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건
금융·보험·재테크

토스, ‘머니북’ 수익금 3억원 금융소외층에 기부

토스가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의 수익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머니북은 지난 5월 토스가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의 글을 엮어 펴낸 책으로,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등에 오르며 출간 6개월여 만에 20쇄를 돌파했다. 토스는 출간 당시 판매 이후 생기는 수익금을 모두 금융소외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계획에 따라 1차 수익금 3억원을 경계선지능인, 시니어, 시각장애인 등에 전달했다.먼저 전문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해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에 7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상담지원 사업 공간 마련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 장비 구매에 사용됐다. 더불어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도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청년문간밥상 정릉점과 이화여대점을 청년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참여를 돕는 상생일터로 바꾸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는 현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국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은퇴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활용된다. 토스는 시니어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마지막으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머니북 오디오북 및 점자도서 제작·배포에 사용된다. 이와 같은 접근성 강화 노력은 시각장애인들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더 큰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수익금 기부 외에 도서 기부도 병행했다. 판매에 앞서서는 고용노동부의 구직단념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과 토스씨엑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융취약계층 교육 대상자들에게 총 7백 권의 책을 전달했다. 이후 재정적 독립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재단에 머니북 5000권을 기부하고, ‘청년의날’ 행사 현장에서 배포했다. 토스 관계자는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안내서로 출발한 머니북이 수익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이번 기부가 더 큰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7 14:38
연예일반

세븐틴 정한X원우 “새로운 모습, 케미스트리 보여줄 것”[일문일답]

“정한과 원우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세븐틴 정한X원우가 17일 오후 6시 싱글 1집 ‘디스 맨’을 발매한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신보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 맨’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해 한 남자를 목격한다는 도시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정한X원우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한 앨범이다. 장르 소설 ‘시프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을 집필해 마니아 독자들을 모은 조예은 작가가 앨범의 스토리 집필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은 라틴 리듬과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 곡이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범주와 함께 작업했고, 한국의 독보적인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정한의 솔로곡 ‘뷰티풀 몬스터’, 원우의 솔로곡 ‘휴지통’까지 총 3곡이 앨범에 담긴다. 세븐틴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한계 없는 성장’을 재차 입증할 정한X원우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새로운 유닛을 선보이는 소감.정한: 저와 원우, 두 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써 기대되고 설렙니다.Q. 작업 과정 중 단체 앨범과 비교해 달랐던 점.원우: 단 둘이서 내는 앨범이라 저희의 의견을 많이 담았습니다. 세븐틴 앨범은 멤버 13명의 의견 가운데 베스트를 뽑는 방식으로 작업하는 반면, 이번에는 2명의 의견 중 가장 좋은 것을 선별했어요. Q.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원우: 저는 앨범을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토리와 개연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유닛 앨범을 관통하는 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좋은 기회로 조예은 작가님과 함께 앨범 스토리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작가님과의 협업이 앨범의 개연성을 굉장히 높였다고 생각합니다.Q. 앨범을 작업하면서 발견한 서로의 매력.정한: 원우의 리더쉽과 책임감, 그리고 섹시함을 더욱 많이 느낀 것 같습니다.원우: 세븐틴 활동 때도 늘 느꼈지만, 정한이는 굉장히 다정한 사람입니다.Q. ‘디스 맨’에서 각자 소화한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각 캐릭터를 이해할 관전 포인트는.정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시면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들을 잠재우고 배를 부수는 괴물이 나오잖아요. 제가 맡은 캐릭터 또한 그렇게 사람들을 잠재우는 일종의 빌런 같은 느낌이에요. 현실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가장 달콤한 꿈을 꾸게 해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뮤직비디오와 유닛곡이 이어지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랍니다.원우: 앨범 발매 이후 오디오북 콘텐츠가 공개될 텐데요. 이 콘텐츠를 감상하시면 제 캐릭터를 더욱 잘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캐릭터의 습관, 그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등이 오디오북에 담겨 있거든요. 이와 더불어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Q.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의 감상 포인트.정한: 세븐틴으로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저와 원우만의 케미스트리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각자 솔로곡 소개.정한: 제 솔로곡 ‘뷰티풀 몬스터’는 미디엄 템포의 R&B 장르인데요. 사랑스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진행되다가 엔딩에서는 트랜지션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반전의 재미를 담았습니다. 캐럿(CARAT. 팬덤명) 분들도 이러한 새로움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한 것 같습니다.원우: 제 캐릭터는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로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제가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인 밴드 음악의 사운드를 써서, 슬픈 감정이 들어도 미래로 나아가자는 주제를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이 내용이 캐럿 분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Q. 신곡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원우: 멤버들이 노래를 듣고 ‘굉장히 좋다’라고 반응해줬어요. 모든 멤버들이 저희의 유닛 앨범 발매를 응원해줘서 준비 과정 내내 큰 힘을 얻었습니다.Q. ‘디스 맨’을 기다릴 팬 분들에게 한마디.정한: 프로모션 콘텐츠가 계속 공개되어 왔고, 그것들을 보면서 많은 캐럿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계신데요.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립니다.원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재밌는 부분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명이서 보여드릴 새로운 스토리, 도시전설이라는 컨셉추얼한 주제를 캐럿 분들이 잘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원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7 10:14
IT

