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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기도 초능력급…‘하이파이브’ 관람 포인트3, 전격 공개

K코미디 기대작 ‘하이파이브’가 시사회를 통해 첫 베일을 벗었다. 개봉을 앞두고 27일 배급사 NEW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전격 공개했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초능력을 이식받았다!장기와 함께 초능력을 이식받았다는 독특한 발상과 신선한 소재의 영화 ‘하이파이브’는 장기의 기능에 따라 괴력과 스피드, 강풍 같은 폐활량, 치유력, 전자기파 조종 등 다양한 초능력과 그에 따른 각양각색 문신을 구현해내 색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나이, 성격, 직업 무엇 하나 같은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을 계기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성장 서사는 물론, 서로 각기 다른 능력이 힘을 합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짜릿한 완전체 팀워크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전한다. #대한민국 연기 초능력자들 총출동!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 신구, 박진영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만점 매력을 갖춘 믿보배 배우들이 ‘하이파이브’에 총출동했다. 이재인이 역대급 ‘발’연기로 액션까지 접수하며 연기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찰랑이는 단발캐로 돌아온 안재홍이 강풍급 웃음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보법이 다른 능청미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유쾌한 팀워크를 완성해준 라미란, ‘겉차속따(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완벽하게 본업에 복귀한 연기파 배우 김희원이 극에 활력을 선사한다. 초능력자들 버금가는 일반인, 이른바 ‘갓반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정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현실 초능력 ‘부성애’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독보적인 아우라를 과시하는 국민배우 신구와 대세 연기돌로 빌런 끝판왕을 보여줄 박진영이 2인 1역을 소화해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더한다. #‘과속스캔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역대급 하이텐션 오락영화‘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손’, ‘스윙키즈’ 등 매 작품 말맛 나는 대사, 섬세한 연출, 신나는 OST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강형철 감독이 코믹 액션 영화로 돌아왔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각적인 플레이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관객들이 극장에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오락영화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를 위해 ‘검사외전’, ‘공작’ 최찬민 촬영감독, ‘백두산’, ‘수리남’ 김병한 미술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하얼빈’ 이건문 무술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극한직업’, ‘오징어 게임’ 시리즈 남나영 편집감독, ‘비밀의 숲’, ‘나의 아저씨’, ‘더 글로리’ 김준석 음악감독까지 대한민국 최강 제작진이 가세해 기대를 높인다. 기발한 상상력, 예측불가 케미 그리고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09:02
영화

류승수·최광일, 묵직한 존재감…‘거룩한 밤’ 몰입 높인 명품 군단

배우 류승수와 최광일이 탄탄한 연기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몰입감을 높였다.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류승수, 최광일 스틸일 공개했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공개된 스틸은 ‘거룩한 밤’ 팀과 거래하는 형사 ‘최반장’ 역의 류승수와 극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 ‘마르코 신부’ 역의 최광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최반장’은 영화 ‘소풍’, ‘압꾸정’, ‘육사오(6/45)’ , 드라마 ‘보물섬’, ‘정년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 류승수가 맡았다. ‘최반장’은 ‘거룩한 밤’ 팀과 오랫동안 손잡아온 형사로 공권력으로 손쓸 수 없는 위기에 처한 이들을 그들에게 연결해준다. 극 초반 악마에게 잠식당한 딸을 구해달라는 의뢰인을 ‘바우’에게 소개하며 등장하는 최승수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과 코믹한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완화시킨다. ‘바우’ 역의 마동석과 티키타카 케미로 인상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그의 빛나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마르코 신부’는 영화 ‘자백’, ‘오! 문희’, ‘백두산’ 등과 드라마 ‘보물섬’, ‘지금 거신 전화는’, ‘기적의 형제’ 등 다방면으로 묵직하고 세밀한 연기를 펼쳐온 최광일이 연기했다. ‘마르코 신부’는 ‘바우’가 원망하는 인물이자 그의 아픈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존재로, 극의 궁금증과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바우’가 그와 거리감을 두고 외면하려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서사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주요 역할을 한다. 최광일은 극중 ‘바우’와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탄탄하게 이끌어내며 굵직한 연기력으로 마동석과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인다.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빈틈없는 재미를 완성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5 10:58
영화

