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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까지 완벽…르세라핌 ‘이지 크레이지 핫’ 월드투어 성료

그룹 르세라핌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0개 도시, 31회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들은 180분 동안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지난달 31일~2월 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는 양일 모두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고 객석은 공연 시작 전부터 힘찬 함성으로 가득 찼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돼 일본,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57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함께 즐겼다.르세라핌은 “함께 놀 준비를 단단히 하셨길 바란다. 눈치 보지 말고 신나게 즐겨달라”라며 힘차게 공연을 시작했다. ‘플래시 포워드’, ‘블루 플레임’ 무대에서는 공중에 떠 있는 플라잉 데크를 타고 2, 3층의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부터 감성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쉼 없이 달렸다.‘스파게티(Member ver.)’, ‘크레이지’, ‘1-800-핫-앤-펀’으로 연결되는 구간에서는 폭발적인 호응이 쏟아졌다. 또한 모든 곡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떼창이 터져 나왔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는 다섯 멤버의 합이 돋보였다. 르세라핌은 마지막 공연답게 압도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며 현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에 사람들의 마음도 뭉클해졌다. 르세라핌은 “피어나(팬덤명)분들 덕분에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멋진 공연을 완성시키는 큰 부분은 관객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매번 열심히 즐겨주신 덕분에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간다”라며 언제나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저희의 무대와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늘 큰 용기를 얻는다. 멤버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라면 모든 미래가 기대된다. 저희가 받은 사랑을 온전히 돌려드리겠다”라는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앙코르 시간에는 ‘크레이지’와 ‘스파게티(feat. j-hope of BTS)’를 EDM 버전으로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다섯 멤버의 프리스타일의 안무가 어우러졌다. 르세라핌과 댄서 그리고 관객들이 다같이 뛰어놀면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4월 인천에서 개최한 월드투어의 첫 공연 대비 확연히 성장한 실력과 무대 매너를 느낄 수 있었다.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는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와 미니 5집 ‘핫’으로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피날레로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등지에서 열렸다. 각 공연은 현지 주요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가수 차이이린(蔡依林), 린쥔제(林俊傑)와 배우 쉬광한(許光漢) 등 현지 톱스타들이 응원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북미 투어 중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이번 투어는 빌보드 박스스코어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집계 기간: 2024년 10월~2025년 9월) 8위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2 09:56
스타

몬스타엑스, 4년 만 월드투어 포문…”10주년 지나 새 챕터 열렸다”

그룹 몬스타엑스가 6인 완전체로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주헌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6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엑스 : 넥서스’’에서 “지난해 10주년을 잘 보내고 2026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느낌”이라며 “오늘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미친 듯이 찢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기현 역시 “월드 투어로는 4년 만에 여섯 명이 모두 모여 돌아왔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몬스타엑스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드라마라마’, ‘러브 킬라’, ‘러시 아워’, ‘론 레인저’, ‘캐치 미 나우’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화려하게 공연의 문을 열었다. 민혁은 “오프닝부터 ‘몬스타엑스구나’라는 느낌이 들 것”이라고 했고, 아이엠은 “몬스타엑스의 진한 엑기스를 담은 곡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몬스타엑스의 공연은 2022년 ‘노 리밋’ 투어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월드 투어다. 이번 투어에서는 팀의 서사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는 물론, 멤버 각자의 음악적 역량을 담은 스페셜 솔로 스테이지까지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엑스 : 넥서스’ 서울 공연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총 2만 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9일 입대를 앞둔 아이엠을 포함해 6인 완전체로 함께하는 마지막 서울 무대로, 멤버들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피날레가 됐다. 이날 공연은 오프라인 무대와 함께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중계됐다.몬스타엑스는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1 16:45
뮤직

김광진, 추가 앙코르 공연 개최 확정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연이은 매진에 힘입어 앙코르 콘서트 추가 회차를 오픈한다.‘2026 김광진 앵콜 콘서트 더 트레저’는 당초 2월 21일 공연만 예정되어 있었으나, 티켓 오픈 이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이에 오는 2월 22일 오후 4시,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김광진 겨울 콘서트 더 트레저’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힘입어 마련된 무대다. 당시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을 가득 채우며 김광진의 탄탄한 공연 경쟁력과 현재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지난 15일 오픈된 이번 앙코르 콘서트 역시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연이은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예매 이후에도 추가 회차를 요청하는 팬들과 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제작진은 추가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김광진은 앞서 ‘2025 김광진 송북 콘서트’에서도 두 차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공연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앙코르 콘서트 역시 자연스럽게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김광진의 음악과 무대가 다시금 주목받으며, 세대를 넘어 청취층이 확장되고 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음악성과 서사가 현재의 콘텐츠 환경 속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방송과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공연기획사 (주)예음컬처앤콘텐츠와 캐슬뮤직 측은 “연말 콘서트에 이어 앙코르 공연까지 빠르게 매진되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추가 회차를 통해 더 많은 관객과 김광진의 음악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김광진 앙코르 콘서트 추가 회차는 30일 오후 2시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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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윤, 발라드 신곡 ‘이유’ 30일 발매

