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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메기 男’ 성훈 등장... 김준호 “모두 미꾸라지가 됐다” 폭소 (돌싱포맨)

배우 성훈이 ‘돌싱포맨’ 메기 남으로 등장했다.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은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희진, 김소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출연했다. 이날 ‘메기남’으로 성훈이 깜짝 출연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탁재훈은 첫인상 몰표로 획득한 커플 매칭 권한으로 이상민-장희진, 임원희-김소은, 탁재훈-솔비로 짝을 지었다. 이들은 캠핑카로 타고 한적한 공원에 도착, 햄버거 데이트를 즐겼다.한창 얘기를 나누던 중 멀리서 누군가가 등장했다. 멤버들의 이목이 쏠리는 순간, 메기남의 정체는 바로 성훈이었다. 일일 MC 김준호는 성훈을 소개하며 “‘돌싱포맨’ 멤버들이 메기남의 등장으로 모두 미꾸라지가 되셨습니다”라고 했다.이상민 역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안 되지”라고 분노했고, 탁재훈은 “네가 웬일이야? 기분 잡치네. 너 그렇게 안 봤는데 열정이 대단하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22:20
스타

유인나, 신뢰의 얼굴…증권사 23년 만 전속 모델 발탁

배우 유인나가 증권사의 전속 모델로 활약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인나가 ‘메리츠증권’의 대표 얼굴로서 발탁돼 신규 광고 캠페인 ‘ZERO로 갈아타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인나의 긍정적이고 신뢰감 넘치는 이미지,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 중인 진정성 있는 행보가 23년간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던 메리츠증권이 그를 전속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작용했다는 전언.공개된 광고에서 유인나는 블랙, 레드, 화이트의 강렬한 색감과 원 모양의 오브제 속에서도 돋보이는 비주얼, 안정감과 뛰어난 전달력을 지닌 목소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유인나는 “진짜 제로가 맞다구영” “제로라구영?”이라며 수수료가 0원임을 강조하기 위해 탄생한 ‘영영체’를 사랑스럽고 위트있게 소화, 짧은 시간에 광고주가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광고 모델의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한편 유인나는 채널A 예능 ‘탐정들의 영업비밀’부터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까지 MC이자 DJ로서 편안한 진행, 따뜻한 공감 능력과 소통 실력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완벽히 이끌며 다방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3 10:10
예능

명세빈, 이혼 후 생활고 고백 “일 끊겨 가방 팔아” (‘솔로라서’)

배우 명세빈이 과거 이혼 후 일이 끊겨 가방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했던 사연을 고백한다.오는 3일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6회에서는 명세빈이 강원도 양양으로 나 홀로 첫 일탈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명세빈은 “일탈이 너무 해보고 싶었다”며 “동해 바다를 좋아해 첫 일탈 장소로 양양을 택했다”고 밝힌 뒤, 캠핑카를 몰고 떠난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해 장비 세팅을 하지만, 캠핑 초보인 명세빈은 연신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데, 이 남성은 “캠핑카에 조명이 없어 쓸쓸해 보인다”는 명세빈의 말에 자신의 조명을 빌려주는 것은 물론 캠핑카에 찾아와 손수 조명도 켜준다.과연 명세빈의 ‘일탈 여행’에서 ‘자만추’가 성사되는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명세빈의 ‘절친’ 배우 강래연이 캠핑장을 깜짝 방문해 놀라움을 더한다. 마침 근처를 방문 중이던 강래연이 명세빈의 SNS에 올라온 양양 바다 영상을 보고 바로 연락해 ‘양양 번개’가 성사된 것. 반가운 상봉 뒤, 두 사람은 3.8kg에 달하는 킹크랩으로 요리를 시작하지만 고난이 찾아온다. 바람이 불어 장비들이 날아가고 가스마저 떨어지고 만 것. 그러나 멘붕에 빠진 명세빈 앞에 ‘양양남’이 등장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데. 그를 지켜 본 강래연은 “나 이 분 따라가도 돼?” 너스레를 떨어 두 싱글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한편 우여곡절 끝에 킹크랩 요리에 성공한 명세빈은 ‘양양남’에게 푸짐하게 킹크랩을 나눠주며, “맛있는지 꼭 알려주세요”라고 다음 만남(?)까지 예약한다고.이후 명세빈은 “30대에 이혼한 뒤, 한참동안 일이 없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린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한테는 각자만의 빛이 있는데 (이혼으로) 그게 깨진 느낌이었다”라고 이혼 후 심경을 최초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채림은 “방송가 사람들이 오픈마인드로 일할 것 같은데, 막상 현실에선 굉장히 보수적이다”라며 “이렇게 (명세빈처럼) 한 번 갔다 오신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시니, 저 같은 사람은…”이라고 말한다.명세빈은 강래연에게 “솔직히 (일이 없으니까) 돈도 없었다. 그래서 가방도 팔아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MC 황정음은 “저도 며칠 전에 중고마켓에서 모자를 팔았다. 직접 나갔더니 (상대방이) 많이 당황하시더라”고 맞장구를 친다.‘솔로라서’ 6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2:34
예능

