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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코퀸’ 문가영, 압도적인 아우라 [IS화보]

배우 문가영이 엘르 매거진 3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에 이어 뷰티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그녀의 완벽한 비주얼이 담긴 화보가 21일 공개됐다.화보 속 문가영은 환한 햇살 아래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하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컷에서는 고혹적인 분위기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감성을 연출하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은 화보를 완성했다. 강렬하고 과감한 스타일링에도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녹여내며 색다른 컷들을 완성한 문가영의 컨셉 소화력이 돋보인다.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강렬하고 다채로운 립 컬러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스타일 아이콘으로 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촬영 현장 역시 그녀의 압도적인 아우라와 카메라를 사로잡는 존재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패션과 뷰티를 아우르는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문가영의 이번 화보는 엘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문가영은 현재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과 감각적인 스타일링, 그리고 배우들 간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더해져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문가영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9:31
스타

이준혁, “‘나완비’로 뜨거운 사랑… 설레발 치지 말자” [IS화보]

배우 이준혁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패션 매거진 ‘엘르 맨’ 3종 커버가 19일 공개됐다.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의 의상을 패셔너블하게 소화한 이준혁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부터 위트 있는 포즈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요즘 대중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는 질문에 이준혁은 “다음 촬영이 시작된 터라 정신없는 상태이다. 다만 일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은 든다. 저보다 스태프나 주변 분들이 더욱 좋아하시는데 저는 늘 ‘설레발 치지 말자’라고 한다(웃음). 그럴 땐 작품이 잘됐나 보다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영화 ‘범죄도시3’,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나의 완벽한 비서’까지 최근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이준혁은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아빠’를 연기한 것에 대해 “이 작품이 육아의 현실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세상에는 현실을 보여주며 바뀌어야 할 부분을 꼬집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도 있다. 비록 판타지처럼 느껴질지언정 힘을 내게 하고 나아가야 할 ‘상’을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한데, 이번에는 후자의 방향으로 나아가려 했다”라고 전했다. 온화하고 여유로운 표정 뒤편, ‘돌진’과 ‘돌파’에 능한 이준혁은 20년 가까이 연기해오며 어떤 추진력으로 스스로를 이끌어왔냐는 질문에는 “캐릭터들을 되려 나와 철저히 분리했던 것 같다. 사실 전면에 나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다만 작품에서 혹은 꽃을 들고 있는 오늘 화보에서처럼 이준혁이라는 존재가 다시 발굴되거나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본다. 영화 마니아로서 프레임에 내포된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을 즐거워하는데, 그런 의미로 어떤 프레임에 있는 이준혁을 객관적으로 해석했을 때 재미가 생긴다. 공동의 목표로 그간 없던 추상적인 것을 탄생시키고 전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어쩌면 그게 제 순수한 동력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준혁과 함께한 ‘엘르맨’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 호 지면과 엘르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한편, 이준혁은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다. 예리한 시선으로 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강력계 형사 무경 역을 맡은 이준혁이 또 어떤 얼굴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9 09:20
드라마

‘협상의 기술’ 은발 변신 이제훈 ‘옥씨부인전’ 흥행 이을까 [IS신작]