오디오북 5개사, 미이용 환불 제한·유료 자동 전환 바꾼다

앞으로 오디오북 서비스를 구독했지만 이용하지 않은 가입자도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체험 후 고객에게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자동으로 유료 전환하는 사례는 사라진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밀리의서재·윌라·교보문고·스토리텔·오디언소리 등 5개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사업자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18일 밝혔다.오디오북은 종이책이나 전자책을 음성으로 변환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뜻한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조사에서 20·30대 유료 이용 경험률은 30%대, 향후 유료 이용 의향 비율은 50% 이상으로 높게 집계됐는데, 이는 학업과 업무로 독서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밀리의서재에 따르면 국내 오디오북 시장은 2023년 300억원에서 2024년 108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이처럼 오디오북은 기능의 편리성 등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거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에게 유리한 조항이 약관에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법은 다운로드 또는 이용 이력이 없는 경우 결제일로부터 7일 안에 청약 철회가 가능해야 한다고 명시했지만 오디오북 5사는 이런 환불을 제한하는 조항을 두고 있다.공정위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에서 가입 초기 콘텐츠를 몰아서 시청한 뒤 해지하는 행태의 관리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회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조항은 부당하다고 봤다.이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으면 결제일로부터 7일 이내는 전액 환불, 7일 경과 때는 일부 공제한 후 비용을 돌려주도록 약관을 시정했다.또 무료 체험 후 구독을 취소하지 않아 원치 않는 서비스의 대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유료 전환 시 결제 금액 등을 상세히 공지하고, 사전에 별도로 동의를 받도록 절차를 개선했다.이 밖에도 사업자들이 사전 고지 없이 환불 대신 예치금을 적립하거나,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 등을 손봤다.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텐츠 구독 서비스 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불공정 약관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시정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8 12:00
연예

지니뮤직, '전자책 1위' 밀리의 서재 인수 "AI 오디오 플랫폼 목표"

지니뮤직이 464억 원을 투자해 밀리의 서재 지분 38.6%를 인수하고 1대 주주 지위를 확보, 새로운 방향의 경영을 모색한다. 10일 지니뮤직은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인 밀리의 서재를 전격 인수하며 국내 최고의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음원 서비스 기업과 전자책 기업의 합작 소식에 업계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밀리의 서재는 21년 5월 기준 누적 구독자수 350만 명, 보유 전자책 10만 권으로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 플랫폼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9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내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인수를 통해 국내 최고 'AI 오디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AI 오디오 플랫폼'이란 음원 서비스와 오디오북, 오디오 예능 등 오디오 콘텐트를 AI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이다. 지니뮤직은 연내 밀리의 서재가 보유한 오디오북 콘텐트를 AI 음악 플랫폼 '지니'를 통해 점차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향후 오디오북, 오디오 예능, 오디오 드라마 등 여러 오디오 콘텐트를 제작 및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KT그룹과 밀리의 서재 또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KT스튜디오지니는 밀리의 서재를 통해 IP를 제공받아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며 제작된 영상 콘텐트는 올레 tv, seezn, SkyTV 등을 통해 서비스 된다. KT그룹의 미디어 밸류체인의 시작을 밀리의 서재가 담당하게 된다. 지니뮤직 측은 "KT그룹의 미디어 밸류체인의 시작을 밀리의 서재가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KT그룹 미디어 분야의 가치가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저성장 국면의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극복하고 글로벌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인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커넥티드 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청각 점유율을 높이고 지니뮤직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0 17:54
무비위크

