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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정일우 다사다난 시련 극복기… ‘화려한 날들’ 관전 포인트3

첫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본 방송을 앞둔 ‘화려한 날들’이 드라마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지혁의 다사다난 성공 스토리‘화려한 날들’의 일잘러 이지혁(정일우)은 모두에게 능력자라고 인정받으며 자유롭고 화려한 생활을 한다. 일과 연애 또한 언제나 주도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냉정하면서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인생 최저점을 찍은 지혁은 혼란 속에서 방황하지만,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삶의 방향을 다시 잡기 위한 그의 치열한 여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탄탄한 서사, 그리고 정일우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다양한 캐릭터가 선사하는 현실 공감 가족 이야기지혁과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사이의 가치관 충돌 또한 극의 중요한 축 중 하나다. 비혼주의자인 지혁과 신세대의 사고방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상철은 오랫동안 묵혀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결국 정면으로 부딪힌다. ‘화려한 날들’은 결혼 제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은 물론,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그 간극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공감을 예고한다.#.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케미‘화려한 날들’ 속 다양한 케미도 빼놓을 수 없다. 지혁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지은오(정인선)와 그런 은오를 묵묵히 지켜봐 온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의 미묘한 삼각관계는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막내 이수빈(신수현)과 차남 이지완(손상연)의 현실 남매 케미는 극에 생동감을 더하며 극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예상치 못했던 이들의 관계 변화와 새롭게 등장할 케미는 ‘화려한 날들’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화려한 날들’은 오는 9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7 15:59
예능

‘10년 여사친♥’ 천명훈, “김종민 결혼, 자극돼… 9번 남았다”

