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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이티즈, 글로벌 무대에서 잇단 ‘최초’…월클 행보

그룹 에이티즈(ATEEZ)의 행보가 월드클래스급이다.에이티즈는 세계적인 음악 차트,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신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빛내고 있다.지난해 12월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놀라움을 샀다. 2018년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한 노력으로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끝에 얻은 성과였기에, 그만큼 더욱 의미 깊은 기록으로 평가받았다.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대기록을 세웠다. 4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해당 차트 2위라는 자리까지 올라섰는가 하면, 2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에이티즈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많은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마와진’(MAWAZINE)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나날이 뜨거워지는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와진’에 초대받은 동시에, 첫 출연에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 오른다.2018년 당시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서 ‘해적왕’을 꿈꾸며 데뷔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이들은, 6년이 지나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를 밟고 올라섰으며 모로코에서는 수 백만 명이 즐기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듭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4월 20일 개최한 해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에서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로 선정, 해당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최초로 열리는 K팝 단독 팝업 전시회 ‘KQ 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 싸이커스):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개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또 10일 일본 대표 음악방송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 무대를 선보인다.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 ‘트레저’(TREASURE), ‘피버’(FEVER), ‘더 월드’(THE WORLD)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또 어떤 커리어하이로 ‘골든 아워’를 물들일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9 08:28
연예일반

JYP 신인 넥스지, 20일 글로벌 정식 데뷔…팬덤명 공개

멤버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공식 팬넘명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 예열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 채널에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오피셜 로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0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의 문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긴 그룹명의 로고 모션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NEXT TO YOU”즉 “곁에서 서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품은 팬덤명 ‘NEX2Y’도 소개했다.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팀명이다. 넥스지의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3:15
프로농구

[오피셜] 프로농구 12년 만에 1만 관중 경기...KCC-KT 챔프 3차전

부산 KCC와 수원 KT의 2023~24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이 열린 부산 사직체육관에 총관중 1만496명이 들어왔다. 이는 올시즌 최다 관중 경기 신기록이자 프로농구에서 12년 만에 나온 1만명 이상 관중 경기로 기록됐다. KCC는 전주를 연고로 하다가 이번 시즌 부산으로 옮겼다. 올시즌 KCC의 부산 홈 개막전인 2023년 10월 22일 서울 삼성전 관중인 8870명을 넘는 이번 시즌 한 경기 관중 신기록이다.이 경기 전 프로농구에서 마지막으로 관중 1만명을 넘은 경기는 2012년 3월 24일 열린 2011~12시즌 4강 플레이오프 부산 KT(현 수원 KT)와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사직체육관 경기였다. 당시 1만2815명이 입장했다. 한편 KBL은 이날 경기 입장 수입이 1억1302만1700원으로, 2020~21시즌 통합 마케팅 플랫폼 운영 이후 단일권 최다 기록이 나왔다고 발표했다.부산=이은경 기자 2024.05.01 20:35
해외축구

[오피셜] ‘40세’ 티아고 실바, 시즌 뒤 최단 “첼시, 형언할 수 없는 사랑”

1984년생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 유니폼을 벗는다.첼시 구단은 2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구단은 “4년간 첼시에서 활약한 실바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라면서 “실바는 2020년 8월 자유계약선수(FA)로 첼시에 합류한 뒤 151경기에 나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전했다.실바는 구단을 통해 “첼시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1년만 머물 생각으로 왔는데, 결국 4년이 됐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말이다”면서 “내 아들들이 첼시에서 뒤고 있기 때문에, 첼시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은 큰 자부심의 원천이다. 많은 선수가 입단을 희망하는 이 우승 클럽에서 아들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어 “4년 동안 이곳에서 했던 모든 일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시작과 중간, 그리고 끝이 있다”라면서도 “확실한 끝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역할을 맡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실바는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이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면서 “첼시에 왔을 땐 코로나19 기간이어서 경기장에 팬이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기 시작하고,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이곳에서의 시작에 대해 많은 애정과 존경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평범한 상황에서도 작별 인사를 전하는 건 어렵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더 그렇다. 하지만 한 번 블루는, 영원한 블루”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실바는 “첼시로 오게 된 과정과, 구단의 지원 덕분에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적응하는 건 항상 어려운 일이지만, 조금씩 팀의 일원이 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큰 역할을 해줬고, 감사하고 있다. 세계 최고 클럽 중 하나인 첼시에서 UCL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작별은 떠나고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전했다.구단은 해당 메시지 뒤 ‘첼시 레전드’라는 태그를 달며 실바를 예우했다.실바는 플루미넨시(브라질)을 시작으로 FC포르투·AC밀란·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한 뒤 2020년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첼시 합류 뒤 공식전 151경기 9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구단과 연장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갔는데, 결국 계약이 만료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일단 마침표를 찍었다.김우중 기자 2024.04.29 19:36
연예일반