써니,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에 재능 기부

소녀시대 써니가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캠페인의 일환인 '나의 어린, 고래에게' 오디오북 녹음 및 해피빈 펀딩을 응원하며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25일 네이버 해피빈 ‘열여덟 어른’ 캠페인 '안연주 프로젝트' 펀딩 페이지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참여한 동화책 및 엽서, 키링 등 일러스트 굿즈 화보가 공개됐다. 동화책 '나의 어린, 고래에게'는 안연주 캠페이너가 보호종료아동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담아 집필한 첫번째 동화책으로, 주인공 누리가 자신의 마음바다 속 숨기고 싶은 존재인 검은 고래에게 마음을 여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상처를 당당히 마주 하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나의 어린, 고래에게'는 써니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됐으며 네이버 오디오 클립, 오디언, 구글 플레이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피빈 펀딩과 오디오북의 수익금은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써니는 “요즘의 동화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보고 마음의 온기를 얻을 수 있게 하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안연주 캠페이너의 동화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조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안연주 캠페이너도 “누구에게나 있는 밝히기 어려운 상처에 대해 따뜻한 위로가 되는 글을 쓰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동화책을 집필했다”며 “나와 같은 보호종료아동 친구들이 어린 시절의 경험을 고백하는 일에 너무 쫓기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써니의 재능기부는 지난 3월 SM엔터테인먼트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SMile’ 의 일환으로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 캠페인에 3200만원을 기부한 데서 시작됐다. 써니의 재능기부에 앞서 에스팀 소속 아티스트 송해나가 ‘열여덟 어른’ 박한수 캠페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가방 프로젝트 모델로 재능기부를 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25 14:15
경제

제주항공, 승무원 목소리 재능기부로 여행지 소개한다

제주항공이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경험을 나누기 위해시각장애인 및 중증환자 등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를 대상으로 승무원들이들려주는 여행 오디오 콘텐츠(가칭 ‘JJ Voice’)를 제작한다. 제주항공은 5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객실승무원이 기내지에 실린 취항지 소개글을 직접 읽어주는 영상을 공개하고,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받아 여행약자에게 간접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메이킹 영상에 이어 3월 11일부터 3주간 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지 소개 콘텐츠를 매주 수요일에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여행지 소개글, 여행 수필, 다양한 여행지 소리 등도 모집하기로 했다. 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 오디오 콘텐츠는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 게시할 계획이며, 오디오북으로도 제작해 항공여행이 어려운 여행약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제주항공의 미션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항공여행이 어려운 시기지만 제주항공 승무원이 들려주는 여행지 소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고, 마음의 위안도 얻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3.05 09:45
연예

“비알캠페인, ADTECH 세미나에서 음성 콘텐츠 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다”

