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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침내”…션 베이커 감독, 박찬욱·이병헌 만남에 ‘감격’ [IS하이컷]

미국 독립 영화계의 총아 션 베이커 감독이 박찬욱 감독, 배우 이병헌과 조우했다.션 베이커 감독은 6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마침내 위대한 영화감독 박찬욱과 멋진 이병헌을 만났다”(Finally met Master Filmmaker Park Chan-wook and the wonderful Lee Byung-hun)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촬영한 것으로, 션 베이커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다. 션 베이커 감독은 외국어영화상 등에 노미네이트된 ‘왼손잡이 소녀’의 각본가이자 제작자로,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은 외국어영화상, 각색상 후보에 오른 ‘어쩔수가없다’의 주역으로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이뤄진 세 사람의 만남에 영화 팬들도 반색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영화 거장들의 만남”, “국경을 넘는 영화적 연대” 등의 댓글로 뜨겁게 호응했다.한편 션 베이커 감독은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드 로켓’ 등을 통해 독자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해 온 미국 독립 영화계 스타 감독이다. 지난해에는 연출작 ‘아노라’로 제97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 등 유수 시상식 트로피를 휩쓸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6.01.07 15:29
영화

‘케데헌’ ‘오겜3’, 美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영예…‘어쩔수가없다’ 불발 [종합]

K컬처가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에서는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주토피아2’를 비롯해 ‘아르코’, ‘엘리오’, ‘인 유어 드림스’. ‘리틀 아멜리’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품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K팝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지난해 6월 공개, 넷플릭스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했다.매기 강 감독은 “이 영화는 7년 전 한국 문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러브레터이자 음악의 힘, 세상에서 원하는 모습과 내면의 진짜 모습을 조화시키려 애쓰는 모든 이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응원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무대에는 매기 강 감독 외 제작진과 이병헌 등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들, OST를 부른 가수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케데헌’은 메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으로 주제가상 트로피도 안았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는 “이 노래는 주인공 루미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스스로에게 설득하는 표현이어야 했다”며 “그것은 내게도 같은 의미였는데, 무엇보다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 진정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정재, 이병헌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아카풀코’, ‘이쿠사가미:전쟁의 신’, ‘무솔리니:세기의 아들’, ‘아무도 우리를 보지 않을 때’ 등을 제치고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다만 TV 부문은 수상 작품명만 공개하는 만큼 별도의 시상은 이어지지 않았다.‘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트로피를 품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2년 시즌1으로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영광을 안았고, 지난해 시즌2로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반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무관에 그쳤다. ‘어쩔수가없다’는 올해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영화 부문 외국어 영화상과 각색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가 받았고, 각색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에게 돌아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시상식 최고상으로 꼽히는 영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도 받았다.한편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최하는 행사로, CCA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 비평가와 기자 600여명이 소속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5 13:57
영화

박찬욱 감독 ‘이쩔수가없다’, 美크리틱스초이스 수상 불발

‘이쩔수가없다’의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수상이 불발됐다.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샌타모니카에서는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어쩔수가없다’는 외국어영화상과 각색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가 받았고, 각색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에게 돌아갔다.‘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북미 방송·영화 비평가·기자 약 600명이 소속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관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5 11:44
영화

안성기 선배의 부고를 쓸 날이 오고 말았다 [전형화의 직필]

