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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준호·박형식→박보영·윤아·아이유…‘에이판 스타어워즈’ 후보 공개

통합 드라마 시상식 ‘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5 SEOULCON APAN STAR AWARDS)가 치열한 트로피 경쟁을 예고했다.‘2025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오는 29일 서울 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 MC는 배우 김승우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로써 김승우와 박선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당시에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호흡을 보여줬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로 시상식을 빛낼 전망이다.김승우는 ‘에이판 스타 어워즈’를 대표하는 얼굴로 꼽힌다. 그는 2018년부터 MC 자리를 지키며 시상식의 품격을 높여왔다. 올해 역시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으로 배우들과 K-드라마 팬들의 화합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선영은 두 번째로 ‘에이판 스타 어워즈’를 빛낸다. 박선영은 아나운서 출신다운 조리 있는 말솜씨와 깔끔한 진행을 자랑한다. 이번에도 수준급의 진행력은 물론, 특유의 밝은 에너지까지 더해 시상식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부문별 수상 후보자(작)도 발표됐다. 심사 대상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대한민국 모든 드라마 콘텐츠로 총 19개 부문을 시상한다.작품상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드라마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tvN '미지의 서울',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폭군의 셰프',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수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연출상 후보는 김원석(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박신우(tvN '미지의 서울'), 이도윤(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장태유(tvN '폭군의 셰프'), 조영민(넷플릭스 '은중과 상연')이다. 작가상 후보는 박지숙(JTBC '옥씨부인전'), 송혜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이강(tvN '미지의 서울'), 임상춘(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장현(tvN '태풍상사')이다.한 해 최고의 열연을 펼친 배우를 선정하는 최우수 연기상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는 김남길(SBS '열혈사제2', 넷플릭스 '트리거'), 박보검(JTBC '굿보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박형식(SBS '보물섬'), 이준호(tvN '태풍상사'), 주지훈(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 이름을 올렸고,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고은(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박보영(tvN '미지의 서울'), 아이유(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임윤아(tvN '폭군의 셰프'), 차주영(TVING '원경')이 맞대결을 펼친다.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손창민(KBS1 '대운을 잡아라'), 송창의(MBC '친절한 선주씨'), 안재욱(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정일우(KBS2 '화려한 날들'), 황동주(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가, 장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박하나(KBS1 '결혼하자 맹꽁아'), 엄지원(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장신영(MBC '태양을 삼킨 여자'), 한그루(KBS2 '신데렐라 게임'), 함은정(KBS2 '여왕의 집')이 후보로 올랐다.우수 연기상 부문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박해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첫, 사랑을 위하여'), 유연석(MBC '지금 거신 전화는'), 이준영(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KBS2 '24시 헬스클럽'), 이준혁(SBS '나의 완벽한 비서', 넷플릭스 '광장'), 추영우(tvN '견우와 선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가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다. 고윤정(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박지현(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신예은(디즈니+ '탁류', JTBC '백번의 추억'), 염정아(tvN '첫, 사랑을 위하여', ENA '아이쇼핑'), 장윤주(ENA '착한 여자 부세미')는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은 김동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박상남(KBS1 '결혼하자 맹꽁아'), 서준영(KBS2 '여왕의 집'), 서하준(MBC '태양을 삼킨 여자'), 윤현민(KBS2 '화려한 날들')이,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은 박은혜(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 심이영(MBC '친절한 선주씨'), 이시아(KBS2 '친밀한 리플리'), 이태란(KBS2 '화려한 날들'), 정인선(KBS2 '화려한 날들')이 후보다.단편 드라마 연기상은 박성웅(MBC '맹감독의 악플러'), 박수오(MBC '맹감독의 악플러'), 정건주(KBS2 'KBS 드라마 스페셜 2024-모퉁이를 돌면')가 후보로 맞붙는다. 웹 드라마 남자 연기상은 김기현(펄스픽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이동건(펄스픽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차선우(펄스픽 '그놈이 돌아왔다', Shortime '쏘니의 경쟁'), 차학연(TVING '이웃집 킬러')이, 웹 드라마 여자 연기상은 박하선(펄스픽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랑', 펄스픽 '사이코패스 여순정'), 이수지(펄스픽 '노인을 위한 MZ는 없다'), 하예은(Vigloo '女보스 男고 가다'), 혜리(U+tv '선의의 경쟁')가 노미네이트됐다.연기상 후보 라인업도 쟁쟁하다. 남자 연기상은 고규필(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 KBS2 '트웰브'), 성동일(tvN '태풍상사', JTBC '협상의 기술'), 윤경호(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이해영(SBS '보물섬'), 최대훈(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신사장 프로젝트')이 후보로 올라 눈길을 끈다. 여자 인기상은 강애심(넷플릭스 '오징어게임2,3', tvN '첫사랑을 위하여'), 김신록(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ENA '당신의 맛'), 염혜란(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tvN '서초동'), 오나라(KBS2 '빌런의 나라', JTBC '착한 사나이'), 원미경(tvN '미지의 서울')이 뜨거운 접전을 벌인다.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 특별한 신인상에는 라이징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남자 신인상은 강유석(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김민규(MBN '청담 국제고등학교 2', tvN '첫, 사랑을 위하여'), 김요한(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려운(넷플릭스 '약한영웅 Class 2', ENA '나미브'), 이채민(tvN '폭군의 셰프', MBC '바니와 오빠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여자 신인상은 방효린(넷플릭스 '애마'), 신시아(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윤서아(JTBC '옥씨부인전', tvN '폭군의 셰프'), 하영(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KBS2 '페이스미'), 홍화연(SBS '보물섬', ENA '당신의 맛', TVING '러닝메이트')이 후보로 올라 막강한 라인업을 예고한다.신선한 활약을 보여준 청소년아역상에는 김시아(KBS2 '은수 좋은 날'), 김태연(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문우진(tvN '그놈은 흑염룡'), 이천무(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조단(KBS2 '빌런의 나라')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드라마 등 국내 모든 드라마 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유일무이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매년 최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상식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10:29
연예일반

