를 가진 성격이고 장나라는 귀엽고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갖고 있다”며 “극과 극이면서 훌륭한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두 사람을 붙여놔 매번 새로운 조합이 가능하다”고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5 06:11
연예일반

박재범 ‘스케치북’서 ‘가나다라’ 라이브 무대 최초 공개…백아연·빅나티 출격

오는 17일 방송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박재범, 빅나티, 이지영, 백아연, 빈센트블루가 출연한다. 이날 박재범은 ‘가나다라’(GANADARA)의 첫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댄스 크루 홀리뱅과 MVP도 박재범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어진 토크에서 그는 지난 2년 동안 뮤지션 활동뿐만 아니라 소속사 대표로, 소주 사업가로 일한 근황을 밝힌다. 최근 AOMG와 하이어 대표를 사임하고 새 회사를 만든 이유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AOMG와 하이어에서 자리를 잡다 보니 아티스트와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더라”면서 “내 재능과 기회를 다른 곳에서도 쓸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힌다. 또 소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까지 낱낱이 고백한다. 신곡 ‘낭만교향곡’으로 박재범과 호흡을 맞춘 빅나티도 함께 출연한다. 빅나티는 “스케치북에 나간다고 하니 엄마가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인정해주셨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그러면서 신곡 ‘낭만교향곡’에 등장하는 상대가 짝사랑하고 있는 여사친이자 뮤즈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빅나티는 박재범과 함께 ‘정이라고 하자’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다음 순서는 ‘빅마마’ 이지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솔로곡 ‘기대도 돼요’로 컴백한 이지영은 이날 첫 곡으로 고난도의 고음과 가창력을 요구하는 Sia의 ‘샹들리에’(Chandelier)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어진 토크에서 첫 단독 출연 소감을 묻자 그는 “설레고 긴장된다”고 밝히며, 개인기까지 선보인다. 그는 “노래 연습보다 개인기 연습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혀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지영은 빅마마가 재결합하기 전, 노래에 갈증을 느낄 때마다 화장실에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 고백 씬에 나오는 노래를 불렀다고 고백한다. 그 노래를 본인이 불렀다는 사실을 밝히며 즉석에서 부른다. 백아연은 ‘유스케X뮤지션 with you’ 140번째 노래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백아연이 부를 노래는 수지의 EP 앨범 ‘페이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수록곡 ‘잘자 내몫까지’다. 백아연은 “원곡이 피아노 버전이었다면, 저는 기타 버전으로 준비했다”며 편곡 포인트를 밝힌다. 백아연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잘자 내몫까지’는 오는 18일 오후 12시에 ‘ 유희열의 스케치북 : 아흔두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백아연”’으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스케치북 첫 출연인 싱어송라이터 빈센트블루가 장식한다. 빈센트블루는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뮤지션으로, 장혁, 김태우, 옥주현, 용감한 형제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의 우승자 출신 가수다. 그는 첫 곡으로 데뷔곡인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OST ‘쿵쿵쿵’을 선보이며 D’Angelo의 ‘브라운 슈가’(Brown Sugar)를 기타 연주와 비트박스를 곁들여 색다르게 소화한다. 특히 ‘쿵쿵쿵’은 원래 가이드를 녹음한 것이지만, 본인의 버전이 방송에 나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그는 최종 꿈을 묻는 말에 “그래미상을 타보고 싶고, 빌보드도 가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7일 오후 11시 30에 방송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16 17:07
예능

‘랜선뷰티’ 이시원-박은혜 누가 진짜 장혁의 첫사랑?

‘첫사랑의 아이콘’ 이시원이 박은혜와 진짜 첫사랑 대결을 펼친다. 이시원은 1일 오후 8시에 K-STAR에서 방송하는 신개념 언택트 뷰티 바이블 ‘랜선뷰티’에 출연해, 상큼하기 그지없는 미소와 함께 미모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이시원은 피부결은 물론 몸매 라인까지 포함한 ‘결’을 잡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앞서 이시원의 등장에 앞서 MC 수경은 “이 분은 조승우 권상우 장혁 씨의 첫사랑이에요”라고 힌트를 준다. 그러자 장혁과 과거 고교생 연인 역할을 함께 했던 MC 박은혜는 “장혁 씨 첫사랑은 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시원은 “처음으로 제 일상을 공개해 본다”며 “중요한 촬영 있을 때 빠지지 않고 하는 걸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발레 스트레칭’ 레슨 현장을 공개하며 파이팅 넘치는 발레복을 입고 등장,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한 몸매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랜선뷰티’에서는 김남주&김승우 부부, 김지호&김호진 부부, 김윤진, 서우, 이수근 등 수많은 셀럽들이 등장하는 ‘빅 이벤트’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1 13:58
연예

