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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즉시 전력감" 박찬호에 이어 한승택까지 KIA 떠난다…4년 최대 10억원 KT행 [오피셜]

KT 위즈는 '포수 한승택(31)과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원, 총연봉 6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승택은 올 시즌 FA 권리를 행사해 새 소속팀을 찾고 있었다.나도현 KT 단장은 "한승택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좋은 도루 저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군 경험이 풍부한 포수"라며 "즉시 전력감으로 포수진을 강화하기 위해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KT는 베테랑 안방마님 장성우가 FA로 풀린 상황이어서 혹시 모를 이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승택은 올 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15경기에 출전, 타율 0.238(2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1군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퓨처스(2군)리그에선 43경기 타율 0.373(118타수 4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1군 통산 성적은 628경기 타율 0.208(1132타수 235안타) 19홈런 118타점이다.한승택은 "KT와 계약하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외부에서 봤을 때 분위기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KIA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겨울 팀 내 6명의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한 KIA는 유격수 박찬호에 이어 한승택까지 두 명의 선수가 이적을 확정했다. 박찬호는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와 4년, 최대 80억원에 계약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20 17:02
프로야구

'FA 최대어' 강백호, 4년 총액 100억원에 한화 이글스행...노시환과 쌍포 구축 [오피셜]

스토브리그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강백호와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한화는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안치홍 등 소속 선수 4명이 다른 팀 지명을 받으며 양도금 11억원을 받고, 팀 연봉을 줄였다. 이런 흐름 속에 전력 보강을 위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함께 타진하던 강백호에게 제안을 했고,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강백호는 한국 야구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된 그는 데뷔 시즌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을 올리며 그해 신인상을 받았고,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리그 대표 타자로 올라섰다. 2021년에는 타율 0.347(516타수 179안타) 102타점을 기록하며 안타와 타점 부문 2위, 타율 3위에 올랐다. 강백호는 2022·2023년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2024년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재기했다. 고교 시절 주 포지션이었던 포수를 맡아 주전 장성우를 백업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올해 KT와 다년계약 없이 예비 FA 시즌을 치렀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에이전시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과 계약해 MLB 진출을 타진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한화가 100억원대 계약을 제시하며 KBO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한화는 강백호를 영입하며 기존 4번 타자 노시환과 강력한 '쌍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강백호는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0 16:00
뮤직

르세라핌, 내년 1월 잠실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그룹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첫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르세라핌은 20일 오후 2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SNS에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SEOUL’ 개최 소식을 게재했다. 앙코르 콘서트는 내년 1월 31일~2월 1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르세라핌 위버스 채널에서 안내될 예정이다.앞서 르세라핌은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북미 등 19개 도시에서 총 29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이중 일본 사이타마, 아시아의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북미의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특히 지난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스파게티 (Member ver.)’, ‘카와이 (Prod. Gen Hoshino)’ 등 이전 도시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규모감 있는 공연으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르세라핌은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서울 앙코르 콘서트에서 그간 투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발매한 싱글 1집 ‘스파게티’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을 섭렵하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 25일 ‘2025 SBS 가요대전’, 28일 일본 연말 최대 실내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참석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15:48
뮤직

캣츠아이 미니 2집, 발매 141일 만에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그룹 캣츠아이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에 담긴 다섯 곡의 합산 누적 재생 수가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4일 기준 10억 회를 돌파했다. 앨범이 발매된 지 141일 만이다.이제 막 데뷔 2년차에 접어든 캣츠아이는 빠르게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스트리밍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는 3340만 1675명(10월 13일~11월 9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집계된 모든 걸그룹들의 월별 청취자 수를 뛰어넘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뷰티풀 카오스’는 캣츠아이가 아티스트로서 한계를 넘나들며 마주한 아름다운 혼돈을 자신들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다양한 국적과 출신의 여섯 멤버가 차곡차곡 쌓아온 유대감과 성장이 ‘날리’, ‘가브리엘라’, ‘게임보이’, ‘민 걸즈’, ‘M.I.A’ 5곡에 녹아 있다. 하이퍼 팝부터 댄스 팝, 컨템포러리 R&B, 일렉트로닉 팝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캣츠아이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증명한다.올해 각종 페스티벌·시상식·광고를 넘나들며 활약한 캣츠아이는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뷰티풀 카오스’는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에 올랐고, 수록곡 ‘가브리엘라’는 ‘핫 100’ 33위(11월 8일 자)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 노래는 또 영국 오피셜 차트 38위(10월 18일 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10위(10월 3일 자)에 오르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이들은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현재 첫 단독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인 이들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09:24
뮤직

