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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신예 니나, 빛이 나는 솔로를 꿈꾸다

“완전 기대되고 설레요. 걱정이나 불안함보단, 기대되는 마음이 너무 크죠. 빨리 무대에 서고 싶어요.”설렘이 떨림을 압도하다니, 과연 준비된 신인의 자세다. 글로벌 팝 스타를 꿈꾸며 야심차게 데뷔 출사표를 낸, 신인 가수 니나(NINA)의 이야기다. 니나는 19일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를 발표하고 당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K팝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었다. 독보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젖살이 빠지지 않은 듯 귀염상이지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데뷔곡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찌감치 ‘완성형’임을 확인시킨 니나는, 요즘 가요계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그룹 아닌 솔로로 시작한 퍼포먼스형 여자 솔로 가수다. 중국 베이징 출신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모두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아티스트로서 최적의 조건이다. 앨범 발매 전 일간스포츠와 만난 니나는 어릴 때부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상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K팝과 K드라마를 즐겨 듣고 봤던 그는 혼자 K팝 댄스 커버를 해보거나 취미로 K팝 노래와 춤 레슨을 받는 등 K컬쳐와 가까운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블랙핑크이자 솔로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여주고 있는 제니의 모습을 보며 가수에 대한 꿈을 더 확고히 갖게 됐다. 이후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온 니나는 약 1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결국 데뷔의 꿈을 이뤄냈다.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은 쉽지 않았지만 니나는 “매일매일 꽉 차 있는 일과가 힘들다기보단 행복했다”며 눈을 반짝였다.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마음은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좋아하는 일이라 모든 게 재미로 느껴졌어요. 모든 게 신기하고 신선했고,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셨어요.”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는 니나만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신인다운 패기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니나는 “내가 갖고 싶은 마음이다. 사실 낯도 조금 가리고,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데뷔라는 건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니까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타이틀곡 ‘프리즈!’ 뮤직비디오는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하고, 멋스럽기까지 하다. 니나를 중심으로 여러 명의 댄서들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냈는데, ‘아시아의 별’ 보아의 초년 시절의 모습이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단 얘기다. 니나는 “뮤직비디오도 댄서 언니들과 재미있게 춤 추며 엄청 즐겁게 찍었다. 표정 연기도 처음이었는데, 처음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빠르게 해낼 수 있었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평소 모습과 무대 위 모습은 많이 다른 것 같다. 무대 위에서 훨씬 자신 있고 당당하다”며 “무대에선 나의 숨겨둔 모습도 다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어제, 오늘, 내일’, ‘노 다우트’, ‘원 스팟’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청량하고 트렌디하거나, 그윽한 팝 알앤비, 재즈풍, 업템포 등 다채로운 선곡이 인상적인데, 이 모든 장르를 마치 원래부터 제 것인 듯 소화해낸다.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을 묻자 여느 신인들 같은 원대한 성적이나 지표의 포부 대신 ‘단독 콘서트’라는 순수한 답이 돌아왔다. “가수에게 가장 큰 무대는 콘서트라 생각해요. 단독 콘서트가 제일 이루고 싶은 꿈이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0 06:03
예능

조정식, 결국 ‘티처스2’ 인터뷰 빠진다… “취지와 다르게 변질” [공식]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항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채널A 예능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즌2’(이하 ‘티처스2’) 인터뷰에 불참한다.12일 ‘티처스2’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13일로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는 제작진 2인과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티처스2’ 제작진은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라운드 인터뷰 하루 전날이라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고 전했다.이어 ‘티처스2’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출연자 논란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프로그램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싶어서 논의 끝에 제작진만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10일 조정식이 현직 교사 A씨로부터 고등학교 3학년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5800만원에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이날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며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조정식은 ‘티처스2’에 영어 강사로서 출연 중이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 고등학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2 19:14
생활문화

