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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가오정’ 안재현, 100인분 식사 준비도 척척…어르신 마음 녹인 싹싹함

배우 안재현이 미소 배달에 성공했다.안재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가오정’)에서 허당미와 자상함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안재현은 맛깔나는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광어 꽃게 매운탕을 먹던 그는 “꽃게알 찬 것 좀 보라”면서 꽃게를 보여주고, 실치 튀김에 파김치 조합을 추천하는 등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여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실치 튀김을 보며 “술 생각나는 음식”이라면서 은근슬쩍 애주가 면모를 드러낸 그는 멤버들과의 건배까지 제안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그는 실치 튀김을 만든 이민정을 향해 “어떻게 뚝딱뚝딱 레시피를 생각해냈냐”면서 “너무 완벽하다”며 이민정을 치켜세웠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김정현을 위해선 탄산수까지 손수 가져다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엄마 미소 짓게 했다.특유의 허당미는 이날도 빛났다. 앞서 모기장이 있는 문을 망가뜨렸던 안재현은 이를 고치기 위해 우왕좌왕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김정현이 대신 수리하자 안재현은 옆에서 박수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효자도 주민들의 일손을 돕고, 마을 주민 100명을 위한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라는 미션을 받은 안재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가뿐하지 뭐”라며 각오를 다졌다.새벽에 일어난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통발 조업을 위해 바다로 나갔다. 열심히 일한 그들은 선장님의 배려로 통발에서 잡은 낙지를 먹으며 우애를 나눴다. 숙소로 돌아온 안재현은 낙지 손질에 떠는 김재원의 손을 잡으며 “괜찮아. 불안해하지 마”라고 안심시켰다. 실제로 안재현은 능숙하게 낙지를 손질하는 모습으로 야무진 살림남의 모습과 함께 든든한 형아미를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싹싹한 모습으로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접수했다. 효자도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뒤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안재현은 “처음에는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는 주민에게 “뭘 미안하시냐. 또 뵙자”면서 손을 잡으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가오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4 15:51
스타

나영석 PD, 첫 SNS 게시글 주인공은…“저주 걸린 사람들”

나영석 PD가 SNS 개설 후 두 달여만에 첫 게시글을 올렸다. 기념비적 처음을 장식한 주인공은 ‘지락실’ 멤버들이었다.나영석 PD는 17일 오후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지난 3월 13일 개인 계정을 개설 후 ‘스토리’ 기능만 사용했던 그의 첫 피드 게시글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영석 PD와 ‘뿅뿅 지구오락실’의 이은지, 이영지, 미미, 안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나영석 PD는 1인 소파 앉아 마치 왕 같은 근엄한 표정을 지었고, ‘지락실’ 멤버들은 제각기 아부다비 현지인 의상을 입고 그를 둘러싸고 앉았다. 멤버들의 반응속도도 빨랐다. 이은지는 “약간 저주에 걸린 사람 같네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안유진은 “Hi”라고 짤막한 인사를 건넸다. 이영지 또한 ‘좋아요’를 눌렀다. 누리꾼들은 “아빠가 황제인데 딸을 잘키운 가족 사진 같다”, “영석이형 공주 딸래미 4명 있어서 부럽다” “되게 권력있어보인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tvN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3’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7:09
예능

이민정네 셋째 된 안재현, 허당美 폭발 (가오정)

배우 안재현이 일당백 활약을 펼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안재현은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정남매’ 셋째로 출격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고정시켰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오랜만에 KBS를 찾은 안재현은 ‘정남매’ 이민정, 붐, 김정현, 김재원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청청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등장한 안재현은 십이간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등 처음 만난 ‘정남매’ 사이에서 특유의 친화력을 발산했다.한편 안재현은 막내 김재원과 함께 엄청난 스케일의 3.5톤 슈퍼카를 끌고 효자도를 찾았다. 숙소에 도착한 안재현은 ‘정남매’의 끼니를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후 안재현은 붐, 김정현과 함께 ‘슈퍼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돌리며 열정적으로 홍보에 임했다. 본격적인 첫 이동식 편의점 영업이 시작됐고, 안재현은 계산을 담당하는 캐셔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오픈 전 전문가에게 포스 교육을 받으며 어느 때보다 진지 모드를 가동, 영업이 종료될 때까지 포스기 앞을 책임졌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자, 계산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허당미가 폭발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효자도 이장님의 호출을 받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생애 첫 실치잡이에 나선 그는 일일이 실치를 선별하며 열일 모멘트를 선보였다. 또한 안재현은 저녁 식사 준비 도중 마을 주민에게 받은 광어 손질에 도전했다. 하지만 막간을 이용해 영상으로 회 뜨기를 공부하며 손질에 집중했음에도, 얼어버린 광어 탓에 솜씨를 뽐내지 못해 짠내 나는 웃음을 안겼다. 예능신까지 도와주는 안재현의 활약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01
예능