“귀여움은 죽었다” 아일릿, 파격적인 신곡... 무빙 포스터 공개

그룹 아일릿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힌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3종을 게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파격적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 속, 우두커니 서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과감한 탈색 머리와 시크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의문의 벨소리와 함께 ‘CUTE IS DEAD’(귀여움은 죽었다)라고 적힌 핑크색 묘비가 등장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일릿은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키치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링의 콘셉트 포토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무빙 포스터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인기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샤샤 알렉스 슬론과 유라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작업에 참여해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 오피셜 티저 2편이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신보와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35
프로축구

2025시즌 3차 K리그 ‘팬 프렌들리 클럽상’, 18~20일 팬 투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팬 투표를 이달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연맹이 각 구단의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3년 제정한 상으로, 팬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시즌 중 1~3차에 걸쳐 선정하고, 시즌 종료 후 종합상까지 1년에 총 4회 시상한다.‘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심사위원회 평가(40%)를 거쳐 선정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K리그1은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동점 구단이 발생해 총 6개 구단이 선정됐다. 후보에는 ▲스타 마케팅을 통해 신규 팬층 유입에 힘쓴 대전, ▲디즈니 <주토피아>의 특별한 친구들과 함께한 시축 행사로 가족 단위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서울, ▲감독, 코치진 일일 직원 체험으로 팬과의 접점을 확대한 안양, ▲공식 오프라인 쇼핑몰 ‘오피셜 스토어’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북, ▲지역 축제와 홈경기를 연계해 지역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제주, ▲선수단의 적극적인 콘텐츠 참여로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 포항이 올랐다. K리그2 후보에는 ▲구단 유소년 아카데미 및 학교 연계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역 교류 활성화에 힘쓴 부산, ▲구단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및 모바일 앱 출시로 팬 편의성 강화에 나선 부천,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개최로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를 제공한 서울 이랜드,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함께한 브랜드데이 개최로 홈경기에 방문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성남, ▲’원정팬 숙박패키지‘, ’충남한바퀴‘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한 충남아산이 올라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팬 투표는 18일(화) 오전 10시부터 20일(목)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할 팬들은 ‘Kick’에 접속해 ‘킥 투표’ 항목에서 구단별 참고 자료를 확인한 후 1위부터 3위까지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김희웅 기자 2025.11.17 15:15
프로축구

[오피셜] 천안시티FC, 박진섭 감독과 2년 계약…"새 도전 무척 설렌다"

K리그2 천안시티FC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발표했다.천안은 지난 8월부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 지도자를 찾기 위해 폭넓은 검증 절차를 진행한 끝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박진섭 감독을 구단의 방향성과 철학에 부합하는 인물로 판단해 최종 낙점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박진섭 감독은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2018시즌 광주FC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팀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팀을 K리그1으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입증했고, 이후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에서 지휘봉을 잡아 통산 207경기를 이끈 베테랑 감독이다. 유연한 전술과 세심한 선수 관리 능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전술가로 인정받아 온 박진섭 감독은 천안을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선택하며 다시 한번 지도력 발휘를 예고했다.박진섭 신임 감독은 “천안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를 보유한 축구의 중심으로 훌륭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도시이다. 감독으로서 굉장한 매력을 느꼈고,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됐는데 천안시티FC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이 무척 설렌다. 팬 여러분들이 축구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4 16:05
연예일반

