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0건
드라마

연우, ‘2024 KBS 연기대상’ 2관왕 “특별하고 다정한 메시지 작품으로 수상, 기뻐”

배우 연우가 ‘2024 KBS 연기대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연우는 지난 11일 방송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연우는 KBS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거제도를 지키는 열혈 순경 홍초원 역을 맡아 뛰어난 장르 소화력을 보여주며 열연을 펼쳤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누구와 붙어도 찰떡 호흡을 자랑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수사 열정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연우는 “드라마 ‘개소리’에서 홍초원을 연기한 연우입니다. 일단 김유진 감독님, 변숙경 작가님 너무 고생하셨고, 앞에 계시는 우리 이순재 선생님, 김용건 선생님을 비롯해 현장에서 손녀딸처럼 다정하게 챙겨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제가 ‘개소리’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했다. 이야기도 재밌었지만, 누군가에게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말해주는 다정한 메시지가 저에게도 많은 위안이 되었던 것 같다”며 “이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연우는 지난해 다양한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갔다. 드라마 ‘우리, 집’을 시작으로 ‘개소리’와 ‘옥씨부인전‘까지 장르 불문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연우의 다음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8:39
드라마

”이순재, 책임감‧정신력 감동”...‘개소리’ 감독도 감탄 [IS인터뷰] ②

“실제인지 연기인지 저조차 헷갈렸죠.”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의 김유진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놀랐던 지점을 밝혔다. 김유진 감독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피소드마다 살인사건 같은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기 유쾌하고 따뜻함을 지향하는 작품이다. 배우들의 관록에서 나오는 자연스런 연기력도 한몫 하다보니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시는 것 같다”며 배우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배우들을 보며 ‘내공이 그냥 있는 게 아니구나’ 감탄할 때도 많았는데 연출자로서 이 드라마 촬영이 너무 귀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25일 방송을 시작해 17일 8회가 방송됐다.‘개소리’는 코믹 소재가 기반인 만큼, 여타의 추리 작품들과 달리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이 전문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져 이색 재미를 자아낸다. 동시에 배우 연우가 거제도 열혈 순경 역을 맡아 드라마의 주역인 소피와 벌이는 호흡, 특별출연한 김아영의 톡톡 튀는 연기 등 MZ에게 인지도가 높은 배우들의 활약도 담았다. 다만 ‘개소리’는 당초 시니어 배우들을 내세운 터라 제작진은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김유진 감독은 “예상 시청자층을 생각해봤을 때 어르신들은 또래 이야기라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나름 확신했는데 젊은 시청자에게도 통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며 “그래도 배우 조합이나 소재 면에서 색다른 지점이 있고 젊은 세대에게도 먹힐 만한 코미디라고 생각해 한번 보면 계속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개소리’는 연기 경력 69년차 이순재, 56년차 김용건, 50년차 임채무 등 우리나라 대표 원로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만큼, 연출을 맡은 김유진 감독의 소회도 남달랐다. 김유진 감독은 “처음에는 대선배인 선생님들을 모시고 하면서 긴장도 되고 실수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는데, 괜한 걱정이었던 것 같다”며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무대를 만나 선생님들이 더 신나하시는 느낌을 받았고, 그 에너지 덕분에 어려운 촬영들도 무사히 끝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누구 한 분이나 한 신을 꼽기 어려울 정도로 다들 몸을 아끼지 않고 연기를 해주셨습니다. 우리 드라마가 매회 쉴 새 없이 소동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보니 시니어 배우들도 달리고 넘어지는, 그런 몸을 쓰는 연기를 제법 해야 했는데 다들 리허설부터 적극적으로 열연을 하셔서 제가 조마조마한 적도 있었어요. 특히 이순재 선생님은 알려진 대로 촬영 중간에 건강이 안 좋으셨음에도 한 신이라도 허투루 임하는 경우가 없으셨어요. 엄청난 책임감과 정신력을 보여주셔서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개소리’는 총 12부작으로, 최근 반환점을 돌고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근 회차인 7회에서는 사기극에 휘말릴 위험에 처한 배우들의 모습과 동시에 이순재가 개 소리를 알아듣는 비범한 능력이 생겼음을 동료에게 알려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중후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유진 감독은 “시니어 5인방의 속 깊은 사연들이 펼쳐지며 재미와 동시에 뭉클함이 더 보여질 예정”이라며 “순재와 소피의 우정이 무르익는 과정,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동물의 연기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개소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5:43
영화

