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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객 자발적 ‘노이즈’ 마케팅”…밈까지 접수한 韓영화 1위

‘노이즈’가 관객 입소문으로 제대로 ‘노이즈 마케팅’을 타고 있다.30일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노이즈’의 관객들이 열광하는 포인트를 공개했다.#.이선빈-김민석-한수아-류경수, 대세 배우들의 ‘미친’ 연기 열연첫 번째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배우들의 미친 열연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까지 영화, 드라마 장르를 불문하고 활약 중인 대세 배우들은 ‘노이즈’를 통해 첫 공포 스릴러 장르에 도전, 지금껏 보여 준 것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미친 열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이선빈 연기 차력쇼 그 잡채. 지금 바로 극장으로 달려가셈”(X @my******), “기훈이 막판에 연기 미쳤음”(CGV ja****), “노이즈 보면 한수아가 연기 개맛있게 말아줌”(X @su*****), “노이즈에서 류경수 너무 무서와요”(X @m****) 등 배우들의 열연에 대해 호평하며 열띤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층간소음 소재 현실 공포 스릴러, 관객들 심장 제대로 저격두 번째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소재와 연출이다. 층간소음과 아파트, 가장 한국적이고 현실적인 두 가지 소재를 공포 스릴러 장르와 결합해 완성된 ‘노이즈’는 공감을 일으키는 소재와 생생한 연출로 관객들의 심장을 제대로 떨리게 만들며 입소문 화력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층간소음 쪽지가 진짜임. 이것보다 더 공포스러운 건 없다”(X @ss***), “공포 좋아한다? 한국적 소재 좋아한다? 심리 서스펜스 좋아한다? <노이즈> 보시길”(X myd****), “퇴근하고 충동적으로 <노이즈 >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다. 친구들아 나랑 같이 보자, 티켓 팝콘 콜라 다 사줄게”(X @ga*****) 등 관객들의 호평 역시 층간소음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소재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지인들에게 강력추천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N차 관람까지 이어갈 작품임을 입증한다. #3.밈까지 접수…MZ 관객-아이돌까지 매료마지막 관객 ‘노이즈’ 마케팅 포인트는 MZ관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밈과 아이돌의 강력 추천이다. ‘노이즈’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인터넷 밈들을 활용한 관객들의 리뷰와 아이돌들의 자발적인 추천으로 MZ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밈을 활용해 영화 후기를 올리거나, 서스펜스 넘치는 ‘노이즈’를 보며 터질 것 같은 심박수를 기록했던 내용 등을 SNS에 올리며 영화를 관람한 뒤에도 ‘노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트 성규, 세븐틴 부승관 등 아이돌들도 영화 ‘노이즈’를 감상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며 홍보에 일조, 팬들에게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한편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현재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노이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6:54
영화

세븐틴 준, 中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았다

그룹 세븐틴 준이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상하이 대극장에서 개최된 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준이 출연한 ‘포풍추영’을 연출한 래리 양 감독을 비롯해 량자후이, 장쯔펑 등이 함께했다.준은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포풍추영’ 촬영은 멋진 작업이었을 뿐 아니라 제게는 꿈을 이루는 여정이자 두 거장 성룡(청룽)과 량자후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며 “두 선배님은 물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 래리 양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고 말했다.지난 1993년 시작된 상하이국제영화제는 중국 영화제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FP)의 인증을 받은 권위 있는 행사다. 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곳에 초대받아 배우로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오는 8월 15일 중국에서 개봉하는 ‘포풍추영’은 악명 높은 범죄자 집단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준은 극중 빌런 집단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胡枫) 역을 맡아 청룽, 량자후이 등 전설적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달 개최된 제78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에 출품,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 반응도 뜨겁다. 지난 10일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준의 본명 문준휘를 포함해 ‘포풍추영’ 연관 키워드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준은 영상에서 정장 차림으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청룽과 1대 1로 맞붙는 고난도 격투 연기까지 소화했다.준은 지난 2006년 영화 ‘들개’에 출연, 이듬해 홍콩영화감독회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제27회 홍콩영화 금상장 최고 신인배우 부문에 중국 아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다. 2023년에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 ‘독가동화’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인기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판타지 코미디 시대극 ‘운귀희사’에서 주인공 문량진 역을 맡는 등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3:50
연예일반

[단독] 마크툽 “‘시작의 아이’ 역주행 기적 같아... 유튜버 박다혜가 귀인” [IS인터뷰]