‘양정아♥’ 김승수, “마음 터놓는 사람은 0명” 고백 (‘미우새’)

배우 김승수가 마음을 연 지인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상욱-이용대-배성재 세 남자의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의 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종국만큼이나 운동 마니아라는 민호는 체지방률이 무려 7.2%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민호는 “매년 1월 1일에 가족들끼리 술을 마신다. 3회 대회에선 형이 만취해서 눈물을 흘려 패배했다. 각자 소주로 5병 이상은 마시는데, 그걸 보시는 어머니가 되게 한심해 하신다”라고 남다른 승부욕의 가족 이벤트를 소개했다.또 민호는 “데뷔 초에는 깍듯하게 인사를 했는데 희철이 형이 저희를 부르더니 ‘10년 뒤에도 그렇게 할 게 아니면 하지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때 속으로 끝까지 90도로 인사해야겠다 마음먹었고 지금도 칼각으로 인사한다. 이렇게 집요한 놈인지 모르고 희철이 형도 후회할 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승수와 허경환이 상담 전문가를 많나 허심탄회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엉킨 실타래를 풀라는 지시에 김승수는 “난 7살 때부터 몸이 아프면 실타래를 풀어야 되는 꿈을 꾼다. 이거 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수는 상담 전문가에게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졌다. ‘네가 가장이다’라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여기기도 했고 무조건 다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핸드폰 속 2000명의 지인이 있지만, 속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0명이다. 지금까지 모든 결정은 저 혼자 내렸다”라는 김승수의 고백에 분위기가 무거워졌다.이어 김승수는 “제가 화를 내면 그걸 본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굉장하게 폭발한다. 2년 전에 촬영 중에 의상이 연결이 안 되어서 중요한 씬 촬영에 지장이 생겼다. 스타일리스트와 실장이 까무러칠 만큼 크게 폭발했던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한편 허경환은 사기 경험 탓에 피해의식과 공포, 불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와 경환 母의 걱정을 샀다. 허경환은 “사기당한 걸 당사자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순간 다 멀어질 것 같다는 걱정이 됐다. 모르는 전화가 오면 불안하다”라고 밝혔다. 이용대와 배성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휴가를 떠났다. 평소 오상욱에 대한 절절한 팬심을 고백해온 배성재는 오상욱을 만나 행복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용대는 “상욱이가 파리에서 사람들이 알아보면 금메달을 꺼내서 보여주더라”라고 폭로하자 배성재는 “용대는 베이징 덕 먹으러 갈 때 금메달 목에 걸고 가지 않았냐”라며 오상욱을 방어하며 팬심을 드러냈다.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바로 배드민턴 시합을 시작했다. 예상외로 선전하는 오상욱의 실력에 먼저 점수를 빼앗긴 이용대는 당황했고, 이내 경기는 오상욱과 이용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접어들었다. 졸지에 멀뚱하게 서있는 배성재의 모습에 서장훈은 “중계라도 해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결국 이용대가 승리하며 국가대표 클래스를 입증했다.오상욱 역시 펜싱 칼로 떨어지는 사과를 정확히 관통시켜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대왕 문어 구이, 문어 라면 10봉지를 흡입하는 오상욱의 남다른 먹방 스케일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배성재는 “예전에 (오상욱이) 내 방송에 나왔을 때 방송 도중에 화장실을 가서 시청자들이 ‘방광이 작다’라고 오점을 찾았다고 난리였다. ‘명예 소방광’이라고 하더라”라고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이용대는 “어디서 봤는데 포경수술도 늦게 했다던데”라며 갑자기 폭로를 이어나갔고, 오상욱은 “25살에 했다.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김정환 선수가 ‘너는 왜 안 했냐, 그러니 단합이 안되지’라며 같이 상담도 가고 수술비도 내줬다. 그 후에 단합력이 좋아져서 그랜드슬램을 하긴 했다”라고 밝혔다.못생겼지만 멋을 추구하는 이상민과, 잘 생겼지만 후줄근한 취향을 가진 이동건이 스트릿 패션의 선두 주자, ‘멋을 아는 남자’ 배정남을 스승으로 모시고 패션 센스에 대해 공부했다.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은 이동건에게 “디카프리오 스타일이다. 다 놓아버렸다”라고 스타일을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대형 구제 숍으로 향한 세 사람은 카트를 끌고 쇼핑에 나섰다. 거침없이 쇼핑카트를 채우는 배정남과 달리, 이동건은 딸 로아의 옷을 고르는데 몰두했다. 이상민은 특이하게 퍼 코트 존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각자 고른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를 시작한 세 사람. 퍼 위에 퍼를 입고 등장한 이상민에게 배정남은 “진심? 어떻게 저렇게 고르지”라며 당황을 숨기지 못했다. 못지않은 난해한 츄리닝 패션으로 등장한 이동건을 본 이상민과 배정남은 “얼굴은 잘생겨서 뭐라 할 수도 없다”라며 망연자실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09:05
뮤직

