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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이유 있는 자신감 #독특한 소재 #디테일 연출 #뜨거운 열정
MBC 새 수목극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20년의 포문을 장식할 첫 번째 장르물이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1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기대작이 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1. 죽음을 보는 예언가X강력반 형사의 만남 신선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죽음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라는 캐릭터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하지만 '더 게임'은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독특한 캐릭터에 흥미진진한 스토리 설정을 더했다. 단순히 죽음을 보는 예언가의 시선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이 아닌, 그 예언가가 유일하게 죽음을 보지 못하는 상대가 강력반 형사라는 것, 두 사람의 만남이 20년 전에 얽힌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설정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2. 디테일 연출이 더해진다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려낼 '더 게임'은 한 줄의 스토리만으로도 차원이 다른 장르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참신하고 탄탄한 필력을 선보였던 이지효 작가가 집필한 '더 게임'은 제작 단계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치밀한 텐션을 유지하는 대본으로 호평받았던 상황. 여기에 전작 '시간'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감정묘사로 호평을 받았던 장준호 감독 특유의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이 더해져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을 선사한다. #3. 옥택연X이연희X임주환 뜨거운 열정으로 뭉쳐 옥택연, 이연희, 임주환에 이어 정동환, 박지일, 박원상, 장소연, 최재웅, 아역배우 김강훈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뭉쳤다. 그 중에서도 옥택연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더 게임'은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선과 악의 대립된 구도를 넘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촘촘하게 표현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일심동체는 '더 게임'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8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