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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 출시…첫 주자 '쿠팡이츠'

카카오뱅크는 가장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하고 혜택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선택하고 혜택받기'는 제휴사의 상품 중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을 고르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여러 상품들을 비교해 '16강전' '8강전' 등을 거쳐 '최애'를 고르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제휴사별로 2~4주 단위로 진행된다.'선택하고 혜택받기'의 첫 제휴사는 '쿠팡이츠'다.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쿠팡이츠 입점사인 '반올림피자'와 찜닭 브랜드 '두찜'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고르는 토너먼트를 진행할 수 있으며, 최대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반올림피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내맘대로PICK, 반올림고구마골드, 포테이토, 베이컨체다치즈, 버거피자, 콘마요, 통마늘불고기, 치폴레치즈후라이 등 8개 메뉴 중 1등을 가리는 '8강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중 고객이 1등으로 뽑은 메뉴에 대해 4000원 할인 혜택과 최대 1만원의 쿠팡이츠 랜덤 캐시 등 최대 1만4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두찜'도 인기 메뉴 8개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에 최대 1만3000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8강전을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참가상과 공유상도 마련돼 있다. '선택하고 혜택받기'에 참여했거나 해당 서비스를 공유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에게 반올림피자, 두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선택하고 혜택받기'는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10월 28일부터 '오뚜기'와, 11월 11일부터는 '여기어때'와 각각 2주간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쿠팡이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4 10:52
경제일반

오뚜기, 1인용 사각피자 브랜드 ‘UNO(우노)’로 통합

오뚜기가 1인용 사각피자 신제품 출시 및 리뉴얼을 통해 ‘UNO(우노)’ 피자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21일 오뚜기에 따르면 냉동피자 브랜드명인 우노는 ‘하나’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피자의 ‘으뜸’이 되는 1인분 피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물가 상승 여파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은 대중적인 플레이버인 콤비네이션을 사각피자에 적용한 제품으로, 고기와 야채 토핑을 풍부하게 올려 맛과 풍미를 살렸다. 촉촉한 생 이스트로 반죽하고 저온에서 20시간 이상 숙성시킨 도우를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아울러 2016년 출시한 ‘사각피자 3종(치즈, 불고기, 고르곤졸라)’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해 부드러운 식감과 볼륨감을 살렸으며,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며, 자르지 않고 바로 베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출시하고, 기존 사각피자 3종을 ‘우노’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라인업을 재정비했다”며, “부담 없는 양과 가격을 앞세운 냉동피자 브랜드 ‘우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13:49
경제일반

식품사, 물가 상승에 편승 주머니 채웠나

주요 식품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기도 했지만, 가격 인상을 잇달아 단행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룬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롯데제과·SPC삼립 등 3사가 대형 식품기업의 척도로 여겨지는 매출 '3조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농심은 2022년 매출 3조1291억원, 영업이익 1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16.5% 증가했다. 농심의 연간 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심과 더불어 지난해 새롭게 SPC삼립도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SPC삼립은 매출은 3조3145억원으로 12.5% 증가, 영업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31.6% 늘었다. SPC삼립은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롯데제과도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겼다. 롯데제과의 2021년 매출액은 2조1454억원이었는데 롯데푸드 흡수 합병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조745억원을 기록했다.이에 연 매출 3조원을 넘기는 식품기업은 2021년까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현대그린푸드 등 4개였는데, 지난해 3곳이 추가돼 7곳으로 늘었다.오뚜기는 아직 실적 공개 전이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오뚜기까지 포함하면 식품업계 3조원 클럽은 총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이미 ‘3조 클럽’에 진입했거나, 곧 진입할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도 크게 성장했다.2021년 매출 3조를 돌파한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4조854억원으로 4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식품사들의 호실적은 가격 인상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부분의 식품업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커진 원자재가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1분기에는 주류 업체와 음료 업체가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의 간편 냉동식품 등의 가격이 올랐다. 2분기에는 농심, 롯데제과, 오뚜기, 풀무원, CJ제일제당 등이 과자와 냉동피자, 햄류 등의 가격을 조정했고, 3분기에는 식용유, 라면, 김치 등의 가격이 인상됐다. 4분기에는 우유 등 유제품과 간장 등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중 농심은 지난해 3월 스낵 가격을 올린 데 이어, 6개월 뒤인 9월 라면 26종, 스낵 23종의 출고 가격을 각각 평균 11.3%, 5.7% 인상했다. 롯데제과도 지난해 4월 과자와 빙과류 등 제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1일에도 빙과류와 제과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렸다.업계 관계자는 "식품 업체들의 가격 인상 주기가 지속 짧아지고 있다"며 "판매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상승 비용을 포함해 향후 상승할 수 있는 가격 폭을 고려해 이뤄지는데, 이런 원칙보다 기업 이윤을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식품 업계의 도미노 인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들이 외면할 수 있다"며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해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빈도를 줄여 결과적으로 식품 업계의 실적이 곤두박질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식품 업체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식품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매출 대비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며 "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올해도 여전히 소비자 가격 인상 요인이 다분하다는 얘기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3 07:00
경제일반

