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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송일국 “삼둥이와 ‘슈돌’ 출연, 내 인생 최고의 선물” (‘세차JANG’)

‘세차JANG'이 여러 게스트들의 정겨운 이야기로 즐거운 재미를 선사했다.지난 10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은 게스트 신현지, 송일국, 이승국 그리고 알바생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을 만나 과몰입을 유발하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신현지는 '동양인 최초' C 패션쇼에서 단독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을 당시 소감을 전했다. '세차JANG'을 찾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던 신현지. 큰 무대 주인공으로 섰을 때 기분을 물어보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을 지인들이 한국에서 실시간 중계로 보고 있을 생각에 뭉클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세계를 사로잡은 신현지의 '월드클래스 워킹'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패션 브랜드마다 워킹이 다 다르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워킹을 본 이들은 깜짝 놀라며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등 그를 극찬했다.송일국은 '삼둥이' 방송 출연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괜히 방송에 '삼둥이'를 내보냈다고 후회한 적 없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오히려 프로그램 방영 전에 더 많이 고민했다"고 답했다. 이후 "그때는 몸이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방송 영상이)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고 덧붙였다.송일국은 수다꾼 면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세차JANG' MC들에게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일국은 "오랜만에 술 안 먹고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송일국 또한 대한민국 '토크 국가대표' 중 한 명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훈훈하게 자리를 마무리했다.이승국은 인터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 대본을 직접 작성한다고. 이승국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다니엘 크레이그 인터뷰를 위해 한 달 동안 '007' 시리즈를 정주행한 적도 있다" 답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했다.한편, '세차JANG'은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1 08:51
e스포츠(게임)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라이벌전 국가대표 라인업 공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에 진출할 양국 국가대표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8일과 9일 본선 출전 선수를 선별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을 펼쳤다.각 경기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31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가별 선수들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작년 한일 슈퍼매치 MVP인 ZZI-SOONG과 한일 슈퍼매치 2023 MVP인 SCHOLES가 가장 먼저 대표팀 자격을 획득해 나란히 3년 연속 슈퍼 매치 출전을 확정했다.이어 승자조 경기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18' 우승자 BEAT.D를 꺾은 신인 PURE.LUCK!, 승자조 8강 2라운드에서 SCHOLES에 패했던 IROHA가 패자조 경기로 마지막 본선 티켓을 따냈다.일본에서는 'SWC2022' 월드 파이널 진출자 OSSERU가 전년도 MVP인 VISHA10을 누르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SWC 해설자 출신인 OSADASAN이 두 번째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패배조 경기에서는 루키 ETOWARU와 VISHA10이 팀 재팬에 합류했다.이번 선발 선수들은 SWC 어드밴티지로 본선 직행 티켓을 먼저 확보한 한국의 KUROMI, 일본의 KANITAMA와 함께 각국 대표팀으로 본선에 출전한다.본선은 오는 3월 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영화관에서 함께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뷰잉 파티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본선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000달러(약 1740만원)가 수여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0 14:46
스타

김동욱, 플럼에이앤씨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 한솥밥 [공식]

배우 김동욱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플럼에이앤씨는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르 불문,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그려내는 김동욱 배우가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하겠다. 김동욱 배우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김동욱은 로맨스와 스릴러,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캐릭터에 완벽 몰입된 연기력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해왔다. 먼저 영화 ‘국가대표’에서 과거 스키 유망주 최흥철 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신과 함께’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해 원귀가 된 김수홍으로 분해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호평을 자아냈다.또한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역으로 출연, 빙의와 수중 구마 씬 등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데 이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 역을 맡아 능글맞은 코믹 연기로 연기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불어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로맨스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최근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강매강’에서 송원서 강력 2반 초엘리트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을 통해 진지함과 유쾌함을 오가는 김동욱 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배우 김동욱은 하정우가 연출을 맡은 영화 ‘윗집 사람들’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한편 김동욱이 전속계약을 맺은 플럼에이앤씨에는 임시완, 강소라 등이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08:45
프로축구

“이제는 ‘영일만 바디’…우승하러 포항 왔다” 1~7부 정복 꿈꾸는 김범수 [IS 인터뷰]

