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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히딩크, ‘2002 월드컵’ 비하인드 밝힌다…박지성 깜짝 출연

‘유퀴즈’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특집이 펼쳐진다. 1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짱구 엄마' 목소리의 주인공인 강희선 성우,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 2002 월드컵 국가대표감독 거스 히딩크와 절친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이날 출연 소식과 함께 이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따. 먼저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짱구 엄마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성우 강희선 자기님을 만나본다. 올해로 성우 46년 차인 강희선 자기님은 즉석에서 직접 샤론 스톤, 짱구 엄마, 지하철 대사를 선보여 현장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큰자기, 아기자기를 위해 직접 발음 교정법까지 전수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강희선 자기님은 "항암 치료를 47번이나 받았다"라고 밝히며 투병 중에도 직업적 사명을 지키며 녹음에 임한 사연을 들려준다. 또한 26년을 함께한 '짱구 엄마' 봉미선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바오 가족을 지키는 송영관&오승희 사육사의 이야기도 감동을 전한다. 한국에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던 푸바오는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3일 한국을 떠났다. '푸바오 작은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와 '푸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푸바오와 보낸 날들을 이야기하며 행복했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푸바오와 동행을 결정했던 강철원 자기님이 깜짝 출연, 에버랜드 출발부터 중국 도착까지 함께한 모든 과정을 들려준다. 현재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돌보고 있는 송영관&오승희 자기님은 쌍둥이 판다도 성격이 다르다고 증언해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바오 패밀리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깜짝 소식과 함께 푸바오의 미공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남긴 흔적과, 일상을 되찾아가는 사육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따스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히딩크 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특별한 우정을 공개한다. 히딩크 감독은 절친인 얍 음악감독과의 인연을 풀어낼 예정. 히딩크 감독과 현존 최고의 지휘자로 꼽히는 얍 음악감독의 티키타카와 리더십 이야기도 흥미를 이끈다. 2002년 대한민국을 붉은 물결로 만들었던 히딩크 감독의 비하인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을 터. 히딩크 감독은 당시 5대0(오대영) 별명에 대한 생각, 대표팀의 규율, 2002 월드컵 성공 비결 등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002 월드컵 주역인 황선홍, 박지성 선수도 깜짝 출연해 당시 소회를 전할 예정. 이와 함께 히딩크 감독의 현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확인할 수 있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7 13:09
프로축구

[백투더 2022] ① '토탈사커' 히딩크, '빌드업' 벤투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은 축구뿐 아니라 한국 사회의 전반에 영향을 준 현대 사회의 중요한 사건이었다. 이 대회가 끼친 영향은 너무나 커서 한국 축구계는 물론 한국 사회를 2002년 전과 후로 나눌 정도다. 5월 31일 개회해 6월 30일 막을 내린 한·일 월드컵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지 꼭 20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축구는 얼마나 변하고 발전했을까. 2002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유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이기도 하다. 일간스포츠는 한·일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멤버들을 비교하면서 한국 축구의 20년을 돌아본다. 반전 이끈 '오대영 감독'과 '차선 감독'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6·네덜란드)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장 성공한 리더로 꼽힌다. 한국 축구의 권위적인 분위기를 확 바꾼, 혁신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의 목표는 일본보다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2000 시드니 올림픽 8강 진출에 실패했고, 2000 AFC(아시아축구연맹) 레바논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공동 개최국 일본은 1999 FIFA U-20 월드컵 준우승, 2000 AFC 아시안컵 우승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일본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는 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은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름값이 높은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KFA의 1순위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에메 자케였다. 