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34건
연예일반

로이킴, 윤선우♥김가은 감동 프러포즈 연출...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차트 상위권

가수 로이킴이 배우 윤선우, 김가은 커플의 프러포즈를 직접 기획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신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의 메시지와 맞닿은 이번 기획을 통해 음악과 현실 로맨스를 잇는 영화 같은 순간을 완성했다.로이킴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이킴의 달리 프러포즈 연구소 with 윤선우X김가은’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이번 프로젝트는 로이킴이 직접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부르며 두 사람의 프러포즈 현장을 연출한 영상이다. ‘진정한 사랑의 순간’을 노래와 영상으로 풀어내기 위해 깊이 고민한 아티스트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로이킴은 윤선우에게 “가은 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하더라. 이번엔 윤선우 씨 차례”라며 이벤트를 제안했다. 이후 윤선우는 로이킴과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김가은이 좋아하는 소품으로 현장을 꾸몄고, 잡지 인터뷰를 핑계로 그녀를 초대했다.예상치 못한 순간, 로이킴이 직접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부르며 김가은을 윤선우가 기다리는 계단으로 이끌었다. 그곳에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의 대사가 흘러나왔고,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차례로 펼쳐지자 김가은은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윤선우는 “우리 결혼하자. 내 아내가 돼 줘. 내 가족이 돼주라, 김가은”이라며 10년 전 두 사람이 함께했던 작품 속 대사를 다시 꺼냈다. 반지를 건네자 김가은은 “그래, 고마워”라며 눈물을 쏟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긴 세월의 사랑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한편 윤선우와 김가은은 2014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은 뒤 10년 열애 끝에 지난달 26일 결혼식을 올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4 17:23
스포츠일반

