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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네오위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신규 DLC '리버티 2' 출시

네오위즈는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신규 DLC(확장 콘텐츠) 'V 리버티 2'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제이맥스의 '리버티'는 기존 '익스텐션'을 확장한 두 번째 세계관이다. 신규 V 리버티 2는 디제이맥스 시리즈 중 '익스텐션 4' 인기곡 '웨포나이즈'의 평행 세계관을 적용했다. 인게임 캐릭터와 캐릭터별 스토리를 디제이맥스의 음악으로 구현했다.신규 DLC에는 오리지널 신곡 20곡이 담겼다.타이틀 곡은 '카케라'다. 아티스트 CLTH가 작업에 참여했다. CLTH는 아이즈원, 이세계아이돌 등 아이돌의 음악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다. 보컬은 버추얼 유튜버 '아쿠루'가 맡았다.서브컬처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작곡가 미로의 '카타'도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앤씨아가 보컬을 맡았다.DLC BGA(리듬게임 플레이 중 재생되는 영상)도 업그레이드했다. '리노참치', '포치 사이언스', 네이버웹툰 '호랑이 들어와요'의 원작자 유은 등이 참여했다.V 리버티 2는 스팀에서 오는 26일까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2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모든 DLC 최대 8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V 리버티 2 가격은 2만9800원이다. DLC 전용 UI(이용자 인터페이스) 스킨, 기어 및 노트 스킨과 신규 미션 등이 포함됐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9 13:33
뮤직

플레이브 데뷔 첫 OST ‘달랐을까’ 가을 차트 돌풍

버추얼 그룹 플레이브의 ‘나의 해리에게’ OST ‘달랐을까’가 가을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OST가 드라마의 화제성과 더불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브가 데뷔 후 처음 참여한 OST ‘달랐을까’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플레이브의 ‘달랐을까’는 지난 13일 발매 후 멜론 핫100차트(13일 기준) 1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만에 멜론 스트리밍 수 1000만을 돌파하는 막강한 기세를 보였다. 28일 오전 기준 이 곡은 동 차트 3위를 달리며 식을 줄 모르는 반응을 얻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 분)’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웰메이드 OST가 만나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3:23
드라마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이성민‧유연석‘운수 오진 날’, ATA 주요 부문 후보 [공식]

‘눈물의 여왕’과 ‘운수 오진 날’이 제29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이하 ATA)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199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T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이다. 제29회 ATA는 오는 11월 29~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다.먼저 ‘눈물의 여왕’은 극본상(Best Scriptwrit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최종화 시청률 평균 24.9%를 기록하며 방영 채널인 tvN에서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되며 올해 상반기 누적 2,900만 뷰(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와 6억 8,2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K드라마 반열에 올랐다.‘운수 오진 날’은 촬영기술상(Best Cinematography)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서 티빙, 글로벌에서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된 ‘운수 오진 날’은 작품 속 등장하는 많은 도로 주행 장면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프로덕션(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가상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스테이지에서 촬영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과 ‘운수 오진 날’ 두 작품 모두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시상식의 주요 부문 후보로도 지명된 바 있어 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매년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오는 12월 3~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AACA에서 ‘눈물의 여왕’은 연출상(Best Direction) 및 극본상(Best Screenplay), ‘운수 오진 날’은 오리지널작품상(Best Original Production by a Streamer) 부문 후보에 오른 상황.‘운수 오진 날’은 티빙에서, ‘눈물의 여왕’은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16:07
IT

