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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장기용, 무인도 불시착한다…웹툰 원작 ‘돼지우리’ 출연 확정 [공식]

배우 장기용이 차기작을 ‘돼지우리’로 결정했다.1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장기용이 새 시리즈 ‘돼지우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한 번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장기용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극 중 장기용은 이상한 섬에 발을 들인 진우 역을 맡아 예측 불허의 상황 속 혼란스럽고,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진우가 조금씩 기억을 깨우면서 펜션 주인 남자(차승원)와 그의 딸 로미(노정의) 등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는 이야기에 시선이 모인다.장기용은 “원작인 웹툰 '돼지우리'의 굉장한 팬이다”라며 “재미있게 봤던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이 작품과 캐릭터를 좋은 제작진, 선배님들과 함께 만들어갈 생각에 설렌다.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장기용은 드라마 ‘고백부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으로 로맨스 연기의 진수를, ‘나의 아저씨’, ‘킬잇’, ‘본어게인’ 등을 통해 짙은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매 작품 '캐릭터 맞춤' 연기를 펼쳐왔다.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온도차 열연으로 호평받은 그가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아진다.한편 장기용이 출연을 확정 지은 새 시리즈 ‘돼지우리’는 오는 2025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5:04
연예일반

최진혁, 매력남 활약…‘낮밤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 진입

최진혁이 까칠하지만 기대고 싶은 매력남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에서 최진혁이 검사 계지웅 역으로 분한 가운데 코미디부터 스릴러, 로맨스까지 낮과 밤이 다른 장르 소화력을 선보이며 ‘이정은지’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이와 함께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6월 3주 차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18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40만 시청 시간으로 6위를 기록, 총 20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넷플릭스, 6월 17일~6월 23일 기준)먼저 최진혁이 맡은 계지웅은 24시간 일에 미쳐사는 일 중독자이며 부러질지언정 휘어지는 법 없는 대쪽 같은 소신의 소유자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재판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이들에게 계란 맞는 일도 부지기수라 검은색 장우산을 필수로 챙겨 다닐 정도인 안티 스타 계지웅은 서울시에서 서한시로 셀프 발령을 자처하면서 본캐 이미진(정은지), 부캐 임순(이정은)과 심상치 않은 인연의 서막을 열었다.서류가 뒤바뀌고 취업 사기꾼을 잡아준 것을 계기로 안면을 튼 이미진과의 관계는 그녀가 서한시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되면서 한층 더 긴밀해졌다. 여기에 임순 또한 시니어 인턴에서 검사 계지웅의 사무 보조원으로 발령되면서 그야말로 24시간 내내 진하게 얽히게 된 상황.이런 계지웅의 매력은 무뚝뚝하면서 속내는 누구보다 따뜻하다는 점이다. 말투는 건조해도 취업 사기꾼에게 당해 맨발로 울며 경찰서를 가는 이미진에게 스스럼없이 구두를 벗어줬고 임순이 청소하다 잃어버린 이어폰 한쪽을 새로 사서 선물하는 등 예리한 눈썰미에 배려심까지 갖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이에 최진혁은 겉과 속이 다른 온도차를 연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다. 진지한 얼굴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계산하지 않은 다정함이 깃든 행동으로 로맨틱함을 배가하기도 했다. 더불어 서한시에 벌어지고 있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향한 집념의 수사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와 연관성을 보이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한다.이렇게 최진혁은 ‘이정은지’와 유쾌한 티키타카부터 감탄을 부르는 액션 또한 두루 섭렵하여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주 방송될 5회에서는 일에서는 빈틈없는 계지웅이 허당으로 변신,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조짐이다.‘계홀릭’을 부르고 있는 최진혁의 활약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5회에서 이어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7 14:36
연예일반

