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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이민정 만난다…’가오정’ 게스트 출격 [공식]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를 맡은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함께한다.‘가오정’은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 몰이 중이다.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원톱 MC 신동엽이 이민정과의 인연으로 게스트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 특집을 위해 배우 위하준과 배우 박규영, 그리고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 1인이 ‘가오정’을 찾는다. 이에 또 어떤 게스트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5월 14일 ‘가오정’을 빛내 줄 또 한 명의 초특급 게스트가 공개됐다. 바로 2024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이찬원이다. 이찬원은 최근 ‘가오정’ 제작진과 한 시골마을에서 촬영을 마쳤다고.이찬원은 트롯 열풍 중심에 선 대표 가수이자 남다른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발군의 요리 실력도 공개했다. 시골마을에서 멤버들과 하룻밤을 보내는 ‘가오정’인 만큼, 이찬원의 구수한 요리 실력 또한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제작진은 “얼마 전 게스트 이찬원과 촬영을 진행했다. 이찬원과 함께해서 ‘가오정’ 멤버들도 시골마을 어르신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왜 이찬원이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었다. 이찬원 덕분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흔쾌히 게스트 섭외 요청에 응해준 이찬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09:44
예능

‘핸썸가이즈’ BTS 진, 세번째 출격…“여기만큼 마음 편한 곳 없어”

tvN '핸썸가이즈'에 방탄소년단 진이 돌아온다.오는 1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3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해 서울 한남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날은 ‘핸썸즈’의 첫 방송을 함께하며 프로그램의 역사를 같이 한 ‘제 6의 멤버’ 진이 돌아온 만큼, 시작부터 후끈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차태현은 “진이 오면 진짜 완전체”라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이이경은 “이쯤 되면 고정 멤버”라며 호시탐탐 멤버 영입을 노려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멤버들은 직장인 컨셉의 OOTD(오늘의 착장)까지 완벽하게 챙겨 입고 등장한 진을 보자마자 헹가래를 쳐 웃음을 더하고, 이에 진 역시 “여기만큼 마음 편한 곳이 없어요”라며 ‘최애 예능’을 선언해 분위기를 한껏 달군다.이와 함께 진이 예열할 틈도 없이 ‘핸썸즈’의 얄궂은 분위기에 완벽 적응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첫 번째 점메추 메뉴로 ‘냉면’을 선택한 진이 ‘비 냉면파’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으더먹기(얻어먹기)’를 갈구하자 “먹고 싶어?”라고 호탕한 한 마디를 던지더니 ‘면발 한 가닥’을 집어 들어 멤버들의 약을 올린 것. 급기야 진은 이이경을 향해 ‘냉면 한 가닥 배식’을 시작으로 신승호, 오상욱에게도 극소량 배식을 이어갔는데, 진이 냉면 한 가닥을 집어 들자, 평소 으더먹기(얻어먹기)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던 멤버들조차 ‘얄밉진’의 모습에 두 손 두 발을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그런가 하면 이날 진의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 역시 백미가 될 예정이다. 주먹만한 얼굴이 터져버릴 정도로 입 안 가득 음식을 채운 진이 대뜸 김동현에게 자신의 필터 없는 입 속 풍경을 관람시켜주는 것. 뜻하지 않은 풍경(?)을 직관한 김동현은 “우와 내가 진 입 속의 모습을 최초로 보다니”라며 고장 난 리액션 로봇이 되어버려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진은 밥값내기 퀴즈를 앞두고 “내가 타율이 좋다니까?”라는 말을 연발하며, 특유의 미친 촉과 귀여운 입담을 폭발시킨다고 한다.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09:03
예능

