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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청주에서 개막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하는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가 2025년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 동안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전국 365개 팀, 2,63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격대회로,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층의 선수들이 10m 공기소총, 공기권총, 화약총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특히 주목할 점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사격 대회가 지상파 TV로 생중계된다는 것이다. KBS1을 통해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2시 10분부터 3시 55분까지 전국에 방송되어,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 개회식은 6월 26일 오전 11시 청주종합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 열리며,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 신호태 충청북도사격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20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기간 중인 6월 30일에는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하는 공식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어, 올림픽 영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7월 2일 열리는 일반부 남자 공기소총 경기다. 최근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우림(보은군청)과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하준(KT)이 맞대결을 펼칠것으로 보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선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다이트 한의원(원장 방민우. 대한사격연맹 이사)에서 제공하는 한의 의무진료소가 대회기간 동안 운영된다. 또한 각 종목 분야별 우승자 76명에게는 시중가 75만원 상당의 공진단이 특별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대회를 넘어 중요한 선발전의 기능도 수행한다. 2026년 국가대표 선수 및 후보선수 선발전, 2025년 동아시아유스공기총사격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이 함께 진행된다.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 사격의 발전과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19년 만의 지상파 생중계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참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대한사격연맹은 개회식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열쇠고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애플워치, 에어팟,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청주시, 충청북도체육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청북도사격연맹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파리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한국 사격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5.06.26 15:34
프로축구

충북청주FC U15·U12, 제54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나란히 ‘우승’

충북청주FC U15·U12 선수단이 지난 7일(월) 오후 1시와 3시에 음성생활체육공원에서 각각 제54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결승전을 치렀다.4일(금)부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열린 본대회는 충북 지역의 각 학교 및 클럽 유소년 축구팀이 함께한 대회로,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U15·U12 선수단은 각각 준결승과 8강에서 위기도 있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쥐었다.결승에서 충북충주시스포츠클럽최강FC를 상대한 U15 선수단은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2-1로, 충북청주CTS를 상대한 U12 선수단은 6-1 대승을 거두면서 충북청주FC 유소년 선수단은 제54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청주FC U15·U12 최정한·이태화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많은 지원을 보내준 학부모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충북청주FC U15·U12는 창단 2년·3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08 14:03
스포츠일반

'이준희 MVP' 상무 피닉스, 극적인 동점으로 SK호크스 5연승 저지

상무 피닉스가 2라운드 전승을 노린 SK호크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상무 피닉스는 25일 오후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SK호크스전을 29-29로 마쳤다. 2승 2무 6패(승점 6점)를 기록한 상무 피닉스는 5위를 유지했고 4연승 행진이 마감된 SK호크스는 8승 1무 1패(승점 17점)로 1경기 덜 치른 두산(8승 1패, 승점 16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이날 경기는 팽팽했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의 골과 골키퍼 안재필의 선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SK호크스의 전력도 대단했다. 장동현의 골과 상대 실책을 묶어 역전하는 등 시소 경기 양상이었다. 상무 피닉스는 전반을 14-16으로 뒤졌다. 후반 한때 점수 차가 25-20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조영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뒤 연속 스틸에 이은 득점으로 24-27로 추격했다. 이어 종료 50초를 남겨놓고 김지운의 골로 28-29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SK호크스가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자, 상무 피닉스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준희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극적인 동점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상무 피닉스는 신재섭이 10골, 김락찬이 6골로 공격을 주도했다. 안재필은 8세이브로 골문을 지켰다. SK호크스는 이현식이 6골, 김동철과 장동현이 각각 5골씩 넣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마지막 득점의 주인공 이준희였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2.25 16:29
프로야구