하지만 자케는 이미 지도자 은퇴를 한 상황. KFA는 2순위로 눈을 돌렸다. 같은 대회에서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이었다. 히딩크 감독에게도 반등이 필요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아인트호벤에서 ‘트레블(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리그·FA컵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던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베티스에서 연거푸 실패, 지도자 커리어에 흠집이 난 상태였다. 히딩크 감독은 고심 끝에 KFA의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히딩크 감독이 협상 도중 “내가 나무에 오르라고 하면 선수들이 따르겠느냐”고 말한 건 유명한 일화. 전권을 달라는 얘기였다. 히딩크 감독은 대표팀 소집 훈련 기간을 대거 늘렸다. 그는 선수들이 90분 동안 뛸 수 있는 ‘강철 체력’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체력 훈련을 반복했다. 서양 선수들보다 체격과 기술력이 부족한 선수들의 단점을 체력으로 보완하기 위해서였다. 위기도 있었다. 히딩크 감독은 부임 후 프랑스, 멕시코, 우루과이 등 강팀과 평가전을 연이어 잡았다. 홈에서 벌인 프랑스전 0-5 패배, 체코 원정 0-5 패배 때문에 히딩크 감독은 ‘오대영’이라는 오명이 따라붙기도 했다. 그러나 월드컵 직전에 치른 스코틀랜드(4-1 승) 영국(1-1 무) 프랑스(2-3 패)와 평가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었다. 히딩크 감독은 수평적인 선수단 분위기를 조성했다. 선후배 간의 위계질서로 형성된 권위주의가 경기력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그라운드 안에서는 (선후배라도) 서로 반말하라”고 지시했다. 선수단 내 벽을 허물어 의사소통이 활발한 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천수가 홍명보에게 “명보야 밥 먹자”고 말한 건 유명한 에피소드다. 히딩크 감독은 2002 월드컵 본선에서 신화를 완성했다. 오랜 체력 훈련, 해외 강팀과 실전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를 통해 히딩크 감독은 전원 공격·수비에 나서 상대를 압박하는 ‘토탈사커’를 접목했다. 폴란드와 월드컵 첫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대한민국의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안기더니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16강에 진출했다. 초기 목표였던 16강 진출 성공.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나는 아직 배고프다(I'm still hungry)”는 명언을 남기며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았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연이어 격파하며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했다. 세계의 벽에 부딪혀 힘없이 무너졌던 한국 축구의 도약이었다. 한국 정부는 히딩크 감독의 월드컵 4강 진출의 공로를 인정,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수여했다. 히딩크 감독 이후 축구대표팀 감독은 ‘독이 든 성배’였다. 움베르투 쿠엘류, 조 본프레레,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백, 울리 슈틸리케 등 외국인 감독들과 허정무, 최강희, 홍명보 등 한국 축구의 레전드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거나 사퇴했다. 2006 독일 월드컵 준비 기간에는 3명의 감독이 대표팀을 거치기도 했다. KFA는 2018년 8월 23일 파울루 벤투(53)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한국을 찾기도 했던 벤투 감독은 2004년 선수 은퇴 후 스포르팅CP, 올림피아코스FC 등 사령탑을 맡았다. 2018년에는 중국의 충칭 당다이리판을 이끌었다. 2010년부터 5년 동안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KFA는 ‘월드컵 예선 통과, 대륙컵 우승, 세계적 수준의 리그 우승 등의 경험을 갖고, 한국 축구 철학에 부합하는 축구를 만들 지도자’를 찾았다. 벤투 감독은 이 같은 조건에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부합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프로팀에서는 포르투갈 컵대회를 우승했다. 김판곤 당시 KFA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밝힌 감독 선임 기준은 ‘공을 소유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었다. 능동적으로 경기를 지배해 승리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이런 점에서 벤투 감독이 최선책이 아닐지 몰라도, 차선책은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벤투 감독은 부임 후 여러 차례 실망스러운 결과를 맞닥뜨렸다. 2019년 1월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해 8강에서 탈락했다. 2021년 3월에는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여기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초반,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등과 힘겨운 경기를 펼치자 '조기 경질론'이 일었다. 벤투의 고집스러운 선수 선발과 기용에 많은 비판이 따랐다. 벤투 감독은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의 경기, 친선 경기에도 대대적인 선수 실험을 하기 보다는 핵심 선수들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다 보니 ‘플랜 B, C가 없다’ ‘전략과 전술이 단조롭다’는 비판이 따랐다. 엄청난 비판에도 벤투 감독은 자신의 지도 철학, 전략과 전술을 유지했다. 후방에서부터 중원까지 패스워크로 공 점유율을 높여 공격 기회를 만드는 ‘빌드업 축구’, 변화가 거의 없는 라인업 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좋은 성적으로 불식시켰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7승 2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벤투 감독의 지도 철학이 빛을 발한 건 '벤투 사단'의 팀워크 덕분이었다. 