이젠 예능인...’지락실3’ 미미, 예능 폼 물 올랐다

오마이걸 미미의 예능 활약이 대단하다.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이하 ‘지락실3’)에서 예측불가의 매력으로 연신 웃음 킥을 날리고 있다. ‘지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활약한다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다. 코미디언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래퍼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고정 멤버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시즌3는 이 멤버들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토롱이를 잡으려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미미는 전 시즌들에 이어 시즌3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멤버들과 제작진을 당황하게 하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미미의 레전드 장면은 지난 2일 방송된 2회에서 터졌다. 각 시대별 인기 K팝을 들으면서 가수 이름과 제목을 맞히는 대결에서 초성 퀴즈가 등장했는데, 정답은 씨야, 다비치, 티아라 지연의 ‘여성시대’였다. 미미는 가비앤제이, 다비치, 씨야라고 가수 이름을 잘못 언급한 멤버들의 오답을 앞글자만 따서 “가다실(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의 ‘여성시대’”라고 당당히 외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미의 발언에 이은지는 “네가 K코미디 프레지던트(president) 해”라고 외쳤다. 미미는 ‘지락실’ 전 시즌들에서도 레전드 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지난 2023년 방송된 시즌2에서는 ‘당으로 끝나는 단어 3개’를 묻는 질문에 “민주당, 새누리당, 공산당”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바타’의 명대사를 맞혀야 하는 게임에선 “또루뀨막똫”이라고 답한 뒤 ‘나비족(‘아바타’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 언어 사용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주로 허술하고 4차원적 매력을 드러내는 미미는 때로는 빠르게 답을 맞히며 ‘의외의 똑똑함’을 드러내 흥미를 자아내고 있기도 하다. 미미는 지난 2022년 방송된 ‘지락실1’을 통해 예능감을 본격 드러냈는데, 당시 예능계 스타들을 발굴하는 나영석 PD의 안목이 또 통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해 랩을 담당하며 주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달리 ‘지락실1’에서는 명랑한 분위기와 귀여운 말투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미미 특유의 어눌한 발음은 발랄한 성격과 어우러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락실’ 제작진 또한 미미 발음 그대로를 자막으로 사용하며 예능적 재미를 높이는 데 이용했다. 미미는 ‘지락실1’ 이후 ‘예능계의 보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인으로 발돋움했다.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유명 예능 프로그램들의 게스트로 시작해 입담을 과시하더니 ‘하트시그널4’, ‘하트페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고정까지 꿰찼다. 무엇보다 미미의 매력은 자신의 생각과 상태를 여과없이 드러낼 때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방송인 유재석, 송은이, 배우 고경표와 함께 출연한 ‘식스센스 : 시티투어’,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이끈 ‘기안이쎄오’ 등에서는 MZ세대를 대표해 솔직한 표현과 귀여움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미미의 탁월한 예능적 능력은 소위 판을 깨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행위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인데, 과거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비슷하다”며 “이런 감각은 타고난 면도 있기 때문에 예능인으로서 큰 무기가 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미가 아직 홀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연자들의 조합에 따라 그의 능력은 훨씬 극대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4 06:05
스타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어렸을 때 할머니와 살아…따뜻한 정 아직 기억”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16일 오후 9시 50분 KBS 2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첫 방송된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최근 이민정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민정은 그동안 주로 작품 속 캐릭터로 대중을 찾아왔는데 예능, 유튜브 등을 통해 ‘사람 이민정’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오픈된 사람 이민정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유쾌하며 웃음이 많아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민정’. 대중은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자연스럽게 이민정이 본격 예능에 도전하는 ‘가오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것과 어떤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는 반응. 이에 대해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면 ‘가오정’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이민정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이민정은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때 할머니에 대한 따뜻함, 정, 푸근함 같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가오정’을 통해 시청자 분들도, 저도 이런 기억을 다시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가오정’은 시골마을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예능이다. 그 안에서 출연자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겠다고 느꼈다. 시청자 분들께도 ‘사람 이민정’의 매력과 진심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오정’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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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어렸을 때 할머니와 살아…따뜻한 정 아직 기억”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다.16일 오후 9시 50분 KBS 2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이 첫 방송된다.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최근 이민정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이민정은 그동안 주로 작품 속 캐릭터로 대중을 찾아왔는데 예능, 유튜브 등을 통해 ‘사람 이민정’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오픈된 사람 이민정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차갑고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유쾌하며 웃음이 많아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 이민정’. 대중은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자연스럽게 이민정이 본격 예능에 도전하는 ‘가오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보여준 것과 어떤 다른 모습과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는 반응. 이에 대해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모습을 보실 수 있다면 ‘가오정’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이민정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이민정은 “제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그때 할머니에 대한 따뜻함, 정, 푸근함 같은 기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가오정’을 통해 시청자 분들도, 저도 이런 기억을 다시 꺼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가오정’은 시골마을 사람들과 정을 주고받는 예능이다. 그 안에서 출연자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이민정은 첫 촬영부터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람 이민정’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겠다고 느꼈다. 시청자 분들께도 ‘사람 이민정’의 매력과 진심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오정’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29
예능