‘신랑수업’ 천명훈이 ‘10년 여사친’ 소월에게 대시해 거절당했음에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며 초긍정 마인드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1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2회에서는 천명훈이 미스차이나 출신 ‘피부과 CEO’ 소월과 세 번째 데이트를 하며 직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 장우혁은 앞서 소개팅한 배우 손성윤과의 썸 종료를 알렸지만, 심진화와 홍윤화의 가정 방문 수업과 이다해의 소개팅 주선 소식에 다시 한 번 연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다잡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2%(전국 유료방송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천명훈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어머니에게 소월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어머니는 “(소월을) 언제부터 만난 거냐? 한 10년 된 거 같던데, 어디가 예쁘냐?”며 관심을 보였다. 천명훈은 “털털하고 강인한 친구다. 그런 면들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어머니는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사실 오랫동안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김)종민이가 결혼한 게 자극이 됐다”며 “오늘도 만날 건데, (소월이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려고”라며 용기 내 대시할 뜻을 내비쳤다.직후 천명훈은 소월을 만나 차에 태웠다. 그는 ‘힐링 코스’로 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한 구청 근처에 있는 숲속 황톳길 코스로 그를 데려갔다. 하지만 예쁘게 꾸미고 온 소월은 맨발로 황톳길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하며 “나 집에 갈래. 보내줘”라고 울상을 지었다. 천명훈은 소월을 다시 설득했고 막상 황톳길을 체험해본 소월은 “엇, 재밌네”라며 웃었다. 이를 본 심진화는 “저 황톳길이 마치 천명훈 학생 같다. 싫은데 해보면 약간 묘하고 이상하게 빠져든다”라고 비유해 웃음을 안겼다.황톳길 체험을 마친 뒤 천명훈은 수돗가에서 소월의 발을 직접 닦아주며 마사지까지 해줬다. 그는 “(네가) 마사지 배우라고 해서 동영상으로 조금 배워왔다”며 어필했고, “누군가의 발을 닦아준 것은 처음인데 기분이 나쁘지가 않네”라며 웃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천명훈은 이번엔 찜질방으로 향했다. 소월은 예쁜 옷을 벗고 찜질방용 복장을 해야 하는 데이트 코스에 또 다시 고개를 절레절레 했지만 막상 숯가마에 들어선 그는 “어머, 미쳤어!”라며 찜질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찜질방에서 여러 게임을 하며 알콩달콩한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은 이번엔 삼겹살을 구워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천명훈은 다정하게 고기를 구워주면서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냐?”라고 떠봤다. 소월은 “잘 생긴 남자가 좋다”고 답했고 천명훈은 “나도 어렸을 때 잘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지금도 (잘 생겼다는 칭찬을) 없지 않아 듣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그간 몇 번 만나지 않았냐? 한순간이라도 내가 남자로 느껴진 적이 있는지”라고 물으며 “우리 진지하게 한 번 만나볼래? 오늘부터 1일 할까?”라고 박력있게 대시했다. 소월은 순간 움찔한 뒤, “난 아직까지 (천명훈이) 편한 오빠 이미지인데, 이렇게 훅 들어오면 솔직히 당황스럽다”며 에둘러 거절했다. 그러나 천명훈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이제 아홉 번 남았다!”고 선포했고 이에 이다해 등 ‘멘토군단’은 “너무 멋있다!”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천명훈의 하루에 이어 장우혁이 ‘가정 방문’에 나선 심진화와 홍윤화를 맞는 모습이 펼쳐졌다. 심진화와 홍윤화는 장우혁을 위한 ‘결혼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며 연애 수업에 나섰다. 장우혁은 두 사람을 위해 바지락 술찜과 샐러드 등을 차려 대접했다. 식사 중 심진화는 “(손)성윤 씨와는 어떻게 된 거냐?”고 슬쩍 물었다. 장우혁은 손성윤과 연락이 없는 상태임을 고백했고, 이에 심진화는 “먼저 등산 데이트를 한 게 원인인 것 같다”며 썸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자 홍윤화는 “오빠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시냐?”며 그의 이상형을 물어봤다. 장우혁은 “예전에는 어렸기 때문에 얼굴을 많이 봤다. 하지만 지금은 외모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본다. 나이도 있고 그래서 많이 급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때마침 타로마스터 겸 개그우먼 송이지가 찾아와 장우혁을 위한 연애 상담을 해줬다. 타로점을 통해 장우혁의 연애, 결혼운을 분석하던 송이지는 “하반기 연애운이 쫙 올라간다. 7월에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있고, 결혼 카드가 11월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인연을 소개해줄 사람으로 이다해를 언급해 장우혁을 기대케 했다. 이다해는 “부담스러워지네”라면서도 “갑자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정말 예쁘고 성격이 좋은 배우 후배”라며 장우혁을 제외한 모두에게 사진을 살짝 공개했다. 모두는 “우와 예쁘다”라고 환호해 장우혁의 입꼬리를 승천시켰다. 과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7:55
영화

위너 김진우, ‘커미션’으로 스크린 데뷔 “청순 이미지 벗어나고 싶어”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가 ‘커미션’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커미션’은 웹툰 작가 지망생 ‘단경’이 다크웹에서 커미션으로 그린 그림으로 인해 살인사건의 공범자로 얽히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극중 김진우는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한냐 군을 연기한다. 그룹 위너로 데뷔한 김진우는 지난 2016년 한중 합작 드라마 ‘마법의 핸드폰’을 시작으로, 웹드라마 ‘천년째 연애중’, 드라마 ‘순정복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로 처음 무대에 오르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커미션’은 그의 첫 영화일 뿐만 아니라, 김진우의 연기 변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김진우는 ‘커미션’을 통해 특유의 청순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할 예정이다. 그는 한냐 군 역에 대해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서 이런 류의 캐릭터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감독님께서 제안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감독님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며 인물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잊지 못할 역할이 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커미션’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폭싹 속았수다’ 등을 만든 팬엔터테인먼트의 처음 제작, 배급한 영화로, 제43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릴러 경쟁 부문 진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3 11:11
예능

[TVis] ‘이혼 9년 차’ 박은혜 “나름 연애할 것 다 해”…♥캠핑 데이트 예고(오만추2)