‘내일(30일) 결혼’ 박진주, 결혼 코 앞인데... “너무 바쁘다”(더 시즌즈)

배우 박진주가 결혼을 앞두고 ‘더 시즌즈’에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에 출연한 박진주는 “너무 바빠 정신이 없지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토니상 6관왕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숨은 넘버 ‘끝까지 끝은 아니야’를 연기와 함께 부르며 특유의 몰입감 있는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박진주는 대학 시절 지하철에서 ‘대장금’ OST ‘오나라’를 열창했던 과거 영상에 대해 “선배님이 담력을 키우라고 해서 부르게 됐다”고 해명하며 즉석에서 다시 가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십센치와 듀엣 ‘십펄’을 결성해 ‘다이 위드 어 스마일’ 무대를 꾸미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한편 박진주는 오는 30일 비연예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통해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14:43
연예일반

‘장기 연애’ 오나라, 공연장을 런웨이로… 사진작가는 “♥그 분”

배우 오나라가 세월을 비껴간 미모가 담긴 일상 샷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오나라는 22일 자신의 SNS에 “렌즈도 잘 안 닦고 막 찍어주는 그분이 찍어준 사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언젠가는 초점이 또렷이 맞는 날이 오겠지. 그때는 나도 MZ 감성 사진 올려볼 수 있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한 공연장 로비로 보이는 공간을 여유롭게 걸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보리 터틀넥에 블랙 가죽 재킷, 롱 스커트와 벨트를 매치해 세련된 올블랙 룩을 완성했다. 손에는 프로그램북과 마스크를 든 채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향하고 있는데, 약간 흐릿한 초점 덕에 분위기 있는 필름 사진 같은 무드와 ‘무보정 미모’가 한층 도드라진다.오나라가 사진 작가를 두고 “그분”이라고 표현하자, 팬들은 그가 25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일 것이라며 달달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여행도 각자 따로 다니는 ‘각자 여행’ 스타일 연애라며, 숙소에서 서로의 하루를 풀다 밤새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한편 오나라 현재 tvN 예능 ‘김창옥쇼4’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48
드라마

‘화자의 스칼렛’ 김시은 “내면의 결핍과 흔적, 진정성 담으려 했다” [일문일답]

