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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신혼집 최초 공개 “남편 성격은 나와 정반대” (‘고독한 훈련사’)

가수 서인영이 반려견들과 함께 생활하는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서인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고독한 훈련사’에 출연해 진행자 강형욱을 만나 “정말 많이 기다렸다. 꼭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첫 공개된 서인영의 신혼집은 올 화이트 인테리어로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 마리의 반려견을 소개한 서인영은 “이 동네는 반려련과 산책하기가 정말 좋다”며 “예전에 내 ‘아가’가 구두였다면 이젠 반려견으로 바뀌었다”고 웃었다. 또 남편에 대해 “원래는 반려인이 아니었다. 만약 남편이 반려견을 싫어했다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남편이 간식도 잘 챙겨주면서 직접 반려견을 돌본다”고 전했다. 이어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게 익숙하지 않을 텐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편의 성격이 나와 정반대다. 나는 싫은 게 있으면 바로 말하고 풀어야 하는데 남편은 완전 조용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사랑하게 됐다”며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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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폭행 등 구설 해명→신곡 ‘런 디스 시티’ 라이브 영상 공개

과거 마약, 매니저 폭행 등의 혐의를 받았던 래퍼 크라운제이가 가요계에 복귀했다. 그는 과거 자신을 둘러싼 구설이 모두 매니저의 음해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힙합플레이야에는 ‘크라운제이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면 안 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라운제이는 당시 소속사와의 트러블과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 등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08년 서인영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린 크라운제이는 2009년 돌연 미국으로 떠난 데 이어 2010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1년에는 매니저 폭행 혐의로 다시 불구속 기소돼 무죄를 인정받기까지 3년 반이 걸렸다.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아임 굿’(I’m Good) 한국어 버전을 유통해준다고 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까지 사줬다. 그런데 감감무소식이었다. 나중에 법정에서 알았는데 매니저가 그 돈을 필리핀에 가서 도박으로 모두 잃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니저가 돈을 갚을 능력이 안 되니 나를 음해해서 기자들한테 내가 애틀랜타에서 흑인 래퍼들과 대마초를 피웠다고 폭로했다”며 “한국에 오니까 공항에 경찰들이 있었고, 그렇게 집에 가지 못하고 바로 경찰서로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 매니저 폭행 사건에 연루된 크라운제이는 “매니저가 생각하기에 대마초 흡연 폭로가 나에게 별로 타격이 없다고 느낀 것 같았다. 본인이 스스로 때려놓고 ‘크라운제이한테 맞았다’고 했다. 강도상해라는 죄명으로 뉴스를 냈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부터 매니저 폭행 혐의까지. 그 당시 크라운제이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그는 “이후로는 내가 낙인이 찍혀서 잘 안 됐다. 예전에는 그렇게 생각 안 했는데, 지금은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속인 사람보다 속은 내가 더 바보였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도 크라운제이는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며 “공식적으로는 12년 만에 컴백하는 것이지만 나는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가 아닌 ‘경험’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크라운제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런 디스 시티’(RUN THIS CITY)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크라운제이는 드라이브를 하며 신곡 ‘런 디스 시티’를 라이브로 소화한다. 개성 넘치는 몸짓과 음원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랩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19일 ‘런 디스 시티’와 ‘버스트 잇’(BUST IT)을 발매했다. 창모와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 초호화 피처링 라인, 정통 클럽 뱅어와 애틀랜타 서던 힙합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5년 만에 ‘왕의 귀환’을 알린 크라운제이가 또 어떤 콘텐츠로 팬들을 찾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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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서인영 "쥬얼리 때 연애 말리더니 이젠 제발 좀 가라고"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활동 당시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방송 리허설에서 텐션을 폭발시킨 추억을 공개한다. 여기에 자신의 연애에 확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더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8일) 오후 8시 첫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첫 손님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미스터리 '신카페'를 찾아 2002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쥬얼리의 메인 댄서이자 패션의 아이콘이었던 '서신상' 서인영이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아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한 스토리를 언급한다. 