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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김찬형, ‘트웰브’·‘고백의 역사’ 활약…박형식·공명과 케미 빛났다

배우 김찬형이 KBS2·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트웰브’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를 통해 2025년에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김찬형은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에서 제사장 사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민은 오귀(박형식 분)를 깨우고 세상이 악으로 물드는 것을 꿈꾸는 인물이다. 김찬형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강한 에너지를 지닌 악역으로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트웰브’는 한국형 히어로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KBS 토일 미니시리즈로,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풍성한 서사로 호평 받고 있으며, 디즈니플러스 ‘오늘 한국의 TOP 10’에서 연일 1위를 차지하며 KBS 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김찬형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한윤석(공명)의 아버지 석진 역으로 출연했다. 석진은 감정보다 이성을 중시하는 냉철한 의사로, 한윤석과의 대면 장면에서 날카로운 존재감을 발산한다. 짧지만 깊은 임팩트를 남기며 극의 리얼리티를 더한다.‘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앞서 김찬형은 ‘Mr. 플랑크톤’, ‘스위트홈 시즌 2’, ‘크로스’,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사이드’ 등 다수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25년에는 영화 ‘브로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뉴토피아’에 이어 ‘트웰브’와 ‘고백의 역사’까지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트웰브'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직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난다. '고백의 역사'는 지난 8월 2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17:00
스타

이응복 감독 ‘친애하는 X’, 김유정’김영대’김도훈 잔혹+서스펜스 멜로 예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가 오는 11월 공개를 확정 지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삶의 밑바닥에서 가장 꼭대기까지 오른 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진수를 선사한다.무엇보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탄생시킨 레전드 히트메이커 이응복 감독과 티빙의 첫 만남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감각적 연출의 귀재인 박소현 감독이 힘을 더하고, 2018년 KBS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상에 빛나는 최자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전 세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만큼,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 믿고 보는 제작진에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할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대본 리딩 현장은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응복, 박소현 감독과 최자원 작가를 비롯해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열연을 펼쳤다.먼저 김유정은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백아진’으로 파격 변신했다. 백아진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겹겹이 쌓아 밟고 올라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톱배우로, 상대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원하는 바를 이뤄내는 인물. 김유정은 아름다운 얼굴 뒤에 숨겨진 백아진의 잔혹한 본색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는 전언이다. 자신의 사랑으로 백아진을 구원할 수 있다고 믿는 ‘윤준서’는 김영대가 열연했다. 평생 백아진의 곁을 지켜온 윤준서는 그의 유일한 안식처이자 치명적 아킬레스건이다. 백아진을 위해서라면 어떤 진창이라도 걸어가던 그는 사랑을 위해 자신이 지켜왔던 전부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인물. 김영대는 윤준서의 지독한 사랑을 밀도 높게 풀어내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했다.김도훈은 백아진의 한 마디로 삶의 목적이 달라진 ‘김재오’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며 거칠게 살아남은 김재오는 같은 아픔을 지닌 백아진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은 인물로, 기꺼이 백아진의 그림자가 된다. 윤준서와 또 다른 방식으로 백아진의 곁을 지키는 위태로운 남자 김재오의 매력을 배가한 김도훈의 활약도 기대를 더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8:42
드라마

