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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 “FA면 몸값 높아지지”…역대급 어복 터졌다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무인도 레스토랑에 역대급 어복이 터졌다.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4회에서는 대방어가 맛있는 무인도를 찾아 레스토랑을 오픈한 ‘안CEO’ 안정환과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셰프 정호영, 오세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역대급 스케일의 식재료 등장에 시청률도 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 이날 안정환은 겨울철 꼭 먹어야 하는 생선으로 꼽히는 ‘대방어’를 찾아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최대 규모의 단체 손님이 오는 만큼, 이들에게는 커다란 사이즈의 대방어가 꼭 필요했다.망망대해에서 이루어지는 대방어 조업은 압도적인 스케일로 일꾼들을 놀라게 했다. 모두 힘을 합쳐 250m나 되는 그물을 끌어 올리자 대방어가 한 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물을 다 끌어 올리자 물 반, 고기 반의 진풍경이 펼쳐졌다.쉴 새 없이 몰아치는 수확에 일꾼들은 힘든 줄도 모르고 열심히 대방어를 잡아 수조로 옮겼다. 성인 남자 두 명이서 들기에도 벅찬 초대형 크기의 대방어는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원 붐과 김대호는 만선을 꿈꿨지만 실패했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울컥했다.대방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잡어들도 대량으로 쏟아졌다. 그중 가장 많이 잡힌 생선은 바로 전갱이였다. 이에 선장님이 즉석으로 전갱이 회를 떠 주셨다. 안정환은 “지금까지 내가 먹은 회 중 TOP5에 든다”며 감탄했다. 이어 정호영과 오세득이 나서 전갱이 매운탕을 끓였다. 매운탕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 야무지게 먹는 일꾼들을 보며 스튜디오 출연진은 부러움에 몸부림을 쳤다. 특히 김대호는 괴로워하며 “부정맥 온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해루질에서도 겹경사가 쏟아졌다. 월드 베스트 수영 실력의 박태환이 물에 들어가는 족족 금어기가 해제된 전복을 잡아 왔다. 이를 보던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는 “전복 FA면 몸값 높아지지”라며 감탄했다. 이에 더해 박태환은 문어까지 잡으면서 역대급 식재료 파티의 화룡점정을 찍었다.역대급으로 푸짐한 식재료로 역대급으로 맛있는 요리를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정호영은 대방어로 ‘모둠회’를 준비했다. 직접 해체한 대방어를 두툼하게 회로 뜨고, 여기에 문어숙회, 해삼 등을 올려 완성했다. 또한 손님들이 ‘대방어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황금 비율 단촛밥까지 만들었다. 초밥을 미리 맛본 안정환은 “내가 먹어 본 초밥 중에 제일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이어 오세득은 챙겨 온 대형 프라이팬을 꺼내 ‘전갱이 파에야’를 만들었다. 밥상보다 큰 프라이팬에 가득 채워진 파에야와 구운 전갱이 조합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정호영은 고기 대신 전복을 넣은 ‘전복 육개장 칼국수’를 만들었다. 대형 가마솥에 푹 끓인 육개장은 시청자들의 군침까지 자극했다.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무인도 레스토랑 코스 요리였다. 안정환은 겨울이 가장 맛있는 섬을 찾아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는 무인도 레스토랑을 차리길 잘했다며 자화자찬하며 기뻐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급식 대가가 무인도 레스토랑 셰프로 나선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정지소까지 함께하는 이번 레스토랑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지 호기심이 더해진다.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4 07:54
예능

김대호, 전복 금어기 해제에 “FA면 몸값 올라가지” (푹다행)

‘푹 쉬면 다행이야’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가 전복 금어기 해제에 반가워한다.2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바다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전복의 금어기가 해제된 것. 그동안 큰 사이즈의 전복을 잡고도 금어기 때문에 놓아줘야 했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모두들 환호했다.특히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머구리 협회장 김대호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는데. 지금까지는 제약 때문에 잡지 못했지만, 이제 마음껏 전복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에 “FA면 몸값 올라가지”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안CEO’ 안정환은 금어기 해제를 맞아 머구리들을 더욱 채찍질했다는 전언. 이날 역대 최다 규모의 손님을 맞이하는 만큼 “1인 1전복 해야지”라며 더 많은 전복을 잡아 올 것을 요구했다고. 머구리들이 안정환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전복 금어기가 끝난 무인도 레스토랑의 해루질 현장은 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3 08:43
예능

‘프리 선언’ 김대호, MBC 예능 중 울컥…“‘푹 다행’ 맞아?”