아일릿 데뷔 앨범 하프 밀리언셀러…발매 한 달 만

‘슈퍼 신인’ 아일릿의 데뷔앨범이 발매 한 달여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가 4월 26일 기준 누적 판매량 53만 1838장(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슈퍼 리얼 미’의 초동 판매량(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은 38만 56장이었다. 당시 이는 K-팝 걸그룹 데뷔앨범 초동 신기록이었는데, 이후 약 3주간 30%에 육박하는 판매량 증가가 있던 셈이다.아일릿의 이러한 음반 판매 성적은 이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큰 인기를 끈 덕으로 풀이된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마그네틱’은 음원이 공개된 지 6일 만에 벅스에서 첫 1위에 오른 뒤 인기 확산세를 거듭하다가 멜론, 지니, 네이버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모두 찍으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4월 22일 자)을 달성했다. 특히 이 노래는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80위로 첫 진입한 뒤 3주 연속 차트인 했다. 아일릿은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11관왕에 올랐다. 이들은 내달부터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 ‘KCON JAPAN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국내외 페스티벌을 비롯한 각종 대학 축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9 08:49
연예일반

아일릿, 역대급 성적·소속사 내홍 속 활동성료…다음 컴백 부담↑[왓IS]

하이브 신인 그룹 아일릿이 소속사 내홍 속 역대급 성적을 써 낸 데뷔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일릿이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K팝 데뷔곡 최초의 미국 빌보드 ‘핫100’,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 스포티파이 내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1억 스트리밍 돌파.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 달성이라는 범접하기 힘든 성과를 내놓으며 한 달간 펼쳐진 ‘마그네틱’ 활동에 막을 내렸다.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는 27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데뷔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활동하는 내내 행복했고 꿈같은 시간이었다. 데뷔하고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하루하루가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마그네틱’을 사랑해 주시고, 저희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일릿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韓·美·日서 거둔 눈부신 성과…글로벌 시장에 통했다아일릿은 ‘진짜 나의 이야기가 최고의 이야기’라는 10대들의 리얼함과 상상력을 담은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지난달 25일 출사표를 던졌다. 엉뚱 발랄한 멤버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아일릿은 국내외 유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역사를 다시 썼다.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이 노래는 음원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진입한 후 지난 20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었다. 음원이 공개된 지 26일 만이었는데,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데뷔곡 최단기간 신기록이다.아일릿은 한국과 일본에서도 유의미한 첫발을 뗐다. 이들은 ‘마그네틱’으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음악방송 9관왕(‘인기가요’·‘음악중심(2주 연속 1위)’·‘뮤직뱅크’·‘엠카운트다운(2주 연속 1위)’·‘쇼! 챔피언’·‘더쇼(2주 연속 1위)’)도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3주 연속 1,000만 조회 수를 돌파한 첫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 숏폼 열풍→페스티벌 무대로...한계 없는 '슈퍼 이끌림’아일릿은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마그네틱’을 활용해 제작된 숏폼 콘텐츠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트렌디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된 퍼포먼스는 전 구간이 포인트 안무로 꼽힌다.특히 유튜브에서 아일릿의 안무, 스타일링을 커버하는 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의 높은 인기 덕에 SNS에서 ‘밈’까지 등장했다. ‘마그네틱’의 “슈퍼 이끌림”이라는 가사를 ‘좋아한다’ 혹은 ‘원한다’라는 말 대신 사용하는 방식의 재미있는 현상이다.아일릿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패션, 통신사, 음료, 화장품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이들을 점찍고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아일릿은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 ‘KCON JAPAN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등 국내외 페스티벌을 비롯해 각종 대학 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어 그 존재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어른 싸움에 마음고생…다음 컴백 부담감 불과 한 달의 활동이었지만 마음고생도 적지 않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손길로 탄생해 ‘방시혁 걸그룹’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일명 ‘뉴진스 맘’으로 불리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공개 저격으로 인해 카피, 아류 그룹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데뷔 전 등장한 콘셉트 포토의 분위기나 ‘마그네틱’ 안무 등에서 뉴진스의 것과 유사성이 발견되며 단순 민 대표의 주장에 그치지 않고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여기에 데뷔 열흘이 채 안 된 상태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선보인 앵콜 라이브 속 실력에 대한 분분한 평가도 나왔다. 이들은 실력 논란이 최초 불거진 뒤엔 비교적 안정적인 라이브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데뷔 한 달 동안 극과 극의 분위기를 동시에 맛보며 혹독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민 대표의 주장이 온라인 여론상 힘을 얻음에 따라 아일릿이 다음 컴백에서 보여줄 콘셉트와 분위기에 대한 부담도 함께 지게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0:09
국가대표

인니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 2027년까지 재계약 합의”…한식당서 ‘활짝’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은 25일(한국시간) SNS(소셜미디어)에 “우리는 2027년까지의 대표팀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신태용 감독과 한식당에서 악수하며 활짝 웃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CNN 인도네시아는 “토히르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음을 확인했다. 토히르 회장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16강 진출 후 재계약 여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년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U-20 아시안컵 진출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지난 1~2월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최약체로 분류되던 인도네시아를 16강에 올려놓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신태용 감독을 향한 믿음이 굳건해졌고,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신태용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최초로 8강에 올려놓는 등 또 한 번 매직을 발휘했다. 토히르 감독은 신 감독의 공을 인정, 대회 중 이례적으로 재계약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26일 오전 2시 30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패배하는 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업을 겨냥하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4.25 17:45
해외축구

