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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고영배,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가창... 전쟁같은 로맨스 표현

밴드 소란 보컬리스트 고영배가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영배가 가창한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1 ‘다시 마주친 그대’를 발매한다.‘다시 마주친 그대’는 다시 마주한 사랑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듯 부르는 노래로, 기타 리프와 이를 단단히 받쳐주는 신스 사운드 위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극 중 달갑지 않지만 운명 같은 재회를 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극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이 특징으로,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 상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그려냈다.상대와의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설렘, 긴장감, 들뜬 마음이 느껴지는 편곡으로 반전 매력 가득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고영배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얹어져 도파민이 느껴지는 신나는 분위기로 곡의 완성도를 더한다. ‘다시 마주친 그대’의 작곡과 작사에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형이, 편곡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해방일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에 참여한 바 있는 나이브가 이름을 올려 완벽한 합을 자랑할 예정이다.‘다시 마주친 그대’는 신나는 버전인 오리지널 버전과 더 신나는 버전 두 가지로 수록되어 취향에 맞게 골라 듣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극 중에서 주인공들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두 버전이 교차돼 드라마를 보는 재미와 노래를 듣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며, 드라마와 함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로 기대된다.고영배는 그간 ‘질투의 화신’, ‘언더커버’, ‘악인전기’,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바 있다.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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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오징어 게임2’ 화제 돼도 어엿한 ‘가수’ 조유리입니다

연말을 앞둔 조유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약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본업인 가수로서도 쉼 없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유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2’ 깜짝 합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까다로운 오디션을 통과해 ‘오징어 게임2’에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조유리의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가 모임과 동시에, 향후 활동 방향성을 연기로 잡아가는 게 아니냐는 의문도 따라왔다. 하지만 조유리는 이같은 우려를 보란 듯 불식시키며 본업에도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각종 OST에 참여하며 아이즈원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보컬리스트로서의 출중한 매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조유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OST를 통해서도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들려줬다. 그는 ‘정년이’ OST 파트3 ‘봄날은 간다’ 가창자로 참여해 구슬프고도 절절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냈다. ‘봄날은 간다’는 1953년 처음 발표됐던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현대적으로 재편곡한 곡으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유기적으로 구성된 풍부한 현악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조유리는 깊고 서정적인 느낌을 더해 섬세하게 표현, 그 시절 감성을 현재로 소환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70년 전 발표된 원곡의 분위기 및 정서에 걸맞은 톤과 빼어난 곡 해석력을 보여주며 보컬로서 잠재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시켰다. ‘정년이’ 이전에도 조유리는 ‘여신강림’, ‘소용없어 거짓말’,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술꾼도시여자들2’, ‘더 패뷸러스’, ‘월간집’,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다수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또 JTBC ‘비긴어게인’ 등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다. 보컬 조유리의 강점은 음색을 뛰어 넘는 탁월한 감성 표현력이다. 특히 감정을 꾹꾹 응축했다 터뜨리기보단, 절제하면서도 감성을 배가시키는 능력이 특출나다. ‘비긴어게인-오픈마이크’에서 박효신 ‘숨’, 나미 ‘슬픈 인연’ 등을 커버한 영상을 통해 조유리 보컬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데, 커버곡도 마치 자신의 곡인 듯 재해석해 선보인 점은 꽤나 인상적이다.OST뿐 아니라 싱글, EP 등 형태를 통한 개인 음원을 통해서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며 가수로서도 이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멤버들이 각각 걸그룹 혹은 솔로 가수,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는 가운데서도 조유리 역시 그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조유리의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조유리라는 아티스트의 다양한 강점을 살려 연기와 음악 분야에서 모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방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OST 참여의 경우, 여러 장르와 잘 어우러지는 조유리의 보컬이 드라마를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조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222번 참가자로 ‘오징어게임2’에 나선다.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거친 비주얼로 생존게임에 뛰어든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조유리가 ‘오징어게임2’을 통해 또 어떤 매력과 가능성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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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첫 亞 투어 서울 앙코르 팬 콘서트 성료 “행운 같은 시간”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앙코르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도경수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블룸 더 파이널(BLOOM THE FINAL)’을 개최했다.이번 팬 콘서트는 지난 6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싱가포르, 방콕, 말레이시아, 마닐라 등 아시아 12개 지역에 걸친 투어를 마무리 짓는 앙코르 공연이다.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인 ‘마스’(Mars)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 시작부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음원으로 진행했던 지난 공연과 달리 이번에는 밴드 세션 연주에 맞춰 라이브 분위기를 한껏 살리며 생동감을 더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도경수는 “오랜만에 서울에서 공연을 하게 돼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앙코르 공연인 만큼 새로운 무대를 많이 준비했으니 이 공연을 충분히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이어 도경수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과 함께 다채로운 코너를 꾸려갔다. ‘경수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아시아 투어 비하인드 토크부터 팬들과 함께 한 라이브 포토 타임, 노래 제목 이어말하기,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지루할 틈 없는 알찬 시간을 선사했다.또 다른 코너인 ‘투 두 리스트’(To DO List)에서는 루이스 카팔디 ‘브루지스’(Bruises), 저스틴 비버 ‘오프 마이 페이스’(Off My Face), 프랭크 시나트라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엑소 ‘나비소녀’, ‘으르렁’ 등 다양한 커버곡 무대를 선보였으며, 모든 공연은 라이브 밴드로 진행됐다.아시아 투어 피날레인 만큼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가수 이영지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함께 ‘아임 고너 러브 유’(I’m Gonna Love You), ‘스몰 걸’(Small Girl)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팬들은 공연 내내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환호성과 떼창으로 장관을 이뤘다. 도경수를 향해 ‘♥보고 싶었어요♥’, ‘노래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구의 카드 섹션을 비롯해 영상과 떼창 등 감동적인 이벤트를 펼쳐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 투어를 통해 팬 여러분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기에 정말 행운 같은 시간이었다”며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했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는 소감을 전했다.한편 아시아 투어 앙코르 서울 팬 콘서트를 마친 도경수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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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겉멋 든 힙합 아닌 진짜 힙합... 진정성이 곧 인기 비결