탄산음료에 피자, 우유까지…6월 가격 인상 릴레이

6월 첫날부터 식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이 줄을 이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편의점에 공급하는 코카콜라음료 제품의 출고가를 100~200원 인상했다. 국제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가격 인상이다. 주요 품목별 인상액은 환타 오렌지·파인애플 600ml 2000→2100원, 스프라이트 500ml 1900→2000원, 파워에이드 600ml 2100→2200원, 토레타500ml 1900→2000원 등이다. 오뚜기도 이날부터 냉동피자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했다. 이에 따라 UNO콤피네이션피자(195g), 불고기피자(180g)의 편의점 판매가는 5500원에서 6000원으로 9.1% 올랐다. 콤비네이션피자(415g), 불고기피자(396g)는 7900원에서 8900원으로 12.7% 비싸졌다. 이로써 국내 대부분의 냉동피자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됐다. 지난달에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이 냉동피자 제품 가격을 최대 1000원 높여 받았다. 매일유업 역시 우유, 계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가공유 3종의 가격은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올랐다. '우유속에' 시리즈 3종의 가격도 1500원에서 1650원으로 인상된다. '아몬드브리즈' 역시 소비자가격이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조정됐다. 국순당은 이날 백세주(375ml) 1병의 가격(편의점 기준)을 기존 4300원에서 4750원으로 450원(10.5%) 올렸다. 빙그레는 쥬시쿨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6.7%) 인상했다. 이미 빙그레는 지난달 쥬시쿨·요구르트·따옴 등 일부 유제품 출고가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비, 환율 상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봉쇄 등 온갖 악재들이 겹치면서 식품 업체들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원재료 중 상당수는 장기간 보관을 못 한다"며 "원부자재 상승 여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올 하반기 이후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올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정부도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6.02 07:00
경제

G마켓·옥션, ‘여름 한상’ 기획전 진행

G마켓과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여름 한상’ 식품 연합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집콕할 수 있는 ‘홈캉스를 위한 한상’, 캠핑 등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행을 위한 한상’, 열대야를 시원하게 이길 ‘여름밤 야식을 위한 한상’ 등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식품들을 준비했다. 간편조리 보양식 등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식품,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도 확인할 수 있다. 풍성한 쿠폰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7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매일 3장씩 제공한다. 식품 담당 MD가 엄선한 데일리 특가딜 상품도 매일 5개씩 선보인다. 19일 G마켓에서는 ‘오설록 다이어트 이너핏 워터플러스’(30일분), ‘CJ 햇반’(210g*36개), ‘아모제 저탄고지 키토제닉 버터커피’(230ml), ‘드시모네 캡슐’(1박스), ‘백년가게 풍기 삼계탕’(1kg*3팩) 등을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노엣지피자 리코타치즈 2판+파이브치즈 2판’, ‘오곡 안심 텐더 매콤한맛’(1kg+1kg), ‘강블리라이프 수블리 미네랄워터’(2.0L*24개), ‘오뚜기밥’(150g*30개), ‘핫앤슬림 에스란(150g+60g)’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마트뷰티실 김은신 실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노파이어 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음료, 간식, 건강식품 등 폭염 대비한 식품을 총망라해 특가에 선보이는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19 16:40
경제

피코크·노브랜드 '냉동피자' 한 판에 포화지방 1일 기준치 넘어

코로나19 영향으로 간편식 '냉동피자'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화지방·나트륨 등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비자시민모임은 냉동피자의 나트륨·당류·열량 등 영양성분, 미생물·보존료 여부 등 위생·안전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최근 1년 이내 냉동피자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 결과 주로 구매하는 냉동피자 종류는 콤비네이션 피자(44.4%), 불고기 피자(25.4%), 치즈피자(12.6%) 제품 16개다. 먼저 냉동피자 한 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51.9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77.6% 수준이었다.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가 최소,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이 최대 나트륨 함량을 나타냈다. 또 평균 당류 함량은 14.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4.2% 수준이었고,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가 당류에서도 역시 최소수치를 보였다. 최대치는 풀무원 노엣지꽉찬토핑 피자 직화불고기 제품이었다.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넘어서는 제품이 6개나 됐다.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과 불고기,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오뚜기치즈듬뿍 피자, 노브랜드 불고기피자, 풀무원 노엣지꽉찬토핑 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등이다. 특히 포화지방 평균 함량은 1일 기준치의 99.3%로 높은 수준이었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26.6mg)이 가장 높았고, 지방 함량은 닥터오트커리스토란테모짜렐라 피자(12.1g)가 가장 높았다. 또 조사대상 16개 중 3개 제품은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기준보다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해당 제품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 CJ 고메그릴피자 콤비네이션, 피코크콰트로치즈피자 콤비네이션 등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냉동피자구입 소비자 500명 설문조사 결과, 냉동피자 1회 먹는 양으로 '냉동피자 반판을 먹는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높았지만, '한 판을 다 먹는다'는 응답도 10.1%로 나타나 섭취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31 12:00
연예

