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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김수미 유작 ‘귀신경찰’ 설 연휴 웃음 선사…24일 개봉 확정 [공식]

고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관객과 만난다.6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귀신경찰’의 1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신현준, 고 김수미가 함께 하는 ‘귀신경찰’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이자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특히 모션 포스터, 티저 예고편, 촬영 현장에서 김수미가 준비해 준 꽈배기 간식을 먹는 신현준의 행복한 미소 사진까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에 메인 예고편 공개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도 역시 명품 티키타카가 돋보인다. 벼락을 맞았으나 럭키비키로 살아남은 경찰 신현준에게는 이상한 사람들이 꼬인다. 벼락 한번 맞겠다고 비 오는 날 쇠 파이프 들고 운동장을 달리는 놈이나 자기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속삭이는 놈들이 그 날 이후 그의 주변을 맴도는 것. 그리고 엄마 김수미에게 침까지 꼴깍 삼키며 특이한 능력이 생겼음을 진지하게 고백하지만 “인간으로서 그게 말이 되냐? 이놈아”라며 단박에 바보 취급을 받게 된다. 그 다음 벼락 맞은 여파가 남은 듯 전기에 감전된 듯한 번개 춤을 추는 신현준의 명품 코믹 연기가 끝나면 과연 그에게 어떤 하찮은 능력이 생겼는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특히 이 장면은 촬영 현장에서 신현준의 코믹 연기에 스탭들이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해 스무 번 이상 NG가 났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이그, 염병할 놈아 너 하고 나하고 죽자”라는 김수미의 맛깔스러운 대사는 이젠 더 들을 수 없어 그리움을 깊게 한다.한편 경찰 신현준을 나락 보낸 장본인, 양아치 조폭 정준호의 “보고 싶었어!”라는 대사는 둘의 브로맨스 이상의 끈끈한 악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벼락이라는 부정적 느낌 대신 “사람들이 물으면 번개 맞았다고 해요”라는 대사는 또 한번의 웃음을 주며 작품이 어떤 큰 웃음을 안겨줄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 ‘귀신경찰’은 오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6 08:53
스타

‘귀신경찰’ 故김수미, 생애 마지막 스틸..신현준과 행복한 순간

고(故) 김수미의 유작 ‘귀신경찰’ 측이 촬영 현장 스틸을 24일 공개했다.‘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김수미와 신현준이 밝은 웃음으로 나란히 앉아있는 컷은 진짜 모자 같이 닮아 있다. 꽈배기를 들고 있는 신현준과 텀블러에 담아 온 티 타임을 즐기는 김수미의 모습은 귀엽게 느껴지며 이젠 볼 수 없기에 애틋한 마음이 들게 한다. 특히 이 날 꽈배기는 김수미가 직접 신현준을 위해 준비해온 간식이기에 더욱 맛있게 먹고 있으며 미소 또한 더욱 행복하게 느껴진다. 신현준은 ‘귀신경찰'의 모션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남기기도 했는데 티저 예고편에는 “어머니와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만들어갔던 영화. 어머니와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신현준과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귀신경찰'에서 모자로 만나 자연스러움에서 나오는 명품 티카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도 어머니라 부르며 서로 의지하고 함께 한 이 둘은 신현준의 아들 이름 ‘민준’도 김수미가 지어준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귀신경찰’은 내년 1월 개봉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23:55
영화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 로고, 故김수미 음성 아니었네…비하인드 공개