[IS포커스] ‘프리 선언’ 강지영 아나, ‘데블스 플랜2’ 타고 방송인 날아오를까

‘뉴스룸’에서 ‘데스룸’으로 무대를 옮겼다. 아나운서 출신 강지영이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데스룸’로 시청자를 만났다. 14년 다닌 직장 JTBC를 퇴사한 후 첫 공개되는 예능이다.지난 6일 첫 에피소드 4회를 공개한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지난 2023년 넷플릭스와 손잡고 첫 선보인 ‘데블스 플랜’의 두 번째 시즌이다.전 시즌과 달리 참가자가 2명 늘어난 14명에, 감옥동과 데스매치를 신설해 생존률이 극악이 된 ‘데블스 플랜2’에서 강지영은 지난해 캐스팅 소식부터 기대를 모았다. 당시 JTBC 소속 아나운서로 ‘뉴스룸’ 주말 앵커를 2년 만에 하차한 후 각종 JTBC 예능에 얼굴을 비춰왔던 그가 첫 선보이는 타 플랫폼 고정 예능이기 때문이다.촬영은 지난해 이뤄졌으나 지난달 프리랜서 선언을 하면서 강지영은 앞서 열린 ‘데블스 플랜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자유인’으로 소개했다. 그는 암기력을 요하는 게임에 자신이 있다며 “저런 게 나오면 나도 한 번쯤은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때마침 제의가 왔고, 흔치 않은 기회라 생각해 출연했다”고 말했다.그를 발탁한 정종연 PD는 “직업적인 것도 있겠지만 자기도 모르게 이상한 말을 내뱉으면 본인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지영이) ‘제가 이 단어를 쓰면 안 되는데’, ‘편집이 됐으면 좋겠다’ 등 계속 혼잣말을 하는데 그만큼 우리 제작진이 또 강지영이라는 사람을 한 꺼풀 벗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예고했다.공개된 본편에서 강지영은 서로의 뒤통수를 노리는 공격적인 분위기 속 공감력이 돋보인다. 그 자신 또한 인디애나 대학교 출신으로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스펙을 가졌음에도 초반 에피소드에선 게임의 중심에 서기보단 한걸음 떨어져 큰 흐름을 확인하고 다른 참가자를 아울렀다. 첫 번째 메인매치인 ‘부패경찰’에서 이세돌과 함께 견제당했던 그는 팀원들이 서로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 너무 감정적으로 이게 맞나 싶어”라고 운을 띄우며 상황을 정리했다. 성격이 온순하지만은 않다는 그의 말대로 반전이 드러난 후 배신감을 강하게 표출하며 대립각을 세우는가 했는데 “내가 너무 나이브(순진)했다”고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강지영이 다른 참가자들의 덕을 보는 그림도 연출됐으나 이는 대개 상대에게 먼저 보여온 솔직한 진심에 대한 대가였다. 손 내밀어 준 참가자가 탈락 위기에 처했을 땐 눈시울을 훔치기도 했다. 또 탈락자를 보며 “이게 씁쓸한 이유는 내일의 저 사람이 내가 아니란 법이 없으니까”라며 냉혈한 전개에 인간미를 더했다. 이 같은 강지영의 멘트들은 도파민 터지는 순간으로 예고편에서 적극 채택됐으나 본격적인 지략가로서 모습은 아직이다. 선배 아나테이너 박지윤처럼 ‘추리퀸’으로서 흐름을 주도하는 모습을 기대했다면 아쉬운 지점이다. 강지영은 주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해 왔다. 2016년 JTBC 뉴스쇼 ‘정치부 회의’를 통해 ‘안경여신’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고정 프로그램과 게스트 출연이 늘기 시작했다. 기세를 몰아 2022년부터 JTBC 메인뉴스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2년간 활약했는데 각계 인사들과 인터뷰에서 딱딱하지 않은 그의 진행 스타일이 고유의 캐릭터로까지 사랑받았다. 이는 롤모델이라고 고백했던 유재석 스타일에 가까웠다.그가 JTBC 입사 전 출연했던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일밤 신입사원’(2011) 동기 장성규, 김대호와도 다른 결이다. 강지영과 마찬가지로 이 방송을 통해 아나운서로 채용된 장성규와 김대호는 앞서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예능계에서 활동 중이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강지영은 엘리트 이미지와 진행자 느낌을 살려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왔다. 앞서 장성규는 전현무처럼 아나운서 시절부터 예능에 적극적으로 투신해 왔으나 강지영은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며 “예능은 뉴스와 다른 종류의 순발력이 필요하다. 넷플릭스 예능인 만큼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으나 14명의 출연자 중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줄 필요는 있다”고 짚었다.그러면서도 “플랫폼이 다변화되고 콘텐츠 수가 많아지면서 기존 예능인과 다른 결의 방송인에 대한 요구는 많다”며 “강지영이 가진 지적 자산과 이미지에 더해 인간적인 대화를 끌어내고 적재적소에 치고 빠지는 능력을 발휘한다면 방송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2 13:48
연예일반

