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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차트IS] ‘연인’ 남궁민X안은진 드디어 입맞춤 “날 잊지 마시오”…10.6%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디어 입을 맞췄다. 시청률도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전 회 대비 무려 1.3%P나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한 것.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았다. 2049 남녀시청률도 3.4%로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인’ 7회에서는 인조(김종태)의 출성으로 병자호란이 끝났다. 누군가는 굴욕적이라며 수군댔지만, 전쟁이 끝나며 백성들은 자신의 자리로 하나 둘 돌아갔다. 그리고 연인들의 마음은 다시금 연모의 정으로 채워졌다.이날 이장현은 강화도 인근 섬에서 유길채 일행의 도주를 돕기 위해 십 수 명의 오랑캐군과 혼자 맞서 싸웠다. 그러다 정신을 잃고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유길채는 도망치다가 언뜻 본 이장현의 얼굴을 떠올리며 다시 뒤돌아 달려왔다. 하지만 이장현은 없었다. 이장현은 목숨을 구한 유길채를 낭떠러지 아래서 지켜보며 “말했지. 내 반드시 그댈 만나러 온다고”라고 안도했다.그렇게 전쟁은 끝났고 유길채 일행은 꿈에 그리던 능군리로 돌아왔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능군리는 참혹했다. 경은애(이다인)의 아버지는 오랑캐에게 이미 목숨을 잃었으며, 그 충격에 유길채의 아버지는 정신을 놓아버렸다. 슬픔 속에서도 유길채는 살아내기 위해 떨치고 일어섰다. 그리고 얼마 후 남연준이 경은애를 한양으로 불렀다. 유길채는 경은애와의 이별을 결심했지만, 아버지를 잃은 경은애는 유길채를 붙잡았다.유길채 역시 한양에 올라온 후 이장현 생각에 마음이 혼란했다. 이장현이 살아있는지 걱정되고 궁금했던 것. 급기야 과거 이장현이 말했던 한양의 우심정까지 직접 찾아갔다. 그렇게 길이 엇갈렸던 두 사람은 결국 마주했다. 반가움도 잠시, 두 사람은 언제나 그랬듯 쉽사리 마음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장현은 섬에서 자신을 구해줬냐는 유길채의 물음에도 아니라며 거짓을 말하고 말았다.얼마 후 남연준은 유길채에게, 자신이 곧 경은애에게 청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길채는 앞으로 남연준과 단둘이 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그때 남연준이 유길채를 붙잡았다. 그는 전쟁터에서 죽은 공순약(박종욱)이 한 말을 꺼내며 유길채의 마음을 흔들었다. 유길채는 눈물 흘렸다.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본 이장현은 분노에 휩싸였다. 결국 이장현은 남연준에게 매서운 경고를 하고 돌아섰다.이에 앞서 내관 표언겸(양현민)이 이장현을 찾아왔다. 소현세자(김무준)가 볼모 신세가 되어 청나라 심양으로 가게 된 가운데, 병자호란 당시 이장현을 눈여겨본 표언겸이 이장현에게 함께 심양에 가자고 한 것. 결국 이장현은 심양행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를 유길채에게 말했다. 유길채는 또 멀리 떠난다는 이장현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다음 날 유길채는 다시 이장현을 찾아갔다. 그리고 청나라에 다녀와도 이장현을 만나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이는 유길채의 진심이 아니었다. 이장현은 이별의 아픔을 애써 감추려는 듯 전쟁 때 유길채가 몰래 준 댕기를 꺼내, 유길채에게 장난을 쳤다. 그러다 두 사람이 청보리밭에 함께 넘어지고 말았다.유길채에게 다가설 듯 능청스럽게 농담을 던지던 이장현은 결국 유길채에게 입을 맞췄다. 그리고 “날 연모하진 않아도 날 잊진 마시오. 오늘을, 나와 함께한 이 순간을, 절대 잊으면 아니 되오”라고 말했다. 이장현의 슬프고도 애틋한 고백, 그런 이장현을 바라보는 유길채의 모습으로 ‘연인’ 7회가 마무리됐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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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애니 '뮬란', 실사로 구현된 모습 어떨까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스틸을 공개했다. '뮬란'이 소녀에서 전사로 성장한 뮬란의 대서사는 물론,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과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하는 스틸을 26일 공개했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보도스틸은 가장 먼저 뮬란의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에 맞춰 단장한 모습과는 달리 홀로 무예 수련을 하고 있는 뮬란의 모습은 그녀가 가진 남다른 재능을 엿보게 한다. 북쪽 국경을 침입한 잔인무도한 오랑캐 보리 칸과 그를 돕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마녀 시아니앙의 모습은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여자임이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남장을 하고 병사가 된 뮬란의 모습은 자신의 선택에 흔들림 없는 결연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병사가 된 뮬란은 황제의 군대를 이끄는 명예롭고 절도 있는 텅 장군을 스승으로 만나 창술, 궁술 등 다양한 무술을 연마한다. 이어진 스틸 속 설산 전투씬은 뮬란이 적장 보리 칸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린 '뮬란'의 대표적 명장면 중 하나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사실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뮬란은 개인적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보리 칸으로부터 황제를 구하기 위해 황성으로 향한다. 스틸 속 그녀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리 몸을 둔탁하게 만드는 갑옷을 벗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장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며, 무예에 재능을 가진 어린 소녀였던 ‘뮬란’이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전사로 거듭나는 대서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뮬란'은 오는 9월 10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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