벤투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페드루 페레이라 피지컬코치 등도 데려왔다. 벤투 사단은 철저한 분업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상대팀 분석에 공을 들였다. 자신이 옳다고 여긴 축구 스타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뚝심이 여기서 완성됐다. 벤투 감독은 지금까지 47경기에서 30승 11무 6패를 기록, 슈틸리케(27승 5무 7패)를 넘어 최다승 감독에 올랐다. 또한 2018년 8월 22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그는 종전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슈틸리케(995일)를 넘어 역대 최장수(1406일) 감독으로도 기록됐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지휘하면 역대 최장수 부임 기간은 1500여 일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이 월드컵에서 많은 기대를 받는 건 역대 최다승·최장수 사령탑이 될 만큼 오랫동안 대표팀을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핵심 전력들이 꾸준히 발맞춘 벤투식 축구 스타일이 기대에 충족할지 실험해야 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6월 평가전에서 브라질을 비롯해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맞붙어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3일 취재진과 만나 “벤투 감독의 축구를 좋게 생각하며, 유지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현대 축구에 걸맞은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 앞서 브라질 등과 맞붙어 따끔한 예방 주사를 맞았다. 20년 전 히딩크 감독처럼 월드컵 직전 ‘오답노트’를 받아든 벤투 감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일이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6.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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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오대영-안나경 "'다시, 뉴스룸' 초심으로 돌아갈 것"

JTBC '뉴스룸'의 두 앵커가 개편을 앞두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5년 동안 '뉴스룸'을 지키고 있는 안나경 앵커와 새롭게 앵커로 나선 오대영 기자가 함께 했다. 오늘(7일)부터 JTBC '뉴스룸'은 앵커를 비롯해 방송 시간, 코너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변화한다. 방송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6시로 앞당겨진다. 러닝타임은 기존 80분에서 60분으로 줄이고 대신 전달하는 정보의 질을 높였다. 방송사 메인 뉴스가 꼭 전해야 하는 알찬 뉴스를 압축적으로, 또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각오다. 바뀌는 부분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당연히 앵커 진영의 변화다. 서복현 앵커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뉴스룸'의 신임 앵커가 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다. 대형 특보 진행과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새롭게 '뉴스룸'의 앵커 자리에 앉아 안나경 앵커와 호흡을 맞춘다. JTBC는 개편을 앞두고 오대영 앵커와 안나경 앵커를 만나 감회를 들어봤다. 두 앵커의 인터뷰는 유튜브 JTBC News채널과 Eentertainment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룸'의 새 앵커가 된 소감이 궁금하다. 오대영 (이하 오) "걱정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을 뵙고 뉴스를 전해드릴 준비와 자격이 있는지 걱정하고 있다. 전임 앵커들이 얼마나 열심히 잘 해 왔는지를 알고 있어서 부담도 크다. 하지만 열심히 잘해보겠다. 이번에 내세운 슬로건이 '다시, 뉴스룸'이다. 말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해보려 한다." -'다시, 뉴스룸'이라는 슬로건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오 "시청자들이 JTBC와 '뉴스룸'에 대해 한 가지씩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 그 모든 것들이 '다시, 뉴스룸'이라는 슬로건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해왔던 대로, 처음 그 마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의미로, 시청자분들이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뉴스룸'으로 만들어보자는 의미다." -팩트체커 오대영과 앵커 오대영의 차이점이 있다면 뭘까. 오 "팩트체커였을 때나 앵커가 된 지금이나 옳은 뉴스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마음은 같다. 다만, 내가 준비한 내용을 보여드리던 '팩트체크' 코너의 진행자와 '뉴스룸'의 메인 앵커는 확연히 다른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우리 JTBC 보도국 구성원들이 땀 흘리며 준비한 뉴스를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확하게 전하는 마지막 전달자의 역할이다. 역할이 달라진 만큼 마음 가짐 역시 완벽히 바꾸며 심기일전하고 있다." -이번 '뉴스룸' 개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들일까. 안나경 (이하 안) "좀 더 깊이 있게 들어가 취재하는 뉴스를 준비 중이다. 우리는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언론사 메인 뉴스가 어떤 지점에서 뉴스를 전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다. 