11번가, 설 특집 라이브방송 진행…매일 2~3차례

11번가는 선물세트부터 명절음식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방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는 설 직전인 오는 2월 11일까지 총 40여 차례에 걸친 다양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명절에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새로운 수요가 늘어날 것을 겨냥해 다채로운 브랜드, 인플루언서와 콜라보한 라이브방송을 ‘라이브11’에서 매일 2~3차례 선보인다. 매 방송 때마다 라이브방송 특가, 고객참여 이벤트 등 혜택이 마련됐다. NS홈쇼핑·GS홈쇼핑·신세계티비쇼핑 등 홈쇼핑부터 나뚜루·오뚜기·아모레퍼시픽·롯데제과 등 대표 브랜드, 개그맨 유민상·김민경·오나미 등과 다양한 콜라보로 콘텐트 경쟁력을 높였다. 오는 2월 1일 진행되는 통영 바다장어 라이브방송에서는 지난 1월 18일 11번가가 근해통발수협과 단독으로 기획해 하루 5000세트 완판한 ‘손질 순살 바다장어’ 제품을 판매하며 집에서 간편하게 구이, 초밥, 탕,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디저트, 간편식 등을 앞세운 라이브방송도 마련했다.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과 함께하는 ‘미니언즈 찹쌀떡’ 먹방(1월27일), 오뚜기와 서울 장충동 빵집 태극당이 콜라보한 냉동피자인 ‘옛날핏자’ 단독 선런칭 방송(1월27일) 등이다. 명절선물 스테디셀러인 ‘화장품 선물세트’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설화수 설 선물세트(2월2일), 아모레퍼시픽 설 선물세트(2월3일) 등 방송 시간대 평소 대비 약 2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1.25 18:28
연예