‘돌싱’ 배우 박은혜가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16일 첫 방송한 KBS Joy, KBS2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2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과 자기소개가 펼쳐졌다.이날 박은혜는 “저는 ENFP고 혈액형은 O형”이라며 “저는 하나님을 믿지만 가끔 점도 본다”고 자신을 소개해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저는 결혼을 했었다. 혼자가 된지는 8년? 9년 차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랫동안 혼자 괜찮냐고 걱정하는데 저도 나름 연애할 거 하고 헤어지고 다 했다. 많은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40대가 되어 인맥을 줄였으나 시간이 흐르니 다시 사람이 그리워졌다며 박은혜는 “동료들 끼리 좋은 시간 보내는 의미가 큰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캠핑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도 바람을 밝혔다. 박은혜는 “누가 도와주는 걸 싫어한다. 누가 텐트 팩 받아준다고 하면 속상하다”며 “사실 우리가 여기서 오래된 만남이지만 앞으로 오래될 만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은혜가 캠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예고됐다. 박은혜는 “은근히 떨리더라. 잠깐이었지만 되게 기분이 설렜다”며 “내 감정은 과연 뭘까 고민이 많았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23:04
뮤직

[인터뷰①] 바비킴 “신곡, 무서운 박선주 누나와 함께 고집스럽게 작업”

가수 바비킴이 새 앨범 타이틀곡을 통해 박선주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바비킴은 24일 새 미니앨범 ‘파트 오브 미’로 돌아온다. ‘파트 오브 미’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과 깊이 있는 감정을 다채로운 장르와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깊은 감성의 조화로 완성돼 일상과 사랑, 삶의 복잡한 감정을 공감과 위로로 풀어낸 바비킴의 음악 선물이다. 앨범 발매 전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바비킴은 “이번 미니앨범 제목은 ‘파트 오브 미’로 나의 일부라는 의미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다섯 곡이 수록됐다. 오랫동안 이 곡들을 작업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많은 활동을 못 했다. 마스크 쓰고 산책 하고 운동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사랑, 옛 추억, 그리고 현재 내 와이프와의 연애하면서 받은 여러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사랑을 흘리다...그리고 3일’은 ‘사랑, 그 놈’에서 호흡을 맞춘 박선주와의 재회라는 점이 뜻깊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후회의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한다. 세상의 모든 연인들에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담는다. 바비킴은 “내가 작곡하고 박선주 누님이 작사했다. 여전히 무서운 누님인데, 내가 영어로 어느 정도 내용을 써둔 걸 보여드리자 선주 누님이 바로 한국말로 멋있게 표현해줬다”고 말했다. 곡 제목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그냥 ‘사랑을 흘리다’로 정했는데, ‘그리고 3일’이라는 건, 그래도 희망이 있다,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3일 이라고 정했다”고 말했다.이어 “‘사랑, 그 놈’과 진행 상황은 똑같았다. 워낙 고집이 센 분이라 내가 만든 노래인데 자기 작품인 것처럼, 그만큼 고집을 부려줬다. 멜로디 제안도 해주셨고 서로 타협해서 진행했다. 고마운 부분이다. 그만큼 애정을 많이 쏟아주셨고, 칭찬도 받았다. 발음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선공개곡 ‘모닝 루틴’을 비롯해 ‘정리’, ‘달빛 세레나데’, ‘사는 게 그저 다 농담같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된다. 앨범은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4 08:00
예능

