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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강희, ‘영화가 좋다’ MC 발탁…첫 고정 예능

배우 최강희가 KBS2 ‘영화가 좋다’ 새 얼굴이 됐다.24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최강희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최강희는 ‘영화가 좋다’와 함께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확정, 노련한 진행으로 주말 아침을 책임진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내 사랑’, ‘미나 문방구’ 등 다양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지식을 쌓은 만큼, 최강희는 영화에 관한 해박한 정보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할 전망이다.특히 최강희는 현재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호감도를 얻고 있다. 이번 ‘영화가 좋다’ MC를 통해 최강희는 라디오에서 보여준 차분한 말솜씨와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보다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디오 DJ에 이어 영화 전문 프로그램 MC 소식까지 전한 최강희는 최근 절친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홀로 활동을 이어왔던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 복귀를 확정, ‘영화가 좋다’ MC를 시작으로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한 최강희의 ‘영화가 좋다’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가 미디어랩시소와 손잡고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최강희는 ‘최강희의 영화음악’과 ‘영화가 좋다’로 매주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14:01
예능

[단독] ‘이나은 논란’ 곽튜브, 오늘(24일)도 ‘전현무계획2’ 불참…행사 취소는 “현 상황 고려” [종합]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녹화에 2회 연속 불참한다. 지역 행사 등 예정된 스케줄 또한 취소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현 상황을 고려한 곽튜브 측과 주최 측의 의견이 교환된 결과로 파악되고 있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곽튜브는 이날 예정된 ‘전현무계획2’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8일 진행된 ‘전현무계획2’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데 이어 이날도 참여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곽튜브의 현 상황을 이해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현무계획2’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검색 No! 핫플 No!’를 외치며 오로지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주민의 생생한 정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서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지난 6월 시즌1 종료 후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시즌1의 출연진과 함께, 내달 첫방송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같이 출연했다가 그를 옹호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18일 진행된 첫 녹화에 제작진과 협의해 불참하고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후 곽튜브는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지역 행사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는 곽튜브 측의 뜻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 측은 27일 예정이었던 충남 아산 피크타임 페스티벌과 28일 열리는 2024 부산국제트래블페어-여행유튜버 토크콘서트 측에 양해를 구하며 불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피크타임 페스티벌’ 측은 “곽튜브 소속사로부터 최근 아티스트와 주최측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행사에 출연하지 못한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며 “주최측도 고심 끝에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논란이 불거진 뒤 두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전히 일각의 비난이 쇄도하자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속사가 곽튜브의 컨디션을 살피며 프로그램 제작진 또는 행사 관계자 등과 논의하며, 예정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는 현재 도를 넘어선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솔한 판단을 했다며 두 차례 사과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한 누리꾼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면서 그가 과거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장한 것은 과장됐으며 절도 의혹까지 있다고 주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후 이 누리꾼은 허위사실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곽튜브 측의 입장이 나오자 며칠 후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자백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곽튜브가 출연하거나 출연 예정인 각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진들은 그의 현 상황을 고려하는 동시에 그가 범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비난이 과도하다는 생각으로 분량 편집이나 출연 취소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10:17
스타

[단독] 곽튜브, 오늘(24일)도 ‘전현무계획2’ 녹화 불참..10월8일 복귀 검토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녹화에 2회 연속 불참한다. 24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곽튜브는 이날 예정된 ‘전현무계획2’에 참석하지 않는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8일 진행됐던 ‘전현무계획2’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데 이어 이날도 참여하지 않기로 제작진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곽튜브의 현 상황을 이해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현무계획2’는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검색 No! 핫플 No!’를 외치며 오로지 그 지역을 잘 아는 현지 주민의 생생한 정보로 지역 맛집 탐방에 나서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지난 6월 시즌1 종료 후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시즌1의 출연진과 함께, 내달 첫방송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함께 출연한 영상을 올린 뒤 그를 옹호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예정됐던 ‘전현무계획2’ 녹화를 비롯해 이후 일정들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곽튜브는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두 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비난이 계속 쏟아지자 정신적으로 무척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소속사가 곽튜브의 컨디션을 살피며 프로그램 제작진 또는 행사 관계자 등과 논의하며, 예정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계획2’ 제작진과 곽튜브가 내달 8일 예정된 녹화에는 참여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4 09:38
예능

