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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송가인, 중학생 시절 공개…44kg 감량에 “살 너무 빠져서 짠해” (편스토랑)

송가인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2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2편이 공개됐다. 요리 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에 이어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오랜만에 출격하며 ‘엄마 손 특집’의 막강한 편셰프 라인업이 완성됐다.이날 송가인은 6시간을 달려 고향 진도를 찾았다. 진도에는 송가인 길, 송가인 공원이 있을 정도로 송가인은 진도의 명물로 통한다. 송가인의 부모님이 계신 고향집은 ‘송가인 생가’로 유명세를 타서, 진도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이날도 많은 사람들이 송가인 고향집을 찾았다가 송가인을 보고 반가워했다. 송가인은 “난 아직 살아있는데 생가가 됐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줬다.송가인의 부모님은 오랜만에 고향에 오는 딸을 위해 전날부터 송가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만들고 또 만들었다. 지난 ‘편스토랑’ 출연 당시 송가인에게 우승 영광을 안겨준 특급 레시피 마늘고추장을 시작으로 마늘고추장 돼지주물럭, 마늘고추장 장어주물럭, 쪽파김치, 배추겉절이, 진도대파 전복물회, ‘진도 강태공’으로 불린다는 송가인 아버지가 부엌칼로 직접 뜬 광어회까지. 모두 송가인이 좋아하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꿀맛 메뉴들이라 보는 사람까지 군침을 꼴깍 삼켰다.딸을 위한 보양식을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만들며 송가인의 부모님은 환상의 티키타카와 요리 호흡을 보였다. 흡사 시트콤을 보는 듯 웃음이 빵빵 터지는 송가인 부모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 송가인은 부쩍 어머니에게 다정한 아버지 모습을 보며 “아빠가 저렇게 한 지 얼마 안 됐다”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딸을 위해 집안 청소를 하던 송가인 부모님은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사진에는 중학생 시절 앳된 얼굴의 송가인이 있었다. 모두들 “귀여워”를 연발한 가운데 송가인의 부모님도 “꼬맹이가 그새 커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송가인 아버지가 “아들 딸 둘만 낳아”라고 하자 삼남매를 키운 송가인 어머니가 “셋은 낳아야 된다니까”라고 말하기도.이어 송가인 부모님이 바라는 예비사위 조건도 공개됐다. 다른 것 같았지만 결국 부모님 모두 송가인을 진심으로 챙겨줄 수 있는 예비사위를 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송가인의 부모님은 자나 깨나 바쁜 스케줄 속에서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활동 중인 딸의 건강을 하고 있기 때문. 송가인의 부모님은 “뱃심이 있어야 노래하는데 (딸) 살이 너무 빠져서 짠하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한편 VCR을 보던 송가인은 부모님의 결혼 이야기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게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마찬가지로 미혼인 김재중과 박태환도 송가인의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김재중은 “남 일 같지 않다”라며 동병상련의 마음을 호소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재중 어머니의 항암 밥상도 공개됐다. 김재중 아버지는 몇 해 전 폐암 진단을 받고 고된 항암 치료를 받았다고. 당시 남편을 살리기 위해 항암에 좋다는 식재료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는 김재중 어머니는 각종 수제 항암 가루와 상추 막장, 상추 물김치, 꿀마늘, 마늘밥 등을 선보였다. 아내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김재중 아버지의 폐암은 완치됐다고. 김재중은 어머니가 아버지를 간병하며 진심을 담아 쓴 간병일기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7 16:18
예능