이찬원,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가수 이찬원이 폭설과 한파 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29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원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찬원은 1억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찬원은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자신을 응원해 준 팬클럽 ‘찬스에 감사를 전하고, 그 뜻에 함께하고자 이번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이찬원이 전달한 1억 원의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이찬원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곳에 기부와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온 팬클럽 ‘찬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더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추운 겨울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나눔을 통해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찬스’에게 고마움을 전한 이찬원은 콘서트, 방송을 통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찬원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 서울 KSPO 돔(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며, 12월 10일부터는 KBS2 새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의 MC로 안방극장을 찾는다.연말 역시 이찬원의 활약이 이어진다. 이찬원은 12월 21일 생중계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 MC에 발탁,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 이영지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또한 연말 트롯 대축제인 ‘2024 SBS 트롯대전’에도 새롭게 합류해 12월 26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3:29
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정지선 “딤섬보다 아이라이너 광고…‘흑백요리사2’ 출연 NO”

새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이 정지선 셰프의 입담과 MC 홍윤화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첫 회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유튜브 채널 ‘흥마늘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샌드박스네트워크 제작 웹예능 ‘그린마더스클럽’ 첫 회에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동네 소문난 큰손이자 그린마더스클럽 회장 ‘박복자’로 분해 회장님 댁에 찾아온 예비 신입 회원 정지선 셰프와 함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토크의 장을 열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콩트가 결합된 이른바 ‘캐릭터 토크쇼’로, 회차 별 게스트를 초대하여 엄마 손맛이 담긴 든든한 반찬에 맛깔나는 토크 한 술을 더해 모든 세대의 향수와 재미를 선사할 요리 토크 버라이어티다. 첫 회에서는 회장 ‘박복자’ 홍윤화와 그녀의 오른팔인 부회장 ‘나봉례’ 나보람이 자리한 가운데,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지선 셰프가 “그린마더스클럽에 지원하고 싶어 왔다”며 지원서를 내밀자 홍윤화는 “모든 분들을 다 받아주진 않고, 자기소개부터 들어보고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지선 셰프는 “정지선을 모르는데 딤섬을 먹는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중식을 먹겠다고? 정지선을 모르는데 ‘흑백요리사’를 본다고? 이 정도면 정지선을 알아야겠지!”라며 당찬 신고식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인사는 물론 선물로 중식도까지 건네자 홍윤화는 “선물 공세에 넘어가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물 주니까) 너무 좋다”며 ‘찐’ 마음의 소리를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정지선 셰프는 ‘딤섬의 여왕’다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준비된 재료 무를 활용해 ‘무 딤섬’ 만들기에 돌입한 정지선 셰프는 특별히 레시피까지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 그러던 중 “지원서에 내 인생에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이라이너를 적었다”는 물음에 정지선 셰프는 “아이라이너를 19살, 20살 때부터 했다. 보통 펜슬을 4개 쓴다”며 “한 번 그리면 저녁까지 지워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되게 궁금해 한다”고 털어놨다. 급기야 정지선 셰프는 “딤섬 광고와 아이라이너 광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아이라이너를 택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홍윤화는 “이렇게 맛있는 거 해주면 아들이 엄청 좋아하겠다”며 부러워하고 정지선 셰프는 “아들이 5살 때부터 마라탕을 먹기 시작해, 매일 밤 자기 전 아침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고 잔다”고 귀띔했다. 홍윤화는 “아들이 MBTI가 J인 것 같다. 음식에 대한 건 엄마와 똑같네”라고 언급하자 정지션 셰프는 “생긴 것도 똑같다. 아이라이너 지운 얼굴이 아들 얼굴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예능 ‘흑백요리사’와 얽힌 속내도 털어놨다. 정지선 셰프는 “자영업자들이 올해 초 굉장히 힘들었는데 ‘흑백요리사’ 방송 후, 관련 매장뿐 아니라 연관된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도 다 잘됐다. 업계를 살렸다”며 고마워했다. 다만 시즌2 출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정지선 셰프는 “시즌2 제작 기사가 나간 후, 주변에서 출연하고 싶다는 연락을 엄청 받았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시즌2는) 다른 분들에게 양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며 드디어 ‘무 딤섬’이 완성되고, 입천장을 데일뻔한 홍윤화는 “딤섬에 목숨 걸 거야? 천천히 먹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무 딤섬’ 요리를 완성한 정지선 셰프는 결국 ‘그린마더스클럽’의 사장 자릴 꿰차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유튜브 웹 예능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1:00
연예일반

