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684건
영화

[오!뜨뜨] 김다미 ‘나인 퍼즐’→케이트 윈슬렛 ‘더 레짐’, ‘기존쎄’ 퀸 온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총 11부작으로, 이나와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따라 흐른다.주인공 이나와 한샘은 김다미와 손석구가 각각 맡아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김성균, 현봉식 등이 조력자로 가세했으며, 이성민, 박성웅, 이희준, 박규영 등이 특별 출연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쿠팡플레이: 더 레짐‘더 레짐’은 HBO 오리지널 시리즈로, 현대 유럽 정권에서 벌어지는 1년을 그린 정치 범죄 드라마다. 주인공은 편집증에 시달리던 가상 국가 수상 엘레나 번햄. 번햄은 폭력 시위에 연루된 군인 허버트 주박과 연을 맺으며 든든한 조력자를 얻게 된다. 이후 번햄은 주박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세계 무대에서 권위를 세우려고 하지만, 결국 잘못된 선택으로 나라 전체에 파국을 불러온다.영화 ‘타이타닉’ ‘이터널 선샤인’부터 ‘아바타: 물의 길’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 한국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케이트 윈슬렛이 주인공 번햄을 연기했다. 이 외 기욤 갈리엔,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마샤 플림튼, 휴 그랜트 등이 힘을 보탰다. #넷플릭스: 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피어 스트리트: 프롬 퀸’은 R.L.스타인의 베스트셀러 소설 ‘피어 스트리트의 유령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는 네 번째 작품이다. 파트1 1994년, 파트2 1978년, 파트3 1666년에 이어 이번에는 1988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는다. 공간 배경은 졸업 파티를 앞둔 셰이디사이드 고등학교다.프롬 퀸 왕관 쟁탈에 열을 올리는 졸업반 인기녀들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배짱 넘치는 아웃사이더가 여왕 자리에 도전장을 던지고 다른 후보들이 하나둘 의문의 실종을 당하면서 본격 궤도에 오른다. 인디아 파울러, 수재나 선을 필두로 캐서린 워터스턴, 릴리 테일러, 피나 스트라자, 크리스 클라인, 데이비드 아이아코노, 엘라 루빈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05:30
드라마

문소리→김대명…‘노무사 노무진’ 화려한 특출 라인업, 임순례 감독과 의리

‘노무사 노무진’을 위해 뭉친 특별출연 라인업이 공개됐다.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노무진), 설인아(나희주), 차학연(고견우)이 3인 3색 색다른 조합으로 뭉쳐, 유령들의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의 재미와 깊이를 더할 특별출연진으로 문소리-진선규-김대명-박원상-조은지-이미도-경수진-강혜원-정순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도 배우들의 개성과 강렬한 연기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이들이 언제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먼저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문소리, 박원상, 조은지, 이미도 등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배우들이 드라마 첫 연출에 나선 임순례 감독을 위해 뭉쳤다. 임순례 감독은 ‘우생순’,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노무사 노무진’을 통해 첫 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추가한다. ‘우생순’ 배우들은 각기 다른 에피소드에 등장해 극을 빛낼 예정이다.김대명은 정경호와의 돈독한 우정으로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함께 출연해 깊은 친분을 쌓아온 사이로, ‘노무사 노무진’에서는 색다른 모습으로 마주해 깜짝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경수진은 극 중 노무진과 별거 중인 아내이자 나희주의 언니인 나미주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한다. 강혜원은 극 중 고견우의 옛 직장 동료인 사회부 기자 이여진 역으로 등장한다. ‘노무사 노무진’ 주인공들과 다채로운 케미를 예고한 두 사람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명품 배우 진선규와 최근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정순원도 가세한다. 그들이 어떤 역할로 등장해 극을 빛낼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다.제작진은 “‘노무사 노무진’은 노동 문제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지만, 이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작품이다. 그만큼 각 회차에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특별출연 배우들의 활약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풍성한 서사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힘을 보태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노무사 노무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1 14:10
영화

누아르의 기준…소지섭 ‘광장’, 13년만 액션 복귀

소지섭이 액션 누아르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3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의 주인공 기준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공개된 스틸은 조직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기준이 ‘광장’ 세계로 다시 돌아온 이유와, 기준의 과거에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무자비하게 상대방의 목을 조르고 있거나,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도 굴하지 않고 상대방과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 쓰러진 적들을 뒤로한 채 그의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기준을 통해 냉혹하고도 고독한 그의 복수의 여정을 예고하다. ‘광장’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유령’,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각인되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소지섭이 ‘광장’​에서는 어떤 서사와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광장’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3 14:37
드라마