‘♥기태영’ 유진, 신혼 김종국에 “과묵해서 멋있어” (‘옥문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솔직 털털한 입담으로 원조 요정의 매력을 입증했다.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5회는 국민 요정에서 국민 배우로 돌아온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퀴즈 전쟁을 펼쳤다.이날 유진은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터보’ 김종국과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진은 “’터보’는 제 우상이었다. 같이 활동할 때도 종국 오빠는 과묵해서 멋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진은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며 “(저희 부부도) 신혼 6개월 간 많이 싸웠다. 그동안 서로가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바꾸려고 하면 안 되는 걸 알았다”고 조언했다. 김종국은 “저도 아예 터치를 안 한다. 이 사람이 행복해하는 걸 놔두는 게 최고”라는 사랑꾼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주우재가 “전제조건이 본인 운동 루틴 노터치”라고 농담하자 김종국은 “내가 하고싶은 걸 하게 해줬을 때 행복한 거다”라며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유진은 배우로서의 삶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요즘 세대에게 배우로 알려져 있다며 “드라마 촬영 중에 20대 초 중반의 단역 분이 저한테 ‘S.E.S. 유진 닮으셨어요’”라고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유진은 딸 로희, 로린 역시 자신을 배우로 알고 있지만,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덕분에 S.E.S. 시절에 다시 관심을 가졌다며 “극중에서 아이돌 계보를 보여준다. 그 모티브가 S.E.S.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했다”라며 뿌듯해했다. 이와 함께, 유진은 최근 시작한 몸매 관리법으로 ‘계단 오르기’ 운동법을 공개해 모두를 솔깃하게 했다.무엇보다 유진은 ‘송도 최수종’ 기태영과의 결혼 비하인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흥미를 유발했다. 유진은 살림 고수로 등극한 기태영의 근황을 전하며 “뭐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다. 신혼 때도 2-3년 공부해서 재테크를 하더니 부동산의 신이 됐다. 주위의 부동산 아줌마들도 와서 물어본다. 육아도 그렇게 공부하더라”라며 칭찬했다. 유진은 기태영과의 첫 만남부터 1년 반에 걸친 연애담, 회심의 프러포즈까지 낱낱이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유진이 자신의 출산 후 복귀를 위해 기태영이 육아에 전념한 스토리를 이야기하자, 주우재는 “오늘 기태영 선배님 위인전 쓰는 느낌”이라며 감탄하고, 김숙은 “이 정도면 기태영씨가 나와야 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유진은 K-팝 걸그룹의 시초이자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누렸던 S.E.S.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유진은 신인 시절, 박진영이 직접 기타를 들고 대기실에 찾아왔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며 “본인이 만든 곡을 들려주셨다. 당시에 대기실에 있으면, 선배님들이 계속 구경하러 오셨었다”라며 남달랐던 데뷔 초를 언급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유진은 제2의 S.E.S.로 생각하는 후배에 대해 “저희 데뷔 때 같다고 생각했던 건 뉴진스였다. 해외 활동 모습도 저희가 활동했을 때랑 똑같더라”라며 향수에 젖어 훈훈함을 사기도 했다.한편, 이날 퀴즈 타임에는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 드 보부아르의 파격 결혼 제안’, ‘신생아들이 주사를 맞을 때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 ‘유럽에서 SNS 인증샷 돌풍을 일으킨 ‘사자보이즈’ 닮은꼴 명소’, ‘명성황후의 특별한 산후 보양식’ 등 가수부터 배우, 아내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보인 유진 맞춤형 문제로 재미를 높였다. 이에 유진은 남편의 산후조리 일화부터 기태영과의 ‘50년 결혼 계약’ 등 관련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7:11
예능

임영웅, 섬마을에서 ‘깜짝 콘서트’ 개최… ‘피켓팅’ 없이 1열 직관 (‘섬총각 영웅’)

