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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상→김태우, 가요계 레전드 총출동…‘TV조선 대학가요제’ 10월 첫방

‘TV조선 대학가요제’가 가요계 레전드들이 똘똘 뭉친 심사위원 군단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대망의 첫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나이, 장르,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초대형 오디션이다. 예능계를 집어삼킨 오디션 최적화 MC 전현무가 수려한 말솜씨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최강 심사위원 군단’ 김형석X김현철X윤상X김태우X하동균X김이나X임한별X소유가 대학생 참가자들에게 현실 공감 조언을 쏟아내며 음악 오디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청춘의 상징인 푸른색을 앞세운 공식 포스터로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무한 가능성을 노래하라’는 ‘TV조선 대학가요제’의 대표 슬로건과 함께, ‘푸른 피’를 끓게 할 레전드 심사위원들을 내세웠다. ‘TV조선 대학가요제’라는 설레는 이름과 함께 심사위원 8인이 위화감 없이 어우러진 모습은 새로운 캠퍼스 스타 발굴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다.‘한국 가요계의 아버지’ 김형석이 수식어에 걸맞은 인자한 미소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김현철과 윤상은 범접할 수 없는 대선배 아우라로 무게를 더한다. 김태우와 임한별은 음악에 심취한 모습으로 최강 보컬리스트의 위엄을 드러내며, 하동균과 김이나는 남다른 포스로 묵직한 음악 공력을 뽐낸다. 마지막으로 소유가 여신 미모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TV조선 대학가요제’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1 16:15
자동차

대학생이 그린 미래 자동차는...'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8점 선정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이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꿈을 키우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대학생들이 4개월 간 불태운 열정은 18점의 수상작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KG모빌리티는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을 주제로 진행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심사(6월 19일~20일)한 결과,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18점의 작품들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 및 심사평,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리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KG모빌리티의 활약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KG 모빌리티의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제다.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 결과 제스퍼(JASPER) 팀(계명대·영남대·대구대 연합팀, 이창현 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금상(500만원)은 터틀(Turtle) 팀(국민대 장시아 외 3명)이, 은상(각 300만원)은 서울대 김용현 씨와 방송통신대 고한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동상(각 100만원) 4팀과 입선(각 50만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강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KG 모빌리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준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이어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제스퍼 팀의 작품 '윌콕스'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의 갤러리 선에서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7 17:13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예비 의사 만났다 “진심을 다하는 의사 돼 달라”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예비 의사들과 만났다.구수환 감독은 20일 오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주홍 강의실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 9개 의과대학생 80여명과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이 자리는 서울대교구 가톨릭 의과대학생 연합회에서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대학강연은 대학이나 교수가 수업의 연장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하지만 이날은 의사고시 공부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없다는 3학년 이상의 본과 학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돼 의미가 더욱 컸다.구수환 감독은 의사 이태석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했는데 특히 남수단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이신부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의과대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강연과 질의응답이 약 2시간 반 동안 이어졌지만, 학생들은 경청하고 화면 속 이 신부를 보면서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눈을 떼지 않았다는 전언.구수환 감독은 “강연 시간이 갈수록 고 이태석 신부의 삶에 깊이 빠져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제2, 제3의 의사 이태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구수환 감독은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타심’, ‘공감능력’,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하고 존경받고 행복한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수환 감독은 “의료현장에 이태석 정신이 확산 되도록 이태석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3 11:12
연예