국힙 딸내미. 오는 10월 데뷔 1주년을 앞둔 영파씨의 수식어다. 데뷔 때부터 정통 힙합을 강조하더니 앨범마다 높은 참여도와 재치 있는 기획력으로 이목을 끌고있다. 영파씨는 지난달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이트 댓’을 발매했다. ‘마카로니 치즈’(첫 번째 EP)를 먹고 ‘XXL’(두 번째 EP)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마침내 ‘에이트 댓’으로 ‘K팝신을 부스러기 하나 없이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 1주년을 앞두고 발매하는 의미 있는 앨범인 만큼 미디어 쇼케이스부터 영파씨 다웠다. 이들은 머니 건으로 돈을 뿌리면서 등장하더니 형식적인 인사 대신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대체로 딱딱한 분위기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신인 그룹이 이같이 등장하는 건 이례적이었다. 패기 넘치는 무대 인사는 영파씨 본인들의 아이디어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영파씨와 줄곧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겸 가수 키켄 또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영파씨는 키겐의 취향을 바탕으로 K팝에서 흔치 않은 새로운 장르를 채택했다”면서 “힙합 문화를 ‘트랜드’로 차용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작사 작곡하며 힙합을 체득하는 과정이 장르 음악 팬과 더불어 K팝을 좋아하는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 타이틀 ‘XXL’에서 1990년대 미국 동부 힙합을 선보였다면 ‘에이트 댓’은 미국 서부 힙합의 지펑크를 활용, 그 시기를 대표하는 인기곡과 노래를 가져와 10대 소녀들의 시선으로 재치 있게 잘 풀었다”고 평가했다. 지펑크는 ‘갱스터 펑크’의 줄임말로 마약, 범죄 등 주로 무거운 가사들이 많지만 영파씨는 아이돌답게 신나고 밝은 느낌으로 변형했다. 갱스터 콘셉트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인기 게임 GTA 세계관을 차용, 게임 내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도넛 가게의 비밀 레시피를 훔치는가 하면 현금 운송 미션을 수행하며 경찰과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벌인다. 또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CG와 과한 색감은 의도된 B급 정서로 보인다. 여기서 끝나면 영파씨가 아니다. CG가 없는 버전의 ‘에이트 댓’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춤추고 연기하는 영파씨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누리꾼은 “이것마저 콘셉트 같아 재미있다”며 흥미로워했다.한국버전 갱스터(?)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일수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 이 외에도 음악방송마다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넘보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일본 스포츠 브랜드 무라사키 모델로 발탁, 영국 정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캠페인 협업에 나서더니 최근에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 얼킨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뷔 후 첫 서울팬션위크에 참석한 영파씨는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데 모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또 다른 자극이 됐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쇼에서 완전체 스페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멤버 위연정은 런웨이 무대에도 섰다. 위연정은 “영파씨 특유의 어리고 장난기 많은 분위기 때문에 저희를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이번 런웨이와 무대를 통해 영파씨의 카리스마와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파씨는 10월 15일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올랜도·샬럿·필라델피아·뉴욕·콜럼버스·디트로이트·시카고 등 미국 내 15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다. 이번 신곡 ‘에이트 댓’이 90년대 미국 서부에서 유행했던 지펑크 장르를 앞세운 만큼 뜨거운 현지 반응이 기대된다.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정선혜는 “미국에 가는 만큼 영파씨의 팝송 커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지은은 “데뷔 전 월말 평가 때 했던 저희의 개인 무대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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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주, 서강준과 만난다…MBC ‘언터커버 하이스쿨’ 출연