‘韓 UFC 랭커’ 탄생 기대감 커진다…레전드·상대 파이터까지 극찬, ‘33위’ 비공식 순위 껑충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랭킹(15위 이내)에 드는 한국 파이터가 탄생할까. ‘김동현 제자’ 고석현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커지는 분위기다.고석현은 지난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필 로(35·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30-26, 30-27, 30-27)을 따냈다.UFC 입성 후 2연승을 달린 고석현은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잡았다. 2경기 모두 위기 없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특히 데뷔전 상대였던 오반 엘리엇(웨일스)은 옥타곤 3연승을 달리던 뜨거운 파이터였고, 이번에 맞붙은 로는UFC에서 일곱 번이나 싸웠던 베테랑이다. 본인의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앞으로 더 강한 상대와 싸울 수 있다는 게 호재다. 고석현은 이례적으로 상대 선수인 로에게 인정을 받았다. 로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고석현과 경기 사진을 올리며 “네 오버훅이 정말 강력했다. 내 하프 가드를 무력화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시도까지 막았다”며 축하 메시지를 띄웠다.이번 경기를 해설한 ‘UFC 레전드’ 다니엘 코미어도 “고석현은 32세에 UFC에서 1전뿐인 선수인데, 그 자신조차 이렇게 잘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랭킹 진입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형세다. UFC는 체급마다 챔피언과 1~15위까지만 공개한다. 다만 다수 MMA 매체가 ‘비공식 랭킹’을 매긴다.MMA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고석현을 UFC 웰터급 파이터 중 33위라고 평가했다. 탭 폴로지는 고석현을 51위에 뒀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탭 폴로지 기준으로 데뷔전 때 이겼던 앨리엇이 48위, 이번에 제압한 로는 35위다. 현재로서는 고석현이 30위권 초반에 안착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는 20위권대에 있는 선수와 싸울 수도 있다. 2경기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아울러 UFC에서 인상적으로 3연승까지 챙긴다면 내년에는 랭킹 진입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국 파이터 중 UFC 랭커는 없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23년 8월 은퇴한 뒤로 누구도 랭킹에 든 적이 없다.김희웅 기자 2025.11.04 00:03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압도적 승리→레전드 칭찬까지 받았다…”보완해서 더 완성도 높은 선수 되겠다”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에서 또 한 번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한국 최초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 UFC 파이터 고석현(13승 2패)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프레시 프린스’ 필 로(35·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승(30-26, 30-27, 30-27)을 기록했다. 옥타곤에서 3연속 압승이다. 고석현은 DWCS, UFC 데뷔전에서 강적이라 평가 받던 이고르 카발칸티와 오반 엘리엇을 연달아 압도했다. 베테랑 필 로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고석현은 로를 네 번 테이크다운해 유리한 포지션에서 13분 10초 컨트롤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고석현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기습적인 왼손 펀치에 이은 싱글레그 테이크다운으로 로를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고석현은 펀치와 엘보를 날리며 로를 괴롭혔다. 로가 결국 케이지 근처로 가서 일어났지만 곧바로 다시 허리를 잡고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경기 끝까지 같은 양상이 이어졌고 로는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고석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겨서 너무 좋다”며 “팀에서 연습한 대로 다 돼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기는 고석현의 수석 코치인 하바스MMA 이정원 관장이 계획한 대로 흘러갔다. 고석현은 “태클을 많이 시도해 최대한 그라운드로 많이 데려가려고 했다”며 “로는 밑에서 일어나려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밑에서 주짓수 하프 가드를 좋아하는 선수라 그에 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를 해설한 전 UFC 라이트헤비급-헤비급 더블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고석현은 32살에 UFC에서 1전뿐인 선수인데, 그 자신조차 이렇게 잘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석현을 칭찬했다. 고석현은 “전설적인 선수에게 칭찬을 들어 너무 기쁘다”면서도 “여전히 부족한 게 있기에 더 보완해서 종합적으로 더 완성도 높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피니시를 내지 못한 점엔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석현은 “나도 화끈하게 피니시를 내고 싶었지만 상대가 포기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서브미션과 같은 끝내기 기술을 연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석현은 UFC 웰터급 선수들에게 “타격, 레슬링 두루두루 갖춘 대한민국 고석현이 치고 올라간다"며 “긴장 바짝 하라”고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K-머신’ 이창호(31)는 UFC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ROAD TO UFC 시즌2 밴텀급(61.2kg) 우승자인 이창호(11승 2패)는 ‘트와일라이트’ 티미 쿠암바(26·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패(28-29, 28-29, 28-29)했다. 다리가 풀리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창호는 경기 시작 7초 만에 펀치에 이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쿠암바가 방어했지만 이창호는 백포지션을 장악하고 다리로 보디록을 잠갔다. 이창호는 1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백포지션에서 펀치로 쿠암바를 괴롭혔다. 하지만 힘을 너무 쓴 나머지 라운드 종료 후 코너에 돌아왔을 때 코치에게 다리에 힘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2라운드부터 쿠암바는 이창호의 테이크다운을 막고 타격에서 좋은 공격을 맞히기 시작했다. 느려진 이창호의 테이크다운은 쿠암바에게 읽혔다. 오히려 쿠암바는 역으로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걸어 이창호를 그라운드로 데려가 컨트롤했다. 3라운드에도 그라운드 스크램블 싸움에서 이창호를 제압하며 결국 역전승을 가져갔다.. 쿠암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승리였다”며 “이창호는 굉장히 터프했기 때문에 내 최선의 실력을 끌어내야 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쿠암바는 8살 때부터 킥복싱을 배운 타격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래플링으로 그래플러 이창호를 제압했다. 그는 “원래 계획은 타격을 하는 거였지만 어떤 싸움도 빼지 않았다”며 “우린 모든 측면에서 준비했고, 그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창호는 UFC 1승 1패가 됐다. 2022년 11월부터 이어온 5연승 행진은 마감됐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페더급(65.8kg) 랭킹 12위 ‘민 머신’ 스티브 가르시아(33·미국)가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우간다)에게 1라운드 3분 34초 펀치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가르시아(19승 5패)는 경기 시작부터 간결한 복싱으로 오나마를 두들겼고, 결국 왼손 펀치로 녹다운을 만들었다. 오나마가 간신히 일어나 봤지만 다시 쏟아지는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쓰러져 경기가 종료됐다.김희웅 기자 2025.11.03 08:40
연예일반