“이런 팀에서 축구한다는 게 행운이죠.”한국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로 불리는 김범수(25·포항 스틸러스)는 우승을 꿈꾼다. 진정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바디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2025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을 입은 김범수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너무 좋은 팀에 와서 영광이며 이런 환경, 팀에서 축구하는 게 내게는 행운”이라며 “포항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고,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이다. 내가 더 성장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범수는 2020년 아마추어팀인 동두천 원팀(K5리그)부터 동두천 TDC(K7리그), 서울중랑축구단(K4리그)을 거쳐 2022시즌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제주SK)에 입단하며 주목받았다. 아마추어부터 시작해 레스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고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입성한 바디와 비교됐다.여전히 한국판 바디로 통하는 김범수는 “바디와 비교 자체만으로 정말 영광스럽다. 그런 별명을 붙여주셔서 감사하다. 7부에서 1부로 간 바디처럼 더 노력하고 잘 되고 싶다”며 “포항 서포터가 바디 응원가를 가사만 바꿔서 부르더라. 포항에서 (별명으로) ‘영일만 바디’라고 듣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팀 동료들 사이에서 동명이인인 가수 김범수와 비교되기도 한다. 김범수는 “선수들이 노래를 잘하냐고 묻더라. 노래는 꽝”이라며 웃었다. 3년 전 제주에서 15경기를 소화한 김범수는 이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서 6골 7도움을 올렸다. 1부 리그에 복귀한 김범수는 본인이 빛나기보다 팀의 성공에 일조한다는 각오다.김범수는 “초등학교 때 딴 동메달 등이 있는데, 태어나서 한 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다”며 “이 팀의 우승을 돕기 위해 왔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지금껏 K리그에서 5회, 코리아컵에서 6회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최근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포항의 ‘우승 DNA’를 잘 아는 김범수는 “우승하면 기분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 보곤 한다”면서 “포항이 안 한 지 오래된 리그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K리그1에서도 통할 본인의 무기로 드리블과 스피드를 꼽은 김범수는 “(박태하) 감독님은 볼 소유를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다. 공을 갖고 있으면 기분이 좋지 않은가. (포항의 전술 덕에) 행복하다”며 “(최전방 공격수) 이호재가 버텨주고 공을 간수하는 선수이다 보니,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며 기대를 표했다.상위권 팀인 포항에서 두각을 드러내면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 수도 있다. 팀을 우선시하는 김범수지만,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단 한 번도 달지 못한 태극마크에 관한 갈증이 있다. 그는 만약 대표팀까지 입성한다면 본인의 스토리가 영화나 드라마 소재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맞다. (드라마가 제작되면) 당연히 투자할 생각이 있다”며 미소 지었다.색다른 목표가 있다고 운을 뗀 김범수는 “아직 K3리그와 K6리그에서는 못 뛰었다. 은퇴 전에 1~7부를 다 경험해 보는 게 목표”라며 “(1~7부에서 활약한) 최초의 선수가 될 것 같아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2.01 06:45
예능

임영웅vs정동원, 시청률 놓고 한판승부... ‘가요’ 대잔치 [설연휴볼만한TV]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TV조선 :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9일 오후 6시 50분)방구석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임영웅의 지난해 5월 상암 월드컵경기장 단독공연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영화로 개봉한 후 누적 관객 3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9일 방송에서는 생생한 밴드사운드를 더한 초호화 무대 연출과 이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 준비 과정 등이 다시 한번 조명될 예정이다.# ENA :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 (29일 오후 6시 40분)지난 3년 전 전석 매진되었던 트롯 가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를 다시 볼 기회다. ENA는 29일 TV 최초로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 성탄총동원’을 방송한다.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정동원의 여정이 담긴다.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인간 정동원의 모습과 콘서트 진행 과정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 있다. 가요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 KBS : ‘트롯대잔치’ (29일 오후 6시 45분)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세계를 사로 잡은 국가대표 트롯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잔치가 펼쳐진다. KBS는 ‘더 컬러스’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무대들을 준비한다. 김연자와 진성을 비롯해 린, 박혜신,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 황민우‧황민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대상 스타’ 이찬원이 단독 MC를 맡아 수준급 진행을 이끈다. # MBC : ‘가요대제전’ – 1부 (29일 오후 5시 25분)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된 ‘가요대제전’이 29일과 30일 연달아 방송한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K팝 워너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그리고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라이즈,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9 07:00
예능