‘의사 집안’ 하영, 정석 엘리트였네 “이대 서양화과→뉴욕 대학원 출신” (편스토랑)

배우 하영이 화려한 데뷔 전 이력과 털털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NEW 편셰프로 하영이 첫 등장했다. ‘중증외상센터’ 천장미 간호사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하영은 ‘편스토랑’을 통해 첫 예능 도전에 나섰는데, 공개된 그의 요리 일상과 매력은 기대를 뛰어넘을 만큼 강력했다.하영의 일상에서 내숭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가에서 대가족이 함께 살았다는 하영은 최근 작품 준비를 위해 10평 원룸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아직 짐정리가 안 된 탓인지 집 이곳저곳에 짐들이 쌓여 있었다. 이어 방 한가운데에 이불을 펴고 잠들었던 하영이 눈을 떴다. 하영은 눈 뜨자마자 대뜸 카메라에 인사를 했다. 리얼 예능이 처음이라 카메라가 낯설었던 것.이어 눈길을 끈 것은 여러 그림들이었다. 모두 하영의 작품이라고. 하영은 “미술을 10년 넘게 전공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 졸업 후 뉴욕 3대 예술대학 SVA에 진학했다. 대학원 다닐 때 연기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강렬한 경험이었다. 고민 없이 연기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그 선택 후 하영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배우 전향 6년 만에 주연급 배우로 우뚝섰다.하영은 지난 2월 공개돼 글로벌 1위를 기록한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디테일한 간호사 연기로 호평 받았다. 실제로 하영의 아버지와 언니가 의사, 어머니는 간호사라고. 하영은 “부모님이 일하시는 병원에서 알바도 하면서 분위기를 느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이날 하영은 남다른 라면 사랑과 먹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영은 종류별 라면을 다 갖추어 둔 라면 금고에서 라면을 꺼내 끓였다. 이때 라조장을 넣는 킥을 공개했다. 그렇게 완성한 매콤 칼칼한 라면을 하영은 그야말로 폭풍흡입했다. 여기에 밥까지 말아 뚝딱 해치웠다. 호로록 면치기까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하영의 먹방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어졌을 정도.이외에도 하영은 자취방에서 혼자 고난도로 유명한 갓김치를 직접 담그고, 멸치 육수의 라면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야키소바로 변신시켰다. 요리 과정 중간중간 경험으로 체득한 꿀팁들도 쏟아냈다. 한눈에 봐도 예사롭지 않은 하영의 요리 실력에 이연복 셰프는 “’편스토랑’에 보물이 들어왔다”라고 감탄했다. 현재 31살인 하영은 “요리 경력이 약 20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요리 실력, 꾸밈없는 매력 모두 빛났지만 가장 돋보인 것은 하영의 ‘美친 텐션’이었다. 눈 뜬 순간부터 라면을 끓여 먹고 요리를 하는 내내 하영은 엄청난 텐션과 해피 바이러스를 내뿜었다. 자연스럽게 스태프들에게 기미를 부탁하는가 하면 ‘중증외상센터’ 속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를 꺼내 ‘중증라면센터’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 것. 그녀의 별명이 왜 ‘행하(행복한 하영)’인지 알 수 있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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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삼고초려 끝에 섭외… 이민정이 픽한 ‘가오정’, ♥이병헌도 돕는다 [종합]