“이성민은 터프해→강아지는 멍멍해”…‘핸섬가이즈’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이성민X이희준 주연 ‘핸섬가이즈’가 범상치 않은 매력을 예고했다.배급사 NEW는 ‘핸섬가이즈’의 5인 1견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작품. 공개된 재필(이성민)의 포스터는 통나무를 든 채 터프하게 돌진하는 순간을 담아냈다. 한껏 격양된 표정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우리가 빠지는 게 뭐 있노?”라는 카피는 스스로를 핸섬하다고 믿는 그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상구(이희준)의 포스터는 고글을 뚫고 나오는 거친 눈빛과 성난 근육이 강력한 섹시미를 뿜어낸다. 여기에 “행님아 그치? 우리 잘생겼지?”라는 카피는 자신의 남다른 잘생김을 재차 확인받고 싶어 하는 속마음을 드러내 야성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에 기대를 품게 한다. 물에 빠진 순간 재필과 상구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살아난 미나(공승연)의 포스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한 모습과 상반되는 강렬한 눈빛이 돋보인다. 특히 “이러지 마세요! 개XX들아!!”라는 카피는 드림하우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난 뒤 벌어지는 예측불가한 상황을 터프하게 헤쳐 나갈 것을 예고해 그의 반전 매력에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행여나 이 동네서 사고 칠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고. 어?”라며 재필과 상구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보려 하지만 예측하는 족족 빗나가는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자신의 직감을 100% 믿고 무조건 직진하는 성격답게 폭주하는 듯한 순간을 포착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의 파트너 남 순경(이규형)은 무언가에 맞서려는 듯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저는 좋으신 분들 같던데요?”라고 말하지만 솜방망이 같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그들이 직면한 상황에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끝으로 순수한 눈망울을 반짝이며 “멍!”이라고 외치는 상구의 애착 반려견 봉구는 오싹한 일들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무해한 매력과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16:57
영화

‘핸섬가이즈’ 이성민X이희준 ‘남산의 부장들’ 패러디…“세계관 붕괴”