“싫어도 결국 빠져들걸?” 르세라핌, ‘스파게티’로 보여준 자신감의 미학

“이빨 사이 낀 스파게티, 그냥 포기해 어차피.”그룹 르세라핌이 대중을 유쾌하게 도발했다. 새 싱글 ‘스파게티’는 ‘싫어도 결국 머릿속에 박히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장난스럽게 풀어내며, 르세라핌 특유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히트곡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등과 비교하며 호불호가 갈린다는 반응도 있지만, 르세라핌은 오히려 “싫어도 결국 빠져들걸?”이라며 여유롭게 선언한다.지난달 24일 발매된 ‘스파게티’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현재 미국 팝 신에서 ‘톱티어 히트메이커’로 꼽히는 페데리코 빈드버와 지안 스톤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리아나 그란데,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사운드를 만든 프로듀서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피처링으로 감각적인 랩을 더했고, 멤버 사쿠라와 허윤진도 작사·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보였다. 무엇보다 ‘스파게티’라는 음식과 요리라는 메타포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흥미롭다. 무대에서는 새끼손가락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이 마치 ‘심즈(SIMS)’ 캐릭터처럼 토하는 듯한 동작, 입 안에 낀 음식을 빼내는 재치 있는 제스처 등이 등장하며 ‘스파게티’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풀어낸다. 해당 안무는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팅팀과 해외 안무가 토드 윌리엄슨이 제작을 맡았다.뮤직비디오에서도 ‘요리’와 ‘스파게티’라는 소재가 기발하게 활용된다. 멤버들은 실제로 스파게티를 만들거나 토마토소스를 다루며, ‘빠져나갈 수 없는 스파게티(=르세라핌)’라는 상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바닥에 앉아 시작하는 군무, 손가락을 흔드는 동작, 어깨를 들썩이는 리듬감 있는 안무가 어우러지며 ‘먹히는 존재감’이라는 테마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사진가로 잘 알려진 고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르세라핌과의 첫 협업으로, 식재료가 공중을 떠다니거나 배경을 2D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등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2700만 회를 넘어섰으며, 지난달 25~26일 자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정상에 오르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스파게티’의 세계관은 프로모션에서도 이어졌다. 르세라핌은 컴백 프로그램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를 통해 요리 예능 형식을 차용, 코미디언 엄지윤의 부캐 ‘엄지훈남’과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와 이색 요리 대결을 펼쳤다. 김풍, 애드워드 리 등 유명 셰프들과의 만남으로 ‘르세라핌표 스파게티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스파게티를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트럭 이벤트를 열어 학생들과 직접 호흡했다. 초반엔 ‘호불호’가 갈렸던 ‘스파게티’가 이제는 대중의 ‘귀를 점령한 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각종 음원 차트 성적에서도 확인된다. 2일 기준 멜론 ‘핫100’ 2위, ‘톱100’ 8위, 일간 차트에서도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1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 46위를 기록하며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이전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의 83위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임희윤 평론가는 “‘스파게티’는 가사와 사운드 모두 기존 르세라핌의 스타일과 차별화된 실험적 매력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제이홉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가 지닌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이어받으면서도, 올드스쿨 힙합 샘플을 가미해 독창적인 리듬감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르세라핌을 “Great performer(위대한 퍼포머)”라고 직접 언급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이는 단순한 화제성이 아니다. 콘셉트의 신선함과 탄탄한 무대력, 그리고 ‘크레이지’부터 이어진 묘한 B급 감성을 르세라핌이 ‘스파게티’로 세련되게 확장해낸 결과다.현재까지도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르세라핌의 ‘잇 잇 업(Eat It Up)’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터라, 음원 차트는 물론 글로벌 팬덤 내 ‘밈(Meme)’ 소비까지 이어지며 장기 흥행의 흐름이 예상된다. 임 평론가는 “르세라핌은 ‘힙함’에서 출발해 ‘위트와 실험성’으로 확장 중이다. 지금의 변화는 단순한 콘셉트 전환을 넘어, 앞으로 르세라핌이 어떤 음악적 실험을 이어갈지 주목하게 만든다”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06:05
해외축구