[손윤의 야구 본색] 한국야구 미래를 그리는 KBO 넥스트 레벨

지난 17일 충청북도 보은군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센터에서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2022년부터 유소년 유망주의 기량 향상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리틀·초등·중학생이 대상이었는데 올해는 고등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했다.특히, 이번 캠프에선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해 2026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를 미리 만나는 무대가 됐다. 유망주의 기량 향상이 목표인 만큼,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이들이 지도자로 다수 참여했다. 선수단을 총괄한 김용달 감독을 비롯해 윤학길·장원진·임수빈·이영우·이성우·정재복 등이 코치로 나섰다. 김용달 전 삼성 라이온즈 타격 코치는 "고교 2학년 유망주 70명이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눠 일주일씩 35명이 참가했다"며 "체계적인 연습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 향상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연습은 하루 휴식일을 제외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공·수·주 기본기 습득에 힘썼고, 순발력과 유연성 등 운동 능력 측정과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을 통해 선수가 보완할 점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참가한 선수들 역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고 밝혔다. 박준현 북일고 투수는 "경험 많은 코치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했다. 또 다른 선수들의 좋은 점도 살펴보며 느끼는 게 많았다. 특히, 투수 필딩에서 백업하는 것 등을 자세하게 몰랐는데, 여기 와서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야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주호 마산용마고 외야수는 "몸 관리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얻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타격 코치는 "학교에서는 경기 위주라서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기본기를 강조하며 반복 연습해서 몸에 익히게끔 했다"라고 지도 방침을 설명했다. 부상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윤학길 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은 "기본기를 중심으로 루틴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면서도 "지금이 아닌 내년이 중요해서 조금이라도 몸 상태에 위화감이 있으면 쉬게끔 했다"고 강조했다. 과학적 야구의 토대가 되는 바이오메카닉스 측정에는 선수뿐만이 아니라 지도자들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성우 SPOTV 해설위원은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인데, 포수 수비와 관련한 측정은 아직 없어서 아쉽다"면서도 "타격이나 투구 측정을 어떻게 코칭에 적용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바이오메카닉스를 처음 접한 김요셉 세광고 내야수는 "타격에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알게 됐다. 그걸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장점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2년에 참가한 1기 멤버 중에서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현우(키움 히어로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김태형(KIA 타이거즈)을 비롯해 무려 15명이나 프로 지명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프로 지도자를 통한 노하우와 과학적 야구의 접목은 아마야구계 코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일주일에 프로그램을 소화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모 야구 관계자는 "재정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일주일보다는 열흘 정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더 알찬 캠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고 해도 틀림없다. 그 첫걸음을 잘 내디딘 만큼, 그다음 걸음을 위한 내실을 다질 때다.야구 칼럼니스트정리=배중현 기자 2024.11.26 16:48
스포츠일반

7월에도 럭비 열기는 계속,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 강진서 열린다

제3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선수권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강진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열린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세이하부 14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대학부 5개팀(15인제), 일반부 4개팀(15인제) 총 38개팀, 선수 900여명이 각 부별로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를 거쳐 대통령기 주인공을 가린다.15세이하부는 지난해 열린 대회에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정상에 오른 부평중을 비롯한 14개팀(△경산중 △광주무진중 △대서중 △부천G-스포츠클럽 △부평중 △서울사대부중 △시흥시G스포츠클럽A △시흥시G스포츠클럽B △이리북중 △양정중 △연수중 △영도제일중 △천안부성중 △평리중)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선 4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18세이하부는 지난해 대통령기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충북고를 포함한 15개팀(△경산고 △대구상원고 △명석고 △배재고 △백신고 △부산체고 △부천북고 △서울사대부고 △이리공고 △인천기공 △양정고 △전남고 △창원공고 △천안오성고 △충북고)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14개팀이 8강 자리를 놓고 예선전을 치르며, 1개팀은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승부를 가린다.대학부와 일반부는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대학부 5개팀(△고려대 △경희대 △부산대 △연세대 △원광대), 일반부 4개팀(△경남럭비OB △충청북도럭비협회일반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이 참가해 각 부 최강팀 자리를 놓고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대한럭비협회는 기존 오전부터 시행되던 경기를 온도지수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이번 대회에는 오후 4시부터 야간경기로 편성해 진행할 계획이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심판·대회위원회와 주관 단체인 전라남도럭비협회의 노력과 지원에 감사하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도 하반기 첫 대회에서 열정과 투혼으로 후회 없는 경기를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7월의 무더위를 잊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2027 럭비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을 통해 한국 럭비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바라 온 럭비인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도 선수들에게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고, 과거 럭비계를 떠났던 럭비인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개혁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7.16 14:58
연예일반

[TVis] 연정훈‧나인우 하차…딘딘, 결국 눈물 “가족보다 밥 같이 먹어” (‘1박2일’)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1박2일’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마지막 여행에서 가수 딘딘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되는 여행 첫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연정훈 팀과 나인우 팀으로 나뉘어졌다. 연정훈은 마지막 여행을 앞두고 다른 멤버들에게 “너희가 이제 ‘1박2일’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어제 잠을 못 잤다. 아무렇지 않게 자려고 했는데 잠이 안 오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여행의 마지막 밤이 담긴 예고편에서 딘딘은 눈물을 보였다. 연정훈은 멤버들에게 “만남이 있으면 늘 헤어짐이 있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고, 딘딘은 “가족보다도 밥을 자주 먹었고 가족보다도 더 같이 오래 잤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마지막 날 아침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여행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1박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5 08:12
연예일반

“잠 못 잤다”…’1박2일’ 연정훈‧나인우, 마지막 출근길

‘1박 2일’ 팀이 충주에서 인정 사정 볼 것 없는 대결을 펼친다.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행되는 연정훈, 나인우와의 마지막 이야기 첫 번째 편이 그려진다.연정훈이 운전하는 차에 다 같이 타고 출근한 ‘1박 2일’ 여섯 멤버는 시작부터 뭉클한 마음을 나누며 아름다운 이별의 첫 장을 연다. 맏형 연정훈은 다른 멤버들에게 “너희가 이제 ‘1박 2일’을 이끌어 가야 한다”라고 격려했고, 나인우는 “어제 잠을 못 잤다”라고 긴장감을 털어놓는다.본격적인 오프닝은 KBS 앞에서 진행된다. 이날 여행의 콘셉트는 ‘인정 사정 볼 것 없다’로 멤버들은 나인우의 인팀, 연정훈의 정팀으로 나눠 다양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제작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1박 2일'답게 하자”라고 독려했고, 멤버들 또한 힘차게 미션에 임했다.이후 나인우와 연정훈은 각자 함께할 멤버를 선택한다. 특히 딘딘은 처음에는 “(나)인우가 하고 싶은 건 다 해주겠다”며 호언장담을 했지만, 첫 번째 대결이 시작되자마자 나인우를 향해 "바보인가?"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6인 6색 개성 강한 멤버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연정훈, 나인우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정은 14일 오후 6시 10분 ‘1박 2일’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10:46
생활문화

