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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옆집' 이진호 "일주일 3번 3병씩 술 마셔"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맛집의 옆집'이 운동신경부터 주량까지 옆집수사대의 건강 상태를 탈탈 털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한다. 6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운동 성지’로 알려진 유명 헬스장의 옆집에 방문한다. 특히 체대 출신이자 운동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개그맨 강재준은 자신이 옆집수사대 2팀 소속이라며, 진급 심사를 위한 체력 테스트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합세해 옆집만의 정체불명 운동에 동참한다. 옆집 사장님은 설문조사를 통해 옆집수사대의 현재 건강 상태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이진호는 “술을 일주일에 3번, 3병씩 마신다”며 평소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저는 술쟁이다”라며 ‘자폭’한 이진호와 달리 김구라는 “전 의외로 술을 안 마신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필라테스 4년 경력이라며 반백살에도 청정한 몸을 과시한다. 또한 과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몸짱 출신이었던 강재준은 “알몸을 보면 (건강 상태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에 “지금 벗을까요?”라며 급발진, 자신 있게 상의 탈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날렵하게 덤블링까지 하며 운동신경을 뽐내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설문조사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돌입한 옆집수사대는 옆집 사장님만의 참신한 운동 철학과 몸개그 유발 운동법에 의심과 신뢰를 오가며, 불꽃 튀는 ‘팩폭’ 티키타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장님의 지도에 따라 발을 머리 뒤로 넘기는 기묘한 자세로 애국가 부르기에 도전하던 이진호는 “복근에 쥐가 났다”며 배를 움켜잡더니 의심에 가득찬 눈길을 보낸다. 반면 운동을 곧잘 따라하던 김구라는 “신뢰감이 가네”라며 흐뭇해하기도. 더욱이 옆집 사장님이 음주를 즐기는 이진호에게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며 특급 교정법을 전수하는 가운데, 이진호가 의구심을 품고 몸에 긴장을 풀지 않자 김구라는 “선생님이 국가라고 생각하고 믿고 맡기라고!”라며 호통해 폭소를 유발한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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