SBS 예능 ‘섬총각 영웅’의 세 번째 이야기가 오늘(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예매 전쟁 ‘피켓팅’ 없이도 1열 직관이 가능한 임영웅의 콘서트가 열린다고 전해져 기대가 모인다. 어르신들과 남다른 케미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한 ‘섬총각’ 임영웅이 ‘섬마을 할매’들을 위한 즉석 콘서트를 연 것. VIP 좌석 부럽지 않은 1열 시야에서 노래 선물을 받게 된 할머니들의 눈에선 무한 하트가 쏟아져 나왔고, “설 쇠었다” 감탄이 터졌다는 후문. 순식간에 섬마을이 공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한편, 궤도와 임태훈 셰프가 임영웅의 인기에 밀려 쓸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웃픈 상황도 벌어진다고. 섬 할매들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 임영웅의 무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섬 생활 3일 만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는 찐친들의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섬 단수 사태부터 설상가상 퍼붓는 거센 폭풍우까지 그야말로 ‘멘붕’ 상황에 빠진 것. 임영웅과 친구들은 무너져가는 그늘막과 샤워도 못 하는 상황에 봉착하게 되는데 과연, 물도 끊기고 하늘도 뒤집힌 섬마을에서 임영웅과 친구들은 몰아치는 멘붕의 연속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기대가 모인다.이번 방송에는 임영웅의 웃음 버튼을 자극하는 특별한 친구가 전격 합류한다. 거센 폭풍우를 뚫고 히든카드처럼 등장한 새 친구는 첫 등장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임영웅은 그를 보자마자 감탄과 환호를 쏟아내며 함박웃음까지 지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평소 이 친구의 ‘찐팬’이라고 수줍게 밝히며 ‘성덕’이 된 기쁨을 숨기지 못하기도 한다고. 또, 새 친구는 남다른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의 총애는 물론, 수다꾼 궤도와도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고 한다. 과연 임영웅이 평소에 좋아한다고 고백한 새 친구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또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펼쳐지는 혼신의 야외 주방 요리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임영웅은 폭발할 듯한 전완근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중식도를 자비 없이 내려치며 요리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어,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친구들을 위한 특별 보양식을 준비했는데 평범한 백숙에 ‘이것’을 더해 보양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한다. 이에 임영웅과 친구들은 이미지를 버리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는데 현장의 입맛을 사로잡은 ‘철가방요리사’의 레시피부터 폭풍 보양식 먹방까지 공개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임영웅 2집 앨범 수록곡 ‘돌아보지 마세요’의 섬마을 버전 뮤직 클립이 단독 공개된다.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한 섬마을 버전 뮤직 클립은 임영웅 특유의 깊고 애절한 감성이 한껏 담겨있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섬총각들의 고군분투 일상부터 임영웅의 수록곡 섬마을 버전 뮤직 클립까지! 새로운 친구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이들의 섬살이는 9일 오후 9시 SBS ‘섬총각 영웅’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12:11
생활문화

블랙핑크 리사, 아이브 안유진 등 글로벌 스타들, 불닭에 푹 빠졌다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양식품 불닭이 단순한 '스파이시 푸드’를 넘어 글로벌 스타들이 즐기는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각종 유튜브 채널과 방송에서 불닭소스와 불닭볶음면을 즐기는 셀럽들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다. '불닭 신드롬'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최근 아이브(IVE)의 안유진은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평소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 불닭소스를 ‘케요네즈’처럼 활용하겠다며 ‘불닭 토스트’, ‘불닭 치즈칩’ 등을 직접 요리 하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안유진만의 특별한 불닭 레시피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블랙핑크 리사 역시 LA 월드투어를 마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한 차림으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리사도 먹는 불닭이라면 나도 도전해보겠다"는 반응으로 이어졌다. 실제 팬들의 구매는 물론 SNS에서는 ‘불닭 챌린지’, ‘리사 불닭 도전’ 등의 후기가 활발하게 올라왔다. TVN 예능 ‘지구오락실(지락실)’에서는 평소 불닭볶음면을 즐기는 이영지가 프로그램 작가와 불닭볶음면 끓이기 대결을 펼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만의 창작 레시피로 다양한 재료를 더해 완성한 불닭볶음면은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 레시피를 따라 하는 소비자들의 인증 글이 쏟아져 나왔다.불닭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 사례 중 하나로 힙합 아티스트 카디비(Cardi B)의 까르보 불닭 영상도 빼 놓을 수 없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불닭을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 초에는 최근 가장 핫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도이치(Doechii)가 본인의 SNS 쿡방 콘텐츠를 통해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단순히 먹는 장면을 넘어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은 불닭이 전 세계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글로벌 스타들의 라이프스타일 속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세계적인 DJ 페기 구(Peggy Gou) 역시 일상에서의 모습을 소개하는 포스팅에 불닭을 즐기는 모습이 노출된 바 있다.이처럼 글로벌 스타들이 불닭을 즐기는 모습은 단순히 매운맛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과 ‘힙한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게 됐다. 특히 해외 팬들은 불닭을 한국의 도전 정신과 즐거운 K-놀이 문화가 결합된 상징적 콘텐츠로 받아들이는 추세다.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불닭 챌린지’라는 새로운 글로벌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을 사랑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불닭 경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매우 뜨겁다”며 “불닭이 전 세계적인 K-컬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불닭과 관련된 새로운 경험과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3 09:00
스타