좀 더 명확하고 내용의 깊이가 엿보이는 보도에 대한 고민을 다 같이 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려 하고 있다." 오 "JTBC 뉴스의 강점과 장점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 시청자들이 왜 뜨겁게 사랑해 주셨는지, 그리고 JTBC '뉴스룸'에 무엇을 기대하는지 많이 논의하고 정리했다." -'뉴스룸'의 러닝타임이 좀 짧아졌다. 퇴근이 조금 빨라질 텐데, 이후 시간을 어떻게 보낼 예정인가. 안 "30분 정도 뉴스가 일찍 끝나게 되는데 이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방법을 좀 더 고민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은,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면 다른 방송사들의 뉴스를 살펴보고 비교, 분석하는 게 매일 거치는 일상이다. 여유를 느끼기 보다는 그렇게 분석해보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같은 뉴스가 다른 방송사에서는 어떻게 나갔는지, 특히 내가 직접 쓴 멘트를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오 "과거 '팩트체크'를 진행할 때 팀원들과 대화하면서 '정말 매일매일 하는 거 힘들다. 그런데 보람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행복한 지옥'이라는 표현을 썼다. 어쩌면 지옥 같은 삶인데 지나고 나서 보면 뿌듯함이 많이 남는다. 그런 행복한 지옥을 앞으로도 살 것 같다. 저녁에 여유가 조금 생긴다고 해서 다른 일을 할 순 없을 것 같다. 늘 뉴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메인 뉴스 앵커로서 부담감도 클 것 같다. 그 부담감을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안 "과거에 오대영 앵커가 '팩트체크'를 진행하느라 흰머리가 늘어난다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 앵커 뿐 아니라 '뉴스룸'의 구성원 모두가 그 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그래서 나만 힘들다는 생각을 잘 안 하려고 하는 편이다. 조금 힘들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는 동료들을 생각한다. 그 외에도 힘이 나게 해주는 여러가지 것들 것 있는데 책을 읽으면 다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위로가 된다." 오 "안나경 앵커는 영화도 좋아하더라." 안 "맞다. 영화도 다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 좋아한다. 아니면 퇴근해서 자고 있는 강아지를 쳐다보고 있거나 코를 맞대고 있을 때, 퇴근길에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달이 고요하고 환하게 떠서 나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오 "나는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대화를 하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들고 부담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며 치유를 받는 기분이 든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할 때 가장 큰 위로를 받는 것 같다." -안나경 앵커는 2016년 4월 이후 5년 넘게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다. 오앵커가 본 안나경 앵커는 어떤가. 오 "5년 넘게 앵커로 뉴스를 진행하면서 발음이 애매하게 나오거나 부정확한 멘트를 하는 걸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예전에도 생방송 뉴스에서 발음이 꼬여 실수한 적이 있다. 심지어 지금도 발음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런데 안나경 앵커는 그렇지 않더라.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카메라 앞에 선다.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앵커로 기억되고 싶은가. 안 "어떤 앵커로 남고 싶거나 어떤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다만,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한다. '뉴스룸'에서 전하는 뉴스가 남았으면 좋겠고, 던지는 메시지가 남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시청자들에게 마음의 울림을 남길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다만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뉴스를 보고 있을 친구들,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을 할머니, 열심히 운전하고 계실 버스와 택시 기사님 등 주변의 모든 이웃들에게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무슨 일인지를 알기 쉽게, 왜곡과 특정한 의도 없이, 그래서 뉴스에서 소외 받는 사람이 없도록 확실하게 두루 전달해주려고 한다." 오 "사실 내 경우엔 언론사 앵커가 어느 정도의 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컬러를 앵커가 스스로 정해서 시청자들에게 강요하는 건 맞지 않다. 결국 시청자들이 방송과 앵커의 색깔을 규정해주는거다. JTBC '뉴스룸'을 선택해주신 시청자들은 분명히 '뉴스룸'에 기대하는 것들이 있다.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앵커가 되고 싶고, 또 시청자들이 정해주는 컬러에 부합하는 앵커가 되고 싶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뉴스룸'도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함께 의지하고 이끌어주면서 '뉴스룸'을 진행해야 한다. 서로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오 "방송사 메인 뉴스의 앵커는 처음이다. 안나경 앵커에게 의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진심이다." 안 "오대영 앵커는 특보 앵커의 역할을 많이 했다. 특보 앵커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에 능력자들만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충분히 많은 경험을 했고 그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춘 분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도 믿고 보실 거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오대영 앵커에게 많이 배우려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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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6월 7일 '뉴스룸' 포함 보도 부문 개편…오대영 앵커 합류

