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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들 자기 만의 이유가 있지”..성자와 죄인의 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원맨’ [오동진 영화만사]

킬러 액션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리암 니슨의 신작 ‘원맨’은 의외로 시대배경이 1974년인 작품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북아일랜드 사태와 관련이 있으며 극중 사건이 벌어지는 곳은 벨파스트에서 떨어져 있는, 듣도 보도 못한 ‘글렌 콜름 킬’이란 해변 마을이다. 아마도 가상의 공간으로 보인다. 주인공 핀바 머핀(리암 니슨)은 브로커 로버트 맥큐(콤 미니)에게 청부를 받아 사람을 죽이고 마을 숲 속 깊은 곳에 묻는다. 숲 속은 그가 사람을 묻고 심은 나무로 가득하다. 핀바가 죽인 사람은, 어떤 인간들인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과거에 무엇인가 안 좋은 일을 벌였거나, 아니면 핀바처럼 누구를 죽여서 원한을 샀거나, 안 좋은 일에 엮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다.그게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사연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얘기까지 영화가 풀어 낼 시간은 없어서였을 것이다. 하드 보일드 시나리오의 제1 법칙은 불필요한 이야기는 초반에 싹 다 걷어 낼 것, 제2법칙 가능하면 본론으로 직진할 것, 제3법칙 곁가지 얘기들은 과감하게 생략할 것이다. ‘원 맨’은 그 점에 충실한 작품이다. 핀바가 어떤 과거를 가진 남자인지는 그저 짐작할 뿐이지만 그가 이 외진 마을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심성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게 또 위장이나 위선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는 언제 어디선가 마가렛이란 이름의 아내와 살았는데 이미 고인이 됐고 지금은 옆집 여자 리타(니암 쿠삭)에게 마음을 살짝 빼앗긴 상태이다. 리타의 남편은 지금 병으로 죽어 간다. 핀바는 가르다(GARDA 아일랜드 경찰조직) 소속의 빈센트(시아란 힌즈)와 종종 사격술 내기를 하며 소일 거리로 돈을 따기도 한다. 마을 사람들은 핀바를 점잖고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 핀바도 이제 살인청부 일을 그만두고 싶어 한다. 그는 이웃 여자 리타에게서 정원 가꾸는 일을 배우며 살 생각이다. 그러나 세상과 사람들이 그런 그를 가만 놔두지 않는다.1974년이라면 북아일랜드 역사에 가장 잔혹한 기간에 속한다. 1972년의 일명 ‘블러디 선데이사태(영국군의 총격으로 의해 북아일랜드인 14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1981년 바비 샌즈가 단식 투쟁으로 굶어 죽을 때까지 거의 10년간 온 사방에서 영국군의 학살과 IRA의 보복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았던 때였다. 북아일랜드 사태는 1969년 벨파스트 봉쇄로 영국국교계 영국 이주민들이 가톨릭계 북아일랜드 거주민 지역을 봉쇄하고 탄압하면서 시작됐다. 북아일랜드인들의 독립 투쟁은 한편으로는 영국과 또 한편으로는 같은 민족인 (남)아일랜드와 벌여야 했으며 정치적으로는 순수하고 타당했으나 IRA라는 무장 군사 조직이 개입하면서 폭력의 순환 고리를 끊어 내지 못했다. 영화 ‘원맨’ 역시 그 와중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에서 핀바 머핀의 대척점에 서있는 IRA 테러리스트들, 특히 그들의 리더인 도이렌(케리 콘돈)은 자신의 행동에 다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숭고한 목적의 방향과 경계가 상실된 상태이다. 모두들 다 이유가 있지만 그 회오리 안으로 들어 가면 죽고 죽이는 살육 외에는 별로 남는 게 없다. 영화의 이런 아우라는 사실 원제를 보면 잘 알 수가 있다. 원제는 ‘성자와 죄인의 땅’이다. 성자와 죄인은 서로 대립하는 척 하지만 같은 곳에서 공존하고 있으며 누가 성자이고 누가 죄인인지 어떤 때는 그 관계가 마구 뒤집히기도 한다는 것이다. 1970년대의 북아일랜드가 그랬다. 성자와 죄인이 같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정, 그 기구한 이야기들을 ‘원맨’은 하드 보일드 액션의 이야기로 축약해 낸다. 그 상징성이 꽤 여러 생각을 갖게 만드는 영화다.북아일랜드 출신인 리암 니슨은 독립영웅이자 배신자였던 마이클 콜린스 전기 영화에 나온 배우였지만 우연찮게 자경단 류의 영화(범죄조직을 사법당국에 의지하지 않고 직접 처단하는 내용)인 ‘테이큰’(2008)에 출연한 이후 지난 16년간 수없이 많은 액션영화에서 총을 쏘고, 몸싸움을 하며, 주먹을 날리는 연기를 해 왔다. 리암 니슨은 1952년생, 72세이다. ‘테이큰’의 속편인 2편(2012)에서 그는 이런 식의 대사를 한다. “이제 그만 좀 하자. 지긋지긋해.” 그때 그의 말은 자신이 액션연기를 계속 하는 것이 지긋지긋해졌다는 말처럼 들렸다. 리암 니슨은 아무리 늙었어도 여전한 액션 스타이다. 그가 이번에 들고 나온 영화는 사연 많은 북아일랜드 사태 때의 살인극이다. 그때 정말 저런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오동진 영화평론가 2024.09.05 06:05
드라마