안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국민배우’ 안성기가 5일 영화천국으로 올라갔다. 안성기는, 한국 영화인들에게 진정한 선배였다. 영화인들뿐 아니라 주위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선배의 삶을 살았다. 20여년 전, 기자로 처음 안성기를 만났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어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묻는 새파란 어린 기자에게 안성기는 “뭐라고 불러도 상관없는데, 그래도 선배라고 불러주면 고맙지”라며 웃었다. 그렇게 그는 ‘안 선배’가 됐다.언젠가 그의 부고를 쓸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오지 않길 바랐는데, 결국 그날이 오고 말았다. 촬영장에 막내보다 일찍 오고, 건너는 사람 하나 없어도 매번 빨간 불 앞에 서고, 곁의 사람들 경조사 다 챙기고, 혹한이든 폭염이든 후배들 앞에서 힘든 티 하나 안내며 버티고, 한국영화계 여러 현안에 두루 앞장 서면서도 정치나 다툼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비 같은 삶을 살았던 한국영화계의 위대한 배우 안성기가 유명을 달리했다. 그렇다. 안성기는 위대하다. 필모그래피가 한 산업의 역사인 배우는 드물다. ‘국민배우’란 타이틀이 그 만큼 어울리는 배우는 없다. 안성기는 1957년 ‘황혼열차’로 5살에 데뷔했다. 8살에 김기영 감독의 ‘10대의 반항’으로 해외에서도 상을 받았으며, 9살에 그 유명한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 출연했다. 방황하던 시절을 거쳐 다시 충무로로 돌아와 1980년대 임권택, 배창호, 이장호, 이두용 등 당대를 주름잡던 감독들의 영화에 두루 출연했다. ‘안개마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무릎과 무릎 사이’ ‘이장호의 외인구단’ ‘겨울나그네’ ‘기쁜 우리 젊은 날’ 등 80년대를 수 놓은 한국영화 명작들엔 언제나 그가 있었다. 90년대 한국영화 신르네상스가 열렸다. 많은 선배 영화인들이 한강의 뒷물에 밀려 흘러갔지만, 안성기는 여전히 현역이었다. ‘투캅스’ ‘태백산맥’ ‘퇴마록’ ‘미술관 옆 동물원’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 90년대 걸작들에 늘 그가 있었다. 2000년대라고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더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이 그를 찾았다. 한국영화 최초의 천만영화 ‘실미도’, 한국영화로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취화선’, 그리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처음 상업영화로 만든 ‘화려한 휴가’에도 안성기가 있었다. ‘페어러브’ ‘부러진 화살’ 등 작은 영화와 문제작 출연도 아끼지 않았다.안성기는 너무 성실했다. 때론 그의 성실이, 그의 육체를 힘들게 했다. 일흔이 코 앞이던 나이에, 코로나19 시절에, 무더운 여름에, 20kg이 넘는 갑옷을 입고 ‘한산: 용의 출현’을 찍었다. “너무 힘들다”고 속 깊게 나누는 사람들에겐 털어놨지만 정작 촬영장에선 내색 한 번 제대로 안했다. 그리고 그 해 10월 운동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퇴원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연락을 주고받았다. 안성기는 “여름 내내 ‘한산’ 촬영한데다가 입원한 날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심하게 해서 몸에 무리가 갔나보다”면서 “걱정 많이 해주고 계신 많은 팬들께 앞으로 좋은 영화로 보답해야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당신이 출연한 작은 영화 ‘종이꽃’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그랬다. 안성기는 늘 그랬다. 한국영화 현안에서도 늘 그랬다. 스크린쿼터 투쟁 때도, 부산영화제 위기 때도, 그는 늘 한결 같았다. 성실하게 챙기고, 갈등을 중재하고, 사람들을 다독였다. 좀처럼 큰 소리를 내는 법도 없었다. 영화기자협회 시상식 뒤풀이에서 전도연이 기자 때문에 울었다고 그에게 일렀을 때도, 안성기는 아무말 없이 눈빛으로만 꾸짖었을 뿐이었다. 2006년 초겨울이었다. 안성기가 박중훈과 함께 영화기자들에게 저녁을 샀다. ‘라디오 스타’로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한 뒤, 이 영화가 잘 된 건 기자들이 열심히 챙겨준 덕이라며 밥을 사자고 안성기가 박중훈에게 제안을 했더랬다. 아직 한국영화계를 충무로라고 부르던 시절이었다. 충무로의 한 식당에 기자들이 모였다. 안성기가 기자 한 명 한 명에게 술을 따라줬고, 박중훈은 기타를 갖고 와서 맥주 박스를 두 개 쌓아 만든 자리에 앉아 ‘라디오 스타’ OST ‘비와 당신’을 불렀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풍경이다.연기 잘하는 배우는 많아도,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좋은 배우는 드물다. 일흔이 넘어서도 겸손한 배우는 더 드물다. 한 번은 안성기에게 물었다. 그렇게 지킬 거 다 지키고 살면 힘들지 않냐고. 그는 “그냥 매번 그렇게 하니깐 그러려니 한다”고 했다. 안성기는 평범하고 뻔한 말이 진리라는 걸, 삶으로 보여준 위대한 배우다. 안성기는 아픈 티를 내는 걸 싫어했다. 사람들에게, 관객들에게, 팬들에게 좋은 배우로 기억되길 바랐다. 투병 소식이 알려진 뒤 이런저런 자리에서 만나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면 빙그레 웃으며 “괜찮다”고 했을 뿐이다. 이번에도 괜찮다고 답해 주길 바랐건만, 그는 끝내 영화 천국에 오르고 말았다. 그는 그곳에서도 성실할 테다. 안 선배 편히 쉬셔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6.01.05 09:58
스타