배우 고 김수미와 신현준의 마지막 모자 호흡이 그려질 ‘귀신경찰’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알고 보면 흥미로울 비화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20일 ‘귀신경찰’ 티저 예고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이다. #1. 문신의 의미는 바로 이것!레전드 경찰이었지만 한 사건으로 나락 간 경찰 역의 신현준이 등장하는 티저 예고편의 첫 장면은 넓고 상처 많은 등빨과 함께 ‘hyeri’라는 문신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무슨 뜻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바로 영화 속 딸 이름 ‘혜리’의 영문 이름으로, 세상 사랑하고 아껴 문신까지 새겼지만 또한 그만큼 소통하기 어려운 고등학생 딸과의 부녀 사이 이야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극중 딸 역은 신예 박시연이 맡아 신현준을 쩔쩔매게 만들 예정이다. #2. 100% 애드립이 빛나는 3단 코미디가요계만 3단 고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계도 3단 코미디가 있음을 보여주는 벼락 맞은 신현준과 그 현장을 보고 멘탈 나간 김수미의 투 샷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만이 아니라 오랜 세월 모자로 지낸 이들의 자연스러운 연기 내공을 느끼게 하며 그 자체로 빛나게 한다. 더는 함께 하는 것을 볼 수 없기에 다시 보고 또 보고 싶은 이들의 코미디 연기는 100% 애드립으로 탄생하며 코미디 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티저 예고편은 이후 신현준의 간절하고 애처로운 “엄마, 바지만….” 대사까지 콤보로 터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층 높여주고 있다. #3. ‘귀신경찰’ 로고를 읽는 음성은 사실…티저 예고편의 말미에 등장하는 로고를 읽는 음성은 사실 김수미가 아니다. AI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는 홍제동 김수미로 불리며 성대모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병권이 함께 해 탄생했으며 이후 “2025년 1월, 새해엔 웃자~”라는 더빙 역시 그의 목소리이다. 제작사는 감히 AI로는 김수미의 독보적인 특색을 살릴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해 긴급 요청했으며 평소 김수미와 막역했던 그가 흔쾌하게 응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특별 영상에 목소리를 함께 해주며 김수미에 대한 모두의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한번 가늠하게 할 예정이다.이렇듯 티저 예고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모두의 웃음벨 ‘귀신경찰’은 오는 1월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08:48
드라마

“적진 침투” 김혜수, 탐사보도 들이받는 ‘트리거’ 1월 공개

김혜수가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돌아온다.디즈니+는 19일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오는 1월 15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마치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펙터클한 사건 현장 속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김혜수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총을 겨눈 듯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김혜수의 모습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팀장이자, 나쁜 놈들 멱살 잡는 오소룡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똘끼와 독기로 똘똘 뭉친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흥미를 높인다. 오늘만 사는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기발하고 엉뚱한 활약상은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종 강력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나는 모습부터 경찰서에서 쫓겨나고 사고 현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소리치는 모습은 “일하는 스타일이 약간 자기 가학적인 느낌인데”라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정성일)의 대사와 오버랩 되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어 호탕한 웃음과 함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에 나서는 오소룡의 파란만장 모습은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한 팩트 폭행 스토리의 궁금증을 더한다. 그리고 오늘만 사는 오소룡 팀장과 함께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방송하는 놈들의 화려한 면면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의도치 않게 ‘트리거’ 팀으로 합류하게 된 예의 바르게 싸가지 없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의 정성일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오소룡 팀장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열정은 만렙이지만, 현실은 쪼렙이라 웃픈,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로 분한 주종혁은 오소룡 팀장만을 믿고 따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트리거’는 내년 1월 15일부터 매주 두 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9 14:01
드라마

[RE스타] 진영, 로맨스로 돌아온다...‘착붙’ 싱크로율 기대 ’수상한 그녀’