정해인, 정소민 향한 마음 인정 “좋아할 수밖에 없구나” (‘엄친아’)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에 대한 마음을 인정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5회에서는 꿈과 사랑에 대한 각자의 마음을 깨달은 최승효(정해인), 배석류(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승효는 배석류를 향한 감정을 외면하고 부정할 수 없음을 인정했고, 배석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꿈이 무엇인지 찾아냈다.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8%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최승효는 배석류를 더 이상 예전처럼 대할 수 없었다. 배석류의 아무 의미 없는 눈빛에는 괜히 설레고, 파혼한 전 연인을 아직 사랑한다는 말에도 왠지 화가 났다. 이 낯선 변화에 혼란스러움을 느낀 최승효는 배석류와 거리를 두기로 했다. 그레이프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젝트에 그가 합류하는 것을 반대하며, “너 꿈 찾는다며”라는 식의 날서고 뾰족한 말들을 쏟아냈다. 배석류는 그의 반응에 서운한 듯 울컥하며 최승효와 언성을 높이고 싸웠다.바로 그때 누군가 아틀리에 인을 찾아왔다. “자기야, 오랜만이야”라는 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건 그의 옛 연인 장태희(서지혜)였다. 장태희는 옹기를 빚는 유명 도예가로 최승효에게 일적으로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했다. 진짜 속내야 알 수 없지만, 그는 최승효와 아틀리에 인 직원들을 작업실로 초대했다. 최승효에게 마음이 상한 배석류는 초대를 거절했지만, 자신과 같이 있다 발을 다친 최승효를 대신해 운전을 해주며 워크숍에 동행하게 됐다.배석류는 최승효, 장태희를 눈앞에서 바라보며 미묘한 감정에 휩싸였다. 최승효도 거리를 두려고 하면 할수록 배석류가 점점 더 신경 쓰였다. 한편 장태희의 작업실 뒷마당에선 마을 사람들의 장담그기가 한참이었다. 배석류는 장태희를 도와 커다란 항아리를 옮기던 중 넘어졌고, 이를 본 최승효가 사람들 앞에서 화를 냈다. 이에 장태희가 그를 말리며 배석류를 데리고 들어갔다. 깨진 항아리와 쏟아진 된장, 그로 인해 옷까지 엉망이 됐지만 배석류가 가장 속상한 건 최승효의 반응이었다.그날 저녁 배석류는 장태희와 옹기를 만드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저는 꿈을 찾은 사람들 이야기는 다 특별하게 들려요. 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거든요”라는 배석류의 고민을 듣던 장태희는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면 된다는 단순하고 명료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홀로 가마터에 앉아서 생각에 잠긴 최승효를 발견하고 다가간 장태희는 뜻밖의 말을 꺼냈다. 자신들이 연애하는 동안 최승효는 뜨거운 적 없었다며, 배석류에게 화를 낼 때와 같은 모습은 처음 본다고 했다. 여기에 배석류가 깨뜨린 항아리에는 이미 금이 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혔다.최승효는 화를 내기는 했지만 누구보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배석류의 더러워진 옷을 손수 빨아 널었고, 배석류도 얼룩이 지워진 옷을 보며 조금은 마음이 누그러졌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깊은 밤, 혼자 산책 중이던 최승효는 장독대 사이를 걷고 있는 배석류에게 다가가 어색한 침묵을 깨고 말을 걸었다. 그는 ‘보물찾기’ 중이라며 백 년 된 씨간장을 찾고 있다고 했다. 함께 씨간장이 든 항아리를 찾은 순간, 배석류는 마침내 자신의 꿈도 찾은 듯했다. “꿈이란 게 꼭 거창할 필요는 없는 거잖아. 나 요리가 하고 싶어”라는 미소는 배석류의 새로운 ‘헤엄’을 기대케 했다.최승효의 각성도 시작됐다. 자신이 배석류를 따라 웃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그는 “너 석류씨 볼 때 네 표정이 어떤지 모르지? 웃어. 석류씨가 웃으면 너도 그냥 따라 웃어”라는 장태희가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배석류를 바라보는 깊은 눈빛 위에 더해진 “오랫동안 마음으로부터 도망쳤다. 외면하고 부정했다. 그런데 지금 내 앞에서 활짝 웃는 석류의 얼굴을 보며 깨달았다. 나는 이 애를 좋아할 수밖에 없구나”라는 최승효의 고백 아닌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특히 이날 정모음(김지은)이 응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집에는 다섯 살 남짓한 아이가 혼자 쓰러져 있었다. 정모음은 한눈에 그 아이가 누구인지 알아챘다. 얼마 전 혜릉동에서 처음 만난, 배석류에게도 자랑했던 새로운 ‘친구’ 강연두(심지유)였다. 보호자도 없이 스스로 신고했다는 말에 화가 나는 것도 잠시, 정모음은 금세 의식을 잃은 강연두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그리고 얼마 후 강단호(윤지온)가 혼비백산이 되어 나타났다. 아픈 아이를 두고 집을 비운 부모가 이 옆집 남자란 사실에, 정모음은 강단호를 한참동안 세워놓고 책임을 따져 물었다. 이를 들은 강연두는 정모음에게 “우리 아빠 혼내지 마요”라며 절교를 선언했다. 강단호가 예상치 못한 비밀을 한 겹 벗으며, 이들 부녀와 정모음의 관계 변화에도 궁금증이 모였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6회는 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7:55
연예일반