‘삼식이 삼촌’ 진기주, 이것이 ‘믿보배’의 힘

배우 진기주가 장르를 아우르는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진기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 강인하고 주체적인 캐릭터 주여진 역을 맡아 밀도 깊은 내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인물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아버지 주인태(오광록 분) 의원의 죽음 이후 각성한 주여진의 모습을 몰입감 있게 표현하는 인상 깊은 호연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선 전작에서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안정적인 연기력과 자신만의 매력으로 작품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의 가치를 증명한 진기주가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활약을 짚어봤다. # 흥미진진 온도차! 스릴만점 ‘미드나이트’영화 ‘미드나이트’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진기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극 중 청각 장애를 지닌 인물 경미 역으로 분한 진기주는 연쇄 살인마 도식(위하준 분)과 긴장감 넘치는 사투를 벌이며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간다.이 과정에서 진기주는 청각 장애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거듭하며 능숙한 수어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긴박한 상황에 놓인 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스릴러 장르에 완벽히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잔잔한 위로와 감동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백윤영진기주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진기주는 우연히 시간 여행자가 되어 과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백윤영 역을 맡아 매 장면 가슴 진한 명연기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극 서사에 따라 요동치는 감정선과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물의 모습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감 나게 표현한 진기주는 매회 레전드 연기력을 경신했다는 평을 얻으며 훨훨 날아올랐다.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러블리하게 변신한 진기주의 역대급 활약은 안방극장에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며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냉철하고 강인하다! 대체 불가 열연 ‘삼식이 삼촌’ 주여진최근 진기주는 ‘삼식이 삼촌’의 주여진 역을 만나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여진은 혼돈의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가진 채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주인태 의원의 죽음을 둘러싼 음모와 그 배후에 누군가 있음을 알아채고 그 뒤를 쫓는 명석하고 영리한 두뇌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진기주는 절제된 내면 연기부터 휘몰아치는 상황 속 감정을 분출하는 연기까지 입체적인 캐릭터의 감정 변주를 유려하게 그려내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극 중 전 연인이었던 김산(변요한 분)과의 관계 변화와 날 선 대립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며 대체 불가한 배우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했다. 한편 진기주의 열연이 담긴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2 16:47
드라마

이민영, ‘완벽한 결혼의 정석’ 독보적 열연...악역 연기 진수

“결과 색이 다른 악녀 연기의 진수!”이민영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간극이 확연한 독보적인 온도차 열연을 터트리며 60분을 집어삼켰다.이민영은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에서 결혼을 위해 억지로 입양했던 한이주(정유민)를 눈엣가시로 생각하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을 지닌 ‘한울금융그룹’ 임원이자 갤러리 ‘더한’ 대표 이정혜 역을 맡았다.지난 29일 방송된 ‘완벽한 결혼의 정석’ 2회에서 이민영은 입양딸 한이주(정유민)에게 불꽃 따귀와 독설을 쏟아내며 매운맛을 극대화시킨 반면 친딸 한유라(진지희)를 향해서는 자상한 엄마로서 애정 가득한 모성애를 발산하며 ‘극과 극’ 감정 연기를 유연하게 소화했다.극 중 이정혜(이민영)는 죽음에서 회귀해 흑화한 한이주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데도, 약을 먹고 가정부에게 저녁 찬거리 지시를 내리는 등 한이주의 말을 무시했다. 또한 날카롭게 받아치는 한이주에게 비소를 날리고, 유세혁(오승윤)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한이주를 향해 “싸움을 했으면 밖에서 해결 보고 들어와. 난 내 집에서 이런 꼴 못 봐”라고 매몰차게 구는 모습으로 독한 악녀의 기세를 뿜어냈다. 그리고 서도국과 하룻밤을 보내고 들어온 한유라에게 거침없이 다가가 거센 따귀를 날리고는 “너 제 정신이야? 감히 유라가 선본 남자에게 손을 대?”라며 냉기 서린 눈빛을 번뜩이는가 하면, 비서에게 한이주를 방에 감금시키라고 명령하는 차가움을 발산했다.하지만 친딸 한유라에게는 마치 ‘1인 2역’ 다른 사람인 것처럼 다정하고 따뜻한 엄마로서의 면면들을 드러냈다. 한유라가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태자 그룹 3세인 서도국(성훈)과 결혼하고 싶다고 애원하자 환하게 미소를 지은 채 “아들 딸 가리지 말고 둘은 낳아. 엄마가 봐줄 테니까”라면서 천사 같은 웃음으로 애틋한 포옹까지 건넨 것. 더욱이 한유라가 서도국과 동침을 했다는 한이주의 말에 눈물을 펑펑 쏟아내자 꼭 안아주며 함께 안타까움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특히 이정혜는 한이주가 서도국에게 전화로 구조 요청을 하는 상황을 목격한 뒤 “어디서 굴러먹었는지 근본도 모를 애를 그 서도국이 사랑하기라도 할 것 같아? 제발 정신 차려. 친엄마한테도 버림받은 애를 어떤 남자가 사랑하겠어”라며 멸시와 조롱이 가득한 비아냥으로 분노를 일으켰다. 이에 더해 한이주와 결혼하겠다는 서도국을 향해 “이건 너무 경우 없는 거 아닌가”라며 독기를 내뿜는가 하면, 서도국을 따라나서는 한이주에게 서늘한 눈빛을 보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워,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했다.이와 관련 이민영은 입양딸에게 잔혹하고 표독스러운 악녀 본색을 드러내다가도, 친딸에게 쏟아내는 무한 애정을 보내는, 선과 악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절묘한 완급 조절 연기로 ‘긴장감 텐션’을 고조시켰다. 극과 극 감정을 표정, 제스처, 말투와 억양에 이르기까지 180도 다르게 ‘극강 대비’로 표현하는 이민영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빠져들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민영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희한하게 집중하게 된다!”, “연기 진짜 잘하네요 이민영 배우”, “극과 극을 마구 오가는데 이질감이 전혀 없어요! 이 드라마 몰입되는 이유는 이민영 때문!!”, “연기력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네요. 이민영의 연기가 깊어요 깊어” 등 뜨거운 호응을 내놨다.‘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0 09:10
연예일반