‘열애 고백’ 곽튜브 “♥여자친구는 5세 연하 직장인”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정성일과 함께 당일치기 대부도 여행을 야무지게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지난 22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정성일과 함께 ‘당일치기 바다여행 명소’인 대부도를 찾아 특색 넘치는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향토음식 ‘바고찌’부터 ‘묵밥 맛집’과 ‘여름 보양 끝판왕’인 민어 맛집을 섭렵해 신선한 정보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대부도에 뜬 전현무는 “이곳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당일치기 바다여행 코스다. 먹을 게 풍년인 데다, 낭만 치사량이 200%인 곳”이라고 바다 먹방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늘 첫 끼는 국밥이 아니라 ‘바고찌’다. 바지락 고추장찌개인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조합”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직후 두 사람이 ‘바고찌’ 맛집에 자리 잡고 앉았으며, 전현무는 “전국 맛집을 너랑만 다닌다”라고 푸념했다. 곽튜브는 “저는 (맛집) 많이 배워서 데이트 많이 했다”며 현재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당황한 전현무는 연신 ‘깡생수’만 들이켰으며, 잠시 후 곽튜브에게 여자친구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직장인이고, 저보다 다섯 살 어리다”고 소개해 전현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속이 허해진 전현무는 ‘바고찌’가로 배를 채웠고, ‘솥밥’까지 곁들여 먹텐을 끌어올렸다. 먹방 중에도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너 여기 여자친구랑 올 것 같다”, “너 평소에 여자친구랑 싸워?”라며 계속 질문 폭탄을 던졌고, 곽튜브는 “여자친구랑 안 싸운다. 제가 다 양보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런 뒤 곽튜브는 “공개연애를 어떻게 하셨냐?”며 역공에 나섰고, 전현무는 “이런 장난 내가 많이 당했었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직후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예능 출연을 거의 안했고, 김은숙 작가의 원픽”이라며 배우 정성일을 만나러 갔다. 정성일은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예능 울렁증이 있다”면서도 “그래도 오늘은 먹으니까…”라며 오히려 먹방에 안도감을 표해 뜻밖의 매력을 발산했다. 세 사람은 매일 묵을 쑤는 ‘묵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도토리 냉묵밥부터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 해물파전까지 ‘묵 코스요리’를 만끽한 이들은 금세 음식을 올킬했다. 정성일의 폭풍 먹방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진짜 잘 드신다. 먹을 때는 우리를 아예 쳐다보질 않아”라며 감탄했고, 정성일은 “제가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 양도 많은 편”이라고 인정했다. ‘묵’으로 1차를 마무리 한 세 사람은 무더위에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민어’ 맛집으로 출동했다. 세 사람은 밑반찬으로 박대구이가 나오자 이를 손으로 잡고 뜯었으며, 얼큰한 민어 매운탕이 나오자 ‘동공확장’을 일으켰다. 정성일은 “이런 민어는 처음 먹어봤다”며 숟가락을 놓지 않았고, 이에 곽튜브는 “김준현씨와 먹성이 비슷하다”며 그의 위대(胃大)함을 치켜세웠다.그러던 중, 전현무는 정성일에게 데뷔 시절 이야기를 물었다. 정성일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상경해 대학로로 갔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운전으로 하는 알바는 다 해봤다”며 꽃다운 20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사실 ‘더 글로리’ 방송 후에도 쿠X 알바를 했었다. 당시 정산을 받았지만 저한테 큰 돈은 아니었다. 생활을 해야 되니까 알바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정성일은 “지금은 알바를 안 해도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수입이) 올라왔다”고 해 전현무-곽튜브를 안도케 했다. 깊은 대화가 오가던 중, 전현무는 정성일을 향해 “놀라운 건 말을 하면서도 정성일 씨 혼자 다 먹고 있다. 올해 본 사람 중에 제일 밥을 맛있게 먹는다”고 분석해 폭소를 안겼다.정성일과의 ‘대부도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대부도에 이은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 ‘강화도’ 편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09
예능

김강우, 15년째 ‘♥한혜진 언니’ 모시는 애처가…“밥 차리란 말 NO” (편스토랑)