정경호vs박보검vs남궁민…‘믿보배’들 주말드라마 격돌

배우 정경호, 박보검, 남궁민이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세 배우 모두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어 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누가 주말드라마 경쟁의 왕좌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첫 스타트는 정경호가 끊는다. 정경호는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노무진은 어떤 사고 후 유령을 보게 되면서 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물로, 정경호의 스마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이미지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일타 스캔들’의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등을 통해 특히 전문직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선보여 주목받은 만큼 이번 노무사 역할은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노무사는 그간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직업인데, 이번 노무진은 더구나 ‘생계형 노무사’라는 설정으로 차별화가 돼 있다. 제작진은 정경호의 연기에 대해 “대본 이상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경호는 아주 특수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이어 선택하면서 거기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씩 탐구해 나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직업이란 점에서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이런 전문직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기 때문에 시청자에겐 안정감을 준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한 박보검은 ‘굿보이’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동주로 분한다. 박보검이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데뷔 이래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이목을 끈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보여진 박보검의 이미지는 로맨스 장르 속 맑고 순수한 남주의 모습이 강했다. ‘굿보이’는 공개된 포스터만 보더라도 변화가 감지된다. 강렬한 눈빛과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박보검은 남성적이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박보검은 6개월 이상 복싱 훈련을 하고, 실제 복싱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액션 연기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평론가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동생같기만 했던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라는 시대극을 통해서 무쇠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굿보이’는 그 연장선에서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깨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번 작품까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더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걸 인정받을 것”이라고 짚었다.남궁민은 ‘우리 영화’를 통해 멜로를 선보인다. 6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이 영화를 만들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이제하는 소포모어 징크스(첫해 성공 이후 활동 성과가 부진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시달리는 인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이다음과 만나면서 다시 영화를 만들게 되는 인물이다.이번 작품은 남궁민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우리 영화’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쓸쓸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는데 멜로 장르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돌며 먹먹한 여운을 안기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인’에서 날카롭고 거칠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이장현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멜로 장르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졌다. 사극인 ‘연인’과 달리 ‘우리 영화’는 현대물인 만큼 남궁민의 더욱 현실적이고 지적인 톤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남궁민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장 잘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검은태양’에선 국정원 요원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가 ‘천원짜리 변호사’로 코미디 연기를, ‘연인’을 통해선 멜로까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우리 영화’는 전형적인 한국적 멜로 드라마의 포맷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데 남궁민, 그리고 상대역인 전여빈의 출연만 보아도 신파가 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과 기대가 생긴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왔기에 전형적인 설정임에도 흥미를 자극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3 06:10
드라마