배우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로 2025년 JTBC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은발로 변신,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이제훈이 ‘옥씨부인전’에 이어 JTBC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오는 3월 8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이제훈은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맡았다. 윤주노는 업계에서 일명 ‘백사’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예리한 통찰력과 판단력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해 인수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고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흔들림이 없다. 비주얼도 범상치 않다. 새하얀 은발에 실테 안경, 깔끔한 정장,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철두철미한 성격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입가에 살짝 띈 미소는 어떤 어려운 상황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여유가 엿보인다. 이제훈은 앞선 작품들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단정한 차림새와 똑똑해 보이는 이미지, 이성을 중시하는 모습은 이제훈이 최근 선보인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나 영화 ‘탈주’에서 보여준 열정적이고 수더분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도시적인 매력이다. 이에 대해 이제훈은 “캐릭터가 가진 협상가로서 완벽을 추구하려는 내면을, 외적인 첫인상에서 납득이 가게 표현하려고 했다”며 “속내를 알기 쉽지 않고 어떠한 비밀을 품고 있는 것 같은 신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다만 윤주노는 정 없고 차갑기만 할 것 같은 외면과는 달리 결정적인 순간에는 인간적인 면모도 드러내는 인물로, 이제훈 특유의 친근함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 영화 ‘도굴’ 등 최근 몇년간 주로 장르물에서 활약해 왔는데 이번 작품에선 조금 더 현실과 가까운 연기 톤을 선보일 것이란 후문이다.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의 호흡도 기대 요인이다. 안 감독은 웰메이드 메디컬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은 ‘하얀거탑’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를 흥행시켜온 베테랑 연출자다. ‘하얀거탑’ 이후에도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로맨스 작품에서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안 감독은 “우리 드라마의 관전 요소는 단연 이제훈”이라며 “연기와 보이는 모습 등 모든 것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힌 터라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안 감독은 ‘하얀거탑’에서 치열한 조직의 이야기를 촘촘하게 풀어냈다. 최근 멜로로 기운감이 있었는데 기업의 인수합병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어냈을지 기대가 크다”며 “또 현재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인 이제훈이 안 감독의 작품에서 어떻게 녹아들어 표현될지 기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06:05
드라마

이혜리 ‘선의의 경쟁’으로 ‘선한’ 얼굴 지운다

배우 이혜리가 ‘선의의 경쟁’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카리스마 있고 똑 부러지는 연기로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이혜리는 오는 10일 공개되는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으로 복귀한다. ‘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우슬기(정수빈)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혜리는 작품에서 모든 것이 완벽한 천재 여고생, 채화여고의 실세 유제이 역을 맡았다. 유제이는 지방 보육원 출신인 우슬기가 채화여고에 전학온 것에 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접근하는 인물. 이혜리는 정수빈과의 연기 호흡을 통해 같은 학교 안에서 경쟁인지 공생인지 모를 두 인물의 미묘한 관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유제이는 그간 발랄하고 씩씩한 이미지로 익숙했던 이혜리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캐릭터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였던 이혜리는 그를 배우로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만큼 이때의 이미지가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강하게 남아 있다. ‘더딴따라’, ‘투깝스’,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가장 최근작인 영화 ‘빅토리’까지 이혜리는 순수함과 열정 가득한 캐릭터를 다수 맡아왔다. 반면 ‘선의의 경쟁’ 유제이는 외모, 집안, 공부 모든 게 완벽한 채화여고의 실세이자 모든 이들의 워너비로 이혜리가 그간 맡아온 작품들과 설정부터 정반대다. 이혜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이전에는 밝고,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던 반면 제이는 어딘가 어두운 지점이 있으면서도 무자비한 인물”이라며 “따뜻함보다는 냉정함이 더 돋보이는 캐릭터라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시고 ‘혜리에게 이런 얼굴이 있었나?’라고 느끼실 것 같다”고 밝혔다.그의 말처럼 공개된 스틸, 티저 영상에서 딱 떨어지는 교복을 입고 나오는 이혜리는 학생이 가진 풋풋함보다는 왠지 모르게 아우라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전작들 속 캐릭터들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솔직함이 매력이었다면 유제이는 속을 알 수 없는 쪽에 가깝다. 입은 웃고 있는 데 눈은 웃지 않는 표정으로 선인인지 악인인지 헷갈리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혜리는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전매특허인 눈웃음 애교를 지우고 냉소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유제이를 표현했다. 이혜리는 완벽한 캐릭터인 만큼 외모도 신경 썼다며 “평소보다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복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교복을 입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액세서리나 가방 등 세세한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이런 점에서 ‘선의의 경쟁’은 배우로서 한 단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이혜리의 의지를 드러낸 작품이 될 전망이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제이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로 보인다. 이번에 이혜리가 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낸다면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배우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다만 기존 작품들과 이미지는 달라도 같은 학생 역할이라는 점은 동일한데 나이의 벽을 뛰어넘는 소화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6 06:05
드라마

박보영-최우식, ‘멜로무비’ 공개 전인데 벌써 멜로 분위기…백허그+손깍지 ‘훈훈’