가수 전유나 ‘대학가요제 2022’에서 테너 이정현과 MC 호흡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전유나가 MC로 돌아온다. 전유나는 오는 27일 본선이 열리는 ‘대학가요제 2022’에서 테너 이정현과 함께 사회자로 활약한다. 전유나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현장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대학생 참가자들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가요제 2022’의 전야제는 오는 26일 열린다. 본선은 다음 날인 27일 김포 고촌 아라마리나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앞서 12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아가페홀에서 2차 현장예선이 치러졌다. 모두 45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쳐 리메이크 부문 11팀, 순수창작 부문 12팀 등 23팀이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2차 현장 예선 심사 결과 실력 있는 예비 뮤지션들이 많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본선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학가요제 2022’는 STN스포츠, 뉴스더원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 실연자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저변 확대와 저작인접권을 알리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미분배 보상금과 김포시, 김포시충청향우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순수창작 부문과 리메이크 부문 각각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STN스포츠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26일 전야제와 27일 본선 대회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10:47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곧 '스무살'에게 추천하는 '이 카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이 카드사들의 새내기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첫 선택을 받게 되면, 오랜 기간 충성고객으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20세에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연계된 은행의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도 요즘 카드 혜택을 비교해주고 알려주는 플랫폼들이 많아 직접 선택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의 지원자 수는 총 49만3433명이다. 우리카드 '체크카드' 인기 싹쓸이 자신이 저축한 현금 한도 내에서 결제가 가능해 체크카드는 청소년은 물론 대학생까지 카드로 처음 금융을 접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은 탓에 카드사들은 갓 대학에 입학하거나 사회초년생으로 시작하는 20대를 겨냥한 상품들을 매년 내놓고 있다. 체크카드 혜택이 강력할수록 그만큼 새내기 학생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눈에 띄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우리카드'다. 23일 카드 사이트 카드고릴라가 집계한 이번 달 인기 체크카드 1위는 우리카드의 '010페이 체크카드'였다. 이 카드는 매월 10일마다 결제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응카데이' 혜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카드의 ‘010PAY 체크카드’는 세틀뱅크의 ‘010PAY’와 함께 출시됐으며, 전월 실적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0.2%를 010PAY머니로 적립된다. 또 내달 10일 응카데이에는 결제금액 10만원 한도 내에서 010PAY머니 10%가 적립되며, 소액신용한도(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해 월 최대 30만원 한도안에서 신용결제가 지원된다. 2위도 우리카드다. ‘#오하쳌(오늘하루체크)’은 교통과 통신, 배달, 해외 등의 생활밀착 할인과 무신사, 지그재그 등의 패션 플랫폼, 넷플릭스, 멜론, 공연티켓 등 PLAY 영역까지 젊은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4순위인 '네이버페이 우리카드 체크'는 네이버페이 이용 시 1%를 적립해줘 온라인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는 신한카드가 지난 6월 선보인 '헤이영(Hey Young) 체크카드'가 있다. 10~20대 학생들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이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20대 고객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금액 캐시백은 물론, GS25 등 편의점, 쿠팡, 스타벅스, CGV 등 20대에게 익숙한 브랜드 이용 시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도 헤이영 체크카드와 비슷하게 CGV 이용 시 35%, 스타벅스 20%, 교통 10%, GS25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우체국의 ‘영리한 PLUS 체크카드’는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20%와 온라인쇼핑과 배달 앱에서 15%를 캐시백 해줘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학에 들어갈 예정인 수험생이나 20대 청년층은 당장 경제력에서 한계가 있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이 세대를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고 카드사들은 말한다. 