김준호, 김종민과 신혼집 경쟁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자”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호, 송일국의 거침없는 입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활쏘기 시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9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성훈은 “새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감독님, 작가님들께 ‘한 번 벗기겠다’라는 말을 꼭 듣는다”라고 밝혔다. 대식가이면서도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성훈은 “입금이 되면 성수기로 접어든다. 오늘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들어가는 과정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전 작품에서 뺨을 맞는 자료 화면이 나오자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성훈은 “어차피 할 거면 리얼하게 하자 해서 했는데, 지금 보니 하도 맞아 그런지 (손이) 올 때 이미 고개가 돌아가고 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김종국 못지않은 ‘짠돌이’라는 성훈은 “지출 금액이 100만 원이 안된다. 생필품 사는 거 외에는 돈 쓸 곳이 없고 배달 음식 정도만 쓴다”라며 절약 노하우를 밝혔다.결혼을 불과 43일 앞둔 김종민이 급하게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김종민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선 김준호는 “봐서 둘 다 마음에 들면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는 거다”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마당에 24시간 온수풀까지 갖춘 단독주택의 주방을 살피던 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요리를 좋아한다”라며 예비 신부가 차린 상차림 사진을 공개했고, 수준급 요리 실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시했다.집을 사면 아내와 당연히 공동명의 하겠다는 김종민에게 김준호는 “지민이는 내 마지막 사랑이니까 본인 명의로 한다 해도 상관없다. 날 버려도 상관없다. (내가) 가진 게 얼마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종민의 로망인 집을 보러 용인까지 간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살아도 되겠다. 다시 태어나야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히노끼 욕탕을 본 김종민은 “여기 살면 금방 애 생길 것 같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핸드폰을 보다가 제가 여자 후배에게 생일이라고 선물 보낸 걸 보고 오랫동안 한참 화가 나있었다”라고 밝혔고, 김준호는 깊이 공감하며 “결혼하면 이모티콘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 아예 할아버지 이모티콘을 써라”라고 조언했다.‘왕 전문 배우’ 김승수, 임호, 송일국이 곤룡포를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김승수는 “주몽이 원래 60회 기획이었는데 종영을 4회 앞두고 21회 연장됐었다. 사랑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과거를 추억했고, 송일국은 “사실 그전에 한 사극이 너무 힘들어서 ‘주몽’ 안 하려고 해외로 여행 갔었다. 어머니가 제작진과 통화하고는 출연을 설득하셨다. 덕분에 출연료도 좀 늘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김승수는 “어느 날부터 촬영장 오면 전화만 붙들고 있었다. 모두가 알고 있었다”라며 송일국의 연애를 폭로했고, 송일국은 “대본이 안 나온 덕분에 쉬는 날이 이틀 생겨 소개팅을 하고 다음 날 또 만나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가족 내에서는 신분이 어느 수준이냐”라는 김승수의 질문에 임호는 “음… 행복한 노비”라고 답을 했고, 송일국 역시 “나도 너무 잘 안다. 왜 눈물이 나지”라며 웃었다.김승수가 주는 세뱃돈을 걸고 활쏘기 시합에 나선 세 사람. 송일국의 마지막 화살이 극적으로 과녁 한가운데에 명중하며 스마트폰/태블릿 PC 확보에 성공하자, 스튜디오에서도 환호가 터져 나왔다. 실제 스마트폰 선물을 받은 대한, 민국, 만세는 “아버지가 주신 소설 모음집 선물보다 훨씬 좋다. 앞으로 설날마다 영상통화로 세배 드리겠다. 좋은 분 만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오사카로 여행을 떠난 이상민과 김준호, 이용대의 기상천외한 여행 코스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8:55
예능

[단독] ‘오만추’ PD “이영자‧황동주, 방송용 러브라인 NO...우리도 응원” [IS인터뷰]