그룹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장르물에서 활약한 터라, ‘수상한 그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김해숙)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14년 개봉해 사랑 받은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돌 걸그룹을 양성시킨다는 설정 등을 더해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 극 중 진영은 구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현 엔터테인먼트의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을 연기해 오두리 역의 배우 정지소와 로맨스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대니얼 한은 오랜 연예계 생활로 길러진 노련함과 냉철함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진영은 원작 영화에서 밴드의 리더이자 오말순(나문희)의 효심 가득한 손자 반지하 역으로 당찬 매력을 발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과 아예 다른 역할”이라며 “훨씬 더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을 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은 큰 비밀을 지니고 있는 오두리를 만난 후 좌충우돌을 겪는 모습부터 그에게 점차 흔들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실제 진영은 2010년대 K팝 2세대 대표 아이돌 B1A4 출신인 데다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후에도 여러 작품의 OST를 가창한 것은 물론 작사, 작곡도 해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진영은 바쁜 스케줄에도 작업실에서 곡 작업을 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수상한 그녀’에서는 진영의 수트핏 또한 기대 포인트인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남다른 비주얼을 예고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및 스틸에서 특유의 날선 분위기와 함께 음악가이자 사업가로서 여유로운 듯하면서도 냉혈한 분위기로 시선을 잡아 끌었다. 진영은 지난 2011년 B1A4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등 10여년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액션 스릴러 ‘스위트홈’에서 생존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맡은 이병 박찬영 역을 맡아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호평을 받았다. 그에게 ‘수상한 그녀’는 지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 이후 약 3년 만의 로맨스작이다. 진영은 ‘수상한 그녀’의 키워드를 ‘행복’으로 꼽으며 ‘스위트홈’과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수상한 그녀’는 어둡다기보다는 밝고 행복한 에너지를 많이 준다. 평소 행복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수상한 그녀’를 떠올렸을 때 행복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말해 진영이 그릴 유쾌한 분위기 속 로맨스에 궁금증을 불러모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0 05:35
드라마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 진범이었다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9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가 자신을 의심했던 것부터 결국 구해줄 것까지 모두 예측했던 장하빈(채원빈)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가 송민아(한수아)와 최영민(김정진) 모두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연이어 소름을 유발한 전개가 몰입감을 선사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이 최종회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친자’ 9회 시청률은 전국 6.8%를 기록했다.태수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 성희의 집에 찾아가 진술을 받아내고자 했다. 성희는 아들 도윤(조성하)과 병원을 가느라 민아와 마주친 적 없다고 했지만, 도윤은 집에서 민아를 봤다고 했다. 성희의 말은 거짓이었다. 태수는 영민이 도주 당시 가지고 있던 돈가방이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성희의 범행 동기가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성희와 도윤이 경찰서로 소환됐고, 구대홍(노재원)은 도윤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도윤은 약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보이는 민아의 주스에 약을 탔다고 했다. 여기에 성희는 의심받을 건 알지만 대홍은 자신의 말을 믿어줄 것 같다며, 숨겨뒀던 영민의 가방 안 증거들을 대홍에게 제출했다. 그렇게 민아의 살인사건은 성희의 아들 도윤이 모르고 저지른 사고로 결론이 나는 듯했으나, 소름 돋는 성희의 범행이 반전을 선사했다.민아가 어떻게 죽었는지 드러난 장면은 사건 떡밥들이 회수되며 소름을 안겼다. 민아가 제 몫으로 돈을 챙겨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자, 성희는 음식에 약을 타서 민아를 죽였고 도윤은 그 모습을 목격했다. 가출팸 아이들이 성희가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는 가운데, 도윤만이 구역감에 밥을 먹지 못했다. 그들을 바라보는 성희의 미소는 섬뜩했다. 그동안 도윤이 엄마가 준 밥을 뱉은 이유, 박준태(유의태)의 기억이 왜곡됐던 이유 등 복선이 맞춰졌고, “성희 소름 돋네”, “결국 아들 준태가 사람 안 죽였다고 믿었던 두철이 맞았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잇따랐다.한편 하빈은 영민에게 상해만 입혔고, 민아 사건에서도 목격자로 확인되면서 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성희가 제출한 영민의 가방 속 휴대폰에서 ‘네 딸이 이수현(송지현) 죽이는 거 봤다’라는 지수를 협박했던 영민의 문자가 발견됐다. 하빈은 수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받았고, 태수는 경찰서로 준태의 아빠 두철을 데려왔다. 절박한 두 아빠 태수와 두철의 목적은 같았다. 성희가 범인이란 것을 입증해야, 자식들의 무죄를 밝힐 수 있었다.이런 가운데 이어진(한예리)은 하빈의 압수품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문서를 발견했다. 하빈이 가출팸을 감시했던 기록뿐 아니라, 수사팀 전원을 뒷조사한 파일이 있었다. 심지어 아빠 장태수를 분석한 파일에는 ‘내가 한 짓이 드러났을 때 장태수가 날 구하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경찰에게 조사받을 상황까지 예측돼 있었다. 어진은 “팀장님이 자기를 의심하면서 괴로워할 거라는 것, 결국 믿을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상황까지 장하빈은 전부 예상했다”라면서, 완벽한 살인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파악하고 이용하려 했던 하빈의 계획을 말했다.태수는 하빈은 수현이 죽은 것도 몰랐다고 했지만, 수현이 사망한 당일 하빈과 엄마 지수(오연수), 수현 세 사람이 같이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어진은 “엄마에 대한 복수로 벌인 일이 아니라, 자신의 범행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여서 은폐할 계획이었다면요?”이라고 의문을 제기해 안방극장에 충격과 혼란을 안겼다.앞서 태수는 딸을 믿고 싶은 대로 의심했고, 그의 잘못된 의심이 가족에게 번져서 얼마나 고통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는지 뼈저리게 후회했었다. 또 한 번 의심 속으로 던져진 태수의 선택이 최종회 예고편에 그려졌다. 딸을 끝까지 믿는다는 태수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과연 태수가 하빈을 어떻게 지켜내고 진범을 잡아낼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든 사건의 시초가 됐던 수현이 죽었던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수현을 죽인 진범이 어떻게 밝혀질지, ‘이친자’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는 특별 확대 편성되어,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15일 오후 9시 40분부터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07:41
드라마