[TVis] 종영 ‘돌싱글즈6’ 시영·방글→희영·진영, 역대 최다 커플 탄생

‘돌싱글즈6’이 역대 최다 커플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 최종회에서는 ‘돌싱하우스’를 찾아와 ‘현실 커플’로 거듭난 시영과 방글, 보민과 정명, 희영과진영의 마지막 일상 데이트 현장과 이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앞서 둘만의 ‘1박2일’ 여행을 떠났던 ‘영영 커플’ 희영과 진영은 이날 키즈카페에서 희영의 딸과 만났다. 사전에 진영과 영상통화를 하며 안면을 익힌 희영의 딸은 진영을 보자마자 “언니”라고 외치며 반갑게 끌어안았다. 이후 두 사람은 키즈카페 곳곳을 돌며 즐겁게 놀았고, 텐션이 올라간 희영의 딸은 “나 아빠 여자친구 안다”고 말해 진영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진영 또한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희영의 딸을 여자 화장실로 데려다주면서 ‘싱글대디’ 희영의 빈자리를 채워줬다. 헤어질 시간이 되자 희영의 딸은 “언니랑 좀 더 놀고 싶다. 우리 나중에 또 만나는 거냐”고 물었고, 진영은 고개를 끄덕인 후 희영의 딸과 볼 뽀뽀를 나눴다.‘영영 커플’의 하루에 이어 이번엔 보민의 고향인 경남 양산으로 내려간 정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명은 보민이 잡은 숙소에서 아침을 맞았고 예쁘게 단장한 후 보민의 누나와 조카를 만나러 갔다. 보민의 누나는 정명을 반갑게 맞아주며 “‘돌싱글즈’에 나간 뒤 보민이 얼굴이 밝아져서 너무 좋다. 내가 3년 전 사별을 했는데 보민이가 그 후 우리 집으로 매일 퇴근해 아빠 노릇을 해줬다. 이제는 보민이가 훨훨 날아갔으면 한다. 부모님은 내가 잘 모시고 살 테니 앞으로 두 사람만 행복하면 좋겠다”고 해 두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누나와의 먹먹한 만남 후 정명은 예정에 없던 보민 어머니까지 만났다.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반찬가게에 들어간 정명은 “너무 맛있어 보인다”며 어머니표 반찬에 관심을 보였다. 어머니는 “밥 먹고 가라”며 정명을 위한 밥상을 차려줬고, 정명은 특유의 넉살을 발휘하며 그릇을 싹싹 비웠다. 이를 본 보민은 “제대로 된 식탁도 의자도 없었는데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고마웠다. 그동안 내가 정명을 (서울깍쟁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며 감동을 표현했다.마지막으로 ‘케이블카 최종 선택’을 통해 ‘현커’가 됐지만, 후일담 촬영 취소 소식을 전한 창현, 지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2주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한 기류를 풍겼고, 잠시 후 창현이 먼저 입을 열었다. 창현은 “우리는 출발선 상부터 어긋난 전제를 갖고 있었다”며 “난 서로의 아이들에게 ‘좋은 어른’의 역할만 바랐는데 지안이는 ‘아이의 아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안은 “사실 그 문제보다는 우리 마음을 키워나가기도 전에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는 게 맞는가 의문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에 대해서는 궁금하지 않나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창현이) 갑작스럽게 퇴사하면서 힘든 상황인 것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관계의) 단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특히 지안은 창현이 보낸 한 문자 메시지 내용이 감정의 기폭제가 돼 후일담 촬영을 취소하게 됐음을 알리면서 해당 메시지를 언급했고, 창현은 그 문자 메시지를 다시 확인한 뒤 지안이 자신의 의도를 오해했던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날의 만남으로 오해를 푼 두 사람은 “묵은 감정들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 같다”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후 만남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를 묻는 ‘최종 선택’ 도장 찍기를 빈칸으로 남겨둔 채 각자의 길을 갔다.