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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뜨뜨] 백종원 품은 ‘흑백요리사2’→곽도원에 밀렸던 ‘빌런즈’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요식업계 한획을 그은 예능 ‘흑백요리사’가 시즌2로 돌아온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계급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서바이벌이다. 더본코리아 관련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백종원이 지난 시즌에 이어 안성재 셰프와 함께 2인 체제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백종원 리스크’를 상쇄할 볼거리로 무장했다. ‘스타 셰프’ 손종원, 정호영과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중식 대가 후덕죽 등 ‘백수저’ 군단이 탄탄해졌고, 그에 맞설 ‘흑수저’ 군단도 술빚는 윤주모, 프렌치 파파, 아기맹수 등 실력과 개성이 돋보인다. 제작진은 전편보다 오직 ‘맛’으로만 승부를 펼칠 미션들이 준비됐다고 자신했다. #티빙: 빌런즈배우 유지태, 이민정 주연 드라마 ‘빌런즈’가 곽도원 음주운전 논란 여파를 딛고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진짜로 맞바꾸려는 자들과, 그 돈을 다시 빼앗으려는 악인들의 예측 불가한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유지태가 극중 암약하는 범죄 설계자 코드명 J 역을 맡았고, 이민정은 위조지폐 최고 실력자 한수현 역을 연기했다. 곽도원은 도둑들을 갈취하는 악덕 형사 장중혁 역으로 출연했다. 일찍이 유지태와 이민정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곽도원이 2022년 9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넷플릭스: 대홍수‘대홍수’는 지구 마지막 날, 대홍수로 인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인류 생존의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달 30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은 김병우 감독의 신작이다.김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처럼 극한 상황이 벌어진 제한된 공간에 놓인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포착한다. 김다미가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6살 아들의 어머니 안나를 연기했고, 박해수가 그의 구출 임무를 받은 특수요원 희조로 호흡을 맞춰 몰입을 이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9 06:05
예능

유연석·이제훈 84라인 통했다…‘틈만 나면’ 3단계 성공, 3.2% 출발

‘틈만 나면,’ 유연석, 이제훈이 84라인 동갑내기 파워로 3단계 성공을 이뤄내며, 시즌4 첫 회부터 기세 좋은 포문을 열었다.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 36회는 전국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게스트)’ 이제훈, 표예진이 경복고, 일렉기타 전문점을 찾아가 ‘모범’적 팀플레이를 선사했다.유재석, 유연석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제는 틈만 나면, 돌아오는구나 싶으실 것”이라며 변함없는 오프닝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날 틈 친구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이제훈, 표예진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주역인 유연석, 이제훈과의 삼자대면이 이뤄지자 “제훈아 그때 열 받았지?”라고 했고, 이제훈은 “저 많이 울었죠. 너 수지 데려다 주고 뭐했어?”라며 장단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이 찾아간 첫 번째 틈 주인은 경복고 농구부였다. 졸업 전 추억을 쌓기 위해 신청하게 됐다는 틈 주인은 풋풋한 학생들 간의 케미로 활기를 더했다. 이들의 첫 번째 틈 미션은 ‘슈팅 챌린지’였다. 1단계는 4명의 합산 점수가 3점이면 성공. 이제훈이 한 방에 3점슛으로 1단계를 성공시키며 ‘택시히어로’의 존재감을 입증하자, 학생들은 “김도기! 김도기!”라며 열광했다. 유재석은 “기적을 한 번 만들어보자”라며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졌지만, 한 번의 보너스 쿠폰 기회까지 소진하며 아쉽게 2단계에서 실패했다. 이제훈은 선물마저 따로 줄 수 없다는 단호한 룰에 “왜 안돼! 내가 쏘겠다는데!”라며 ‘김도기’ 모멘트를 소환했다.이 가운데 유재석이 사상 최초로 맛집 웨이팅을 제안해 놀라움을 샀다. 유재석은 “많이 기다리네요?”라며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그 틈을 타 시민과의 막간 소통까지 성공시키며 국민MC의 존재감을 뽐냈다. 유재석, 유연석은 버스 이동 시간까지도 자연스럽게 앞자리 승객과 토크를 주고받더니 “우리는 누가 봐도 일 하는 사이고, 제훈이랑 예진이는 데이트 온 커플 비주얼”이라며 씁쓸해했다.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틈 주인은 일렉기타 전문점의 사장님 부부였다. 틈 주인 부부는 취향은 다르지만 묘하게 호흡이 맞는 15년 차 부부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틈 주인 부부에게 행운을 선물할 두 번째 틈 미션은, 손가락으로 피크를 쳐서 골인 존에 2개를 넣는 ‘슬라이딩 피크’였다. 유연석과 이제훈은 단 세 번의 도전 만에 1, 2단계까지 연달아 통과하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표예진은 “지금 오빠들이 너무 잘한다. 난리 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심지어 6번째 도전에서 이제훈이 “연식아 나 한다! 레전드 쓰자”며 선공한 데 이어, 유연석이 “끝내겠다”고 화답하며 마무리 한 방으로 3단계를 성공시키자, 유연석은 “전국에 있는 84들 크로스! 84의 반란이다”라며 환호성을 질렀다.이로써 유재석, 유연석, 이제훈, 표예진은 도파민 터지는 짜릿한 미션 플레이는 물론, 모범적인 케미 시너지로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8:10
영화