블랙핑크, 트와이스, 르세라핌 렛츠고... ‘스파게티’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진입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남녀 K-팝 그룹을 통틀어 올해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한 팀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그리고 르세라핌뿐이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15일 자)에서 8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50위로 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2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러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이 곡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2주째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 약 3년 6개월 만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스파게티’는 빌보드의 세부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7위, 4위에 자리해 2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지켰다.르세라핌의 이번 성과는 좋은 음악과 화제성 높은 퍼포먼스가 기반이 됐다. 지난 앨범 대비 미국에서 많은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콘텐츠의 힘으로 ‘핫 100’ 2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한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멋진 무대도 이들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투어는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에서 매진될 정도로 사랑받았고 팬덤과 인지도 확장에 큰 영향을 줬다. 해외에서 상승 기류를 탄 르세라핌의 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제9SY 빌딩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09:23
국가대표

[오피셜] ‘홍명보호 대형 악재’ 이동경·백승호 부상 OUT…배준호·서민우 대체 발탁

홍명보호가 부상 악재를 맞았다.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이동경(울산 HD)이 우측 갈비뼈,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좌측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동경 대체자로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 대신 서민우(강원FC)를 발탁했다.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11월 A매치 2연전(볼리비아·가나)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을 발표했다. 이중 일주일 새 3명이나 부상으로 빠졌다. 앞서 홍명보호 중원의 핵심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동경과 백승호도 9일 소속팀 경기에서 다쳤다.황인범 부상 때는 따로 대체자를 뽑지 않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두 명이 더 빠진 상황에서 배준호와 서민우를 호출했다.중앙 미드필더인 백승호는 지난 9일 미들즈브러와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킥오프 1분 만에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어깨를 다쳤다.같은 날 이동경은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갈비뼈 골절을 당했다. 그는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악재를 맞은 홍명보호는 1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했다.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4:43
뮤직

르세라핌, ‘스파게티’ 커리어 하이 찍고 활동 마무리

‘4세대 걸그룹 최강자’ 르세라핌이 싱글 1집 ‘스파게티’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르세라핌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10월 24일 발매한 싱글 1집 활동을 종료했다. 이날 다섯 멤버는 배달부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는 사전 프로모션 기간에 선보인 사진, 영상 콘텐츠에서 입고 나왔던 복장이다. 르세라핌은 팬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음악방송에서 보고 싶은 스타일링 투표를 진행했고, 배달부 의상이 1위로 뽑혀 이를 직접 착용하고 무대를 꾸몄다. 또한 안무 도중 손하트를 날리는 등 마지막까지 팬 사랑을 전했다.르세라핌은 이번 활동으로 ‘4세대 걸그룹 최강자’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스파ㄱ게티 (feat. 제이홉 of BTS)’는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핫 100’(50위)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에 나란히 진입한 것은 물론 팀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는 46위에 이어 지난 8일(한국 시간) 77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이 곡은 발매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일 200만 회 이상 재생되었으며 발매 첫 주(집계 기간: 10월 24일~30일) 누적 재생 수 1683만 8668회를 기록했다. 이는 팀 최고 성적일 뿐만 아니라 올해 발매된 4세대 K팝 그룹곡 중 발매 첫 주 최다 스트리밍이다.일본과 중국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일본에서 27일 발매된 ‘스파게티’는 첫날 약 8만 장 판매돼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10월 27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주간 베스트셀링 앨범’(집계 기간: 2025년 10월 31일~11월 6일) 차트에서도 정상을 찍었다. 타이틀곡은 발매 후부터 11월 8일까지 꾸준히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과 대형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데일리 톱 송 100’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일본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집계 기간: 10월 31일~11월 6일)에서는 전주 대비 26계단 대폭 상승한 24위에 자리했다. 중국 TME(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의 ‘한국어 차트’에서는 2주 연속(10월 27일~11월 9일 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TME는 QQ뮤직, 쿠거우 뮤직, 쿠워 뮤직, 위싱 등 현지 4대 유명 음원 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중화권의 뜨거운 반응을 방증한다. 퍼포먼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음원 성적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은 벅스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최고 2위, 7위를 기록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진입 당시 순위보다 무려 79계단 상승해 놀라운 화제성을 보여준다.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서는 발매일부터 11월 8일까지 연속 ‘톱 10’을 유지 중이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 공연을 연다. 지난 4월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 북미를 휩쓴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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