배우 진기주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소속사 에프엘이엔티가 25일 밝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진기주는 극 중에서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의 기간제 한국사 선생님이자 고등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해성의 담임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았다. 언제 어디에서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상큼한 레모네이드 같은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오수아는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소속 요원 정해성과 얽히게 되면서 극 전반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라 진기주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진기주는 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오! 삼광빌라!’, ‘지금부터, 쇼타임!’,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 발산했다. 최근에는 KBS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백윤영 역을 맡아 타임슬립의 아날로그 감성을 표현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완성시켰으며, 디즈니플러스 ‘삼식이 삼촌’에서는 올곧은 성품과 냉철한 이성을 두루 겸비한 주여진 역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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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29일 베스트 앨범 발매

그룹 세븐틴이 9년의 발자취를 담은 베스트 앨범으로 돌아온다.세븐틴은 2일 공식 SNS에 오는 2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에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의 트랙리스트 히든 버전을 게재했다. CD1과 CD2로 구성된 트랙리스트 이미지는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을 담고 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오리지널 일러스트로 유명한 맥스 돌턴(Max Dalton)이 참여한 신보 앨범 커버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 눈에 띈다.CD1에는 일본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CALL CALL CALL!’을 비롯해 ‘Happy Ending’, ‘Fallin' Flower’, ‘24H’, ‘Not Alone’, ‘Power of Love’, ‘DREAM’,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등 지금까지 나온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글로 번안한 8곡이 담겨 있다. 특히, 지퍼로 닫혀 베일에 감추어진 트랙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CD2에는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이 수록됐다. 데뷔 곡 ‘아낀다’부터 ‘만세’, ‘예쁘다’, ‘아주 NICE’, ‘붐붐’, ‘울고 싶지 않아’, ‘박수’, ‘고맙다’, ‘어쩌나’, ‘Home’, ‘독 : Fear’, ‘Left & Right’, ‘HOME;RUN’, ‘Ready to love’, ‘Rock with you’, ‘HOT’, ‘_WORLD’, ‘F*ck My Life’, ‘손오공’, ‘음악의 신’까지 세븐틴의 모든 순간이 담겨 뜻깊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세븐틴이 팀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은 세븐틴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SEVENTEEN RIGHT HERE’를 활용한 앨범 명이다. 이처럼 이번 베스트 앨범은 ‘13(멤버)+3(유닛)+1(하나의 팀, 캐럿)=17(세븐틴)’의 수식에 맞게 세븐틴을 완성하는 모든 이들이 한데 모여 지난 9년의 시간을 기념하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오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거쳐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으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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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주원X권나라 “인생 드라마”…기묘하고 따뜻한 귀신 이야기 [종합]