JTBC가 6월 7일부터 보도 부문 전반에 걸친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평일 '뉴스룸'과 주말 '뉴스룸'을 비롯해 낮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까지 포함됐다. 먼저 '뉴스룸'은 앵커는 물론이고, 시간대와 코너 등에서 변화를 준다. '팩트체크' 코너로 친숙한 오대영 기자가 진행자로 나선다. 정치부와 사회부에서 활동한 오대영 기자는 기동이슈팀장과 법조팀장을 거쳤다. 대형 특보 진행까지 맡으며 앵커로서의 안목과 역량을 키웠다. 안나경 앵커는 오대영 앵커와 함께 원래의 자리에서 '뉴스룸'을 이끈다. 기존의 서복현 앵커는 현장 취재 부서로 돌아간다. 방송 시간대도 바뀐다. 본격적인 개편이 시작되는 6월 7일부터 오후 7시 30분으로 오프닝 타임을 앞당긴다. 러닝 타임도 80분에서 60분으로 조정된다. 뉴스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시청자들이 원하는, 꼭 다뤄야할 뉴스를 압축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전하겠다는 의도다. 내용 면에서는 심층 보도의 강화가 눈에 띈다. 새로운 코너인 '추적보도 훅'을 통해 취재의 무게가 실린 심층 뉴스를 펼친다. 개편을 통해 '뉴스룸'의 화면도 한층 더 선명하고 밝아진다. 기존 오픈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하고 조명 등을 보완했다. 앵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각종 장치들을 준비 중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뉴스룸'도 바뀐다. 매주 오후 7시에 방송하던 주말 뉴스룸은 '주말& 6'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오후 6시에 시청자와 만난다. 시간대 뿐 아니라 형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뉴스쇼'라는 콘셉트로 경제, 디지털, 소비자, 사람 등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방면의 뉴스와 정보를 담아낸다. 현장 취재와 진행을 병행하며 사랑받았던 한민용 앵커가 제 자리를 지키며, 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있다. 평일 오후 6시에 신규 프로그램 '썰전 라이브'가 새롭게 편성된다. 한국 정치계 최고의 썰들이 출연해 내년에 펼쳐질 대선 정국과 화제의 사회 이슈들을 파헤쳐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내로라하는 논객들이 함께한다. 김종민 의원, 장제원 의원, 강훈식 의원, 유상범 의원 등 여야의 입장을 대변할 패널들 역시 출연 대기 중이다. '썰전 라이브'의 메인 진행은 과거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재치있게 이끌었던 박성태 앵커가 맡았다. 이성대 기자도 '썰전 라이브'의 진행자로 투입된다. '정치부회의'로 많은 팬을 확보한 강지영 아나운서도 '썰전 라이브'의 인터뷰 코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JTBC의 최장수 시사 프로그램 '정치부회의'는 방송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개편을 한다. 청와대, 여당, 야당 등으로 나뉘었던 출입처 중심의 프리젠테이션 코너를 개선해 출연자들의 개성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이슈 중심으로 포맷을 교체한다. '썰전 라이브'로 간 강지영 아나운서의 빈 자리는 백다혜 아나운서가 대신한다. 기존 오후 6시 2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이동해 더 일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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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행사 '영웅에게' 참석

배우 유승호가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행사 '영웅에게'에 참석해 헌정사를 낭독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는 25일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 격납고에서 진행됐다. 북한에서 발굴돼 미국 하와이로 옮겨진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의 봉환식도 함께 열렸다. ‘영웅에게’를 주제로 한 행사는 6·25전쟁 기념행사 최초로 해가 진 뒤인 오후 8시20분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참전 유공자, 주한 외교사절,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축소돼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맞이한 뒤 신원이 확인된 장진호 전투 전사자 7명 중 오대영 이등중사, 하진호·김정용·김동성·최재익·박진실 일병의 유가족 6명과 행사장에 동반 입장했다. 또 국민의례와 헌화·분향이 끝난 뒤 참석 인사들과 함께 신원 확인 국군 및 미군 전사자 13명에 대해 참전 기장을 수여했다. 유승호는 20대 청년을 대표해 호국영웅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사를 낭독했다. 