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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HD F&B와 ㈜오뚜기가 함께한 ‘Thank you 키친’ 서울주소방서에 사랑의 간식 전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FC가 소방서에 간식을 전달했다.울산 HD는 지난 20일 울산 울주군 서울주소방서에서 ‘울산 HD F&B와 오뚜기가 함께하는 Thank you 키친 울산 HD가 대한민국 소방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지난 3월 울산 울주권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당시 서울주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이 일선에서 산불을 진화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이에 울산 HD가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울산 HD가 자랑하는 구단 F&B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했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내 입점 파트너인 대한민국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에서 ‘Yellow Kitchen’ 푸드트럭을 통해 피자, ‘고래떡방’은 울산 특제떡, ‘㈜로라방앗간’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했다.이와 더불어 울산 HD의 주장인 김영권을 포함해 이청용, 조현우가 지난 3월 개청한 서울주소방서 신청사 시설을 둘러보고 소방체험을 했다. 이어 소방관들에 대한 울산 선수단의 고마움이 담긴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이후 소방관들 그리고 소방관 가족들을 위해 사인회도 열었다. 김영권, 이청용, 조현우는 사인과 셀카 촬영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주소방서 서정하 소방행정과장은 “10여 년 만에 울주에 큰 산불이 발생했다. 화재 당시 강풍이 불고 우거진 산림이 많아 불씨가 번지는 속도가 빨랐다. 진압하기 위해 많은 소방 인력이 투입됐다. 우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지난 3월 화재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울산 HD 구단에서 우리 소방관들의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전·현직 국가대표 세 선수가 자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울산 HD가 K리그1에서 4연속 우승을 차지하길 응원하겠다. 우리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늘 주의를 기울이고, 지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주장 김영권은 “산불 당시 나도 그렇고 주변에서 마음을 졸였다. 다행스럽게도 소방관들께서 빠르게 진압해 주셨다. 부상당하신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소방서는 처음 방문했는데 새롭다. 소방관들께서 이렇게 웃음이 많고 밝으신지 몰랐다. TV를 통해 화재 진압하시는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를 보여주시니 나도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5.21 15:27
생활문화

"카레 먹고 힘내세요"…오뚜기, 연천 재인폭포캠핑장서 나눔 행사 [2025 캠핑요리축제]

오뚜기가 26일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2025 캠핑요리축제'에 참여해 나눔 행사를 펼쳤다.오뚜기는 이날 푸드트럭 '옐로 키친'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카페와 스프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오뚜기는 지난 2022년부터 음식이 필요한 장소에 방문해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옐로 키친을 운영 중이다. 오뚜기 피자, 카레 등 현장에서 갓 조리한 퀄리티 높은 메뉴로 맛있는 경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옐로 키친은 오뚜기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을 적용했다. 특히 이날은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옐로 키친 앞에는 한때 메뉴 시식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 오뚜기는 무대 한편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요리교실'도 열어 미래 고객과의 소통도 이어갔다.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대표 캠핑축제인 2025 캠핑요리축제 참가자들을 응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캠핑요리축제는 매년 출중한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출품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9회째를 맞아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캠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먼저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 행사로 거듭났다. 참가자는 2박 3일(25~27일), 1박 2일(26~27일), 당일(26일)로 나뉜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날 재인폭포캠핑장에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리 대결을 펼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가수 서영은·투하이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 캠핑 플리마켓, 전문가의 별자리 해설을 듣는 별 보기가 대표적이다.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 페이스 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을 주축으로 음식 유튜버 ‘맛있는 생각’, 방송인 겸 셰프로 활약하는 서진영, 인플루언서 원보라(이녕) 등이 단 하나뿐인 요리의 맛과 멋을 주목한다.이들 심사위원들은 결선에 오를 총 10팀의 요리를 뽑는다.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연천=안민구 기자 2025.04.26 12:25
경제일반