특히 기존 카드 회원의 세대교체도 노릴 수 있다. 경제력이 있는 30~50대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플랫폼 등에 더 익숙한 다음 세대가 유입되면 카드사의 신사업 추진과 향후 충성고객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수험생 마케팅이 어려웠는데, 올해는 좀 상황이 나은 편"이라며 "체크카드 등 수험생 이용 상품에 대한 혜택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래 은행 골라볼까 20세가 되면서 용돈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번 돈을 모아두기 위해 선택하는 은행은 짧게는 대학 기간, 길게는 경제활동을 하는 내내 이용하는 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주거래 은행이 정해지면 은행 계열 카드사의 체크카드를 이용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은행들도 수험생 잡기에 분주하다.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만 17~20세 수험생(2001~2004년생)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인 KB리브엠 요금제 가입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신규 가입자나 기존 이용 고객은 내년 1월 휴대폰 기본요금이 무료다. 하나은행은 이달 30일까지 ‘수능 끝나고 뭐할까?’ 이벤트를 통해 19~22세(2000~ 2003년생) 수험생 중 신규 금액 10만 원 이상 적금 가입 시 CU스타벅스 교환권을,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신규 금액 2만 원 이상) BBQ 치킨 1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은 금융 새내기를 위한 특강을 준비했다. 서울 중구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25일까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특강을 연다. ‘신용은 나의 얼굴! 슬기로운 신용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신용과 부채의 개념, 신용카드 사용법 등 금융 상식이 다뤄질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최초 가입 고객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7일까지 '우리WON뱅킹 신규 가입하고, 똑똑한 가전제품의 행운을 잡으세요!' 행사를 통해 우리WON뱅킹을 처음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추첨으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3명),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5명), 오쿠에어프라이기 12L(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2000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쿠폰 3000원권(2000명)을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경우 입학하면서 연계된 은행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새로운 유입 고객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11.24 07:00
연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가슴 저린 사연 품은 청춘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6월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박지훈은 극 중 명일대학교 경영학과의 '인싸'이자 사랑받는 신입생 여준으로 변신한다. 잘생긴 외모, 모난 데 없는 성격, 부유한 집안 등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그는 숨은 내면의 상처를 하나둘 드러내며 캠퍼스 내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어간다. 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묘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박지훈의 모습이 담겼다. 눈이 부신 햇살과 새파란 하늘, 녹음이 우거진 풍경이 청춘들의 아름답고 찬란한 한때를 고스란히 표현하는 가운데, 속내를 알 수 없는 박지훈(여준)의 표정이 포착돼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그의 뒤로는 강민아(김소빈 역), 배인혁(남수현 역), 권은빈(왕영란 역), 우다비(공미주 역), 최정우(홍찬기 역)가 나란히 걷고 있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멀리서 보면 봄 햇살처럼 따뜻하고 아름답기만 한 청춘들이 품은 비밀은 무엇일지, 이들이 그려낼 현실 대학생들의 이야기에 주목된다. 이렇듯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캠퍼스 스토리와 청춘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2021.05.19 14:13
연예