[TVis] 한혜진 “‘기성용♥’과 연애 6개월만 결혼… 8살 차이 쇼킹” (‘돌싱포맨’)

배우 한혜진이 기성용과 결혼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2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홍은희, 한혜진, 박하선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과) 연애 시작 후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남편이 해외에서 있었다. 그래서 한국에 올 수 있는 게 국가대표팀 경기할 때만이었다”며 “데이트 할 시간이 없었다. 한국에 들어왔을 때 바로 프로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한혜진은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를 촬영하러 군산에 내려가 있었다. 그때 남편이 엄마를 찾아와서 계속 얘기하고 그랬다고 들었다. 여러 번 엄마를 찾아가서 (결혼에 대한) 확신을 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당시 어머니가 좀 걱정하셨다고 들었다”고 묻자 한혜진은 “너무 연하라서 그랬다. 그때만 해도 8살 연하는 ‘쇼킹’한 것이었다”고 대답했다.앞서 한혜진은 지난 2013년 8살 연하 축구 선수 기성용과 결혼했다.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22:33
예능

장혁·인교진·지승현·추성훈이 왜 여기에…장민호X이찬원 멘토, ‘잘생긴 트롯’ 출사표

스타들의 트롯 가수 도전기 ‘잘생긴 트롯’이 남자 스타 12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2월 첫 방송되는 tvN STORY 최초 트롯 예능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예상치 못했던 12명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2명의 라인업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먼저 레전드 격투기 스타 추성훈이 ‘잘생긴 트롯’에 출사표를 던지며 기대를 더한다. 호소력 높은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만큼 트롯을 향한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닿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데뷔 28년간 착실히 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빛냈던 장혁은 첫 트롯 도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활동 이외에도 과거 래퍼 TJ로 활동한 만큼 그의 또 다른 장르 도전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배우 최대철과 아버지의 뒤를 이어 트롯에 도전하는 인교진, 최근 한 인기작에서 선보인 실감 나는 빌런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지승현의 합류도 관심을 모은다. 이어 반전 매력 가득한 배우 정겨운, ‘항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태항호, 최강동안 꽃미남 배우 현우,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동호, ‘순풍산부인과’ 아역 정배 역할 출신의 배우 이태리, 트롯에 대한 사랑도 금메달 급인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국 최고 미남 선발 대회 우승자 한정완까지 개성 가득한 12인의 스타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층 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는 화려한 턱시도를 입고 무대에 등장하는 남자 스타 12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성훈부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까지 예상치 못한 12인의 라인업과 함께 제각각 트롯을 향한 진심을 전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트롯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영상 속 12인의 스타들은 ‘잘생긴 트롯’을 향한 남다른 포부와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김준호와 김동호는 각각 “트롯을 좋아하는 마음, 저를 따라올 사람이 없지 않을까”, “트롯이란 장르를 늘 동경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트롯은 저의 운명이라 생각한다”라며 드라마에 이어 또 한 번 반전을 예고하는 지승현의 이야기도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잘생긴 트롯’은 잘생긴 스타들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꿈과 열정의 무대까지, 전에 없던 차별화된 트롯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트롯을 대표하는 장민호와 이찬원이 멘토 겸 프로듀서로 일찌감치 합류를 확정 지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잘생긴 트롯’은 2월 중 tvN STORY와 tvN에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36
스포츠일반

‘태권도 국대 출신’ 배우 이동준, 국기원 홍보대사로 활약…“자부심 갖고 뛰겠다”