가수 설하윤이 감성 발라드 ‘이유’를 발표한다.30일 정오 공개되는 설하윤 신곡 ‘이유’는 이별한 이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감정의 잔상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전개되며, 설하윤 특유의 안정적인 음색과 절제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흐름을 이끈다.이번 곡은 화려한 편곡 대신 최소한의 악기 구성을 선택해, 보컬의 섬세한 표현과 가사 전달력을 극대화했다. 이별의 슬픔을 과잉된 감정으로 분출하기보다 담백하게 정리해 나가는 방식이 곡의 인상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이유’는 일본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의 영화 ‘러브레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이서영이 곡에 참여했으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악기 파트에는 실제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사운드의 깊이와 질감을 살리며 곡이 지닌 정서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극 중반 “그리워해, 못 잊어해”라고 읊조리는 후렴구는 닿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체념과 수용을 간결하게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설하윤은 그간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무대 매너를 꾸준히 입증해 온 아티스트다. 활발한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SNS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활동 반경을 넓혀왔다. 트롯 장르를 기반으로 다져온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바탕으로, 이번 신곡을 통해 발라드 영역까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설하윤의 발라드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 ‘내 인생의 봄처럼 꽃은 핀다’를 통해 이미 발라드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절제된 감정선과 안정적인 가창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았고,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험은 이번 신곡 ‘이유’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설하윤만의 감성적인 발라드 해석으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소속사인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측은 “‘이유’는 이별의 아픔을 억지로 밀어내기보다, 그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흘려보내는 과정을 담은 곡”이라며 “설하윤의 한층 깊어진 보컬적 역량과 감성적인 성숙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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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여섯 번째 투어 개최…4월 KSPO돔 출발

정규 8집 ‘리버스’로 ‘왕의 귀환’을 알린 엑소가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로 화력을 이어간다.‘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은 4월 10~12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부터 호치민, 나고야, 방콕, 마카오, 오사카, 자카르타, 홍콩,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도쿄, 가오슝, 싱가포르 공연까지 전 세계 13개 지역을 순회한다.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은 2019년 12월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앙코르 공연인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닷-’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펼쳐지는 것으로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더불어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 일정을 포함한 상세 내용은 추후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및 SNS 계정에 게재되며, 현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을 위한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온라인 생중계 관련 정보도 순차 공지된다.한편 엑소는 지난 19일 발매된 정규 8집 ‘리버스’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6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판매액 300만 위안 초과),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전체 및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 1위, 텐센트뮤직 산하 5개 음원 플랫폼 통합 K팝 차트 1위부터 9위까지 줄 세우기,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 및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 한터차트 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호응을 얻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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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밴드, 10년 만에 새 싱글 ‘세븐티’ 발표

