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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빅시즌 가정의 달' 기획전

쿠팡은 가정의 달을 맞아 '빅시즌 2025 가정의 달' 기획전을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3만여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쿠팡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등 기념일 선물 수요를 반영한 상품 추천관과 브랜드 특가 코너 등을 운영한다.완구와 간식·건강식품·패션·뷰티·유아·문구·가전디지털·홈리빙·스포츠 등 14개 상품 카테고리 상품이 기획전에 참여한다.어버이날 선물로는 홍삼 등 건강식품과 안마의자 등을 추천하고 카네이션과 용돈박스, 화장품 세트, 망고, 한우 등 프리미엄 식품 선물세트 등도 있다.어린이날 선물로는 각종 완구류와 영유아 건강식품, 인기 도서 등이 준비됐다.쿠팡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이 선물 고민 없이 간편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1 17:04
산업

한국 MSD, '폐렴 관련' 연령별 맞춤 백신 개발한다

한국 MSD가 연령별 맞춤형 백신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소개했다. 조재용 한국 MSD 백신 사업부 전무는 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15가(PCV15) 폐렴구균 백신 '박스뉴반스' 출시 1주년 간담회에서 “성인에게 필요한 종류의 백신이 있고 소아나 영유아가 필요로 하는 백신이 있다"며 "소아용 백신, 영유아용 백신 등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스뉴반스의 국가필수예방접종(NIP) 도입 1년을 맞아 열렸고, 국내 폐렴구균 예방백신의 새 기준 제시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 전무는 "한 가지 종류의 백신으로 소아와 영유아를 한꺼번에 타깃하는 전략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한국 MSD는 그간의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발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박스뉴반스는 기존 폐렴구균 예방 백신의 13개 혈청형에 최근 전 세계에서 주요 폐렴구균 질환을 유발하는 혈청형으로 지목된 '22F'와 '33F' 등 2개 혈청형을 추가한 제품이다. 또 기존 13가 백신과 2회차부터 교차 접종이 가능해 소아 폐렴구균 백신 옵션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뒤 소아 대상 NIP에 포함됐고 작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조 전무는 "박스뉴반스는 지난 1년간 국내 많은 소아에게 성공적으로 접종됐다"며 "한국인 소아 대상 임상 데이터,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 유지 데이터 등을 모두 확보한 백신"이라고 했다.5세 미만 소아에서 발생하는 전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약 절반이 생후 첫 해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2023년 기준 폐렴구균성 폐렴으로 진료받은 국내 환자 중 약 50%가 5세 미만의 소아였다. 또 폐렴구균은 소아의 80% 이상에서 발병하는 국소 감염인 세균성 중이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박수은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금까지 발견된 폐렴구균이 약 100여 가지로 세균성 뇌수막염, 폐렴, 균혈증을 유발하며 소아 사망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폐렴구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약 3분의 2가 생후 첫 해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생후 1년 이내에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교수는 "IPD는 1세 미만 어린 영아에게서 국내외 모두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2 06:20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은행, '농식품 바우처' 사업 맡는다

NH농협은행은 농식품 바우처 전담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식품 바우처 본사업' 금융사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의 균형 있는 식품 섭취와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가구로 바우처 이용가구는 농식품 바우처 카드를 사용하여 지정된 사용처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해당 사업 금융사로 단독 선정돼 농식품 바우처 전용 바우처 시스템 개발, 카드발급 및 배송체계 구축, 전국 229개 시군의 사업예산관리API 개발 등 운영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업무약정 체결로 2025년 3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농식품 바우처 발급, 승인, 정산 등의 결제업무와 사업예산의 관리 등 금융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지원 대상 가구는 17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농협은행에서 기명식 카드를 발급해 자택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등기 배송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농식품 바우처는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사업”이라며, “농협은행은 전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쌀 소비촉진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2 14:57
경제일반

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기업 에프앤디넷 인수

대상웰라이프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UCK파트너스와 개인 창업주주 2인으로부터 에프앤디넷(F&D Net)의 지분 9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대상웰라이프는 에프앤디넷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특히 국내 분만 병원 채널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소아과와 산부인과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3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했다.국내 1세대 유산균 브랜드 '락피도'와 산모와 영유아 대상 전문 브랜드 '닥터에디션' 등이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대상웰라이프의 에프앤디넷 인수는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큰 산모·영유아 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대상웰라이프는 기존 자사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에 더해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 온라인 채널 전용 브랜드 '락피도' 등을 확보했다.대상웰라이프는 이번 인수가 주력 브랜드인 '뉴케어'의 브랜드 확장과 건강기능식품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에프앤디넷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내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5 13:56
IT

LGU+ '부모나라', 바코드 찍으면 유해성 판단하는 '간식구조대' 출시

LG유플러스는 성장 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하는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이번에 선보인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뒷받침한다.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와 영양 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로 살펴보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볼 수 있다.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 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표출한다.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부모들에게 차별화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09:00
산업