최수종은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와 사회를 맡았고 윤도현이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불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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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선거방송에 '물음,표'를 던지다…내일(15일) 서복현X안나경 진행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이 '물음,표를 던지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실험적인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운다. 총선 개표방송 '우리의 선택' 1부에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제작된 단편 영화 '출발,선'이 공개된다. 2부에는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통해 승부를 예측하며, 서복현 앵커의 진행으로 김민웅 진중권 김세연 김종배 패널과 4.15 표심을 분석한다. JTBC는 이날 약 9시간 동안의 총선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서복현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문을 연다. 내일(15일) 오후 4시 40분에는 JTBC 총선개표방송 '2020 우리의 선택' 1부가 시작되며, 연이어 5시 50분에는 2부가 방송된다. 오후 7시 55분에는 총선특집 'JTBC 뉴스룸'이 방송되며, 오후 9시 30분부터는 '우리의 선택' 3, 4부가 새벽 1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3부는 김필규, 한민용 앵커, 4부는 오대영, 강지영 앵커가 진행한다. 이밖에도 'JTBC NEWS 아침&' '전용우의 뉴스ON' '정치부 회의'가 총선특집으로 방송된다. JTBC 선거방송기획단은 메인 스튜디오와 별도로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초대형 LED와 터치스크린을 설치, 블록으로 만든 국회 모형도 준비해 시시각각 들어오는 선거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 '출발,선' 제작 JTBC는 선거방송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영화를 선보인다.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출발,선'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여고생 선이가 하루 사이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박호산, 영화 '곡성'에 출연한 감초 배우 김기천이 호흡을 맞췄다. 개표방송 1부에 공개되고, 감독·배우와 함께 김중혁 작가가 출연해 영화와 선거를 주제로 대담을 이어간다. 당선 예측 시스템 통한 승부 예측 '2020 우리의 선택' 2부는 JTBC 예측조사 발표로 문을 연다. JTBC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성균관대 글로벌융복합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당선 예측 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깜깜이 기간’에 전국 주요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JTBC 자체 여론조사는 물론, 선거 기간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역대 총선·대선·지방선거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JTBC 예측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을 고려해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다. 공개되는 데이터에는 전국 253개 지역구, 비례대표 당선 유력 후보자와 각 정당별 의석수가 모두 포함된다. 김민웅·진중권 등 문제제기형 패널들이 본 4.15 표심 2020년 우리의 선택은 한국 정치를 바꿀 수 있을까. 표로 던져진 유권자의 본질적인 물음에 JTBC 선거방송은 문제제기형 패널로 답을 준비한다. 당 해체 주장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 김세연 의원, 시대의 독설가로 불리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정치학 박사 출신 시민운동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 촌철살인 정치분석의 김종배 시사평론가. 보수와 진보를 두루 아우른 4인 4색 패널이 4.15 총선 표심을 분석하고 2020년 한국정치를 전망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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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팩트체크, 국내 언론사 처음으로 IFCN 인증

JTBC '뉴스룸' 팩트체크가 지난 28일 국제팩트체킹 네트워크(International Fact-Checking Nework, 이하 IFCN)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 IFCN 인증을 받은 언론사 또는 팩트체크 기구는 JTBC '뉴스룸' 팩트체크가 처음이다. IFCN은 2015년 미국 저널리즘 연구 및 교육기관인 포인터(Poynter)가 설립한 국제 팩트체크 단체로, 전세계 팩트체크 동향을 파악해 소개하고 해마다 팩트체크와 관련한 국제회의를 여는 등 팩트체크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팩트체크 국제 강령을 마련해 이를 준수하는 팩트체크 기구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IFCN의 국제 강령은 불편부당성과 공정성, 정보(원)의 투명성, 자금과 기관의 투명성, 방법론의 투명성, 개방적이고 정직한 정정이다. IFCN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이 5가지 기준에 따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의 보도 내용, 운영 상황, 평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IFCN 인증을 받은 팩트체크 기구는 83곳이다.프랑스 AFP의 '팩추얼(Factuel)',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팩트체커', AP의 '팩트체크', 프랑스 르몽드의 '리코더'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선 JTBC '뉴스룸' 팩트체크가 처음이다. JTBC '팩트체크'는 2014년 9월 22일 JTBC '뉴스룸'의 한 코너로 시작했다. 시민들의 관심사와 관련 있는 국내외 주요 사안, 정치인이나 기타 저명 인사들의 발언을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근거를 통해 사실 여부를 검증했다. 1대 팩트체커 김필규 기자, 2대 팩트체커 오대영 기자를 거쳐 현재 3대 팩트체커 이가혁 기자가 팩트체크팀을 이끌고 있다. 메인뉴스에서 매일 팩트체크 보도를 하는 언론사는 JTBC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943개 사안을 검증했다. IFCN 인증 기관 목록과 JTBC 인증은 IFC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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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집" 손석희 앵커, 임진각서 '뉴스룸' 진행[공식]