14년 만 퇴사를 선언한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MBC 예능 출연분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34회에서는 안정환이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생선을 찾아 새로운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태환, 허경환, 김남일 그리고 셰프 정호영, 오세득이 새로운 레스토랑 운영에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붐, 김대호 그리고 코요태 신지, NCT, WayV 쿤이 이들의 레스토랑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날 안정환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레스토랑을 옮긴다. 첫 번째 레스토랑에서 선보인 물메기, 돌멍게에 이어 이번 레스토랑은 바로 겨울에 가장 맛있는 제철 생선이 잡히는 곳. 최소 8자에서 크면 1M도 넘어간다는 초대형 생선의 정체가 궁금해진다.초대형 사이즈의 생선을 잡기 위해 나간 망망대해에서 처음 보는 형태의 대형 그물이 일꾼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대량의 물고기가 모습을 드러낸다.이를 보던 붐과 김대호는 바다에서 한 마리라도 더 잡으려 전전긍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우리 프로그램 맞아?”라고 울컥했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또한 안정환이 목표로 한 제철 생선은 상상 이상의 크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많은 식재료를 봐왔던 셰프 정호영과 오세득마저도 “세프 인생에 이렇게 큰 고기는 처음 본다”며 감탄한다고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초대박 만선을 이룬 덕분에, 평소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참돔도 잡어 취급을 받았다는데. 과연 이들의 조업 현장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호기심이 높아진다.‘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22:08
경제일반

유통가로 번진 '흑백요리사' 열풍

유통업계에서도 '흑백요리사'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앞다퉈 관련 마케팅에 나서면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 첫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다.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출연자들이 운영 중인 식당은 물론이고 유통업계도 일찌감치 이들과 협업하며 인기에 편승하고 있다.편의점이 가장 분주하다. GS25는 이달 말부터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들과 협업한 간편식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GS25 관계자는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로서 지적재산권(IP) 협업을 통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빠르게 상품화했다"고 말했다.우선 '이모카세'(이모+오마카세) 선두주자인 김미령 셰프의 보쌈 수육과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 유명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장호준 셰프의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도 내놓는다.또 '만찢남' 조광효 셰프와는 쓰촨 요리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와 유산슬밥 등 중식 메뉴를 준비했다. 경쟁사인 CU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재료를 토대로 한 패자부활전에서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메뉴다. CU는 향후 권 셰프와 함께 흑백요리사에서 소개된 주요 메뉴를 추가로 상품화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도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선식품 전문 이커머스 컬리는 최근 출연 셰프들이 내놓은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을 모아 기획전으로 '흑백요리사 열풍 속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마련했다. 지난 9일 기준 최현석 셰프 브랜드 '쵸이닷' 새우 봉골레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가지 라자냐, 정지선 셰프의 유산슬 덮밥 등 다수가 품절 상태일 정도로 인기다. 이에 추가 '컬리온리' 제품과 밀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에서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의 식당을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식당 이용자들의 리뷰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흑백요리사가 이 수많은 밈과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끌자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 막 전편이 공개돼 화제성이 절정에 오른 만큼 관련 요리상품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1 07:00
연예

'부상투혼' 기은세, 막강 라이벌 효민 꺾고 2대 '쿡킹' 결승행

배우 기은세가 막강한 라이벌 효민을 꺾고 2대 쿡킹 결정전에 진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쿡킹: 요리왕의 탄생' 3회에는 1라운드에서 승리한 기은세, 효민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냉동식품으로 만드는 홈스토랑 요리를 주제로 2라운드가 꾸려졌다. 기은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2분 40초를 남기고 요리를 완성했다. 먹음직스러운 크로플 버거 세트가 탄생했다. 맛을 본 심사위원들은 "미쳤다" "팔아도 되겠다"라며 입을 모아 감탄했다. 황진선 셰프는 "요리들을 먹다가 살까지 씹어먹을 정도였다. 그 정도로 맛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유현수 셰프는 "맛의 홍수가 느껴졌다. 아는 맛인데 아는 맛 그 이상이다", 오세득 셰프는 "버거를 먹고 월드투어를 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참신한 버거란 극찬이 쏟아지자 기은세는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효민은 주어진 시간 30분을 꽉 다 채웠다. 이것 역시 하나의 전략인 것. 이 모습을 본 심사위원들은 "매회 이렇게 발전하면 누가 도전하기 힘들겠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크로플 타코, 쌈장 닭튀김을 완성한 효민. 음식을 맛본 송훈 셰프는 "전체적으로 테크닉에 있어서 지금까지 본 셀럽 중에 최고인 것 같다. 프로에 가까운 능수능란함이 완벽했다. 쌈장 닭튀김은 또다른 음식의 장르를 개척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타코는 바삭함이 좀 아쉽다"라고 평했다. 오세득 셰프는 "요리는 셀럽 중 1등인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1대 쿡킹 윤은혜는 "두 분의 요리를 보니 겸손함이 나오는 것 같다. 여러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이 대결의 숭자만 1대 쿡킹 윤은혜와 대결할 수 있는 상황. 기은세가 3 대 2로 승리했다. 기은세는 "우승을 못 해도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심사평 듣는데 울컥하더라. 이렇게까지 진심으로 참여할 줄 몰랐는데 하다 보니 너무 진심으로 하고 있더라. 칭찬 하나하나가 너무 감사했다. 남은 왕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쿡킹'을 통해 잊었던 열정을 되찾았다는 효민은 더는 요리 대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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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퀸 공민서,최설화 오세득 셰프와 함께 위스타트 셀러비 기부 협약식 참석!!!!!