故안성기 누구…‘국민배우’로 남은 60년 연기 인생

‘국민배우’ 안성기가 5일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안성기는 1952년 1월 1일생으로 만 5세인 1957년 영화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고래사냥’ ‘칠수와 만수’ ‘실미도’ ‘라디오 스타’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등 60여년 동안 약 200편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 왔다. 진중함과 유머,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수많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쉼 없이 연기 열정을 불태운 안성기였지만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으며 제동이 걸렸다. 이후 치료에 전념한 그는 이듬해 완치 판정 소식을 전했지만 6개월 후 추적 관찰 중 재발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까지 투병을 이어왔다. 2022년 9월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꼬방동네 사람들’(1982) 주연 배우로 참석했을 당시 다소 부은 얼굴과 쉰 목소리, 가발을 착용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소속사는 안성기가 1년 넘게 혈액암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영상을 통해 “제 건강을 너무 걱정 많이 해주시는데 아주 좋아지고 있고, 또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듬해인 2023년 5월 제5회 들꽃영화상 공로상 수상 당시에는 다소 호전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최근에는 거동은 물론, 문자와 통화도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근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최근 서울시는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안성기 회고전-인생을 연기하고 세상을 연기한 배우’(회고전·포스터)를 진행하고 한국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그의 연기 인생을 조망하기도 했다.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걸린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이어갔지만 끝내 세상과 작별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5 09:31
영화

[단독] 이병헌 “오스카 레이스, 아이돌 마음 이해…내 인생의 ‘현상’” [신년인터뷰]