“모두가 이영자-황동주를 응원하고 있어요.”KBS joy 연애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인기가 뜨겁다. 그 중심에는 방송인 이영자와 배우 황동주의 러브라인이다. 오는 9일 7회를 끝으로 ‘오만추’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장경은 PD는 4일 일간스포츠에 애정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이영자와 황동주는 물론 방송인 김숙과 배우 구본승 등의 비하인드와 관련해서는 “최종회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오만추’는 동료였던 중년의 연예계 싱글들이 연인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관찰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이영자와 김숙, 지상렬, 배우 장서희, 구본승, 황동주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1월 첫 방송된 ‘오만추’는 첫 회부터 우리나라 대표 연예인 이영자의 색다른 면모로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영자와 황동주의 러브라인은 물론, 김숙과 구본승의 애정 전선 또한 관심이 높다. 장경은 PD는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위해 작위적으로 러브라인을 설정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에 대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송용으로 일부러 설렘을 만든다면 당연히 시청자들도 알아채실 거다. 제작진은 지령 등 기본적인 상황 설정만 하고, 그 외에는 출연자들의 의지로 모두 움직인다. 정해진 건 없다”며 “제작진도 출연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어떤 커플이 탄생할지 전혀 모른다. 출연자들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경은 PD는 ‘오만추’가 ‘연예계의 동료’라는 점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최대한 출연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타의 연애 프로그램들이 말미에 ‘최종 선택’을 하는 반면, ‘오만추’는 ‘최종 애프터’로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상대를 찾는 데 차별점이 있다. “실제 촬영 현장 분위기는 따뜻하고 편해요. 연예계에서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출연자들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오는 편안함도 있지만, 마치 사내 연애 같은 분위기도 있기 때문에 부담감을 줄이려 했죠. 무엇보다 출연자들에게 감사해요. 연예계 동료이지만 출연자들이 몰입해야 시청자들도 집중할 수 있는데, 처음엔 상대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오셨다가 갈수록 모두가 진지하게 임해주셨어요. 그런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오만추’는 회차마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유튜브 기준으로는 이날 기준 최대 약 130만 뷰를 기록할 정도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오만추’는 5회차로 계획됐으나, 후속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2회 추가 제작이 결정됐다. 이영자를 포함해 연예인들의 색다른 모습뿐 아니라 중년의 로맨스로 공감과 재미를 높였다. 장경은 PD는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오만추’는 지난해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비보’ 측에서 웃음을 위해 ‘’나는 솔로’ 50대 연예인 특집’ 라인업을 만들었던 것으로 시작됐어요. 처음에는 패러디를 하자고 얘기가 나왔는데 본격적으로 기획이 진행되면서 지금의 ‘오만추’로 방향이 바뀌었죠. 기존의 연애 프로그램 또는 중년의 로맨스 프로그램의 틀을 비틀고 싶었죠. 출연자들의 이런 모습을 보게 될지, 시청자들이 이렇게 사랑해주실지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감사할 따름이에요.”장경은 PD는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즌2가 기획된다면 기존 출연자들의 재등장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이 점은 마지막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오만추’ 최종회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5 06:00
예능

육준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 의미심장하네…‘솔로지옥4’ 종영소감

‘솔로지옥4’ 13인의 솔로들이 화제 속 종영을 맞았다. 18일 넷플릭스는 출연자들의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화제의 출연자 이시안은 “혼란스러운 20대 청춘의 연애를 공감하고 조언하기도 하며 봐주셔서 감사하다. 매 순간 진심으로 임했기에 잊지 못할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유쾌한 매력으로 지옥도의 햇살 같은 존재였던 정유진은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큰 결심과 용기 도전이었고, 지나고 보니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분위기 메이커였던 김민설은 “솔로지옥이 제게 남긴 건 ‘웃음 버튼’이다”라면서 “제 모습을 보고 시청자분들께서 웃음을 지으셨다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핫걸’ 비주얼과 대비되는 귀여운 성격으로 반전 매력을 뽐낸 배지연 역시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마음 속 깊숙히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계속 종훈 뽑을거야”​라는 직진 선언으로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흥미를 더한 김혜진은 “이상형이 바뀌었다. 외모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고 플러팅을 어떻게 하는건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김아린은 “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 저렇게 감정이 투명한 사람이구나를 느꼈다”라면서 진심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음을 강조했다. “언니들”이라는 한 마디로 ‘솔로지옥’ 시리즈 상 가장 강렬한 여자 메기 등장을 선보인 박해린은 “평생 잊지 못할 여름휴가이자 추억.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기억을 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표했다. 로맨티스트 김태환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인연들이 남았다”라고 전했다. “자기야 장난해”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국동호는 “일종의 도피이자 휴가였던 여행”이라면서 “항상 수동적으로 해야하는 것들을 그저 해오던 나에서 주도적으로 선택하여 떠난 여행이었다”라는 의미 깊은 소감을 밝혔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사람에게 직진했던 장태오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함께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청첩장을 들고, 장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기며, 천국도로 가는 그 날까지 파이팅!”​이라는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더했다.설렘유발자 김정수는 “사람과 감정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관계의 소중함을 배웠고, 제 안에 있던 감정들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표현한 육준서 역시 “늦은 오후 소파에서 잠든 사이에 찾아온 꿈”이라면서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메기 선발전을 뚫고 남자 메기로 합류했던 안종훈은 “소중한 인연을 알게해준 힐링 여행이다.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 속 처음으로 휴대폰 없이 지내며 많은 걸 느꼈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한편 ‘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으로 톱10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화제성 지표를 휩쓸었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시즌5 제작도 확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2:07
예능

