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3건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스파,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첫날 대상 영예

K팝을 위한 성대한 축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이하 ‘32ND HMA 2024’)가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의 운영사인 한터글로벌이 주최·주관하는 ‘32ND HMA 2024’의 첫째 날 세리머니가 개최됐다.이날 현장에는 MC 진영과 미연을 비롯해 김재중, 나우어데이즈, 민니, 세이마이네임, 아르테미스, 연준, 이무진, 이펙스, 인순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리플에스의 출연진과 가희, 권인하, 김조한, 니콜, 브라이언, 앤디, 윤상, 정선아, 환희의 시상자가 한데 모여 2024년을 총결산하는 시·수상식을 진행했다.수상 부문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톱 투어링 아티스트’, 그리고 ‘32ND HMA 2024’ 최고의 영예인 ‘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까지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했다.이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은 솔로 자격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를 수상, 이를 포함하면 무려 5개의 트로피를 이날 하루 만에 수집했다. (여자)아이들의 활약도 빛났다.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까지 2관왕을 달성했고, 마찬가지로 멤버 민니가 ‘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를 수상하며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아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MC를 보던 미연도 잠시 진행석에서 내려와 민니와 함께 수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모습은 이번 ‘32ND HMA 2024’의 명장면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공연 부문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빛났다. 2부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연준은 ‘GGUM’으로 월드 클래스 퍼포머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줬고, 5인조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와 ‘오버 더 문’ 무대를 통해 베스트 퍼포먼스 주인공의 이유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관객은 물론 대기석의 아티스트마저 흠뻑 빠져들게 만든 완벽한 라이브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무진의 ‘청춘만화’, 매 순간이 한편의 화보를 연상케 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한 민니의 ‘허’와 ‘체리 스카이’ 등이 ‘32ND HMA 2024’의 백미로 꼽혔다. 또 레전드와 레전드가 만난 인순이와 김재중의 ‘거위의 꿈’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32ND HMA 2024’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둘째 날 세리머니를 남겨 두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라이즈, 라잇썸, 에잇턴, 엔시티 위시, 영탁, 영파씨, 이븐, 이승윤, 최예나,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출연한다. <다음은 15일 수상자 리스트>▲블루밍 스타 남자- 나우어데이즈▲블루밍 스타 여자- 세이마이네임▲이머징 아티스트- 아르테미스▲포스트 제너레이션 - 이펙스▲특별상 발라드 - 이무진▲글로벌 라이징 스타 - 트리플에스▲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 (여자)아이들▲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 연준▲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글로벌 아티스트 인 남아메리카 - 로제▲글로벌 아티스트 인 유럽 - 지민▲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프리카 - 에이티즈▲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시아 - 플레이브▲그레이트 메일 아티스트 - 김재중▲그레이트 송 라이터 - 이무진▲그랜드 웨이브 뮤지션 - 김재중▲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 - 민니▲톱 투어링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투어스(TWS), 엔하이픈, 데이식스, 르세라핌 ▲대상 : 베스트 아티스트- 에스파▲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3:19
경제일반

김범석 쿠팡 의장,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참석

김범석 쿠팡 이사회 김범석 의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해 한미 경제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공식 초청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의 ‘1기 취임식’ 때는 참석하지 않았다.김 의장과 함께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 Inc. 미국 경영진도 함께 공식 행사에 초청받아 워싱턴 주요 인사들을 만나게 된다.쿠팡은 물류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경제 협력 가교 구실을 해왔다. 쿠팡Inc.는 지난 2021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후 미국에서 유치한 대규모 자금으로 국내 물류망 투자를 확대했다.쿠팡은 상장 첫해 12억달러(1조4374억원)에 이어 지난해 7억달러(8716억원) 등 2조3000억원 가량을 한국 물류센터 증설에 투자했다.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에 발탁된 알렉스 웡도 2021년 8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쿠팡Inc. 워싱턴D.C 사무소에서 정책 관련 총괄 임원(Head of public affairs)으로 근무했다. 주로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대관 업무를 맡아 미국 상무부와 국무부에 대한(對韓) 투자·고용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미국 현지에서는 웡 부보좌관에 이어 재무장관 후보 물망에 올랐던 케빈 워시 쿠팡 사외이사이자 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사가 추후 연준 의장에 발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이 때문에 한미 경제협력 분야에서 쿠팡의 역할이 커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나온다.한편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들로 구성된 방미단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풍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6 17:27
금융·보험·재테크