북미 4천억 벌고 韓선 주춤…‘위키드: 포 굿’, 형보다 못한 아우 [IS포커스]

자신 있게 비상한 초록 마녀가 한국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국내에선 부진한 흥행세를 마주했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은 전날까지 누적 85만 2596명이 관람했다. 개봉 19일 차지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한 것이다. 전편의 최종 스코어가 228만 명이라 일찍이 기대를 예열했던 작품으로선 다소 아쉬운 기세다.‘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동명 인기 뮤지컬이 원작이다.원작 뮤지컬대로 막을 나눠 두 편을 개봉하는 전략으로 ‘1년 인터미션’이라는 별명을 달았다. 지난달 19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일 약 11만 명이 극장을 찾았다. 흥행 시험대로 채택된 한국에서 전작보다 2만여 명 늘어난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터, 글로벌 흥행 돌풍 관측도 나왔다.실제로 ‘위키드: 포 굿’은 지난 5일(현지시간)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4억 1328만 달러(약 6097억 원)를 올렸다. 그중 2억 8471만 달러(약 4200억 원)는 북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같은 기간 한국에서의 매출은 누적 87억 원대(6일 기준)다. 이는 한 주 뒤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와 비교하면 뼈아프다. ‘주토피아2’는 국내 개봉 11일 만인 지난 6일, 누적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해 약 329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위키드: 포 굿’이 이 같은 성적을 얻은 데는 극의 구성에 호불호가 작용했단 분석이다. 양경미 영화 평론가는 “‘위키드: 포 굿’은 1막과 달리 갈등과 비극에 집중해 서사가 무겁고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면서 대중적 쾌감이 약했다”며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이란 위상과 달리 국내에선 팬층 위주 소비에 머물렀다”고 짚었다.소수자 차별적인 빌런과 마녀 사냥에 맞서는 주인공의 서사도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다. 양 평론가는 “권력·차별 등 은유가 전면에 나오지만, 미국의 정치·사회적 맥락에 위치해 한국 관객의 감정이입이 쉽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또 ‘파퓰러’ ‘디파잉 그래비티’ 등 대표 넘버가 포진돼 있던 1막과 달리, 2막은 ‘포 굿’을 제외하곤 다소 음울하고 인지도가 부족한 OST라 관객 감소에 한몫했다.작품 외적 요인도 있다. 국내에선 전편을 접할 수 있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 채널이 쿠팡플레이가 유일하고, 유료 VOD를 별도 구매를 해야하는 점이 진입 장벽을 높였다. 돌비 시네마와 IMAX, 스크린X 등 특수관에 대거 편성된 점도 반작용이 따랐다. ‘위키드: 포 굿’ 전체 매출의 25%가량은 특수 상영 타입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주토피아2’에 비하면 약 3배다. 점점 일반관을 경쟁작에 내어주는 흐름 속 관객에겐 티켓 가격이 높은 특수관 선택지만 남았기에 관객이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3일 ‘윗집 사람들’과 ‘정보원’ 등 한국 영화 신작과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가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순위는 6위로 하락했다. 여기에 연말 최고 대작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7일 개봉하기에 ‘위키드: 포 굿’은 조만간 극장에서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8 06:05
영화