“우리 프로그램은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민정’이죠.”배우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6년 동안 삼고초려한 황성훈 PD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그 결과물을 내보인다. 황성훈 PD는 이민정을 중심으로 그의 남편 이병헌도 도움을 주는, ‘정을 나누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 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성훈 PD는 2019년 ‘편스토랑’을 연출할 당시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6년이 지난 올해 ‘가오정’을 통해 이민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말하면 ‘이민정’이다. 여러 가지 기획안을 들고 이민정을 찾아갔는데 가장 몸이 고생하는 ‘가오정’ 기획을 골라주셨다”며 “주변에서 이민정이 요리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여러 사정이 있어서 ‘편스토랑’에는 출연하지 못하셨지만 ‘가오정’은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가오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이 나”며 “붐의 본명이 이민호다. 프로그램에서 ‘이민’은 붐이고 ‘정’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민정은 야외 예능 기획을 고른 이유에 대해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가오정’ 나래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를 좀 해라’라고 말하니까 선뜻 알겠다고 해서 참여했다. 재미를 위해서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톤으로 녹음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1박 2일을 촬영을 가면 남편이 육아를 전담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과 김재원은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김재원은 “제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역할이 아니라 배우 김재원으로서 다가갈 수 있고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실제로 촬영을 할수록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저로 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감독님도 그렇고 이민정과 조금씩 인연이 닿아있다”며 “원래 제가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운동 아니면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가오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치도 볼 수 있었다.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가오정’은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황성훈 PD는 “어려운 시간대”라며 “‘가오정’에는 일상이 궁금하고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같은 시간에서 경쟁하는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가오정’은 기본적으로 정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채널이 KBS고 공영성을 지닌 채널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기준 3%, 2049 시청률 1%를 넘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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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다 잘해”… ‘가오정’ 남자 넷 이끈 매력 [인터뷰]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막강 호흡을 자신했다.‘소통왕’으로 떠오른 배우 이민정이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정남매’로 뭉쳐 시골마을로 향한다. 14일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정남매’ 5인에게 호흡, 각자 생각하는 서로의 매력을 묻고 답한 인터뷰를 공개했다.먼저 이민정은 “붐은 옆에서 잠시만 봐도 이렇게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언제나 모든 사람을 배려하는 MC라 촬영 때마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독특한 매력, 기발한 아이디어, 성심성의를 다 하는 모습, 수다스러운 모습이 특별해 보이고 재밌다”라고 표현했다. 또 이민정은 “김정현은 가장 눈치도 빠르고 일도 열심히 하고 도우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다. 김재원은 막내라 가끔 서툰 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이고 열정이 가득하다. 본인은 그 열정만큼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친구다”라고 애정을 담아 설명했다.붐은 “이민정은 다 잘한다. 그야말로 육각형 멀티플레이어다”라고 말했다. 또 꽃미남 3형제 동생들에 대해서는 “안재현은 예쁘고, 착하고 약하다. 김정현은 무슨 일만 있으면 ‘제가 할게요’라고 해서 ‘제가 할게요’ 맨이라고 부른다. 소리 없이 강한 느낌이다. 김재원은 적극적으로 하는, 파이팅 좋은 막내다. 잘하는 것보다는 열심히 한다”라고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안재현은 “이민정 선배님은 팀원들에게 알맞은 역할을 잘 부여해주는 스포츠 팀 감독님 같은 분이다. 붐 형님부터 막내 재원이까지 잘 챙겨 주시는, 큰 누나이자 대장님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붐 선배님은 언제 어디서든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 내는 분위기 메이커인데, 모든 팀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팀의 주장 같다”라고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꽃미남 동생 둘에 대해서는 “김정현은 묵묵히 자기 할 일을 잘하고 어떤 상황이든 필요한 것을 빠르게 파악하는 센스가 있다. 김재원은 막내답게 애교도 많고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스러운 에너자이저다”라고 전했다.김정현은 “출연진 모두의 호흡이 좋다”라며 “이민정 선배는 성격이 시원시원하시다. 대화도 잘 걸어 주시는데, 덕분에 촬영장이 편해지는 것 같다. 붐 선배는 워낙 베테랑이셔서 함께하면 예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 된다. 유머로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주신다. 안재현 선배는 섬세하다.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섬세하게 챙겨 주신다. 저와 막내에게 응원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하다. 김재원은 막내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정 넘친다”라고 말했다.김재원에게는, 막내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재원은 “제가 막내다. 그것도 한참 막내. 그러다 보니 형, 누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더 많이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한다. 제 성격이 밝은 편이라 지친 순간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촬영 역시 형, 누나들을 믿고 따르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솔직히 제가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도 했는데 형, 누나들과 함께 하니 저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정남매’ 5인을 비롯해 신동엽, 위하준, 박규영, 이찬원, 베일에 감춰진 배우 1인 등 초특급 게스트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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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일반인 출연자 논란, 쏟아지는 연프… ‘하트페어링’을 연출한 용기 [IS인터뷰]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고, 최종 커플이 방송 후에도 커플로 유지되는 게 참 힘들어서 진정성 논란도 있죠. 출연자를 섭외하는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에 ‘하트페어링’을 연출하면서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와 일간스포츠가 최근 만났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요소를 더해 진정성을 높였다.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는 “연애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졌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다 보니까 자극적인 상황이 많이 나오는데, ‘하트시그널’이 처음 나왔을 때만 느꼈던 도파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짜릿함과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이 나온 지 좀 됐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이 더 밀착해서 연애하고 진정성 있게 사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하트페어링’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박 PD는 ‘하트시그널’이 아닌 ‘하트페어링’을 새롭게 기획한 것에 대해 “‘하트시그널’ 포맷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트시그널’은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하다 보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을 넘기고 나면 결혼에 대한 욕구가 커진다.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진짜 연애에서 결혼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들도 많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하트시그널’은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기 때문에 2~3명에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하트페어링’은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을 담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에 꽂혔던 단 한 사람에게 공을 들일 수 밖에 없죠. 여기서 나오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박 PD는 ‘하트페어링’의 차별화를 위해 3가지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페어링북’, ‘계약연애’, 그리고 아직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장치가 한 개 더 존재한다. 그는 마지막 장치에 대해 “‘나 진짜 이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는 장치”라며 “단순히 설렘의 감정을 넘어서 나와 끝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하트페어링’ 후반부에 등장한다”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박 PD는 “‘하트시그널’의 경우 최종 커플이 성사가 됐더라도, 정작 방송이 시작되면 중간에 많이 헤어진다”며 “방송을 보면서 안타까운 커플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싸울 수 있는 요소를 막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고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출연자 논란에 대해 “출연자 선정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맞다. 10명의 인생을 다 검증해낼 수는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여러 차례 거치면서 인생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성장 과정부터 직업까지 각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정도로 이야기를 들었다. 검증이 필요한 부분은 다 했다”고 설명했다.“어떤 환경을 만들어드려야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지 참 고민 많이 했어요.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느냐’가 출연자에게 건네는 마지막 질문일 정도였죠. ‘하트페어링’을 통해 꼭 결혼하는 사람이 나오면 좋겠어요. ‘하트시그널’ 스핀오프로 나온 ‘애프터시그널’처럼 ‘애프터페어링’을 제작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2 06:05
연예일반