오세득 셰프는 지난 20일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셀러비(CELEBe) 서비스를 활용한 기부 및 후원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신동재 위스타트 사무총장, 양성우 셀러비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해 셰프 오세득, 모델 최설화, 공민서가 참석했다. 평소 기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오세득셰프는 '셀러비를 통해 팬들과 좀더 많은 소통의 기회가 있길 바라며, 기존에 진행하였던 기부단체외에 위스타트와 기부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다 말했다. 위스타트는 2004년 중앙일보 탐사기획 ‘가난에 갇힌 아이들’시리즈의 보도를 계기로 발족되어 빈곤계층 및 소외된 어린이들이 뒤처지지 않고 공동의 출발선에서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가족-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을 실시하는 복지법인으로 2019년 현재 전국 20여개의 위스타트마을, 위스타트인성센터, 지역아동센터가 설립되어 폭넓은 아동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세득 셰프는 ‘친밀’의 오너셰프로서 최근 종영한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리틀 텔레비전, 치킨로드, 그리고 쿡가대표에서 내공있는 요리솜씨와 구수한 입담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오세득 셰프외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가수 바다, 셰프 이연복, 배우 박해미 등 여러 유명인들이 위스타트의 복지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있다. 사진=맥스큐제공 2019.12.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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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5년"..샘킴 셰프, '냉부해' 종영에 애틋 소감