‘협상가’ 이제훈→‘노무사’ 정경호…드라마 속 주인공들 다양해진 직업군

M&A 전문가부터 노무사까지, 드라마들이 생소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들을 내세워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낯선 직업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갈 수 있다. 그 만큼 드라마에 신선도가 더해진다. 직업이 독특할수록 다른 작품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적극적으로 시도되는 추세다.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노무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유령을 보게 된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코믹 판타지다. 일을 하다 다치거나 숨진 노동자들의 현실적인 사례들을 다루면서, 동시에 이를 수습하려 분투하는 노무진의 활약이 판타지가 가미된 연출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그동안 노무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드라마는 2015년 SBS에서 2부작으로 방영된 ‘인생 추적자 이재구’ 정도가 있었을 뿐이다. 드라마 ‘송곳’, 영화 ‘카트’ 등 사회고발 메시지가 담긴 작품에서 노무사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메인 주인공은 아니며 주인공들을 도와주는 보조자 역할 정도의 비중을 차지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노무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산업 재해의 다양한 사례와 산업 안전법 등 실제 노동 관련 법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다뤄질 것으로 알려져 실제 근로자들, 취업준비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기업 M&A(인수합병) 전문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기업 M&A가 드라마의 소재로 사용된 사례는 적지 않지만 그 협상 과정을 구체적이면서 긴장감 있게 풀어낸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런 점에서 방영 전 ‘협상의 기술’은 M&A 전문가의 이야기를 어떻게 다룰지 궁금증을 사기도 했는데 협상 과정의 치열한 심리전과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상황들을 현실적으로 묘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건설회사 감사팀 이야기를 다룬 ‘감사합니다’, 가석방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 생소하거나 혹은 대중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직업군이 드라마 소재로 선택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익숙한 직업군도 세분화되는 추세다. 변호사 중에서도 이혼 전문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굿파트너’, 의사 중에서도 전문의가 되기 전인 레지던트(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다룬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이 있다.이는 새로운 이야기를 보고 싶어 하는 대중의 욕구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모든 콘텐츠는 기존 작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끊임없이 변주를 시도한다. 주인공들의 직업이 세분화되는 것도 이런 변주 중 하나”라며 “시대의 변화도 영향이 있다. 한국은 이제 굉장히 다양한 취향을 그대로 존중하는 사회가 됐고, 새로운 것들이 나름대로 소구성을 갖게 됐다. 다양함을 받아들일 수 있고 궁금해 하는 대중의 욕구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나오게 하는 바탕이 된다”고 짚었다.작품들의 성적도 좋은 편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SBS ‘굿파트너’는 최고 17.7%를, JTBC ‘협상의 기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10.3%를 기록했다. ‘굿파트너’는 시즌2 제작을 확정했으며, ‘협상의 기술’도 최종회에서 시즌2를 암시하는 결말로 마무리되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tvN ‘감사합니다’는 최고 9.5%를 기록했다.김 평론가는 “차별화만 있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고 낯설게만 느껴질 가능성이 있는데 최근 좋은 성적을 낸 작품들은 주인공이 그 직업을 수행하면서도 인간다움을 갖고 있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며 “새롭지만 결국 아주 친근하고 익숙한 이야기로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05:43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차학연, 단체 포스터 2종 공개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의 단체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섭’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OTT 드라마 ‘D.P.’ 김보통 작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극중 노무진(정경호)은 역사 의식도 사회 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다.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가는 인물이다. 화끈한 전투력을 가진 처제 나희주(설인아), 엉뚱발랄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차학연)와 함께 산업재해로 죽음을 맞은 유령들을 성불시키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게 된다. 단체 포스터는 무진을 찾아온 특별한 의뢰인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금 이 사람들…나만 보여?!”라는 카피에서는 무진의 당황스러운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의뢰인들은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면서 무진의 옆에 찰싹 달라붙어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취업준비생 윤재(유선호)를 비롯해 민욱(박수오), 은영(황보름별), 영숙(강애심) 등은 우리 주변 어디서든 마주칠 법한 평범한 얼굴들이다. 열심히 일한 그들에게 어떤 억울한 사연이 있는 것인지, 그들이 무진을 찾아온 이유에 관심이 집중된다.무진의 뒤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보살(탕준상)의 모습은 그의 정체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보살은 무진의 목숨을 담보로 근로 계약을 체결하는 미스터리한 존재다. 무진의 곁을 맴돌며 무진을 다양한 방식으로 괴롭히면서 갑을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무진, 희주, 견우가 함께한 단체 포스터는 배우들의 코믹한 표정까지 더해져 또 다른 기대감을 자아낸다. 희주와 견우의 눈에는 의뢰인들이 보이지 않는 듯하다. 의뢰인들에게 시달려 기가 쪽 빨린 무진과 달리, 희주와 견우는 생기가 넘쳐 흐르다 못해 파이팅이 가득하다. “억울한 유령들의 원한을 풀기 위해 출동한다!”는 카피는 ‘무진스’의 유쾌 통쾌한 활약상을 기다려지게 만든다.‘노무사 노무진’은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7 08:48
드라마

SBS에 참패 MBC드라마…정경호 ‘노무사 노무진’으로 되살아날까 [IS신작]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MBC가 올 상반기는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선보이는 금토 드라마들이 동시간대 경쟁사인 SBS보다 연달아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 후속작인 ‘노무사 노무진’으로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배우 정경호가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는다. 설인아가 노무진의 처제이자 노무사 사무소의 브레인 나희주 역을, 차학연이 노무진을 형님처럼 따르는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을 맡아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은 일찌감치 MBC 금토 드라마의 활기를 불어넣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경호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비롯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시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을 얻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배우가 주인공을 맡은 데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노무사라는 직업, 여기에 유령을 본다는 판타지 설정이 더해지면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노무사 노무진’은 MBC다운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공영방송인만큼 시청자는 한국적이고 현실과 맞닿은 작품을 MBC에서 보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며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유령들의 사연을 듣고 해결한다는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함을 자아낸다”고 짚었다. MBC는 올해 SBS와의 금토드라마 경쟁에서 뒤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첫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와 뒤이어 선보인 ‘언더커버 하이스쿨’, 현재 방영 중인 ‘바니와 오빠들’까지 모두 SBS보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는 데 그친 반면 동 시간대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두 배에 달하는 12%를 기록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높은 화제성과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역시 동 시간대 SBS ‘보물섬’의 15.4%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바니와 오빠들’은 2회와 6회가 0.9%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MBC 금토 드라마 중 가장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경쟁작인 SBS ‘귀궁’은 1회부터 9.2%를 기록하며 맹렬한 기세로 앞서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사 노무진’이 다시 MBC 드라마의 명성을 되찾을 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경쟁작도 만만치는 않다. 오는 6월 7일 종영하는 ‘귀궁’ 막바지와 ‘노무사 노무진’의 첫 방이 맞물리기에, ‘귀궁’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노무사 노무진’의 주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귀궁’의 후속작인 SBS ‘우리 영화’는 배우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멜로물로, 라인업 면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다.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MBC에서 선보이는 작품들 면면을 보면 나쁘지 않다. 현재 방영 중인 ‘바니와 오빠들’도 기획의 문제라기보단 편성 전략의 아쉬움이 크다”며 “주 시청층이 어떤 작품을 보고 싶어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춘 편성이 필요할 듯 하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06:00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 정경호 잡는 처제 떴다…스틸컷 공개