롯데마트 의왕점 리뉴얼…‘체류형 매장’으로 변신

롯데마트 의왕점이 고객 체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고객 체류형 콘텐츠를 추가한 의왕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의왕점의 경우 반경 3km 내 3~4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예상되면서 상권 확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로 여겨진다. 이에 롯데마트는 의왕점 1층을 집밥 수요 증가에 맞춰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탑 쇼핑 매장, 2층은 가족 단위 고객이 오랜 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플라워 카페와 문화센터 등 체험형 콘텐츠 위주의 ‘몰’로 기획했다. 먼저, 의왕점 1층은 식품과 비식품을 통합한 총 1400평 규모의 원스탑 쇼핑 매장으로 구성했다. 리뉴얼 이전에는 1층은 식품, 2층은 생활용품과 완구 등으로 분리돼 쇼핑 동선이 다소 길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2층에 있던 생활용품과 완구, 잡화를 1층에 통합으로 운영하고, H&B(헬스앤뷰티) 전문 매장 ‘롭스플러스’를 새롭게 열어 뷰티 제품과 위생용품을 한 공간에 모아 고객 쇼핑 동선을 축소했다.또한 그로서리 강화를 위해 델리와 냉장∙냉동 식품 면적을 기존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 특히 델리 코너는 19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를 신규로 구성, 진열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늘어난 진열 면적 만큼 의왕점 델리 코너에서는 기존 구매 빈도가 높은 치킨과 초밥 위주의 진열에서 파스타와 샐러드 등의 식품도 10여개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다. 의왕점 2층은 1300평 규모의 체험형 콘텐츠 ‘몰’로 구성했다. 먼저, ‘문화센터’를 신규 오픈해 선보인다. 약 1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의왕점 문화센터는 상권 특성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영유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놀이 강좌와 미술, 스포츠 강좌를 주말 특별 강좌로 준비했다. 더불어 악기와 미술을 소수 정예로 배울 수 있도록 1대 1 전용 강의실을 롯데마트 문화센터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2층 매장 입구에 플라워 카페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매장은 꽃과 음료, 베이커리를 함께 파는 플라워 카페로, 카페 곳곳에 조화를 섞어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추가로 약 2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다이소’를 신규 오픈해 다양한 잡화를 구매할 수 있게 했고, 인기 패션 브랜드인 ‘ABC마트’, ‘동광팩토리아울렛’ 등도 신규 오픈해 선보인다. 롯데마트 의왕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일부터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바나나, 등심 구이류, 훈제 오리 등 주요 식품을 일일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2층 ‘ABC마트’에서는 한 켤레 구매 시 10%, 두 켤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PA 브랜드 ‘탑텐’에서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의왕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의왕점은 풍부한 먹거리가 진열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외에도 다이소, 문화센터 등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체험형 콘텐츠까지 갖춘 ‘몰’ 전문 매장이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의왕점을 자주 가고 싶은 매장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8 08:16
연예일반

[왓IS] 로제도 본격 솔로 활동 암시…신곡 공개→“팬덤명 추천해달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생일을 맞아 소감을 전하며 솔로 활동 본격화를 암시했다. 로제는 11일 자신의 SNS에 “제 27번째 생일을 축하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근래 소식이 많이 없어서 근황이 궁금했을 것 같은데 여러분들에게 올 한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어서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완벽할 때 짠 하고 나타나고 싶어서 소식이 조금 뜸했지만 오늘은 생일이니까 스포하고 싶었다”며 솔로곡 ‘뱀파이어홀리’(가제)를 약 20초 분량으로 깜짝 공개했다. 로제는 ‘뱀파이어홀리’에 대해 “아직 가제이지만 작년에 작업한 곡”이라며 “올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제가 선물 하나 했으니까 여러분도 선물 하나만! 위 투표창에 내 팬덤 이름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며 솔로 활동을 암시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으나 개인 활동에 대해선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따로 또 같이’를 선언한 셈이다. 이후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했으며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맘에서 설립한 블리수에서 새출발에 나섰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수, 리사, 제니는 같은 날 각자의 SNS에 로제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수는 “로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연습생 때부터 내가 네 보석 같은 목소리의 1호 팬이었던 거 알지? 올해도 노래 많이 불러줘. 1등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영원히 든든한 언니로 곁에 있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리사는 “생일 축하해. 나의 쌍둥이”라며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좋아하는 일과 네 행복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전했다.제니는 “생일 축하해 우리챙”이라고 로제의 애칭을 부르며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감사하고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이라고 축하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2 13:55
연예일반

“내가 네 1호 팬”…블랙핑크 지수·리사·제니, 로제 생일 축하로 보여준 우정

그룹 블랙핑크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지수, 리사, 제니는 11일 각자의 SNS에 로제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지수는 “로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며 “연습생 때부터 내가 네 보석 같은 목소리의 1호 팬이었던 거 알지? 올해도 노래 많이 불러줘. 1등으로 줄 서서 기다리는 중. 영원히 든든한 언니로 곁에 있을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리사는 “생일 축하해. 나의 쌍둥이”라고 로제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항상 든든한 후원자로 있어줘서 고마워. 네가 좋아하는 일과 네 행복이 계속됐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전했다.제니는 “생일 축하해 우리챙”이라며 “내 인생에 네가 있어 너무 감사하고 인생의 다음 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뻐.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길”이라고 축하했다.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리사는 개인 레이블 라우드를 설립했으며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맘에서 설립한 블리수에서 새출발에 나섰다. 로제는 곡 작업을 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11 15:51
연예일반

