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TVis] 박해준 “‘폭싹’ 마지막 투병 장면, 물 3일 안 먹고 연기” (유퀴즈)
배우 박해준이 물을 먹지 않고 양관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중년 양관식을 연기한 배우 박해준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극중에서 관식이 아프게 된다. 실제로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박해준은 “촬영을 2~3일만 비워달라고 말씀드렸다. 격투기 선수들이 계량하기 전에 물을 많이 먹다가 갑자기 물을 안먹는 방식이 있다. 그러면 살이 쭉 빠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물을 한 모금도 안 먹은 상태로 촬영한 장면이다. 되게 어지럽지만 자연스럽게 역할에 묻어 나왔다. 김원석 감독님이 되게 고마워해주셨다. ‘마음은 아팠지만 좋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지난 3월 7일 첫 공개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