“모두 웃는 일이 더 많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배우 이병헌이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병헌은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 업계뿐 아니라 모두가 살기 어려워지고 천재지변 같은 사건·사고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는 거 같다. 올해는 모두의 불안감이 줄어들길, 작년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병헌은 지난해 K콘텐츠의 자존심을 지켜준 유일무이한 배우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로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었고,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세계 시장에 한국영화의 건재함을 알렸다.특히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어쩔수가없다’는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상 등 3개 부문 후보, 제98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등에 오르며 오스카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연말부터 한 달에 두세 번 미국을 오가고 있다는 이병헌은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다. 아이돌들이 얼마나 피곤한지 알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LA, 뉴욕을 오가며 각종 행사와 인터뷰, 시사회, Q&A 등을 소화하고 있어요. 보편적인 일정을 마치면 저녁 11시쯤 되는데 바로 뻗어서 자요. 여기에 중간중간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나라도 오가니까 시차 때문에 몸이 완전 녹아내리고 있죠.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을 뜨면 ‘여기가 어디지?’ 싶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한 행복감도 크죠. 최대한 즐기려고 하고 있어요.” 수많은 영화제, 시상식 낭보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하나 꼽자면, 이병헌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이다. 한국배우가 영화로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된 건 처음으로, 이병헌은 ‘블루문’의 에단 호크, ‘제이 켈리’의 조지 클루니, ‘부고니아’의 제시 플레먼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티 슈프림’의 티모시 샬라메 등과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정말 예상도 못했어요. 미국에서 자다가 문자가 와서 알았죠. 기대가 있었으면 ‘아싸’ 했을 텐데(웃음), 정말 그런 게 전혀 없다 보니까 그냥 얼떨떨하다가 덤덤해졌어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마티 슈프림’ 등 경쟁작도 너무 쟁쟁하고요. 그래도 그날 일정 마치고 (박찬욱) 감독님이 ‘우리끼리라도 한잔해야지’ 하셔서 마켓에서 와인을 사서 조촐하게 축하주를 마셨죠.” ‘어쩔수가없다’는 당초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재회로도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첫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옴니버스 영화 ‘쓰리, 몬스터’(2004)를 거쳐 1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 박 감독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어쩔수가없다’는 하루아침에 실직한 가장 만수(이병헌)가 사랑하는 가족,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미국 소설 ‘액스’를 재해석했다.“15년 전쯤 감독님을 LA에서 뵀을 때 미국에서 ‘액스’란 작품을 찍을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그러고 2년 뒤에 한국에서 만들기로 했다고 전화가 왔죠. 그 뒤 본격적으로 준비가 들어갔을 때 ‘어쩔수가없다’ 미국 대본 번역본과 한국 대본을 차례로 받았는데, ‘박 감독님 영화가 이렇게 코믹하다고?’ 싶을 만큼 웃겼어요. 또 박 감독님과 드디어 일정이 맞아서 같이 한다는 자체도 너무 신났고요. 찍을 때도 너무 재밌었죠. 제가 영화의 95%를 나오다 보니 육체적으로 쉽지는 않았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그 5개월이 너무 신났어요.” 이병헌의 2025년을 복기하면서 ‘케데헌’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 흥행 1위를 석권한 ‘케데헌’은 미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K팝 아이돌을 소재로 다룬 작품으로, 이병헌은 한국판, 미국판 두 버전에서 고대 악마 왕 귀마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는 나부터 기대감이 컸고, ‘오징어 게임’은 앞선 시즌에서 오는 기대감이 당연히 있었다. 근데 ‘케데헌’이 이렇게 터질 줄은 정말 몰랐다”고 털어놨다.“미국에 있을 때 소니픽쳐스에서 연락이 왔어요. 그때는 그림 없이 개요만 얘기해 줘서 반신반의했죠. 솔직히 안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더 컸어요. 그러다 서너 번 더 미팅하는데 문득 우리 아들에게 제 영화를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게다가 시간도 크게 소요되지 않으니 한번 해보자 싶었죠. 녹음은 영상을 보면서 했는데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님이 직접 연기를 보여주셨어요. 같은 감정이라도 진짜 미국인의 표현법, 발음은 다르니까 디테일한 감정에 도움이 많이 됐죠.”그러면서 이병헌은 “돌이켜 보면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부터 ‘케데헌’, ‘어쩔수가없다’까지 정말 말도 안 되는, 어떤 현상을 만들어내는 작업만 한 거 같다”고 말했다.“미국에서 인터뷰할 때 ‘그동안 긴 시간 영화를 해왔지만, 최근 2~3년 경험에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럼 전 할 말이 하나밖에 없죠. 나도 진짜 신기하다(웃음). 그만큼 저조차 어리둥절하고 신기한 시간이었요. ‘오징어 게임’, ‘케데헌’을 보면서 우리가 세계적 현상이라고 하잖아요. 저한테도 이 모든 게 제 인생의 한 현상 같아요.” 사실 이병헌의 커리어만 놓고 본다면, 지금의 결과가 놀라운 일은 아니다. 1991년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이병헌은 2009년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통해 미국 시장에 발을 들인, ‘할리우드 진출 1세대’ 배우다. 이후 이병헌은 ‘레드: 더 레전드’(201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 ‘미스 컨덕트’(2016), ‘매그니피센트7’(2016)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넘는 배우로 진화했다.“‘지.아이.조’로 처음 할리우드에 발을 들였을 때 어떤 야망이 있어서는 아니었어요. ‘한 번 사는 인생, 배우로서 영화의 중심부라는 할리우드 경험도 해보자’는 마음이었죠. 몸 사린다고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잖아요. 물론 한참 열정적일 때라 할리우드의 어떤 배우처럼 되고 싶다는 목표도 있었죠. 근데 나이가 들면서 그런 것도 없어지는 거 같아요(웃음).”시대를 선도하는 스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걸어온 세월만 만 35년. 어느새 50대 중반에 접어든 이병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는 고민은 분명히 있다”며 “작품수, 역할에 대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관객에게 ‘뭐가 됐든 저 사람 다음 작품이 빨리 보고 싶다’는 감정을 계속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가장 크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이 마냥 야속하기만 한 건 아니다. 이병헌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 않느냐”며 “연기할 때 응용할 수 있는 감정이 많아지고 그 깊이 역시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렇게 세월을 연륜으로 쌓아가고 있는 이병헌은 현재 차기작 검토와 함께 일정상 미뤄왔던 일본 팬미팅 준비에도 한창이다. 물론 이보다 앞선 첫 번째 신년 계획은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레이스 완주다. 이병헌은 오는 4일 열리는 제31회 크리틱스초이스시상식을 시작으로, 2025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제83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차례로 참석한다. 22일에는 대망의 오스카 최종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2월 말까지는 최근 몇 개월처럼 미국을 계속 왔다 갔다 할 것 같아요. 수상은 저보다 지인들이 더 기대하는 분위기인데, 저도 하나 기대해 본다면 외국어영화상이 아닐까 해요. 근데 사실 결과와 상관없이 이 정도까지 한 것 자체로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더 크죠. 제 배우 인생이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은 이 기분을 실컷 즐기고 싶어요. 시상식 잘 즐기고 오겠습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2 06:00
영화