숲, 분기 최대 실적 달성…플랫폼·광고 실적 견인

숲(옛 아프리카TV)이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숲은 연결 기준 2024년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065억원, 33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41% 증가했다.플랫폼과 광고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28억원,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숲은 올 상반기 플랫폼 구분 모든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 등 새로운 참여형 서비스를 론칭하고,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광학식 모션 캡처 스튜디오', e스포츠 대회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런 노력에 스트리머∙유저들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고르게 성장했다.2분기 기준 평균 동시 방송 수는 전년 대비 6%,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도 전분기 대비 12% 늘었다.지난 6월에는 글로벌 플랫폼 숲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게임, e스포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3분기에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아프리카TV의 서비스명 변경,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편 등 새로운 브랜딩을 진행한다.또 스포츠, e스포츠 등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정찬용 숲 대표는 "다양한 스트리머와 함께 하는 열린 플랫폼 커뮤니티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본질적인 성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술 우위를 지속하고, 국내 서비스의 새로운 브랜딩과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31 08:49
e스포츠(게임)

숲, 게임∙e스포츠 브랜드 '어쎔블' 론칭…플랫폼 제약 없이 함께 논다

숲(옛 아프리카TV)은 12일 게임∙e스포츠 신규 브랜드 '어쎔블'을 출시했다.어쎔블은 숲 스트리머뿐 아니라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도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게임·e스포츠 브랜드다.숲은 지난 5월 스트리머 '악어'의 마인크래프트 통합 서버 '악어의 놀이터2' 제작을 지원하며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통합을 유도하고 있다.악어의 놀이터2에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을 비롯해 '우정잉', '봉준' 등 숲 인기 스트리머들과 활동 분야가 다른 플랫폼 스트리머들까지 총 245명이 참여해 통합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숲은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게임∙e스포츠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을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우리나라 T1과 중국 TES의 결승전은 타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들도 중계에 합류하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40만명을 기록했다.오는 16일에는 에픽게임즈의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 '폴가이즈'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어쎔블-폴가이즈'가 펼쳐진다.폴가이즈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번 대회에는 '킴성태', '수탉', '짬타수아' 등 숲 스트리머들과 '푸린', '플레임TV', '해블린', '수련수련' 등 인기 스트리머까지 총 32명이 참여한다.채정원 숲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모든 플랫폼의 스트리머들이 숲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2 16:17
IT

숲에서는 WWE도 애니도 무료…이색 K팝 프로그램까지

숲(옛 아프리카TV)은 스포츠와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의 중계권과 판권을 확보해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숲은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을 비롯해 쉽게 접할 수 없는 WWE(미 프로레슬링), 당구, 격투기 등 종목의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따내 스트리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그중 올해 1분기 많은 관심을 받은 종목은 WWE다. 숲은 지난 2022년부터 WWE 경기를 무료로 생중계하고 있다.올해는 PLE(프리미엄 라이브 이벤트) '로얄럼블'과 4월 최대 축제인 '레슬매니아'에서 코디 로즈가 처음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흥행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시청자 수는 194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찍었다.당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숲은 지난해 4월 세계캐롬연맹(UMB)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사를 인수하고 당구 사업을 시작했다.세계 3쿠션 대회의 운영과 중계권 판매, 글로벌 방송 채널 확장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보고타 월드컵'을 시작으로 5월 '호치민 월드컵'까지 총 5개의 당구 대회가 글로벌로 생중계됐고, 총 누적 시청자 수 685만명을 기록했다.또 올 상반기 숲에서 최근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설명이다.숲은 '학교괴담', '이니셜D', '원피스', '블리치', '소년 탐정 김전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스트리머들이라면 누구나 라이브로 송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스트리머와 유저가 애니메이션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학교괴담은 공개 2주 만에 라이브 스트리밍 누적 시청자 수 62만명을 달성했다. 숲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뿐 아니라 스트리머들이 직접 만드는 시그니처 콘텐츠도 지원하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도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K팝 음악 프로그램 '마이스테이지'는 일반적인 음악 방송 형태와는 다르다.아티스트가 무대를 기획하고 편곡 방향과 무대 연출까지 공연 전반의 과정에 참여한다. 'HI-KEY', '퍼플키스', '유니스' 등 K팝 그룹들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였다.전체 순방문자 수가 해외 유저 비율 55.3%, 국내 유저 비율 44.7%로 나타날 만큼 글로벌 팬들이 몰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30 17:47
IT