배우 주원과 권나라가 귀신 이야기를 통해 ‘인생 드라마’를 선보인다.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현욱 감독과 배우 주원, 권나라, 음문석, 유인수가 참석했다.‘야한 사진관’은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열혈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서늘한 밤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아찔하고도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은 극 중 집안 대대로 귀신들의 마지막 기록을 찍어주는 사진사 서기주 역을 연기하며, 귀신을 보는 변호사 한봄 역을 연기한 권나라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주원은 호흡을 맞춘 권나라에 대해 “제가 그 어느 촬영을 할 때보다 행복했다. 단순히 ‘좋았다’가 아니라 ‘행복했다’는 표현을 쓰고 싶다. 이 장면이 누구를 위한 신인지, 서로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고 서로 빛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며 “권나라에게 현장에서 배려와 위로를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 권나라와의 호흡은 만점”이라고 밝혔다.주원은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 “따뜻한 드라마, 내가 보면서도 연기하면서도 힐링을 얻는 그런 작품을 찾고 있던 때에 ‘야한 사진관’을 보게 됐다”며 “대본을 보고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눈물을 흘렸던 거 같다. 꼭 참여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권나라는 “주원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며 “대본에 ‘삶의 마지막 죽음의 끝자락에서 당신은 누구와 함께 마지막 사진을 기억에 남기고 싶습니까’라는 대사가 있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권나라는 ‘야한 사진관’ 촬영 전에 주원의 성격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니던 피부과에서 남자 배우 중 주원이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듣던 대로 주원은 너무 친절하고 배려도 많았다. 주원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며 감사함을 표했다.이날 주원과 관나라는 ‘야한 사진관’을 “인생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주원은 “그 어떤 작품보다도 ‘야한 사진관’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과 합이 고스란히 잘 전달돼서 보시는 분들도 힐링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유인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3년차 직원 고대리 역을 맡았다. 고대리는 이승에서 소개팅을 해보고 싶었지만 못하고 죽게 돼서 미련이 남은 귀신이다. 유인수는 “그동안 좀비, 슈퍼 히어로 연기도 해봤지만 연기적인 난이도에서 고대리가 가장 힘들지 않았나 싶다. 산 사람들과는 눈을 마주치고 연기를 할 수 없다. 항상 시선이 엇갈리는 듯한 느낌을 줬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음문석은 귀객 전문 사진관의 잡무를 담당하는 귀신 백남구 역으로 출연했다. 백남구는 해병대 출신 강력계 형사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 인물이다. 음문석은 “백남구는 염력을 쓰는 인물이다. ‘야한 사진관’에서 액션을 담당한다. 사진관 안에도 악귀가 있는데 이런 귀신들을 때려잡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야한 사진관’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연모’, ‘금수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현욱 감독은 “‘야한 사진관’은 죽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와야 겨우 문을 열 수 있는 곳이다. 접근성과 난이도가 높다. 오랜 시간 조상 대대로 귀신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있다는 설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시각적으로 잘 그려졌다. 주원, 권나라 두 배우의 비주얼은 흐뭇하게 볼 수 있는 투샷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야한 사진관’은 11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첫 방송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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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판세 흔들라…딥페이크에 바짝 긴장한 네카오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변수로 부상했다. 감쪽같은 가짜 영상이 일파만파 퍼지며 유권자들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서다. 포털을 비롯해 국민 접점이 넓은 영상 플랫폼들은 소중한 '한 표'를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다음 달 10일로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판세를 뒤집을 수도 있는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단속에 팔을 걷어붙였다. 딥페이크는 AI를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네이버는 딥페이크와 관련한 검색어를 입력하면 '공직선거법, 성폭력처벌법 등 법령에 위반되거나 제3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은 조만간 개설하는 총선 특집 페이지에서 관련 정책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딥페이크 영상의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틱톡과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는 작년 말에 올라와 지난달 본격적으로 확산한 '가상으로 꾸며본 윤대통 양심고백연설' 영상으로 떠들썩했다.해당 영상 속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왔다"거나 "특권과 반칙, 부정, 부패를 일삼았다"라는 등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분석한 결과 이 영상에 고도의 AI 기술이 적용되지는 않았다. 지난 2022년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한 여러 장면을 짜깁기한 것으로 추정된다."저 윤석열의 사전에 민생은 있어도 정치 보복은 없다"는 내용은 "저 윤석열의 사전에 정치 보복은 있어도 민생은 없다"라는 식으로 조작한 것으로 봤다.방심위가 긴급 심의해 시정 요구(접속 차단)를 의결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양심고백 연설'로 제목이 바뀐 영상은 지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방한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올해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가 있는 만큼 메타와 같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이 가짜뉴스와 각종 기만 행위를 신속하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딥페이크 영상의 부작용은 해외에서도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작년 3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에서 경찰에게 끌려가는 사진이 SNS에 여러 장 올라왔다. 당시 성추문 사건으로 기소 가능성이 제기됐던 만큼 실제 발생한 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사진 속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킷과 경찰관의 손가락이 부자연스러워 가짜인 것을 알 수 있지만 표정과 배경만 빠르게 보면 진짜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다.물론 딥페이크를 올바른 방향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는 배우 손석구의 어린 시절을 딥페이크로 재현한 아역이 등장했다.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도 방송인 신동엽 등 크루들의 학창 시절 얼굴을 딥페이크로 만든 영상을 올려 11일 만에 조회수 78만회를 찍었다.일단 업계는 다가오는 총선에 생성형 AI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구글, 메타, 바이트댄스(틱톡 운영사)는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선거 신뢰성 제고에 힘을 쏟기로 했다.함민정 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메타와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은 이용자들이 AI 생성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정치 광고에 AI 사용을 명시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은 가짜뉴스와의 싸움에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4 07:00
연예일반