배우 박보영이 최우식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박보영은 4일 자신의 SNS에 “엘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박보영이 최우식과 함께한엘르코리아 매거진 화보 촬영에 임한 현장이 담겼다.핑크색 배경 앞에 선 두 사람은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우식이 박보영을 백허그 하는가 하면 나란히 선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훈훈한 두 사람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박보영과 최우식은 오는 14일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공개를 앞두고 있다.‘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청춘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돼주며 각자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시간을 그리는 로맨스다.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그해 우리는’을 집필했던 이나은 작가의 신작이다.박보영은 극 중 영화감독으로 김무비 역을, 최우식은 배우 출신 영화 평론가 고겸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20:41
영화

장도연, ‘절친’ 이옥섭♥구교환 신작 ‘너의 나라’ 출연…데뷔 19년만 연기 도전

코미디언 장도연이 데뷔 19년 만에 영화로 데뷔한다.18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도연은 영화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이옥섭 감독과 연인인 배우 구교환이 연출을 맡았다. 장도연은 두 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구교환은 지난해 7월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제가 ‘2X9’ 영화 제작팀에 소속돼 있는데 장도연이 도움을 주는 명예이사님”이라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다만 작품의 구체적인 개봉 시기 등은 미정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장도연 씨가 ‘너의 나라’ 촬영을 마쳤다. 개봉일 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5:44
스타

지수 “1인 기획사 활동, 어렵지만 즐거워…신곡 빨리 들려주고파”

블랙핑크 지수가 1인 소속사 설립 후 활동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수는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12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1인 소속사 ‘블리수’ 설립 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과 시리즈물 ‘뉴토피아’ 촬영을 마친 지수는 가수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책임감이 다른 지점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순간에 보이는 에너지의 차이가 있을 뿐 둘 다 긴 시간을 쏟고 공을 들여야 한다는 점은 같기에 책임감의 무게 또한 다르지 않다. 다만 좋은 대본을 받았을 때는 감독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편이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야 하니 방향성이 같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1인 기획사 설립 이후 음악 작업을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많다. 어렵지만 즐겁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는지 체감하게 됐다. 그런 만큼 결과물의 의미 또한 커지지 않을까.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내년에 새로운 작품을 공개하게 된 지수는 “긴 시간 함께 촬영하다 보니 작품에 대한 애정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즐겁게 열심히 촬영한 만큼 보는 분들도 재미있다고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걱정도 있지만 그만큼 설렌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또 지수는 “처음 도전하는 일이 많은 한 해였음에도 여러 도움과 응원을 받으며 따뜻함을 많이 느꼈다. 올해가 내게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면 내년은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7:22
드라마

”사극에 목말랐다”…임지연, ‘옥씨부인전’으로 대세 방점 찍는다 [IS신작]