강하늘표 재벌 2세, 점점 스며드는 맛 [‘당신의 맛’ 종영] ①

점점 스며드는 맛이다.배우 강하늘이 ENA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에서 재벌 2세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이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달 12일 방송을 시작한 뒤 시청률은 2~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3주 연속(5월 12일~6월 1일) 2위에 등극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신의 맛’의 글로벌 인기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고민시와 함께 극의 풍성함을 채운 강하늘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강하늘이 연기한 극중 한범우는 식품 대기업을 물려받기 위한 욕심에 가득 찬 인물이다. 한범우는 자신의 식당 ‘모토’를 3스타 식당으로 키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던 중 전주의 작은 식당인 ‘정제’에서 ‘모토’의 신메뉴와 비슷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접하고 모연주를 찾아간다. 강하늘은 극 초반 한범우를 성실한 모연주와 대적하는 악역처럼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범우는 자신의 형 한선우(배나라)를 이기고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오로지 식당을 위해 모연주의 식당에 갑자기 들이닥쳐 음식을 먹고 싶다며 요리를 강요하고, 그 레시피를 훔치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선량한 모연주를 응원하고 한범우를 대적하는 마음으로 극의 흐름에 올라타게 된다.돈만 많았던 한범우는 결국 형에게 배신당하고 신용카드도, 자동차도 뺏긴다. 그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성공하고자 하는 욕심과 패기밖에 없다. 강하늘은 이러한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모연주는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 산을 타고, 작은 밭에서 유기농 재료를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키운다. 강하늘은 모연주의 모습을 보면서 식당을 운영하는 셰프로서 존경심을 가질 뿐 아니라 사랑까지 느끼게 되는 한범우의 모습을 미묘한 감정 변화로 표현했다. ‘재벌’, ‘후계자’. ‘식당 운영’ 등에서 나올 수 있는 클리셰에서 여러 가지 변주를 주는 역할은 강하늘의 몫이다. 잔잔한 호수 같은 모연주에게 위기 상황을 부여하고, 같이 극복해 나가는 모든 과정은 한범우가 만들어 냈다. ‘정제’의 리모델링을 위해 푸드트럭 경연 대회에 같이 참여한 이유에는 한범우의 자존심이 있었다. 또 과거 모연주가 일본에서 동고동락하며 요리 실력을 함께 쌓아온 전 남자친구인 전민(유연석)이 등장했을 때, 한범우가 티 나게 질투하고 견제하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한범우의 능구렁이 같은 모습에서는 강하늘이 과거 연기했던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이 엿보이기도 했다. 한범우가 재벌임에도 촌스러운 옷을 입고 등장해 거짓말을 하지 못하지만 못된 속마음과 욕망이 온전히 드러나는 어리바리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다만 마냥 착하고 순진하고 충직한 순경이었던 황용식과 다르게, 한범우는 현실에 맞닿은 인물로 그려졌다. 강하늘은 돈과 권력만 쫓던 인물이 요리를 통해 중요한 본질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온전히 설득시켰다. 한범우가 모연주에게 서서히 스며들며 인간성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도 서서히 한범우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스며들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이 ‘오징어게임’에 이어 ‘당신의 맛’을 통해서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얻었다. ‘당신의 맛’에서 능숙하게 극을 이끌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인지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30대 남자 배우들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배우가 강하늘”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 나온 작품들이 성과가 굉장히 좋다. 배우로서 쉽지 않은데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오고 있으며 작품 보는 안목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0 06:00
스타

“박진감 넘쳐”…‘무빙’ 이정하, 이번엔 ‘하이스쿨 히어로즈’로 지상 액션 도전 [종합]

“새로운 도전인 지상 액션을 박진감 넘치게 촬영했다.” 디즈니플러스 ‘무빙’에서 순박하고 해맑은 봉석 역을 맡으며 공중 액션을 선보인 배우 이정하가 이번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하이스쿨 히어로즈’)를 통해 지상 액션에 도전했다. 그는 “액션을 하늘에서 많이 하다 보니까 지상에서도 해보고 싶었다”고 웃으며 “봉석과 정반대로 우울하고 어두운 면모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번 연기 변신이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하이스쿨 히어로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하를 포함해 배우 김도완, 김상호, 김주령, 유희제, 육준서, 임성균,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아버지의 억압에 시달리던 전교 1등 의겸(이정하)과 그의 천부적인 싸움 재능을 이용하려는 윤기(김도완)가 복면을 쓴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해 억눌린 분노를 폭발시켜 학교 폭력 서열을 뒤엎는 하이스쿨 액션 드라마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복싱, 검도, 주짓수,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하는 “제가 연기하는 의겸은 한번 보면 잊지 않는 천재적인 면모로 여러 무술을 소화한다”며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다 보니 다채로운 액션 신들이 생겼다”고 말했다.극중 의겸은 새롭게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찮게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아버지의 강요와 폭력 속에 억눌렸던 분노가 폭발하며 숨겨진 싸움 본능을 깨닫게 되는 인물이다.이정하는 극중 긴장감을 자아낼 윤기 역 김도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선 “대한민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잘 맞았다”고 강하게 자신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시너지를 폭발시켰다”며 “안전을 무조건 우선하면서도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 호흡을 펼쳤다”고 귀뜀했다. 김도완 또한 “리허설 때부터 촬영 몇 시간 전까지 합을 맞추곤 했다”며 “서로 친해지다 보니까 장난도 많이 쳤지만 안전을 위해서 정말 많이 집중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김도완은 극중 의겸을 싸움의 세계로 이끄는 설계자 윤기를 연기한다.‘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카오웹툰에서 누적 조회수 6500만회를 기록하고 ‘2020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한 화제의 웹툰 ‘ONE’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이성태 감독은 “원작의 서사를 최대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공개된 티빙 ‘스터디그룹’, 넷플릭스 ‘약한영웅2’ 등의 학원물과 비교해선 “원작은 학원액션물이라는 장르로만 표현할 수 없고,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폭력에 대한 이야기 자체가 일차원적이지 않다. 각 캐릭터 모두가 가슴 안에 상처와 아픔이 있다”며 “매회 큰 규모의 액션 신을 감정 신이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했다. 여기에서 시청자들이 강렬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넷플릭스 ‘솔로지옥 4’, 채널A ‘강철부대’로 얼굴을 알린 UDT 출신 육준서는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이어 또 한번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연기자로서 정체성이 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이렇게 배역을 맡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많지 않은 분량과 대사였지만 이것들을 저답게 바꿔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극중 의문의 전학생 이재걸을 연기한 육준서는 “원작에서 굉장한 임팩트를 보인 인물이다. 이미 팬층도 형성되어 있고, 엄청난 개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그 점을 최대한 해치지 않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상호는 의겸을 억압하는 아버지 김석태로 등장하고, 김주령은 의겸의 어머니 명다빈 역을 맡는다. 유희제는 싸움 최강자 최기수 역, 임성균은 복싱으로 학교를 평정한 1학년 일진 김승준 역을 연기한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총 8부작으로 오는 30일 1~4회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2회씩 시청자를 만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8 12:35
드라마