리사, 마동석·이진욱 손잡고 영화 데뷔…넷플릭스 ‘타이고’ 제작 확정

배우 마동석, 이진욱과 블랙핑크 리사(라리사 마노반)가 뭉쳤다.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영화 ‘타이고’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마동석, 이진욱, 리사 등 캐스팅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타이고’는 전쟁고아로 자란 용병 타이고가 중대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가족처럼 여기던 리아가 범죄 조직에 납치되자 목숨을 건 구출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넷플릭스 영화 시리즈 ‘익스트랙션’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 타이고와 친구들, 그들을 위협하는 범죄 조직의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극중 마동석은 전쟁 지역에서 오직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온 타이고 역을 맡는다. 이진욱은 타이고에 맞서는 범죄 조직의 아르만 최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리사는 타이고의 친구이자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팀 멤버 리아로 분한다. 마동석은 “제가 AGBO와 수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작품의 제작이 드디어 시작돼 매우 기쁘다”며 “‘타이고’는 ‘익스트랙션’의 글로벌 유니버스에 한국만의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에게 ‘타이고’​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일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욱은 “‘익스트랙션’ 시리즈 팬으로 세계관을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특히 좋아하는 마동석, 리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설레고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사 역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에 감사드린다.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오랜 꿈이었는데 첫 영화 데뷔작으로 멋진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메가폰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를 만든 이상용 감독이 잡으며, ‘범죄도시4’의 연출자 허명행 감독이 무술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은 마동석이 수장으로 있는 빅펀치픽쳐스와 ‘익스트랙션’ 시리즈, ‘그레이 맨’ 등을 제작한 AGBO가 맡는다.안젤라 루소-오스탓 AGBO CCO는 “한국 시선으로 ‘익스트랙션’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하게 돼 무척 설렌다.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준 마동석과 이상용 감독, 이진욱, 리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타이고’는 AGBO와 넷플릭스의 아홉 번째 파트너십으로, 대담하고 글로벌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9:26
스타

이지훈, 부부싸움 논란 딛고 새출발…하이퍼나인과 전속 계약

배우 이지훈이 하이퍼나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하이퍼나인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지훈은 장르 불문 안정된 연기력과 깊이 있는 캐릭터 해석으로 대중과 업계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배우다. 오랜 시간 다져온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기반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지훈은 20여 년에 걸쳐 드라마 30여 편, 영화 20여 편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트리거’, KBS2 ‘고려 거란 전쟁’,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2, MBC ‘바니와 오빠들’, JTBC ‘허쉬’ 등 각기 다른 역할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변화무쌍한 면모를 드러냈다.영화 ‘로비’, ‘범죄도시3, 4’, ‘달짝지근해: 7510’, ‘공기살인’, ‘미션 파서블’, ‘해피 뉴 이어’ 등에서 강렬한 액션, 생활 연기,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견고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마석도(마동석)의 후배 형사 양종수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한편 이지훈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5 07:16
영화