리더 박정아와 멤버 이지현은 쥬얼리 활동 당시 서인영이 방송만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고 폭로한다. 이에 서인영은 "친구들이랑 노는 게 그렇게 중요했다"라고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용진은 "저녁에는 춤 연습 한 거네요?"라며 거들고, 서인영은 "거기서 제가 얼마나 늘었는지 아느냐"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서인영은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바로 방송 리허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리허설 무대에서 아주 텐션이 쫙 올라서"라며 감독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추억을 회상한다. 이용진은 "누나의 무희를 봤다"라며 실제 클럽에서 서인영을 본 목격담을 전한다. 신동엽은 서인영에게 "남몰래 육아 중?"이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잠시 당황한 서인영은 "없다. 헤어졌다"라며 쿵짝 예능감을 자랑한다. 신동엽이 던진 질문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서인영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특히 쥬얼리 활동 당시와 180도 달라진 회사의 반응을 폭로해 시선을 모은다. 예전 서인영은 "왜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냐"라며 당당히 외쳤는데, 현재는 되레 사장님이 "이젠 제발 좀 가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서인영은 솔직 당당한 입담을 터트리며 과거 못지 않는 예능 텐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들과 쥬얼리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무대, 예능, 패션계까지 사로잡은 솔직 당당녀 서인영의 매력은 '신과 함께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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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모비딕 새 뷰티 프로그램 ‘페르소나’...페이X서인영X서옥 3MC의 스타일리시 바 기대감 UP

SBS의 모바일 콘텐츠 제작소 SBS모비딕에서 글로벌 뷰티 버라이어티쇼 ‘페르소나’를 론칭한다. 6월24일 첫 방송되며, 6월4일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페르소나’는 전 세계 여성과 힙(Hip)한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한껏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리얼 글로벌 뷰티쇼다. 유튜브(Youtube)를 통해서 전 세계 14개국어로 자막 서비스를 하여 전 세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페이스북(facebook), 유쿠(Youku), 셀럽티비(celuvTV)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 MC로는 원조 걸크러시이자 ‘신상 스타일 퀸’ 서인영과 중국 여성들의 워너비 롤 모델 미쓰에이(MISS A) 출신 페이, 그리고 소녀시대, 아이즈원(IZ*ONE), 구구단 등 K팝 걸그룹의 이미지를 창조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이 모였다. 서인영은 “예전에 5년 정도 뷰티쇼를 했는데 지금의 뷰티쇼는 또 다른 것 같다. 요즘은 텔레비전 대신 모바일로 시청하지 않나”라며, “특히 우리 페이와 서옥 언니와 함께하게 돼 정말 설렌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첫 뷰티쇼에 도전한 페이는 “평소 패션과 메이크업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나의 많은 팁을 알려드리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옥 또한 “셀럽들과의 촬영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특히 서인영 씨는 신화를 쓰신 분이지 않나. 거기에 글로벌 활동하는 페이까지. 이분들만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페르소나’는 기존 뷰티쇼와 달리 구성이 특별하다. 기본 콘셉트는 방송이 공개되는 월, 수, 금요일에 맞춰 ‘뷰티 바(bar)’를 오픈하는 구성이다. 요일별로 ‘콘텐츠’의 구성이 달라지고,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나오는 것도 재미 포인트다. 첫 녹화에는 ‘2019 대한민국예술문화인대상’에서 뷰티 크리에이터 부문을 수상한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블랑두부가 출연했다. 블랑두부는 “평소 뷰티 템을 비롯해 나만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유명한 분들과 함께 방송하게 돼 기분이 좋다. 좋은 팁을 함께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6월4일 첫 촬영을 끝낸 ‘페르소나’. 이와 관련 서인영은 “‘페르소나’는 뷰티 바(bar)다. 모든 면에서 앞서가는 뷰티 방송이 될 것”이라면서, “사실 연애 상담까지 해주고 싶다. 친한 언니를 바에서 편하게 만난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모비딕 글로벌 뷰티쇼 ‘페르소나’는 매주 월, 수, 금요일 SBS 모비딕과 연계된 다양한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쉽게 볼 수 있다. 6월24일 첫 방송.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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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만 일낼 것"…'올드스쿨' 서인영, 여전한 솔직함[종합]