“‘시작의 아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만든 곡입니다. 늦게라도 그 진심이 닿아서 감사합니다.”가수 겸 프로듀서 마크툽은 4개월 전에 발매한 ‘시작의 아이’가 역주행한 것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11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누군가의 삶의 순간에 스며들어 다시 울려퍼진다는 건 창작자로서 더 없는 감사”라고 전했다. 6월 들어 세븐틴, 아이유, 라이즈 등 인기 아티스트가 연달아 컴백했다. 그 사이를 비집고 최근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노래가 바로 마크툽이 작사·작곡한 ‘시작의 아이’다. 이 노래는 11일 기준 유튜브 주간 인기곡(5월 30일~6월 5일) 1위, 지니 일간차트 6위, 멜론 일간차트 11위를 기록했다. ‘시작의 아이’가 처음 세상에 나온 건 지난 1월 1일이다. 마크툽은 한 대학교 축제에서 ‘시작의 아이’를 선공개했는데, 당시에도 반응이 좋았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이 노래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유튜버 박다혜의 커버 영상 덕분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시작의 아이’를 진심으로 불러주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박다혜님은 이 곡과 특별한 인연처럼 느껴집니다. 처음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제가 바라던 감정의 결이 있었는데, 다혜 님은 그 결을 마치 오랫동안 함께해온 사람처럼 정확히 이해하고 섬세하게 노래로 풀어주셨어요.”실제로 박다혜가 커버한 ‘시작의 아이’ 영상 두개는 각각 421만 회, 337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마크툽은 “그 바다 같고 깊은 목소리는 노래 속 서사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면서 “단순한 커버를 넘어 이 노래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 분”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박다혜를 통해 노래가 알려지면서 ‘시작의 아이’ 가사의 의미도 재조명 받고 있다. ‘시작의 아이’는 시간과 감정,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깊은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담고 있는 곡이다. ‘너와 함께 바라본 / 마주하는 눈빛의 반짝임을 / 그 찰나를 시작의 별이라고 부를 거야… 만개의 계절 속에 / 태어나는 시작의 푸름으로 부르는 노래’ 라는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4분 17초 분량의 로맨스 단편 영화를 본 듯, 몽글몽글한 감정이 올라온다. 특히 노래의 중반으로 가면서 마크툽은 ‘너에게 닿는다’고 말하는데, 이는 시간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오로지 한사람 즉 ‘너’에게 집중하겠다는 결심으로도 들린다. 마크툽은 “약 9개월의 작업 기간을 거쳤다. 가장 많이 신경을 쓴 건 가사”라면서 “수십 번의 편곡과 가사 퇴고를 거쳤다. 단 한 줄의 가사 때문에 며칠을 멈춰 서 있기도 했다. 그만큼 ‘시간의 아이’는 많은 시간과 고민, 그리고 정성을 들여 한 겹 한 겹 쌓아 올린 결과물”이라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중의적인 표현도 재미있다. ‘시작의 아이’ 앨범 표지에 ‘하지마리 노 코’(始まりの 子 / 시작의 아이)라는 글씨 옆 작게 일본어로 ‘아이 (アイ)’라고 적혀있는데 일본어로 ‘아이’는 사랑을 뜻한다. 마크툽은 ‘아이’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통해 감정의 순수함과 진지함을 동시에 전달했다. 마크툽은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태어나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시작의 아이’와 조금 다른 색깔의 곡들을 준비 중이다. 사랑의 다양한 온도를 음악으로 풀어내고 싶다”는 목표를 언급했다. 마크툽 하면 ‘넘사벽 피지컬’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 15일 유튜브 숏츠에 ‘비바람을 부르는 마크툽의 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비 내리는 무대 위에서 마크툽이 민소매 차림으로 ‘시작의 아이’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회수는 무려 266만 회, 좋아요는 1만 8000여개가 달렸다. 누리꾼은 “노래의 비결이 근육이냐”는 우스갯소리도 남겼다. “노래도 결국 체력 싸움이죠. (웃음) 특히 감정을 오래 유지하면서 소리를 뽑아내려면 호흡과 근력이 중요하거든요. 주 4~5회 정도는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합니다. 목소리도 결국 몸에서 나오는 악기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2011년 ‘하울링’으로 데뷔해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메리 미’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한 마크툽. 여기에 ‘시작의 아이’까지 히트곡 반열에 올리면서 자신만의 특색있는 음악 세계를 구축 중이다. 요즘 말로 ‘테토남’같은 비주얼에 반전 있는 감미로운 목소리는 마니아 층이 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유 중 하나다. 마크툽은 “언제나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여러분은 저에게 ‘시작의 이유’이자 ‘지금의 원동력’이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다시 쓰고, 다시 노래할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05:48
스타