[오!뜨뜨] ‘자백의 대가’→‘제이 켈리’, 장르 넘나드는 특별한 케미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기도 하는 아이러니 속, 자백을 대가로 오가는 두 여자의 비밀스러운 거래가 골자다.전도연과 김고은이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전도연이 윤수, 김고은이 모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연출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굿와이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 온 이정효 감독이 맡았다. #디즈니플러스: 이게 맞아?! 시즌2‘이게 맞아?!’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이게 맞아?!’는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우정 여행기로, 시즌2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에 압도되는 스위스부터 뜨거운 에너지가 가득한 베트남 다낭 등 다양한 여행지를 누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다.최소한의 짐과 소박한 경비로 떠난다는 설정 아래 지민과 정국이 펼치는 다양한 게임 미션이 특별한 재미를 안긴다. 두 번째 우정 여행인 만큼 한층 더 편안해지고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넷플릭스: 제이 켈리‘제이 켈리’는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BFI 런던영화제, 뉴욕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호평받은 작품으로, 유명 영화배우 제이 켈리가 헌신적인 매니저 론과 함께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결혼 이야기’로 미국아카데미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으로, 감독 특유의 통찰력으로 제이 켈리 인생의 후회와 빛나는 영광이 교차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타이틀롤 제이 켈리는 조지 클루니가, 매니저 론은 애덤 샌들러가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5 06:00
영화

12·3 비상계엄 벌써 1년…극장가 제2의 ‘신명’ 도전장 [IS포커스]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관련 소재 작품이 잇따라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작이 강세인 극장가 분위기 속 지난 6월 대선 특수를 누린 ‘신명’을 이을 영화가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오는 3일 두 편의 정치 다큐멘터리가 베일을 벗는다. 당일 개봉하는 ‘비상계엄’(김시우 감독)과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조은성 감독)다. 2024년 12월 3일 사건 당일 밤을 직접 소재로 삼았으나 조명하는 방법에 차이를 뒀다.‘비상계엄’은 1950년대부터 지난해까지 70년 근현대사를 되짚는다. 제작진 측은 12·3 비상계엄을 “1979년 10.26 사태 이후 45년 만에 그리고 제6공화국 최초로 선포되는 비상계엄”이라며 “사실상 ‘친위 쿠데타’와 다름없는 내란의 밤”이라는 강한 비판 조를 예고했다. ‘신명’에도 출연한 배우 안내상이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오는 11일 정식 개봉하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합니다’는 12·3 이후 탄핵 시위와 치열한 대선 운동에 함께한 거리의 얼굴들을 담는다. 당초 ‘내란 극복 1주년 기념작’으로 홍보를 시작했으나 아직 내란·외환 의혹이 수사 및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제작사 측이 해당 카피를 삭제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추미애, 박주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동 주최로 국회시사회를 열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수진영에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국가초기화’를 4일 개봉한다. 12·3 비상계엄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이를 연상시키는 제목의 치정 스릴러물 ‘내란부인’도 개봉 대열에 합류했다.올해 정치 소재 작품 중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건 김규리 주연 ‘신명’이다. 이 작품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모티브로 한 극영화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일 전날인 지난 6월 2일 개봉해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당시 ‘신명’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할리우드작 대비 제한된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임에도 총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동원했다. 이를 두고 제작사 ㈜열공영화제작소 측은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는 영화, 그리고 우리 사회가 갈망하는 목소리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12·3 비상계엄 겨냥 개봉작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 극장 관계자는 “현재 할리우드 대작인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 전후로 작품 공개를 피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12·3 특수’를 노린 작품들은 직접 경쟁 관계에 놓여있진 않다”며 “커다란 흥행 한방보단 공감대를 가진 관객들에게 가닿는 게 관건”이라고 짚었다.이어 “연말 한국 영화 텐트폴이 부재하고 개봉 편수가 적은 가운데, 현실의 수사 및 재판 상황에 관심을 둔 관객층이 대리 만족을 기대하며 작품들에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1 05:40
영화