장영란, SM C&C 전속계약…강호동·전현무·서장훈 한솥밥

방송인 장영란이 SM C&C에 새 둥지를 틀고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20일 SM C&C는 장영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M C&C는 “21년 동안 한결 같은 포지션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성장해 온 장영란의 가치를 높이 산다. SM C&C 만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매니지먼트를 통해 A급 이상의 하이클래스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라고 덧붙였다.2001년 엠넷VJ로 방송계에 입문한 장영란은 남다른 하이텐션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웃음을 견인하는 인간 비타민으로 대중의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 유튜브 ‘네고왕2’ MC로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은 채널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장영란의 매력은 목소리에서부터 뿜어지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소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연한 태도에서 비롯된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B급’이라고 말한 것에서 착안해 ‘A급 장영란’이라는 도전적이면서도 유쾌한 채널명을 만든 것이나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의 소탈한 결혼생활은 연예인이기 전에 정 많은 동네 언니, 넉넉한 옆집 이모처럼 친숙하게 다가온다는 평이 다수다.장영란은 “마음이 맞는 좋은 회사를 만나게 돼서 생각보다 이르게 홀로서기를 종료하게 됐다. 이렇게 된 거 A급 장영란에서 레전드 장영란 될 때까지 회사와 뜻을 모아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현재 장영란은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평생동안’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연예계 대표 ‘해피바이러스’로 활약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역시 5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13:02
연예일반