이마트, 창립 31주년 맞아 '스타세일' 진행…초저가 상품 선봬

이마트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일주일간 ‘창립 31주년 스타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마트의 창립 31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이마트에브리데이·노브랜드·이마트24 등 이마트 패밀리가 총출동해 초저가 상품 10종을 함께 선보인다.10개 품목 중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공동 기획한 상품은 7종, 트레이더스가 참여한 상품은 6종이며, 노브랜드와 이마트24도 1~2종 상품 기획에 참여했다.대표 상품으로는 '액츠 딥클린 캡슐 세탁세제(28개입)'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1+1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정상가 1만6900원 대비 70% 이상의 할인 혜택이다. 같은 상품을 트레이더스에서는 4팩으로 구성한 메가팩으로 1만9480원에, 이마트24에서는 1팩 6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 냉동피자 매출 1위 '오뚜기 갈릭치즈 크러스트 2입기획'은 2개입임에도 1개 정상가 9980원보다 저렴한 8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의 3개월간 판매량에 준하는 물량을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와 함께 준비했으며, 세 곳 모두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크리넥스 울트라클린 화이트 비데 3겹 화장지(30mx30롤)’는 2만8900원에 1+1 혜택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까지 동일가에 운영한다.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지난 7월 1일 통합 이마트로 출범한 만큼 가장 많은 상품인 7종을 공동 기획했다. 그 중 6종은 판매 단량과 가격까지 동일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난 11월 초에 열린 ‘2024 쓱데이’에서 확실히 싼 가격으로 완판 기록을 세운 올리브유의 인기를 반영해 ‘피에트로 코리첼리 올리브오일(500ml)’을 정상가 1만3800원보다 28% 할인한 9980원에 판매한다.또, '대림 로얄크랩스(100g)’는 정상가 대비 40% 저렴한 6980원에, 추워진 날씨에 딱 필요한 이마트 단독 모델인 ‘블랙앤데커 탄소열선 전기요(70cm x 180cm)’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행사가 2만9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스타상품 외에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추려 파격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창립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대광어회’와 ‘호주산 차돌박이’ 등을 할인가에 판매하며 제철 신선 먹거리인 딸기와 11Brix 이상으로 선별한 고당도 감귤, 암소한우와 암퇘지 삼겹살·목심, 토종 암탉 백숙 등을 특별가에 판매한다.이마트에서 연말 파티를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와인, 초밥, 피자 등 파티 먹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트리, 스노우볼 등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도 함께 기획했다.이마트 창립 3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이마트 앱에서 스타세일 구매 후기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케이크(31명), 이마티콘 1만원(100명), 이마트24 5000원 금액권(200명)을 증정한다.또한, 스타세일의 핵심품목인 10대 스타상품 1개 구매 시 이마트 앱 스탬프 1개를 발급하며, 스탬프 5개 이상 획득 시 e머니 1000원을 선착순 5000명에게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폰 16 128GB(1명), 에어팟 4세대(3명)을 증정한다.이마트24 또한 이마트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24년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인기 상품 24종 대상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아임e 쓴커피(500ml),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240ml), 농심 육개장 사발면, 농심 새우깡(90g) 등 인기상품 24종을 행사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하고 APP을 통해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이마트24 앱 쿠폰(5000원)을 선물로 준다.또한 이마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상품인 ‘액츠 캡슐세제(28입)’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6900원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이마트는 ‘민경장군(유튜브 구독자 32만명)’ ‘남보라의 인생극장(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등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스타세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지난 31년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의 31년 업력을 집대성한 이번 스타세일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6 10:21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 출시…첫 주자 '쿠팡이츠'

카카오뱅크는 가장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선택하고 혜택받기'는 제휴사의 상품 중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러 상품들을 비교해 '16강전' '8강전' 등을 거쳐 '최애'를 고르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제휴사별로 2~4주 단위로 진행된다.'선택하고 혜택받기'의 첫 제휴사는 '쿠팡이츠'다.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쿠팡이츠 입점사인 '반올림피자'와 찜닭 브랜드 '두찜'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는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반올림피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PICK, 반올림고구마골드, 포테이토, 베이컨체다치즈, 버거피자, 콘마요, 통마늘불고기, 치폴레치즈후라이 등 8개 메뉴 중 1등을 가리는 '8강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중 고객이 1등으로 뽑은 메뉴에 대해 4000원 할인 혜택과 최대 1만원의 쿠팡이츠 랜덤 캐시 등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두찜'도 인기 메뉴 8개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에 최대 1만3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8강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참가상과 공유상도 마련돼 있다. '선택하고 혜택받기'에 참여했거나 해당 서비스를 공유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에게 반올림피자, 두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선택하고 혜택받기'는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10월 28일부터 '오뚜기'와, 11월 11일부터는 '여기어때'와 각각 2주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4 10:52
경제일반