한은, 환율 우려로 기준금리 3.00% 동결 결정

경기 부진에도 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6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후반으로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3연속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면 원화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더 뛸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금통위는 추가 인하에 앞서 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드러날 정책 윤곽,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 속도 관련 언급, 국내 재정 집행 상황이나 추가경정예산(추경) 여부 등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금통위가 잇따라 금리를 낮춘 것은 금융위기 당시 6연속 인하(2008년 10월∼200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경기와 성장 부진의 징후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더구나 지난해 말 이후 계엄·탄핵 사태까지 겹쳐 소비·투자 등 내수 위축 우려가 더 커지면서,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이런 경기·성장 우려에도 한은이 이날 3연속 인하를 피한 데는 무엇보다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작년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미국 물가·시장금리 상승 기대 등을 업고 뛰기 시작해 같은 달 중순 1410원 선을 넘더니,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오름폭이 커져 연말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1480원을 돌파했다.새해 초에도 국내 탄핵 정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강달러 전망 등과 맞물려 1,450∼1,47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기준금리까지 추가로 낮아지면 달러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 1500원을 웃돌 가능성까지 거론된다.환율을 잡지 못하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 환율이 뛰면 달러 기준으로 같은 가격의 상품이라도 더 많은 원화를 주고 들여와야 하고, 이렇게 높아진 수입 물가가 전체 소비자물가를 밀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움직임도 동결 결정의 중요한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로 3.9%를 제시했다. 지난해 9월 전망치(3.4%)보다 0.5%p나 높아진 것이다.김두용 기자 2025.01.16 10:06
금융·보험·재테크