[‘언슬전’ 종영] 고윤정, ‘라이징’ 빼고 대세로..‘언슬전’ 최대 아웃풋 ①

‘라이징’ 수식어를 떼고 ‘스타’가 됐다. 배우 고윤정이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을 통해 시청률, 화제성을 휩쓸고 있다. ‘무빙’으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는 ‘언슬전’으로 주연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오는 18일 종영하는 ‘언슬전’은 의사를 꿈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1회는 3.7%를 기록했으나 점차 입소문을 타고 최근 방송된 10회에서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배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에는 주연 배우인 고윤정의 공이 컸다는 평이다.고윤정은 ‘언슬전’으로 화제성 지표도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언슬전’은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5월 2주차 기준)를 차지했는데, 고윤정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윤정과 차은우와 함께 촬영한 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 캠페인 영상 ‘콜 마이 네임’이 공개되자 단숨에 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고윤정은 ‘언슬전’에서 학창 시절 최고 엘리트였으나 종로 율제병원에선 레지던트 재수를 하는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무뚝뚝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녔지만, 자신이 맡은 환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기도 하다. 수술방을 차지하기 위해 마취과, 소아과 레지던트들과 싸우는 것은 기본, 막 출산한 산모에게 “둘째를 낳자”고 말하는 남편에겐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욕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고윤정은 오이영을 연기하며 사회초년생인 레지던트로서 성장하는 모습뿐 아니라, 구도원(정준원)과 로맨스 호흡, 표남경(신시아)·명은원(김혜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 등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언슬전’에는 고윤정을 포함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4명의 배우가 주연으로 전공의를 연기하지만, 고윤정이 신예 배우 3명을 이끌어가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는 평이 많다. 2019년 데뷔한 고윤정은 인형 같은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tvN ‘환혼’ 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았다. 고윤정에게 ‘언슬전’은 ‘스위트홈2’, ‘조명가게’ 등 특별출연을 제외하고 ‘무빙’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고윤정은 올해 ‘언슬전’으로 얻은 인기와 화제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4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통해 김선호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아저씨’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이 캐스팅 물망에 오른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도 차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작품 뿐 아니라 얼어붙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앰버서더, NH농협은행뿐 아니라 뷰티, 패션 등 분야와 종류를 가리지 않은 많은 업종들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윤정이 한소희를 잇는 차세대 CF퀸이 될지도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고윤정은 장르물과 사극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배우”라며 “‘언슬전’을 통해 현대적이면서도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짚었다. 이어 “드라마에서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로맨스를 잘 소화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정준원과 로맨스를 원활하게 소화해냈다.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ㅍ 2025.05.16 06:00
드라마