‘거룩한 밤’ 마동석 “변우석, ‘백두산’ 단역 때 만나…‘선업튀’로 알려져 좋다” [인터뷰④]

배우 마동석이 변우석과의 친분을 드러냈다.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의 제작자 겸 주연배우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마동석은 올초 SNS에 변우석과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원래 변우석이랑 친하다. 예전에 ‘백두산’이란 영화를 같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때는 (변우석이) 작은 역할이었다. 저랑 전혜진이 말다툼할 때, 제가 사무실에서 끌려 나올 때 옆에 키 큰 경호원들이 나온다. 그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변우석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자 배우”라며 “그 친구도 10년 넘게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 이렇게 너무 좋은 작품(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을 통해 많이 알려져서 기분이 좋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마동석은 “저도 의외의 친한 사람들이 있다. 저도 복싱 선수만 아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물이다. 오는 30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12:25
드라마

덱스터, 추영우 신작 ‘견우와 선녀’ 제작…하반기 tvN 방영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모가디슈’, ‘백두산’ 등 흥행작을 탄생시킨 덱스터스튜디오가 ‘견우와 선녀’로 드라마 제작 사업에 뛰어든다.덱스터스튜디오(206560)의 자회사인 전문 콘텐츠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는 첫 제작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편성을 하반기 tvN 방영으로 확정 지었다고 18일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혼례대첩’ 등에서 사랑스럽고 강단 있는 캐릭터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이현과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뜨거운 대세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여기에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디지털색보정(DI)에 참여해, 해외 OTT 수준의 차별화된 시각적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기획, 제작, 후반 작업에 이르는 덱스터 그룹사의 올인원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첫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덱스터픽쳐스는 2022년 출범한 콘텐츠 제작사다. 덱스터스튜디오 내 콘텐츠 본부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덱스터픽쳐스는 콘텐츠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숏폼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의 기획·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등 총 20여개의 IP를 바탕으로 덱스터픽쳐스의 제작 사업이 추진 중이며, 다수 작품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현재 주요 라인업으로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공조2: 인터내셔날’ 등을 만든 이석훈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털도사’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제야 연애’, △할리우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이 총동원된 조선판 ‘메이즈러너’, ‘비원’ △한일 합작 프로젝트 ‘너에게 다이브’ 등이 있다.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픽쳐스의 기획 개발 역량을 드라마로 확장한 첫 작품으로,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덱스터픽쳐스는 향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완성도 높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8 09:16
영화

류혜영·남윤수,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 출연 확정

배우 류혜영, 남윤수가 ‘킬링타임’으로 만난다.배급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킬링타임’이 류혜영, 남윤수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8일 크랭크인했다고 25일 밝혔다.‘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류혜영은 배우를 꿈꾸다가 ‘킬링타임’ 팀에 합류하게 되는 연우 역을 맡았다. 대중의 관심으로 인해 자극에 무뎌지다가 팀원의 사고로 트라우마를 얻게 되는 인물이다.최근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윤수는 ‘킬링타임’의 성공으로 점차 강한 자극을 좇게 되는 PD 주원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여기에 신예 김승희,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 등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합류, 신선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연출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영화 ‘봄이가도’ 등을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이 맡았다. 현대 사회 미디어 양면성을 꼬집으며 주목받은 장 감독은 ‘킬링타임’을 통해 밀도 높은 긴장감, 몰입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공동 제작 및 배급은 ‘결혼, 하겠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등을 배급한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맡았고, 제작에는 ‘싱글라이더’, ‘PMC: 더 벙커’, ‘백두산’ 등을 선보여 온 퍼펙트스톰필름이 이름을 올렸다.한편 ‘킬링타임’은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5 08:32
스타