트럼프가 띄운 가상자산 시장… 국내도 ‘법인 계좌’로 날개 달까

‘크립토(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맞물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먼저 ‘법인 계좌’ 발급 허용이 언급됐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의 흐름에 맞춰 국내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가상자산 제도화, 한 걸음 앞으로15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2단계 입법의 주요 과제와 향후 검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얽히며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글로벌 주요국은 이용자 보호와 함께 '규제의 불확실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가상자산 규율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글로벌 변화의 큰 흐름을 읽고 현재 규제 체계를 지속 점검·보완해야 한다”며 “우리 가상자산 법제가 '통합법' 체계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2단계 입법 논의는 ‘사업자-시장-이용자’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해 7월 1단계법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으나, 이는 이용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의 특성을 반영해 관련 생태계를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에 금융위는 올해 비영리법인부터 단계적인 코인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의 법인 투자와 관련한 세부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뜻을 내비쳤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이르면 내달 별도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현재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실명 인증을 마친 개인만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다. 앞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법인의 실명계좌가 허용되면 지금까지 원천 차단됐던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업들의 영위가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법인이 직접 코인 투자를 하거나, 판매 대금을 코인으로 결제하는 등 가상자산 신규사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국내 거래량 2위 거래소인 빗썸은 법인영업팀을 새로 구축하고 인력 모집에 나섰다. 업비트 역시 내부적으로 법인 투자 허용 관련 계획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도 대비에 나섰다. 일단 가상자산을 보관 및 관리하고 수수료를 받는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에 발을 담그겠다는 움직임이다.지난달 30일 우리은행은 지난해 가상자산 수탁업체로 새로 등록된 비댁스와 함께 커스터디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블록체인 기업들과 함께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을 설립했으며 하나은행도 가상자산 커스터디 회사인 비트고에 투자했다.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이 최종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법인 투자를 허용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이미 검찰과 국세청은 몰수·추징 가상자산 처분용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들도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지갑에 보유하고 있지만 원화계좌가 없어 현금화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 관련 사업이 가능해지면서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당국에서 나온 얘기가 비영리법인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이어서 쉽사리 예단할 수 없다”고도 했다.다른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법인 계좌가 허용될 경우 코인마켓만 하는 거래소가 코인으로 받던 수수료를 원화로 돌릴 수 있게 된다는 정도로 보고 있다. 거래소 입장 할 수 있는 게 당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법인 계좌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들어오면 증권시장처럼 가상자산 시장도 굵직한 흐름이 생기게 되는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을 보고 투자할 수 있고 현재의 변동성이 줄고 위험도가 낮아져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 공공기관부터 계좌를 열겠다는 것이고, 이 역시 올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결국에는 법인 계좌를 열어줄 수 밖에 없는 흐름인데 시기의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가상자산 정책 따라갈까코빗리서치센터가 지난 13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의 보고서를 번역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사리는 “미국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양원에서 명확한 가상자산 지침이 수립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금융연구원 역시 발간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자산 육성 정책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및 관련 산업과 각국 정부의 감독 정책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관련 정책과 규제 방향을 명확히 하면서 불확실성을 해소하면, 미국 제도가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미 트럼프 행정부는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에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폴 앳킨스 전 위원을 지명하고, 가상자산 전문가인 데이비드 삭스를 ‘AI 및 가상자산 전담 자문기구’의 책임자로 지명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인물을 전진배치했다. 이에 당국도 모른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게 업계 내 중론이다.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거시경제와 정책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 △미국 부채 문제의 대안으로 제기되는 비트코인 활용법 △확대되는 가상자산 수요층 △블록체인과 AI 기술의 연계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트럼프의 당선 후 가상자산은 기대에 부풀어 값이 한껏 치솟은 상태다. 코인베이스에서 지난해 미국 대선일인 지난해 11월 5일 비트코인 가격은 6만8989달러에서 이날 9만6975달러(1억4160만원)까지 뛰었다. 이에 금융당국도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고 가상자산위원회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업계와 교류하고 있다.다만 미국의 정책을 따라가기엔 당국이 보수적인 시각이 너무 짙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허용하며 시장을 선도하자 증권업계가 금융위에 이를 국내 도입해달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금융위 계획에 관련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업계는 당국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한 번 더 체감하고 있다고 토로한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현물 ETF를 통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보다 ‘법인 실명계좌’를 단계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틀어서 속도를 늦추려는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가 가상자산을 증권성으로 판단한다면 오히려 당국도 결단을 내리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6 07:31
금융·보험·재테크

[2025 경제 전망] 최진호 금리·환율 전문가 "새해 트럼프·연준·수출에 주목하라"