지난 12월 6일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산업과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대항하기 위해 “2019 ADTECH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개최 된 본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광고 생태계 및 ADTECH 산업이 디지털 데이터, AI 및 블록체인을 포함한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영향 속에서 보다 효율성 높은 광고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실행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초청했다. 첫 번째 강연은 최근 가장 핫한 주제 중 하나인 프로그래매틱에 대해 위시미디어의 이경구 대표가 “프로그래매틱 기술의 발전과 현재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로 등장한 종합광고대행사 비알캠페인의 김정주 본부장은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오디오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분석과 향후 확장 될 오디오 시장을 예측하는 “모바일 오디오 광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를 시작으로 오디오 북 콘텐츠까지 다양한 음성 시장 사례분석을 통한 성장 방향을 고민 하는 시간이었다. 국내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측했던 팟캐스트의 경우, 아프리카TV에서 팟프리카를 출시하고 팟티를 인수하며 팟빵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공격적인 콘텐트 제작과 이용자 확보에 힘 쓸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의 사례를 살펴보며 단순한 날씨 뉴스 정보에 국한됐던 AI 스피커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의 발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더 발전된 형태로 게임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오디오 콘텐츠는 이동 중이나 휴식 중에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콘텐츠 발전으로는 오디오북을 꼽을 수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오디오북 센터에 대한 소식과 오디오북의 필요성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데이터분석 자료를 통해 음성 콘텐츠 시장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ASMR을 새로운 음성시장의 화두로 제시하며 이러한 음성시장의 변화는 시각매체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 힐링과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좋은 안식처로 활용됨을 강조했다 비알캠페인 김정주본부장의 강연에 이어 세 번째로는 애니포인트미디어의 백원장 대표가 “Addressalble TV에서의 프로그래매틱 광고”에 대해 발표했고, 끝으로 UA Lab의 야무는 “웹 표준기술로 제작하는 모바일/웹 광고”라는 주제로 실무에서 꼭 필요한 어도비 플래시를 대체 할 수 있는 광고 제작 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 제작 방법 등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비알캠페인은 현재까지 4,000여 건이 넘는 라디오 광고를 제작했으며, 주요 클라인언트로는 고려기프트, 경리나라, 성원애드피아, 해커스톡, 굿네이버스, 아이들과 미래재단, 할인중독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이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0 15:37
연예

팟빵, 안전가옥과 오디오북 전용 스토리 공모전 개최

오디오 콘텐트 포털 ‘팟빵’이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과 함께 국내 최초로 오디오북 전용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종이책이 아닌 오로지 오디오북을 제작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창작 문학 공모전이다. 오디오북으로 듣는 무서운 이야기를 주제로 12월 31일까지 참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로지 오디오북을 제작할 목적을 가지고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공모전인 만큼 심사 역시 작품의 내용과 구성이 오디오북 제작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2020년 1월 31일 팟빵 웹페이지와 안전가옥 블로그를 통해 최종 당선작 1편을 발표하고, 상금 수여와 함께 팟빵에서 오디오북 제작과 정식 판매를 지원한다. 팟빵 김동희 대표는 “그동안 기발한 공모전을 통해 감각적인 소설을 발굴해온 ‘안전가옥’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오디오 청취자를 보유한 ‘팟빵’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디오북이 또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23 09:58
연예

[현장IS] "진정성↑" '같이펀딩' 김태호, 유준상→노홍철과 日 왕좌 접수할까(종합)