‘범죄도시2’ 故 남문철 오늘(4일) 3주기… 대장암 투병 중 별세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고 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0세.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남문철 씨가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오다 오늘 오전 6시 20분 별세했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히며 애도했다.고 남문철은 연극 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특히 2022년 5월 개봉한 ‘범죄도시2’는 고 남문철의 유작이 됐다. 남문철은 극중 강해상(손석구)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 역을 맡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2’가 500만 관객 수를 돌파했을 당시 “고 남문철 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남문철을 추모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7:58
영화

윤제균 감독 ‘해운대’ 다시 본다…지질영화제, 25일 부산서 개최

1132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15년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GeoFilm Festival 지질영화제 측은 오는 27일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 대형 스크린에서 ‘해운대’를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지질영화제는 제37차 세계지질학총회 행사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해운대’를 비롯해 ‘백두산(이해준 감독, 2019)’, ‘더 문(김용화 감독, 2023)’,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2023)’, ‘판도라(박정우 감독, 2016)’ 등 지질학이 관련된 영화 다섯 작품이 초청돼 매일 한 차례씩 상영된다.특히 27일 진행되는 ‘해운대’ 상영에는 윤제균 감독이 영화의 전당을 방문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의 진행으로 영화 상영을 전후해 마련될 이 자리는 작품에 대한 해설, 그리고 에피소드와 소회 등을 감독의 입을 통해 직접 듣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1개국에서 방문하는 지질과학자 7000여 명도 함께할 예정이다.윤제균 감독은 “감개무량한 일이다. 제게 무척이나 의미 있는 작품인데 벌써 15년이 됐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촬영했던 것도 개봉하던 일도 바로 엊그제 같다. 작품을 만들면서는 고생하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하나하나가 모두 다 감사한 일”이라며 “저도 스크린으로 ‘해운대’를 보는 것이 10년도 더 오래된 기억이다. 많은 사람, 특히 세계 각국에서 오신 지질과학자들과 함께 관람한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전했다.한편 영화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계지질과학총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19:31
연예일반

이오엔터, 신진창작자 육성 자리매김…“K콘텐츠 이끌 수 있도록 최선”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신진창작자 산업데뷔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 배우 공효진 이정은과 함께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 홍지수 작가, 올해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런칭한 박주영 작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의 결과들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하여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사업이다.또 2021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1,2’의 메인 각본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의 고혜원 작가, 23년 영화 ‘장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 줄 이었던 오정민 감독, 23년 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출품,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 등 50여 명 이상의 신진창작자들이 감독과 작가로 산업 데뷔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에이스토리, SLL, 와우포인트, 히든시퀀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과의 집필 계약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이 산업데뷔를 앞두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오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및 드라마 IP 실용 산업화를 위한 인터렉티브 도제식 멘토링 시즌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서울의 봄’, ‘헌트’,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백두산’ 및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 10명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20명의 신진창작자(작가, 감독)을 육성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의 집중적인 창작 멘토링과 집필, 투자, 마케팅, 트렌드, 법률, 해외, 편집 등 다양한 교육 강의, 유명 감독들과의 창작 워크숍, 투자 워크숍,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피칭 행사, 비즈니스 매칭,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세일즈, 국제 공동 제작 연계 등을 진행하여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 육성 및 궁극적인 산업 데뷔와 사업화를 이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화’를 통해 신진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국내 지역의 산업 데뷔와 활동을 뛰어넘어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파트너사들에게 한국 신인창작자들의 IP를 소개하고 제작, 유통, 투자, 리메이크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오은영 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업계 베테랑 제작자들의 수준 높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에 더해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계에 홍보, 비즈매칭, 피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6:20
연예일반