김강우가 아내에게 애정을 표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합류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NEW 편셰프 김강우가 첫 등장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23년 차 명품배우 김강우. 그의 일상은 작품 속 모습과는 180도 달랐다. 아찔함과 달달함을 넘나드는 로맨틱 순정셰프 김강우의 매력에 시청자도 푹 빠져든 시간이었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김강우의 일상은 반전 그 자체였다. 예능이 낯선 듯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가 하면 카메라 수를 세고, 진작에 촬영이 시작된 것을 모른 채 “지금 찍는 거예요?”라고 물은 것. 그러더니 이내 제작진이 선물한 꽃다발을 받고 좋아하며 “갱년기가 오고 나서 꽃이 좋아졌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핫가이 비주얼의 김강우지만 사실 그는 올해 47세로 결혼 15년 차라고. 중학생, 초등학생 두 아들이 있다는 김강우는 “아들 둘이 사춘기”라며 “내가 이길 거야. 어디 사춘기가 갱년기에 덤벼”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김강우는 28년째 같은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이 돌발 몸무게 검증을 했는데 김강우가 “불안해서 그런 것 아니다”라면서도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자신의 체중 점검 루틴을 위해 빨간 양말을 신고 와 웃음을 줬다.실제로 공개된 몸무게는 75kg으로 김강우의 말 그대로였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는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며 “아직 안 심었다”라고 해 동년배 카메라 감독의 부러움을 사기도. 이에 김강우는 10년째 매일 마신다는 자기 관리 비법 ‘10년 삭제 주스’도 공개했다. 이때 눈길을 끈 것은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였다. 김강우는 10년 동안 매일 아침 주스를 직접 만들어 아내와 나눠 마신다고. 또 결혼하고 금연하게 된 사연, 집에 있는 날이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이유 등도 밝혔다. 김강우는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 안 한다. 아내가 남편 밥 차려 주려고 결혼한 건 아니지 않나”라고 사랑꾼 남편 명언을 남기기도.또한 김강우는 첫째 아이가 태어난 후 1년 동안 배우 활동을 멈추고 오롯이 육아에 전념한 사연도 공개했다. 김강우는 “나도 아빠가 처음이지만 아내도 엄마가 처음이었다. 못 나가겠더라”라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15년째 직접 쓰고 있는 육아일기도 공개했다. 육아일기에는 “내 여자 아프게 하지마”라는 닭살(?) 멘트도 있었다. 김강우는 “아내와 아이들이 조금의 불안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했다. 그야말로 新국민남편의 탄생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남자였다.그런가 하면 김강우는 한식, 양식, 중식을 넘나드는 요리 실력도 공개했다. 이날 김강우는 두 아들이 귀가하기 전, 다급하게 요리를 시작했다. 그의 선택은 건강을 생각한 잡곡밥, 사과수육, 아내에게 전수받은 저염호두된장, 두반장오이탕탕이, 두반장비빔면이었다. 중식도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칼질 실력, 두반장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요리 센스까지 ‘찐 고수’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또 숨겨왔던 꾸러기 본능을 발동, 제작진과 밀당까지 하며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한편 김강우는 지난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친언니 한무영 씨와 결혼해 2011년생 큰아들, 2013년생 둘째 아들을 두고 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6 10:50
드라마