[이슈IS] '결혼' 구준엽, 9일 대만 입국…♥서희원 음료수 내조(종합)

일사천리다. 그룹 클론 출신 DJ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46)과 결혼을 결정하고 혼인신고를 마친 가운데, '가족으로서'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20여 년의 운명을 돌고 돌아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대서특필 됐고,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의 대만 입국 현장을 직접 찍어 보도하는 열의도 보였다. 구준엽은 결혼 발표 다음 날인 9일 오전 곧바로 타오위안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 카메라에 찍힌 구준엽의 모습은 설레임 가득한 발걸음과 미소가 눈에 띄었다. 구준엽은 현지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입국 후 서희원의 자택과 가까운 타이베이 시의 한 방역 호텔로 이동, 10일 간 자가격리를 취한다. 특히 대만은 현재 가족이 아니면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서희원과 구준엽의 달라진 관계를 입국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역시 '남편'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깜짝 선물을 건넸다. 호텔을 통해 취재진들을 위한 음료수를 준비한 것. 호텔 직원은 매체 인터뷰에서 "서희원이 '수고가 많은데 지금은 방역 지침 때문에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없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서희원 동생 서희제도 입을 열었다. 서희제는 대만 매체 중국시보를 통해 "(형부와 만남이) 굉장히 기대된다. 옛날 이야기도 하고 싶고, 안부도 묻고 싶다"며 "최우식 장혁,, 박서준, 이종석 등 스타들과 아는 사이인지도 알고 싶다"고 말해 한국 배우들에 대한 관심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구준엽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응원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 역시 SNS에 '삶은 영원하지 않기에 나는 지금의 남은 이 행복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마음을 남겼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여 년만에 번호를 찾아 연락, 인연의 끈을 스스로 다시 묶었다. 특히 구준엽은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당시 "마지막 연애가 20년 전"이라고 고백한 바, 서희원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기도 하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연인으로 짧은 기간 교제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들의 재회와 결혼에 국내외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TVBS NEWS 방송 캡처) 2022.03.10 08:57
연예

'전참시' 김준호, 세븐 위한 골프 개인 방송 일타 강사 빙의

개그맨 김준호가 골프 유튜브 채널을 준비하는 가수 세븐을 위한 코칭에 나섰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김준호가 골프로 친분을 맺은 세븐의 집을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스크린 골프 연습장을 찾아 골프 개인 채널 오픈을 위한 조언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전날 마신 혼술의 숙취를 호소했다. 세븐이 준비한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대신 해장 라면을 요청했다. 더불어 깔끔한 세븐의 집에 대해 "결벽증까진 아니지만 완벽주의가 있다"라고 평가하며 "난 지금 국민 더러운 놈이 됐다. 나도 청소는 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어색해 하는 세븐의 매니저를 위해 직접 고기를 굽고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준호는 세븐의 연인 이다해와 전화가 연결되자 "언년아~!"라는 드라마 '추노' 속 장혁의 성대모사로 개그 본능을 뽐냈다. 자신을 위해 아보카도를 사놨다는 이다해에게 감동한 김준호는 "내가 '좀비3'를 기획 중인데 널 여 주인공으로 방금 낙찰했다"라고 말해 배꼽 잡았다. 세븐과 스크린 골프 연습장으로 이동하던 김준호는 또 한 명의 게스트 장수원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나이를 따져보던 김준호가 내년이 두 사람의 아홉수임을 지적하자 세븐은 "형은 아홉수에 결혼했냐?"라고 되물었고, 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난 계속 아홉 살이다. 사건이 많다"라고 셀프 디스를 시전했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서 김준호는 골프 유튜브 채널을 준비하는 세븐에게 일타 강사를 자처했다. 특히 심심한 게스트 소개 멘트를 강하게 지적하며 "KBS 연예대상,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여러 후배들의 개버지"라고 직접 자신을 소개했다. 특별한 인사말을 강조하며 "개버지에서 골버지로, 골프의 아버지가 되고 싶은 준호쟈나"라는 시범으로 개그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인시켰다. 하지만 연예계 골프 실력 1티어급이라 소문난 김준호는 본격적인 골프 대결에선 제 실력 발휘하지 못했다. 홀을 마칠 때마다 벌칙으로 얼굴에 낙서를 당한 김준호는 결국 마지막 홀까지 O.B를 기록하며 얼굴 전체를 검은 매직으로 칠하게 됐다. 나아가 게임비가 걸린 가위바위보에서도 꼴찌를 기록, 나중에 필드에서 제대로 승부를 펼칠 것을 제안하며 복수전을 기약했다. 김준호는 골프 절친 세븐의 집을 찾아 먹방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세븐의 연인 이다해와의 친분까지 보여주며 연예계 마당발의 '인싸력'을 뽐냈다. 세븐을 위한 유튜브 코칭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불타는 승부욕과 함께 골프 대결까지 펼치며 독보적인 예능감을 과시했다. 김준호는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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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채수빈·정수정, '새콤달콤'한 촬영 현장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새콤달콤(이계벽 감독)'의 화기애애했던 촬영 비하인드컷을 8일 공개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공개된 현장 스틸 속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때로는 달콤하게 때로는 상큼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래 배우들이 모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일도 사랑도 놓칠 수 없는 장혁 역할에 누구보다 빠져들었던 장기용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의 달콤한 케미도 놓치지 않았다. 변해가는 연애의 맛을 느껴가는 다은 역의 채수빈은 이계벽 감독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나가며 현실적인 주인공의 공감대 높은 모습을 탄생시켰다. 쌉싸름하게 변해버린 장혁과 다은의 연애 전선 사이로 새롭게 등장하는 보영 역의 정수정 역시 열정적으로 캐릭터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 촬영이 재미있었다는 정수정은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보영 역할을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소화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현장의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채수빈, 정수정 배우 모두 제가 시나리오를 읽으며 상상했던 다은, 보영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매치가 되었다. 현장에서 좋은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어줘서 저 또한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장기용),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다 보니 어떤 상황에 대해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시간들도 많이 가졌다. 유쾌하고 즐거운 현장이었다"(채수빈), "또래 배우들과 함께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 보영과 장혁이 함께하는 장면이 모두 재미있는 장면들이어서 처음부터 재미있게 촬영했고, 그만큼 호흡도 좋았다"(정수정)고 말한 세 배우들. 영화 속 씁쓸하게 변해가는 사랑의 맛과 달리 유쾌하고 상큼한 맛으로 가득했던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계벽 감독 역시 "대화가 많고 회의가 많은 현장이었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대화들이 많이 오갔고 항상 분위기가 좋았다"며 기대를 더했다. '새콤달콤'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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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개 '새콤달콤', #노필터연애담 #청춘찐현실 #리얼연기