12·3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에 한국 경제의 하락 그래프가 가팔라졌다.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정부가 본격화되면 한국 경제는 더욱 흔들릴 것이 명명백백한 분위기다. 2024년 내수 부진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등 어려운 한 해를 보낸 한국 경제는 2025년에도 사정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진다. 국내외 기관에서 내놓은 2025년 한국 경제 GDP 성장률 전망을 보면 한국은행은 1.9%, 골드만삭스는 1.8%, 국제통화기금(IMF)은 2.0%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을사년(乙巳年) 한국 경제가 앞으로 한 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달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사옥에서 만난 금리·환율 전문가 최진호 우리은행 애널리스트에게 새해 한국 경제가 초집중해야할 키워드를 물었다.그는 ‘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천을 건넌다는 의미)’라는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새해는 대내외적으로 도전적인 경제 상황을 맞닥뜨려야 하니, 민·관·정이 합심해서 이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 리스크’ 혼란, 경제 악화 요인으로-2024년 한국 경제 전반을 진단한다면.“한국 경제는 2024년 1분기 깜짝 성장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상반기에 견조하던 수출도 하반기 들어 둔화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는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한 모습이었다.”-올해도 같은 상황이 계속될까.“내수부진의 원인은 고금리의 영향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지적과 인구 구조적 문제라는 한국은행의 견해가 있다. 둘 다 일리 있는 논리라고 생각된다. 다만 현재 표면적으로는 전자의 영향이 더 크지 않나 생각된다. 새해에는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낮아지면 모르겠으나,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나 한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출지는 미지수다. 대외환경을 보더라도 트럼프 정책 등 수출이 만만치 않은 환경이기 때문에, 경기반등은 올해도 도전적 과제로 보여진다. 다만 경기가 어려우니 가계부채는 증가율이 주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연말 정치 리스크가 발생했다. 새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사례가 많지 않지만 과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정치 리스크 자체가 국내 경제를 크게 훼손했다고 보기는 힘든 면이 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정치 리스크가 길어진다면 외국인 자금 이탈이 심해지면서 주가 약세, 원·달러 환율 상승 등 금융 불안이 국내 수입 물가 상승 및 내수 위축으로 이어지는, 즉 실물 경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올 1분기 안에 국내 정치 리스크가 대폭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그렇다면 대통령 탄핵이 경제에 줄 변화는.“새 정부 집권에 따른 정책 기대가 따라올 수 있다. 현재도 추경 편성은 거의 확정되고 시기의 문제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내수 활성화 정책 등을 기대할 수 있겠다. 다만 정책효과라는 것은 항상 시차가 있고 통화정책이냐, 재정정책이냐 등 정책별 효과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여건 등이 있기 때문에 정책의 집행 혹은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긍정적 기대는 줄여야 한다.”-소비심리가 오르길 기대하는 것도 어렵나.“소득구간별 소비심리 지표가 공식적으로 편제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수치로 말하기 힘들지만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재 가계의 대출이자 등 체감 금리수준은 1997년 IMF 시절이나,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수준보다 살짝 낮은 정도인데 경제 성장률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다. 이런 과정에서 자금 차입자 입장이 많은 서민들의 소비심리는 가장 안 좋을 수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2025 한국 경제 ‘트럼프’에 휩싸이다한국은행은 2022년 1.25%였던 기준금리를 줄줄이 6차례나 올려 3.25%로 만들었다. 2023년 1월 마지막으로 3.50%까지 끌어올린 뒤 2024년 10월 3.25%, 11월 3.00%로 두 차례 내렸다. 기준금리는 국가 경제를 큰 틀에서 좌우한다는 점에서, 한은의 기조는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러던 한은이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 보고서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금리 인하는 언제까지, 어떻게 될까.“국내 여건만 놓고 보면 당장 내일 한은이 금리를 내려도 이상할 것이 없다. 다만 지난해 12월 FOMC에서 연준이 새해 금리 인하에 대해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한은도 고심이 깊어진 듯 하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올 1년 혹은 그 이상이라는 시계를 놓고 본다면 기준금리는 내려가겠지만,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를 수 있을지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부문이다.” -우리 경제가 2025년 주의해야 하는 요소는.“트럼프 정책이 가장 걱정이다. 트럼프가 추구하는 정책들이 고인플레, 고금리, 강달러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환경이 한국 경제에는 비우호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무역 관련 정책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현재 미국의 펀더멘탈(기초 체력) 자체도 고금리와 강달러가 지지되는 환경인데 여기서 트럼프 정책이 어느 정도의 강도로 어떻게 실현될지가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 같다.”-환율 상승세도 걱정되는 요소 아닌가.“원·달러 환율이 최근에 1450원을 터치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1500원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고 보인다. 트럼프 취임 전후, 혹은 1분기 중에는 정권 이양 과정과 각종 정책들이 조율되는 과정에서 환율이 오버슈팅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500원 레벨에 환율이 안착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보이는데, 연준이 그래도 2회 정도 금리인하를 하고 국내 정치리스크도 안정되면서 외국인 자금도 다시 회귀하면 환율 레벨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래도 1400원 레벨 고착화 우려는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수출 환경은 어떻게 보이나.“보통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채산성이 좋아지면서 수출 금액이 늘어나야 한다. 단 수출 물량이 최소한 동일하거나 증가해야만 가능한 이야기다. 그런데 현재 트럼프 정책이 추구하는 관세정책은 글로벌 교역 물량 자체를 줄어들게 만드는 요인이다. 그렇게 본다면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출 개선은 상당히 힘들 가능성이 있다.”-한은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도 일맥상통한가.“11월 금통위에서 발표된 경제성장률 전망에서 성장률이 2.1%에서 1.9%로 낮아진 것인데, 지난해 2, 3분기 성장률 쇼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재화 수출에서 2024년 6.3%이던 것이 2025년 1.5%, 2026년 0.7%로 수출 증가율 둔화가 굉장히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그만큼 트럼프 행정부로 인해 국내 수출이 장기적으로 힘들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어두웠던 주식 시장은 살아날까.“그나마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의 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내려오고 있어서 새해 코스피 지수 반등을 쉽게 예단하기 힘들어 보인다. 다만 트럼프 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수위가 조절되고 국내 정국도 안정되고, 한국 펀더멘탈도 올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해가면 코스피의 일정 부분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주식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 극단적 시스템 리스크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2025년 경기 회복은 가능한 일인까.“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을 찾기 힘든 게 사실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가라는 점에서 미국의 나홀로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과거보다는 낮아졌지만) 기대해 볼 수도 있겠다. 아울러 트럼프 정책으로 미국의 성장이 한 단계 더 강화된다면, 미국 소비와 수입 증가로 인해 미국 무역적자는 확대될 가능성이 정황상 높다. 재정수지 적자 확대 역시 트럼프 행정부 아래서 충분히 예견되는 부문이다. 이런 미국의 경상적자와 재정적자의 동반 확대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강달러 압력을 완화해줄 수 있는 요인이다. 만약 원·달러 환율 안정이 조기에 나타난다면 경기 반등 기대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마지막으로 최 애널리스트에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에 희망하는 뉴스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그는 “국내 경기가 반등하고 내수 회복, 청년층 고용 증가, 코스피 주가 3000포인트 돌파 등을 고대한다”고 답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02 07:00
경제일반

