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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바른에듀, 놀이 중심 통합 교육 브랜드 ‘라라노리’, ‘라라플레이’ 각광받아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바른에듀(대표 김수림)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곳은 2014년 출범한 유아교육 전문 기관이다. 김수림 대표는 메타인지 능력이 우수한 아이가 창의성도 높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하고 메타인지 능력 증진 방안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음악/미술 등 예술을 적용하여 영유아들의 메타인지 능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놀이 중심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 브랜드 ‘라라노리’, ‘라라플레이’(LALA PLAY)를 런칭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라라노리 수업은 교육 선진국 핀란드의 놀이 중심 교육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만2~5세 아이들이 예술 기반 오감 체험과 오감 퍼포먼스, 쿠킹, 북 스토리, 생태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잠재된 창의성을 발현․성장시키게 된다. 바른에듀의 ‘LALA PLAY’는 라라노리 수업을 영어화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영어로만 진행하는 ‘라라플레이-지니어스’ 수업, 영유아 수준에 맞춰 모국어와 영어를 병행하는 ‘라라플레이-스페셜’ 수업으로 구별된다. 영유아들이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발화하도록 이끌어주므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바른에듀에서는 매주 미술 도구, 장난감, 주방/캠핑/낚시용품, 쿠킹 재료, 보드 게임 등 감성을 자극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교구재를 활용해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사회성과 협동심, 문제해결력,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영유아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김 대표는 “‘바른에듀’ 통합 놀이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 학원, 놀이학교, 공동육아 나눔터 등에 제공된다”며 “전국 지사를 설립해 라라노리, 라라플레이 공급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5:00
산업

롯데마트 의왕점 리뉴얼…‘체류형 매장’으로 변신

롯데마트 의왕점이 고객 체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 고객 체류형 콘텐츠를 추가한 의왕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의왕점의 경우 반경 3km 내 3~4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예상되면서 상권 확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로 여겨진다. 이에 롯데마트는 의왕점 1층을 집밥 수요 증가에 맞춰 그로서리 중심의 원스탑 쇼핑 매장, 2층은 가족 단위 고객이 오랜 시간 체류할 수 있도록 플라워 카페와 문화센터 등 체험형 콘텐츠 위주의 ‘몰’로 기획했다. 먼저, 의왕점 1층은 식품과 비식품을 통합한 총 1400평 규모의 원스탑 쇼핑 매장으로 구성했다. 리뉴얼 이전에는 1층은 식품, 2층은 생활용품과 완구 등으로 분리돼 쇼핑 동선이 다소 길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2층에 있던 생활용품과 완구, 잡화를 1층에 통합으로 운영하고, H&B(헬스앤뷰티) 전문 매장 ‘롭스플러스’를 새롭게 열어 뷰티 제품과 위생용품을 한 공간에 모아 고객 쇼핑 동선을 축소했다.또한 그로서리 강화를 위해 델리와 냉장∙냉동 식품 면적을 기존 대비 50% 이상 확대했다. 특히 델리 코너는 19m 길이의 ‘롱 델리 로드’를 신규로 구성, 진열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늘어난 진열 면적 만큼 의왕점 델리 코너에서는 기존 구매 빈도가 높은 치킨과 초밥 위주의 진열에서 파스타와 샐러드 등의 식품도 10여개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다. 의왕점 2층은 1300평 규모의 체험형 콘텐츠 ‘몰’로 구성했다. 먼저, ‘문화센터’를 신규 오픈해 선보인다. 약 1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의왕점 문화센터는 상권 특성상 10세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영유아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놀이 강좌와 미술, 스포츠 강좌를 주말 특별 강좌로 준비했다. 더불어 악기와 미술을 소수 정예로 배울 수 있도록 1대 1 전용 강의실을 롯데마트 문화센터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2층 매장 입구에 플라워 카페를 신설해 지역 주민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해당 매장은 꽃과 음료, 베이커리를 함께 파는 플라워 카페로, 카페 곳곳에 조화를 섞어 화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추가로 약 25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다이소’를 신규 오픈해 다양한 잡화를 구매할 수 있게 했고, 인기 패션 브랜드인 ‘ABC마트’, ‘동광팩토리아울렛’ 등도 신규 오픈해 선보인다. 롯데마트 의왕점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0일부터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5일까지 바나나, 등심 구이류, 훈제 오리 등 주요 식품을 일일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2층 ‘ABC마트’에서는 한 켤레 구매 시 10%, 두 켤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PA 브랜드 ‘탑텐’에서는 전 품목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의왕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의왕점은 풍부한 먹거리가 진열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외에도 다이소, 문화센터 등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체험형 콘텐츠까지 갖춘 ‘몰’ 전문 매장이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의왕점을 자주 가고 싶은 매장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8 08:16
금융·보험·재테크