김강우 “아내에게 밥 차려 달란 말 안 해”…이상우 이길 ‘사랑꾼’ 셰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강우가 사랑꾼에 등극한다.15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김강우가 첫 등장한다. 김강우는 ‘편스토랑’을 통해 한식-양식-중식을 넘나드는 요리 실력은 물론 중학생, 초등학생 두 사춘기 아들을 둔 아빠의 일상, 최강 동안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관리 비법 등을 공개한다. 또한 역대급 국민 남편에 등극할 정도라는 김강우의 아내 사랑 면모도 만날 수 있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강우는 평소 작품 속 빌런미 넘치는 강한 이미지와 달리, 생애 첫 관찰 예능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신기해하며 카메라 수를 세거나, 이미 한참 촬영 중인 제작진에게 “언제 시작하는 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주기도. 이날 김강우를 곁에서 지켜본 ‘편스토랑’ 제작진은 물론 VCR을 본 출연진도 단번에 김강우의 깜짝 놀랄 반전 매력에 푹 빠졌다고.그중에서도 김강우의 남다른 아내 사랑 면모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강우는 10년 넘게 매일 아침 아내와 마실 건강 주스를 만든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집에 있는 날에는 아내와 성장기 두 아들의 밥상을 직접 차려준다고 전했다. 김강우는 “나는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 하지 않는다. 아내가 남편 밥 차려 주려고 결혼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해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제작진이 요리 외에 다른 집안일도 많이 돕는지 궁금해하자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며 스위트하지만 분명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날 김강우는 동갑내기 아내와 통화를 하며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전혀 다른 애교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 목소리만 듣고도 슬며시 올라가는 입꼬리도 숨길 수 없었다. 이에 이정현 등 ‘편스토랑’ 식구들은 “최고의 남편이다”라고 감탄했다. MC 붐 지배인은 “새로운 최수종이다”, “국민 남편이 탄생했다”라고 말하기도. 특히 김강우가 출산한 아내를 위해 했던 큰 결심이 공개되며 모두가 입틀막을 하며 놀랐다는 후문이다.‘편스토랑’을 통해 역대급 국민 남편의 탄생을 알린 김강우의 이야기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 후 평소보다 늦은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14 11:32
예능

한복 벗은 이모카세 “원조 셰프 눌러버릴 것” (푹다행)

‘이모카세’ 김미령이 ‘푹 쉬면 다행이야’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전장을 내민다.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60회에서는 원조 셰프 3인방 이연복·레이먼킴·정호영 셰프에 ‘이모카세’ 김미령이 합류해, 역대급 규모의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기가 펼쳐진다. 보조 셰프로는 한지혜, 유희관, 남창희가 함께하며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 붐, 김민경, 박지민 아나운서가 이들을 지켜볼 예정이다.이날 본격적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을 앞두고 이모카세는 “원조 셰프들을 눌러버리겠다”며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에게 도발한다. 자신의 정체성인 한복까지 벗고 첫 해루질에 나서 재료까지 수급했다.이에 3인방은 처음으로 의기투합해 ‘중식·양식·일식’ 3종 세트로 반격을 준비한다. 먼저 중식 대가 이연복은 “매장에서 손님들이 만두를 해달라고 해도 안 하는데, 오늘은 무인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만두를 만들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낸다. 양식의 달인 레이먼킴은 최상의 풍미를 살린 스테이크를, 일식 명인 정호영은 신선한 재료로 초밥을 완성해 손님들의 미각을 정조준한다.무인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3인방은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기발한 아이디어와 완벽한 팀워크로 요리를 완성해 간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역시 원조 셰프는 다르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과연 이모카세의 한식이 원조 셰프들이 만든 '3종 세트'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3:11
산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여름 보양식 3종 선봬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초복 시즌을 맞아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 미식 프로모션 3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그랜드 델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이자 ‘치킨 스페셜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오준탁 셰프와 함께 개발한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To-Go with 오준탁 셰프’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특허 받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완성한 촉촉한 육질에 오준탁 셰프의 감각적인 레시피를 더해 ‘마라 로스트 치킨’과 ‘라임칠리 로스트 치킨’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셰프 특제 소스 2종과 함께 치킨 라자냐, 수제 발사믹 피클까지 함께 제공된다. 48시간 전 사전 예약 필수 상품으로, 가격은 6만8000원이다.오는 18일에는 호텔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에서 오준탁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쿠킹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단 하루 스페셜 메뉴 총 4종을 선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with 오준탁 셰프’도 뷔페 스타일로 재해석해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히노츠키’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가이세키 오마카세’를 선보인다. 무더운 계절에 기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국내산 보양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번 코스는 은어, 민어, 농어, 통영 갯장어, 이세에비(일본 닭새우) 등 고단백 여름 식재료를 다채롭게 담아냈다. 디너 코스에는 닷사이 준마이다이긴조 23 원심분리, 쥬욘다이 골드 등 초고가 프리미엄 사케 2종의 페어링이 포함되어 여름 미식의 절정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런치 18만원, 디너 35만원이다.중식당 ‘웨이루’에서는 매주 일요일 점심, 셰프의 손끝에서 빚어낸 정통 수제 딤섬을 코스 형태로 선보이는 ‘웨이루 딤섬 선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루 딤섬 선데이’는 제주 흑돼지를 활용한 소룡포와 샤오마이를 비롯해 랍스터, 관자, 송이 등 최상급 식재료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는 딤섬과는 차별화된 완성도 높은 보양 코스다. 가격은 1인 13만원이며, 일요일 런치 한정으로 운영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이번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은 호텔 셰프들의 전문성과 최고의 제철 보양 식재료를 활용하여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됐다”며 “세 가지 보양식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가 되길 바라고, 여름 한정 미식을 통해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4:31
예능