‘원더풀 월드’·‘눈물의 여왕’·‘재벌x형사’…주말극 경쟁 치열해진다

주말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월 첫 방송한 안보현 주연의 ‘재벌X형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남주·차은우 주연의 ‘원더풀 월드’, 김수현·김지원의 ‘눈물의 여왕’이 한주 간격으로 방영을 시작하며 맹추격을 시작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10.1%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한 11회 8.3%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재벌X형사’는 한수그룹 막내아들 진이수(안보현)가 강하경찰서 강력1팀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수사기를 담은 드라마다. ‘재벌X형사’는 6회까지는 6%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MBC ‘밤에 피는꽃’ 종영 후 시청률 가파르게 상승하며 8회는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했다.다만 ‘밤에 피는 꽃’ 후속 ‘원더풀 월드’가 첫 방송한 지난 1일 이후 회차는 8~9%대로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기대해 볼 만한 것은 극초반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싫어했던 진이수와 강력1팀장 이강현(박지현)의 무르익고 있는 로맨스다. 앞으로 종영까지 단 4회차만을 남겨둔 가운데, 안보현·박지현의 로맨스 케미가 두 자릿수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남주의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자, 대세 배우 차은우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원더풀 월드’ 4회(9일 방송)는 6.4%를 기록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1회 5.3%로 출발한 ‘원더풀 월드’는 3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2회에서는 김남주가 아들을 죽게 한 가해자를 처단하는 이야기가 펼쳐졌고, 차은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3회부터 시청률도 상승하는 모습이다.다만 차은우의 정체가 밝혀지고 등장인물들의 관계성이 정립된 4회는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4회 말미에는 극중 김남주의 남편 김강우가 옆집 이웃인 차수연과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 ‘원더풀 월드’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수현의 복귀작이자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 ‘눈물의 여왕’은 1회(9일 방송) 5.9%를 기록했다. 김수현의 복귀작 치고는 다소 낮다고 볼 수도 있지만 방영 중이던 동시간대 ‘고려거란전쟁’이 최고 시청률 12%로 고정 시청층 탄탄한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치다.‘고려거란전쟁’이 10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만큼 앞으로 ‘눈물의 여왕‘의 시청률 반등 기회는 충분하다. 특히 ‘눈물의 여왕’ 1회는 퀸즈그룹 딸 홍혜인(김지원)과 결혼해 재벌가 사위가 된 백현우(김수현)가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끌었다.또 ‘신데렐라 스토리’의 남자 버전이라는 신선함과 김수현과 김지원의 눈부신 비주얼도 시청자를 매료시키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치열한 시청률 전쟁 속에서 승리할 주인공은 누가될지 지켜볼 일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06:05
연예일반

“일본인 남자친구 빌려 봤습니다”…‘패션 유튜버’ 류스펜나 화제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패션 및 뷰티 크리에이터 '류스펜나(RYU'S PENNA)'가 유튜브 패션 분야 월간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유튜브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류스펜나는 1월 한 달간 조회수 1200만, 좋아요 31만을 달성하며 패션 유튜버 인기 랭킹 1위에 올랐다. '옷장에 바지 두 개뿐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다뤘고 53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류스펜나는 패션뿐만 아니라 일본 일상도 업로드하며 새로운 콘텐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4일에 업로드한 일본인 남자친구 대여 서비스 이용 후기 영상은 조회수 125만을 돌파할 정도로 주목받았다.패션 블로거로 시작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류스펜나는 현재 구독자 48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으로 일상·패션 브이로그,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3년 서울패션위크에 초대될 만큼 패션계 파워 인플루언서로서 입지를 굳혔다.한편 류스펜나에 이어 2위에는 인스턴트펑크 대표이자 패션 스타일리스트인 김지혜 디렉터가 운영하는 '앨리스펑크(AliceFunk)', 3위는 패션 디자이너 '보라끌레르(Bora Claire)', 4위는 스타일리스트 최승희 실장이 운영하는 '옆집언니 최실장(stylist unnie)'이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20~30대 남자패션을 다루는 '핏더사이즈'가 5위에 랭크됐다. 2024.02.06 07:00
연예일반

‘믿고 보는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4년 연속 구독자 수 1위 [클라우트 랭킹]

패션 크리에이터 강대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깡스타일리스트'가 패션 분야 구독자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구독자 126만(20일 기준)을 보유한 깡스타일리스트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운영하는 오늘의 주우재(104만)를 제치고 구독자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깡스타일리스트는 지난 2016년 키 작은 남자를 위한 패션 팁을 업로드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이후 채널을 개설한 지 약 5년 만인 2021년에 구독자 90만을 달성하며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로 성장했고, 현재 4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깡스타일리스트는 남성 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타일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 자이언티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쌓은 실력을 기반으로 남성 코디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어 구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편 3위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학한 패션 디자이너 장명숙이 운영하는 밀라논나(89.7만), 4위는 스타일리스트 최희승의 옆집언니 최실장(89.5만), 마지막으로 5위는 패션 룩북을 소개하는 소신사장(80.8만)이 랭크됐다. 2024.01.23 08:34
연예일반

“옷장에 바지가 두 개라면”…류스펜나, 남다른 코디법으로 ‘패션 유튜버’ 인기 1위 [클라우트 랭킹]