도시양봉, 100호 어린이집 건립...'금융사들이 이런 활동까지'

자연 생태계 회복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사들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위기 극복, 다문화가족 지원, 학대피해아동 배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까운 이웃에게 다가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맞물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꿀벌 생태계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도시 양봉장’을 조성한 KB금융그룹의 행보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기후위기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K-Bee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농협에서 해야 할 일 KB금융이 한다”고 말할 정도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여의도 본점 옥상에 도시 양봉장을 조성해 12만 마리의 꿀벌들의 안식처를 마련했다. 올해 5월에는 서울숲에 두 번째 도시 양봉장도 조성했다. 노후화 된 양봉장과 비호텔(Bee Hotel) 등을 리뉴얼해 꿀벌들의 새 보금자리를 조성했고, 2호점에도 약 12만 마리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숲 도시 양봉장 및 꿀벌정원 일대에서 꿀벌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KB구의 어린이집 어린이들도 꿀벌 정원 내 벌들을 위한 밀원식물을 심고, 비호텔을 꾸미며 새집으로 이사한 꿀벌을 반기기도 했다. KB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 생태계 회복 지원에 힘쓰고 있다.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이뤄진 궁궐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홍천 지역에는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밀원수 10만 그루도 심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봄꽃이 빨리 피는 등 꿀벌 생태계는 여전히 기후변화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꿀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금융사들의 사회공헌 규모는 증가하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액이 13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5%가 증가했다. 하나은행도 1037억원으로 지난해(706억원)에 비해 46.88%나 상승했다. NH농협과 신한은행도 사회공헌 분야에 각 1278억원, 965억원을 사용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융사들은 이웃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점심시간을 활용한 ‘V-런치’ 활동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키트지원 봉사를 하고 있다. 학대피해 아동의 경우 쉼터에 첫 입소했을 때 본인의 물품이 없는 낯선 환경에 부딪히게 된다. ‘V-런치’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등 아이들이 쉼터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물품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온누리 상품권 4만원과 에코백(장바구니)을 지급받아 쉼터에서 요청한 칫솔·양말·수건 등 물품을 당행 본점 인근 남대문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쉼터에 입소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아이들은 필요한 생활용품을 획일적인 디자인이 아닌 것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남대문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을 살리는 효과도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V-런치 활동은 상반기에 약 250명을 진행했고, 하반기에도 250명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500억원을 들여 저출산 문제 위기 극복을 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하며 상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 확충 프로젝트는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보육시설의 지역 간 격차 완화 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90곳, 직장어린이집 10곳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금융권 최초로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 교육 지원을 위해 2012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2020년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까지 창단했다. 또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8 06:59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신한은행이 'ESG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우리 아이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어린이집의 안전과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들을 개선해 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하고 1800여명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 2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10 17:27
경제일반