차별화된 교육법으로 최적의 학습 효과 가져오다

현대사회가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요구하면서 입시 교육 패러다임이 이에 부응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가는 추세다. 이런 시점에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영수캠프학원(원장 정시온)이 중고등 학생 및 부모들 사이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영수캠프학원은 영어․수학 입시 전문 학원이다. 정시온 원장은 11년 경력의 수학 강사다. 수포자 방지에 역점을 두고 학생들이 수학 과목에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기초 문제부터 접근하면서 개인 맞춤 수학 공부 처방 솔루션을 통해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다. 영수캠프학원의 내신 대비 프로그램은 학교별 교과서 내용 풀이 및 설명, 교과서 문제 변형 연습, 학교별 부교재 및 유인물 질의응답, 개념 노트 만들기, 어려운 단원 발표 수업, 수학사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및 실생활 문제풀이와 생성, 선생님에게 학습 내용을 설명하는 수업, 수행 평가 집중 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정시 대비 프로그램은 모의고사 및 수험생 연계 과정 전 문항 풀이, 기출 문제 변형, 연계 교육 변형 문제 연습과 풀이로 이루어진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영수캠프학원 정시온 원장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과 학습 역량에 맞춰 눈높이 수업을 진행한다. 먼저 각 학교별 수학 교과서 내용을 분석한 후 학교 수업 중심으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정립시켜주고 교과서 변형 문제를 풀어보며 실제 시험에 적응하도록 지도한다. 또 수학 공식을 암기하는 대신 증명으로 기억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문제 출제자가 숨겨놓은 문제 속 힌트나 의도를 해석해서 고난도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길러준다. 수포자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 원장은 “어려운 단원 발표 수업은 풀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며 학습 성취를 높일 수 있다”면서 “향후 EBS 수학 강사가 되어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2025.05.24 13:00
예능

규현, 경희대 출신인데…“父 학원 운영…학벌 자격지심 있어” (‘살롱드립2’)

가수 규현이 학벌 부담감을 토로했다.규현은 6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공개된 영상에서 학벌에 자격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규현은 MC 장도연과 넷플릭스 시리즈 ‘데블스플랜 : 데스룸’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래도 내 머리가 나쁘진 않는 믿음이 있어야 출연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규현은 “서울대든 뭐 카이스트든 뭐 하버드 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온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경희대도 좋다”고 자신과 동문인 규현의 출신 학교를 언급했다.규현은 장도연의 말에 “저한테는 너무나 큰 자부심”이라면서도 “사실 제가 학벌에 대한 자격 지심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왜냐면 아버지가 학원을 하셨다. 학창시절 계속 6년 동안 들었던 얘기가 ‘네가 대학을 못 가면 우리 학원은 망한다’, ‘네가 못 가면네 네 아들이나 제대로 가르쳐’라는 말을 들을까봐 항상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규현은 그러면서 “모든 선생님과 저희 아빠, 우리 학원을 제가 등에 업고 공부를 했다”면서도 “스파르타로 막 배워서 그게 너무 스트레스여서 지금도 영어를 못한다”고 고백했다.또 규현은 “학벌 좋으신 분들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도 솔직히 있는데, 그분들이랑 붙었을 때 그래 이거 학벌로 갈리는 서바이벌이 아닐 거라 생각하고 번뜩이는 저의 재치 이런 걸로 어떻게 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9:45
예능

공교육 무너지는 세상에… ‘티처스2’의 의미 있는 발걸음 [IS신작]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은 과열되고 있다는 개탄이 넘치는 요즘, 좋은 교육이 무엇인지 길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다.오는 4일 공개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이하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을 섭외해 일정 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시즌1 종영 후 약 7개월 동안 재정비한 뒤 돌아와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처스2’에는 수학 강사 정승제와 영어 강사 조정식이 시즌 1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고 EBS에서 강의하며 이름을 알린 22년 차 현직 국어 선생님 윤혜정이 새롭게 합류해, 주요 3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일타 강사’ 라인업이 완성됐다. 실제로 5수를 하며 다양한 입시 전략을 경험한 유튜버 미미미누도 ‘입시 전략 멘토’로 돌아와 엄청난 정보력을 선사하며 도움을 줄 예정이다.김승훈 CP는 시즌1과 다른 ‘티처스2’ 차별점에 대해 “사교육계의 러브콜에도 공교육의 자리를 끝까지 지킨 윤혜정 선생님을 모신 점”이라며 “프로그램 기획 초기부터 꼭 함께 하고 싶어서 노력했다. 이번 시즌2는 국·영·수 완전체를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혜지 PD도 윤혜정 선생님에 대해 “‘티처스’ 시즌 1을 기획할 때부터 연락드리면서 3년을 기다렸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지난해 방송된 ‘티처스’ 시즌1에서는 중학생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의 문제를 푸는 영재부터 기본적인 학습 능력도 없는 9등급 학생 등 다양한 성적대의 도전 학생들을 폭넓게 섭외했다. 강사 정승제와 조정식은 도전 학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주면서 성적을 높이고 공부 방법을 개선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줬고, ‘티처스’ 제작진은 이 과정을 가감 없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 성장 스토리를 완성했다.이러한 과정에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걱정하는 제작진과 강사진의 진정성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부모들에게는 “올바른 교육법이 중요하다”를 외치고, 솔루션을 따라오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이런 식이면 알려줄 수 없다”고 목소리 높여 소리치는 강사들의 모습이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 것. ‘티처스’ MC들도 프로그램의 이런 진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시즌2를 앞두고 전현무는 “‘티처스’ 촬영을 하다보면 옛날 입시 시절이 떠오른다. 다른 예능에 비해 좀 더 몰입할 수 있어서 특히 애정이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의 편에서 또 기성세대이자 선생님 편에서, 양쪽 입장을 모두 이해하기에 공감하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영란은 “두 아이를 둔 엄마로서 ‘티처스’를 통해 정말 많이 배우고 교육관도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이에 대해 김승훈 CP는 학생들이 각자가 얼마나 다른지 파악하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티처스’의 기획 의도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김승훈 CP는 “‘티처스’ 초기 기획 단계에서 ‘어려운 문제의 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책상에 앉는 힘을 알려주는 것이 1등 선생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사교육, 공교육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가정에 맞는 나만의 교육법을 찾고 그걸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티처스2’도 그런 부분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티처스2’는 오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2 06:05
예능