‘조선변호사’ 차학연, 우도환과 티격태격 케미 ‘눈길’

배우 차학연의 카메라 밖 훈훈한 비주얼이 포착됐다.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판윤 유지선 역을 맡은 차학연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마다 놀라운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극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연모하는 이연주(김지연)와는 애틋한 멜로 감성으로 여심을 사로잡는가 하면, 외지부 강한수(우도환)와 만났을 때는 티격태격 케미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지난 7, 8회 방송에서 차학연은 강한수를 물심양면 돕는 이연주에 대한 걱정으로 차갑게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연주의 비밀을 끝까지 지켜주려는 유지선의 애달픈 순애보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선보인 것은 물론, 겉은 차갑지만 속은 한없이 따뜻한 인물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뿐만 아니라 본격적으로 공조를 시작한 유지선과 강한수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강한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억울한 백성들을 돕는 송사에 뜻을 함께하는 모습은 유지선의 무심한 척 챙겨줌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이입한 차학연의 활약 또한 기대하게 만들었다.출신과 관계없이 스스로 권력을 만들어 나간 유지선이 아버지 원상대감(천호진)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모습에서는 인간 유지선으로서의 갈등이 더욱 깊어질 것을 시사했다. 차학연은 캐릭터가 가진 깊은 고뇌와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차학연은 카메라 안팎 완벽한 온앤오프로 프로다운 면모까지 선보여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판윤 유지선 역으로 공명정대하고 올곧은 심지를 가진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늘 날 서있고 차가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것과는 달리 카메라 밖의 차 학연은 모니터링을 하거나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는 중에도 편안하게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극중 캐릭터와는 색다른 매력을 보일 뿐만 아니라 화기애애한 현장의 분위기 또한 가늠하게 한다.“유지선 캐릭터의 침착함, 차분함, 올곧음을 여유롭지만 절제된 움직임으로, 그리고 정확하고 무게감 있는 대사 톤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는 차학연의 말처럼 카메라 유무에 따라 확연한 온도차를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오로지 캐릭터를 위해 변신을 꾀한 그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게 만든다.MBC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4 16:22
연예일반

