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3,930건
드라마

일본 언론 “‘쇼군’ 美에미상 18관왕 석권… 한국 드라마 덕분”

일본 언론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시상식에서 18관왕을 수상한 일본 배경 역사 드라마 ‘쇼군’이 미국에서 유행한 것에 한국 드라마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6일 “(대사) 70%가 일본어인 드라마가 미국에서 흥행한 것은 한국 드라마가 약진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대사가 한국어인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도 미국에서 화제를 불렀다”고 짚었다.닛케이는 “일반적으로 미국인은 외국 영화와 드라마를 더빙으로 보는 것을 선호하지만, 한국 드라마 성공을 계기로 영어 자막으로 보는 데에 대한 저항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17세기 일본의 정치적 암투를 소재로 한 ‘쇼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8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역사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제작된 ‘쇼군’은 미국 디즈니 계열인 FX 채널에서 자막을 달고 방영됐다. 제작자와 감독 등 주요 스태프 다수는 미국인이었지만, 출연진은 주연부터 조연, 단역까지 대부분 일본인이었다.닛케이는 “‘쇼군’의 성공은 미국 사회 다양화의 흐름 또한 비추고 있다”며 “1980년에도 동일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가 만들어졌지만, 당시에는 일본인이 아닌 영국인 항해사의 시각이 중심이 됐다”고 전했다.요미우리신문도 영화 저널리스트 사루와타리 유키 씨 견해를 인용해 ‘쇼군’의 성공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흐름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이 신문은 ‘오징어 게임’과 일본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 등 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출연한 작품이 최근 미국에서 호응을 얻었다는 점에 주목했다.요미우리는 “백인은 백인 작품만 보고 싶어 하고 미국인은 자막을 싫어한다는 가치관이 대세를 이뤄왔다”며 “하지만 이들 작품이 관심을 끌면서 백인 이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에 대한 저항감이 사라지고 미국인이 자막이 있는 작품에도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남우주연상을 받은 ‘쇼군’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인 사나다 히로유키는 수상 직후 기자회견에서 “대사 70%를 일본어로 하고 자막을 사용한 점은 상당한 도박이었다”면서 “글로벌 시장과 일본 사극 팬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려 한 것이 가장 큰 도전”이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09:31
드라마

‘쇼군’, 에미상 18관왕 기염…’동조자’ 로다주, 수상 불발 [종합]

일본의 정치적 암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 ‘쇼군’이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하 ‘에미상’) 시상식에서 18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박찬욱 감독의 드라마 ‘동조자’로 남우조연상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올해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쇼군’은 ‘에미상’의 주요 부문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여우주연상(사와이 안나)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쇼군’의 사나다 히로유키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022)의 배우 이정재에 이어 아시아계 배우로는 역대 두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쇼군’의 사와이 안나는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쇼군’은 제임스 클라벨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17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무라이들의 권모술수를 담은 내용이다. 대부분의 대사는 일본어로 진행되며, 미국 디즈니 계열 FX 채널에서 자막으로 방영됐다. 코미디 시리즈 부문에서는 ‘더 베어’가 11관왕을 차지했으며,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베이비 레인디어’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인 또는 한국계 배우가 참여한 작품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조자’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나, 해당 부문은 ‘파고’의 러몬 모리스에게 돌아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동조자’에서 미 중앙정보국 CIA 요원과 하원의원, 영화감독, 교육자 등 1인 4역을 연기했다. 한편 텔레비전 예술 과학 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6 14:27
IT

U+tv, 추석 맞이 '유플레이' 할인 프로모션…해외 시리즈부터 영화까지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가 추석을 맞아 '유플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6월 출시한 유플레이는 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인기작을 포함해 영화, 해외 드라마, 애니 등 콘텐츠 7만여 편을 시청할 수 있는 U+tv 구독 상품이다.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유플레이 약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유플레이 프리미엄'(1만5400원) 1년 약정 시 모든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적용해 월 9240원에 이용할 수 있다.추첨으로 100만원 상당의 'LG 시네빔 큐브'(2명)와 CGV 1만원 상품권(1매, 200명)도 증정한다.또 조정석 주연 영화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10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5명), 5000원 상당의 VOD 할인쿠폰(2000명)을 제공한다.이와 별개로 파일럿 VOD 구매 고객에게 유플레이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을 준다.여기에 오는 26일까지는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 컬럼비아 픽쳐스의 100주년을 기념해 '컬럼비아 픽쳐스 100주년 기념관' 콘텐츠를 최다 시청한 유플레이 고객 50명에게 1만원 GS주유권을 선물한다.대표 콘텐츠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맨 인 블랙', '나쁜 녀석들', '스파이더맨',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이다.U+tv 고객은 700여 편의 영화, 1만4000여 편의 방송 콘텐츠, 해외 드라마, 4000여 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450여 편의 무용·발레·미술·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3:45
영화