강훈, 이진욱에 “주혜리와 사귀는 사이” 선전포고… 4회 연속 3% 기록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강훈이 이진욱에게 신혜선의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알렸다.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 9회 시청률은 전국 3.3%를 기록하며 4회 연속 전국 시청률 3%(닐슨 코리아 기준)를 돌파했다. 특히, 마지막 2회를 남겨두고 높은 화제성으로 올 가을 최고의 공감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은호의 동생 혜리가 실종된 상황이 그려졌다. 언니인 은호(신혜선)의 등에 떠밀려 대학교 졸업여행을 갔지만 같은 과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한 혜리는 자신을 향해 고아라며 수군대는 상황에서 오로지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날 밤 수영장에서 홀로 물놀이를 하던 혜리는 아름답게 빛나는 반딧불을 발견했고, 휴대폰을 챙기는 것도 잊은 채 이를 쫓아갔다. 이윽고 장관처럼 펼쳐진 드넓은 숲속까지 들어간 혜리는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했고, 결국 그곳에서 실종되는 안타까운 모습이 이어졌다.이후 방송국에서 은호가 사라진 지 한 달이 흘렀다. 현오(이진욱)조차 은호의 행방을 몰랐고, 주연(강훈)도 은호가 없는 하루들을 힘겹게 보냈다. 주연은 출근할 때마다 주차관리소 사무소를 찾았고, 은호가 과거 출연한 뉴스 영상을 검색해 보면서 미소 짓는 모습으로 그리움을 달래 안쓰러움을 불러 모았다. 이어 은호의 집에 덩그러니 놓인 휴대폰에는 현오와 주연의 부재중 전화가 계속 찍히는 모습이 이어졌다.한편 현오는 초롱(서수민)과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초롱은 PPS에서 지온(강상준)에게 “사실 저 현오 선배 좋아해요”라고 고백했고, 이를 우연히 들은 현오는 초롱을 향해 “나는 네가 나를 좋아하는 이 상황이 몹시 부담스러워졌다”며 “알다시피 내가 너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는 상황이라서”라고 차갑게 선을 그었다. 이어 자신에게 계속 매달리는 초롱에게 현오는 “이제 더 이상 결혼 얘기는 어디 가서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주연이 혜리를 향한 그리움에 현오를 만나기 위해 PPS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현오를 향해 “주은호 아나운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현오가 의아해하며 관계를 추궁했다. 주연이 “저는 주은호 아나운서의 다른 인격인 주혜리(신혜선) 씨와 사귀는 사이입니다”라고 말하자, 현오는 “다른 인격이라니? 그게 무슨”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주연이 은호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라고 설명하면서 “그런데 제가 만나는 사람은 28살의 주차장에서 일을 하는 혜리 씨였습니다. 선배님은 정말 이 사실을 조금도 모르셨습니까”라고 물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과거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상황을 떠올렸고, 주연이 혜리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결국 그게 은호인 거잖아”라고 받아쳤다. 그러자 주연은 “저도 제가 만난 사람이 차라리 은호 씨였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혜리 씨는 나타나지 않으니까”라며 은호의 행방을 물었다. 현오는 은호가 휴직 상태이고 자신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은호가 그쪽이 좋다고 하던가요”, “그래서 지금 헤어졌습니까? 돌아오면 다시 만나기라도 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주연은 “네. 그런데 선배님은 그런 게 놀랍나요”라며 “주은호 씨가 아팠던 건 상관없고 그저 그런 상태에서 절 만났다는 것만 중요합니까”라고 화를 참지 못했고, 현오는 어떤 대꾸도 하지 못한 모습이 이어졌다. 충격을 받은 현오는 은호가 다니던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은호의 상태를 물었지만, 의사 승윤(안소요)은 환자의 비밀 유지로 알려 줄 수 없다며 “괜찮으시면 현오 씨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현오는 “저는 마음이 아파요”라고 입을 뗀 후 “그러니까 저는 4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겪었는데 그 얘기를 다른 남자한테 들었어요. 알아요, 저는 자격이 없다는 거”라고 말하면서 이기적인 자신의 모습을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저는 영원히 만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고 고백하며 “그 애가 왜 아픈지 알고 싶어요, 혹시 그게 나 때문인지, 내가 그 애가 병을 얻게 된 건지. 왜냐면 이건 너무 내 잘못 같으니까”라고 죄책감을 드러냈다.이후 현오는 은호가 혜리가 일했던 미디어N서울 주차장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직장동료 민영(오경화)에게 혜리가 언제부터 일을 했는지 물었다. 민영이 3~4년 전이라고 말하자 현오는 충격을 받고 말했다. 현오와 은호가 8년 열애를 끝낸 시점이었던 것. 한동안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던 현오는 “행복해 보였나요? 주혜리가 행복해 보였나요?”라고 민영에게 묻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 모았다. 이윽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온 현오는 자신의 방에 도착하자마자 결국 무너져 내렸고, 오열했다. 현오를 따라 조용히 방으로 들어온 미자할매(최수민)는 이를 조용히 지켜보며 현오의 곁에서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현오가 은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 그리움으로 나날을 보내던 중 은호의 행방이 드러났다. 은호를 찾는 경찰의 연락이 PPS에 걸려왔고, 이 전화를 받은 현오는 곧바로 경찰서로 달려갔다. 경찰은 현오에게 “산장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안쓰러웠다”며 한동안 생활반응이 없어 연락을 했다고 전하며, 신병인수증에 사인하고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현오가 의아함에 멈칫하자 경찰은 “10년 전 실종된 주혜리 씨를 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놀란 현오가 경찰서 한구석에 앉아 있는 혜리를 발견했다. 혜리는 후드를 깊게 눌러쓴 채 고개 숙이고 있었는데, 실제 혜리가 과거 실종되기 전 있었던 팔의 상처가 똑같이 남겨져 있었다. 이윽고 혜리가 고개를 들면서 현오의 눈을 마주한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혜리를 어딘가의 숙소로 데려온 현오가 조심스럽게 “내가 궁금해서 그러는데,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지. 아무튼, 은호는 아니잖아. 혜리 씨라고 부르면 될까?”라고 물었고, 여기에 혜리가 아무 대답 없는 모습이 이어져 막바지로 치닫는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09:03
드라마