김창완밴드가 10년 만에 새 싱글 ‘세븐티’로 돌아온다. 김창완밴드는 2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세븐티’를 발매한다. 2016년 ‘시간’ 이후 10년 만의 싱글로, 일흔을 넘긴 김창완의 통찰과 회한을 담은 곡 ‘세븐티’를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목청껏 외치며 유쾌한 정서를 담은 ‘사랑해’ 두 곡이 담겼다. 이번 싱글은 음원과 7인치 바이닐로 발매된다.타이틀곡 ‘세븐티’에는 일흔두 살 노인이 된, 그러나 노인이라는 말이 참 어울리지 않는 김창완의 담담하지만 깊은 통찰과 회한이 담긴다. 포크와 파워 발라드의 요소, 사이키델릭과 프로그레시브 록의 색채까지 아우르는 서사에서 김창완의 목소리는 시종일관 빛난다. 무심하게 읊조리는 듯하지만 짙은 호소력을 지닌 그의 보컬이 전면에 배치돼 ‘이야기’가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온다.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흥겨운 팝 록 ‘사랑해’에는 오래전 산울림의 친근하고 유쾌한 정서가 담겨 있다. 사랑에 주저할 것 없다는 메시지를 김창완 특유의 순수한 언어에 실었다. 산울림의 ‘가지 마오’(1981) 도입부가 연상되는 짤막한 드럼 인트로에 이어지는 브라스 사운드, 이어지는 김창완의 외침, 아이들의 합창은 짙은 인상을 남긴다.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만 같은 코러스는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실제 목소리다. 김창완밴드는 새 싱글과 함께 2026년 전국 투어 ‘하루’에 나선다. 오는 2월 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을 시작으로, 강릉, 용인, 익산, 안산, 광주, 김해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 ‘하루’는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김창완 솔로 EP의 타이틀과 동일한 명칭으로, 해당 EP에는 ‘이제야 보이네’, ‘제비’, ‘큰 나무’, ‘어머니와 고등어’,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백일홍’ 등의 수록됐는데, 이번 투어에서 다수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김창완밴드와 별개로, 김창완은 오는 2월 26일 솔로 신곡 ’웃음구멍’을 공개한다. 그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요로, 지난해 그가 진행하는 SBS 러브FM의 프로그램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에서 개최한 ‘저녁바람 동시 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장원을 차지한 김도이의 시에 김창완이 가사를 보완하여 작곡했다. 앞니가 빠진 상황을 ‘웃음 구멍’이라 표현하는 순수한 아이의 감성이 담겼다.김창완밴드는 2008년, 김창완이 ‘산울림’ 이후 현재진행형 음악을 이어가기 위해 결성한 밴드로, 이상훈(키보드), 최원식(베이스), 강윤기(드럼), 염민열(기타)이 함께한다. ‘김창완 장르’라 할 만한 매력적인 선율과 세련된 편곡,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군더더기 없는 록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유쾌함과 기발함, 삶과 일상과 사람과 사랑을 바라보는 독창적 시각이 녹아 있다. ‘산울림’이 레전드로 남았다면, ‘김창완밴드’는 동시대 청자와 같은 속도로 호흡하며 지금의 언어로 노래하는 팀이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여러 디지털 싱글과 리메이크 트랙을 발표해왔으며, 10년만에 다시 싱글 ‘세븐티’로 돌아왔다. 김창완은 싱글 발매 및 투어를 앞두고 “낡은 노래는 사랑방에 걸어두고 새 옷을 입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겠습니다.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음악으로 삶과 예술을 실험하고 Z세대에게 다가가 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미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과거에 관한 이야기도 될 것입니다. 음악이 또 다른 길을 열어 주리라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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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콘선 영웅…황영웅, 부산 단독콘서트 성황 [왓IS]

가수 황영웅이 학교폭력 등 여러 논란 여파로 위축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단독 콘서트에서만큼은 ‘영웅급’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황영웅은 지난 24,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단독 콘서트 ‘오빠가 돌아왔다!’를 개최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이번 공연에서 황영웅은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과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눴다. 불과 이틀 전 지방 축제 출연 가능성이 거론된 직후 온라인을 달구며 출연 자체가 재검토 단계로 돌아선 것과 대조적인 뜨거운 반응이다. 황영웅은 당초 오는 2월 28일 MBC가 개최하는 지자체 행사 제54회 강진청자축체-청자의 소리 콘서트를 통해 활동 중단 3년 만에 대중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영웅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원이 잇따랐고 결국 주최 측은 황영웅의 출연을 재검토하기로 했다.황영웅은 지난 2022년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유력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우승 문턱에서 과거 전 여자친구 데이트 폭행, 학교폭력, 상해 전과, 허위 경력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하지만 이후 소속사는 관련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했다. 공장 근무 거짓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2013년 M사 근무, 2015년~2016년 H사 근무, 2017년 J사 근무, 2018년 CS사 근무, 2019~2021년 T사 근무, 2021년 D사 근무 등 약 7년간 여러 업체에서 수습 및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했음을 확인했다”면서 “방송상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공장 생산직으로 근무한 것이 총6년이 넘는다는 내용으로 방송됐기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 보여진다”고 해명했다. 또 학폭, 데이프폭력, 장애인비하 등에 대해서도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폭력 관련 내용은 2016년 황영웅이 23세 때 친구와의 다툼으로 약식명령을 받은 벌금 50만원이 전부”라고 강조했다. 다만 학폭 의혹에 대해선 후회와 반성의 뜻을 전했다.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이듬해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황영웅은 단독 콘서트를 통해서만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오빠가 돌아왔다’ 투어를 서울, 대구, 울산, 광주, 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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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홉 “데뷔 4개월 만에 KGMA 2관왕 영광, 2026년엔 더 날아오를 것” [IS인터뷰]