김진웅母, 홍주연에 “전현무, 김진웅 중 누가 낫냐”…전현무 ‘동공지진’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진웅 아나운서의 모친이 홍주연 아나운서에게 전현무와 김진웅중에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냐며 돌직구 질문을 던져 홍주연과 전현무의 동공지진을 일으킨다.30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아나운서실의 엄보스 엄지인이 주말 출근까지 불사하며 후배 아나운서 김진웅의 밀착 멘토링을 자처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들을 기다리던 김진웅의 모친이 기습방문해 엄지인, 김진웅, 홍주연과 김진웅 어머니의 쫄깃한 만남이 이루어진다.이날 아들이 두고 온 옷을 전달하고자 아나운서실에 들른 김진웅의 모친은 “우리 아들이 집에서는 소중하고 사랑하는 외아들이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면서도, 김진웅의 정신없는 책상 상태와 캐비닛을 확인하던 김진웅 모친은 끊임없이 변명하는 아들을 향해 “대니얼(진웅의 아명) 비콰이엇”이라고 강력하게 제재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김진웅의 모친은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엄지인 아나운서를 견제하면서도 참하게 앉아 있는 홍주연 아나운서를 따뜻하게 바라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을 했다고 밝힌 김진웅의 모친은 퇴근하려는 홍주연을 잡더니 “도시락을 준비했다. 꼭 드셨으면 좋겠다”라더니 어머니의 도시락을 오물오물 맛있게 먹는 홍주연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나는 착하고 심성 좋은 며느리가 좋다”라고 말해 엄지인 보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어 “명랑하고 밝고 활기찼으면 좋겠어요”라며 희망하는 며느리상을 말하면서 홍주연에게 눈을 떼지 않는다. 김진웅과 홍주연을 나란히 바라보던 모친은 “제 욕심이 과해 보이지만 둘이 좋아 보여요”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고.급기야 김진웅의 모친은 홍주연을 향해 “제가 방송 봤는데요. 현무씨와 그렇던데 전현무와 김진웅 중에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당황하는 홍주연과 그 누구보다 더 당황한 전현무의 동공지진과 함께 전현무가 “주연이는 어머니들이 싫어할 수가 없어”라고 홍주연을 칭찬해 박명수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김진웅보다 더 적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김진웅 모친의 돌직구 고백에 홍주연 아나운서의 대답은 어땠을지 ‘사당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0 08:46
드라마

전혜진, ‘대치맘’ 견제받더니…7세 딸과 수능 모드 (라이딩 인생)