“SON 직접 만나면 더 놀라워” LAFC 고위층 공개 극찬…”역사상 최고 이적료? 가치 확신했다”

스테이시 존스 LAFC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손흥민을 향해 공개적으로 칭찬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월 31일(한국시간) 존스 CBO와 단독 인터뷰를 소개했다. 존스 CBO는 지난 8월 LAFC 입단 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손흥민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전했다.존스 CBO는 “손흥민은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며 “영입은 매우 치밀하게 계획됐고, 손흥민은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우리가 그의 스타일, 태도 등을 고려했을 때,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의 축구 사랑과 그가 어떤 사람인지였다. 우리는 선수 자체보다 사람 자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손흥민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직접 만나보니 더욱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10년 만에 이적했다. 애초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그의 선택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였다.존스 CBO는 “어떤 면에서는 손흥민 영입이 우리에게 엄청난 위험 부담이었다”면서도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지만, 우리는 모든 돈의 가치가 있다고 확신했다. 손흥민은 상업적인 면에서도 성공에 가까웠다. 그는 (입단 후) 첫 몇 달간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실제 손흥민의 미국행은 세계적으로 화젯거리였다. 그는 첫 일주일간 유니폼 판매량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뛰어넘는 등 영향력을 과시했다.기량 면에서도 최고였다. 손흥민은 MLS 사무국 기준 정규리그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뽑아내며 LAFC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의 맹활약 덕에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LAFC는 MLS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꿈꾸고 있다. 존스 CBO는 “메시의 영입은 리그 전체를 크게 성장시켰다. 그는 일종의 ‘유니콘’”이라며 “스타 파워만으로 선수를 영입하진 않겠지만, 손흥민에게는 스타성이 있다. 축구계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특별한 선수를 영입했다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손흥민은 우리만의 ‘유니콘’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승리와 수익 창출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김희웅 기자 2025.11.01 17:15
해외축구

‘MLS 족집게 해설’ 이황재 “손흥민 득점왕 할 수 있다…메시와 결승 대결 가능성 충분” [IS 인터뷰]

“다음 시즌 손흥민(33·LAFC)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충분하다.”‘족집게’ 이황재 ENA스포츠 해설위원의 예측이다. 이 위원은 최근 본지를 통해 “손흥민이 풀 시즌을 치르고, (내년에도) LAFC가 지금과 같은 스쿼드를 갖췄다면 득점왕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2~3선까지 내려와 경기에 관여하는 비율이 높다. 손흥민은 현재 최전방에서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준비하고 다음 시즌 초반부터 흐름을 탄다면 득점왕 경쟁 명단에 손흥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손흥민의 LAFC 입단 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중계한 이황재 위원은 지난 8월, ‘손흥민이 남은 11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관측한 바 있다. 실제 손흥민은 정규리그 10경기에 나서 9골 3도움을 올리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 이 위원은 올해 리그 28경기에서 29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등극한 ‘축구의 신’ 메시와의 경쟁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손흥민의 맹활약 덕에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LAFC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6위 오스틴FC와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오스틴은 올 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서 단 37골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득점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소 실점 5위(45실점)에 올랐을 만큼 끈끈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이황재 위원은 “객관적인 전력은 LAFC가 오스틴보다 훨씬 좋다”면서도 “오스틴이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다만 지난 13일 홈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등이 A매치 차출로 빠졌다”고 짚었다.이어 “오스틴은 보통 이기는 경기에서 한 골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오스틴은 주축 공격수인 브랜던 바스케스가 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한 상태다. 공격 쪽에 힘이 빠진 건 사실이지만, 수비는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이황재 위원은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스틴의 수비력이 빼어난 만큼, 먼저 골을 내주면 LAFC의 경기 운영이 힘겨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MLS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메시의 대결은 LAFC와 마이애미가 결승까지 진출해야 성사될 수 있다. 이황재 위원은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이변이 있지 않은 한 서부와 동부에서 LAFC와 마이애미가 결승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상했다.이황재 위원은 “LAFC는 손흥민 합류 후 극적인 상승을 이뤘고, 팀 성적도 끌어올렸다.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흐름이 좋은 팀”이라며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똘똘 뭉칠 힘이 있다. 메시의 동기부여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웅 기자 2025.10.28 06:37
연예일반