'이두나!'→'바른연애 길잡이' 미리 가본 대학생활 다룬 웹툰 눈길

미리 가본 대학 캠퍼스를 다룬 작품들이 최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포함한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설렘 가득한 캠퍼스 연애의 로망을 다루기도 하고, 왠지 이미 내가 대학생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한다. 대학 입학을 앞둔 임도엽(19세)군은 최근 캠퍼스 웹툰 보는 재미에 빠졌다. 머리에만 존재하던 대학생활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서다. 임군은 "웹툰이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에게 풋풋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많은 것 같아 주변 친구들도 많이 즐겨보며 짬짬이 자신들이 본 내용을 공유하곤 한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 외에도 간접적으로 자신에게 유용한 콘텐츠들은 취사선택해 즐기는 경향이 높다. 모바일, 웹 콘텐츠가 익숙한 1020 세대들의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그중에서도 캠퍼스 생활을 다룬 웹툰들은 단골 소재다. 누구나 겪는 첫 대학생활의 설렘과 궁금증을 리얼하게 가장 잘 전달해주는 소재가 많기 때문이다. 웹툰을 많이 보는 세대인 만큼 공감대 형성이 용이하며 '대학'이라는 안정적인 배경이 작품 속 사건을 도드라지게 해 독자의 몰입을 쉽게 유발한다. 캠퍼스물 웹툰을 즐기는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치즈 인 더 트랩' 같이 현실적인 대학 생활을 배경으로 하면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묘사와 감정 표현의 섬세함이 두드러지는 웹툰을 즐겨봤을 것이다. 최근에는 이런 현실적인 요소에 대학에서 느끼는 두근두근 설레는 연애를 다룬 작품들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선보인 네이버웹툰의 캠퍼스 연애물 '이두나!'는 연예계를 은퇴한 아이돌 두나와 새내기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겪는 두근거리는 일상을 담은 작품으로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의 환상을 재현했다. '이두나!'는 '휴학생 누나와의 한 집 살이'라는 소재와 예비 대학생들의 캠퍼스 로망을 적절하게 그려내 거부할 수 없는 현실 판타지라는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여기에 주요 캐릭터들의 알 수 없는 속마음과 자꾸만 이성에게 끌리는 감정이 극명하게 대비돼 독자들의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유발한다. 사실적인 연애 심리와 아름다운 미모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 그리고 두나가 숨기고 있는 과거의 비밀까지. '이두나!'는 재미와 긴장, 풋풋한 설렘을 동시에 선사해 많은 네티즌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꿈꾸던 대학 동아리 활동의 로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환상을 아름다운 그림체로 옮겨 담은 네이버웹툰 '소심한 팔레트'도 미리 가본 대학생활을 엿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늘 위축돼 있던 빛나가 동아리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그로 인해 성장하는 모습은 동아리 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전해준다. 소심한 여자주인공 빛나가 일러스트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자신감을 찾는 내용을 그렸다. 모태솔로, 연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바른연애 길잡이'도 좋은 대학생활을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될만한 작품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운동 후 아침 공강을 토익 공부로 때우고, 학교로 이동할 땐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하는 바른 생활의 교과서로 불리는 바름이 난생처음 썸을 타게 되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진정한 연애가 무엇인지 배우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0 17:56
경제

정식품, 대학생 예비 마케터와 공동 프로모션

정식품은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오는 9월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대학교 산하 취업프로그램 중 핵심전문가 양성과정 '코렙'(CoREP)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고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코렙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정식품과 공동으로 8월과 9월 두 달간 10~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식품의 베스트셀러인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를 홍보하게 된다. 직접 마케팅 현장에서 소비자를 만나 설문조사, 시음행사, 게릴라 이벤트, CM송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제품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동호 정식품 마케팅부서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학생 예비 마케터들이 실무에 근접한 경험을 쌓고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10~20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식물성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6 10:49
연예

롯데멤버스 "빅데이터 전문가 육성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선정된 통계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 L.POINT DATA SCIENTIST’는 산업의 이해도와 데이터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롯데멤버스는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유능한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고 양질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멤버스는 통계학 전공 대학생 10여명을 선발하여 오는 11월부터 데이터 분석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더 많은 예비 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금융•관광 제휴사 대상 분석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프로모션 최적화를 위한 타킷 데이터 추출 및 상품 분석 컨설팅 지원 등 데이터 분석 직무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전에서 배울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이 과정에서 담당 멘토링제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과 실무진들이 정기적으로 교류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 컨설팅부문장 김태홍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L.POINT 데이터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유능한 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신 분석 방법론을 실무에 도입하고 검증해보는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대학과 학계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질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한기자 2018.10.30 15:37
야구