세븐틴 승관, 고향 제주에 또...유산 보호 위해 2천만원 기부 [공식]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고향 제주를 위해 또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관은 이날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2000만 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지난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 보존 처리에 사용된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그간 다양한 방식으로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왔다. 그는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난해 11월 제주도청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힘을 보탠 바 있다.또한 승관은 2023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참석 당시 제주가 유네스코로부터 자연환경분야 3개 부문을 동시에 지정받은 세계 최초의 지역임을 알려 주목받았다. 그가 속한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 행사에서 스페셜 세션을 단독 배정받은 데 이어, 지난해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지난달 26일 정규 5집 ‘HAPPY BURSTDAY’를 발매했다. 신보는 올해 나온 K팝 앨범 중 가장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6월 14일 자)에 2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3:28
뮤직

세븐틴, 파격 변신… 정규 5집 마지막 콘셉트 포토·필름 공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격정적 재탄생이 시작됐다.세븐틴은 지난 8일 팀 공식 SNS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의 마지막 버전인 ‘뉴 버스트데이’ 콘셉트 티저, 포토 62장, 필름 12편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먼저 콘셉트 티저에는 자기 개조를 통해 다시 태어난 멤버들의 초상이 담겼다. 이들의 얼굴 아래로 각자의 생년월일과 10주년 재탄생일 ‘250526’이 조합된 코드 번호가 적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파격적인 변신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분홍색, 붉은색, 금발 등 도전적인 헤어 스타일과 과감한 액세서리, 화려한 메이크업을 시도해 도발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이들의 얼굴 곳곳에 남은 흉터는 자기 개조의 흔적이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는 프로필 사진에서는 설령 상처가 나더라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진다. 여기에 세븐틴의 재탄생을 기념하는 폭발적인 파티 분위기는 다채로운 색감의 조명과 어우러져 컬트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콘셉트 필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멤버들의 모습이 보다 생생하게 담겼다. 이들의 역동적인 액션과 일렁이는 불길,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격정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로운 팀 반지도 눈길을 끈다. 세븐틴은 앞서 정규 5집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종의 팀 반지를 공개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팀 반지는 세븐틴의 상징적인 물건으로 정규 앨범마다 리뉴얼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WE ARE NEW SEVENTEEN”, “새로운 세븐틴을 축하해주세요” 등 멤버들이 남긴 보이스 메시지가 SNS에 게재돼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는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세 편의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연이어 공개한 세븐틴은 오는 13일 트랙리스트, 16일 하이라이트 메들리, 23~24일 오피셜 티저 2편을 선보인다. 23일~25일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할 ‘B-DAY PARTY’가 열리며, 신보 발매 전날인 25일 서울 잠수교에서 ‘버스트 스테이지’가 진행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07:10
연예일반

‘오드리 헵번’ 제니 vs ‘금발’ 로제 vs ‘하의 실종’ 리사…블랙핑크, 멧 갈라 찢었다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가 멧 갈라를 빛냈다.제니, 로제, 리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참석했다. 1948년에 시작된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해당 행사에는 전 세계 셀럽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올해 드레스코드는 블랙 남성복을 재해석한 ‘슈퍼파인: 블랙 스타일 테일러링’(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었다.3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한 제니는 본인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샤넬의 롱드레스를 착용했다. 드레스는 제니의 직각 어깨가 돋보이는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제니는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 위로 탑햇을 매치했다.하퍼스 바자는 제니의 패션을 놓고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라며 “룩을 완성하기 위해 나머지 앙상블과 어울리는 투톤 보트 모자로 오드리 헵번다운 느낌을 더했고 미드나잇 블랙 힐을 신고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로제는 깔끔한 블랙 수트로 단정한 매력을 강조했다. 재킷은 깊은 V넥 디자인으로, 로제는 별도의 이너를 착용하지 않고 화려한 목걸이로 시선을 분산시켰다. 또 트레이드마크가 된 금발의 롱 헤어스타일로 특유의 고급미를 더했다.반면 리사는 파격적인 하의 실종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란제리 룩에 블랙 비즈 재킷을 매치한 후, 루이비통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블랙 스타킹과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한편 이날 멧 갈라에는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외 세븐틴 에스쿱스도 참석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6 16:03
스타