국기원이 영화배우 이동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1월 14일(화) 오전 11시 국기원 원장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하고 이동섭 국기원장이 영화배우 겸 전 태권도 선수인 이동준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홍보대사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1983년, 1985년)와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1984년) 미들급 3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다. 화려한 발차기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태권도계에서 명성을 떨친 이 홍보대사는 은퇴 후 1989년 영화 서울 무지개로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받는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트로트 가수에 도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이 홍보대사는 “국기원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이동준 씨의 경험과 열정이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국기원의 긍정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1년간 국기원 홍보대사로 폭넓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1.14 16:02
프로야구

허구연 KBO 총재 신년사...공정성 제고·국제 경쟁력 강화·팬 서비스 확대 강조

허구연(74)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6일 2025년 신년사를 전했다. KBO리그는 2024시즌 OTT 중계, ABS 도입 등 큰 변화를 맞이했다. 야구 관련 쇼츠(짧은 동영상) 콘텐츠가 활성화되며 잠재 팬이 유입됐고, 공 판정 관련 공정성 논란이 줄어들며 호흥을 얻었다. KBO리그는 2024시즌 출범 42년 만에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했다. 야구 부흥을 이끈 공을 인정받은 허구연 총재는 지난달 열린 일구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1000만 관중에 도취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2025년 신년사를 통해서도 KBO리그 발전 방향을 강조했다. 허구연 총재는 우선 "리그의 근간인 공정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S 시스템을 고도화해 판정의 정확도를 높이고, 퓨처스리그에도 ABS 시스템을 확대 도입해 리그의 신뢰를 더해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KBO리그에는 신규 비디오 판독 장비를 도입하여 정밀한 판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경기 진행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피치클락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계 야구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국제 경쟁력 강화도 강조했다. 허구연 총재는 "2024년 국가대표팀의 일관된 비전과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기획된 'K-BASEBALL SERIES'의 일환으로 국가대표팀 교류전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철저히 대비해 국제 대회에서의 성적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시작된 KBO 국제 교육리그를 운영하여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해외 야구 사무국과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미래 야구 인재 발굴과 글로벌 야구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팬 서비스 확대 방침도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팬 중심 마케팅 및 경험 다각화 팬 여러분과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대중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 콜라보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야구장 안팎으로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확장하겠다"라는 계획도 전했다. 중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특수 카메라 장비 도입과 트래킹 데이터를 활용, KBO 중계 방송 품질을 한층 높이면서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팬들에게 더 즐거운 콘텐츠를 선사할 방침도 밝혔다. 더불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영화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색다른 야구 시청 경험을 선사하고,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사업을 지속하여 더 많은 팬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과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구연 총재는 "KBO는 2025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천만 관중 기반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겠다. 겸손한 자세로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이닝을 이어가겠다. 프로야구의 산업화를 가속화하여 양적·질적으로 탄탄한 리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도 재차 강조했다. 안희수 기자 2025.01.06 15:05
스포츠일반

'월드스타' 김예지, NYT 선정 2024년 스타일리시 피플...오타니와 나란히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가 미국 유력 매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피플 63명'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2024년은 선거(미국 대선)의 해였고, 올림픽의 해였다. 악동과 카우보이, 마녀와 백조의 해이기도 했다. 눈에 띄는 인물과 캐릭터 그리고 사물이 지난 12개월 동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특별한 순서 없이 2024년을 떠올리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선정했다"라고 했다. 김예지는 배우 콜맨 도밍고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됐다. 뉴욕타임스 "이 한국의 사격 선수는 코끼리 인형과 영화 '매드맥스'에 나오는 안경을 쓰고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라는 글과 한 패션 브랜드 화보 촬영에 나선 김예지를 소개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며 주목받았다. 올림픽 몇 달 전 나선 올림픽 25m 권총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에도 시니컬 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여전사' 기운을 발산한 그의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고, 미국 유명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그 모습에 반응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예지는 올림픽이 끝난 뒤 방송·모델·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뉴욕타임스가 꼽은 '스타일리시 피플'에는 현재 스포츠계 최고의 스타인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도 포함됐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콜먼 그리고 태국 아기 하마 무 뎅(Moo Deng)도 이름을 올렸다. 김예지는 소속팀이었던 임실군청에 사표를 제출하고 사격 선수로서는 잠시 쉼표를 찍었다. 공식적으로는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유명세 탓에 안티팬이 늘어난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2.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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