[TVis] 정애리 “교통사고로 죽을 뻔…데뷔 상금, 집 한 채 값” (같이 삽시다)

배우 정애리가 드라마 촬영 당시 당했던 교통사고를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정애리, 조은숙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정애리는 4년 전 조은숙과 함께 찍었던 드라마 ‘간택’을 언급하며 “그때 교통사고 났었다. 촬영 일정에 차질이 있을 뻔했는데 빠르게 복귀했다. 그때 정말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과거 복막염, 난소암 등을 앓으며 항암치료로 밀가루 끊어야 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정애리는 “모든 밀가루가 나쁜 건 아니다. 다만 글루텐 성분은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애리의 데뷔 시절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1978년에 KBS에서 상금 받고 들어왔다. 3400대1 경쟁률을 뚫고 1등 했다. 상금이 200만원이었다”며 “당시 집 한 채 값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애리는 1980년대를 주름잡은 3세대 트로이카 배우 중 한 명으로, 시청률 72% 대기록을 달성한 드라마 ‘사랑과 진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22:50
문화

고 안재환, 오늘(8일) 16주기…“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배우 고(故)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 16년이 흘렀다.고 안재환은 2008년 9월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고인은 사채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 ‘똑바로 살아라’, ‘아름다운 유혹’, 영화 ‘찍히면 죽는다’, ‘우먼 파트너 놀자’ 등에 출연했다. 예능에도 다수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2007년 코미디언 정선희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안재환의 비보로 결혼 생활도 막을 내렸다. 당시 정선희는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4년 뒤인 2012년 MBC ‘우리들의 일밤 – 남심여심’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정선희는 현재 SBS ‘동물농장’,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정선희는 2020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 안재환을 떠나보낸 심경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남편이 사망한 지) 12년이 됐다. 지금도 잊히지는 않는다”며 “연애할 때부터 (안재환이) 돈을 빌려주고 갚기를 반복하면서 그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자신감이 아닌 오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가 상상이나 하겠나.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은 얼굴이었다. 9월이 기일인데, 그즈음이면 몸이 기억하고 아파온다. 남편이 꿈에 잘 나오지는 않는데, 그때쯤이면 꿈에 나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2:40
스타

이효리, 서울 동네 마실…‘60억 평창동 집’ 이사 마쳤나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이효리는 6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재킷과 슬링백을 매치해 편안하면서 세련된 모습이다. 사진 속 서울 성곽이 눈길을 끌어 이효리가 서울 평창동 골목에 있음을 짐작케 했다.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가 지분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 후 줄곧 제주도에 거주했다. 이효리가 지난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음악, 예능 활동에 복귀하면서 서울로 이사를 결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3:20
예능

곽범 “이문식 얼굴 때문에 연기 몰입 안돼” 도발 (‘메소드 클럽’)

KBS2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 연기파 배우 이문식이 명품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30년 차 베테랑 배우 이문식은 연기 강사 이수근, 이수지, 곽범의 도발적인 연기 지도에 실제 같은 생생한 감정연기로 긴장감을 유발하며 연기파 배우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 코미디언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연기 수업을 진행하는 연기 강사로, 가수 백호, 희극인 황정혜, 유튜버 전경민, 비연예인 백예림이 수강생 크루로 나서 기대를 모았다.지난 26일 방송된 ‘메소드 클럽’ 1회는 이수근, 이수지, 곽범이 도발적인 커리큘럼으로 연기 지도를 하는 연기 교습소에 베테랑 배우 이문식이 방문해 분노를 유발하는 극한의 연기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몰입감을 높였다.시작부터 강도는 셌다. ‘조연 흥행수표’에서 ‘주연 부도수표’가 된 배우라고 소개받은 이문식을 향한 도발은 연기 수업이 본격화되자 그 수위가 아슬아슬한 수준을 넘나들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특히 이수지와 이문식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연기를 선보이는 수업에서 곽범이 이문식의 연기를 평가하며 “이문식 학생이 얼굴 때문에 연기가 몰입이 안 된다”고 저격하기에 이르며 도발의 강도가 높아졌다.여기에 배우 생활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는 이문식을 두고 핸드폰을 보거나 서로 잡담을 하는 크루들의 모습에 이어 곽범이 이문식에게 ‘마이즈너 레피티션’ 수업을 진행하자 이문식의 분노가 제대로 폭발했다. 곽범이 이문식의 감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우 유해진과 이문식을 비교하는가 하면 “넌 왕보다 포졸이 잘 어울려”라고 말해 이문식의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폭주하게 만들었던 것.그리고 이어진 영화 ‘어퓨 굿맨’의 한 장면을 표현한 이문식의 감정연기는 30년 연기 내공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첫 화부터 ‘메소드 클럽’의 명장면을 연출했다. 여기에 대망의 백미는 이문식이 학폭 피해자의 아버지로 분해 자식을 잃은 부성애를 독백으로 풀어낸 장면이었다. 이문식은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그동안 이문식을 상대로 펼쳤던 페이크 다큐가 무색하게 명연기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한편, 연기강사 이수근, 이수지, 곽범은 드라마, 코미디,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져진 연기력을 기반으로 코믹과 진지를 오가며 완벽한 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메소드 클럽’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KBS에 코미디로 복귀한 이수근은 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백호와 ‘마이즈너 레피티션’ 수업에서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신선한 재미와 흥미 있는 볼거리를 선보인 첫 회에 대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메소드 클럽 미쳤다. 너무 내 취향”, “이렇게 신선한 예능 오랜만”, “연기 훈련에 순간 몰입한 이수근이랑 백호 때문에 갑자기 슬퍼짐”, “이문식 배우 연기 진짜 잘하신다. 배우는 배우다”, “곽범의 정우성 연기 골 때린다. 넘 웃김”, “메소드 클럽 홀린 듯 보게 된다”라는 반응을 얻었다.‘메소드 클럽’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7:30
스타