가수 서인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서인영은 8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 김창열은 서인영의 등장에 "여전히 귀엽다"며 외모 칭찬을 했다. 이에 서인영은 "하나도 안 귀엽다. 제가 올해 서른다섯 살이 됐다. 아마 저를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 것 아닌가 싶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신곡 '눈을 감아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인영은 발라드곡을 여름에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매번 그렇다"며 "저번에는 가정의 달에 '헤어지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 신곡은 그래도 의미가 있다. 제 마음을 담고 싶어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쥬얼리 재결합 가능성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현하기도. 서인영은 "구체적인 재결합 얘기는 안 해봤지만, 팬분들을 위한 공연을 한 번도 못 해 한이 있다. 사비를 털어서라도 팬분들을 위해 소극장 공연에서라도 하자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정아 언니랑도 보답을 꼭 해야 한다고 얘기는 했다. 근데 언니가 결혼도 했고, 뭔가를 준비하고 있어서 시기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쥬얼리로 활동하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예전에 대학 축제를 가면 DJ DOC 다음에 저희가 무대에 서곤 했다. 오빠들 무대가 너무 신나서 함께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때 이야기를 아직도 정아 언니랑 한다"고 떠올렸다.그러면서 "요즘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가 가장 듣기 좋더라"면서 "쥬얼리 때는 정아 언니 등에 업혀서 갔다. 정아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심수봉·김원준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한 시상식에서 심수봉과 '백만송이 장미' 무대를 함께 꾸민 서인영은 "심수봉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했다.이어 서인영은 '불후의 명곡' 김원준 편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어렸을 때 연예인을 많이 좋아하진 않았는데, 김원준 오빠는 유일하게 빛이 나면서 완벽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끝으로 서인영은 한 청취자의 문자에 "앞으로 다른 일은 절대로 안 내겠다. 꼭 노래로만 일을 내겠다"며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보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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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서인영의 환골탈태, 대중 마음 돌릴 수 있을까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가수 서인영이 달라졌다. 욕설 논란 이후 1년 간 칩거하며 참회의 시간을 보냈다는 그는 겉치레부터 벗어던졌다. '아가'라 부르며 애지중지했던 신상 신발은 관심 밖이 됐고, 더욱 짧아진 숏컷으로 본연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함께2' 촬영장에서 스태프에게 욕설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반성을 많이 했고 죄책감을 느꼈다. 누구를 원망할 수 없고 다 내 잘못이다. 이제야 철이 드나보다. 좀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이제라도 겪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성의 시간 동안 외부와의 접촉은 피했다. "침대에만 오래 붙어 있었다. 누워서 생각만 했다. 집 밖에 나가는게 힘든 적은 처음이었다. 외출을 하지 않으니 옷에도, 신발에도 관심이 사라졌다. 녹음실 가는 것도 부담스러워 복귀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새 소속사 소리바다에 둥지를 틀고 2일 발매한 싱글 '눈을 감아요'는 활동 복귀의 신호탄이다. 미디엄 템포 장르의 발라드로,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는 짝사랑을 담았다. 당초 6월 컴백을 목표로 했다가 가사를 세 번 수정하면서 이제야 세상 밖에 나오게 됐다. 폭염에 발라드가 어울릴까 싶지만, 서인영은 진심을 전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곡에 대해 서인영은 "차트를 염두한 노래는 아니다. 자책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느낀 감정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아름다운 건 다 피고 져요/ 세상 모든 것에는 다/ 끝이 있다는 것쯤/ 알고 있는 걸요…계절이 지나/ 꽃처럼 환해진 날에/ 곱게 피어난 맘이/ 시들지 않게/ 전해주는 날 올까요/ 눈을 감아요'라는 가사를 읽어내려갔다. 그러면서 "덤덤하고 담백하게 내가 쓴 일기처럼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짝사랑이 사람사이의 관계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쥬얼리 '원 모어 타임'으로 제23회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행복한 기억도 떠올렸다. "국민송 '원 모어 타임'을 냈던 건 행운이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특히 어디서 어떻게 잘 될지 모르겠다. 10여 년간 해왔던 게 있어서 노래를 하고는 있지만 할수록 더 어려워진다. 복잡한 계산들은 머릿속에서 지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끄러웠던 사건들이 신곡을 낸다고 해서 한순간에 잊혀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성숙했던 모습이었고 반성도 많이 하고 왔으니 예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서인영은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는 활동 계획도 전했다. "우연한 기회에 버스킹을 해봤는데 여운이 길게 남았다. 그땐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민망해서 도망쳤지만 끝내고 계속 생각이 났다.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기분도 들고 재미있었다. 큰 무대도 좋지만 버스킹과 같은 작은 공연들을 계획해보고 싶다"며 "천천히 하다보면 사람들도 진심을 알아줄 것이다"고 믿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8.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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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서인영 대놓고 비난 “인성 별로, 내 앞에서..”