설인아가 잔머리와 전투력을 장착한 ‘노무사 노무진’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한다.5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은 색다른 조합으로 유령들의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설인아는 노무진(정경호)의 처제이자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돌격대장 나희주 역을 맡았다. 희주는 파리만 날리던 노무진 노무사무소를 일으켜 세운 브레인이자, 형부 무진을 제압하는 화끈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돈 되는 일에 귀신같이 머리가 잘 굴러가, 돈 버는 재주 없는 형부 무진을 구슬려 노동 현장으로 출동한다. 이런 가운데 ‘노무사 노무진’ 설인아의 첫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설인아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홍보 마케팅, 영업, 재무회계, 비서 등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는 ‘만능’ 희주의 모습을 다채롭게 펼쳐내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설인아의 미소와 표정에선 어디서도 기죽지 않는 희주의 자신만만함과 뻔뻔함까지 느껴져 캐릭터의 매력을 더한다.스틸컷에서부터 ‘캐릭터 착붙’ 연기를 예고하는 설인아의 모습에 기대감이 모인다. 설인아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밝은 매력이 돌격대장 희주 캐릭터와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노무사 노무진’ 제작진은 “희주는 노무진 노무사무소의 활력소다. 설인아가 희주를 연기하면서 캐릭터의 매력이 한층 더 살아났고, 덕분에 드라마의 재미 또한 배가됐다. 노동 문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빛날 희주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노무사 노무진’은 영화 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OTT 드라마 ‘D.P.’, ‘황야’의 김보통 작가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7 20:07
영화

‘파과’ 김성철, 직접 부른 OST에 “난 내 노래 못 듣겠다” 겸손

배우 김성철이 ‘파과’ OST를 직접 노래한 비하인드를 밝혔다.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영화 ‘파과’ 시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 김성철, 연우진, 신시아가 참석했다.이날 김성철은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OST ‘조각’에 대해 “멜로디 보다 가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으로서 너무 좋았다”며 “부르는 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특히나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제 목소리가 울려퍼지면 저는 그 자리에 절대 못 있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괜찮을까’ 했는데 영화에 더 보탬이 될 거 같다는 감독님 말씀에 용기를 냈다”며 “투우가 유령이 되어서 하는 노래라는 말에 끌려서 그 한마디 때문에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민 감독은 해당 곡에 대해 “영화 속에 조각을 오마주한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가사를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봤다. 마지막에 용기를 내서 김성철 배우에게 부탁했다”며 “투우가 조각에게 바칠 노래가 있다면 어떤 노래일까, 이름을 부를 때 어떤 느낌일까 가사를 썼다. 조각의 이미지가 많은 이들에게 남겨지길 바랐다. 어떻게 들으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그린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4 17:13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정경호, 포스터 공개…5월 30일 첫 방송

유령 보는 노무사 정경호가 온다.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오는 5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교섭’ 등을 연출한 임순례 감독과 ‘D.P.’ 시리즈, ‘황야’의 김보통 작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이 캔 스피크’의 유승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포스터는 어느 날 갑자기 유령을 보는 능력을 갖게된 노무사 노무진(정경호)의 당황한 모습이 담겨 흥미를 높인다. 극중 노무진은 생계형 노무사로, 사무실 월세를 벌기 위해 노동 현장을 기웃거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다.포스터 속 영혼들에게 둘러싸인 노무진의 혼란스러운 표정은 그에게 어떤 일들이 닥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숨을 담보로 한, 180일 간의 노무 계약 이행기”라는 카피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게 될 노무진의 파란만장한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정경호는 유령 보는 노무사라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종합 선물 세트와도 같은 연기 퍼레이드를 펼쳐낼 예정이다.‘노무사 노무진’은 5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2 08: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