‘라이딩 인생’ 전혜진이 7세 딸과 함께 수능 모드에 돌입한다.오는 17일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5회에서는 정은(전혜진)이 딸 서윤(김사랑)의 ‘7세 고시’에 올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지난 4회에서 정은은 서윤이 영어 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스피치대회 입상 특전이 영어학원 A반 입성이라는 것이 정은을 기쁘게 했다. 그동안 정은은 서윤을 A반으로 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기에, 자신이 상이라도 받은 듯 좋아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은의 기쁨이 오래가지 않으며 극에 긴장감을 드리울 예정이다.5회에서는 정은이 대치맘들의 견제를 받는 모습과 함께 서윤의 A반 입성이 순순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전투력이 상승한 정은은 ‘수능 모드’를 선언, A반의 벽을 넘기 위해 서윤과 열공에 들어간다.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교육열을 불태우는 정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은은 서윤과 나란히 앉아서 각종 문제집을 풀고 채점을 하고 있다. 서윤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정은은 서윤을 어르고 달래며 문제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남편 재만(전석호)도 선생님을 자처하며 나서지만, 7살이 풀어야 할 난도를 넘어선 문제에 놀라 잠이 확 달아난 표정을 짓고 있다.정은이 대치맘들에게 어떤 미션을 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A반 입성을 코 앞에 두고 제동이 걸린 정은은 더욱 안달이 나고, 가족들은 정은과 서윤을 걱정하며 지켜본다. 정은의 더 거세진 교육열이 서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대치맘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정은의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더하는 5회에 관심이 집중된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5회는 17일 월요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6 16:18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 ‘핫이슈지’, 대체불가 패러디 귀재 이수지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제이미가 셰셰셰... 감사합니다. 셰셰. 이걸 정확하게 발음하는 걸 듣고 와 이거 정말 명확한 중국어 모먼트가 있는, 이 친구는 진짜 언어쪽으로는 발달이 많이 된 친구구나라는 걸 느꼈거든요.” 35세 제이미맘 이소담은 ‘모먼트’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사실 제이미는 4살이다. 언어쪽으로 발달돼 있다는 건 엄마의 바람일지 모르겠지만 실제 사실일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제이미가 놀이로 “세세세~”했던 걸 제이미맘은 “셰셰셰”로 듣고 그것이 중국어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이라며 ‘중국어 모먼트’ 운운 호들갑이다. 이러니 빵 터지지 않을 수 없다.최근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의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인간극장’ 같은 형식을 차용한 이 영상은 휴먼페이크다큐라고 한 것처럼 개그우먼 이수지가 보여주는 대치맘 패러디다. 최근 대치맘들의 교복이라고 일컬어지며 ‘패딩’이 이슈화되면서 누구나 한번쯤 접했거나 이야기를 들었을 바로 그 화제의 영상이다. 이수지가 첫 에피소드에 입고 나온 특정 회사 패딩이 화제가 되자, 이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쏟아졌고 그래서 더 이상 입고 다닐 수 없는 패딩이 중고마켓에 대거 풀리는 기현상까지 만들어졌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이 상황까지 끌고와 이수지는 패딩 대신 밍크를 입었는데 그 영상 밑에 달린 댓글이 또 한번 빵 터지게 만든다. “대치엄마들 몽클 죄다 벗고 밍크 입었댔는데 밍크 입었엌ㅋㅋㅋㅋ 뒤집어지네ㅋㅋㅋ”라는 댓글에 5만 명 가까이 엄지척을 올렸다.엉뚱하게도 불똥이 한가인에게도 튀어버리고, 대치맘들을 싸잡아 조롱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그건 이 고품격 패러디를 허접한 인신공격 영상 정도로 오인하는 데서 나온 일부 의견일 뿐이다. 실제로 큰 화제가 되자 아침 방송 등에서 실제 대치맘을 인터뷰하는 내용까지 등장했는데 정작 대치맘들은 이 영상에 “조롱보다는 세태를 잘 반영한 것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디테일이 살아있다”면서 “어떻게 저런 것까지 잡아냈지”라며 칭찬했다는 것. 그만큼 이 패러디에서 이수지가 얼마나 실제 상황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걸 기막힌 연기로 표현했는가를 대치맘들조차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수지가 이 패러디로 쏘아 올린 작은 공이 향하는 곳은 대치맘이라 불리는 특정 엄마들이 아니다. 모든 것에 ‘모먼트’를 붙여서까지 자신의 아이가 영재가 아닐까 생각하고, 그래서 학원까지 알아보는 ‘이상한 나라의 엄마들’이 탄생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 그 자체다. 과거에는 ‘치맛바람’을 거쳐 ‘강남엄마’니 ‘돼지엄마’로 불리던 데서 이제 ‘대치맘’으로 불리고 ‘라이딩’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게 된 건 우리네 교육이 이제 비정상적인 단계에까지 접어들었다는 걸 말해준다. ‘대치맘’에는 대치동 학원가라는 부동산과 교육열이 만들어낸 기괴한 특정 공간의 의미가 들어 있고, ‘라이딩’은 엄마가 직접 차로 아이를 이 학원 저 학원 데려다줘야 할 정도로 사교육에 대한 집착이 미취학아동으로까지 내려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제 8살도 되지 않은 아이가 원어민 선생님이 있는 영어학원을 전전하고, 하다못해 놀이 같은 영역에서도 학원을 찾는 기막힌 현실이 아닌가.최근 ENA에서 새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라이딩 인생’ 역시 이 이상한 사교육 열풍의 이야기를 그저 웃을 수만은 없는 눈물 나는 워킹맘의 고군분투로 그려내고 있다. 이른바 ‘7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학 가는 것만큼 ‘어느 초등학교를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것처럼 마음 졸이며 종종대는 워킹맘의 절절한 마음이 공감되면서도, 동시에 거의 아동학대에 가까운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보며 씁쓸해진다. 대치맘은 그래서 그 비정상적인 현실에 대한 개탄과 더불어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 끄덕여지는 공감 사이에 놓여 있다. 그런 점에서 ‘휴먼페이크다큐 자식이 좋다’를 통해 기막힌 패러디로 대치맘이라는 작은 공을 쏘아 올린 이수지는 바로 그 교육현실에 대한 양가감정을 툭툭 건드린다. 쿡쿡 웃다가도 씁쓸해지는 이 천재적인 패러디의 공이 향하는 건, 엄마들의 고군분투를 만들어내는 비정상적인 교육정책이고 이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현실 그 자체가 아닐까.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3.10 05:55
영화