배우 김시은이 ‘화자의 스칼렛’에서 독보적인 분위기와 감각적인 연기로 호평 받았다. 김시은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화자의 스칼렛’(연출 유시연·극본 강슬)에서 스칼렛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화자의 스칼렛’은 낳자마자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입양 보낸 딸을 찾는 화자(오나라)와 낳아준 엄마로부터 존재를 부정당한 스칼렛(김시은)이 만나 서로 상처를 회복하며 마침내 진짜 모녀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시은은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스칼렛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시은은 본능적인 불안을 눈빛만으로도 소화해내며 극도의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스칼렛이 경찰 앞에서 “제가 엄마 친 딸 아닌 거 엄마 다 알죠?”라고 물으며 묵묵히 견뎌왔던 감정들이 북받친 듯 서럽게 우는 장면은 김시은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하게 했다. 김시은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려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큰 배움을 안겨주신 오나라 선배님과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시은은 주연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다. 이후 백상예술대상을 비롯해 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황금촬영상, 대종상 등 신인상을 휩쓸며 20대 연기파 신예로 주목받았다. 김시은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세 번째 게임 중 처절한 죽음을 맞이하는 김영미 역에 이어 ‘지금 우리 학교는2’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하 ‘화자의 스칼렛’ 김시은과의 일문일답 - 출연 소감 ▶첫 단막극 도전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촬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저 역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며 큰 배움을 안겨 주신 오나라 선배님과 감독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스칼렛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화자의 딸이고 싶은 스칼렛의 마음으로, 화자에게 의지하는 동시에 거리를 두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려고 했다. 단순히 '딸'이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화자의 시선을 통해 비치는 스칼렛의 모습을 고려하며 연기하려 했고, 스칼렛이 불완전하지만 진실된 인물인 만큼 내면의 결핍과 흔적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 했다. -관전포인트가 있다면? ▶이번 작품의 관전포인트는 모녀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섬세한 감정선이라고 생각한다. 스칼렛은 엄마에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거리를 두려는 복잡한 마음을 지닌 인물인데, 이 미묘한 감정의 흐름이 단막극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스칼렛은 불완전하지만 진실된 인물로, 내면의 결핍과 흔적을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엄마의 '딸'로 그려지는 것이 아니기에 다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단순한 모녀 서사를 넘어서는 관계의 무게와 여운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다양한 역할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도 그 속에서 진심을 담아 연기하는 편안한 배우가 되고 싶다. 제가 연기하는 인물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그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4:22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박민영·박희순·주종혁, 추노 패러디 완성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보인다.TV조선 ‘컨피던스맨 KR’ 7회에서 윤이랑(박민영)은 뷰티계 빌런 길미인(오나라)을 공략할 신비롭고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작전을 계획했고, 직접 강원도 만백산에서 온 피부미인 산골 처녀 최은설로 변신해 성공적인 메이크오버를 선보였다. 더불어 윤이랑은 새 상품 개발이 시급한 길미인 앞에 놀라운 피부의 비결인 ‘아름수’를 투척했고, 길미인은 최은설로 변신한 윤이랑을 만나기 위해 윤이랑을 취재했다고 알린 잡지사의 저자를 만나러 가던 중 누군가를 보고 비명을 내질러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와 관련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오늘(28일) 방송될 8회에서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사하며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극중 윤이랑,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각각 언년이, 왕, 추노꾼 대갈이로 변신한 상황. 수수한 한복에도 빛나는 피부와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뽐낸 윤이랑은 무슨 일인지 주위를 살피며 도망치기에 급급하고, 곤룡포를 입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제임스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주변을 살핀다. 여기에 추노꾼으로 변신한 명구호는 장발과 쾌남 포스로 활력 넘치는 야성미를 드러낸다.이어 제임스는 활 시위를 당기며 격분한 표정을 보이고, 윤이랑과 명구호는 강렬하게 날아온 활 아래 쓰러진 윤이랑과 윤이랑을 안아 든 명구호의 모습으로 애절함을 나타내며 조선시대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과연 세 사람은 왜 갑자기 조선시대 사람들로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과 얽힌 스펙터클 이야기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장르마저 변화무쌍한 ‘컨피던스맨 KR’에서 입체적인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돕고 있다”라며 “세 사람의 사극 열연이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7:56
스타