‘서진이네2’ 일잘러→’당신의 맛’ 셰프, 고민시 본격 로코 도전 [IS신작]

배우 고민시가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을 통해 셰프로 돌아온다.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주방에서 ‘일잘러’로 활약한 고민시가 드라마에서는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주목된다. 12일 ENA에서 첫 방영되는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자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고민시가 연기하는 모연주는 요리를 향한 확고한 뚝심과 열정으로 1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도중 음식의 본질보다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는 한범우와 만나 거스를 수 없는 인연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고민시는 모연주 캐릭터에 대해 “무엇보다 셰프로서 자신만의 철학과 강단 있는 고집 그리고 언제나 진심을 중요시하는 모습이 때론 괴팍하기도, 아주 따뜻하기도 해서 매력적으로 끌렸다”고 말했다. 고민시는 셰프 연기를 위해 촬영 전 칼질 연습을 시작했을 뿐 아니라 현장에서도 셰프들에게 직접 요리를 배우고 전주 사투리를 연기로 풀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앞서 고민시가 주방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은 지난해 6월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에도 담긴 바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를 운영한 ‘서진이네2’에 고민시는 인턴으로 합류했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직장 생활을 한 경험을 살려 빠른 손놀림과 성실함으로 ‘주방 붙박이’로 활약했다. 이서진으로부터 “인턴 2명이 온 것 같다”는 칭찬을 받을 만큼 활약을 펼친 덕에 고민시는 ‘서진이네2’ 방영 당시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고민시가 예능이 아닌 본업에서 활약을 펼칠 ‘당신의 맛’ 주방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기대가 쏠린다. 고민시가 ‘당신의 맛’을 통해 본격적으로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후 청순한 비주얼과 달리 주로 강렬한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2에서는 통통 튀는 매력의 악역, ‘스위트홈’ 시즌1~3에서는 비밀스러운 사춘기 여고생,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섬뜩한 빌런을 연기했다. 고민시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던 ‘오월의 청춘’에서는 멜로 연기를 펼쳤지만, 드라마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터라 밝은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었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서진이네2’로 쌓은 고민시의 이미지가 ‘당신의 맛’이란 작품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연결돼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며 “고민시에게는 이번 드라마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함으로써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대중적 인기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2 06:05
OTT

박규영, ‘오징어 게임2’ 새로운 세계관 열었다 “핑크가드에 대한 자부심” [IS인터뷰]

“시즌 1에서 설명되지 않은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났어요. 핑크 수트에 대한 자부심도 있죠. 그래서 다시 역할을 선택하라고 해도 핑크가드를 선택할 겁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서 새로운 세계관을 열었다. 박규영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게임의 참가자가 아닌 핑크색 수트를 입은 관리자인 핑크가드 노을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노을은 시즌1에서 보여지지 않은 관리자에 대한 서사를 이야기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하는 인물이다. 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박규영과 인터뷰를 가졌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전편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하기 위해 2번의 오디션을 거쳤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오징어 게임2’ 출연이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어떻게 역할을 소화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에 합격한 이후에 제가 핑크가드 역할을 맡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참가자도 흥미롭고 하고 싶은 역할이었지만 가면을 쓰고 관리자로서 새로운 세계관을 설명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기대가 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핑크색 수트를 입은 자신과 달리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에 대한 동경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의 팬이었기 때문에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받을 수 없느냐고 물어보고 결국 받아서 갖고 있었다. 다른 분들이 촬영 때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부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에는 3종류의 인물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게임을 진행하는 자, 게임에 참여하는 자, 그리고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자. 그는 “정말 많은 배우들이 앙상블을 펼치는 작품이다. 그 부분이 유의미한 것”이라며 “캐릭터 성이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만의 동기를 확고하게 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스토리를 잘 설명하고 싶었다”고 연기 주안점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핑크가드에 대해 “그들도 사람이기에 다 각자의 사연이 있고 나름대로 서사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오징어 게임2’에서 풀리지 않은 핑크가드의 서사는 앞으로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에서 대충 잠을 자는 인생을 살 정도로 살아야 할 의지와 이유가 전혀 없는 인물이에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관리자가 되는 선택을 한 것은 인생의 마지막 기대이자 선택이라고 생각했죠. 노을이라는 이름도 가장 짙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 캐릭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박규영은 ‘셀러브리티’, ‘스위트홈 시즌2’에 이어 ‘오징어 게임2’까지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는 “아직은 30대 초반이지만 ‘오징어 게임2’가 가장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누군가 봐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 1분이든 1시간이든 저한테 시간을 투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다. 이번을 계기로 분발해서 남은 30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제 진짜 넷플릭스의 딸이 된 것 같아요. 차기작도 넷플릭스 ‘사마귀’죠. ‘셀러브리티’ 이후로 다양한 작품을 촬영했고 공개를 앞두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05:40
드라마