우화의 정석 ‘주토피아2’, 극장 살릴 마스터키 [IS리뷰]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9년 만에 귀환했다. 귀여운 캐릭터, 소소한 웃음,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하며 ‘우화’의 정석을 보여준다.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수사하면서 원팀을 이룬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전직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는 여전히 주토피아 시티 수호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약 사범 체포를 위해 출동한 현장에서 파충류 껍질을 포착한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디는 닉과 수사에 나서고, 주토피아 시티에 100년 만에 파충류가 잠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우여곡절 끝에 주디와 닉이 찾아낸 이는 살모사 게리다. 줄곧 경계 태세를 보이던 게리는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주디와 닉에게 마음을 열고, 링슬리 가문이 주토피아 시티 설립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밝힌다. 게리는 기후장벽 발명일지만 찾으면 이 모든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주디와 닉은 함께 진실을 찾아 나선다. 영화 ‘주토피아2’는 지난 2016년 개봉, 글로벌 흥행 수입 10억 2000만달러(약 1조 5023억원)를 돌파한 ‘주토피아’의 속편이다. 전편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복기하며 시작되는 시즌2는 여느 후속작들처럼 주인공들이 헤쳐 나갈 새로운 미션을 가져와 두 번째 장을 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계관 확장이다.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 감독은 다양한 포유류들이 공존했던 ‘주토피아’ 세계에 파충류라는 새로운 종족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기후장벽 너머의 세계, 예컨대 반수생 동물들의 거주지인 습지마켓과 같은 구역이 신축됐다. 출연하는 동물 캐릭터도 총 67종, 178마리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역대 최고 수다. 제작진은 전편 대비 커진 규모를 기발한 상상력과 진화한 기술력으로 연결시키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크든 작든 이롭든 해롭든 모두를 쉬이 지나치지 않고 동등하게 대하는 시선은 전편과 일관된다. “다름을 인정하자”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이자 메인테마 역시 변함없이 유지한다. 영화는 자신의 세상에 갇힌 편견, 서로를 배척하는 마음 등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밝은 에너지, 귀여운 동물들에 빗대 녹여낸다.캐릭터의 매력은 여전하다. 뭐든지 부딪히고 보는 강직한 주디와 뺀질뺀질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닉은 더 건강하고 유쾌해진 관계성으로 서사를 이끈다. 팟캐스터 비버 니블스 등 뉴 캐릭터들의 활약도 인상적인데, 제일 큰 웃음을 불러내는 건 전편 흥행의 일등공신 나무늘보 플래시다. 시즌1 말미 느린 행동과 달리 스피드광이라는 반전 매력을 공개한 플래시는 이번에도 장기를 발휘하며 신스틸러를 제대로 해낸다.이 외에도 게리로 합류한 키 호이 콴을 비롯해 베테랑 배우, 성우들의 놀라운 목소리 연기, 믿고 듣는 마이클 지아치노의 음악 등 재미를 배가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인상적인 건 K팝 팬들을 위한 특별한 볼거리다. 앞서 ‘주토피아2’는 개봉을 앞두고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이벤트를 이어왔는데, 이들의 협업은 영화 안에서도 유효하다. 쿠키 영상은 하나로, 더 커질 ‘주토피아’의 시대를 예고한다. 26일 개봉. 전체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26 02:00
예능

넷플릭스로 간 나영석, ‘케냐 간 세끼’…“가장 좋은 백화점의 오래된 맛집” [종합]