변요한X정유미, 로코 불발…김초희 감독 ‘숨 가쁜 연애’ 제작 무산 [왓IS]

변요한 정유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숨 가쁜 연애’가 제작 무산됐다.김초희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9일 이 소식을 직접 알렸다. ‘숨 가쁜 연애’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로 기획됐으며 제작은 ‘무빙’ ‘굿파트너’ ‘닥터 차정숙’을 배출한 스튜디오앤뉴가 맡을 예정이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산나물 처녀’로 잘 알려진 김초희 감독의 신작이었다.그러나 김 감독은 5년 동안의 기획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접게 된 상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20년 7월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개봉이 마무리될 때 즈음,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었다. 제안을 주신 분도 너무 마음에 들고, 제작사도 믿을 만 하고, 무엇보다 순수 나의 오리지널 각본이니 너무 좋은 제안이라 마다할 이유가 없어 앞뒤 잴것도 없이 냅다 계약을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 감독은 “‘어떻게든 나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상업 영화 한 편을 만들어보자’ ‘홍상수 감독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어떻게든 직업 감독으로 밥벌이를 하고 사는 감독이 되어보자. 단 나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이 딱 두 가지 마음으로 지난 5년이란 시간을 버텼다”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제안을 거절하고 오리지널 각본 작업에만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제작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경험 부족과 시행착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너무 나빠져 결국 투자가 결렬되고 말았다. 소위 말해 영화가 엎어졌단 소리다”라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투자가 어려웠던 상황 동안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어렵게 받은 제작 지원금 10억이 반환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이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관계자 분들이 발을 동동거리고, 영화가 들어가기만을 기다려준 배우에게 좋은 소식을 못 전하고. 진작 이럴때 마음이 미칠듯 괴로웠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부정맥 다 겪었다”고 떠올렸다.그러나 김 감독은 “오롯이 열심히 글만 쓰던 인내의 시간이 보석처럼 실력으로 남았다. 이 시간이 분명 다음 차기작에 어떤식으로든 빛을 발할 것이기에 이상하게 마음이 괜찮다”며 “요즘 난 매일 이렇게 생각한다. 세상에 얼마나 좋은 걸 만드려고 우주가 나를 이런식으로 단련시키나? 한다. 지금 이런 나를 바로 낚아채 간 제작자는 전생에 복을 지은거다. 이번에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쓰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이 영화 준비하면서 함께 노력한 관계자 분들과 배우, 스탭 모두에게 한 명도 빠짐없이 고맙고 미안하다. 그러는 동안 또 많은 사람들을 얻었다. 그러니 실패했어도 괜찮게 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초희 감독은 홍상수 감독 영화 제작에 다수 참여해 온 프로듀서 출신 감독이다. 장편 영화 데뷔작인 강말금 주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와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을 석권했다. 이후 충무로 여성 감독 기대주로 부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투자·제작이 얼어붙은 시장 상황으로 인해 상업 영화 ‘숨 가쁜 연애’는 좌초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13:53
스타

화사, 박정민의 크리스마스 초대 응했다…인연ing [IS하이컷]