중국서 외면당한 한국 상품…부정 늘고 긍정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소비자의 한국 제품 선호도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이하 무협)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중국 10개 주요 도시 소비자 10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 내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 비율은 43.1%로 전년(78.7%) 대비 35.6%포인트(p) 하락했다.한국 상품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이라 답한 소비자는 54.5%, '보통'은 35.5%, '부정적'은 10%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조사 당시와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5%p 감소한 반면, 부정 평가는 6.6%p 증가한 수치다.연령별로는 20대(83.3→41.2%) 및 30대(84.8→40.4%) 응답자의 구매 경험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상하이(87→41.3%)와 베이징(87→40.2%) 등 1선 도시 거주 응답자의 구매가 대폭 감소했다.최근 5년 동안 중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한국 상품은 미용 제품(58%), 식품(55.5%), 의류(45.2%)로, 주력 소비재 품목의 순위는 2020년과 비교해 바뀌지 않았으나, 구매 경험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영유아제품(29.2%), 주방용품(19.3%), 의료건강 제품(14.4%)의 구입은 증가했다.무협 측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의료 및 건강제품 소비가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 봉쇄 및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자택 내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중국 소비자는 상품 구매 시 품질(24.7%)과 가성비(16.9%), 브랜드(16.2%)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질 이외에 20·30·40대 소비자는 브랜드를 중시하고, 50대 소비자는 가성비를 고려한다고 응답했다.무협은 코로나19 기간 중 중국의 소비 트렌드는 변화했으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제품은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 소비자들은 한국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이유로 상품 후기(35.9%)와 국가 이미지(34.6%), 경쟁력 부족(33.6%)을 가장 많이 꼽았다.2020년과 비교하면 한국 제품의 경쟁력 부족과 번거로운 애프터서비스(A/S), 불합리한 가격 때문에 한국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한국 상품 대신 중국 상품을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58.2%에 달했고, 한국 상품을 대체할 국가로는 유럽(17.3%), 미국(14%), 일본(10.5%)이 지목됐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5 14:04
스포츠일반

부담되는 김장철 '바로마켓'에서 특별할인 혜택 받으세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바로마켓’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11월 한 달 동안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다. 100여 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열린다.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 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16일에는 ‘올해 김장은 바로마켓에서 담그세요’라는 김장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 대한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단, 김장체험의 경우 사전 예약한 사람만 참석이 가능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바로마켓 내 고객센터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바로마켓을 방문한 고객 중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경품행사 참여 응모권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는 16일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및 전기밥솥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김장 나눔 특별 할인판매전 및 김장체험 참가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2일 한부모 가족에 대한 관심도 확산을 위해 ‘영유아용 수면조끼 기부 사업’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농촌일손돕기, 말산업 현장 재능기부 및 운영자문, 유기 반려동물 구호 및 지원, 생명살림운동 전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공기업 감사기구다. 감사실 전 직원이 사업장 내에서 수면조끼를 제작 후 기부단체를 통해 한부모 가족 영유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전국의 151만 한부모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본 기부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1.03 18:23
산업

100살 된 어린이날…대형마트, 완구 대전

대형마트들이 올해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완구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8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유아부터 어른이로 불리는 키덜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토이저러스 단독 기획 상품과 인기 브랜드 완구 등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레고 파이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 수송, 옥스포드 한국 전통가옥, 실바니안의 실바니안초록지붕 통나무하우스 스페셜 등을 선보인다. 남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베어블레이드얼티밋발키리세트도 단독으로 한정 수량 3000개를 준비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반짝반짝티니핑 놀이터와 넷플릭스의 인기 키즈 콘텐트인 개비의 매직하우스 엘리베이터 하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를 위한 닌텐도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 HAD는 2만원 할인하고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과 액세서리 전 품목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카드로 완구 6만원 이상, 전자게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역대 최대 규모 물량전에 나선다. 어린이날 100주년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되는 대형 행사인 점을 고려해 행사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렸다. 5월 8일까지 블록 완구와 유아 완구, 캐릭터 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40여 종의 상품은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월 1일부터는 레고 클래식 90주년 기념 세트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레고 200여 종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어린이날 인기 캐릭터 100여 종 구매 시에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반다이 SD 월드히어로즈 10종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승용완구는 50% 할인해 벤츠 G652 붕붕카는 3만6900원, 베스파 미니 전동 스쿠터는 6만7400원에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2.04.29 07:00
경제