‘오겜2’ 제친 ‘중외상’ 홍일점…하영 “글로벌 인기, 꿈 같아요” [IS인터뷰]

“아직도 꿈꾸는 것 같아요. 집에서 가족들은 여전히 ‘중증외상센터’ 틀어두고 있고요. (웃음). 제게 관심 많지 않던 초등학생 조카도 ‘주변에서 사인 받아달래’고 하니 신기해요.”그야말로 원석 발견이다. 배우 하영이 데뷔 6년 만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날개를 펴고 비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홍일점 ‘조폭’ 간호사 천장미 역이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하영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정말 기뻤다. 이번에 ‘중증외상센터’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처음 만났는데 거의 2만 명이 신청하셨다고 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중증외상센터’는 지난달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TV쇼(비영어) 글로벌 3위로 출발해, 공개 2주차엔 ‘오징어 게임2’의 시청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쟁쟁한 신작이 다수 공개됐으나 지난 23일 기준으로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극중 한국대학교병원 외상외과 5년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로 분한 하영은 그간 미디어에서 보기 드문 현실적인 간호사를 빚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조폭’처럼 타성에 젖은 느낌”이라고 웃은 하영은 “생명과 환자에 대한 애정도 중요하지만 24시간 일하는 직장인이다. 생활감을 살리기 좋은 캐릭터였고,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를 신경 썼다”고 밝혔다. 외상외과에 새로 부임한 교수 백강혁(주지훈)을 알아보지 못하고 적당히 친절하고 지친 톤으로 쫓아내는 그의 모습은 이도윤 감독이 오디션에서부터 눈여겨본 포인트다. 하영은 “아버지가 현직 의사”라고 고백하며 병원 청소 일을 돕던 시기 직접 본 풍경에서 참조했다고 설명했다. 증조부가 첫 양방 개업의인 이력도 화제를 모았다.“병원에서 오가다 보면 골절이나 절단 같은 급박한 상황이 많았어요. 그런데 모든 의료진이 침착하셨죠. 사무적이지만 굉장히 숙달된 느낌을 떠올리며 연기했어요.”배우가 되기 전 하영은 11년간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서양화 전공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에서 대학원을 다니다 한 수업에서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 하영은 “영화를 좋아해서 작법 수업을 들으며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조언을 받고 연기 수업을 들었는데 충격이 컸다. 짜릿할 정도의 해방감이었다”고 인생의 방향을 확 틀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렇게 하영은 지난 2019년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조역으로 데뷔했다. “의학 드라마와 인연도 느껴요. 본편에 담기진 않았지만 신기하게 데뷔작도 설정이 간호사였거든요. 수술방은 고된 공간이지만 나중에 제가 나이와 경력이 쌓여서 수간호사 역을 맡거나 의사 역으로 직접 메스를 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하하.”털털한 웃음과 함께 질문마다 눈을 빛내고 때론 역으로 질문을 던지는 그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편이라고 했다. 하영은 “배우를 하다 보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듣는 이야기가 많다. 연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부연했다. 추구하는 연기 지향점은 ‘자연스러움’이란다. 그가 빚은 천장미의 생동감을 떠올리면 결국 사람을 향한 진득한 관심이 녹아있는 셈이다. 러브라인이 없어 오히려 호평받은 ‘중증외상센터’였다. 하영은 “이번 작품은 응급상황의 긴박함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연기하는 저도 감정선이 깔끔했고, 시청자들도 이야기를 따라가기 수월했던 것 같다”면서도 “로맨스도 물론 연기해 보고 싶다. 입체적인 캐릭터에 끌리는데 다양한 장르로 소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소 좋아한다는 학원물의 교생 선생님부터 반전 있는 스릴러, 잔잔한 모성애 연기까지 예시만 해도 벌써 다채롭다. 앞서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가제)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져 그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존재감을 빛낸 하영이 올해 달고 싶은 수식어는 ‘기대되는 루키’, ‘눈여겨볼 만한 배우’다.“수십 년 후 일이지만 마지막엔 김혜자 선생님, 나문희 선생님 같은 ‘삶을 담아내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예요. 한 분야에 오랜 기간을 투자하는 장인처럼요. 기대해주세요!”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8 05:42
예능