‘풍문쇼’에서 김가연이 ‘욕설 논란’에 휘말린 서인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밤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화제가 된 서인영의 인성 논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김가연은 “서인영을 예전에 만난 적이 있다. 여러 명의 연예인이 있었는데 서인영은 아무에게도 인사를 안 했다. 반면 서인영 또래의 다른 여가수는 모두에게 인사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부러 서인영에게 가까이 가서 눈도 마주쳐보고 그랬는데 끝까지 인사를 안 했다”고 덧붙였다.MC 이상민은 “서인영과 김가연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냐”고 묻자, 김가연은 “아주 많이 난다”고 답했다.한편 김가연은 최근 논란이 된 서인영 욕설 동영상과 관련해 “나보다 후배고 어리지만, 앞에 있다면 한마디 할 수 있다. 비방용으로 할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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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서인영, 무례했다” 과거 일화 공개

방송인 곽정은(39)이 가수 서인영(33)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1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촬영 과정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인 서인영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이날 MC 이상민은 “곽정은이 서인영과 예전에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더라.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오래 한 것은 아니고 토크쇼의 패널로 한두 번 정도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곽정은은 “방송 때 내게 ‘그 많은 연애칼럼은 상상을 해서 쓰는 거냐? 남자를 만나고 쓰는 거냐?’고 묻더라. 내 커리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상상’이라는 단어를 그 자리에서 쓰는 자체가 무례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곽정은은 “서인영에게 ‘센 언니’, ‘할 말 다 하는 언니’라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면서 “이런 캐릭터에, 자신도 모르게 인성이 합쳐져서 점점 더 센 멘트, 무례하게 비칠 수 있는 멘트, 안하무인적인 태도가 더해졌고 결국 선을 넘었을 때 가장 먼저 돌아선 것은 대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서인영 인성 논란에 대해 패널들은 “명백히 서인영의 잘못이다. 욕을 한 것만으로도 잘못인데 특정인을 겨냥해 욕을 한 것이 아니냐. 서인영이 잘못한 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곽정은의 생각은 달랐다.그는 “한 사람을 난도질하는 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패널들은 “미성숙했다”고 서인영의 잘못임을 강조했다. 이에 곽정은은 “(서인영이) 미성숙한 건 맞는데 그게 나쁜 행동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는 말이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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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사랑' 들여다보기②] 2달차 개미커플 "재혼생활 점점 더 신중해져"

어느덧 1년, 그리고 1달이다. 지난해 11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 합류한 정숙커플(윤정수+김숙)은 1년 넘는 시간 동안 가상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8년 만에 재회, 두 번째 가상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개미커플(크라운제이+서인영)은 이제 막 2달 차에 접어들었다.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두 커플은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서로를 향한 정이 참으로 애틋한 사이다. 성치경 CP(책임 프로듀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정이 점점 더 끈끈해지는 것 같다"면서 어디까지 가상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본인조차도 혼란스럽다고 전했다.※'최고의 사랑' 들여다보기①에서 이어집니다. 개미커플 "점점 더 신중해져"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의 가상 결혼생활 이후 8년 만에 재회했다. 8년 전 함께 방문했던 미용실을 찾아 추억을 회상하며 재혼의 첫걸음을 뗐다. 두 사람은 리마인드 웨딩을 올리며 이전보다 신중한 자세로 이어가고 있다.성 CP는 "개미커플의 투입 1달이 넘었다. 어떤 결말을 내야 하는지와 관련, 두 사람이 확인해나가고 있다. 다음 주 방송에는 서로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성으로서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이 사람이 반쪽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티격태격하는 모습 위주로 그려졌는데 느낌이 다를 것이다. 두 사람이 반 발짝 정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듯싶다"고 설명했다.가상 재혼이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 CP는 "예전과 비슷한 모습이 있지만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해지고 성숙해진 모습이다. 서로를 배우자 후보로 바라보면서 현실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커플이다. 그 전에도 서로 연락하면서 지냈지만 가상 재혼생활을 하면서 좀 더 정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면서 자신들 역시 헛갈려 하고 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선택하고자 시작한 만큼보다 신중하게 가상 재혼생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의식하지 말고, 카메라를 의식하지 말고 정말 신중하게 서로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2.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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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님과함께2' 개미커플이 밝힌 #재혼#결혼#정숙커플(종합)