'크리에이터' 김태호 PD가 주말(토, 일요일)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할까. 지난달 27일 '놀면 뭐하니?'로 '무한도전' 종영 후 1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던 그가 3주 만에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릴레이 카메라로 꾸려지고 있는 '놀면 뭐하니?'는 시청률 4%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 진정성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주말 시청률을 접수, 이름값을 증명하게 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 현정완 PD, 가수 유희열, 배우 유준상,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했다.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준상은 국기함, 유인나는 오디오북, 노홍철은 소모임 특별전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한다. 평소 고민과 관심사였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기 위함이다. 김태호 PD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잘 몰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프로그램만 시청해주신다면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문제 없다"고 소개했다. 현정완 PD는 "시청자와 함께 가치를 실현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과 가치 실현이 중심이었다. 아이템에 따라 공익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소소한 아이템들도 있다면서, 스튜디오 토크를 통해 재미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유희열은 "펀딩이라는 단어 자체가 처음엔 부담스럽게 다가왔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더 크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게 '가치', '함께'다. 함께 해달라"고 인사했다. 유준상은 "5월부터 준비했다. 매주 나가고 매주 몇 번씩 나가고 그랬는데 한 회에 다 나가더라.(웃음) 노력해서 나간 흔적이 묻어나 만족스럽다.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하차 이후 '같이 펀딩'으로 김태호 PD와 재회하게 됐다. "김태호 PD와 일상에서 자주 연락하는 편이다. 연출자지만 친한 형이자 동료다. 오랜만이라는 느낌보다 형이 잠깐 충전하러 갔을 때도, 내가 일을 쉴 때도 계속 연결된 느낌이었다. 그 연결을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한 느낌이다. 친한 동료와 함께 재밌게 노는 그런, 익숙한 감정"이라고 했다. 김태호 PD는 노홍철 특별전 아이템에 대해 "사실 노홍철이 개인적으로 진행해왔던 아이템이다. 3년 동안 본인이 직접 진행하고 운영하던 콘텐츠였다. SNS를 통해 해오던 걸 네이버 해피빈에 같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한 것이다. 그간 모인 참가비로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했더라.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고 이를 통해 노홍철의 진심을 엿보게 됐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전생에 독립투사였단 생각을 평소 자주 했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3.1절에 결혼했던, 태극기를 걸고 결혼했던 그 마음을 담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평소 너무나 좋아했던 김태호 PD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열정을 쏟아부었던 촬영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같이 펀딩'을 통해 번 돈을 모두 기부할 것이다. 많이 기부하고 싶다. 100만 개 판매가 목표"라고 귀띔했다. 김태호 PD는 유준상의 뜨거운 애국심과 관련, "이게 진짜일까 의심했는데 첫 미팅 후 진짜라는 걸 확신하게 됐다. '같이 펀딩'이라는 아이템은 노홍철의 특별전이 작은 씨앗이었다면, 유준상의 아이템이 확신을 줬다. 유희열과의 만남은 놓치면 안 되는 것들에 대한 협의 과정을 밟은 수 있는 단계였다"면서 "태극기의 활용도에 있어서 조심스럽긴 하지만 나 몰라라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태극기를 왜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야 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이번 주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정완 PD는 "유준상의 진심이 너무 느껴졌다. 진짜였다. 하면 할수록 진정성을 많이 느꼈다"면서 기대를 당부했다. 유희열은 tvN '알쓸신잡' 시리즈 MC로 나영석 PD와 합을 맞춘 데 이어 '같이 펀딩'으로 김태호 PD와 호흡을 맞춘다. 두 스타 PD의 비교를 해달라고 하자 "김태호 PD가 들어오기 전에 긴장하더라.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내가 자신의 인생에서 유재석을 잇는 두 번째 MC라고 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뭔가 뭉클했다. 나영석 PD에겐 사람(나영석 라인)이 많지 않나. 생각도 잘 나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의 경우 앞으로의 방향성을 결정해서 간 건 아니고 프리스타일로 진행한 것이다. 시청자들이 시청하면서 불편했던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녹화들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확장될 수 있구나!' 이런 벅찬 감정을 느꼈다"면서 "이번 주 방송부터 확정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카메라를 가지고 우리를 지켜본 분들을 찍으러 나간다.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은 발단 전개 과정이다.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고 있다. 가능성이 보이면 그것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원하는 바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뚜렷한 소신을 내비쳤다. '같이 펀딩'은 1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8.14 15:16
연예

'같이펀딩' 김태호 PD "노홍철, 특별전 참가비로 아프리카 학교 설립"

'같이 펀딩' 김태호 PD가 노홍철의 선행을 전했다. 이와 함께 시청자와 '같이' 하는 버전으로 확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 현정완 PD, 가수 유희열, 배우 유준상,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지난달 27일 '놀면 뭐하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데 이어 '같이 펀딩'까지 출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 '같이 펀딩'은 시청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국내 최초 펀딩 예능.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유준상은 국기함, 유인나는 오디오북, 노홍철은 소모임 특별전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한다. 평소 고민과 관심사였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기 위함이다. 김태호 PD는 노홍철 특별전 아이템에 대해 "사실 노홍철이 개인적으로 진행해왔던 아이템이다. 3년 동안 본인이 직접 진행하고 운영하던 콘텐츠였다. SNS를 통해 해오던 걸 네이버 해피빈에 같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한 것이다. 그간 모인 참가비로 아프리카에 학교를 설립했더라.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고 이를 통해 노홍철의 진심을 엿보게 됐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은 1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8.14 14:5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