[IS한가위] “근심 NO! 사랑 가득” 황정민·정해인→김우빈 전한 추석 인사②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13일부터 이어지는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배우 황정민부터 유승호까지 올 연휴에도 쉬지 않고 영화, OTT, 연극 등 콘텐츠로 대중을 만나는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해왔다.먼저 영화 ‘베테랑2’로 9년 만에 서도철 형사로 복귀한 황정민은 “올여름 유난히 날씨가 더워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듯하다. 그래도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라”고 말했다. ‘베테랑2’로 추석 연휴를 모두 반납한 그는 “가족들과 손에 손잡고 극장으로 와서 ‘베테랑2’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황정민과 함께 ‘베테랑2’와 추석을 보내게 된 정해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추석 인사를 건넸다. 정해인은 “추석 연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게 제가 응원하겠다”며 “‘베테랑2’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신작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안방 관객을 만나는 김우빈과 김성균도 추석 인사를 보내왔다. 김우빈은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 저는 추석 연휴에 ‘무도실무관’으로 찾아뵐 테니 영화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인사했다.김우빈과 환상의 ‘남남’ 케미스트리를 펼쳐낸 김성균은 “독자 여러분 모두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편안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며 “제가 출연한 ‘무도실무관’도 보면서 연휴를 보내시면 더 풍성한 추석 되시리라 생각한다”는 귀여운 당부를 더했다. ‘연휴 정주행’ 웃음을 노리는 디즈니플러스 새 시리즈 ‘강매강’ 출연진도 한가위 인사를 건넸다. 불도저 형사 무중력 역의 박지환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추석,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달처럼 환하게 웃는 명절 보내시고, ‘강매강’도 재미있게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영화 ‘빅토리’ 치어리더 미나에서 다혈질 형사 서민서로 돌아온 박세완은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인 만큼, 걱정 근심은 없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로 가득 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강매강’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모두와 함께 즐겨달라”는 에너지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생계형 형사 정정환 역으로 활약한 서현우는 “해마다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기온 탓에 많은 분들이 지치신 것 같다. 부디 소중한 사람들과 맛있는 보양 음식 많이 드시고 원기 회복하시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강매강’을 통해 큰 웃음과 즐거움으로 에너지 재충전하시길 바라며 올 하반기도 힘내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응원을 덧붙였다.데뷔 후 첫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유승호도 일간스포츠 구독자를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요즘 무대 위에서 프라이어 월터로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유승호는 “저희 작품은 큰 의미에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가족과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 저도 추석 연휴 든든하게 챙겨 먹고, 건강한 프라이어로 찾아올 테니 연극도 끝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올 상반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부터 영화 ‘그녀가 죽었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까지 바쁘게 달리고 있는 변요한은 “1년 중 가장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날이 추석이라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독자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밝고, 즐겁고, 따뜻하고, 건강한 시간들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덕담을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6 06:20
스타

송혜교 공항 패션, 크롭 블루종에 소프트백 매치…미리 보는 가을 유행

배우 송혜교가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송혜교는 15일(한국시간)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송혜교는 이날 펜디 로마 자수 로고 디테일의 티셔츠에 싱글브레스트 스타일의 크롭 블루종을 매치,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피카부 소프트 백에 롤리팝 참과 옐로우 컬러 스트랩으로 경쾌함을 더했다. 송혜교가 착용한 가방은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펜디의 아이코닉한 피카부 백을 소프트 버전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송혜교는 펜디의 엠버서더로, 오는 17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펜디 2025 봄-여름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송혜교는 현재 영화 ‘검은 수녀들’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6:51
영화

김고은 ‘대도시의 사랑법’, 토론토영화제서 폭발적 반응…공식 상영 전석 매진

‘대도시의 사랑법’이 글로벌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13일(현지시간)과 14일 양일간 열린 공식 상영과 Q&A 행사를 성료했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과 주연 배우 김고은, 노상현이 참석해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상영은 두 번 모두 전석 매진됐으며, Q&A 시간에도 현지 관객들의 질문이 쏟아지며 영화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관객들은 “원작 소설과 영화 사이의 차이”부터 “출연을 결심한 계기” 등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이에 이언희 감독은 “원작 소설과 달리, 재희와 흥수가 서로를 바라보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각색했다”고 전했다. 김고은은 “재희라는 인물 자체가 내면을 파고들다 보면 굉장히 연약한 모습도 많고 상처도 있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서 재희가 취하는 행동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갔던 것 같다. 내가 한번 잘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노상현은 “흥수가 가지고 있는 결핍이 재희를 만나서 어떻게 용기를 가지고 이겨나갈 수 있게 되는지를 담은 과정 자체가 재밌었다. 시나리오도 솔직하고 담백하고 매력 있게 쓰여 있어서 끌렸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3:23
영화