JTBC가 2018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보 편성 안을 확정했다.JTBC는 26일 목요일부터 특보가 방송되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금요일 당일에는 오전 7시부터 16시간에 걸쳐 특보가 전해진다.JTBC는 정상회담 소식을 상세히 전하기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 특설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손석희 앵커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 이틀간 ‘뉴스룸’을 진행한다.특히 회담이 열리는 낮시간 동안 모두 시청자들과 친숙한 기자들을 특보 앵커로 전진 배치했다. ‘정치부 회의’ 의 이상복 기자, ‘비하인드 뉴스’의 박성태 기자, ‘팩트체크’ 오대영 기자, 주말 ‘뉴스룸’의 김필규 앵커가 역사적 남북정상회담 특보 진행을 책임지게 된 것.이번 특보는 임진각과 상암동 스튜디오 뿐 아니라 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리고 도라산 CIQ와 통일대교 등을 두루 연결해 다원 생방송 형태로 진행된다. 25일 ‘소셜라이브’를 통해 JTBC의 남북정상회담 특보 준비 사항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18.04.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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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뉴스룸' 손석희 "그 어느 때보다 한 표의 가치가 엄중한 오늘"

"그 어느 때보다 한 표의 가치가 엄중하고 가치 있는 오늘이 아닌가 싶다"JTBC 손석희 앵커가 '특집 뉴스룸' 방송을 앞두고 이처럼 말했다.손석희 앵커는 9일 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에서 직접 광화문 스튜디오에 나가 새로운 대통령이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시민 작가와 배우 윤여정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손석희 앵커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일이다. 그 어느 때보다 한 표의 가치가 엄중하고 가치 있는 오늘이 아닌가 싶다"며 "예고해 드린 대로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앞으로 6시간 동안 함께하겠다"고 전했다.'특집 뉴스룸'은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시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방송에 담는 '열린 대선방송'을 만들 계획이다.이밖에도 서복현·오대영·심수미·이성대 기자 등이 총출동해 선거를 분석하고 뒷얘기들을 풀어낸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5.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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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6시간 대선특집 '뉴스룸' 진행…패널 윤여정·유시민

손석희 JTBC 앵커가 광화문에 나간다.JTBC가 5월 9일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소식을 전한다. 오전 7시부터 종일토록 이어지는 대선 관련 특보 외에도 손석희 앵커가 광화문 현장에 설치된 열린 스튜디오로 직접 나가 6시간 동안 ‘특집 뉴스룸’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6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특집 뉴스룸’은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선에서 광장이 가지는 의미와 새로운 대통령이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것들과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심층적으로 짚어낸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을 맡고 작가 유시민, 배우 윤여정이 패널로 출연해 ‘까칠한 유권자’로서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JTBC는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광화문에 ‘열린 스튜디오’를 세웠다. 사방이 유리로 제작된 ‘열린 스튜디오’에서 손석희 앵커가 직접 시민들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호흡한다. 다음,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생방송에 담는다. 이른바 각본 없는 ‘열린 대선방송’을 만들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서복현, 오대영, 심수미, 이성대 기자 등 실력파 기자들이 총출동해 이번 선거를 분석하고 뒷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또한, 상암동 JTBC 본사 ‘뉴스룸’ 스튜디오에서 안나경 앵커가 개표 상황을 전하며 광화문 현장 열린 스튜디오에 나가있는 손석희 앵커와 소통할 예정이다.대선 당일 특보 체제로 인해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과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등 기존 예능프로그램들은 결방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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