오뚜기, 1인용 사각피자 브랜드 ‘UNO(우노)’로 통합

오뚜기가 1인용 사각피자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통해 ‘UNO(우노)’ 피자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21일 오뚜기에 따르면 냉동피자 브랜드명인 우노는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피자의 ‘으뜸’이 되는 1인분 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은 대중적인 플레이버인 콤비네이션을 사각피자에 적용한 제품으로, 고기와 야채 토핑을 풍부하게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촉촉한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아울러 2016년 출시한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해 부드러운 식감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자르지 않고 바로 베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출시하고, 기존 사각피자 3종을 ‘우노’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했다”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을 앞세운 냉동피자 브랜드 ‘우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13:49
경제일반

식품사, 물가 상승에 편승 주머니 채웠나

주요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기도 했지만, 가격 인상을 잇달아 단행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롯데제과·SPC삼립 등 3사가 대형 식품기업의 척도로 여겨지는 매출 '3조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농심은 2022년 매출 3조1291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농심의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과 더불어 지난해 새롭게 SPC삼립도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SPC삼립은 매출은 3조3145억원으로 12.5% 증가, 영업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31.6% 늘었다.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롯데제과도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겼다. 롯데제과의 2021년 매출액은 2조1454억원이었는데 롯데푸드 흡수 합병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조745억원을 기록했다.이에 연 매출 3조원을 넘기는 식품기업은 2021년까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현대그린푸드 등 4개였는데, 지난해 3곳이 추가돼 7곳으로 늘었다.오뚜기는 아직 실적 공개 전이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오뚜기까지 포함하면 식품업계 3조원 클럽은 총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미 ‘3조 클럽’에 진입했거나, 곧 진입할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2021년 매출 3조를 돌파한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854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들의 호실적은 가격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커진 원자재가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1분기에는 주류 업체와 음료 업체가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의 간편 냉동식품 등의 가격이 올랐다. 2분기에는 농심, 롯데제과, 오뚜기, 풀무원, CJ제일제당 등이 과자와 냉동피자, 햄류 등의 가격을 조정했고, 3분기에는 식용유, 라면, 김치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 4분기에는 우유 등 유제품과 간장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중 농심은 지난해 3월 스낵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개월 뒤인 9월 라면 26종, 스낵 23종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했다. 롯데제과도 지난해 4월 과자와 빙과류 등 제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1일에도 빙과류와 제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 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다"며 "판매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상승 비용을 포함해 향후 상승할 수 있는 가격 폭을 고려해 이뤄지는데, 이런 원칙보다 기업 이윤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식품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이 외면할 수 있다"며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빈도를 줄여 결과적으로 식품 업계의 실적이 곤두박질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식품 업체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식품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매출 대비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며 "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올해도 여전히 소비자 가격 인상 요인이 다분하다는 얘기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3 07:00
경제일반

탄산음료에 피자, 우유까지…6월 가격 인상 릴레이

6월 첫날부터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이 줄을 이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편의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100~200원 인상했다. 국제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이다. 주요 품목별 인상액은 환타 오렌지·파인애플 600ml 2000→2100원, 스프라이트 500ml 1900→2000원, 파워에이드 600ml 2100→2200원, 토레타500ml 1900→2000원 등이다. 오뚜기도 이날부터 냉동피자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했다. 이에 따라 UNO콤피네이션피자(195g), 불고기피자(180g)의 편의점 판매가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올랐다. 콤비네이션피자(415g), 불고기피자(396g)는 7900원에서 8900원으로 12.7% 비싸졌다. 이로써 국내 대부분의 냉동피자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됐다. 지난달에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냉동피자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높여 받았다. 매일유업 역시 우유, 계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랐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의 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역시 소비자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조정됐다. 국순당은 이날 백세주(375ml) 1병의 가격(편의점 기준)을 기존 4300원에서 4750원으로 450원(10.5%) 올렸다. 빙그레는 쥬시쿨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6.7%) 인상했다. 이미 빙그레는 지난달 쥬시쿨·요구르트·따옴 등 일부 유제품 출고가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환율 상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 온갖 악재들이 겹치면서 식품 업체들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원재료 중 상당수는 장기간 보관을 못 한다"며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올 하반기 이후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정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6.02 07:00
경제