글로벌 MCN기업 트레져헌터 소속 패션 및 뷰티 크리에이터 '류스펜나'(RYU'S PENNA)가 유튜브 패션 분야 인기 채널 1위의 주인공이 됐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류스펜나는 한주간(지난 8일~14일) 조회수 약 490만, 좋아요 10만개를 넘으며 패션 채널 인기 1위에 올랐다. 패션유튜버인 AliceFunk(앨리스펑크)는 같은 기간 조회수 141만, 좋아요 1.9만개로 2위에 랭크됐다. 류스펜나는 최근 업로드한 ‘옷장에 바지 두 개뿐이라면 이렇게 해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다루며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패션 블로거로 시작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류스펜나는 현재 구독자 4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일본에서 유학 중으로 일상·패션 브이로그, 여행, 화장품 리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23년 서울패션위크에 초대될 만큼 영향력 있는 패션계 파워 인플루언서로 인정받고 있다.한편 한주간 패션 분야 인기 순위 3위는 패션유튜버 Bora Claire(보라끌레르), 4위는 스타일리스트 최승희 실장이 운영하는 옆집언니 최실장(stylist unnie)이 차지했다. 남자패션을 다루는 깡스타일리스트 채널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1.16 14:33
영화

비주얼 맛집 BL ‘본아페티’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BL 드라마 ‘본아페티’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오는 27일 공개되는 ‘본아페티’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본아페티’는 한끼 대충 때우는 게 일상인 도훈(유정훈) 옆집에 밥 잘해주는 수상한 연하남 윤수(이기택)가 이사 오면서 시작되는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다.‘본아페티’는 지난 6일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후 “비주얼 합이 맛집이다”, “매일 저녁밥 해주는 옆집 남자라니, 나도 사랑에 빠지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이번에 공개한 ‘본아페티’ 메인 포스터는 매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남자의 설레는 순간을 담아내 시선을 모은다. ‘매일 밤 퇴근 후에 우리 집에서 밥 먹자!’는 문구는 밥 잘 먹는 연상남 도훈에게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밥 잘해주는 연하남 윤수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메인 포스터에서 예고하듯 ‘본아페티’는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도훈에게 다가가는 윤수와 그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도훈의 밀고 당기는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본아페티’의 메인 예고편도 함께 공개됐다. 업무에 치여 밥 먹을 시간도 없는 현실 직장인 도훈과 출중한 요리 실력에 준수한 외모까지 겸비한 옆집 남자 윤수의 상반되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흥미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혹시 전에 우리 본 적 있지 않아요?”라고 묻는 도훈과 그를 바라보는 윤수의 진중한 눈빛은 두 사람의 숨겨진 진짜 첫 만남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본아페티’는 추석 연휴 하루 전날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0 17:18
영화

BL 로코 ‘본아페티’ 27일 전편 공개

BL 드라마 ‘본아페티’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한 끼 대충 때우는 게 일상인 도훈(유정훈) 옆집에 밥 잘해주는 수상한 연하남 윤수(이기택)가 이사 오면서 시작되는 맛있는 로맨틱 코미디 ‘본아페티’가 오는 27일 네이버 시리즈온, 헤븐리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본아페티’의 제목은 ‘맛있게 드세요’라는 뜻의 프랑스어(Bon Appetit)로 다채로운 음식과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결합한 새로운 BL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매일 저녁을 함께 먹으며 가까워지는 두 남자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오피스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보는 것만으로 배부른 로맨스가 시작된다’는 문구와 요리사 복장의 윤수가 도훈의 넥타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는 밀고 당기는 두 남자의 로맨스를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17:33
연예일반

시누이와 눈 맞은 아내?…명절 전 부치다 ‘성 정체성’ 깨달아 (‘고소한 남녀’)

‘고소한 남녀’가 배우자의 성 정체성으로 대혼란에 빠진 사람들의 사연을 공개해 충격을 선사한다.오는 29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 아내에게는 한없이 무뚝뚝하지만 직장 동료이자 옆집 남자에게만큼은 다정한 남편의 소름 끼치는 비밀이 시청자들의 '피꺼솟' 분노를 유발할 예정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과 옆집 남자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한 후 경악했고, 결혼 생활 포기를 앞두고 갈등했다.이에 이지현은 "보여주기식 결혼이 필요했던 것 같다. 여자는 희생양이다"라며 분노했고, 김지민은 "나를 여자로서 사랑하지 않는 남자랑 어떻게 사느냐"라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이 사연에 대해 이언 변호사는 "명절에 시댁 가는 것을 꺼리던 아내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시댁에 가고 싶어 했다"라며 자신이 실제 담당했던 사건을 전했다. 이어 "남편은 긍정의 신호로 이해했지만 시댁을 너무 자주 방문해서 알아보니 남편의 여동생에게 반한 것이다. 명절에 같이 전 부치다가 시누이에게 반하고 그때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한다"라고 말해 MC들을 멘붕에 빠뜨렸다.‘고소한 남녀’ 8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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