가수 화사가 박정민과의 ‘굿 굿 바이’ 의리를 빛냈다.화사는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박정민이 출연한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를 관람했다. 이는 배우 황만익이 자신의 SNS에 “정민이 덕분에 화사님과 함께한 25일 크리스마스 라이프오브파이 공연은 화사했다”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며 알려졌다.공개된 사진 속 화사는 공연 대기실을 찾아 황만익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볼캡을 눌러쓴 화사는 검은색 패딩 재킷을 입고 브이(V)를 그리며 환히 웃었다. 그의 옆에서 함께 유쾌한 미소를 짓는 황만익은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박정민이 연기한 주인공 파이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황만익은 “화사님 옆에 있으니 내가 화사해지는구나. 화사님과 굿바이 춤을 출 수는 없었지만 공연을 잘봤다는 그 한마디가 너무 감사했다. 조심히 가세요~ Good Goodbye”라고 덧붙였다. 앞서 화사는 지난 11월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박정민과 함께 ‘굿 굿바이’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당시 박정민은 화사에게 멜로 눈빛을 보내며 빨간 구두를 건네 화제를 모았다. 이후 ‘굿 굿바이’는 역주행 후 멜론, 벅스, 플로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화제성을 휩쓴 두 사람이 사석에서 인연을 이어가면서 눈길을 모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30 10:12
연예일반

현빈, 손예진과 청룡 시상식 후일담… “각자 팀에서 회식” 폭소

배우 현빈이 화려한 수상 뒤에 숨은 ‘스타 부부’의 현실적인 일상을 털어놨다.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스타 부부의 현실’이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 현빈을 비롯해 우도환, 서은수, 박용우가 함께했다.이날 나영석 PD는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부부가 동시에 수상한 일을 언급하며 “둘이 같이 준비해서 시상식에 나가는 로맨틱한 장면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은수는 “숍이 다르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현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인기상은 투표 결과를 전날 알게 됐다. 그냥 평소처럼 갔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니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나 PD가 “그날 밤 함께 축하했느냐”고 묻자, 현빈은 “그날도 서로 각자 팀이 있었다”고 답했다. 기대와 다른 대답에 나 PD는 “상상했던 부부와 너무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에 현빈은 “저도 상상은 했지만 현실은 다르다. 작품을 함께 만든 사람들과 축하하는 자리가 각각 있었다”며 “결국 각자의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 와 보면 ‘아직 안 왔네’ 하고 각자 씻고 자는 느낌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다시 각자 일하러 간다.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앞서 열린 ‘청룡영화상’에서 남녀 주연상과 인기상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21:10
영화

김유정, 이번엔 오컬트다…영화 ‘복수귀’ 박지환·조여정 호흡 [공식]

배우 김유정이 판타지 오컬트물로 스크린 컴백한다.18일 배급사 kt 스튜디오지니는 영화 ‘복수귀’(가제)의 크랭크인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복수귀’(가제)는 억울한 죽음으로 귀신이 된 윤하(김유정)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와 함께 위험에 처한 동생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 장편 데뷔작 ‘소리도 없이’를 통해 독특한 미장센과 파격적인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로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거머쥔 홍의정 감독의 신작이다.최근 ‘친애하는 X’를 통해 소시오패스 연기까지 소화하며 20대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유정이 불의의 사고로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어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고군분투하는 귀신 윤하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박지환은 400년 동안 인간이 되길 꿈꿔온 도깨비로 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신을 봉인에서 깨어나게 해준 윤하와 함께하며 예상치 못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영화계를 이끌어온 베테랑 배우 조여정이 합류, 귀신이 된 윤하를 쫓는 무속인 주보 역 을 맡아 이승과 저승을 잇는 강렬한 캐릭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지일주, ‘소리도 없이’에 이어 홍의정 감독과 재회한 연기파 배우 유재명, 음악, 연기, 미술 그리고 최근 예능 ‘직장인들’까지 활약 중인 멀티테이너 백현진이 가세해 다채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한편 ‘복수귀’(가제)는 영화 ‘잠’, ‘파일럿’ 등에 메인 투자하고 ‘서울의 봄’, ‘파묘’ 등 다수의 상업영화에 투자하며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가 메인 투자를 맡았으며, 영화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공부터 배급, 마케팅까지 전면 참여하는 첫 번째 오리지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복수귀’(가제)는 11월 17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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