‘핸섬가이즈’ 이성민X이희준이 필모그래피 패러디로 눈길을 끈다.배급사 NEW는 22일 ‘핸섬가이즈’ 듀오 포스터와 세계관 포스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콤비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담은 작품.공개된 듀오 포스터는 자칭 핸섬한 두 남자의 완벽한 수트핏이 시선을 끈다. 먼저 구릿빛 피부에 꽁지머리 스타일로 잔뜩 멋을 부린 터프가이 재필(이성민)과 장발 헤어스타일을 곱게 빗어 넘긴 상구(이희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재필은 대형 망치를, 상구는 전기톱을 들고 있어 그들 앞에 벌어질 험한 일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세계관 파괴 포스터는 배우 이성민, 이희준의 세계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예고한다. 세계관 파괴 포스터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작품이자 이성민, 이희준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이성민이 연기한 박통과 이희준이 분한 곽상천을 연상시키는 진지한 분위기와 달리, 재필과 상구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은 대체불가한 웃음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마치 곽상천이 박통에게 은밀하게 보고를 하는 듯 연출된 포즈와 ‘웃다가 죽는답니다’라는 카피는 ‘핸섬가이즈’에서 선보일 색다른 코미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 흥행작을 만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코미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고편 시작부터 ‘남산의 부장들’ 속​ 박통이 등장,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라며 카리스마를 드러낸 이성민이 ‘핸섬가이즈’ 속​ 터프 미남 재필로 변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박통’의 심복 곽상천이 “국가 지키는 게 내 일이야”라며 광기 어린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내 섹시 미남 상구로 등장해 마성의 매력으로 저항 불가한 웃음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음을 느낀 열혈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은 “딱 생긴 게 범죄자 몽타주들 아니냐 어?”라며 촉을 발휘, 이에 상구는 상처받은 얼굴로 “거짓말!”이라며 앙칼지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한다. 외모 칭찬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것도 잠시, “이번에는 두 마리나 깨어난 것이냐? 고약한 것들”이라고 외치며 십자가를 들이미는 김신부(우현)의 등장은 오싹한 코미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꿈에 그리던 드림하우스가 폭발하고, 남 순경(이규형)이 겁에 질려 절규한데 이어 “빨리 무당 부르자”라고 다급하게 말하는 재필의 모습은 이들에게 벌어진 상상초월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끝으로 재필과 상구를 목격한 미나(공승연)가 발을 동동 구르며 “엄마 어떡해”라며 울부짖는 모습은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예측불가한 웃음을 전한다.‘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18:03
연예일반

‘30일’ 미담 제조기 강하늘, 역대급 웃음 제조기 활약 예고

배우 강하늘이 미담 제조기에서 이젠 웃음 제조기가 될 전망이다.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의 강하늘이 역대급 코믹 연기로 올 추석 웃음 제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영화 ‘스물’ 속 참신한 코믹함과 ‘청년경찰’의 열혈 경찰대생,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순박한 순경에 이르기까지. 강하늘이 보여주는 남다른 감각의 코믹 연기는 언제나 흥행으로 이어지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어지는 훈훈한 미담으로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얻은 강하늘이 이번 ‘30일’에선 역대급 코믹 연기를 보여준다. 이번 작품에서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로 분한 강하늘은 매장면 기대를 뛰어넘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 멋짐과 지질함의 공존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정열에 딱 맞는 배우로 강하늘을 바로 떠올렸다는 남대중 감독은 “코미디 센스가 탁월한 배우”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강하늘은 정열에 대해 “혼자만 있을 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찌질함과 쪼잔함을 가장 많이 보여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30일’은 오는 10월 3일 정식으로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28 16:14
스타

50세 박성웅의 27세 절친 백지혜, 탄탄한 신인이 나타났다 [IS인터뷰]