정세 불안에 환율 1500원 정말 찍을까…기업들 영향은

탄핵 정국 속 초유의 '대행의 대행' 체제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연일 치솟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돼 1500원에 도달하면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산업별 영향이 제각각이라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다.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1467.5원)보다 6.5원 오른 1474.0원에 거래됐다.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오른 147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472.0원까지 내렸다가 1470원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소추안을 표결한 지난 27일 1486.7원까지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를 겪은 2009년 3월 13일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증권가는 정치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으면 환율이 1500원을 찍을 수도 있다고 본다.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대내 정치 불확실성이 환율의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상황"이라며 "가장 가능성 큰 시나리오는 아닐 수 있지만, 추가 탄핵과 외국인 자금 이탈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1500원을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전 세계적으로 미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채권 매도 행렬로 달러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5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미국 예외주의, 트럼프 집권 2기 무역 분쟁 심화로 인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럼프 취임 직전 원/달러 환율의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내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수출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기반인 한국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지금처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해외로 파는 제품의 가격이 올라 수출 기업들은 영업이익률과 노동생산성 등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입 중간재 가격도 상승해 생산 과정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는 부작용도 있다.산업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원화 가치가 10% 떨어지면 소재·부품 산업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42%포인트, ICT 산업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11%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수입재 가격 인상 부담이 ICT 산업군 기업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0.29%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산업연구원은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할 때 중간재 수입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유의미하게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업집단이 자체적으로 환율 변동의 영향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정책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이슈가 몰리는 내년 초까지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트럼프 정부 정책에 기대가 높은 연초에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다가 정책 시행 과정에서의 한계로 그 효과에 제약이 발생하고, 다른 국가들의 금리 인하 효과가 발현되면서 강세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30 14:14
뮤직