“템페스트는 잠재력이 보인다”… 이유있는 변신, ‘인 더 다크’ [종합]

그룹 템페스트가 물씬 다가온 가을처럼 성숙해졌다. 올해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이들은 데뷔 초 밝고 에너제틱한 이미지 대신, 절제된 카리스마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태래)는 27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애즈 아이 엠’을 발매한다. ‘애즈 아이 엠’은 템페스트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 6집 ‘리: 풀 오브 유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나’를 향한 믿음과 모두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서울 강남구 알지이트홀에서 템페스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한 결과의 틀에 갇히지 않고 진짜 ‘나’를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먼저, 비주얼 변화가 두드러진다. 멤버들은 애쉬 계열로 염색하거나, 빈티지한 의상을 입는 등 외적으로도 ‘성숙함’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인 더 다크 (어둠 속에서)’는 내면의 혼란과 두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루는 “저희가 연습하고 데뷔했을 때가 코로나 시기였다. 마스크를 끼고 새벽까지 연습해도 전혀 힘들지 않았고, 그저 행복했다”면서 “그런 순간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우리 안에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서서히 마음의 벽을 만들더라. 그럼에도 ‘나’를 잃지 않는 용기를 가지며 이겨냈고, 이를 이야기하는 노래가 ‘인 더 다크’”라고 설명했다. ‘인 더 다크’ 무대는 시계 초점을 나타내는 안무부터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군무까지 마치 현대무용을 보는 듯했다. 한빈은 “섬세한 동작과 눈빛, 시선 등 작은 디테일에도 감정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 태래는 “멤버들이 다 같이 멈추는 안무가 있는데 ‘마네킹 챌린지’라고 이름 지었다”며 “꼭, 유행하길 바란다”고 웃었다.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유니크하면서도 다크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장면과 이를 바라보며 웃는 의문의 인물, 그리고 스산하게 울리는 자명종 소리가 이어지며 불안과 각성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했다. ‘인 더 다크’ 뮤직비디오는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홀리데이 캠페인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김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적인 미장센을 완성했다.루는 “김건 감독님을 만나게 된 건 행운이다. 우리가 첫 아이돌 작업이라고 하더라. ‘왜 템페스트지?’하고 궁금했다. 감독님 답변이 감동이었는데, ‘템페스트한테는 잠재력이 보인다’고 하시더라”면서 “우리를 믿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신비로운 분위기의 시티팝 장르 ‘녹터널’, 멤머 루와 혁이 작사에 참여한 ‘칠’,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인 ‘실리 키드’, 템페스트가 처음 시도하는 트로피컬 장르의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사실 템페스트는 해외에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팀이다. 지난 6월, 일본 디지털 싱글 ‘마이 웨이’가 현지 TV 애니메이션 ‘추남 진성 파이터’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선정됐고, 일본 첫 미니앨범 ‘뱅!’과 두 번째 미니앨범 ‘버블 검’ 역시 현지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24일과 26일에는 오사카 제프 난바, 도쿄 제프 하네다 에서 ‘마이 웨이’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났다. 템페스트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템페스트는 오는 11월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워터밤 호찌민 2025’ 무대에도 오른다. 앞서 약 4만 석 규모의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더 스파크 인 베트남 2025’에서 멤버 한빈이 MC를 맡아 무대를 이끈 바 있어, 이번 공연 역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빈은 “저는 베트남 사람으로서 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워터밤 호찌민’ 무대가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고, 루 역시 “저희가 많은 글로벌 무대를 섰는데, 다양한 곳에 계신 팬분들을 대하는 태도와 매너가 자연스럽게 늘었다”고 덧붙였다.한편 템페스트는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2025 템페스트 콘서트 ‘애즈 아이 엠’을 개최하고 열기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16:56
연예일반