90분 확대 편성까지…‘이친자’ 한석규, MBC 히트작 만드나

배우 한석규가 딜레마에 빠진 경찰로 돌아온다. 살인사건에 휘말린 딸을 의심하는 아빠의 복잡한 감정을 특유의 진중하고 묵직한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한석규는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친자’는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며 심연 속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한석규는 극중 프로파일러 장태수를 연기한다. 딸 장하빈 역을 맡은 신예 채원빈과 치열한 심리전을 벌이며 반전과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장태수는 희대의 연쇄 살인마들로부터 자백을 줄줄이 받아낸 경찰대 출신의 유능한 프로파일러다. 어떤 잔인한 살인 현장에 있어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동물적인 감각으로 범죄자의 심리를 읽어낸다. 그러나 가족에게는 형편없는 아빠, 남편이다. 사건 해결에 몰두하느라 딸의 생일은 늘 뒷전이었고, 가정에 소홀한 탓에 아내 윤지수(오연수)와도 갈라섰다. 그러다 장태수는 딸 장하빈이 살인사건에 휘말린 사실을 알고 딸을 의심의 대상에 두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한석규는 장태수를 날카로운 눈초리와 상대를 압도하는 직업인의 냉철함으로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이는 자식이라면 양심과 윤리를 저버리더라도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부성애를 다룬 작품들과는 사뭇 결이 다르다. 공개된 ‘이친자’ 예고편에는 딸의 거짓말 징후를 집요하게 찾아내려는 수사관으로서의 장태수의 모습이 담겼다. 한석규는 의심의 대상이 설령 자신의 딸 일지라도 예외는 있을 수 없다는 장태수의 심리를 흔들림 없는, 감정이 배제된 눈빛으로 표현했다. 그러다 문득 경찰 장태수에게 아빠 장태수의 감정이 비집고 튀어나오는 순간은 한석규 연기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는 지점이다. 이성을 붙잡으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일그러져 버리는 딸을 바라보는 한석규의 표정은 딜레마에 빠진 경찰의 복잡한 심리를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한다.‘이친자’ 제작진은 “1회만 보더라도 ‘이래서 한석규구나’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진 인물의 마음과 아버지로서 딸에게 많은 걸 못 해줬던 것에 대한 죄책감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친자’는 1, 2회 방송을 이례적으로 90분 확대 편성, 영화같은 몰입감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MBC가 첫 방송부터 확대편성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미장센 하나하나 섬세하게 그려냈다”며 “이 모든 것을 시청자들에게 다 전달드리는 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전격 확대 편성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번 작품은 ‘경찰’ 한석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를 이끈다. 한석규는 그동안 영화 ‘쉬리’를 비롯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백야행’, ‘베를린’, 드라마 ‘왓쳐’ 등 다수의 작품에서 경찰, 정보원 역을 여러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다만 ‘이친자’는 수사물 같은 장르성 짙은 작품이라기보단 부녀 관계를 다룬 가족 드라마 성격이 강한 작품으로, ‘가족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석규는 ‘이친자’에 대해 “배우를 떠나 부모로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라며 “장태수가 쏜 의심의 화살이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 사건 너머 밝혀지는 진실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한 방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장태수는 직업이 가진 정의감과 동시에 딸을 의심하는 아버지의 고뇌를 그려야 하기에 굉장히 복합적인 연기가 필요하다”며 “한석규가 이전 작품들과 다른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특히 딸 역할을 맡은 채원빈과의 연기 대결이 굉장히 볼 만할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8 06:10
영화