“마침내 서로의 전부가 되는”...오나라-김시은, 눈부신 모녀 케미

tvN ‘화자의 스칼렛’이 10월 3일 방송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0월 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화자의 스칼렛’은 낳자마자 미국으로 입양 보내야 했던 화자의 딸이 어느 날, 금발의 스칼렛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 구력을 가진 명품 배우이자 최근 ‘첫, 사랑을 위하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소화해 온 오나라와 영화 ‘다음 소희’로 국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충무로 루키’ 김시은이 처음 선보일 모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여기에 매 작품 신스틸러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서영희와 이재균까지 합류, 극강의 몰입도를 끌어낼 전망이다.오나라는 극중 한 시장에서 10년째 국숫집을 운영하며 딸을 그리워하는 ‘오화자’ 역을 맡았다. 오화자는 낳자마자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입양 보낸 딸 진아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그리워한다. 김시은은 극 중 이름 없는 아이로 태어나 스스로 ‘스칼렛’이라 이름 지은 인물이다. 어디에도 낙원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만나기 위해 화자를 찾아간다. 이 가운데 2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풍경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엄마 오나라(화자 역)와 딸 김시은(스칼렛 역)은 서로에게 밀착한 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모녀의 잊지 못할 순간을 마음에 담아두는 듯해 눈길을 끈다.특히 ‘마침내 서로의 전부가 되는, 단 하나의 이름’이라는 카피는 엄마라는 말을 가슴에 묻은 오나라와 엄마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길 기다리는 김시은이 만나 모녀가 된다는 특별한 이야기가 전할 포근한 위로와 감동을 예고한다. 여기에 오나라와 김시은이 서로에게 전하는 애틋한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김시은에게 “선물처럼 내게 와준 내 딸, 스칼렛”이라며, 김시은은 오나라에게 “나, 엄마 사랑해도 돼요?”라고 말하고 있어 두 사람의 베일에 가려진 사연은 무엇인지 ‘화자의 스칼렛’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3 08:42
드라마

특출 맞아?...오나라, ‘첫, 사랑을 위하여’ 빛낸 존재감 “감사하고 좋은 추억”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배우 오나라가 특별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작품에 톡톡한 역할은 물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오나라가 맡은 이여정 역은 류정석(박해준)의 전 부인이자, 류보현(김민규)의 엄마로 건축설계업을 하는 자신을 위해 결혼 직후 홀로 독일로 유학을 떠나면서 가족과 헤어지게 된 도전적이고 원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캐릭터이다.여정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랜만에 연락도 없이 정석과 보현 부자의 집에 입성하는가 하면, 어설프고 서툴지만 설레는 분위기의 정석과 이지안(염정아) 사이에 질투심을 느끼고 불편한 분위기와 상황 등을 만들며 묘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여정은 초대받지 않았지만 지안의 개업식에 참석해 직접적으로 질투심을 드러냈고, 자문을 부탁한 공사 현장 답사에서는 지안을 무시하는 듯한 무례한 태도를 선보여 “완전 여우다! 스카이캐슬 복수인가” “나의 아저씨에서도 질척대더니만! 밉상이다!!” “왜 오나라 버리고 스님 됐는지 알겠다! 얄미워!”라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오나라는 특별출연이지만 여정 역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배우들 간의 케미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불가한 모습을 선보였다.오나라는 3일 소속사를 통해 “사랑하는 염정아 선배님과 전작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던 박해준 배우와의 인연으로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아름답고 힐링되는 작품에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작품에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추억 소중하게 간직할게요”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이하 오나라 일문일답Q. ‘첫, 사랑을 위하여’ 참여하게 된 계기는A. 제가 알기로는 여정이라는 캐릭터가 마지막에 캐스팅된 걸로 알로 있어요.처음 여정이라는 역할을 제안 받았을 때 염정아 선배님과 박해준 배우님의 사이에 서 있는 저의 모습이 너무 재밌는 그림이 그려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평소에 늘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는 두 분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고, 유제원 감독님께서 드디어 작품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것 같다는 말씀이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어요.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에 유일한 빌런으로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지만, 지안이와 정석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쿨하게 떠나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해요.Q. ‘이여정’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A. 언제나 새로운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인 거 같아요. 게다가 염정아 선배님과 박해준 배우님 사이에서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캐릭터라 더 행복했어요.여정은 이기적일 수 있지만, 도전적이고 원하는 것에 거침이 없는 인물이에요. 또 잘되고 있는 지안과 정석이 사이에 갑자기 끼어들어 판을 흔드는 메기녀 같은 느낌의 캐릭터라 조심스러웠지만 재미있게 연기했어요.Q. ‘첫, 사랑을 위하여’ 출연한 소감A. ’첫, 사랑을 위하여’라는 아름답고 힐링되는 작품에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작품에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좋은 추억 소중하게 간직할게요~ 감사해요.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9:20
예능

염정아X박해준, 고백과 포옹…‘현사랑’ 로맨스 꽃길 예고 (‘첫, 사랑을 위하여’)