샘킴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샘킴은 26일 자신의 SNS에 "정말로 잊지 못할 5년입니다. 셰프님들 통해 많은 요리를 배우고 또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저에게 아주 많은 것들을 가져다 준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 촬영, 푸드팀, 그리고 우리 MC님, 셰프님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샘킴을 비롯해 정호영, 레이먼킴, 오세득, 이연복, 송훈, 유현수, 김풍 작가 등 8인의 셰프군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랜 기간 녹화 및 요리 대결을 함께해온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종영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수고하셨어요 셰프님", "그동안 좋은 요리 보여주셔서 감사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25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풍 작가와 함께 1회부터 활약해온 샘킴은 최종회에 진행된 '냉부 어워즈'에서 요리뿐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며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을 수상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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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냉부해' 8人 셰프군단·MC, 울고 웃었던 지난 5년 "웃으며 안녕"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훌륭한 결과물을 위해 노력해온 8인 셰프 군단과 MC들은 웃으며 '안녕'을 외쳤다.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총결산 시간이 그려졌다.이날 MC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은 셰프 군단은 "왠지 슬프게 들린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5년 동안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된 '냉부해'의 마지막 녹화였기 때문. 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후 257명의 게스트, 1,018개의 요리가 '냉부해'를 거쳐갔다. 총 요리 시간만 127시간 10초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1회부터 쭉 함께해온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종영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킴은 "김풍의 신혼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만나게 됐는데, 식사 하다가 (종영) 얘기를 들어서 체할 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풍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냉부해'가 종영을 맞았다.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막이 열리는 기분도 든다"고 담담히 종영 소감을 밝혔다.다른 셰프들 및 MC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샘킴은 "김풍이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 '냉부해' 종영의 원인이다. 요리 잘하고 나서 재미가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풍은 "5년 해서 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면서 "요리 실력이 늘어서 사과드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냉장고 BEST & WORST'를 꼽아보는 순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베스트 냉장고는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냉장고. 각종 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수준으로 진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소유진은 냉장고에 김치가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독대에 직접 담가 먹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두 번째 베스트는 4대의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던 션·정혜영 부부의 냉장고였고 3대 진미를 비롯해 최고급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지드래곤의 냉장고 역시 베스트에 올랐다.다음은 최악의 냉장고 차례. 워스트 냉장고에 이름을 올린 건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성규와 웹툰작가 기안84였다. 집는 재료 마다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녹화일 기준 1년이 훌쩍 지난 식재료들이 대다수였던 두 사람의 냉장고. 소개가 아닌 청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야 했다. 셰프 및 MC들은 "지금 봐도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이후 셰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냉부 어워즈'가 열렸다. 첫 번째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엔 전설의 노장 이연복 셰프가, '춤신춤왕상'은 정호영 셰프가 가져갔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의 주인공은 자연주의 음식부터 자극주의 음식까지 섭렵한 샘킴 셰프가 차지했다. 그동안 상과의 인연이 없던 샘킴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걸 했구나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성의 약장수상인 일명 '마약상'은 대결 전후 화려한 입담으로 맛과 재미까지 사로잡았던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또 첫 녹화일부터 방송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알파오 오세득이 'TMI상'을,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매력을 지닌 레이먼킴이 '따도남 상'을 수여받았다. 쿡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최근 합류한 '하룻강아지상'은 송훈 셰프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셰프'의 창시자이자 예능 마인드로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김풍 작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자신의 지난 활약 영상을 보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김풍은 "5년 전, '냉부해' 제작진으로부터 '요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와서 한 번 요리해볼래요?' 그렇게 섭외를 받았다"며 "좋은 동료, 선배님들을 만났던 '냉부해'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1회부터 MC 자리를 지켰던 김성주와 2016년 정형돈의 뒤를 이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안정환은 각각 '김성주물럭상', '안정환골탈태상'을 수상했다. 김성주는 "5년 전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 '냉부'는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하지 않았던 방송이다. '냉부'는 제가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는 변화를 가져다 준 프로그램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형돈 씨가 아플 때 최대 고비였다. 흔쾌히 도와주신 안정환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람 냄새 나는 분들과 오랜 기간 방송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셰프 군단에게 '냉부'의 의미를 물었다. 인생 학교, 긴장의 끈, 뜻밖의 선물,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온 가운데, 김풍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데이트 장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웹툰이 자식 같은 존재라면 요리는 첫사랑 같은 느낌의 설레는 존재"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냉부'는 딸이 기억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일 거다. 이기고 오면 좋아했고, 지면 '아빠 힘내'라는 얘기를 해줬었다"며 웃었다. '인생 터널'이라고 답한 이연복은 "지날 땐 어둡지만 나에게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냉부'로 인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한편, 오는 12월 2일(월) 오후 11시에는 '냉부해' 후속으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해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함께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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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 냉장고 없이 꽉 채운 레전드 특집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총결산 시간이 그려졌다.