‘진검승부’ 도경수-이세희, 에너지부터 남다른 ‘특급 만남’

도경수와 이세희의 케미가 담긴 투 샷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이다. ‘진검승부’에서 도경수는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이단아, 똘기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이세희는 깔끔한 일처리와 냉철한 상황 판단력을 지닌 츤데레 매력의 중앙지검 형사부 선임검사 신아라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경수와 이세희가 전혀 다른 온도차의 눈빛으로 마주 보고 서 있는 ‘극과 극’ 투 샷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똘기어린 심드렁한 눈빛을 한 진정(도경수)에게 신아라(이세희)가 못마땅한 눈초리를 드리운 장면. 진정은 자신의 사무실에 들어와 있는 신아라를 보며 당황한 듯 멈칫하고 신아라는 진정에게 서류를 내밀면서 분노의 호통을 친다. 무엇보다 도경수와 이세희는 곳곳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촬영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진행하는 가운데 장면에 맞는 다양한 포즈와 제스처를 시도해보고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최고의 장면을 위한 열의를 불태웠다. 더욱이 두 사람은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를 구사해보던 중 너무 몰입한 나머지 웃음을 빵 터트리는 등 화기애애한 호흡으로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케 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딱딱 맞는 연기합을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검검 콤비’의 대활약을 점쳐지게 했다. 제작진은 “환상적인 연기 케미와 코믹한 웃음, 개성 있는 캐릭터 진정과 신아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도경수와 이세희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진검승부’는 오는 10월 5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2 14:10
드라마

'안나',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지의 얼굴

배우 수지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돌아온다. 24일 첫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다. 극 중에서 수지는 고단한 삶에 지친 유미이자 화려한 삶을 즐기는 안나로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 한 여자가 겪는 인생의 파고를 소화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극명한 온도차가 돋보이는 수지의 열연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교복을 입은 풋풋한 모습을 시작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는 유미의 투박한 민낯과 순진무구한 얼굴로 영악한 거짓말을 하는 안나의 대담한 욕망, 아슬아슬한 분위기까지 수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더욱 몰입감 있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특히 촬영 전 심리 전문가를 만난 수지는 현실적으로 납득이 되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세세하게 상황별로 다양한 조언을 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작품에 열정을 쏟으며 캐릭터 구축에 힘을 기울였다. 수지는 장르 불문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매 작품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 온 만큼 ‘안나’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나’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2022.06.25 19:38
연예일반

'미남당' 곽시양, 짐승남과 귀요미 오가는 반전 매력

배우 곽시양이 ‘미남당’에서 ‘짐승남’과 ‘귀요미’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6월 ‘붉은 단심’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곽시양은 낮에는 미남당 카페의 바리스타로, 밤에는 강력반 형사로 일하는 ‘낮바밤형’ 공수철로 분한다. 공수철은 섹시하고 거친 ‘육식남’ 비주얼의 소유자이지만, 입만 열면 ‘사투리 만렙’의 면모를 보이며 숨겨둔 귀여움을 뽐낸다고. 반전 매력 끝판왕인 그는 남다른 의리를 바탕으로 박수무당 서인국(남한준)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사투를 벌인다고 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곽시양은 극과 극의 온도차를 발휘하고 있다. 훈훈한 슈트 핏을 자랑하는 그는 프로페셔널하게 커피를 내리면서 ‘차도남’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업무에 몰두한 그는 깊은 눈빛과 진중한 표정으로 세련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곽시양은 순박하고 해맑은 미소로 180도 달라진 기류를 자아낸다. 특히 귀여운 보라색 패딩과 짧은 앞머리까지 완벽 소화, 꽃받침 포즈를 취한 채 밝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 해제시킨다. 과연 그가 바리스타와 형사로 이중생활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남당’ 제작진은 “곽시양은 능청스럽고 친근한 면모로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뜨거운 의리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절로 뛰게 한다. 그의 ‘착붙’ 연기력이 어떻게 빛을 발할지, 미남당을 함께 책임지는 배우들과의 시너지는 또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29
연예