이민정 ‘가는정 오는정’, ‘오징어 게임’ 특집…위하준→박규영 게스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위하준, 박규영 그리고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게스트가 출격한다.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로 나서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관찰 리얼리티의 재미는 물론 시골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한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한민국 최고의 원톱MC 신동엽의 ‘가오정’ 게스트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신동엽은 2년 전 이민정과 같은 프로그램의 MC로 호흡을 맞췄다. 그 인연으로 ‘가오정’ 게스트 섭외 요청에 선뜻 응했다고. ‘가오정’ 제작진은 신동엽을 잇는 초특급 게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예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런 가운데 12일 ‘가오정’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 특집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오징어 게임’의 주역 중 배우 위하준과 박규영이 ‘가오정’에 게스트로 등장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K-드라마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위하준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 훈훈한 비주얼, 완벽한 피지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기점으로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박규영은 유니크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활약 중인 배우이다. ‘오징어 게임’에는 시즌2부터 합류, 공개 예정인 시즌3에도 등장한다. 특히 박규영은 ‘가오정’이 예능 첫 출연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위하준, 박규영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이끄는 초특급 배우가 게스트로 한 명 더 ‘가오정’에 출격한다고. 해당 게스트의 정체는 베일에 감춰진 상황. ‘오징어 게임’에는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스타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는 만큼 과연 어떤 배우가 위하준, 박규영과 함께 ‘가오정’을 찾아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가오정’ 제작진은 “’가오정’의 ‘오징어 게임’ 특집을 위해 위하준, 박규영, 초특급 배우 1명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오징어 게임’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또 게스트들과 ‘가오정’ 멤버들 사이 인연도 남달라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예능에서 만나는 위하준과 박규영은 어떤 모습일지, 베일에 감춰진 초특급 배우 1인은 누구일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09:53
예능

[TVis] 전소민 “7년 출연 ‘런닝맨’ 행복한 직장…이유 없는 악플에 상처도” (백반기행)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출연 당시 악플에 시달린 심경을 고백했다.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소민이 출연했다.이날 전소민은 ‘런닝맨’에 출연 계기에 대해 “게스트로 2번인가 출연했다가 고정 출연 제안을 받고 7년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허영만이 “진행을 잘했나 보다”고 묻자, 전소민은 “진행은 고정 멤버인 오라버니들이 다 하시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저는 고유 캐릭터로 게임도하고 예능적인 플레이를 했다. 저한텐 진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떠올렸다.이어 허영만은 “악플이 많았다던데”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수록 그런 상처를 받을 일들이 많긴 한 거라서”라고 털어놨다.이어 전소민은 “다른 분들도 많은 악플이 있으시겠지만, 어떤 이유가 있는 악플이면 저도 깊이 고민하겠는데 제가 느낄 때 객관적으로 별로 이유가 없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 더 의지되는 사람을 굳건히 만들려면 빨리 결혼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2 07:14
예능