숲에서도 숏폼이 대세…절반은 유저가 만들었다

국내 대표 스트리밍 서비스 숲(옛 아프리카TV)에서도 숏폼(짧은 동영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숲은 유저들이 직접 생성하는 숏폼 콘텐츠인 '유저 클립'과 '캐치'가 3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전체 VOD(주문형 비디오) 중 14% 수준이었던 유저 클립의 비중은 올해 1분기 49%를 넘어섰다.유저 클립과 캐치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전문 지식 없이 2차 생성 VOD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VOD를 생성할 수 있다.군대를 체험하는 숲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페셜 폭스 시즌1'은 유저들이 저마다 재미있는 장면을 편집해 VOD로 제작하며 1600여 건의 2차 생성 VOD가 쏟아졌다.버추얼 스트리머 '우왁굳'이 진행한 콘텐츠 '아르마 마라톤'에서도 1000여 건의 유저 클립이 생성됐다.유저들이 커뮤니티에 자신이 생성한 VOD를 업로드하고, 이를 시청한 다른 유저들도 영상을 공유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갖춰지고 있다는 게 숲의 설명이다. 최근 4년간 유저들이 생성한 2차 생성 VOD의 커뮤니티 조회수는 6배 증가했다.숲은 더 많은 유저들이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유저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개인형 맞춤 VOD를 추천하고 있다. 맞춤 VOD로 하나 이상의 영상을 시청한 연속 재생수는 5년 새 5배 성장했다.VOD 영상을 주제별로 묶어 원본 콘텐츠를 요약하는 기능도 마련했다. 유저들이 생성한 캐치를 이슈별, 트렌드별로 모은 '캐치 스토리'도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8 16:36
연예일반

‘운수 오진 날’ 운수 아닌 노력 통했다…프랑스 ‘밉티비’ 상영작 초청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이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 중 하나인 ‘밉티비’(MIPTV) 상영작으로 초청됐다.4일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운수 오진 날’이 오는 9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밉티비’에서 전 세계 방송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품은 평범한 택시 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티빙, 글로벌에서는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돼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밉티비’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TV 및 영상 프로그램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는 오는 8~10일(현지 시간) 열린다. ‘운수 오진 날’은 칸 시리즈 페스티벌 지원사업의 ‘코리아 디지털’ 부문에 선정돼 9일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코리아 디지털’ 부문은 AI 디지털 기반 미디어테크 기술을 활용한 K드라마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운수 오진 날’은 도로 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주행 장면 촬영에 최첨단 버추얼 기술을 적용했다. 파주에 위치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주인공이 서울에서 지방까지 택시를 운전하는 장면을 상황에 맞게 배경 화면만 바꿔가며 촬영했다. 벽면과 천장까지 360도가 LED 스크린인 환경에서 카메라의 심도와 위치에 따라 실시간으로 배경 화면을 조정하여 도로 통제나 날씨 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완성도 높은 주행 장면을 탄생시켰다.제작을 맡은 장신애 CP는 “‘운수 오진 날’은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해 촬영 시간 단축과 높은 영상 퀄리티 모두를 달성할 수 있던 사례다. 이번 ‘밉티비’ 스크리닝 작품으로 선정되면서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시도를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04 17:12
e스포츠(게임)

넷마블 지스타 부스에 버추얼그룹 멤버 등장

넷마블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버추얼 그룹 ‘이세계아이돌’ 멤버 중 ‘주르르’와 ‘릴파’가 신작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주르르’와 ‘릴파’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 및 18일 오후 3시 40분에 각각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게임 스토리 모드를 직접 시연하고, 최애 캐릭터를 선정하는 등 방문객과 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이번 행사 참석을 기념해 넷마블 유튜브 채널에 지스타 참석 축하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는 ‘주르르’와 ‘릴파’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다.넷마블은 ‘데미스 리본 X 주르르&릴파 지스타’를 주제로 경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스타 기간에 매일 ‘데미스 리본’ 무대 행사 마지막 타임에는 4070 그래픽 카드, 키보드, 스피커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개최된다.‘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특별한 힘을 가진 ‘커넥터(이용자)’가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리며,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2 11:35
연예일반