美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누구?…봉준호·한강·로제 등 ‘韓 풍년’

올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명에 한국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 ‘미키 17’의 봉준호 감독,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 ‘아파트’의 로제 등이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하우스(Gold House)가 올해 ‘A100’ 리스트를 발표했다. 매년 5월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발표하는 이 리스트에 봉준호 감독, 한강 작가, 가수 로제, 배우 이병헌, 이정재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다수의 한국인이 포함됐다. 특히 엔터 분야에서 도드라졌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이병헌, 이정재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사, 그룹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분야에선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골프 선수 리디아 고가 리스트에 포함됐다.또 김준구 네이버웹툰·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이번 명단에 들었다. 미국 이민 2세인 앤디 김 뉴저지주 미연방 상원의원도 명단에 들었다. 이밖에 떠오르는 리더들을 뽑는 ‘A100 뉴 골드’엔 그룹 에스파와 패션 디자이너 박소희가 포함됐으며,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에서 평생동안 이룬 업적을 인정 받는 ‘골드 레전드’가 됐다. 또한 A100 리스트에 에릭 김 굿워터 캐피털 공동 창립자가 3년 이상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A100'은 아시아 비영리 단체와 골드하우스 회원들의 추천으로 1차 후보 공개 추천 후 아시아 최고의 비영리 지도자들, 다문화 아이콘들로 구성된 패널, 그리고 골드 하우스 회원들의 2차 투표로 최종 100명을 뽑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2 09:55
예능

지드래곤 “광대 아플 정도로 웃긴 시간”…‘굿데이’ 종영

MBC ‘굿데이’의 지드래곤이 음악의 힘으로 ‘좋은 날’을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굿데이’ 최종회에서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드래곤은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로 단체곡 녹음을 완료하며 웃음 가득했던 여정의 대미를 장식했다.지드래곤은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재해석한 단체곡으로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했다. 지드래곤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병행하는 사이, 정형돈과 황광희 등 예능인들이 ‘지드래곤 비밀 병기’ 씨엘의 디렉팅을 보는 장면이 펼쳐지며 흥미를 안겼다. 특히 씨엘은 기묘한 디렉팅으로 폭소를 유발하는 정형돈을 향해 “(형돈 오빠가) 왜 지용 오빠의 사랑인지 알 것 같다”며 마성의 매력을 인정했다. ‘지드래곤 덕후’ 홍진경과 기안84는 각자만의 개성 넘치는 창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홍진경은 추억의 명곡에 행복 가득한 창법을 녹여내며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었고, 기안84는 박자를 가지고 놀면서도 진정성 있는 창법을 보여줘 여운을 더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홍진경의 프리스타일 랩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홍진경의 랩을 새롭게 재해석해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12년 만에 녹음실에서 재회한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녹음 현장이었다. 정형돈은 시작부터 자유자재로 구사한 애드리브는 물론, 다양한 창법을 시도해 감탄을 자아냈고, 이에 지드래곤은 “천재야 천재”, “솔직히 내가 안 좋아할 수가 없어”라며 정형돈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발사했다. 다음 녹음은 콘서트 준비로 디렉팅이 어려운 지드래곤을 위해 빅뱅 태양, 대성과 세븐틴 유닛 부석순 그리고 코드 쿤스트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코드 쿤스트는 한남동 노래방 멤버인 배우 김고은의 녹음을 담당했고, 맑고 순수한 보이스를 뽐내는 김고은을 향해 “(텔레파시 발매 연도인 1988년) 그 시대의 가수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녹음실에서도 매력 가득한 목소리들의 만남이 이어졌다. 안성재 셰프는 생애 첫 노래 녹음에 도전했고, 닮은꼴이자 단골 손님인 태양이 직접 디렉팅을 맡아 흥미를 더했다. 특히 안성재 셰프는 태양의 주문에 따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븐하게"와 "킥"을 담은 애드리브를 추가하며 노래에 엣지를 담아냈다. 대망의 엔딩 파트를 맡은 황정민은 몰입을 고조시키는 마무리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전율을 선사했다. 황정민의 녹음이 끝나자 빅뱅 태양, 대성은 물론, 부석순 멤버들도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노래 장인들의 귀호강 향연도 만나볼 수 있었다. 황정민은 ”내가 선수들의 녹음을 언제 보겠나”라며 끝까지 녹음 현장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고, 태양은 특유의 소울 가득한 음색과 함께 완벽주의자의 면모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본업 모멘트와 함께 대성 역시 시원한 보이스를 뽐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부석순 멤버들은 대성을 향한 폭풍 칭찬으로 인간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했고, 큰 형님 황정민이 떼창 구간 아이디어를 내자 한층 더 풍성한 노래가 만들어졌다. 콘서트로 바쁜 와중에도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을 줬던 지드래곤은 “아티스트 분들이 많으니까 혼자 하는 디렉팅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소통하며 다 함께 만들 수 있었던 노래”라며 큰 도움을 준 굿데이 식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88나라 최종 커플에 등극했던 지드래곤과 황광희의 깜짝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놀이공원에 간 두 사람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이 교복을 입고 놀이기구를 타며 각자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등 둘만의 추억을 쌓았다. 지드래곤을 뛰어가게 만든 정형돈의 깜짝 등장도 웃음 포인트였다. 특히 정형돈이 카리나 역할을 맡아 지드래곤의 ’TOO BAD(투 배드)’ 커플댄스 챌린지에 도전하는 장면으로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5개월 전 정형돈과 동묘에서 처음 만났던 기억과 더불어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한 여정을 떠올렸다. 그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즐겁고 웃었으면 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인데 광대가 아플 정도로 웃기 바빴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채워준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함을 전하며 ‘굿데이’도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개의 퍼즐로 이뤄진 하트 초대장 그 마지막 조각의 주인공은 시청자로, 지드래곤이 시청자를 대신해 마지막 조각을 채워 넣으며 의미를 더했다. ‘굿데이 2025’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동시에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소외 아동, 청소년들과 취약 계층의 ‘좋은 날’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07:40
예능