'개미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화려한 재혼 신고식을 치렀다. 방송 사상 처음으로 가상 결혼생활에 이어 가상 재혼생활을 펼치고 있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미커플로 활약한 이후 8년 만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을 통해 재회했다. 1일 방송된 '님과 함께2'에서 소규모 리마인드 웨딩으로 재혼 생활의 시작을 알린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달콤한 키스로 변함없는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개미커플의 합류로 잠시 잊혀졌던 윤정수, 김숙 커플의 시청률 7% 결혼 공약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 개미커플이 밝힌 재혼과 결혼에 대한 생각, 정숙커플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들어봤다. ▶같은 파트너와 다시 만나 가상 재혼생활 상큼이를 조금은 생각했지만 크라운제이가 눈에 밟혀 다른 사람이 생각나지 않았다는 서인영. 결혼한 주위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재탕'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았지만 다시금 크라운제이와 가상 재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인영은 "헤어진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는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도 다시 할 수 있구나!' 싶다. 인생은 진짜 모르는 것 같다. 이렇게 된 게 인연인가 싶다. 다른 사람과 가상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빠가 계속 밟히더라. 진짜 결혼을 한 것처럼 생각이 나서 만약에 가상결혼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오빠랑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크라운제이는 서인영과의 재회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가상 부부로 지내다가 정이 들고 이별했다. 서로 연락을 안 했던 시간도 있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다시 만났다. 인영이를 항상 친구보다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진짜로 헤어진 여자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다. 처음으로 헤어진 여자랑 다시 만나 사랑을 하는 기분이라 설렌다. 잘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다른 여자와의 가상 커플은 상상할 수도 없다. 서인영 아니면 안돼"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8년 전과 후 결혼에 대한 생각20대에 가상 결혼생활을 개미커플은 세월이 흘러 둘 모두 30대가 됐다. 한층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숙했고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예전엔 무작정 자신만을 위해 싸우기만 했다면 이젠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는 배려심이 생겼다. 서인영은 "일반 사람들도 그렇지 않나. 20대와 30대는 다르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성격이 변한다. 30대가 되니 어떠한 상황 자체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우리는 어떻게 될까'란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이 깊어진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크라운제이는 "모든 게 시간이 지나면 모양이 변하듯이 서인영도 시간이 지나면서 모양이 발전했다. 저 역시 마찬가지다. 둘의 관계도 보다 발전한 느낌이다"라면서 진짜 결혼까지 생각하며 가상 재혼생활에 참여하고 있는 진지한 각오를 드러냈다. ▶정숙커플의 결혼 현실화 가능성정숙커플(윤정수+김숙)은 시청률 7%가 돌파하면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고 시청률 6%대까지 치솟았지만 아직 그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서인영은 "7%를 꼭 넘겨서 두 사람을 결혼시키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크라운제이는 "진심으로 정숙커플이 잘됐으면 좋겠다. 잘 어울린다. 부부가 살면서 닮아간다고 하는데 진짜 닮아가더라"면서 응원했다. 서인영은 "김숙 언니가 요즘 윤정수 오빠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두 사람 정말 사랑한다"면서 결혼 현실화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가상 결혼생활 1주년을 맞은 정숙커플과 방송가 첫 가상 재혼생활로 열띤 관심의 중심에 개미커플의 활약상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 2016.11.0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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