고창석→안유성, ‘푹다행’서 150만 원 초호화 밥상 만들었다

어복왕 고창석과 안유성 명장이 만나 150만 원짜리 초호화 밥상이 탄생했다.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바다의 명품 붉바리를 잡은 고창석과 붉바리로 9종 모둠회로 완성한 안유성 셰프의 활약이 그려졌다.이날 안정환은 해루질을 위해 그동안 아껴온 보물섬을 오픈했다. 물에 들어서자마자 고창석은 담치를, 김남일은 전복을 건져올리며 황금어장의 진가를 입증했다. 안정환은 갯바위에서 직접 잡은 성게를 새참으로 제공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에 힘입어 장혁도 성게 채취에 성공하며 활약했다.하지만 고창석은 담치 이후 아무것도 잡지 못해 안정환의 잔소리 폭격을 당했다. 한때 훈훈하던 두 사람의 사이도 급격히 냉각돼, 일꾼들까지 눈치를 보는 상황까지 갔다. 이에 승부욕을 불태운 고창석은 결국 집념의 해루질 끝에 대형 전복 두 마리를 잡으며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았다.이어 안정환은 ‘바다의 명품’ 붉바리 조업으로 일꾼들을 이끌었다. 선장님은 “큰 건 한 마리에 40~50만 원 하고, 식당 가면 가격이 두 배로 뛴다”라며 붉바리의 가치를 설명했다. 먼저 장혁이 전면에 나서 그물을 끌었다. 서대, 군평선이에 이어 붉바리가 나오긴 했지만 사이즈가 작아 아쉬움을 자아냈다.계속 잔바리만 나오자 안정환은 제일 앞자리를 고창석으로 교체했다. 사람을 바꾸자마자 밍돔부터 줄돔까지 고급 어종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다. 돔 잔치에 이어 그토록 기다리던 5짜 붉바리가 등장했다. 역대급 사이즈에 모두가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연이어 더 큰 사이즈의 붉바리가 등장하며 고창석의 어복을 입증했다.붉바리를 들고 돌아온 무인도에는 안유성 명장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유성은 붉바리를 보자마자 “이 정도 사이즈는 업장에서도 보기 힘들다. 고급 횟집에서는 150만 원 정도 할 것”이라며 환호했다. 그는 명장카세 첫 번째 음식으로 붉바리의 입술부터 뼈까지 활용한 ‘붉바리 9종 모둠회’를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입술 살, 우둔살, 볼살, 아가미 살, 뱃살, 지느러미살, 턱살, 껍질, 뼈 쌈장까지 총망라한 초호화 한 상이었다.이어 전복, 소라, 담치 등을 튀겨 상추에 싸 먹는 ‘해물모둠 상추튀김’을 준비했다. 여기에 성게알을 튀김까지 완성하며 명장의 진가를 발휘했다. 마지막 음식은 갑오징어를 불고기처럼 석쇠에 굽는 ‘갑오징어 바싹불고기’였다. 첫째날에 이어 장혁이 소스를 담당했고, 고창석이 석쇠구이 30년 바이브를 뽐내며 갑오징어를 구웠다.명장카세를 마무리하고, 일꾼들은 붉바리를 통으로 구워 직원식으로 먹었다. 고창석의 어복 덕분에 잡은 붉바리와 이를 역대급 요리로 만든 안유성 명장의 실력이 있었기에 완벽했던 무인도 레스토랑이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무인도 레스토랑의 원조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식 이연복, 일식 정호영, 양식 레이먼킴, 여기에 보조 셰프 한지혜와 유희관, 강재준이 등장해 기대를 더했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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