‘가족계획’ 권지우, 빌런으로 강렬 눈도장…”디스코 팡팡 액션신 기억 남아"

신예 권지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달 27일 총 6회차의 전편 공개를 마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권지우는 동급생을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일삼는 악의 실세 박재곤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주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가족계획’에서 첫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권지우는 “‘가족계획’을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과 훌륭한 감독님을 만나 ‘가족계획’이라는 재미있는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액션 스쿨을 다니며 촬영을 준비하고, 움직이는 디스코 팡팡에서 액션 신을 찍은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재곤을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가족계획’과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권지우는 재곤의 냉혹함을 그대로 녹여낸 열연으로 등장하는 매 순간 소름을 유발했다. 악행을 저지르고도 죄를 인정하지 않는 뻔뻔함으로 분노를 자아내기도. 또한 권지우는 교활하고 잔혹한 악인의 얼굴을 밀도 있게 그려내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지훈(로몬), 지우(이수현) 남매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후에도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발악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깊은 탄식을 자아내며 갱생 불가한 빌런의 정석을 보여줬다.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데뷔한 권지우는 이후 드라마 ‘오월의 청춘’, ‘클리닝 업’,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하이쿠키’, ‘스위트홈 시즌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작품마다 연기적 성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가족계획’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면모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권지우가 또 어떠한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량과 시청자 수를 기록한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6 14:16
OTT

‘오징어 게임2’ 박규영 “인스타 팔로워 많이 늘어… 다양한 국가 댓글도” [인터뷰③]

배우 박규영이 해외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고 말했다.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박규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박규영은 ‘셀러브리티’, ‘스위트홈 시즌2’에 이어 ‘오징어 게임2’까지 다양한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그는 “아직은 30대 초반이지만 ‘오징어 게임2’가 가장 터닝포인트가 되는 작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누군가 봐주신다는 것 만으로도 기쁘다. 1분이든 1시간이든 저한테 시간을 투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다. 이것을 계기로 분발해서 남은 30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박규영은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하면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정말 많이 는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댓글을 남겨 주신다. 댓글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핑크가드가 등장한 것이 너무 큰 반전이었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참가자가 아니라 핑크가드라는 것을 알고 참여해서 반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보여질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는데 그런 내용이 많아서 뿌듯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6 08:00
영화

김무열, 김수현 파는 짝퉁 단속한다…검사 변신 ‘넉오프’

김무열이 짝퉁 단속팀 검사로 변신한다.20일 소속사 프레인TPC는 배우 김무열이 디즈니+ 새 오리지널 ‘넉오프’에 합류해 강렬한 아우라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김수현과 조보아가 출연을 확정지은 것에 이어 김무열이 합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더한다.김무열은 극 중 거대한 짝퉁 시장을 추적하는 위조품 단속 TF팀 검사 백종민으로 분한다. 집요한 성격을 지닌 그는 남들과는 다른 판단력으로 수사망을 좁혀가는 인물. 김무열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쫓는 백종민의 검은 속내를 드러내며 대체불가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김무열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넉오프’에서는 비주얼적으로도 완벽 변신, 검사 백종민의 진면목을 표현한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김무열은 올 한 해 ‘범죄도시4’부터 ‘스위트홈 시즌3’,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우씨왕후’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열연을 펼쳤다. 그는 천만 관객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 백창기 역을 맡아 거침없는 액션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고, ‘우씨왕후’에서는 왕후를 지키는 국상 을파소 역으로 분해 남다른 기품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냈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열일을 이어온 김무열은 드라마 ‘참교육’ 출연에 이어 ‘넉오프’ 출연을 확정지어 또 새로운 연기 변주를 이어나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인다.한편 김무열이 출연을 확정지은 ‘넉오프’는 내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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