G마켓·옥션, ‘여름 한상’ 기획전 진행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여름 한상’ 식품 연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집콕할 수 있는 ‘홈캉스를 위한 한상’, 캠핑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행을 위한 한상’, 열대야를 시원하게 이길 ‘여름밤 야식을 위한 한상’ 등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준비했다. 간편조리 보양식 등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식품,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도 확인할 수 있다. 풍성한 쿠폰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3장씩 제공한다. 식품 담당 MD가 엄선한 데일리 특가딜 상품도 매일 5개씩 선보인다. 19일 G마켓에서는 ‘오설록 다이어트 이너핏 워터플러스’(30일분), ‘CJ 햇반’(210g*36개), ‘아모제 저탄고지 키토제닉 버터커피’(230ml), ‘드시모네 캡슐’(1박스), ‘백년가게 풍기 삼계탕’(1kg*3팩) 등을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노엣지피자 리코타치즈 2판+파이브치즈 2판’, ‘오곡 안심 텐더 매콤한맛’(1kg+1kg), ‘강블리라이프 수블리 미네랄워터’(2.0L*24개), ‘오뚜기밥’(150g*30개), ‘핫앤슬림 에스란(150g+60g)’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김은신 실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노파이어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음료, 간식, 건강식품 등 폭염 대비한 식품을 총망라해 특가에 선보이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9 16:40
경제

피코크·노브랜드 '냉동피자' 한 판에 포화지방 1일 기준치 넘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냉동피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화지방·나트륨 등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냉동피자의 나트륨·당류·열량 등 영양성분, 미생물·보존료 여부 등 위생·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최근 1년 이내 냉동피자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 결과 주로 구매하는 냉동피자 종류는 콤비네이션 피자(44.4%), 불고기 피자(25.4%), 치즈피자(12.6%) 제품 16개다. 먼저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 수준이었다.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가 최소,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이 최대 나트륨 함량을 나타냈다. 또 평균 당류 함량은 14.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4.2% 수준이었고,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가 당류에서도 역시 최소수치를 보였다. 최대치는 풀무원 노엣지꽉찬토핑 피자 직화불고기 제품이었다.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넘어서는 제품이 6개나 됐다.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과 불고기,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오뚜기치즈듬뿍 피자, 노브랜드 불고기피자, 풀무원 노엣지꽉찬토핑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등이다. 특히 포화지방 평균 함량은 1일 기준치의 99.3%로 높은 수준이었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26.6mg)이 가장 높았고, 지방 함량은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12.1g)가 가장 높았다. 또 조사대상 16개 중 3개 제품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해당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 등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냉동피자구입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냉동피자 1회 먹는 양으로 '냉동피자 반판을 먹는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았지만, '한 판을 다 먹는다'는 응답도 10.1%로 나타나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31 12:00
연예

11번가, 설 특집 라이브방송 진행…매일 2~3차례

11번가는 선물세트부터 명절음식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방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설 직전인 오는 2월 11일까지 총 40여 차례에 걸친 다양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명절에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날 것을 겨냥해 다채로운 브랜드,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을 ‘라이브11’에서 매일 2~3차례 선보인다. 매 방송 때마다 라이브방송 특가, 고객참여 이벤트 등 혜택이 마련됐다. NS홈쇼핑·GS홈쇼핑·신세계티비쇼핑 등 홈쇼핑부터 나뚜루·오뚜기·아모레퍼시픽·롯데제과 등 대표 브랜드, 개그맨 유민상·김민경·오나미 등과 다양한 콜라보로 콘텐트 경쟁력을 높였다. 오는 2월 1일 진행되는 통영 바다장어 라이브방송에서는 지난 1월 18일 11번가가 근해통발수협과 단독으로 기획해 하루 5000세트 완판한 ‘손질 순살 바다장어’ 제품을 판매하며 집에서 간편하게 구이, 초밥, 탕,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디저트, 간편식 등을 앞세운 라이브방송도 마련했다.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과 함께하는 ‘미니언즈 찹쌀떡’ 먹방(1월27일), 오뚜기와 서울 장충동 빵집 태극당이 콜라보한 냉동피자인 ‘옛날핏자’ 단독 선런칭 방송(1월27일) 등이다. 명절선물 스테디셀러인 ‘화장품 선물세트’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설화수 설 선물세트(2월2일), 아모레퍼시픽 설 선물세트(2월3일) 등 방송 시간대 평소 대비 약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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