[TVis] 박수홍, ‘가정 출산’ 직관 “우리도 이렇게 낳을걸” 울컥 (태어났어요)

8개월 차 ‘딸바보’ 아빠 박수홍이 출산 과정에 과몰입하며 남다른 공감 능력을 보여줬다.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온 마음 다해 축하 해주는 ‘순풍 듀오’ 박수홍,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1호 아기는 ‘가정 출산’으로 태어났다. 새벽녘 제작진은 박수홍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어 “지금 아기가 나온다고 한다”며 사모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예정일보다 6일 빨랐던 출산 소식에 박수홍은 물론 제작진도 다급히 출산의 현장으로 뛰어갔다. 한 아파트 단지를 찾은 박수홍은 “아기가 태어나는데 병원을 가야지 왜 여기로 불렀냐”며 의아해했다. 그렇게 들어간 집에는 출산을 준비하는 산모 이지향 씨와 남편 권우찬 씨, 그리고 두 사람의 첫째, 둘째가 함께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박수홍은 “아니 이게 뭐냐. 이거 해도 되느냐”며 얼떨떨해했다. 조산사의 보조와 함께 이지향 씨는 남편의 손을 잡고 수중분만을 통해 출산했다. 물속에서 아기가 나오는 모습까지 생생한 출산 현장을 지켜본 박수홍은 깜짝 놀라며 “악”이라고 비명을 질렀다.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자 가족 모두가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탄생을 환영했다. 출산의 기쁨이 넘치는 현장에 함께한 박수홍은 “뭐 이런 방송이 다 있냐. 눈물이 다 났다. 이 집의 인생 가장 행복한 축제에 내가 초대됐다”며 감동했다. 이어 출산한 지 40분밖에 안 된 이지향 씨가 세상 평온한 모습으로 직접 걸어 나왔다. 딸 재이를 제왕절개로 얻은 박수홍은 “우리 아내(김다예)도 이렇게 낳을걸 그랬다. 우리 아내는 일주일 넘게 입원했다. 바로 걸어 다니시는 게 신기하다”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지향 씨는 “아기가 딱 태어나고 바로 안길 때 몽글몽글한 느낌이 진짜 행복을 안겨주는 것 같다”며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행복감을 전했다.두 번째 출산의 주인공은 ‘양궁 여제’ 기보배, 성민수 부부였다. 기보배는 촉진제를 사용하고 한참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기가 내려오지 않아 난산을 예감했다. 이어진 내진에서 양수가 터졌고, 배 뭉침도 오면서 출산이 가까워졌다. 그러나 아기의 위치가 제대로 잡히지 않아 출산을 진행할 수 없었다. 자문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태어날 때는 땅을 보고 내려온다. 고개를 들면서 태어나야 한다.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으면 산모 골반의 모양과 태아 목의 모양이 안 맞아서 태아의 턱뼈가 손상될 수 있다”며 출산 시 아기 위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진통은 점점 강해졌지만 힘을 주면 아기가 아파지는 상황에, 기보배는 심호흡을 해가며 고통을 참아냈다. 출산이 임박하자 남편 성민수도 아내 기보배 곁에 와서 머리를 받쳐줬다. 성민수는 “아내가 막 떨고 있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제가 되게 무기력해진 느낌이었다”며 홀로 모든 고통을 감당해야 하는 기보배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기보배는 힘든 난산 끝에 태어난 아기를 품에 안았고, “너무 예쁘다. 보고 싶었다. 고생했어”라며 아기를 챙겼다. 두 아이 부모가 된 기보배, 성민수가 “우리 같이 행복하자. 세상에 나온 걸 축하한다”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와 인사를 나눴다.또 성민수는 “여보가 10개월 동안 고생했으니까 10년은 내가 고생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내를 웃게 했다. 긴박했던 출산 현장에 함께한 박수홍은 “이런 부모님을 만난 아기가 너무너무 행운이고 잘 자랄 거라고 믿는다”라며 아기의 탄생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한편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새 생명의 탄생을 담은 출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고 축하해주며 출산의 기쁨을 전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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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지민, 메기남 상윤 등장에 ‘심기 불편’…제연에 “너 미워” (하트페어링)