[단독] 최강희, 절친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계약

배우 최강희가 절친인 방송인 송은이 회사에서 드디어 한솥밥을 먹는다. 21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최강희는 조만간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약 3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해왔는데, 최근 늘어난 스케줄로 인해 송은이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송은이 회사에서 최강희의 일정을 도와주고 있다는 후문. 최강희와 송은이는 약 30년간 오랜 친분을 자랑하고 있다.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안녕? 나야!’ 이후 활동이 뜸했다가 지난해 11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최강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해 “쉼이 필요한 시기였다.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궁금했다”며 공백기 동안 고깃집 설거지,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서 다양한 아르바이트 체험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강 동안 외모는 물론,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다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발판으로 방송 활동에 본격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6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백기 동안 연기를 향한 열정을 깨달았다며 “지금 대본을 검토하고 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역할로, 역할이 크든 작든 나이가 있는 역이든 아니든 그냥 다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1995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7급 공무원’, ‘추리의 여왕’,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쩨쩨한 로맨스’ 등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대표인 컨텐츠랩 비보에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수장인 송은이를 포함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봉태규, 김수용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1 10:00
드라마

주지훈♥정유미, 18년만 재회… ‘사랑은 외다무다리에서’ 출연 [공식]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사랑은 외다무다리에서’에 합류한다.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9일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과 윤지원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전쟁 같은 외나무다리 로맨스다. ‘환혼’ Part1과 2,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로맨스에 특화된 젊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 - 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빛’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주지훈은 석반건설 전무이자 독목고의 새 이사장‘석지원’ 역을 맡았다. 석지원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면 공부, 운동이면 운동 못 하는 게 없는 타고난 쾌남이다. 집안 사정으로 고향과 학교를 떠났지만, 재단 이사장으로 금의환향하게 된 석지원이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던‘희대의 라이벌’ 윤지원(정유미)을 18년 만에 다시 만난다.주지훈은 장르 불문의 걸출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주지훈이 ‘궁’ 이후 오랜만에 도전하는 로맨스인 만큼 다채로운 매력과 연기 변신으로 여심을 뒤흔들 주지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정유미는 독목고 창의체험부 소속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았다. 윤지원은 과거 학창 시절 ‘독목고 미친개’라는 별명을 거머쥔 소녀. 불의를 못 참고 악습과 불합리는 따지고 고쳐야 직성이 풀린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 세상 풍파를 겪으며 고이 잠들었던 그녀 안의 미친개가 석지원(주지훈 분)과 재회하면서 다시 튀어나오기 시작한다.정유미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계 없는 배우의 광폭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왔다. 특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정유미가 드라마 복귀를 알린 만큼 주지훈과 정유미의 비주얼 케미와 환상적인 연기 합에 관심이 모인다.‘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024년 하반기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8:21
예능