[오피셜] 손흥민, 日 팬 만나고 또 한국 올까…토트넘 33년 만의 일본 투어 확정

토트넘이 올여름 일본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올여름 일본을 방문한다. 33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해 매우 기쁘다”며 “2024~25시즌 준비를 위해 오는 7월 27일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J1 리그 챔피언인 비셀 고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1971년 처음 일본에 방문한 토트넘은 1991년 방문을 끝으로 연이 없었다. 손흥민 역시 이번 투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일본 팬들 앞에 처음 서는 자리가 되는 셈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도 뜻깊은 일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지휘했다. 이후 셀틱을 거쳐 세계적인 감독으로 성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올여름 토트넘을 이끌고 일본으로 건너가 고베와 흥미진진한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다. 이번 친선전은 2024~25시즌을 준비하는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이라며 “일본은 내가 감독 생활을 해서 잘 아는 나라다. 열정적인 축구 팬들로 가득하다”며 기대를 표했다. 토트넘이 일본에 방문한 후 방한할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토트넘이 올여름 또 한 번 방한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미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투어를 확정한 가운데, 토트넘의 방한 소식까지 ‘오피셜’이 뜰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일본에서 1경기를 치르고 한국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상당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올여름 팀 K리그(올스타) 뮌헨과 2경기를 치르리라 전망했다.토트넘은 2022년 여름,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했다. 당시 팀 K리그,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2경기를 치렀다. 당시 2경기 모두 티켓값이 상당히 높게 책정됐음에도 매진됐다. 방한한 토트넘, 세비야 선수단 모두 한국의 열기에 만족을 드러냈고, 팬들 역시 수준 높은 경기를 두 눈으로 확인했다. 김희웅 기자 2024.04.25 15:21
연예일반

아일릿, 어도어 사태 속 광고·페스티벌 러브콜 봇물 [왓IS]

이쯤되면 ‘아류’ 꼬리표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표현인 듯 싶다. 그룹 아일릿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세 신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2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프랑스 대표 더모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의 대표 브랜드 바이오더마 모델로 발탁됐다. 패션, 통신사, 음료 브랜드에 이은 아일릿의 네 번째 광고 모델 계약으로, 데뷔한 지 이제 딱 한 달 된 이들을 향한 업계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아일릿을 가장 먼저 주목한 곳은 패션계다. 아일릿은 데뷔하기도 전인 지난 2월, 글로벌 하우스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의 ‘SS 24 글로벌 캠페인’ 모델로 발탁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이후 팀은 통신사 브랜드의 간판이 됐고, 멤버 원희는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포카리스웨트 새 얼굴로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아일릿의 영향력은 국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3일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라쿠텐 걸스 어워드 2024 스프링/서머’에 초청됐다. 이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첫 무대를 선보이는 아일릿은 같은 달 10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KCON JAPAN 2024’에 이어 오는 6월 15~16일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도 출연한다.아일릿을 향한 각계 러브콜이 쏟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속사는 “10대의 엉뚱 발랄함과 밝고 청량한 에너지,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에서 풍겨져 나오는 대중 친화적 매력 등”을 이유로 꼽았다. 결국은 이같은 매력에 기인한 아일릿의 음악이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 지난달 25일 발매된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하는가 하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일간 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발매 한 달째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최근 하이브 내 또 다른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을 직접 ‘뉴진스 카피 그룹’, ‘뉴진스 아류’ 등의 표현을 써가며 저격해 파장이 일어난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는 인기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처럼 아일릿이 데뷔와 동시에 ‘5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올라서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음악 넘어 광고, 패션, 페스티벌 등 다방면에서 주가를 높임에 따라 향후 이어질 성장가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민 대표는 위와 같은 이유를 들며 하이브에 문제제기를 했다가 하이브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경영권 탈취를 위해 오랜 기간 모의해 온 정황이 드러나면서 25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5 10:34
연예일반

아일릿 ‘마그네틱’, 결국 퍼펙트 올킬 달성

‘하이브 신인’ 아일릿이 데뷔곡 ‘마그네틱’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모두 밟으며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23일 발표된 멜론, 벅스, 지니뮤직,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마그네틱’은 지난달 25일 음원이 공개된지 6일 만에 벅스 일간차트에서 첫 1위(3월 31일 자)에 올랐다. 이후 멜론 주간차트까지 장악하는 등 인기 확산세를 거듭하다가 드디어 이날 지니에서도 정상을 찍어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아일릿은 이 노래를 통해 최근 발표된 써클차트 주간 차트(2024년 15주 차/집계기간 4월 7일~13일)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3개 부문 정상을 휩쓸고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5관왕에 오르며 ‘K-팝 5세대 걸그룹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자석에 비유한 곡으로, “슈퍼 이끌림”이라는 재치 있는 가사와 아일릿의 엉뚱 발랄한 매력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섞인 댄스 장르 특성상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곡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수는 현재 틱톡에서 44만여 개,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48만여 개 제작됐을 정도다.‘마그네틱’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곡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 5일 자)에 80위로 첫 진입한 뒤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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