'별똥별' 이정신, 엔터 고문 변호사 변신…수트핏 눈길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 이정신이 연예인보다 연예인 같은 ‘엔터 고문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더해 이성경(오한별), 김영대(공태성), 윤종훈(강유성), 김윤혜(박호영), 박소진(조기쁨), 이정신(도수혁) 등 청춘스타들이 의기투합해 4월 안방극장에 산뜻한 봄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중 이정신은 ‘영앤리치 톨앤핸섬’ 스타포스엔터 고문 변호사 ‘도수혁’ 역을 맡았다. 수혁은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 능력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나쁘지 않다’, ‘괜찮은 것 같다’ 등 애매한 표현이 기본값인 연예계에서 남 눈치 안 보는 소신 발언은 기본이고, 24시간이 모자란 연예계에서 ‘9 to 6’를 고수하는 칼 같은 남자. 이에 일과 사생활의 구분없이 열일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 연예계 최전선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수혁은 호감을 품은 상대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이성경)에게만큼은 스윗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 이에 일과 사생활의 철저한 온도차로 여심을 뒤흔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별똥별’ 측이 7일, 이정신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정신은 깔끔한 포마드 헤어와 깔끔하고 젠틀한 스타일링으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정신은 “정형화 된 캐릭터보다 도수혁이라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돋보이도록 연기하고 싶었다. 대본에 충실하면서 시선 처리, 말투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각각 다른 인물들과 대화할 때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외적인 부분에서는 ‘변호사=수트’라는 보이지않는 편견보다, 수트와 캐주얼을 적절히 섞어가며 의상을 준비했다”고 밝혀 이정신이 연기할 ‘도수혁 캐릭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오랜만에 ‘별똥별’이라는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었다. 촬영 할 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이 분위기가 모니터 안에도 스며들어 있길 바란다. 코로나로 여러모로 지쳐 있으실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별똥별’ 많이 사랑해주시고 수혁이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별똥별’은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연출한 이수현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실제 매니지먼트사 근무 이력을 가지고 있는 최연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로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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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필수는 없다' 한고은, 아내이자 엄마로 연기 변신

배우 한고은이 명문대 메이퀸 출신 명품 판매원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5월 공개 예정인 ‘구필수는 없다’에서 한고은이 치킨가게 사장 곽도원(구필수)의 아내이자 명문대 메이퀸 출신의 명품 판매원 남성미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남성미는 평범한 치킨가게 사장 구필수의 아내이자 과거 명문대 메이퀸 출신의 미모와 지성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부족한 것 없이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그녀의 삶은 어느 봄밤 운명처럼 마주친 불꽃남자 구필수와 결혼하면서 180도 뒤바뀌게 된다. 명품만 두르고 살 줄 알았던 남성미는 현재 백화점 명품매장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다. 여자 ‘남성미’는 온데간데 없고 그저 구필수의 아내이자 정동원(구준표)의 엄’로 살아가며 마지막 희망인 아들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면서 남편을 향한 남성미의 인내심에도 점차 한계가 오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는 한고은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빨간 베레모로 포인트를 준 메이퀸 시절의 한고은은 풋풋한 모습으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그녀만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이어 현재의 한고은에게서는 메이퀸 시절과 사뭇 다른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특히 극과 극 온도차를 자랑하는 남성미 캐릭터를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하는 한고은의 모습이 그녀의 연기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고은은 한때 누구보다 빛났지만 지금은 누군가의 아내로만 살아가는 남성미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 아내들과 찐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구필수는 없다’ 제작진은 “한고은이 아니었다면 남성미 캐릭터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배우 한고은이 선사할 유쾌한 반전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구필수는 없다’는 가족은 있지만 살 집은 없는 치킨가게 사장 곽도원과 아이템은 있지만 창업할 돈은 없는 청년 사업가 윤두준(정석)이 티격태격 펼쳐나가는 생활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오는 5월 올레 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 그리고 스카이티브이(skyTV)의 종합 드라마/예능 채널에 편성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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