‘메기남’ 상윤이 제연을 인정사정없이 흔들며, ‘페어링하우스’에 역대급 ‘로맨스 대혼돈’을 선사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 9회에서는 우재, 제연, 지민, 지원, 찬형, 창환, 채은, 하늘이 생활하던 ‘ 서울 페어링하우스’에, 새 입주자 상윤이 투입되며 일어나는 변화가 그려졌다,이날 기존 입주자 8인은 묘한 긴장감 속 ‘메기남’ 상윤에게 각자의 직업을 소개했다. 자신을 “6년 차 모델”이라고 밝힌 상윤은 “부산 출신으로, 대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고 전해 ‘동향’인 제연을 비롯해 부산에서 축구를 했던 우재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상형 질문에 “본인의 가치관이 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첫인상에서 외적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있다”고 털어놨다.여자입주자들은 ‘페어링하우스’에 돌아온 후 새롭게 놓인 상윤의 ‘페어링북’을 정독했고, 짐을 정리한 상윤은 곧장 자신이 선택한 ‘페어링북’의 주인공인 제연을 찾아가 다음 날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재는 ‘1차 계약 연애’ 상대였던 지원에게 “제연과 약속을 잡았다”고 양해도 구했다. 하늘은 친오빠를 만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지민과의 관계를 상담했다. 모두가 바쁜 하루를 보낸 가운데, 퇴근한 채은은 독감에 걸리기 전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던 찬형과 뒤늦은 1:1 만남을 가졌다. 채은은 “내가 가장 궁금했던 사람”이라며 호감을 표했고, 서로의 ‘소울푸드’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점심 약속을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소주를 함께 마시며 더욱 깊은 얘기를 나눴고, 이때 찬형은 “어제 (호감 문자) 0표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어제 문자를 보낸 채은은 화들짝 놀랐다. 알고 보니 채은이 실수로 찬형이 아닌 지민에게 문자를 보낸 것.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이들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만난 게 다행이다”, “지금부터 서로를 더 알아보자”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같은 시간 제연도 상윤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상윤은 “제연의 ‘페어링북’을 처음 읽을 때부터 나의 ‘페어링북’과 느낌이 너무 비슷했다”라고 운을 뗐다. 제연은 “내 ‘페어링북’을 누가 골라준 게 처음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페어링북’을) 다시 써도 똑같이 썼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서로의 ‘T’(사고형) 성격을 확인하는 등 대화를 이어 나갔다. 상윤은 또 법률사무소 개업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사업에 도전하게 된 ‘변호사’ 제연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은 뒤 “모델 일을 통해 사업 자금을 모아, 언젠가는 제대로 된 사업을 하고 싶다”며 제연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성격과 남에게 기대지 않는 내면 등 서로의 비슷함을 확인하게 된 제연과 상윤은 “첫 만남에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줄은 몰랐다. 서로를 엄청 빠르게 알아간 것 같다”며 설렘을 쌓았다.‘1층 룸메이트’인 지민과 창환은 늦은 저녁이 됐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페어링하우스’의 상황에 서운함을 표현한 뒤, 짠내 가득한 식사를 함께했다. 우정이 꽃피는 대화가 이어지며 ‘청승 브라더스’가 즉석 결성된 가운데, 뒤늦게 퇴근한 하늘이 “제연과 상윤이 데이트 중”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게 된 지민은 크게 좌절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늘 역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게 너의 매력”이라는 지민의 ‘철벽 멘트’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지민, 창환, 하늘 모두가 방으로 들어간 가운데 우재와 지원, 상윤과 제연, 찬형과 채은이 차례로 도착했다. 데이트를 마친 이들은 복도에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지만, 제연이 상윤과 데이트를 했던 사실이 못내 속상했던 지민은 방에서 나가지 않은 채 제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뒤집고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웃픔’을 선사했다.그리고 다음 날 지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제연과 늦은 저녁 1:1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 지민은 “웃지 마라. 아직 너 밉다”고 속내를 표현했다. 하지만 제연은 “어젯밤 방에 찾아가려고 했는데 일찍 출근하는 사람을 깨우는 것 같아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지민은 배시시 웃었다. 이후 지민과 식사하던 제연은 “점심에 우재 만났다.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고 싶었다. 내 모습이 썩 나답지 못했다. (지민과 함께하면) 내 본 모습이 좀 더 나오는 느낌”이라며 우재와의 ‘썸’을 종료했음을 간접 고백해 지민을 웃게 했다. 지민은 제연과 상윤의 데이트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주로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답변에 지민은 “‘페어링북’이 뭐가 중요하냐. 끌리면 맞추면 되지”라며 제연을 향한 여전한 ‘불도저 직진’을 표현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차에서 스스럼없는 장난을 치며 놀랍도록 편안해진 관계를 드러냈다. 도착한 ‘페어링하우스’에서는 상윤이 제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윤은 제연과의 첫 데이트 후기를 묻는 입주자들의 질문에 “어린 게 좋다”며 연하남의 장점을 강력어필하는가 하면, 제연을 따로 불러내 목감기 약을 건네는 세심함으로 지민에게 ‘도돌이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한편 ‘페어링하우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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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X나영석 PD 다시 뭉쳤다... ‘나나민박’ 6월 2일 첫 방송