“상을 받았을 때 솔직히 어벙벙한 마음이 컸어요. 그땐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 밖에는 안 나왔는데, KGMA에서 받은 상 덕분에 더 책임감과 부담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해요. 더 열심히 하는 연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박주원)실력으로 ‘괴물신인’ 타이틀을 증명한 그룹 아홉이 데뷔 4개월 만에 ‘2025 KGMA’에서 받은 신인상의 짜릿한 기억을 떠올렸다. 아홉은 지난해 11월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 IS루키상을 수상했다. 온라인으로 발표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상까지 포함해 KG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데뷔한 지 불과 넉 달 만에 거둔 값진 성과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아홉의 리더 스티븐은 수상 당시에 대해 “예상을 전혀 못 해서, 팬들이 찍어준 영상 속 제가 너무 놀라고 당황하더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팬들이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고 노력해주는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2025 KGMA’에서 아홉은 무대로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트로피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타이틀곡 ‘위 레디’에 이어 댄스 브레이크가 더해진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이들은 스페셜 스테이지 ‘링크 투 케이팝’ 코너에선 빅뱅의 ‘뱅뱅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상식 당시의 특별했던 기억에 대해 서정우는 “서바이벌 곡을 굉장히 오랜만에, 시상식 버전 인트로로 선보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주원은 “(아티스트석에 앉아) 선배님들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어 의미 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반색했다. 차웅기는 “‘위 레디’ 무대가 끝나고 옷을 던지고 공연장 중간으로 뛰어가는 파트가 있었다. 그 때 많은 관객들과 선배님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달리는데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며 눈을 반짝였다. 화제의 ‘뱅뱅뱅’ 오마주 무대에 대해서도 떠올렸다. 박주원은 “너무 대선배님의 유명한 노래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아홉의 무대는 떨렸는데 ‘뱅뱅뱅’은 긴장이 하나도 안 되더라”며 “도입부 박수 칠 때부터 팬들의 호응 소리와 아티스트석에 계신 선배님들이 호응해주시는 에너지를 받아서 정말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또 빅뱅 데뷔 후 출생(2009년생)한 멤버인 다이스케는 “태어났을 때부터 아빠와 차에서 즐겨 듣던 선배님의 노래를 실제로 무대에서 한다는 게 상상이 안 됐지만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해 자신감이 들었다”고 특별한 소회를 전했다. 서바이벌 출신으로 구성된 만큼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로 데뷔 첫 해부터 경쟁력을 확보한 아홉. 무대를 거듭할수록 개개인의 실력도, 전체의 합도 눈에 띄게 성장하는 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스스로도 “우리 역시 퍼포먼스를 할 때마다 (성장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는 갈수록 성장할 거란 걸 느낀다. 앞으로의 퍼포먼스들이 더 설레고 기대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2025 KGMA’를 비롯한 다수의 가요 축제 무대들로 바쁜 연말을 보낸 이들은 2025년의 마지막날과 2026년의 첫날을 필리핀의 카운트다운쇼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해 현지 팬들과 함께 보냈다. 스티븐은 “새해의 첫 순간을 팬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니 특별하고 행복한 경험이었다”며 눈을 반짝였다. 박주원은 “필리핀 포하(팬덤명)들의 에너지가 특히 남다른데, 새해부터 에너지가 풀로 충전된 느낌이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서정우는 “카운트다운 행사만 참여한 게 아니라 새해가 되자마자 무대도 했는데, 첫 곡이 ‘버터플라이’였다”며 “날아오른다는 가사의 곡인데, 그 노래를 첫 곡으로 보여드린 만큼 우리도 날아오르는 2026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당차게 밝혔다. 2026년의 첫 주말, 데뷔 첫 팬콘서트를 열고 어느 때보다 포근한 분위기 속에 포하와 함께 울고 웃으며 에너지를 가득 충전한 아홉의 각오는 다부졌다. 이들은 “팬들의 큰 사랑 속에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2026년도 아홉만의 무대로 많이 찾아오는 한 해로 만들겠다. 작년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가능한 한 많은 나라의 포하를 만나 받은 사랑을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폭풍 질주를 예고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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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4월 4·5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앙코르 콘서트 개최