[빅4특집] '탈출', 지금껏 본 적 없는 재난물이 온다①

연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 최대 성수기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여름 시장을 맞아 국내 주요 배급사에서도 오랜 시간 공 들여온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네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재난에 재난이 꼬리를 물고 온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깨듯 점점 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탈출기는 여름 블록버스터다운 확실한 긴장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올여름 시장 포문을 연다. 가벼운 가족 이야기로 출발하는 영화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가 드리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안개로 공항대교에서 연쇄 추돌 사고와 폭발이 일어나고 다리는 붕괴 위기에 처한다. 일촉즉발의 순간 정부에서 비밀리 이송하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탈출, 대교 위 모든 사람을 타깃으로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탈출’은 이 재난을 단계적으로 발생시키고 또 뒤섞으며 관객을 공포로 밀어 넣는다.K재난물의 특장기인 드라마도 풍성하다. 영화는 다리 위에 갇힌 사람들의 각기 다른 사연으로 이야기를 채웠다. 홀로 딸을 키우는 안보실 행정관 정원(이선균)과 딸 경민(김수안), 정원에게 빚을 받기 위해 대교로 간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과 반려견 조디, 군사용 실험견들을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양박사(김희원), 그리고 치매를 앓는 순옥(예수정)과 남편 병학(문성근), 골프선수 유라(박주현)와 언니 미란(박희본) 등은 각자의 이유로 대교 위에서 고립돼 사투를 벌인다. 메가폰을 잡은 김태곤 감독은 재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 캐릭터를 통해 인간군상의 보편적이면서도 다양한 면면을 그려낸다. ‘1999, 면회’부터 ‘굿바이 싱글’에 이르기까지 장르적 색채에 어울리는 화법으로 현실을 보여주고 관객을 위로해 왔던 김 감독은 재난물에서 다시 한번 제 역량을 펼쳐낼 전망이다. 동시에 대교 밖 컨트롤타워 상황을 담으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훑는다. 재난물이란 장르 특성상 VFX(시각특수효과)로 빚어낸 볼거리도 풍성하다. 재난의 출발지인 짙은 안개부터 연쇄 폭발, 붕괴되는 다리 등 재난 상황이 VFX를 통해 실감 나게 구현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군사용 실험견 에코다. 에코를 위해 제작진은 촬영 4~5개월 전부터 작업에 돌입했으며 외형 디자인부터 동작 구현까지 수많은 공정을 거쳤다. 에코를 단순 재난의 한 형태로 전시하는 데 그치지도 않았다. 영화에 등장하는 에코는 총 11마리로 제작진은 각각의 에코에게 번호와 캐릭터성을 부여, 이들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물론 여기에 선행된, 일상을 함께하는 친근한 존재인 개가 가장 위협적인 대상으로 변한다는 전제는 앞선 재난들과는 또 다른 결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구축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의 합류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리는 요소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김용화 감독이다.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신화를 쓴 김 감독은 ‘탈출’의 제작 및 공동 각본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 특유의 휴머니즘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반영된 만큼 기존의 재난 영화들보다 한층 더 진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메라는‘곡성’, ‘기생충’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홍경표 촬영감독이 잡았다. 홍 감독은 전체 분량의 90%를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 재난의 순간을 보다 역동적으로 담아냈다고 귀띔했다. 영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VFX는 김용화 감독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온 회사이자 영화 ‘백두산’으로 재난의 광경을 실감나게 시각화했던 덱스터스튜디오가 맡았다.화려한 제작진의 손길을 거친 만큼 작품성은 이미 검증받았다. ‘탈출’은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이어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40개국에 선판매되며 “한국영화의 장르적 쾌감의 기준을 한 단계 더 올려준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8 05:40
연예일반

국민 첫사랑에서 ‘믿보배’로…수지, 데뷔 14주년

배우 수지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수지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 자신의 데뷔 14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JYP 소속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비롯해 ‘터치’(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연기는 그룹 활동이 한창이던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처음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수지는 다수의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미쓰에이가 공식적으로 해체한 후에는 배우로 전향, 연기에 집중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안나’, ‘이두나!’, 영화 ‘도리화가’, ‘백두산’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로 관객과 만났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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