코미디 영화는 베테랑 배우들도 선택하기 어려운 장르다. 코로나19가 겹치면서 한국 영화에서 코미디물을 찾아보기 어려워졌건만, 마침 ‘코미디 전문가’ 박성광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웅남이’가 관객을 만나게 됐다. 만 50세인 배우 박성웅이 무려 25세 청년으로 나오는, 사람이 된 곰 쌍둥이 이야기다.노련한 배우 박성웅도 ‘청년’ 연기를 하는 게 어색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웅남이’ 속 친구들인 조연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육사오’로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웅남이’ 에선 웅남이 친구 말봉이로 출연한 이이경(34)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또 한명의 신인이자 탄탄한 연기력을 갖고 있는 백지혜가 박성웅을 20대로 이끌었다. 백지혜는 올해 27세다. 백지혜는 ‘웅남이’에서는 웅남이의 오랜 친구이자 괄괄할 말괄량이 순경 오나라 역을 맡았다. 백지혜는 ‘웅남이’ 촬영 자체가 큰 배움이며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오나라 역 경쟁률이 1000 대 1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웅남이’에서 어떤 선배님들이 함께하시는지 들으니까 정말 감사했어요. 선배님들 사이에 제가 함께한 것이 영광이고, 혹시라도 누를 끼치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쟁쟁한 배우들이지만, 촬영장에서 만난 선배들은 소탈했다는 게 백지혜의 소감이다. 다만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는 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백지혜는 “카메라를 통해 선배님을 보면 몸짓 하나도 다 계산하고 생각해서 하시더라. 신인인 제 입장에서는 정말 배울 게 많았다”고 말했다. 30살 가까이 차이 나는 대선배와 ‘친구’ 역할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지만 “선배들을 따라만 가면 됐다”는 게 백지혜의 말이다.그렇게 ‘웅남이’ 속 열혈 순경 나라가 탄생했다. 시골 한적한 마을을 지키는 순경 나라는 ‘사람이 된 곰’ 웅남이와 ‘유튜버’ 말봉이라는 특이한 캐릭터 사이를 휘어잡는 여장부다. 백지혜는 “‘나라’는 평범한 여자아이와는 다른 뭔가가 있다”며 “이 친구들과 삼총사처럼 보이기 위해서는 짐승 같은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극 중에서 폭탄주를 마시며 ‘그라데이션’으로 취해가는 연기도 재미다. 실제로 백지혜의 주량은 소주 한 병 정도라고. 백지혜가 생각한 ‘나라’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은 약 80%다. 활발한 성격에 사람과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는 백지혜는 소탈한 웃음을 터뜨렸다. “‘나라’만큼 와일드하지는 않지만 순수하게 어떤 일에 몰두한다던가, 친구들과 즐겁게 논다던가 하는 부분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원래 ‘나라’는 단발머리였는데, 분장 실장님이 제 숏컷을 보시고 지금 캐릭터가 더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제 자체가 ‘나라’가 된 거죠.”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백지혜는 “제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웃긴 사람이 아니어서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정말 대단하게 생각했다”며 “누군가를 웃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힘”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백지혜는 ‘웃긴’ 분량보다 통영 시골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액션’에 가까운 역이었다. 다만 격투 장면은 편집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저는 예술 고등학교, 대학도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배우라는 직업을 계속 꿈꿔왔어요. 대학생 때는 연기에 자신이 없었는데, 졸업하고 용기를 내서 독립 영화를 많이 찍게 됐어요. ‘웅남이’라는 기회를 얻은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연기를 해 보고 싶어요.”백지혜의 다음 한 걸음은 디즈니+의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다. ‘웅남이’에서 열심히 뛴 만큼, 다음 작품들에서도 종횡무진하며 성장하는 배우가 될지 기대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6 09:00
스타

영화 ‘웅남이’ 걸크러쉬 여주인공 백지혜, 새 프로필 공개

영화 ‘웅남이’에서 열혈 순경으로 분한 백지혜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백지혜는 특유의 희소성 있는 매력에 더해 매혹적인 포즈와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매 작품 다채로운 컬러의 매력을 뽐내는 그녀는 이번 프로필 촬영을 통해 걸크러쉬 이미지부터 맑고 청순한 이미지까지 정반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사진 속 백지혜는 도도한 자태와 빠져들 것 같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특히 블랙 재킷과 슬릿 스커트를 입은 그녀는 대담하고 시크한 포즈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또한 옅은 하늘색의 긴 원피스 스타일링은 백지혜의 청량한 비주얼과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최근 백지혜는 왓챠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신입사원'에서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신인답지 않은 수준급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제 45회 끌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시나브로'에서 현실적이고 섬세한 연기로 고독한 청년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선보였다. 백지혜는 오늘 22일 개봉하는 영화 ‘웅남이’에서 위풍당당한 걸크러쉬 매력을 지닌 순경 ‘윤나라’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2 11:39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짙은, '지금부터, 쇼타임!' OST 참여