넷플릭스(Netflix)가 영화 '새콤달콤'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4일 공개했다. #연애의 환상은 깨어지기 마련! 공감 200% 리얼 연애담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현실 로맨스 '새콤달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변해가는 사랑의 씁쓸함까지 담아낸 현실적인 연애담이다. 뜨거웠던 사랑의 환상이 지나간 후 어느새 다가온 이별의 얼굴을 그려내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애의 온도', '500일의 썸머'와 같이 설렘으로 가득한 연애의 첫 인상부터 사랑의 종말 앞에서 멋지고 쿨하게 이별할 수 없는 현실 남녀의 모습을 필터 없이 그려낸 '새콤달콤' 속 연애는 영화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낸다. 이계벽 감독은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떤 부분은 이해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분노하기도 하면서 영화를 보고 난 뒤 할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 영화”라며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새콤달콤'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이계벽 감독은 이어 “사랑을 하고 계시다면 그 사랑을 잘 이어가셨으면 좋겠고, 헤어지셨다면 분명히 좋은 사람이 다시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영원히 아름답지만은 않지만 그 자체로 소중한 '새콤달콤'의 현실 연애담에 담아낸 의도를 밝혔다. #먹고 살기 힘든데 연애는 더 어려운 청춘들의 진짜 현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지금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점이다. '새콤달콤'은 대기업에 파견된 비정규직 장혁과 3교대 업무를 하는 간호사 다은, 장혁의 파견직 동기 보영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만큼 일도 중요한 이 시대에 일과 사랑의 밸런스를 찾기 위해 쳇바퀴 위를 달리는 남녀의 모습이 시청자의 삶과 너무나 닮아 강한 몰입을 이끌어낸다. 다은 역을 맡은 채수빈은 “다은이 처한 힘든 상황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면서 조금이나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배우들의 연기 열전 & 이계벽 감독의 귀환 '새콤달콤'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달콤 쌉쌀한 연애의 맛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다.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은 이계벽 감독과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기존 로맨스 작품의 캐릭터들을 뛰어넘는 ‘현실 남친', ‘현실 여친' 연기를 만들어 갔다. '야수와 미녀'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한 후 오랜만에 로맨스 코미디로 돌아온 이계백 감독,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착각과 오해로 벌어지는 해프닝 이면에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특유의 스토리텔링 방식은 '새콤달콤'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 청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세 남녀의 시각을 따라 자신의 입장에서 오해와 착각이 뒤섞인 이들의 연애를 따라가다 보면 달고 짜고 맵고 신 연애의 다양한 맛이 시시각각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새콤달콤'은 오늘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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