'2023 청년의 날' 맞아 여의도 청년 열기로 가득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9월 세 번째 토요일 청년의 날에 서울 여의도는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했다.크리에이터 부스 앞에는 팬들이 길게 줄을 섰고, 전국 대학 응원단 및 치어리딩 동아리의 공연은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랜 기간 묵묵히 청년을 뒷받침한 인사들을 시상하는 자리에서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를 포함한 이데일리M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의회 등 정부 부처와 시의회가 후원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때로는 무모하기도 한 청년 여러분의 아름다운 하루하루에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올해 청년의 날은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챌린지를 시작으로 제6회 해외청년퀴즈대회, 제3회 치어리딩 챔피언십, 크리에이터 어워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았다.무대 앞 크리에이터 부스는 팬들로 붐볐다.한국인 남편과 일본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아로치카'를 비롯해 재치 넘치는 개그 영상으로 대세로 떠오른 '싱글벙글', 꾸밈 없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는 '덕자전성시대' 등 39팀이 현장에서 소통했다.오후에는 약 1시간 동안 전국에서 모인 12개 치어리딩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9명의 심사위원들이 고민 끝에 퍼포먼스상은 서강대 트라이파시에게, 우수상은 이화여자대 파이루스에게,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늘해랑에게 수여했다.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청년 권리 보장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국회의원 강선우·양향자·홍석준이 각각 청년 친화 국회의원 소통·정책·종합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청년 친화 광역 소통 분야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수상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6 17:34
프로농구

‘1순위의 주인공은 누구?’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 명단 확정

다가오는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할 29명의 명단이 공개됐다.WKBL은 “오는 9월 4일 충청북도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참가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예정자 18명·대학 졸업예정자 7명·실업팀 소속 선수 2명·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9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고교 졸업예정자 선수 중에는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현지(수피아여고)가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이어 U17 여자농구 월드컵 등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수인(숭의여고)·서진영(선일여고)·김솔(화봉고)·성수연(춘천여고)·허유정(분당경영고)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MVP로 선정된 변하정(분당경영고)은 변소정(신한은행)의 동생으로 언니와 함께 프로 무대를 누빌지 주목된다.이외 2023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MVP로 뽑힌 강민지(수원대), 리바운드상 및 수비상을 수상했던 권나영(울산대) 등이 대학 졸업예정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실업팀 소속 선수로는 조은진(서대문구청)·홍혜린(사천시청)이 포함됐다. 외국국적동포 선수로는 케이티 티머맨(Katie Timmerman, 콘코디아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해외 활동 선수로 참가 신청을 한 재일교포 홍윤하(도쿄 의료보험대)는 지난 6월 열린 3X3 트리플잼 대회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대한민국 여자농구 3x3 국가대표팀 훈련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다.추첨방식은 지난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순위와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2개 군으로 나눠 그룹별 확률 추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5, 6위 팀 KB스타즈, 하나원큐가 1그룹으로 분류돼 각각 50%의 확률로 1순위 선발 확률을 갖게 된다.2그룹으로 분류되는 나머지 4개 팀은 정규리그 순위, 챔피언결정전 진출 및 우승 여부에 따라 신한은행 50%, 삼성생명 35%, BNK썸 10%, 우리은행 5%의 차등 확률을 부여받아 3~6순위를 선발하게 된다.‘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9월 4일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식과 오후 3시에 선발회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WKBL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우중 기자 2023.08.24 11:18
연예일반

[TVis] ‘슈돌’ 제이쓴 “장인어른, 담도암 진단 1개월만 세상 떠나…준범과 첫 만남”

코미디언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세상을 떠난 장인어른의 납골당을 찾았다.2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 준범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은 아들의 돌사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아들을 위해 촬영 세트장을 직접 만들고 촬영까지 셀프로 진행했다.이후 제이쓴은 아들과 함께 충청북도 괴산의 호국원을 찾았다. 제이쓴은 “준범이(아들)의 할아버지가 있는 곳이다. 월남전에 참전해서 호국원에 있다. 준범이는 처음 온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처음 어버이날을 맞아 식사하러 찾아뵀는데 안색이 너무 안 좋았다. 느낌이 그래서 바로 병원에 갔다. 대학병원에서 (담도암) 진단을 받고 한 달도 안 돼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제이쓴은 영정사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제이쓴은 “결혼 후 첫 생일에 아버님이 용돈과 편지를 줬다. 살아계셨다면 준범이를 키우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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