박해진, 진기주 주연의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마지막 OST로,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참여했다. 짙은이 부른 OST ‘민들레씨’는 지난 29일 발매돼 팬들을 만나고 있다. ‘잘 지내자, 우리’, ‘백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짙은’이 부른 ‘민들레씨’는 나일론 기타의 담담한 연주, 후반으로 갈수록 벅차오르는 악기들의 편곡과 따뜻한 가사들이 인상적인 곡이다. 가수 ‘짙은’의 따뜻하고, 간절한 목소리가 가미되어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독특한 설정과 빠져드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오해를 풀고 함께 사건을 수사하며 조금씩 마음을 연 차차웅과 고슬해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코미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MBC, wavve(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뮤직그라운드, 준토스뮤직 2022.05.30 08:24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미스터리 전생 밝혀진다

박해진의 과거가 밝혀진다.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속 악귀와 무당, 그리고 인간의 승부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0회에서는 악귀를 잡기 위해 홀로 대치를 한 차차웅(박해진)이 전면전을 준비하면서 악귀와 차차웅의 정면 대치가 예고됐다. 그동안 칠성줄 사냥을 하며 무참한 살인을 저질러 온 악귀의 정체까지 모두 밝혀질 11회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내용이 전개된다. 또 남녀주인공 차차웅과 고슬해(진기주)의 전생 등 모든 캐릭터들의 숨겨진 사연이 한번에 풀어질 예정이다. 차차웅은 전생을 기억하게 되며 천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고슬해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며 현생에서의 로맨스 전개도 고조되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28일 방송하는 '지금부터, 쇼타임!' 11회에서는 차차웅과 악귀와의 정면대결이 펼쳐진다. 악귀를 처단하기 위해 고슬해를 따돌리고 혼자 만월살인마 태춘(안창환)을 찾으러 간 차차웅은 만신 나금옥(차미경), 애기무당 천예지(장하은)와 함께 태춘 안에 빙의된 해천무(이동하)의 봉인을 시도한다. 격렬하게 저항하는 태춘을 때마침 나타난 슬해와 차웅이 함께 봉인하는 과정에서 차웅은 그만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지게 돼 앞으로 펼쳐질 차웅의 운명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생에 서라국의 제사장 풍백이었던 차웅과 천화공주였던 슬해 두 사람의 운명을 거스른 애틋한 러브 스토리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서라국의 제사장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자신을 마음에 둔 공주를 애써 모른 척 해야만 했던 풍백과 그런 풍백의 마음을 열기 위한 천화공주의 러브스토리가 아름답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부터, 쇼타임!'의 또다른 풋풋한 러브라인의 한 축인 이용렬(김희재)과 천예지는 또 다시 용렬의 엄마와 티격태격 하며 악연을 엮어 가며 웃음을 자아내게 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토요일 오후 8시 40분,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8 15:15
연예일반

싱어송라이터 플루디, 박해진 주연 '지금부터, 쇼타임!' OST 참여

박해진, 진기주 주연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여섯번째 OST로, 싱어송라이터 Floody (플루디)의 ‘YOU YOU YOU’가 22일 발매됐다. ‘YOU YOU YOU’는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음악감독 정예경이 이끄는 ‘야생마 사단’의 곡으로, 극 중 고슬해(진기주 분)의 설렘 장면에 자주 등장했던 곡이다. Floody (플루디)의 하늘하늘한 음색이 귓가를 간지럽히고, ‘유후~ 유후~ 유후~’라는 가사는 사랑에 빠질까 말까 하는 연인들에게 들리는 뻐꾸기 소리처럼 귓가에 계속 맴돈다. Floody (플루디)는 ‘안녕? 나야!’,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어서와’,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최근 ‘Don’t Make’라는 R&B곡을 발표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독특한 설정과 빠져드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악연으로 시작했지만 오해를 풀고 함께 사건을 수사하며 조금씩 마음을 연 차차웅과 고슬해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귀신과 함께하는 판타지 코미디 '지금부터, 쇼타임!'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MBC, wavve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뮤직그라운드, 도너츠뮤직앤 이지수 2022.05.23 08: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