나영석 사단이 ‘케냐 간 세끼’로 넷플릭스에 본격 입성한다.25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김예슬 PD,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참석했다.‘케냐 간 세끼’는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유튜브 예능 ‘채널 십오야’의 김예슬 PD가 나 PD와 공동 연출을 맡았다.이날 나 PD는 “이전에 이수근, 은지원과 함께 한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후속 격”이라며 “케냐를 여행하는 기분과 오랜만에 만난 세 친구가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같은 예능”이라고 소개했다.‘케냐 간 세끼’는 과거 ‘신서유기’ 시즌7에서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나눴던 아프리카 케냐 기린 호텔 방문 약속에서 출발한다. 은지원은 “‘채널 십오야’ 구독자 600만 돌파 기념인 줄 알았는데 넷플릭스에서 나가게 돼 ‘한국 망신시키는 것 아닌가’ 어깨가 무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우리의 말장난과 개그가 어떻게 번역될까, 각국 언어로 우리를 어떻게 더빙할까 궁금했다”고 덧붙였다.‘케냐 간 세끼’는 CJ ENM 계열사 에그이즈커밍의 첫 넷플릭스 협업이다. 김 PD는 “새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만큼 가장 잘하는 전공 분야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다만 음악 저작권이 넷플릭스에선 방송보다 비용이 더 발생한다. 그래서 음악을 좋아하는 세 분이 흥을 이기지 못해 창작곡을 많이 부른다. 이 또한 재미 포인트”라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 역시 멤버들이 여행을 떠나 ‘몸으로 말해요’ 등 게임과 미션을 하며 티격태격 웃음을 준다는 나영석표 버라이어티 작법에 충실하다. ‘신서유기’ ‘뿅뿅 지구오락실’ 등 친숙한 포맷이지만, 넷플릭스가 오히려 이 같은 기획을 원했다는 설명이다. 나 PD는 “한국인이 근 20년 동안 봐온 예능의 변주다. 그 익숙함을 국내 시청자들이 반겨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글로벌 시청자들에겐 ‘한국은 이런 걸 즐겨.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고 싶었다”고 밝혔다. 최근 2시간에 육박하는 방송과 달리 분량 부담이 적은 것도 협업의 장점이었다고 덧붙였다.아프리카 케냐라는 낯선 장소가 곧 차별점이다. 김 PD는 “케냐라는 환경에서 출연진들의 순수한 리액션이 많이 나온다. 촬영하며 ‘이런 면모도 있구나’ 느꼈다. 그런 점을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수근은 “우리끼리는 만나면 늘 새롭긴 하지만 ‘저들이 모이면 웃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중요하다”며 “소풍처럼 즐겁게 촬영했다. 동물과 함께 교감하며 웃기는 건 전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 PD는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백화점이 된 것 같다.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예능도 가장 좋은 상품을 모아 전 세계 분들이 와서 본다”며 “이수근, 은지원, 규현은 백화점 지하 1층의 가장 오래된 좋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오는 국내 시청자들, 그리고 잠재적 외국 시청자를 생각하면 이 멤버로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케냐 간 세끼’는 총 6부작으로 이날부터 3회씩 2주간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5 12:35
연예일반

“예은 씨가 보낸 줄” 김무진, 본심 들켰나… 한혜진 “이미 마음 기울어” (누내여)

구본희·김무진의 투톱 로맨스 구도에 ‘IT 엔지니어’ 김상현이 본격적으로 끼어들며 삼각관계가 전면화된다.24일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이하 누내에서는 랜덤으로 짝을 바꿔 데이트하는 ‘왓츠 인 마이 백’ 미션이 이어진다. ‘몰표녀’ 구본희에게 줄곧 호감을 드러냈던 ‘공무원’ 김무진은 이날 ‘발레리나’ 박예은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 박예은은 “기회가 되면 꼭 얘기해 보고 싶었다”며 호감을 표현했고, 김무진은 “첫날 ‘러브 QR’을 예은 씨가 보낸 줄 알았다”고 착각한 이유를 털어놨다. 실제로는 박지원이 보낸 영상이었지만, 이를 박예은으로 오해한 것. 이에 한혜진은 “예은에게 이미 마음이 기운 거다”라고 분석했고, 장우영 역시 “본능적으로 바라는 사람을 떠올린 것”이라며 강하게 공감했다.한편 구본희에게 직진 고백을 했던 ‘IT 엔지니어’ 김상현은 또다시 본희가 아닌 ‘치과의사’ 김영경과 데이트를 진행한다. 성향과 대화 템포가 비슷한 두 사람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며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다.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구본희와 ‘럭비선수’ 양지융은 식성부터 영화 취향까지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무진은 표정이 굳으며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김상현까지 “저는 본희 씨에게 마음이 항상 꽂혀 있었다”고 재차 고백해 세 사람 사이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특히 구본희가 상대방의 나이 힌트가 숨겨진 ‘비밀의 방’에서 김무진이 아닌 또 다른 연하남의 사진을 확인하면서 4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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