모든 커플의 이야기가 끝난 후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시영, 방글은 최종 선택 전 “우리는 뭘 해도 만났을 것”이라고 ‘운명론’을 펼친 뒤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고민은 없다”면서 서로를 선택했다. 희영, 진영 역시 “1박2일의 시간이 꿈만 같았다”면서 최종 선택 칸에 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은 “재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3호 재혼 커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보민, 정명은 장거리 장벽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이어 가겠다”고 선언해 박수를 받았다. 최종 선택을 마친 정명은 “보민의 어머님 가게에서 아버님을 잠깐 뵀다. 그때 아버님이 쪽지를 건네주셨는데 너무 감동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랑한다. 우리 인연의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 보자”는 쪽지 내용을 읽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총 세 커플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다 커플 매칭’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돌싱글즈6’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4MC는 “이번 시즌이 유독 마음 따뜻한 순간들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돌싱 대모’ 이혜영은 “‘역대 최다 커플’이 나온 만큼, ‘역대 최다 재혼’의 탄생도 응원한다”고 했고, 은지원은 “시즌6로 입소문이 많이 나서 출연을 고민하는 모든 돌싱들을 시즌7에서 만나고 싶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돌싱글즈’는 오는 2025년 시즌7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07:20
예능

이준‧이영지‧이찬원, 올해 ‘KBS 연예대상’ 3MC [공식]

배우 이준과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2024 KBS 연예대상’ MC를 맡는다.28일 KBS는 “오는 12월 21일 방송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의 MC로 이준, 이영지, 이찬원이 확정됐다.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능 MC의 찰떡 호흡을 기대해달라”라며 MC 라인업을 공식화했다.먼저, 영화와 드라마, 방송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는 실력파 배우 이준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 MC를 맡는다. KBS2 ‘1박 2일’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예능 치트키’ 이준은 센스 있는 리액션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뽐낼 진행실력이 기대를 모은다.‘MZ 대통령’ 이영지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노래와 예능 등 다방면에서 넘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지는 ‘컴백홈’, ‘뮤직뱅크’에 이어 ‘더 시즌즈’까지 유쾌한 입담과 시원시원한 진행으로 빛을 발휘해온 만큼 MZ를 대표하는 KBS 연예대상 MC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예정이다. 또한 ‘불후의 명곡’으로 시작해 ‘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을 이끌며 차세대 명품 MC로 떠오른 가수 이찬원이 합류한다. 유려한 진행 솜씨와 부드러운 매력을 겸비한 이찬원이 가세하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세 아이콘 세 사람이 어떤 찰떡 케미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24 KBS 연예대상’은 12월 21일 9시 20분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8 08:38
예능