이날 MC들의 오프닝 멘트를 들은 셰프 군단은 "왠지 슬프게 들린다"며 씁쓸함을 표했다. 5년 동안의 대단원 막을 내리게 된 '냉부해'의 마지막 녹화였기 때문.지난 2014년 11월 17일 첫 방송 후 257명의 게스트, 1,018개의 요리가 '냉부해'를 거쳐갔다. 총 요리 시간만 127시간 10초라고.1회부터 쭉 함께해온 샘킴 셰프와 김풍 작가는 "이탈리아에서 종영 소식을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샘킴은 "김풍의 신혼여행지인 이탈리아에서 만나게 됐는데, 식사 하다가 (종영) 얘기를 들어서 체할 뻔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풍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냉부해'가 종영을 맞았다. 인생의 한 막이 끝난 느낌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막이 열리는 기분도 든다"고 담담히 종영 소감을 밝혔다.다른 셰프들 및 MC들 역시 한마음 한뜻으로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샘킴은 "김풍이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 '냉부해' 종영의 원인이다. 요리 잘하고 나서 재미가 줄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풍은 "5년 해서 늘지 않는 게 이상하지 않나"라면서 "요리 실력이 늘어서 사과드린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재료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냉장고 BEST & WORST'를 꼽아보는 순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베스트 냉장고는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냉장고. 각종 재료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것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수준으로 진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소유진은 냉장고에 김치가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독대에 직접 담가 먹는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두 번째 베스트는 4대의 냉장고를 보유하고 있던 션·정혜영 부부의 냉장고였고 3대 진미를 비롯해 최고급 식재료들이 가득했던 지드래곤의 냉장고 역시 베스트에 올랐다.다음은 최악의 냉장고 차례. 워스트 냉장고에 이름을 올린 건 그룹 인피니트 출신 가수 성규와 웹툰작가 기안84였다. 집는 재료 마다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녹화일 기준 1년이 훌쩍 지난 식재료들이 대다수였던 두 사람의 냉장고. 소개가 아닌 청소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야 했다. 셰프 및 MC들은 "지금 봐도 놀랍다"며 혀를 내둘렀다.이후 셰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냉부 어워즈'가 열렸다. 첫 번째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엔 전설의 노장 이연복 셰프가, '춤신춤왕상'은 정호영 셰프가 가져갔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의 주인공은 자연주의 음식부터 자극주의 음식까지 섭렵한 샘킴 셰프가 차지했다. 그동안 상과의 인연이 없던 샘킴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걸 했구나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성의 약장수상인 일명 '마약상'은 대결 전후 화려한 입담으로 맛과 재미까지 사로잡았던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또 첫 녹화일부터 방송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알파오 오세득이 'TMI상'을,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매력을 지닌 레이먼킴이 '따도남 상'을 수여받았다. 쿡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최근 합류한 '하룻강아지상'은 송훈 셰프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셰프'의 창시자이자 예능 마인드로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김풍 작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자신의 지난 활약 영상을 보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김풍은 "5년 전, '냉부해' 제작진으로부터 '요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와서 한 번 요리해볼래요?' 그렇게 섭외를 받았다"며 "좋은 동료, 선배님들을 만났던 '냉부해'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1회부터 MC 자리를 지켰던 김성주와 2016년 정형돈의 뒤를 이어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던 안정환은 각각 '김성주물럭상', '안정환골탈태상'을 수상했다. 김성주는 "5년 전 무관심 속에서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 '냉부'는 그 흔한 제작발표회도 하지 않았던 방송이다. '냉부'는 제가 가족에게 요리를 해주는 변화를 가져다 준 프로그램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형돈 씨가 아플 때 최대 고비였다. 흔쾌히 도와주신 안정환 씨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사람 냄새 나는 분들과 오랜 기간 방송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방송 말미, 셰프 군단에게 '냉부'의 의미를 물었다. 인생 학교, 긴장의 끈, 뜻밖의 선물, 또 다른 세계,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키워드가 나온 가운데, 김풍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데이트 장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웹툰이 자식 같은 존재라면 요리는 첫사랑 같은 느낌의 설레는 존재"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냉부'는 딸이 기억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일 거다. 이기고 오면 좋아했고, 지면 '아빠 힘내'라는 얘기를 해줬었다"며 웃었다. '인생 터널'이라고 답한 이연복은 "지날 땐 어둡지만 나에게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냉부'로 인해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며 뜻깊은 소회를 밝혔다.한편, '냉장고를 부탁해' 후속으로는 4부작 예능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2일(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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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어워즈' 김풍, '노력이 가상' 수상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냉부 어워즈가 진행됐다.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최종회에서는 지난 5년을 되돌아보는 총결산 시간이 그려졌다.이날 셰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냉부 어워즈'가 열렸다. 첫 번째 '노잼상(노장의 재미상)'엔 전설의 노장 이연복 셰프가, '춤신춤왕상'은 정호영 셰프가 가져갔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 상'의 주인공은 자연주의 음식부터 자극주의 음식까지 섭렵한 샘킴 셰프가 차지했다. 그동안 상과의 인연이 없던 샘킴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걸 했구나 싶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마성의 약장수상인 일명 '마약상'은 대결 전후 화려한 입담으로 맛과 재미까지 사로잡았던 유현수 셰프에게로 돌아갔다. 또 첫 녹화일부터 방송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알파오 오세득이 'TMI상'을, 거친 외모와 달리 따뜻한 매력을 지닌 레이먼킴이 '따도남 상'을 수여받았다. 쿡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가장 최근 합류한 '하룻강아지상'은 송훈 셰프가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유니셰프'의 창시자이자 예능 마인드로 가장 많은 웃음을 줬던 김풍 작가가 '노력이 가상'을 수상했다.자신의 지난 활약 영상을 보며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김풍은 "5년 전, '냉부해' 제작진으로부터 '요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나와서 한 번 요리해볼래요?' 그렇게 섭외를 받았다"며 "좋은 동료, 선배님들을 만났던 '냉부해'는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김풍은 또 방송 말미 "나에게 '냉부'란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데이트 장소 같았다. 웹툰이 자식 같은 존재라면 요리는 첫사랑 같은 느낌의 설레는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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