‘런닝맨’ 7년 활약 전소민, 악플 상처 고백…허영만도 반한 긍정 태도 (‘백반기행’)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엉뚱발랄 배우’ 전소민을 따라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용산 거주 8년차, ‘찐 주민’ 전소민과 함께한 용산 밥상이 더욱 기대를 높인다.연예계 데뷔 22년 차에 접어든 전소민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잡지 모델로 데뷔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오로라 공주’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런 그녀의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는데. 본래 얼굴 없는 가수를 꿈꾸며 연예계에 입성했지만, 결국 노래를 못 불러 꿈을 포기했다고. 이에 식객 허영만이 “대체 얼마나 노래를 못 부르기에 가수를 포기하나?”라며 궁금해하자, 그녀가 간드러진 열창을 선보인다. 식당 주인들도 함께 박수치며 응원한 전소민의 노래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전소민은 국민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7년간 활약하며 특유의 명랑한 모습으로 수많은 사랑을 차지했다. 하지만 사랑을 받은 만큼 꼬리표처럼 뒤 따라다닌 악플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에 식객의 마음마저 사르르 녹았다는 후문. 여린 모습과 달리 단단한 ‘외유내강’ 전소민의 남모를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솔직한 심정이 공개된다.한편, ‘용산 찐 주민’ 전소민과 식객은 아는 사람만 찾는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한 항정살 집을 방문한다. 퇴근하고 온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이곳의 대표 메뉴 항정살을 맛본 전소민과 식객은 고기의 식감에 감탄하고, 깔끔한 매력의 오이지냉국수에 입맛이 사로잡힌다. 특히 전소민은 “항정살을 몰랐을 때 돼지의 항문살인 줄 알았다”라며 과거의 백치미를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전소민이 출연하는 ‘백반기행’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0:10
뮤직

‘유아·아린’ 독립 오마이걸도 따로 또 같이…데뷔 10년 만에 2막 열었다 [종합]

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10년 만에 ‘따로 또 같이’ 행보로 분기점을 맞는다. 8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반면 유아, 아린은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 소속사는 “효정, 미미, 승희, 유빈은 지난 10년간 당사와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22년 첫번째 재계약에 이어 다시 한번 재계약을 진행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긴 시간 동안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 멤버들과 재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뜻깊은 결정을 해준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또 유아, 아린과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전하며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되었지만,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며 오마이걸 완전체 활동에는 두 사람 모두 참여할 것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2015년 4월 데뷔, 계단식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활약했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타 그룹에 비해 비교적 늦게 피어난 편이지만 음악의 힘으로 끝내 만개했다. ‘비밀정원’, ‘번지’,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 다수의 곡이 사랑받았다. 지난달 9일 스페셜 싱글 ‘오 마이’를 공개하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한 이들은 4월 19, 20일 이틀간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 ‘밀키 웨이’를 개최하고 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도 했다. 기존 소속사를 떠나지만 완전체 활동은 함께 할 것을 약속한 그룹은 다수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블랙핑크 등 다수 그룹의 일부 혹은 전체 멤버들이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이후 독자 노선을 꾀하면서도 완전체 활동만큼은 원 소속사에서 함께 하고 있다. 또 다수의 고연차 아이돌 그룹이 팀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개인 활동에 보다 무게중심을 두는 것처럼, 오마이걸 역시 향후 보다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효정은 예능 및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미미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의 고정 멤버로 꾸준히 활약 중이다. 승희와 유빈은 연기자로서도 활동 반경을 넓힐 전망이다. 유아, 아린 역시 개인 활동에서도 강점을 보인 만큼 팀의 컬러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주년을 완전체로 뜨겁게 자축한 이들은 당분간 팀을 재정비하면서 제2막을 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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