K패션, 중국 영유아 시장 겨냥해볼까…갈수록 커지네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관련 산업 규모가 갈수록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가구당 최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29일 발간한 '중국 산모 및 영유아 용품 시장 발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산업 시장은 2017∼2020년 연평균 16.5%씩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4조위안(약 700조원)을 돌파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6조2천억위안(약 1천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아이리서치가 분유·기저귀·유모차·의류·임산부 용품 등 주요 9대 품목의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목에서 '국산이든 외국이든 상관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외국 브랜드만 구입 또는 선호' 비중이 컸다. 분유·기저귀·이유식 등 안전에 민감한 품목일수록 외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분유는 유일하게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 응답(50%)이 '국산이든 외국이든 상관없다'(38%)는 응답보다 많았다. 반면 아기 침구 및 의류 품목은 '국산 브랜드 구입·선호' 응답(15%)이 '외국 브랜드 구입·선호'(8%) 응답을 앞섰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분유·기저귀 등 안전에 민감한 품목 위주로 시장 진출을 노리는 편이 좋다"면서 "높은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주요 소비층인 1990년대생을 대상으로 위챗 등 앱을 통해 홍보하는 전략이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6.29 12:42
연예

리미떼두두, 성탄절 앞두고 3000만원 기부

유아동 의류 브랜드 리미떼두두가 7일 소외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 영유아 조기치료 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기부하면서 “연말이 되면 산타가 되어 아이들을 위해 또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기부금은 장애아동 및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한 발달촉진교구와 심리치료실 조성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섭 리미떼두두 대표는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리미떼두두는 프랑스어로 한정적이라는 뜻의 ‘limite’와 애착용품이라는 뜻의 ‘doudou’의 합성어로, ‘우리 아이만을 위한 소중한 옷’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젊은 부모들 사이에서 독창적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의 입양 및 보호·양육,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돌봄·치료,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어르신 보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07 17:41
경제

달라진 中 '직구족' 노려라…코로나 속 언택트 수출 늘리는 k뷰티·푸드

코로나19 여파로 K방역과 함께 K뷰티와 K푸드의 언택트(비대면) 수출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항공기 운항 중단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중국의 젊은 '직구족'들이 한국 화장품과 먹거리를 사들이는데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중국의 양대 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징동그룹과 '포스트 코로나, 중국 이커머스 수출전략 온라인 세미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징동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뒤 달라진 중국 내 직구 흐름을 전했다. 한국이 전염병에 비교적 잘 대처한다는 평가를 받은 뒤에 K뷰티 등 한국산 제품을 직구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필립 류 비즈니스 디렉터는 "코로나19가 본격화 지난 1분기에 한국의 뷰티와 영유아 용품, 식품이 인기가 많았다"며 "판매량 상위 품목에는 스킨케어·마스크팩·분유·아동용 간식·라면·김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소비에 적극적인 중국 직구족들은 코로나19 기간에 화장품과 먹거리 등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품목들을 선택할 때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선호하면서 K브랜드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은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 국제전자상거래 거래액은 10조8000억위안(약 1870조992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언택트 소비 증가와 함께 거래액이 12조7000억위안(약 2199조6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블루오션'으로 통한다. 현재 중국 주력 직구 소비층은 1980~90년생이지만, 최근 1995년생 이후 출생자의 소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 언택트 소비 시 한국 제품의 인기는 수치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 채널인 티몰에 따르면 중국의 '부녀절'인 지난 3월 8일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은 50% 이상 성장했다. 애경산업의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 역시 온라인 채널에서의 부녀절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됐다. K뷰티가 면세점이나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언택트인 쇼핑인 온라인 주문은 선전했다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이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산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쑤닝닷컴'과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 '히트 글로벌' 등 11개국 41개 바이어가 참석해 K뷰티, K푸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화상으로 바이어에게 한국 화장품을 들고 소개까지 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파워를 갖출 수 있도록 브랜드 홍보·마케팅·물류 등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K브랜드의 언택트 수출에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만큼 면세 등 오프라인 채널이 단기간에 살아날 수 없다”며 “하지만 언택트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뷰티 업계는 국내외 디지털 채널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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