뉴진스 민지, 빨간 고무장갑 끼고 인생 첫 김장 도전 (‘슈돌’)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그룹 뉴진스 민지가 은우, 정우네 김장 지원 사격에 나선다.27일 방송되는 ‘슈돌’ 550회는 ‘너를 사랑하는 건 슈퍼내추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데뷔한 해에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석권한 대세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가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민지는 ‘슈돌’에 나온 ‘우형제’의 영상을 모두 섭렵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임을 밝히며 성덕이 됐다고 해 이들의 알콩달콩한 하루에 관심이 집중된다.이 가운데 민지가 빨간색 고무장갑을 끼고 팔을 걷어붙이며 본격적으로 김장을 돕는다. 민지는 채소와 양념을 골고루 섞어 김칫소를 만들고,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인생 첫 김장을 경험한다. 이때 민지가 “배추김치를 제일 좋아해요”라며 김치 취향을 밝히자, 은우는 돌연 “은우도 배추김치 좋아해”라며 민지 누나와의 취향 연결 고리를 찾는 등 틈새 어필로 흐뭇함을 자아낸다.이어 은우가 아빠 김준호의 팔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자, 민지는 마치 TV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게 바라보며 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만끽한다. 민지는 두부를 먹고 있는 은우에게 “누나 알아. 은우 두부 좋아하지?”라며 취향까지 섭렵한 찐팬임을 인증, ‘우형제’에게 맞춘 스윗한 육아까지 선보인다고.특히 이날 민지는 은우의 배려심 넘치는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해 민지와 만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킬 은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를 모은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03
예능

고현정 “‘모래시계’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비하인드 공개한다 (유퀴즈)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에 출격한다.27일 오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271회에는 육각형 매력을 지닌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배우 고현정이 출연한다. 믿고 보는 명품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유재석과 조세호와 만난다. “난 묵찌빠로 유학까지 다녀왔단 사실”이라는 대사와 함께 ‘시카고’ 속 복화술 연기, ‘쥐롤라’를 탄생시킨 ‘킹키부츠’의 주역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재림의 알고리즘 점령기와 함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성악을 전공한 최재림이 직접 밝히는 폭풍 성량의 남다른 노하우부터 군대에서 만난 후임병을 통해 뮤지컬에 입문한 사연, 음악 감독 박칼린을 무작정 찾아가 들었던 한 마디도 공개된다. 연기 공부에 전념했던 시간들과 함께 운명작 ‘킹키부츠’를 만나기까지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더욱 단단해지게 만든 여정도 공개된다. 힐을 신고 뒷꿈치가 까질 정도로 연습하며 ‘킹키부츠’ 드랙퀸 롤라 캐릭터에 몰입한 비화부터 330:1의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 주역으로 발탁된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최초로 공개하는 뮤지컬 ‘시라노’ 라이브와 더불어 뮤지컬 ‘시카고’ 재연, 유재석과의 합동 공연도 기대를 더한다. 오디션 곡으로 ‘지금 이 순간’을 불렀던 최재림이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서기까지 15년의 뮤지컬 인생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결’이 다른 아름다움, ‘격’이 다른 연기의 대명사인 배우 고현정이 ‘유 퀴즈’의 문을 두드린다. 데뷔 15년 만에 토크쇼 출격에 나서는 고현정은 “전국구 토크쇼가 얼마 만이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등장부터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특히 ‘토요대행진’ MC를 맡아 예능에서 활약하던 시절, 유재석과 얽힌 특별한 비화가 공개된다고 해 흥미를 자아낸다. 고현정은 생애 첫 SN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근황과 함께 화제의 유튜브 ‘고현정 브이로그’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 입문한 고현정은 미용실 대표로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계기와 함께 데뷔 35년 동안 화제의 중심이지만 베일에 가려져 있던 모든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연과 동기였던 대학 시절 에피소드와 “시퍼런 청춘 같았던 작품”이라고 밝힌 인생작 ‘모래시계’ 비하인드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연예계 은퇴부터 복귀까지 개인사와 관련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 역으로 연기대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전형적인 K-장녀였다”고 밝힌 고현정은 자신의 이미지를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20대를 떠올리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또한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린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고현정의 진심과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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