멜론 차트 9위까지 찍은 ‘이세계 아이돌’…알고보니 버추얼 걸그룹? [줌인]

‘버추얼 가수’의 대중화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하 이세돌)을 통해서다.지난 18일 이세돌의 디지털 싱글 3집 ‘키딩’이 공개됐다. ‘키딩’은 공개 6시간 만에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 9위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인기 아이돌 팬덤의 총공이 시작되는 오전에도 ‘키딩’은 상위권에 랭크됐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키딩’의 순위는 39위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같은 시간 기준 217만 회를 찍었다.이세돌의 신기록은 이뿐만이 아니다. 결성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세돌의 IP를 활용한 웹툰 ‘마법소녀 이세계 아이돌’이 카카오웹툰에서 6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했다. 웹툰 출시 기념 오리지널 곡 ‘락다운’이 공개됐고, 이 곡은 24시간 동안 115만 6500회 스트리밍돼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국내 가수로는 28번째이자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선 것이다. 일반 아티스트와 비교해도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세돌은 데뷔 때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버추얼 유튜버 그룹이다. 온전한 가상의 인물인 버추얼 가수와 달리 버추얼 유튜버는 실제 사람이 가상의 캐릭터를 내세워 온라인 방송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2021년 8월 결성, 같은 해 12월 디지털 싱글 ‘리와인드’로 데뷔한 이세돌은 웬만한 대세 아이돌이 아니면 진입도 힘들다는 멜론 톱100에 36위까지 올랐으며 벅스에서는 1위까지 달성했다.이세돌은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유튜버(구독자 156만명)인 ‘우왁굳’이 기획해 만들었다. 2021년 우왁굳은 VR기반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 공지 글을 올렸고, 가상현실 속에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세돌 멤버(아이네, 징버거, 릴파, 주르르, 고세구, 비챤) 6인 모두 실존 인물로,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편적인 콘텐츠에서 끝날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적 인기에 이세돌은 진짜 걸그룹의 모양새를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이세돌을 위한 기획사 왁엔터테인먼트와 구독자 30만 명을 웃도는 멤버별 개인 유튜브 채널이 만들어졌고, 매 앨범마다 수준급의 뮤직비디오도 제작됐다. 안무도 완성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를 시도하거나 온라인 팬미팅이 개최됐다.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세돌의 진짜 매력은 노래에 있다. 청순한 콘셉트를 내세운 이세돌은 그에 걸맞은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을 발매해왔다. 데뷔곡 ‘리와인드’는 우왁굳과 시청자들이 함께 작사한 노래로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그린 예쁜 가사와 화려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고 음이 3옥타브 '라' 일 정도로 음역대가 상당히 높지만, 이세돌은 시원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노래를 완벽히 소화한다. 최근 발매된 ‘키딩’은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톡톡 튀고 키치한 느낌이 돋보인다. 이세돌이 이처럼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먼저 독창적 콘텐츠로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했던 우왁굳의 첫 오디션 방송으로 기존 구독자들 사이에서 이목을 끌었다는 점이다. 가상현실에서 진행된 서바이벌은 신선함과 함께 호기심을 유발했고, 이세돌이 결성된 후 발매된 곡들은 구독자가 아닌 대중이 들어도 좋다 느껴질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여기에 실제 사람이 아바타로 활동하며 유튜브에 댓글을 남기고 트위치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견고한 팬층이 형성된 것도 큰 몫을 차지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존 가수는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낼 때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성공을 하지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버추얼 가수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현재 AI를 활용한 버추얼 콘텐츠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고, 점점 가상현실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버추얼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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