그룹 세븐틴이 한국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21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4월 4~5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앙코르’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돼 전 세계 캐럿(팬덤명)의 폭발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수많은 관객에게 둘러싸인 세븐틴의 모습을 담고 있어 뭉클함을 안긴다. 객석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멤버들과 이들을 빛내는 응원봉 물결에서 ‘팀 세븐틴’만의 끈끈한 유대가 느껴진다.앙코르 콘서트가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은 이번 월드투어의 시작점이라 더욱 의미 있다. 세븐틴은 지난해 9월 이곳을 시작으로 홍콩과 북미 5개 도시, 일본 4대 돔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를 펼쳐 ‘공연 장인’의 진가를 빛냈다. 홍콩과 로스앤젤레스(LA), 일본 4개 도시에서는 투어와 연계된 대규모 오프라인 팬 이벤트도 진행됐다.세븐틴의 흥행 저력은 주요 글로벌 지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5 연간 보고서’(집계기간 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이하 동일 기준)에 따르면 세븐틴은 ‘톱 투어’ 부문 순위권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공연 산업 전문지 폴스타가 집계한 ‘아시아 포커스 차트 : 톱 투어링 아티스트’에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는 최고 순위다.세븐틴은 앙코르 공연에 앞서 2~3월 아시아 4개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 발도장을 찍는다. 이들은 2월 28일과 3월 1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재입성한 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3월 7일),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3월 14~15일), 불라칸의 필리핀 스타디움(3월 21일)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한편 세븐틴은 다채로운 유닛 활동으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뽐내고 있다. 도겸X승관은 지난 12일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Blue’로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달성하며 ‘발라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에스쿱스X민규는 오는 23~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CxM 라이브 파티’의 포문을 연다. 공연은 아이치, 치바, 부산, 가오슝 등 국내외 5개 도시로 이어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1 18:30
스타

[현장에서] BTS 콘서트에 요금 11배…이번엔 ‘숙박 바가지’ 악순환 끊어야

그룹 BTS(방탄소년단) 콘서트 일정이 공개되자 ‘숙박 바가지’ 논란이 또다시 반복됐다. 다만 BTS라는 상징적 존재를 계기로 해묵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악순환을 끊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BTS는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완전체 복귀를 알리고, 월드투어 일환으로 6월 12~13일 부산 공연을 예고했다. 일정 공개 후 지역 숙박업계는 즉각 반응했다. 온라인 숙박 플랫폼에 등록된 객실은 빠르게 소진됐고, 남은 객실의 요금은 급등했다. 숙박비는 평소 대비 최소 2배에서 최대 11배까지 치솟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바가지 요금 QR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민원만 70여 건에 달했다.이 같은 현상은 부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BTS의 또 다른 공연 가능성이 거론되는 서울 광화문 일대 역시 이미 들썩이고 있다. BTS는 컴백과 함께 3월 말 광화문·경복궁 일대에서 K팝 공연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지난 19일 소속사 하이브가 장소 사용 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공연이 허가된다면 해당 지역 숙박요금 역시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숙박요금 폭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싸이의 ‘흠뻑쇼’, 대형 페스티벌 ‘워터밤’ 등 인기 공연이나 축제가 열릴 때마다 유사한 논란은 되풀이됐다. 한국소비자원이 2024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연·축제 기간 숙박요금은 평소 대비 최대 4배까지 상승했다. 2022년 BTS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당시에도 부산 전역의 숙박비가 급등하며 비판이 이어졌다.문제는 이를 제어할 제도적 장치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현행법상 숙박요금은 자율화 대상이어서 가격을 사전에 표시하고 환불 규정을 지켰다면 급격한 인상에도 제재가 쉽지 않다. 지자체의 대응 역시 ‘요금 인상 자제 요청’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2022년 BTS 부산 콘서트 당시 부산시는 점검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영업정지까지 예고했지만, 바가지요금으로 처분된 업소는 없었다.K팝의 위상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생활 인프라와 제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특히 지방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의 경우 숙박비는 교통비·식비와 함께 관람 비용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공연 산업의 성장이 팬들의 비용 부담 위에 쌓이고 있다는 비판이 반복되는 이유다.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바가지요금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악질적 횡포”라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숙박요금 과도 인상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현장에서는 “BTS 공연이기 때문에 이제야 다시 주목받는 것 아니냐”는 냉소도 나온다. 그럼에도 대통령까지 나선 이번 사안을 계기로, 되풀이된 ‘숙박 바가지’논란이 이번에는 끊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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