[김인식의 클래식] 아마추어 선수, 미국 진출 좀 더 신중해야

야구선수 후배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다. 아마추어 야구선수들이 고교를 졸업한 뒤에 곧장 미국 무대로 진출을 결정하는 데 좀 더 신중하길 바란다. 태평양을 건넌다고 해서 모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것으로 여긴다면 큰 오산이다. 1994년 한양대에 재학 중이던 박찬호가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당시에 파격적인 계약금 120만 달러에 LA 다저스와 계약했다. 이후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가 줄지었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2017년 1월까지 총 66명의 선수가 미국 구단과 계약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선수(18명)를 크게 앞지른다.66명 가운데 고교생 신분으로 미국에 진출한 비중이 47%(31명)로 가장 높다. 대학생(11명), 프로팀(18명, 일본→미국 포함) 소속으로 건너간 경우보다 많다. 특히 2009년에는 역대 최다인 8명의 고교 선수가 KBO 리그가 아닌 미국에 진출했다. 2008년에도 6명이나 된다.지금까지 고교를 졸업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해 성공한 선수가 몇 명이나 되는가. 추신수(텍사스)를 제외하면 딱히 없다. '5년 안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겠다’고 하나 결코 쉽지 않다. 연합뉴스이번 칼럼을 준비하면서 김선우 해설위원과 통화했다. 1997년 고려대에 재학하던 시절 보스턴과 125만 달러에 계약한 김선우는 총 5개 팀에서 활약하는 동안 13승1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서는 데 4년이 걸렸다. 휘문고 고려대 시절 김선우의 스펙을 생각해 보라. 그가 이 정도의 어려움을 겪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만큼 낯선 땅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박찬호는 특이한 경우다. 강속구를 뿌리던 그는 처음부터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했다. 그만큼 큰 기대를 받았다.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와 시애틀에서 한솥밥을 먹던 추신수는 오랜 기간 엄청 고생하다가 클리블랜드로 옮기면서 잘 풀리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KBO 리그와 국제 무대를 통해 검증받았기에 곧장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었다.메이저리그 진출 붐이 불었던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주로 대학 선수가 많이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아마추어 선수들이 곧장 프로로 오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꽤 많던 시절이다. 대학에 재학 중에 해외 무대로 도전을 선택하곤 했다. 서재응-김선우-조진호-최희섭-김병현 등이 그랬다. 최근에는 고교생들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많은데, 하물며 20여 년 전에 미국 무대를 두드린 선배 대학생들은 현재 고교 선수보다 실력이 훨씬 좋았다.이제 갓 스무 살을 앞둔 고교 선수가 미국 무대에서 성공하기란 기량과 환경 등에 있어 결코 쉽지 않다. 필자의 생각은 KBO 리그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경험을 쌓은 뒤에 FA나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에 도전하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최근 배지환의 사례를 보면 안타깝다. 올해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 불참을 선언한 뒤에 미국 진출을 택했다. 애틀랜타와 30만 달러에 계약하고 약 한 달간 교육 리그에서 뛰었지만, MLB 사무국은 배지환과 애틀랜타 구단 사이의 계약을 승인하지 않았다. 청소년 대표까지 뽑혔으면 틀림없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그는 계약 무효화로 최근 일본 독립리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처음부터 한국 프로야구의 문을 두들겼다면 지금쯤 행복하게 운동할 수 있을 텐데 얼마나 손해인가.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돌아오면 여러모로 KBO 리그에서도 쉽지 않다. 해외파 특별지명 2년 유예 기간이 필요하고, 군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고교를 졸업한 뒤에 곧장 프로 구단에 입단한 동기생들과 비교하면 대략 7~8년 정도 늦게 뛰게 된다. FA(프리에이전트) 자격 획득이 늦어져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클 수밖에 없다. 뒤늦게 KBO 리그 무대를 밟더라도 성공을 보장할 순 없다. 다시 돌아온다고 성공을 보장하지 못한다. 그나마 봉중근 류제국(이상 LG) 송승준 채태인(이상 롯데) 등이 고교를 졸업한 뒤에 미국에 진출했으나 KBO 리그로 돌아와 나름 성적을 올렸다.미국 무대를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면 좋다. 다만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잘 판단해야 한다.요즘 들어 에이전트가 우후죽순 많이 생겼는데 이들의 '달콤한 제안’에 너무 현혹돼선 안 된다. 부모들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특히 중간에서 아마추어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도자는 선수와 부모가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욕심 없이 조언해야 한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해외로 건너가 실패해서 돌아오는 경우가 너무 많다. 젊은 선수의 야구 인생이 걸린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진로 결정으로 '예비 스타’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확 바뀔 수도 있다.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정리=이형석 기자 2018.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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