‘나솔사계’ 22기 옥순 “말보다 행동 먼저” 경수 향한 굳건한 믿음 전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2기 화제의 출연자 옥순-경수 커플과 순자가 ‘나솔사계’를 통해 근황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2기 옥순-경수의 행복한 연애 근황과, 두 아들을 키우는 순자의 애틋한 ‘워킹맘 라이프’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100회를 맞은 ‘나솔사계’ 3MC 데프콘, 경리, 윤보미는 “어느덧 100회를 맞아 감회가 새롭다. 100회를 넘어 100년을,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직후 22기 옥순의 근황이 공개됐는데, 깔끔하고 넓은 자택에서 제작진을 맞은 옥순은 장난기 가득한 ‘만 3세’ 아들을 소개했다. 이어 22기 옥순은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 중인 22기 경수와의 연애에 대해 “해외여행도 처음으로 같이 했고, (22기 경수와) 처음 하는 게 많아서 좋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옥순은 “(‘나는 SOLO’ 출연 후) 주위서 많이 예뻐졌다고 한다. 원래 정수리에 흰머리가 가득했다. (‘나는 SOLO’) 나갈 때 염색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 근데 그게 없어졌다”고 놀라운 사랑의 힘을 실감케 했다. 22기 옥순의 집에는 경수의 흔적들이 가득했는데. 이에 대해 22기 옥순은 “원래 주방이 텅텅 비어있다시피 했다. 그런데 (22기 경수가) 집에 와서는 요리를 해야 한다며 다 사서 채워줬다. 냉장고 정리도 대신 해줬다”며 웃었다. 그런 뒤, 22기 옥순은 “(22기 경수의) 아버지가 제가 몸이 약하다면서 한약을 지어주셨다”고 한약재를 꺼내 보여줘 부러움을 안겼다. 잠시 후, 22기 옥순의 아들이 나타났고, 3MC는 “경수님의 아들인 줄 알았다”며 22기 경수와 똑 닮은 옥순의 아들을 보며 놀라워했다. 22기 옥순은 “사실 아들에게 (22기 경수를) 삼촌으로 부르라 했는데, 오빠가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아들이 22기 경수를 아빠로 부르고 있음을 귀띔했다. 얼마 후, 22기 옥순은 기차역으로 22기 경수를 만나러 갔다. 반갑게 재회한 두 사람은 22기 옥순의 차를 타고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22기 경수는 어린이집으로 친숙하게 들어가 아들을 데리고 나왔고, 22기 옥순의 집에서 진짜 식구 같은 일상을 보냈다. 아들과 온몸으로 놀아준 22기 경수 덕분에 편하게 휴식한 22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 진짜 히어로 같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이라고 22기 경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22기 경수 역시 “아이를 보고 오히려 (22기 옥순이) 더 많이 좋아졌다”고 화답했다.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함께 러닝을 했다. 22기 옥순은 “(러닝하는 동네 코스가) 똑같은 길인데 제 눈엔 다 바뀌었다”고 180도 달라진 일상을 언급했다. 러닝을 마친 두 사람은 아들과 나들이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22기 옥순과 경수는 ‘2세’ 문제를 두고 갈등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과연 두 사람이 ‘가족계획’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22기 옥순-경수의 이야기에 이어, 22기 순자의 일상이 펼쳐졌다. 밤샘 근무 후 새벽 6시 퇴근한 22기 순자는 제작진과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22기 순자는 발 뻗을 시간도 없이 두 아이들의 식사와 숙제 등을 챙기며 등원, 등교시켰다. 이후 집 청소에 나섰는데, 22기 순자는 집안 곳곳에 있는 큰 아들의 피아노 대회 상장과 트로피를 보여주면서 ‘피아노 영재’ 아들을 자랑하기도 했다.점심 때가 되자 22기 순자는 둘째 아들을 데리고 새로운 유치원으로 향했다. 새 유치원 교사는 22기 순자에게 “팬이다”라며 반갑게 인사햇다. 둘째 아들이 새 유치원에 적응하는 사이, 22기 순자는 다시 집으로 가서 큰아들의 간식을 준비했고, ‘무수면 23시간’만에 알람을 맞춘 뒤 2시간 정도 쪽잠을 잤다. 순자의 ‘무수면 라이프’에 경리는 “저도 아이돌이었지만 저런 삶을 살아본 적이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난 순자는 둘째 아들을 하원시킨 뒤, 큰 아들이 귀가하자 저녁 식사를 차렸다. 이후 잠깐 잠에 들었지만 둘째 아들이 손을 다쳐 재빨리 치료해주고 저녁 8시 출근길에 올랐다. 다음날 새벽 6시, 22기 순자는 피곤한 눈빛으로 퇴근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가 두 아들의 아침 식사를 챙긴 뒤, 전주의 한 요리 교실로 향했다. 