그룹 세븐틴과 나영석 PD가 또 한 번 뭉쳤다.9일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에 따르면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 오는 6월 2일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간다. 매주 월요일 tvN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본편 3편이 공개되고, 더욱 긴 분량을 자랑하는 풀버전은 총 6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위버스에서 만날 수 있다.‘나나민박 with 세븐틴’은 유쾌한 ‘나 사장’(나영석 PD)의 민박에 투숙객으로 체크인한 세븐틴의 3박 4일 숙박기를 보여준다. 얼떨결에 민박에 입성한 멤버들과 이들을 위해 투숙객 전용 특별 혜택을 준비한 나 PD의 ‘예능 케미’가 알찬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캐럿(팬덤명)도 실시간으로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을 즐길 수 있다. 레미노, 코코와플러스, 채널 K 등 5개 플랫폼을 통해 일본, 미주, 유럽, 인도, 태국 등 78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본편이 동시 공개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12개 국가에만 동시 공개됐던 ‘나나투어 with 세븐틴’보다 판이 커진 셈이다. 세븐틴은 그간 나영석 PD가 연출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웹 예능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의 8개 에피소드 누적 조회수는 무려 1억 3000만 뷰를 뛰어 넘는다. 지난해 공개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위버스 내 세븐틴 역대 VOD 판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콘텐츠도 예고됐다. 오는 13일 포스터를 시작으로 19일 하이라이트 영상, 22일 1화 예고편, 29일 1화 선공개 영상이 순차 공개된다. 위버스 풀버전 구매자는 31일 VOD 버전 하이라이트를 미리 볼 수 있다.한편 세븐틴은 데뷔 10주년 기념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벌스트데이’를 발매한다. 앨범명은 생일을 의미하는 ‘벌스데이(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뜻하는 영어 단어 ‘벌스트(Burst)’을 결합한 의미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재탄생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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