“목숨걸고 공부” 성동일→엄기준 ‘영어 도전기’…할리우드 진출 꿈 이룰까 [종합]

중년 남자 배우 5인이 영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외국인만 만나면 도망칠 정도로 영어 공포가 심했던 이들이 눈물 겨운 도전기의 시작을 알렸다.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늦기 전에 어학연수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출연진인 배우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신승환과 연출을 맡은 정승일PD, 정윤아PD가 참석했다. 배우 장혁은 지방 촬영 스케줄로 불참했다.‘샬라샬라’는 중년 배우 5인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는다.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던 5인이 더 늦기 전에 ‘영어 정복’에 나선, 열정 넘치지만 만만치 않았던 도전기를 담았다. 성동일은 영어 공부에 도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영어를 처음 접한 게 중학교 때였다. 1학년 때 A, B, C, D를 배웠다”며 “처음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는 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놀기 위해 여행하기 위해 일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나. 내 나이에 과연 지금의 아이들, 내 자식들처럼 영어 유치원을 다니진 못하더라도 30대, 40대, 50대가 어느 정도로 영어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의외로 김광규와 신승환은 목숨 걸고 공부를 했고 엄기준하고 나는 그렇게 목숨을 걸지는 않았다”며 “가장 놀라운 건 엄기준이다. 드라마에선 아주 냉철한데 (영국에서)내가 기억하는 엄기준은 ‘딱딱’ 소리를 가장 많이 냈다. 밤에 맥주 따는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중학교 때 영어가 미국 말인 줄 알았다.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고 궁금증이 생기더라. 영국이 궁금했고 영어 종주국이니까 가서 부딪쳐 보고 싶었다.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김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도 있다. 트라우마를 깨는지,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며 “할리우드 진출을 왠지 언젠가는 한 번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왠지 10년 안에 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기준은 “변명이고 핑계일 수 있겠지만 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생활 하면서 힘들더라. 그런데 영어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게 됐다”며 “원래는 저는 길 가다가 외국인이 뭔가 물어보면 도망갔는데 지금은 도망가진 않을 것 같다”고 달라진 태도를 전했다.멤버 중 가장 막내인 신승환은 “나는 ‘갱스 오브 런던’이라는 영국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때 조금 더 의사소통이 되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고, 적극적으로 이런 시간 만들고 싶었다”며 “굉장히 도움 많이 됐고, 성동일, 김광규 선배님이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정승일 PD는 기획 의도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은 5인이 현장에서 영어를 하는 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뭔가에 도전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도전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 PD는 ‘샬라샬라’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영어로 소통이 안 될 때 나오는 소통 오류의 재미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졸업 연설을 하는 순간이 나올 때 나름 멤버들이 연습해서 연설을 해냈다. 그때 선생님들이 눈물바다가 됐는데 이런 감동적인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샬라샬라’는 5일 오후 10시 20분 첫회가 방송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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