개인 레이블 설립하나…블랙핑크 리사, 의미심장 ‘커밍순’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리사는 7일 자신의 SNS에 ‘커밍순’(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몇 시간 뒤에는 ‘02.08.2024 커밍순’(02.08.2024 COMING SOON)이라는 구체적인 날짜와 함께 추가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그림자에 가려져 묘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리사의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무드를 엿볼 수 있다. 앞서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을 맺었다.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으며 지수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식품 브랜드 비오맘에서 설립한 블리수에서 새출발에 나섰다. 로제는 곡 작업을 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리사의 개인 활동 거취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리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 아르코 아레나에서 열린 ‘옐로 피스 갈라’에 참석한 것 외의 활동은 없었다. 리사가 다른 멤버들처럼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하는 것인지, 혹은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한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리사가 오는 8일 어떤 소식을 들고 대중을 찾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7 19:56
연예일반

[줌인] 블랙핑크 제니·지수, 가족과 손잡는다…명과 암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지수가 개인 활동 매니지먼트를 위한 파트너로 가족을 선택했다. 연예계 데뷔를 도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한 이들은 개인 활동과 관련해 제니는 모친과 함께 하는 1인 기획사 설립을 발표했고, 지수는 친오빠가 운영하는 회사에 소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 가족 관계로 인해 자율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보장 받을 수 있는 반면, 업계 전문성이 결여될 경우 자칫 연예인 당사자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3일 “가족이라는 특수한 관계가 아티스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만약 가족이 연예인 매니지먼트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블랙핑크처럼 전 세계적 스타들인 경우엔 그 위험부담을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니는 지난달 24일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설립을 발표하며 홀로서기를 공식화했다. 오드 아틀리에는 지난해 11월 제니가 모친과 함께 공동 설립한 레이블로 알려졌다. 최근 지수도 친오빠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기업 비오맘과 함께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비오맘은 지수 영입을 시작으로 ‘Blissoo’라는 이름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발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월드스타인 블랙핑크가 이른바 ‘가족 경영’을 선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제니와 지수의 비슷한 행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은 더 높은 자율성을 보장 받기 위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연예인들은 무명 때부터 스타가 되고 나서도 소속사로부터 사생활 통제를 받기 쉽다. 더구나 몇몇 아이돌 가수들의 경우 전속계약 시 연애금지 조항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 만큼 통제가 더 엄격하다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여전히 기획사들은 아이돌 가수들의 사생활을 관리한다. 연애뿐 아니라, 대중 앞에서 어떤 언행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매뉴얼도 있다”며 “아이돌은 어린 시절부터 스타가 될 때까지 오랜 시간 통제를 받다 보니 자유에 대한 열망이 배우보다 훨씬 높다. 제니와 지수 또한 일반 소속사보다 가족이 운영하는 기획사에서 자율성을 더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제니도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더 시즌즈’) 첫 녹화에서 “개인 활동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 보고 싶었다”고 1인 기획사 설립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게다가 대중의 평가에 쉽게 오르내리는 직업으로 인해 느끼는 부담감과 긴장감을 가족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거론된다. 앞서 배우 김태희, 고현정, 이민호, 가수 장나라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기존 소속사를 떠나 가족들이 설립한 회사에서 활동했거나 현재 몸담고 있는 것 또한 이 같은 장점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동시에 전문성이 결여된 가족 경영이 이뤄질 경우,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연예인의 경우 사소한 관리부터 작품 선택 등 향후 행보까지 소속사 관계자들이 모든 과정에 관여되는 터라 관계자들의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가족경영 시, 이 같은 전문성이 부족해 실패한 사례가 다수 있다. 물론 가수 잔나비, 장나라처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사례도 있으나, 이들 대부분은 가족들이 무명 시절부터 함께 하거나 관련업계에 오래 종사를 해오면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관계자는 “가족이 전문성이 없다면 스케줄과 팬덤 등에 대한 관리와 조정, 계약서 작성 등 연예인 활동시 필요한 부분들을 제대로 케어할 수 없다”며 “연예인들이 스타가 된 후 가족과 소속사를 함께 설립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족들의 업계에 대한 이해도, 인맥 등이 부족한 경우가 다반사다”라고 짚었다. 또 제니와 지수처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 경영의 리스크는 더 크다는 지적도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미 스타가 된 연예인들은 출연작 선택 등 다음 행보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가족 경영은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장점을 포함한 새 시도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껴안아야 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구조”라고 비유했다.제니와 지수의 사례를 통해 가족 경영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 탄생할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연예인들과 관련된 업무들이 더 세분화되고 전문성을 지닌 외주 업체들도 많다. 제니와 지수처럼 해외 글로벌 스타들의 경우엔 해외 활동 시 현지 매니지먼트와 협업도 가능하다”며 “회사 운영에는 구체적으로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아직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블랙핑크처럼 월드스타가 가족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K팝 아이돌 가수들의 향후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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