방탄소년단 RM,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 K팝 가수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부대 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RM은 오는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일 차에 기조연설자로 나서 ‘APEC 지역의 문화창조산업과 K컬처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설은 당일 오후 3시 5분부터 15분까지 약 10분에 걸쳐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APEC CEO 서밋은 21개 회원국 정상과 재계 리더가 모여 글로벌 경제 지형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산업과 새로운 트렌드를 논의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비욘드, 비즈니스, 브리지’를 주제로 열린다. K팝 가수가 이 행사 연사로 나서는 것은 RM이 최초다. 영어에 유창한 그는 글로벌 재계 리더 앞에서 영어로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RM은 2018년 유엔 총회에서 글로벌 청년대표로 나서 인상적인 연설을 했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에도 전 세계를 향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APEC CEO 서밋의 공식 스폰서 가운데 가장 등급이 높은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하이브는 스폰서 기업 가운데 유일한 엔터테인먼트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7 11:23
연예일반

가수 경서, 장용원 만났다... 새 싱글 ‘사랑만 해두자’ 오늘(26일) 발매

가수 경서가 배우 장용원의 지원사격으로 감성을 극대화한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경서의 새 싱글 ‘사랑만 해두자’ 뮤직비디오에는 장용원이 출연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이번 ‘사랑만 해두자’ 뮤직비디오는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구성되어 장용원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장용원은 기존의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감정 표현을 보여줄 계획이다. 경서의 감성 짙은 음악과 장용원의 애절한 연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단편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장용원은 2019년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로 데뷔 후 영화 ‘나만 보이니’, ‘늑대들’, ‘히든’,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유튜브 채널 ‘예상치 못한 필름’에서는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출연 영상은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사랑만 해두자’는 소중한 날들을 기억하고 애틋한 마음을 지키자는 사랑의 약속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경서는 담백하고도 서정적인 보컬로 “사랑하자 아픔들 없이 사랑만 해두자. 기억하자 다시는 없을 눈부신 날들. 별일 아닐 거야. 다 괜찮을 거야”라며 위로 어린 메시지를 전한다.한편, 경서는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밤하늘의 별을(2020)’, ‘나의 X에게’,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고백연습’,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등 다수의 대표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데뷔 첫 자작곡 ‘그러니 내 옆에’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역량을 드러냈다.6개월 만에 돌아오는 경서의 신곡 ‘사랑만 해두자’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6 11:21
메이저리그

파격의 SF, 바이아웃 43억 대학야구 감독 영입 임박…이정후도 영향 불가피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니 비텔로(47) 테네시대 감독을 영입하는 데 거의 합의한 상태'라며 '비텔로는 테네시대를 SEC(Southeastern Conference) 최하위권 팀에서 전국 최고의 인재 풀을 보유한 곳으로 탈바꿈시켰다'라고 19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관련 내용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고, 비텔로는 문자 메시지로 '확인할 내용이 없다'라고 밝혔다.디애슬레틱은 '비텔로는 지난 5시즌 동안 팀을 세 차례(2021·2023·2024) 대학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며 '최종 계약이 성사된다면, 프로 코칭 경험이 전혀 없는 인물이 메이저리그(MLB) 감독에 오르는 전례 없는 도약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비텔로가 샌프란시스코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고 확인했지만, 양측은 아직 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영입 여부는 하루이틀 안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비텔로와 테네시대 계약의 바이아웃 금액은 300만 달러(43억원)로 알려졌다. 미주리·아칸소 등에서 코치를 역임한 비텔로는 2018년부터 테네시대를 이끌고 있다. 화려한 대학야구 이력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 새 사령탑 물망에 오른 건 의외라는 반응이다. 야후스포츠는 '프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의 예상치 못한 영입이 될 것'이라며 '비텔로는 MLB에서 코치를 맡아본 적이 없으며 많은 감독과 달리 MLB에서 뛰지도 않았다. 대학야구를 마친 뒤 바로 코치로 전향했다’라고 부연했다.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두 시즌 팀을 이끈 밥 멜빈 감독(통산 1678승)이 팀을 떠나면서 새 사령탑 인선을 한창 진행 중이다.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비텔로를 영입한다면 몇몇 테네시대 출신 선수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지명한 내야 유망주 개빈 킬렌, 지난 7월 트레이드로 영입한 외야수 드류 길버트, 오른손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 등이 테네시대 출신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19 10: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