[단독] ‘방송 복귀’ 로버트 할리 “내 역할은, 죽을 때까지 사람들 웃기는 것”(인터뷰)

“옛날부터 사람들 웃게 하는 게 좋았어요. 시청자들이 허락해 준다면 죽을 때까지 웃게 만들면서 살고 싶어요.” 로버트 할리는 방송에 복귀하는 이유를 묻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과거의 잘못과 치부를 다시 들춰내야 하더라도 그에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 나의 일이니까. 다시 조금씩 방송에 나와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로버트 할리는 18일 첫 방송한 MBN 관찰 리얼리티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으로 다시 대중과 소통에 나선다. 2019년 4월 마약 파문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이 예능에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투약 사건 이후 겪은 배우자 명현숙 씨와 갈등과 가정이 무너질 뻔했던 위기 등을 진솔하게 공개할 예정이다.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진 후인 지난달 31일 기자와 만난 로버트 할리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행여 ‘자숙을 끝낸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출신인 로버트 할리는 1978년 선교 활동을 위해 한국에 왔다가 명현숙 씨를 만나 1988년 결혼, 슬하에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1997년 귀화해 한국에 완전히 정착했고, 각종 방송에서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뽐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그러나 그는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돼 대중에게 더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겼다. 로버트 할리가 마약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까지는 아내와 아들들, 지인들의 도움이 컸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내 의지도 중요했지만 가족들의 도움이 컸다. 아내와 아이들이 거의 24시간 함께 있다시피 하면서 내 옆을 지켜줬다”며 “내가 혹여 안좋은 생각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 봐서였다.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내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줬는지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인들도 옆에서 계속 용기를 주는 말들을 해줬다”며 “이제는 마약을 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로 완전히 끊었다”고 강조했다.그 사이 로버트 할리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 복귀 섭외도 들어왔다. 로버트 할리는 “방송은 늘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섭외가 들어왔다. 그 기회를 잡지 않을 수 없었다”고 이번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싶다는 그의 소망과는 달리, ‘한이결’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예능이다.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통해 부부관계를 되짚어 보는 콘셉트다. 부부관계를 다루는 만큼 그의 마약 사건을 한 번은 짚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방송 복귀를 꼭 부부와 관련된 리얼리티 예능으로 해야 했던 이유가 궁금했다.“사건 이후 우리 아들이 와이프한테 ‘이혼할 거냐’고 물어봤어요. 와이프도 당연히 고민했겠죠. 입장을 바꿔서 와이프가 그런 일을 벌였다면 저 역시 이혼에 대해 생각했겠죠.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족 관계가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어요. 어려운 방송이라는 걸 알지만 떨어져 살아야 할지 같이 살아야 할지, 이에 대한 답과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로버트 할리는 아내와 자신 역시 사소한 일로 싸우고 화해하는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라고 했다. 비슷한 상황이나 고민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주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우리 가족도 다른 가족과 비슷해요. 작은 거 갖고 따지고 크게 싸워요. 그 당시엔 심각한데 생각해 보면 참 웃긴 모습이에요. 미국에서는 ‘스텝백’(step back)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한 발짝 물러나서 상황을 봐야 한다는 뜻이에요. 이번 방송이 그런 시야를 주면 좋겠어요.”로버트 할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기간에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안검하수 증상이 악화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나 온몸이 붓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그에게 다시 설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가족과 주변 지인들이었다. 특히 일본 출신 동료 방송인 사유리는 누구보다도 로버트 할리를 챙겨줬다. 로버트 할리는 인터뷰 자리를 빌려 사유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유리와 같이 봉사활동도 많이 했어요. ‘자기가 지켜보겠다. 도와주겠다’며 옆에서 계속 힘을 줬어요. 나이 차이도 나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사유리와 저는 똑같은 마음을 갖고 있어요. 사람들을 웃게 하고 오래 방송 활동을 하고 싶다는 거죠.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구예요.”로버트 할리는 이날 인터뷰 마지막까지 ‘웃음’을 강조했다. 그가 말한 웃음은 세상의 모진 풍파와 고난과 역경을 겪고 나서도 지을 수 있는 웃음이다. “사는 게 힘들어요. 저도 굉장히 힘들었어요. 근데 그걸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해요. 저에게 그 방법은 웃는 거죠. 참을 수 없는 일이 있어도 웃고 넘어가고, 그리고 또 살아갈 겁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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