지드래곤·2NE1→뉴진스…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 ‘가요대전’, K팝 팬덤 열광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4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은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먼저 산타로 분장한 이영지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막이 오른 1부에는 이즈나, 넥스지,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NCT 위시, 투어스, 크래비티, WayV, 라이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연준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라이즈의 크리스마스 버전 ‘러브 119’, 보이넥스트도어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들이 이어지며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2부는 이날 공연의 MC로도 활약한 도영의 ‘반딧불’ 무대로 막을 열었다. 뉴진스, 르세라핌, 트레저, 아이브, 에스파, 엔하이픈, 있지, 에이티즈, 2NE1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특히, 엔믹스 설윤이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을, 아일릿 이로하가 라이즈의 ‘사이렌’을 완벽하게 커버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 엔하이픈의 희승, 에이티즈의 윤호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막내라인 운학, 한유진, 지훈, 경민, 료, 사쿠야는 엑소의 ‘럽 미 라잇’을 커버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부 마지막으로는 2NE1이 무대에 올라 ’컴백홈‘, ’파이어‘부터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선보이며 ‘레전드 걸그룹’ 칭호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3부는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NCT 127, 지드래곤이 무대를 꾸몄다. 라이즈의 성찬, 앤톤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쇼 미 유어 러브’를,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 박건욱은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을, 에스파의 카리나, 아이브의 안유진은 ‘킬러’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쳐 팬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3부의 엔딩으로는 ‘가요대전’에 8년 만에 돌아온 G-DRAGON이 등장했고, 팬들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와 함께 ‘맨정신’, ‘삐딱하게 (Crooked)’로 무대를 압도하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15:33
뮤직

지드래곤, ‘파워’→‘삐딱하게’로 피날레 장식 [2024 SBS 가요대전]

가수 지드래곤이 ‘가요대전’의 피날레를 장식했다.25일 인천 영정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았다.이날 지드래곤은 ‘파워’, ‘맨정신’, ‘삐딱하게’ 총 3곡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곡인 ‘삐딱하게’에서는 관객들 사이에서 떼창이 터져나와 눈길을 끌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지드래곤은 ‘가요대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드래곤의 ‘가요대전’ 출연은 지난 2016년 빅뱅으로 출연한 후 8년 만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가요대전’의 ‘최애 아티스트 1위’로 꼽혔다. ‘가요대전’ 방송 말미에 등장한 지드래곤은 “최옛돌인 줄 알았는데 최애돌이다.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이 좋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4 SBS 가요대전’에는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21:07
뮤직

뉴진스, ‘디토’→‘하입 보이’ 히트곡 메들리… “다같이 해피 점프” [2024 SBS 가요대전]

그룹 뉴진스가 귀여운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인천 영정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았다. 이날 뉴진스는 귀여운 토끼 모자를 쓰고 등장해 ‘디토’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뉴진스는 ‘쿠키’, ‘하입 보이’ 등 뉴진스 히트곡 메들리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는 ‘하입 보이’ 무대 말미에 “다같이 해피 점프”를 외치며 귀엽게 점프했다. 또 “해피 홀리데이”라고 외치며 웃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에는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20:10
뮤직

투애니원, ‘파이어’ 등 히트곡으로 연말 무대 불태웠다 [2024 SBS 가요대전]

그룹 투애니원이 ‘가요대전’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25일 인천 영정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개최됐다. NCT 도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아이브 안유진이 MC를 맡았다.이날 투애니원은 완전체로 ‘가요대전’에 출연해 환호성을 받았다. ‘컴백 홈’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투애니원은 ‘아이 돈 케어’, ‘어글리’,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떼창을 얻었다.특히 산다라박은 데뷔 초 선보였던 파격적인 머리를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투애니원은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브 실력을 통해 관객들을 압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투애니원이 ‘가요대전’에 출연하는 것은 2014년 이후로 10년 만이다. 관객들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추억을 소환하는 투애니원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투애니원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아시아 투어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웰컴 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2024 SBS 가요대전’에는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20: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