아이들이 요리 교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22기 순자는 차 안에서 쪽잠을 잤다. 1시간 30분의 수면 후, 순자는 요리교실에서 케이크를 완성한 두 아이들을 보면서 눈물을 지었다. 의젓하게 자란 두 아들의 모습에 뭉클해한 순자는 집에서 ‘아들표 케이크’로 가족 연말 파티를 했다. 22기 순자는 두 아들에게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할 거야.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자”고 말햇다. 뒤이어 22기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너무 지쳐서 누워있는데 (큰아들이) 조용히 와서 이불을 덮어줬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엄마 말 잘 들어주는 큰 아들에게 고맙다. 지금처럼만 잘 커줬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둘째 아들에게는 “지금처럼만 귀엽게 자라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순자의 큰아들은 “엄마가 저희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어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에 3MC도 22기 순자 가족을 응원하면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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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와 술 끊겠다”…김준호, ‘서시’ 부르며 ‘♥김지민’에 프러포즈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전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프로포즈 6시간 전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 검진에 앞서 김지민은 혹여 김준호의 건강이 좋지 않을까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초음파 검사를 위해 침대에 누운 김준호의 배를 본 김지민은 의사에게 “몇 개월 됐을까요”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딸인가요”라며 자포자기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불러왔다.그런가 하면 의사로부터 검진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도중 주량에 대해서 말하다가 “신동엽 형은 더 먹는다”는 김준호의 말에 김지민은 “최악이랑 비교하지 말고 최고랑 비교하랬지”라며 팩폭을 날렸다. 또한, 김준호는 “결혼의 조건은 금연”이라는 김지민에게 “연초만 끊으면 되냐”고 물어 환장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기도.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건강검진 도중 김지민 몰래 병원을 나오는 행동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일일 도우미 이상민과 함께 프로포즈 준비로 병원을 빠져나온 것. 건물 층층에서 진행된 거대한 스케일의 프로포즈를 준비한 김준호는 스케치북 고백을 위해 계단을 올라가다가 금방 지치는 모습에 리허설이 긴급 중단돼 과연 프로포즈는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김지민은 영문도 모른 채 건물로 들어섰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김준호을 보고 놀랐다. 그는 김지민을 위해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김준호는 “연초와 술을 끊겠다”고 담배를 부러트리고 술병을 깨트리는 퍼포먼스까지 보여 김지민은 물론 모두를 놀라게 했다. 끝으로 마지막 사랑이 되어달라는 마음을 전한 뒤 프로포즈의 하이라이트 무대인 옥상으로 김지민을 안내한 김준호는 달달한 연애 과정을 담은 영상을 준비하며 본인의 마음을 고백했다.김지민 앞에 등장하기 전, 이상민이 “아직 울면 안된다”며 진정시켰지만, 김준호는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영상을 보던 김지민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영상이 끝난 뒤 김준호는 ‘서시’를 부르며 등장했고, “지민아, 진짜 모자라고 부족한 오빠를 사랑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아프지 말고 우리 오랫동안 사랑하자”라며 “오빠랑 결혼해줄래?”라고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이에 눈물을 흘리던 김지민은 갑작스럽다고 말하면서도 “껴줘”라며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그의 프로포즈는 대성공으로 마무리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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