김우빈 ‘무도실무관’, 글로벌 4위 출발…韓 톱10 정상 찍었다

‘무도실무관’이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15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무도실무관’(Officer Black Belt)은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체 4위에 올랐으며, 총 72개국 톱10에 랭크됐다.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국가는 한국이다. ‘무도실무관’은 이 기간 국내 넷플릭스 영화 톱10 1위를 찍었다. 이어 대만에서 2위, 타이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지난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12:01
연예일반

[차트IS] ‘베테랑2’, 개봉 이틀 만에 120만 돌파…전편보다 빠르다

‘베테랑2’가 개봉 이틀째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개봉 전날 75만 5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27만 1191명이다.이로써 ‘베테랑2’는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베테랑2’의 100만 돌파 속도는 올해 개봉해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3일), ‘서울의 봄’(4일)보다 빠른 기록으로, ‘범죄도시4’와 동일하다.또한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보다 하루빨리 100만 관객과 만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예고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5 09:17
스타

정해인 “母와 함께 칸 참석, ‘베테랑2’ 10분간 기립박수에 눈물” (‘쏘는형’)

배우 정해인이 어머니와 함께 칸 영화제에 다녀온 일화를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난 12일 ‘베테랑2 관람전 필수 영상. 솔직하게 감상평 말하고 간 정해인 (※스포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엔 게스트로 정해인이 출연해 신동엽, 유재필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해인은 주연을 맡은 ‘베테랑2’가 제77회 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그때 좀 꿈 같았다. 그 장소에, 그 공간에 제가 가 있는 거 자체가 믿기지 않았다”며 “끝나고 기립박수를 막 쳐주시는데 솔직히 기분 좋더라”라고 돌아봤다. 이어 “너무 좋은데 그게 한 5분 넘어가니까 10분 가까이 치시니까 이제 그만 치셔도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신동엽이 “프랑스가 확실히 좀 선진국이라고 느껴지는 게 가족들을 초대한다면서”라고 묻자, 정해인은 “저도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같이 갔고 (어머니가) 극장에서 영화도 보시고 1열에서 제 모습을 지켜보셨다”고 밝혔다.이에 신동엽은 “자식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뿌듯할 것 같다. 해외에 작품이 공개돼 기립 박수받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좋으시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정해인은 “어머니께서 계속 울고 계셨다. 슥 보고 나도 일부러 눈을 피했다. 마음이 좀 그럴 것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떠올렸다. 이어 정해인은 “원래는 어머니를 안 모시고 가려 했다. 영화 관계자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내가 어머니와 함께 가면 그분들이 우리 부모님을 신경 쓰실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말씀드리자 어머니도 ‘내 욕심이 앞섰다’고 공감하셨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심경이 변했다며 정해인은 “다음날 어머니께서 내게 ‘가면 안 될까? 엄마 꿈이다. 네가 또 갈 일이 생길지, 내가 그때까지 건강할지 아무도 모른다’고 이야기하셨다. 거기에 내가 넘어갔다”면서 “2024년 통틀어서 내가 가장 잘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뿌듯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7:58
영화

‘베테랑2’ 개봉 첫날 49만명 봤다…전편→‘파묘’ 넘긴 오프닝 스코어 [차트IS]

‘베테랑2’가 개봉 첫날 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4 하반기 최고 화제작임을 증명했다.1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테랑2’는 개봉 첫 날인 전날 49만 7,54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1만 6,043명이다.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 33만 118명과 9년 전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베테랑’의 41만 4,219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황정민의 주연작이기도 한 ‘서울의 봄’의 오프닝 스코어 20만 3,813명를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해 눈길이 쏠린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짜릿하고 박진감 있는 액션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가 호평받으며 입소문 흥행에 시동을 걸고 있다.한편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이 차지했다. 이날 하루 7,532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은 10만 9,132명이다. 장기 흥행 중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같은 날 6,325명 관객과 만나 3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은 188만 4,415명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09: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