김민하 “‘파친코’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 보그 커버 장식

배우 김민하가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커버를 장식했다.21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민하가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에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보그 코리아’는 영화, 음악, 패션, 스포츠, 아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여성을 조명하는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계를 허물고 도전해 온 여성, 우리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여성, 존재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여성 24인이 3월호의 커버 모델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226페이지의 분량으로 담아낼 예정이다.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김민하는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혹적인 아우라를 발산,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보크 코리아’ 3월호의 커버를 완성 시켰다. 특유의 말간 이미지에서 벗어난 김민하는 진한 메이크업과 과감한 의상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김민하는 믿고 보는 글로벌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를 거치며 작은 기회라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몸부림치던 때에 ‘선자’를 만났어요. ‘파친코’는 배우로서 한 단계 뛰어넘는 계기가 된 작품이에요. 여태껏 보낸 시간이 무용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줬죠”라며 차근차근 성장해 온 스스로를 되돌아봤다. 이어 “선자는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아요. 그 두려움을 숨기려 하지도 않죠. 무너질 때 확 무너져버리는 용기, 그걸 배웠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선자를 통해 배우로서 부딪히고 도전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덧붙였다.학창 시절 때부터 욕심이 많았다던 김민하는 지금에서야 내려놓는 법을 배웠다고. “저는 제 속도가 좋아요.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데 다들 왜 잘한다고만 해주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하지만 다른 모습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하면서 제 보폭에 집중하려고요”라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김민하는 차기작으로 영화 ‘폭로’, 디즈니+ 오리지널 ‘조명가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김민하의 감각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3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1 13:19
연예일반

빌리, 日 미니 1집 발매 쇼콘서트 성료…“올해도 멋있는 활동 이어갈 것”

그룹 빌리가 일본 컴백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빌리는 지난 9일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쇼콘서트 ‘Billlie SHOW-CON “Domino Effect” IN JAPAN’을 개최했다.지난 7일 빌리의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트’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6위(2월 6일 자)에 진입했고, 일본 유튜브 뮤직 ‘Seoul to Tokyo’와 아마존 뮤직 ‘Fresh K-Pop’ 플레이리스트 커버를 장식했다. 빌리는 현지에서 ABC TV, TV LIFE 등을 비롯한 여러 매체와 인터뷰 진행 및 라디오 출연 등으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앨범 발매 기념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일본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발매를 기념하며 일본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와 HMV 시부야점에서는 빌리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직접 착용했던 의상 특별전을 개최했고, HMV 전점에는 빌리의 코멘트와 사인이 담긴 팝업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9일 진행된 쇼콘에서 빌리는 대표곡인 ‘비와이오비’와 ‘댕!’ 무대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쇼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빌리는 쇼콘서트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이자 오리지널 신곡 ‘도미노 ~ 버터플라이 이펙트’(일본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도미노, 나비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를 비롯 우아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빌리는 또 현지 팬들과 오랜만에 대면하는 만큼 다채로운 코너로 밀접히 소통했다. 멤버들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을 해주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보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들은 댄스 챌린지도 진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무엇보다 쇼콘서트는 회차별로 각기 다른 게임과 앙코르곡 선곡까지 다르게 구성돼 빌리의 남다른 팬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에 팬들도 노랫말을 활용한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며 화답해 멤버들을 눈물짓게 했다.쇼콘서트 종료 후 빌리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쇼콘서트까지 진행하며 일본 빌리브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열심히 응원해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더욱 많은 빌리브들과 만나면서 멋있는 활동 이어가겠다. 2024년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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