“사극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었다.”배우 임지연이 드라마 ‘옥씨부인전’을 통해 사극에 도전한다. 데뷔 이래 첫 사극은 아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후 대중 앞에 선보이는 첫 사극이자 타이틀롤로서 극의 중심을 담당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조선시대에 있던 일종의 변호인)옥태영(임지연)과 그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이야기다. 임지연은 극 중 태생부터 영민한 데다 일머리와 운동 신경, 손재주까지 탁월한 양반댁 아씨 옥태영을 연기한다. 그러나 사실 옥태영은 노비 구덕이다. 구덕이로 살 때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매를 맞거나 굶기 일쑤였던 그는 생존을 위해 가짜 삶을 살기로 택하고 옥태영이 된다. 그는 신분이 들킬 위험을 무릅쓰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즉 ‘옥씨부인전’은 살아남으려는 한 여인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은 이야기다. 공개된 ‘옥씨부인전’ 티저에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누추한 옷을 입은 임지연이, 고운 한복을 입은 아씨로 변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끈다. 천대받는 노비에서, 우아한 아씨까지 다채롭게 변하는 임지연의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진혁 감독은 “처음부터 여자 주인공 역은 임지연이 아니면 드라마를 접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올인했다”며 “밑바닥에서 시작해 최고 위치까지 가는 여정에서 부드러움, 강함, 기쁨, 슬픔, 아련함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임지연은 그동안 영화 ‘인간중독’, ‘럭키’, 드라마 ‘상류사회’, ‘불어라 미풍아’, ‘장미맨션’,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했지만, 주로 선역보다는 악역, 또는 장르물 속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대표작인 ‘더 글로리’에서는 극악무도한 빌런 박연진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반면 ‘옥씨부인전’에서는 기존에 임지연이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임지연은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통해 “매번 다음 캐릭터는 전 작품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선택하는 편이다. ‘옥씨부인전’ 역시 마찬가지”라며 “노비였던 여성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뜨거운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과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임지연이 2015년 개봉한 영화 ‘간신’, 2016년 방영한 SBS 드라마 ‘대박’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사극 도전이란 점에서도 남다르다. 임지연은 ‘간신’에서 백정으로 저잣거리에서 칼춤을 선보이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다 궁중예인 운평으로 입궁하는 단희 역을, ‘대박’에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 김담서 역을 맡았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노력에 비해 분량과 성적이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사극에 대한 목마름은 항상 있었다”고 밝힌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은 단순한 멜로나 역사물이 아니라는 점이 매력 있었다”면서 “한 여성의 성장기가 멜로와 법정물 속에 잘 녹아져 있었고 내가 그려낼 옥태영이라는 인물이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더 글로리’로 가장 주목을 받은 배우 중 한 명인 임지연이 사극으로 돌아온다는 것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미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는 데 성공하며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며 “‘더 글로리’가 그런 터닝포인트였다면, ‘옥씨부인전’은 사극 연기도 출중하게 해낼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05:55
예능

송혜교 “최근 수지와 친해져…스스로 예쁘다고 생각” (엘르)

배우 송혜교가 근황을 공개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는 ‘제목 송혜교.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걱정거리가 없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최근에 수지와 많이 친해졌다. 저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한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 날에도 끝나고 만났다. 둘이 또 수다 떨다가 헤어졌다”고 말했다.이어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느냐 물음에 “있다”고 답하며 “집에 있을 땐 메이크업을 안 하고 편하게 있다 보니까 거울도 잘 안 본다, 그러다 해외 행사나 화보 촬영 때 스타일링도 하고 메이크업도 하니까 예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부연했다.송혜교는 또 ‘뱀파이어’ 설에 대해 “들어는 봤다. 촬영하면 예쁘게 꾸며주고 조명도 있고 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관리도 정말 열심히 한다. 나이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보여지는 직업이라 관리할 수 있는 선에서 더디게 가보자는 마음”이라고 털어놨다.한편 송혜교는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 외에도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07:57
스타

[화보IS] 송혜교 “’더 글로리’로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 생겨”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14일 패션매거진 엘르가 공개한 9월 화보와 인터뷰에서 “처음 도전한 장르였기에 걱정이나 두려움도 컸는데, 다행히 많은 사랑을 받았고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며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겠다는 다음, 그리고 해보지 않던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 또한 생겨났다”고 전했다. 또 공개를 앞둔 차기작 영화 ‘검은 수녀들’에 대해 “오컬트 장르 마니아는 아니지만, 어머니가 유독 좋아하셔서 어릴 적부터 익숙했다. ‘더 글로리’의 더음 작품으로 멜로나 사랑 이야기로 돌아오고 싶지는 않았다. 모니터로 누군가를 위해 싸우는 제 얼굴을 보니 ‘이런 얼굴이 있네’ 싶으면서 새로웠는데 도전을 완수한다면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송혜교는 “소소하게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주는 사람”에 호감을 표했다. 그는 “특히 주변에 좋은 어른이 많이 계신다. 삶이 늘 행복하지만은 않지 않나. 힘들 땐 항상 주변 어른들이 좋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잘 잡아 주셨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늘 괜찮은 어른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선 “주어진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왔다. 결과가 늘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예전이나 지금, 혹은 미래에도 늘 해왔던 대로 제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할 것 같다. 비판받을 것은 받고, 칭찬받을 때는 또 칭찬받으면서”라고 전했다. 송혜교의 이번 화보는 4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송혜교와 럭셔리 브랜드 펜디가 함께했다. 송혜교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와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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