정우·김대명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정우, 김대명 주연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베일을 벗었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2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낮에는 수사, 밤에는 뒷돈 챙기는 부업을 일삼는 형사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의 이중생활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더러운 돈을 발견한 명득과 동혁이 돈을 향해 총구를 겨누며 “목숨 걸 자신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를 전하고 있어 신고도, 추적도 불가능한 더러운 돈이 불러올 파장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경찰차 뒤에 몸을 숨긴 명득과 동혁이 주변을 경계하듯 손에 총을 들고 살피는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긴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여기에 더해진 “돈만 빼돌리면 끝일 줄 알았다”라는 카피는 더러운 돈에 손을 댄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뒷돈 챙기는 형사들 완전 범죄를 꿈꾸다”라는 카피에 걸맞게 낮에는 수사, 밤에는 불법 업소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명득과 동혁의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사 도중 거물급 범죄 조직의 불법 자금이 움직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더러운 돈을 직접 털기로 계획한 두 사람이 동료 경찰 정훈(조현철)까지 끌어들여 흥미를 자극한다. 제한 시간은 3분, 돈만 빼돌리면 끝일 줄 알았던 이들은 예기치 못한 총격전에 휘말리게 되자 혼란에 빠진다. 여기에 “어쩌냐, 증거가 나와버렸네”라는 승찬(박병은)의 대사는 광수대의 수사망이 이들의 숨통을 서서히 조일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18:02
드라마

남지현, 경찰 조사받아 ‘위기 포착’ (‘굿파트너’)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에게 위기가 찾아온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7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차은경(장나라)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천환서(곽시양)의 실체를 눈치챈 이들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는 퇴사 압박으로 마음이 복잡해진 차은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한유리는 대표변호사 오대규(정재성)에게 단독으로 VIP 사건을 배당받았지만, 만만치 않은 의뢰인 천환서의 요청으로 차은경과 공동변론을 맡게 됐다. 본색을 드러낸 의뢰인 천환서의 실체는 잔혹했고, 그의 앞에 쓰러진 피해자 유지영(박아인)을 발견한 차은경의 엔딩은 위기감을 고조시켰다.천환서가 악질의 가정폭력범이었다는 사실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긴장감을 더한다. 무슨 일인지 경찰서로 들어가길 망설이는 차은경의 굳은 얼굴이 심상치 않다. 이어 초점 없는 공허한 눈빛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한유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충격이 가시지 않은 얼굴에서 심각한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게 한다.이어 천환서의 재판 현장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쩐 일인지 변호사석이 아닌 방청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차은경과 한유리. 재판을 바라보는 이들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은경, 한유리를 향해 회심의 표정을 짓는 천환서의 모습도 소름을 유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죽은 유지영씨의 진실을 밝히고 싶어”라는 한유리의 계획이 공개된바, 과연 천환서의 변호를 맡았던 이들에게 어떤 변수가 닥칠 지 궁금해진다.7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차은경이 천환서의 범죄를 눈치채고도 유지영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천환서가 차은경과 한유리를 향해 서늘한 경고를 던진다. 두 사람에게 어떤 폭풍이 불어닥칠지, 천환서의 죄를 밝혀내고 유지영의 억울함을 풀어낼 두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굿파트너’ 13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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