‘굿데이’ 지드래곤, 오늘(13일) 대장정 마무리….황정민→태양·대성 단체곡 녹음

MBC ‘굿데이’가 지드래곤 음악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굿데이’ 8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소문난 노래 장인들의 귀호강 라이브와 함께 굿데이 식구들의 목소리로 음원을 완성하는 마지막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고 장면만으로도 영화 같았던 맏형 황정민의 녹음 현장이 베일을 벗는다. 황정민은 지드래곤이 재해석한 단체곡인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며 전율을 안긴다. 현역 가수들도 소름 돋게 만든 황정민의 엔딩 파트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안성재 셰프와 빅뱅 태양의 만남도 관전 포인트다. 태양은 기념일마다 안성재 셰프의 식당을 찾는 오랜 단골 손님으로, 안성재 셰프 역시 태양의 찐팬으로 잘 알려진 만큼 드디어 성사된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노래를 어려워 했던 안성재 셰프의 노래 실력도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태양이 직접 안성재 셰프의 유행어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져 어떤 노래가 완성됐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본업 천재의 진가를 발휘하는 완벽주의자 태양과 남다른 텐션의 대성, 지드래곤의 애착 동생 코드 쿤스트,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톱 아이돌의 클래스를 보여줄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이 녹음에 합류하며 시너지를 빛낸다. 매력 넘치는 청아한 보컬의 주인공 김고은의 녹음 현장도 만나볼 수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13일 오후 9시 10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3 09:47
뮤직

신인 걸그룹 VVS 22일 전격 데뷔…글로벌 레이블 MZMC 제작

클래스 다른 걸그룹이 탄생한다. 신인 걸그룹 VVS가 오는 22일 데뷔한다. 브리트니, 아이리, 라나, 지우, 리원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된 VVS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CNN에서 미리 집중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잠재력을 가진 팀이다.이들은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데뷔하는 첫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MZMC 대표인 폴 브라이언 톰슨은 태연, 엑소, 레드벨벳, NCT, 강다니엘 등과 협업하며 무수한 K팝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이매진드래곤, 칼리드, 도자 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MZMC만의 고퀄리티 K팝을 시도해왔다. 7일 오후 ‘A VVS ORIGINAL SERIES’라는 타이틀로 공개된 영상은 액션 대작 영화,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로 시선을 모았다. 숨막히는 총격전과 검술 액션, 상처투성 얼굴 등 기존 K팝 걸그룹의 색감과 차원을 달리했다. 해당 영상은 ‘존 윅4’, 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의 세계적인 무술감독 고지 카와모토가 액션 안무를 직접 맡았으며 일본 올로케 촬영으로 완성됐다. 세븐틴, 강다니엘, 데이식스, 수지, 임영웅 등과 협업한 호빈필름이 연출을 맡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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