‘첫, 사랑을 위하여’ 염정아, 박해준이 사랑을 자각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9회에서 이지안(염정아 분)과 류정석(박해준 분)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의 꽃을 피웠다. 너무 오래 멀리 돌아온 만큼 두 사람은 애틋한 고백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첫사랑’에서 ‘현사랑’으로 또 한번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6%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류정석의 쌍방 첫사랑 고백 이후, 이지안과 그 사이에는 미묘한 ‘썸’의 기류가 형성됐다.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어색하지만 설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들의 관계는 이여정(오나라 분)이라는 장애물에 가로막혀 있었다. 그런 가운데 미미할매(강애심 분)의 부탁으로 이지안은 이여정과 담장 수리를 하게 됐다. 서로를 의식하며 시작된 작업이었지만, 이지안은 이여정이 그간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어느새 마음의 벽을 허물고 가까워졌다.그런 가운데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여정이 사다리 위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이지안은 괜히 자신 때문에 다친 것 같아 미안했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류정석도 병원을 찾았다. 이지안이 이여정을 부축해 나오는 것을 본 그는 “네가 동네 해결사야? 왜 여기저기 일을 만들고 다녀”라고 핀잔을 줬다. 이지안이 간단한 공사였다고 말하자 “간단하긴 뭐가 간단해, 사람이 다쳤잖아!”라며 화까지 냈다. 사실 류정석은 이지안이 다칠 수도 있었기에 속이 상해서 화를 낸 것이었다.다음 날 류정석은 이지안의 식당 앞을 서성거렸다. 어제 일로 사과를 전하러 온 그에게 이지안은 “나한텐 오빠가 타임머신인 거 알아? 오빠랑 있으면 17, 18살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거든”이라고 운을 떼며, “내가 오빠 아껴”라고 오빠 동생 관계로 선을 그었다. 그리고 류정석, 이여정, 류보현, 세 가족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기를 빌어줬다. 사실 그건 이지안의 솔직한 마음은 아니었다. 이여정은 류정석과 다시 시작하고 싶다며 그를 흔들지 말아달라 부탁했고, 그 말에 이지안이 한발 물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다시 쓰기’를 곱씹던 류정석은 이여정과 비로소 과거의 이야기를 터놓으며 가슴 깊숙이 묵혀온 상처를 마주했다. 이여정의 생일을 맞아 독일에 갔던 류정석이 그에게 다른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류정석은 여전히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이여정은 이지안이 “오빠는 바보니까 혼자서 오래 힘들었을 거예요”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그의 부탁대로 류정석에게 아주 늦은 눈물의 사과를 건넸다.결국 이지안과 류정석은 또다시 서로에게 향했다. 방송 말미 이지안은 이효리(최윤지 분), 김선영(김선영 분), 정문희(김미경 분)의 응원을 받으며 류정석에게 달려갔다. “이럴 줄 알았다. 내가 처음 사랑을 느끼면 아이처럼 많이 웃고 울면서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버벅거리며 헤매게 될 걸. 그리고 그 사람이 이렇게 눈물나게 아리고 따뜻한 세상일 거란 걸”이라는 이지안의 내레이션이 설렘을 안겼다. 여기에 류정석은 이지안의 고백에 대답 대신 포옹으로 답했다. “이럴 줄 알았다. 내가 다시 사랑을 느끼면 그 사람은 우리가 서있는 세상 정도는 온통 꽃밭으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 같은 사람일 거란 걸”이라는 류정석의 내레이션도 감동을 더했다.‘첫, 사랑을 위하여’ 10회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2 08:48
드라마

[차트IS] ‘첫, 사랑을 위하여’, 자체최고 4.4%...염정아X박해준, 서로 첫사랑이었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첫, 사랑을 위하여’ 8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전 최고 시청률인 6회 4.0%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지난 4일 3.5%로 출발한 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안(염정아)과 류정석(박해준)의 더욱 가까워진 관계 속, 이여정(오나라)은 류정석이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삼각 로맨스에 짜릿한 텐션을 불어 넣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8:53
스타

[차트IS] ‘첫, 사랑을 위하여’, 시청률 4% 돌파…최윤지, 김민규에 직진 고백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시청률 4%를 돌파했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사랑을 위하여’ 6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0%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전 최고 기록인 4회 3.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후 3%대 후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가 주연을 맡았다. 6회에서는 이지안(염정아)과 이효리(최윤지)의 ‘수상한 이웃’ 정문희(김미경)의 정체와 사연이 공개되는 한편, 류정석(박해준)의 전처이자 류보현(김민규)의 엄마 이여정(오나라)의 등장으로 청해 마을이 들썩였다. 여기에 류보현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이효리의 ‘직진 고백’은 설렘 이상의 감동과 울림을 자아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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