51년 식품외길 오뚜기, '피슈또핫' 앞세워 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

'51년 식품 외길' 오뚜기가 잇따른 신제품 출시로 간편식 원조의 명성을 이어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최근 냉동피자와 크로크무슈, 브리또, 핫도그 등 이른바 '피슈또핫'을 앞세워 국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슈또핫은 피자의 '피', 크로크무슈의 '슈', 브리또의 '또', 핫도그의 '핫'을 붙여 만든 단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를 모델로 내세운 '피슈또핫'에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오뚜기는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문을 열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며 5년 전에 비해 4배가량 커졌다. 3분 카레에서 시작된 국내 간편식 시장이 이제 즉석밥, 피자, 볶음밥, 브리또 등 메뉴도 천차만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 피자'는 전자레인지나 오븐뿐만 아니라 후라이팬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고온으로 달군 돌판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로 정통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2~3인이 먹기 적당한 크기로 배달 피자를 한 번에 다 먹지 못해 부담인 혼밥족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뚜기 크로크무슈'는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올린 후 오븐에 구워 만드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오븐에서는 따끈하고 부드럽게,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에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크로크무슈를 즐길 수 있다. '리얼 멕시칸 브리또'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브리또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쫄깃하고 담백한 얇은 밀 또띠아에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한입 베어 물면 쭈욱 늘어나는 재미가 가득하다. 또 오뚜기가 개발한 전용 소스가 들어있으며, 3종 모두 별도의 조리도구 없이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전문점 브리또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바삭한 핫도그'는 인공향을 쓰지 않고 국산 참나무로 훈연한 압도적인 풍미를 자랑하며, 모차렐라 치즈, 떡 소시지 3단 구성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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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입맛 사로잡는 편의점 ‘꿀조합’, 식음료 아이템 추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각양각색의 식음료 아이템들이 신선한 ‘꿀조합’이나 독특한 레시피로 재탄생되면서 출출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이 즐비한 편의점은 취향에 따라 메뉴들을 더하고 빼면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조합부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온라인 인기 레시피,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조합까지. 간단하지만 편슐랭(편의점+미슐랭)을 자랑하는 아이템과 감각 있는 소비자들의 센스로 탄생한 편의점 꿀조합을 알아보자. ■ 짜릿한 탄산이 매력적인 코카-콜라와 함께라면 누구든 만족하는 완벽한 조합!간단한 요깃거리부터 고소한 크림 파스타, 언제나 옳은 고기, 칼칼한 한식까지 모든 메뉴와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는 음료는 바로 짜릿한 탄산으로 맛의 텐션을 한층 높여주는 코카-콜라다. 특히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 메뉴들과 코카-콜라의 만남은 이미 보증된 맛. 최근 공개 된 ‘Coke & Meal’ TV광고에서 모델 박보검이 친구들과 함께 소시지, 즉석 피자 등 편의점 인기 메뉴들을 코카-콜라와 같이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자, 편의점 치킨, 라면 등을 친구들과 맛있게 먹으며 코카-콜라로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보여준 박보검의 모습은 맛있는 순간을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코카-콜라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2019년 가을을 맞아 코카-콜라가 선보이는 ‘Coke & Meal’ 캠페인은 짜릿한 코카-콜라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순간들을 즐기며 더욱 가까워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보검과 함께한 이번 광고는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는 꿀조합 외에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회식 자리,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식사 시간 등 다양한 메뉴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며 일상에 짜릿한 즐거움을 더하는 코카-콜라의 매력을 보여준다. ■ 푸짐한 양에 취향 저격, 맛은 덤! 알만한 사람은 아는 ‘마크 정식’과 ‘벤쯔 정식’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의 멤버 ‘마크’의 이름을 딴 ‘마크 정식’은 온라인에서 시작되어 TV방송까지 진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편의점 꿀조합의 시초다. 오뚜기 ‘스파게티’ 컵라면과 CU ‘자이언트 떡볶이’를 섞은 후 소시지와 스트링 치즈를 더해 푸짐하게 즐기는 ‘마크 정식’은 스파게티 소스와 떡볶이 소스가 어우러진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1020세대에게 어필하며 따라해보고 싶은 꿀조합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 GS25 ‘위대한 피자’는 먹방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유튜버 벤쯔가 만든 ‘벤쯔 정식’으로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위대한 피자’ 위에 컵 떡볶이를 조리하여 올린 후, 훈제 닭다리와 스트링 치즈를 올려 먹는 ‘벤쯔 정식’은 ‘역시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며 인기 있는 편의점 레시피로 탄생했다. 엄청난 규모의 식사량으로 유명한 유튜버답게 푸짐한 양과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짭짤한 맛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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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맛] 에어프라이어 훈풍에…전용 간편식 시장 '쑥쑥'

최근 주방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에어프라이어 시장을 겨냥해 식품 업계가 전용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에어프라이어 전용 HMR 제품인 '퀴진 에어 크리스피' 튀김만두·미니 핫도그·양념감자 등 3종을 출시했다.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제품을 넣고 8∼10분간 조리하면 튀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퀴진 에어 크리스피 튀김만두는 두 번 튀겨 만두피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퀴진 에어 크리스피 미니 핫도그와 퀴진 에어 크리스피 양념감자도 에어프라이어로 간식이나 술안주 등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일부 온라인 마켓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라이어를 비롯한 전자레인지·전기 그릴·전기 오븐 등 4대 주방 가전 중 에어프라이어 판매 비중이 38%까지 급증하면서 다른 제품의 판매량을 모두 추월한 상황이다.신세계푸드는 기존 제품을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으로 바꿔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한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가 출시 두 달 만에 1만 봉 넘게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점에 착안했다.이에 프라이팬 조리용으로 판매해 온 '올반 트리플 치즈 닭다리 너겟'을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재료와 조리 방법을 적용해 리뉴얼해 출시했다. 10%로 추산되는 에어프라이어의 가정 보급률이 장기적으로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브랜드 집으로온(ON)도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한 '고소하고 바삭한 라이스볼 크런치 순살치킨' '간장 양념으로 맛을 낸 소이 크리스피 순살치킨' 등을 지난해 선보였다. 180∼19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 10∼15개를 놓고 8분가량 조리하면 바싹 튀겨지는 제품이다.풀무원은 에어프라이어 시장을 겨냥해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 2종을 내놨다. 고기만두와 김치만두로 구성된 이 제품은 만두피 두께가 0.7mm로 시판 만두 중 가장 얇고,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해도 피가 딱딱하게 굳지 않는다. 프라이팬 8~9분, 찜기 7분, 전자레인지 3분, 에어프라이어 10분으로 조리 시간도 짧다.또 풀무원은 '생가득 모짜렐라 핫도그'도 에어프라이어 조리용 제품으로 앞세운다. 이 제품은 모차렐라 스트링치즈와 소시지를 핫도그빵 상단부와 하단부에 각각 나눠 놓은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180도에 맞춰 7분 조리 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오뚜기는 최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신제품 '브리또'를 출시했다. 또 피자·만두·핫도그·튀김류 등 기존 제품 역시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소비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4.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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